라푼젤(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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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웨이브 프린세스
포카혼타스 · 파 뮬란 · 티아나 · 라푼젤 · 메리다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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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위에 있는 카멜레온은 파스칼.



라푼젤의 주인공. 테마곡은 When will my life begin?(내 인생은 언제 시작될까?)[1]

1 개요

치유 능력이 있는 긴 금발을 가진 만 18살 소녀. 평생 높은 탑에 갇혀서 자기가 엄마라고 생각하는 사람, 고델로부터 바깥 세상은 아주 위험하고 무섭다고 교육받는다. 하지만 원래 호기심이 많고 활달한 성격이라 그녀의 생일 밤마다 저 멀리 있는 왕국에서 떠오르는 빛들을 보고 궁금해하고 그 빛을 보러 밖으로 나가고 싶어한다. 갇혀만 살아서인지 바깥 세상을 구경할 때 심하게 들떠있었는데 거의 인간세계를 처음 경험한 인어공주 에리얼 수준으로 행복해 했다.[5] 성격은 순진하며 소녀답고 상당히 왈가닥인 듯. 작중에선 언제나 맨발로 돌아다닌다. 팬들사이에서 부르는 애칭은 푼제리.

2 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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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왕국의 외동딸 공주로서 태어난 '라푼젤'은 사실 태어나기 직전 몸이 아프던 왕비가 달여마신 치유 능력이 있는 마법의 꽃의 능력을 머리카락에 이어받은 아기였다.[6] 하지만 이 능력을 탐내던 고델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잘라가려고 하나, 잘려나가면 치유 능력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를 납치한다. 이후 고델은 라푼젤의 엄마라고 자처하며 18년 동안 라푼젤을 탑 안에 가두어두고, 밖에는 머리카락을 탐내는 악당들이 많다며 그녀를 세뇌시켜가며 돌봐온다.

하지만 라푼젤은 어릴 적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떠오르는 불빛을 보면서 밖에 나가는 꿈을 꾸기 시작하며, 이후 18살이 되는 생일 전날에 고델에게 간청했으나 강하게 거절당한다. 생일을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따지지 말자. 그 뒤 '플린 라이더' 가 자신의 탑으로 도망을 오고 프라이팬으로 그를 때려눕히고 자신이 나약하지 않은 걸 보여주기 위해 옷장에 감금해둔 플린을 고델에게 소개하려 한다. 그러나 외부로 나가겠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밝히는 라푼젤에 대한 고델의 반응이 안 좋자 생일 선물을 핑계 삼아 그녀를 사흘 정도 먼 곳으로 보내기로 한 뒤 고델이 떠나자 플린을 깨운다. 그리고 자신을 등불이 보이는 곳으로 데려다주면 왕관을 주겠다는 말을 한다.[7]


처음엔 탑 밖으로 나오자 감격하나 곧이어 어머니께 거짓말을 하고 속였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게 계속 반복(…) 조울증[8] 하지만 플린과 모험을 하며 서서히 서로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낀다. 플린이 난생 처음으로 남에게 자신의 과거와 본명을 이야기해준 뒤엔 자신의 이야기도 해주며 자신은 플린이라는 가명보다 본명인 유진이 더 좋다고 본명 공개 뒤엔 그를 유진으로만 지칭한다.[9]

그때 고델이 나타나 왕관을 던져주며 유진은 강도고 바깥세상은 위험하다며 이 왕관을 돌려주면 그도 널 떠나버릴 것이라 한 뒤 사라지자 유진이 정말 그럴까봐 두려움에 왕관을 감춘다. 왕국 수도에서 춤을 추며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등의 친화력을 과시하고 이후 유진과 보트 데이트를 하며 그를 완전히 믿게 되어 왕관을 돌려주려 하나 유진은 그녀를 멈추고 함께 등불을 띄운 뒤 키스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유진의 옛 동료 강도들이 뒤에 있었고 유진은 왕관을 들고 금방 돌아오겠다고 사라진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불안해하다 강도들에게 유진이 널 버리고 왕관을 들고 튀었다며 그의 보트가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자 절망한다. 이후 강도들에 의해 납치 당할 뻔하다 고델에게 구출되어진 줄 알게 되고 고델 말이 맞았다며 그녀와 함께 탑으로 간다.

그러나 탑에 도착한 뒤 기억을 되찾고[10] 고델이 자신을 속이고 납치한 것이란 걸 알게 된다. 타이밍 좋게 도착한 유진 덕에 두 사람의 오해도 풀리나, 유진은 고델에게 칼에 맞는다. 유진을 살려주면 평생 고델의 노예가 되겠다고 하지만 유진이 머리를 잘라버리고[11] 그 결과 고델은 그대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유진의 상태는 점점 더 위독해지고, 라푼젤이 자신의 꿈이었단 유진의 말에 내 꿈도 유진이었다며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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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망하나싶더니, 라푼젤이 흘린 눈물에 의해 기적적으로 유진이 깨어나고 둘은 후속편에서 식을 올린다.[12] 이후 부모님과 감격의 재회를 한 뒤, 유진의 몇 년간 지속된 청혼에 결국 승낙했다. 그렇게 둘은 외전에서 식을 올린다.

3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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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에서는 본편시점과는 일치하지 않지만, 그 대신 안나가 초반부에 태어나서 처음으로라는 노래를 부를 때 유진과 함께, 이스터 에그로 함께 까메오로 특별출현 한다.[13] 와 씨바 잠깐만 근데 플린 엄청 살쪘다(...)

4 만능 캐릭터

언제나 탑에만 갇혀살았다는데 요리, 기타, 체스, 노래, 독서, 옷 만들기, 그림 그리기, ,전투 그 외 기타 등등 온갖 잡기를 다 연마하다보니 디즈니 프린세스로서의 교양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명장면 중 하나인 Kingdom Dance 부분에서는 사교성, 춤과 그림 실력이 단번에 드러난다. 또한 험상궂은 사내들도 꿈 이야기로 포섭해 친구가 되고, 고지식한 말 맥시머스를 순식간에 달래는 등 가는 곳마다 적을 만드는 플린과 달리 친화력이 좋은 아가씨. 거기에 말빨까지 상당히 뛰어나다. 힘도 엄청 세다. 당연한 것이 무거운 머리카락을 수시로 끌고 다니고 그걸로 사람까지 끌어올리다보니...

5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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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에 의해 잘리기 직전까지 자라난 머리카락은 설정상 21m. 무려 18년 동안 기른 머리 카락이기는 하지만 계산해보면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머리카락이 0.3mm 자란다고 한다. 즉 계산해보면 (0.3*365*18=2.1m) 일반인에 비해 10배나 길게 자라났다는 것. 그런데 고작해야 4~5개월처럼 보였던 아기 때도 머리가 상당히 길었다. 이로 인해 마법의 힘으로 머리가 빨리 자랐다고 추측되기도 한다.

참고로, 인간 머리카락의 평균 밀도는 1.32g/cm3. 머리카락의 평균 두께가 80µm 인 것과 길이가 21m인 것, 머리카락 수가 2만 7천 개인 것을 감안하여 계산하면 전체 체적은 대략 2850.05cm3으로, 밀도를 감안하여 계산하면 3762.07g. 4kg이 채 되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으로 인간이 가진 머리카락의 수가 10만 개인 것을 고려하면 그 중량은 13933.59g. 즉, 14kg에 육박하는 중량이며, 이는 식당에서 쓰는, 네모난 깡통에 든 업소용 고추장의 무게와 비슷하다. 잘 감이 오지 않는다면, 2L짜리 물병 7개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것을 머리에 달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라. 사실 상당한 무게다. 그런데 라푼젤은 이걸 전부 땋고 장식까지 박아서 달고 다닌다. 목의 힘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런데 얜 거기에 메달리잖아[15] 이것도 마법의 힘인가 체중 감량의 비결은 이발

마법의 꽃의 힘을 이어받고 있기 때문에 꽃과 같은 색인 금발을 유지하고 있다. 마법의 힘을 발현하려면 고델이 가르쳐준 치유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이때는 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광섬유처럼 빛나는데 이걸 이용해 플린과 무너진 동굴에 갇혔을때 물 속을 밝혀 출구를 찾아 빠져나왔고 능력을 들킨 김에 플린의 다친 손을 머리카락으로 감아 치유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 금발은 잘려나가면 치유능력과 금빛을 잃고 갈색으로 변색된다. 플린에게 아기 때 고델이 자른 머리카락을 보여주는데 길이가 아주 짧아서 잘려나간 머리카락은 자라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살아왔기에 그렇게 긴 머리카락을 갖고 있었던 것.

이 설정으로 인해 머리가 한 번 잘린 뒤에 다시 자라는지는 개봉 이후 해외 포럼에서 줄기차게 논란의 대상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자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오기는 했다. 아기 때 잘린 머리카락이 크게 자라지 않은 장면을 본 대부분 관객들은 처음에 고델이 자른 머리카락이 아직도 자라지 않는 걸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 갈색 머리카락이 같이 자라면서 그 긴 금발 한가운데 갈색 머리 한줌이 있으면 보기 흉하니까 라푼젤이나 고델 둘 중에 하나가 그것을 안 보이게 하려고 그 머리카락을 계속 잘랐을 것이다. 시간이 꽤 흐른 뒤로 추정되는 외전에서도 숏컷으로 나오는 걸로 보아 짧은 머리카락을 계속 유지했던 듯. 십몇 년 동안 머리 못 잘랐다가 자르니 시원했나보지[16]

머리카락을 사용하는 능력이 엄청나다. 마법의 머리카락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질겨서 끊어지지도 않고, 머리카락으로 포박, 이동, 전투, 치유 등의 일을 모두 처리한다. 덕택에 후반에서 머리를 땋으니 전투력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여담으로 숏컷으로 자른 모습을 보고 많은 팬들이 '안 예쁘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청순한 긴머리에서 갑자기 보이쉬하게 변한 것도 있고, 예쁜 숏컷도 아닌 아무렇게나 뻗친 산발인 데다 영 어울리지 않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었으니 맞는 말이긴 하다. 그냥 솔직하게 금발이 좋아서라고 하자 다만 공주로서의 이미지[18]와는 안 맞을 뿐이지 원래 모습 만큼은 못해도 자른 모습도 그런대로 예쁘게 나온 편이다. 라푼젤의 성격 자체가 매우 활달하므로 짧은 머리가 성격에 어울리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중에서 라푼젤의 롱헤어는 그녀의 인생을 말아먹을 뻔한 원흉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그녀가 마땅히 누려야할 삶으로 돌아간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물론 상품이나 이미지 등에는 널리 알려진 라푼젤 이미지다운 금발 롱헤어 버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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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녀와 야수 3D에 포함된 단편 '라푼젤 그 후 이야기'에서는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하고 나온다.

6 기타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설탕 당근을 이용한 헤이즐넛 스프라고 한다.이제 왕국에서 훨신 더 맛있는 걸 먹겠지만
  • 디즈니의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는 플린과 함께 커플로 우정출연 한다. 머리모양은 숏컷으로 자른 뒤 모습.[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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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간 다르지만 라푼젤도 겨울왕국의 안나처럼 남자주인공과 하루 만에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이틀 만에(...) 사랑에 빠졌다. 키스도 사흘 만에 했다. 외국은 원래 그렇지 않나처음에는 플린 라이더를 경계하면서 프라이팬으로 때려 눕히다가협박해서 자신을 '바깥 세상'으로 안내해달라고 했을 뿐, 플린에게 별 다른 감정도 느끼지 않았지만 강도, 왕국 경비병, 말(...)에게 쫓기다가 댐이 폭파하여 죽을 위기에 쳐하다 자신의 머리카락의 반짝이는 능력으로 탈출하고 자신의 능력을 본 플린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데 플린도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비밀을 털어넣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점점 호감을 쌓아간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꿈인 빛(연등)을 볼 때 서로 완전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찌보면 겨울왕국안나크리스토프보다 아니, 역대 모든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도 매우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진 커플 중 하나. 덧붙여 안나처럼 남자주인공와 바로 결혼식을 치르지 않았다.[20]
  • 고델에 관한 진실을 알고난 후, 고델이 탑에서 떨어질 때 잡아주려는 시늉을 했다. 18년 동안 자신을 속여왔긴 하지만 극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머니를 정말 사랑했었던 듯. 아니면 자신에게 그렇게 심한 짓을 한 사람까지 구해 줄 마음이 있을정도로 착한 걸지도.
  • 컨셉아트를 보면 파스칼과는 어렸을 때부터 만난 것 같다.
  •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특집에서 박명수가 라푼젤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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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가 현실인물처럼 그린 라푼젤(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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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 see the light는 플린 라이더와의 듀엣곡이다.
  2. 어린 시절
  3. 국내 개봉 직전(현재도 일부에서) 박지윤이 모든 노래를 다 불렀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가수 박새별이 불러서 실망한 팬들이 많았다. 그래도 Healing Incantation(=치료의 주문)과 The Tear Heals은 직접 불렀다고 하나, 성우 본인도 노래를 다 못 불러서 아쉬웠다고 밝힌 바 있다.
  4. 박지윤과 목소리가 전혀 달라서 사람들이 오히려 몰입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도 목소리가 매우 다르다.
  5. 여담이지만 둘 다 남주와 보트 데이트를 하던 중 키스할 뻔 하다 실패하는 것도 똑같다.
  6. 이 꽃은 배경설정상 태양에서 떨어진 조각이 땅에 덜어져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고 한다.
  7. 이때 왕관을 아예 몰랐는지, 처음 보고 팔에 끼워보고(…) 보석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8. 네이버 자동 완성에도 '라푼젤 조울증' 으로 뜬다.
  9. 그런데 더빙판에서는 마지막에 라푼젤이 고델에게 저항하다가 하는 대사에서 다시 플린이라고 언급한다.(영어에선 그냥 He라고 했다.) 정확하게는 '하지만 플린을 치료하게 해 준다면, 당신을 따라가겠어요.' 라고 한다. 사실 원어판에서 재갈물린 라푼젤이 고델이 유진을 칼로 찌르자 유진이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있어서 딱히 비밀로 한건 아닌거같다. 그냥 번역자가 적당히 번역한 듯.
  10. 근데 기억을 되찾는 게 어쩐지 뜬금없다. 자기가 그린 벽화를 보다가 신생아 때 본 문양을 회상하는 것. 갓난아기 시절 모빌에 달려 있던 태양의 문양이 무의식에 남아서 그림을 그릴 때도 항상 태양 무늬가 숨어있는 그림을 그렸던 것으로 나온다. 그 태양 무늬는 코로나 왕국의 깃발, 즉 왕가의 문장이었다. 사실 100분 안에 모든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는 바람에 복선이 짤렸다고 한다. 원래는 점쟁이의 예언 같은 것으로 복선을 깔려고 했다.
  11. 라푼젤을 자유롭게 해주려고 잘랐다. 그냥 치료를 먼저 받고 둘이서 함께 고델을 처치해버리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으나 약속은 절대 어기지 않는 라푼젤의 성격을 알기에 그렇게 한 것.
  12. 영화 내에선 딱히 복선이 나오지 않아 좀 뜬금없다고 많이 그러는데 머리카락 자체만의 치유력만 없어진 것으로 치유의 힘 자체는 몸에 남아 있다. 그리고 원작 동화에서 라푼젤의 눈물로 왕자를 치유하는 설정이 있다.
  13. 일종의 외교적 책무를 갖고 파견됐는지도. 일개 도둑놈에서 부마....플린 인생의 승리자
  14. 참고로 본편엔 저렇게까지 못마땅한 표정은 안 나온다(...)
  15. 여기서 더 추가를 하자면, 작품의 배경이 된 독일의 성인 여성 평균 체중은 70kg이며, 시대와 체형을 고려해도 고델의 체중은 40~50kg정도, 라푼젤은 나이를 고려해도 40kg대로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라푼젤은 그걸 오로지 팔 힘이나 목 힘으로만 버틴다(그림 그릴 때라든지).그럼 플린은?
  16. 이쪽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이, 현실에도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가 모종의 이유로 머리를 짧게 자른 사람들이 다시 길러서 관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계속 짧게 자르는 경우가 남녀를 불문하고 꽤 있다.
  17. 다만 이 상황에서는 머리를 풀고 있어도 잡힐 위기였다.
  18. 참고로 디즈니 공주들은 백설공주를 제외하면 죄다 장발이다.
  19. 우연이겠지만 국내 개봉판에서 이 역을 맡은 박지윤은 겨울왕국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20. 물론 원작에서는 하루 만에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약속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원작 초판에는 고델이 라푼젤의 배가 점점 불러오는 것을 보고 그녀가 외부인과 비밀리에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설정이 있었다! 충격과 공포. 불건전하다! 다행히도 이후에 나온 수정판에서는 고델에게 "어째서 왕자보다 그녀를 끌어올리는 것이 쉽냐"고 생각없이 물어보다가(...) 들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