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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투톤 투블럭컷에 매부리코를 하고, 처진 눈을 하고 있는 순둥이 인상의 캐릭터다. 귀여워
직업은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 신의 직장 엘 가의 회계팀에 있으며, 카인의 부하로 직책 상으로는 하즈보다 아래. 그래도 하즈와 대면보고를 하고 결재받거나 인수합병 건을 맡는 걸 보면 상당한 지위에 있는 모양이다. 항상 아인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입고 있는 옷은 넥타이가 있는 엘 가의 매니저 정복인데, 상당히 특이하다. 상의와 장갑이 일체형인 형식이다. 손은 어떻게 씻는 거지
이름을 80년대의 실존 복서 '마빈 해글러'에서 따온 것 같다는 팬들의 추측이 나왔다.[1] 또 아인이 헤글러를 언급할 때 마빈의 얼굴이 비춰져서 이 양반이 엘 백작가에 잠입한 헤글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콴의 냉장고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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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아인, 카인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때 하즈가 자신의 허락없이 인수합병 사인이 넘어갔다며 화를 내며 쪼인트를 깐다.
하지만 그 뒤에 카인이 와서는 자신이 시켰다면서 감싼다. 그리고는 "염병할! 그놈의 고산! 고산!"이라고 소리치며 하즈와 싸운다.
그 뒤 다음 화에서 카인은 페드릭과 함께 마빈과 아인 둘을 데리고 바깥에 나오면서 인수합병 건은 하즈에게 보고하지 마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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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는 하즈가 마빈에게 도박 빚에 허덕이는 타지의 백경대 멤버 하나에게 실수인 척 엘의 다섯 손가락이 받고 있는 월급을 보낸 후 연락을 받으라고 지시한다. 하즈의 계획을 수행한 후 아인과 함께 보온병에 든 녹차를 마시는 데, 아인이 주는 녹차를 거절하고 자신의 보온병을 꺼내 녹차를 마신다. 그러면서 둘은 하즈가 백경대를 사는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이상하게도 뭔가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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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에서는 다른 회계사들이 아인에게 백경대 중 누가 세냐고 묻는데, 헤글러를 언급할 때 뒤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 뒤 자리에 앉아서 바헬 닮은 상사의 하반기 회계감사팀 발표와 파견지 배정에 대해 듣는다.
24화에서는 아인이 보는 앞에서 해킹 내용을 바로 알려야겠다는 말을 하며 창을 띄운다. 그 후 고산 가로 장면이 전환되며 마빈이 띄운 창이 메이헨에게 보인다. 이 화가 나왔을 때는 '마빈이 고산 가의 스파이다'vs'고산 가가 엘 가를 감시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2.2 콴의 냉장고
3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수마이가 체불 건으로 애걸복걸하는 걸 양자 통신으로 듣는다. 이때 이상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 후 "하즈님 성격 잘 아시죠?"라고 한숨을 내쉬며 대출금은 잠시 다른 걸로 메꿔 놓겠다고 말한다.
수마이에게 콴의 냉장고에서 아오리카의 마약이 발견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메이헨에게 알린다. 이때부터 행동거지가 수상하여 '마빈이 고산 가의 스파이다'라는 추측이 점점 많아진다.
카인과 종단과의 대화 내용을 도청해서 자신에게 보고해달라는 하즈의 지시를 받는다. 그 다음 화에서는 카인과 종단과의 대화 내용을 듣고 글로 쓴 후 하즈에게 보고한다.
아인 옆에 앉은 채 '이 스파이 짓거리도 조만간 그만둬야겠어.'라는 생각을 해서 고산 가의 스파이라는 게 확정되었다. 따라서 마빈은 카인, 하즈, 고산 가간의 3중 스파이라는 게 밝혀졌다. 그 후 하즈에게 비상소집이 있으니 퇴근한 매니저들까지 다 불러모아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즈는 매니저들에게 고산 가와 나누던 특별 수익을 회계 장부에 모두 빼라며 고산 가의 구백경대를 전부 사들이겠다고 말한다. 이때 마빈은 느낌표를 띄우며 놀란다.
아인 옆에서 카인에게 데바림족이 엘 가에 머문다는 걸 보고한다. 그러며 백경대를 사들이는 일에 대해 섬기던 주인을 쉽게 바꾸게 만든 게 놀랍다며 하즈를 칭찬한다. 그러고는 태모신교가 숨기고 있던 목적에 대해 알려주며 교묘하게 하즈 사이를 이간질한다.
하즈에게 카인이 하즈와 어떤 충돌이 생기더라도 반드시 종단 측 제안에 응하겠다는 걸 알린다. 하즈는 야와의 모략으로 실버퀵과 골드윙 화물선의 충돌사태가 벌어진 걸 보며 백경대를 사들인 엘 가에게 고산 가가 감정적 대응을 하는 걸로 보이지만 이런 일을 일으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바보가 아닌 이상 고산 가가 저지른 일은 아닐 거 같고 두 가문의 갈등이 고조되면 중간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건 태모신교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즈는 너무 속 보이는 얕은 생각이라면서 의문점을 느낀다.
데바림족 수장인 아론의 통화를 받는다. 아론은 마빈과 아인에게 냉장고 열쇠를 보여주며 카인에게 직접 전해드릴 물건이 있다며 면담을 요청한다.
109화에서는 마지막 컷에 등장해 카인에게 아론의 면담 요청이 있다는 걸 통화로 알린다.
그 후 다음 화에서는 하즈가 퇴근 전에 아론과 카인이 나눈 대화를 한 마디도 빠뜨리지 말고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때 어디론가로 달려가는 걸로 보인다.
하즈의 명 때문에 카인 옆에 있는다. 카인과 만난 아론은 자신들을 거둬준 엘 가문에게 보답한다면서 행성 모압에 있는 사물 퀑인 콴의 냉장고의 열쇠 중 하나를 넘긴다.
카인은 왜 열쇠를 자신에게 주는지를 궁금해 하자 아론은 당황해서는 엘 가엔 악덕의 상자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냐며 묻지만, 중산층이 만들어낸 헛소문이라고 믿는 카인의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 엘 가의 경영에 참여하면서 도련님에겐 피 한 방울 안 묻혔다며 카인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 하즈 칭찬(...)을 한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아론의 멱살을 잡고선 성을 내는 카인이지만 아론이 자신들은 이 우주의 평화와 질서...... 같은 것엔 전혀 관심 없다며(...) '저희를 움직이는 건 오로지 저희들의 등 따심과 배부름'이라는 말을 하며 대의나 명예가 아닌 오로지 속물적인 이유로 엘 가문을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앞을 보고선 선택한 일이라 하고, 자신들이 어찌될 줄 아느냐고 묻는 카인의 말에 종단에 넘어가게 되나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한다. 카인이 정해진 인과율의 결과에서 선택을 한다니 무슨 말이냐고 물어본다. 마빈은 아론과 카인이 한 대화를 곁에서 듣는다. 아론이 손바닥을 하나의 세계라 가정하고 대답한 것은 이렇다.
손바닥 위의 구성원들은 각자 자신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보다 큰 안락함과 행복을 위해 손가락 끝을 그들의 목표로 정하고 행동하나, 별 탈 없이 운 좋게 목표에 도달하는 자들도 있지만 길을 헤매는 자들도 있고 심지어 손바닥 밖으로 떨어지는 자들도 있다. 손바닥 위에서 목표를 위해 선택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구성원들의 숙명. 그리고 만일 그런 손바닥을 전부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존재가 있다면 그에게 있어선 손바닥 끝의 여정은 어찌 될 것인가? 구성원이 한참을 달려야 그 끝에 도달할 수 있는 한편 거대한 존재에게 있어선 그 여정은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린다. 그야말로 부처님 손바닥. 즉, 간단히 말하면 우주의 시작과 끝은 이미 정해져있고 데바림들은 그 정해진 미래의 안에서 자신들의 안위를 지킨다는 것. 그리고 그런 자신들이 본 미래는 엘 가가 8우주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엘 가를 따른다는 소리이다. 그러면서 카인에게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고 이미 인과율 안에 있는 정해진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카인은 남의 집 앞마당에 똥을 싸지른 망나니를 붙잡아다가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게다는 결정을 내리더라도 변치 않느냐고 재차 묻고 아론은 다시 확신하며 콴의 냉장고 류의 사물 퀑은 내부로 들어가면 양자 통신까지 끊기기 때문에 일단 닫혀진 내부에서는 어떤 하이퍼 퀑도 안팎을 오가는 순간이동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흡족해하면서 종단과의 협상에서 원하는 조건을 끌어내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데바림들을 다시 데려와주겠다며 선물을 잘 쓰겠다는 말과 함께 열쇠를 받아든다. 마빈은 이 상황을 빠짐없이 지켜본다.
그 후 하즈에게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는 행성 네카르로 파견을 간다고 말한다. 하즈는 이 시기가 네카르의 축제 기간이니 속 보인다며 암바를 건다.
고산 공작의 사촌형이 고산 공작에게 총을 쏜 후 당시 고산 공작의 침실 문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었던 다니엘과 이름 없는 백경대원 한 명과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마빈은 고산 공작의 사촌형에게 연락을 한다. 하지만 고산 공작의 사촌형은 화난 표정을 지으며 통화를 끊는다. 그러자 메이헨에게 연락을 한다. 이때 마빈은 메이헨에게 엘 가에서 전쟁 오리엔테이션을 한다고 전한다.
아인은 행성 네카르 회계의 문제를 잡아내서 네카르 축제 VIP 프리미엄 이용권을 얻어서 일을 째고 네카르로 가자고 꼬신다. 결국 아인과 함께 '엘 가의 재정 수익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위해 네카르에 간다고 매니저에게 보고하고 회계감사 파견을 명목으로 축제를 즐기러 간다. 이제껏 마빈이 하즈 옆에서 고산 가에 넘겨준 엘 가의 소식들을 보낼 수 없게 된다는 건 꽤 치명적일 수가 있다. 허나 독자들은 양영순의 본심이 표출됐다 카더라
하즈는 이 소식을 듣고, 해고시키거나 감봉하는 건 괜한 원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그 대신 돌아오는 대로 3개월 내내 야근 및 무휴를 지시한다(...).
매니저는 하즈의 말씀과 네카르 추가 회계항목을 보내기 위해 전화를 거는데, 네카르 시간이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전화를 받지 않자 짜증내며 계속 전화를 건다. 결국 마빈은 매니저의 전화를 받는데,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술에 취한 채로 있었다. 매니저는 하즈의 말씀과 네카르 추가 회계항목을 보내줄테니 계정을 열어라고 지시한다. 마빈은 자신의 계정을 연 후 다시 잠에 빠진다. 매니저는 마빈의 계정을 살펴 보다가 외행성 통화기록이 너무 많은 것을 눈치채는 바람에 그가 고산 가와 내통하고 있다는 게 들통나버렸다. 역시 굉장한 하룻밤은 사망 플래그다.
이 시기 때 고산 가에서는 헤글러의 존재가 밝혀진 뒤 한참 후에 헤글러의 얼굴이 공개되었고, 작품 내내 헤글러의 정체에 대해 무언가가 있는 듯한 묘사가 많아 코난들이 여러 추측을 꺼냈는데, 많은 이들이 네이밍(마빈 해글러)이나 외모, 작품내 헤글러 언급시 자주 등장했다는 이유로 마빈과 아인을 연관지었다.
매니저는 마빈의 외행성 통화 기록이 고산 가 라인이라고 하즈에게 즉각 보고한다. 하지만 하즈는 스파이임이 밝혀진 마빈에 대한 대처로 섣불리 들춰냈다가 오히려 파악하지 못한 다른 첩자가 잠입하고 고산 가의 관계만 더 불편해질 것을 우려해 고산 가에 침투한 엘 가 스파이들도 있고 바로 솎아낸다 하더라도 오히려 내부에 깊게 침투할테니 모른 척하라고 지시하고, 다만 곁에 더 가까이 두어 자신이 직접 감시하기로 하겠다고 명한다. 한편, 이 사실을 고발한 매니저는 마빈이 왜 고산 가에 포섭됐는지 의문을 품는다. 돈 때문은 아닌 거 같고
문제는 그 다음. 매니저는 마빈이 행성 네카르에서 노닥거리는데도 하즈의 명 때문에 가만 놔두는 꼴을 보다 배알이 꼴린 나머지 심술을 부려 독단적으로 마빈의 은행 계좌를 동결시켜버린다. 그런데 마침 그 타이밍에 고산 가에서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백경대를 보내 수금을 개시했다. 허나 은행 계좌가 동결된 마빈은 돈을 꺼낼 수 없는 상태이고, 이렇게 되면 일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그러니까 부하 생계를 틀어쥐면 탈난다고!
결국 축제를 즐기다 윤락녀가 우리 이제 가야 된다며 깨우자 "그래... 어제처럼 완전히 가게 해 줘."(...)라고 말한다. 그러자 윤락녀는 오빠 말고 다른 손님들한테 가야 하니 돈을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은행 계좌가 잠겨 윤락녀들에게 돈을 줄 수 없게 되자, 아인이 대신 돈을 내게 한다. 윤락녀 중 하나는 둘에게 총구를 내밀며 400다인 씩 주기로 했다고 협박하고, 아인은 분명히 100다인이었다고 말하나, 무슨 일인지 마빈은 분명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밤이었다고 얘기한다. 그 윤락녀가 간 후 다른 윤락녀는 아인에게 돈을 받은 후 마빈에게 "오빠는 체력 좀 길러."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빈의 감사 대상자인 후골 남작이 붙여준 경호원도 돈 준다고 해서 같이 놀았다며 줄을 서자 당황해한다. 마빈은 "도대체... 취했던 난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라고 혼잣말을 한다.
그러다 마지막 윤락녀가 오는 데, 앳돼 보이자 나이를 묻는다. 그러자 그 윤락녀는 15살이라고 답한다. 둘은 당황해하며 언쟁을 하는데, 이때 마빈은 아인에게 "이런 악마같은 놈!"이라며 마빈이 취했을 때 데려왔다는 말에 "웃기지 마! 아무렴 내가..."라고 반박한다. 그 틈에 그 소녀는 금방 곯아떨어져 아무 일 없었다면서 성인으로 위장했다고 말한다. 아인은 소녀에게 돈을 주려고 하나 현금이 바닥났다면서 별 일 없었으니 밥이나 먹여 내보내자고 말한다. 그러자 소녀는 경찰에 신고를 한다.
둘은 아청법에 걸리게 생겨 이리저리 핀치에 몰리자 그 소녀에게 절을 하다가 아까 돈을 줬던, 후골 남작이 붙여준 경호원에게 돈을 빌려서 낸다. 그러자 소녀는 마빈에게 사실 윤락녀들이 거짓말을 했다면서 돈 일부를 되돌려준다. 그러자 아인에게 강도를 당했다며 혀를 차고, 그런 아인은 마빈에게 "결국 선배 돈인 걸요."라고 받아친다. 소녀는 마빈에게 '노래' 떡밥을 던져주고 유유히 사라진다. 그 직후 하즈가 보낸 동영상을 열어본다.
하즈는 동영상에서 3개월 내내 야근시킨단 말을 한다. 그 영상을 보고는 들키지 않았다 착각한 뒤, 돈을 메꾸기 위해 후골 남작에게 돈을 빌리려고 한다.
이때 매니저는 아인에게 양자 통신으로 평의회로부터 교차공간 복구비 분담 요청이 들어왔는데, 하즈가 외행성에서 받을 부채의 일부로 충당하라고 전했다면서 그 때문에 미뤄지고 있던 외행성 파견 근무가 시작했으니 오늘부터 엘 가에 빚지고 있는 네카르 귀족들을 직접 찾아 다니라고 명한다. 그러면서 마빈은 방에 처박혀서 후골 남작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 하라며 둘은 우라노 복귀 전까지 각자 엄청 바쁠테니 함께 놀만한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한편, 마빈은 후골 남작에게 간다. 이에 후골 남작은 호구왔는가 엘 백작가에도 저런 물렁한 놈이 있었나 하면서 물량공세로 아주 녹여버리려 한다. 사실은 우주 값이라고 한다. 그 후 펜션에서 마빈은 가방에 있던 흰 옷을 정리하던 아인에게 평의회 때문에 축제 기간에 업무가 과중되게 생겼다며 평의회를 디스한다. 그러던 중에 앞서 왔던 소녀가 급하게 찾아와서 마빈이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했다고 전한다.
경찰을 피해 펜션을 나온 뒤 소녀는 호조 후작의 수금 때문에 주인이 시켜서 신고를 했다고 말한다. 아인은 호조 후작이 엘 가 라인이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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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한 후 뒤늦게 메이헨과 연락을 해보고는 '수금'의 여파로 호조 후작이란 자가 경찰 라인까지 동원해 마구잡이로 잡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연락을 하는 마빈의 뒤로 아인이 음식를 몰래 더 주문한다. 마빈은 식사를 하기 전 "이 내가..."라는 말을 한다.
그 후 후골 남작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호조 후작은 마빈이 성추행 의혹으로 도주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후골 남작의 부하에게 마빈을 경찰이 잡지 못하면 자신의 경호대를 불러서 마빈을 잡겠다고 협박을 한다. 소녀의 주인은 소녀에게 마빈을 못 잡았으니 일 할 준비를 해서 저녁에 나오라고 말한다. 마빈은 결국 일이 달라져서 아인과 헤어진다. 아인은 마빈과 헤어지기 전에 "정 급한 일 있으면 호출하세요. 하긴 뭐..."라는 말을 한다. 통화가 끝난 후 소녀는 이 모습을 본다.
소녀의 주선으로 여자들만 있는 아그니 자매회란 곳에 피신하는데, 예쁜 여자들이 많은 광경에 넋이 빠졌지만, 그 뒤 바로 나타난 떡대 누님인 카네 수녀에게 코가 꿰였다(...). 카네 수녀는 도망쳐온 마빈을 받아주지만 자신과 같은 방을 쓰게 한다. 여담으로, 소녀는 등장한 지 몇 회가 지나도록 이름이 나오지 않아 독자들이 생명의 안위까지 걱정하던 마당에 마침내 이름이 시타라는 게 밝혀져 많은 사람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호조 후작은 부하를 시켜 텔레파시로 자신의 경호대에게 새로운 명령을 내린다. 교차공간 복구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금을 하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도록 하고 이 모든 걸 고산 공작의 탓으로 돌리게 만들라는 것과 마빈을 사고로 위장해서 몰래 처리해 갈등을 유발시키라는 것. 고산의 명령을 따르다가 엘 가 사람이 죽으면... 우주전쟁의 기폭제가 될 거라고 생각한 것.
카네 수녀는 자신과 같은 방을 쓰게 하며 아침에 부담스러운 인사(?) 안구테러를 해서 괴롭힌다.
호조 후작의 경호대가 고산 공작의 이름을 파는 동안 아그니 자매회를 돌아다니다 한 윤락녀가 딴 오이를 받는다. 마빈은 오이를 보고 '뭐야... 응? 이냐며 내게 굉장한 오이를 건넸어. 사달라는 건가? 아니면 내게 뭔가 묻는 거야?'라고 생각한다. 이때 베댓엔 섹드립이 넘쳤다.
윤락녀는 마빈에게 준 오이를 반으로 갈라준다. 이때 마빈은 '아야!'라고 말한다 오이를 반으로 쪼갤 때 '아야!'라는 건 마빈의 물건이 그에 상응한다는 건가 그에 상응하면 뭐 해 체력 좀 길러라 윤락녀는 갈라 준 오이를 같이 먹으며 아그니 자매회는 자매회를 이끄는 카네 수녀 외에는 대부분 행성 네카르에서 남자들을 상대하는 여자들이 있다며 그녀들의 '도피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여 전원 노동에 종사하며 소속 농장에서 내는 수익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지만, 네카르의 세금 정책 때문에 종교 시설로 인정받지 못해서 많은 세금을 뜯기고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그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장부를 보여주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진심으로 수녀와 같은 방을 쓰고 싶지 않다며 여기 있는 동안 독방을 쓰게 해 달라고 말한다.
그 후 카네 수녀에게 독방을 달라며 그 조건으로 엘 가에서 가문 이미지 향상을 위해 경영난을 겪는 공공시설에 혜택을 주는 조항이 있는데, 거기 찍힌 엘 가의 특약 인장만 받으면 네카르 복지부에서 보조금을 주기로 행성 네카르의 통치위와 특약을 맺었다면서 엘 가 매니저인 자신에게는 그게 가능하게 하는 권한이 있다며 아그니 자매회에 2년 동안 운영할 정도의 보조금을 준다.
독방을 받은 후 아침에 일어날 때 아그니 자매회 사람들에게 과도할 정도로 관심을 받는다. 이때 카네 수녀는 마빈에게 아침을 주고, 나머지 아그니 자매회 사람들은 아침을 먹는 마빈을 보며 "사실은 강한 남자인 거야." 등의 말을 한다.
이후 주변에 있던 가난한 사람들이 모조리 몰려와서 좀 도와달라며 아우성치는 바람에 머리를 싸맨다. 사실 가난한 사람들의 행동에 저딴 근성이니 평생 귀족들한테 뜯겨산다고 여기는 등 인성적으로 어그로를 끌다 이딴 구멍가게 장부나 봐야겠냐며 투덜대면서 슬쩍 펼친 장부에 있는 척봐도 터무니없는 항목들을 보자 역시 이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장부를 봐준다.
장부를 봐준 사람들에게 이번 한 번 뿐이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쫒아냈으나 기회를 놓치기 싫었는지 기어코 선물 공세와 함께 장부를 몇 개 더 쌓아놓고 간다.(...) 이때 다시는 안 볼 거라며 투덜거리면서 "웃기지 마! 이깟 선물들로 내 선의를 악용하겠다고?"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결국 뭐가 억울한거냐며 가난한 사람들이 쌓아놓은 장부를 전부 봐준다.
이때 시타는 아그니 자매회의 언니들에게 배웠다면서 스프를 끓여와서 준다. 그 후 스프를 먹으며 시타에게 사람들이 몰려와서 방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밖에 나가 사람들이 몰려든 모습을 본다. 시타는 호조 후작의 깡패들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왔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시타가 자신의 침상을 뺏어놓고는 이불을 덮지 않고 코를 고는 걸 보며 이불을 덮어주려다가 여기저기에 멍이 들어있는 걸 발견하고는 안쓰러워한다.
다음 날인 193화에서는 시타가 깨자 다크서클이 생긴 채 피곤해하며 침상에 엎드린다. 그리고는 돈을 줄테니 어깨를 주물러달라고 부탁하며 이 시간에 왜 이런 곳에 있어야 하는지 푸념하는데, 시타는 그런 마빈의 어깨를 주무르며 섬집 아기 노래를 부른다. 왜 이 노래를 부르는 지 묻자, 시타는 처음 본 날에 자신보고 잠들라고 불러준 노래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정말 취했던 모양이라고 말하면서 시타가 불러주는 섬집 아기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든다.
잠에서 깬 후 식판을 받는데, 아그니 자매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주는 식사의 양이 줄어들자 시타에게 이유를 묻는다. 시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먹거리를 나눠야 한다면서 "고산 공작이란 놈이 빚독촉을 심하게 해서래. 정말 나쁜 놈은 그 자식이라고..."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듣고는 묘한 표정을 짓는다.
그 뒤 시타는 침상에 엎드린 마빈의 등짝을 밟으며 여기까지 오게 된 얘기를 들려준다. 이때 오랫동안 밟았는지 땀이 떨어진다. 자신의 몸에 땀이 떨어진 걸 느끼고는 이제 그만해도 된다면서 돈을 준다. 시타는 돈을 받고 일을 하러 나가려고 한다. 그런 시타에게 돈을 줄테니 자신의 시중을 들고 등짝을 밟아달라고 하며 시타가 일 나가려는 걸 "얼마야? 얼마면 돼?" 라는 대사로 막는다.
그 후 시타가 더 가져다 주는 식사를 보고 칭찬한다. 시타는 일 안나가니까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못써. 사람이 일을 해야 사는 거야. 요령만 늘면 민폐라고."라고 말한다. 시타가 자신이 하는 일이 너무 무섭고 아프다고 말하자, 지금 하는 일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은 게 없냐고 묻는다. 시타는 다른 애들처럼 학교에 다니며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러다 아인의 급한 연락을 받고는 아인에게 지시를 내린 후 짐 싸서 돌아가려고 한다.
이때 시타가 오자, 이제 이 곳을 떠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타는 마빈과 정이 들었는지, 간다고 하니 고개를 돌리고 시무룩해하지만, 같이 가자고 하자 기뻐하면서 스프를 가지러 간다.
하지만 동시에 호조 후작이 공격해들어오고, 시타는 호조 후작의 부하들에게 피격을 당해 팔이 잘린다.
보온병에 엄청난 비밀이 있는 듯하다. 마빈은 자신의 보온병에만 담긴 녹차를 마시는데, 이 장면이 꽤나 자주 나온다. 시타가 호조 후작의 경호대에 의해 피격을 당한 후 206화에서 호조 후작 무리들을 향해 "이 개자식들!"이라고 외치며 검을 뽑듯 보온병을 열려고 했다. 때문에 보온병에 호조 후작의 퀑 부대를 대처할만한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을 것이라 점쳐졌으나 보온병 폭탄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 뚜껑을 채 열기도 전에 싱겁게 하이퍼 퀑 경호원에게 가슴팍이 뚫려 뜨거운 밤에 걸맞는 리타이어...
...하는 줄 알았으나, 212화 마지막에서 호조 후작의 말에 거짓말이라며 죽은 줄 알았던 마빈이 벌떡 일어난다.
호조 후작의 행동에 열받은 마빈은 보온병과 보온병 케이스 사이에 돌돌 말아둔 누르스름한 무언가를 꺼낸 후 보온병을 호조 후작에게 던진다. 수통 폭탄 그리고 호조 후작이 모든 것은 고산 공작의 뜻이라고 주장하자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화를 낸다. 이때 호조 후작이 니가 고산의 대변인이라도 되느냐고 하자 마빈이 "난 그런 말 한 적 없어."라고 말한다.
3 비중?
묘하게 떡밥이 많은 인물이다. 엘 가의 매니저가 그가 고산 가의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는 '어떤 계기로 고산 가의 첩자가 된 거지? 돈...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같은 암시를 남긴다든가, 항상 자신의 보온병에 담긴 녹차만 마신다든가, 고산 가가 욕을 먹자 묘한 표정을 짓는다든가..
또한 고산 가의 스파이인데도 아론이 카인에게 자신들이 엘 가의 승리를 예언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 줄 때 바로 그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점이 많은 인물.
단순히 일개 회계사에 불과하면서 여기저기서 지면을 할애하는 모습 때문에 이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하는 독자들이 많으며, 진정한 정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많다. 재연재 이후 마빈에 대한 분량의 증가와 의미심장한 장면(특히 자장가에 대한 묘사)들이 많아짐에 따라, 베뎃 사이에서는 마빈이 잠들면, 헤글러가 깨어나는 식의 연관이 있을거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당신 같으면 그런 경호원이 필요하겠냐는 반박 때문에 이 의견이 썰리면서 오히려 마빈과 헤글러는 전혀 상관없고, 아인이 헤글러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생겼다. 그 뒤 아론이 고산 가와 엘 가의 대결 이후 8우주의 주인인 엘 가와 신진 세력인 8우주 마왕의 대결이 있을 거라고 말을 하는 다음 컷에 마빈이 나오면서 마빈이 8우주 마왕일 거라는 등 별별 추측이 다 나왔다.
호조 후작이 엘 가가 고산 가를 치기 위한 빌미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빈을 사고사로 죽이려 하고 있기에 마빈이 전쟁의 기폭제 역할로써 비중이 많은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3.1 스포일러
혹시라도 아직 <콴의 냉장고> 213화(2-426화(748화), 2015년 9월 19일 연재본)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뒤로가기를 누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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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13화(2-426화(748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빈은 자신의 손에 들고 있던 보온병과 보온병 케이스 사이에 돌돌 말아둔 누르스름한 무언가를 펼치더니 그대로 들어 올리는데...
너와 네 경호원 놈들... 전부... 쓸어버린다.백경대... 집합!
마빈이 고산 공작이었다. 언더커버 보스 빵밍아웃 권력자가 숨는 방법
그리고 여태껏 올라왔던 마빈이 헤글러라는 추측과 그 이외의 마빈에 대한 정체들에 대한 추측들도 오고간데다가, 상당수가 마빈=헤글러라는 설을 밀어주고 있었지만, 저 마지막 장면으로 모든 추측글들을 쓰레기로 만들었다. 다만 이전에도 남이 주는 잔이나 음료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고 전용 보온병을 들고 다닌다는 점 등을 복선으로 짚어[4] 마빈이 고산일 거라 예상하는 댓글들은 극소수 있었다. 사람들이 좀처럼 주목을 하지 않은 탓에 베스트 댓글상에는 노출되지 않았거나, 개소리 중 하나로 취급당했다.
<콴의 냉장고 A.E.> 9화에 처음으로 나왔을 때 하즈가 "마빈! 마빈!"이라고 부른다. 그 후 카인이 하즈에게 "염병할! 그놈의 고산! 고산!"이라고 소리친다. 이름 두 번 부르는 양신의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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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이미지 중 첫 컷과 마지막 컷을 비교해 보라... 아인과는 다르게 중간에 뭔가 들어있는 마빈의 보온병. 이제와서 다시 보니 참 꼼꼼하게도 그렸다 밑의 빵밍아웃은 이걸 가리기 위한 페이크 그 와중에 자기 경호원들이 엘 가에 지원하는 모습을 늘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덴마 역사상 가장 엄청난 떡밥으로, 이 떡밥이 회수되어 많은 덴경대와 덴전사들의 멘탈을 흔들었다.
<콴의 냉장고> 73화에서 가짜 고산은 깨기 전까지는 마치 의자에 충전하듯이 꼿꼿이 앉아서 잔다. 그 후 신 백경대 주황머리를 마약과 함께 다시 불러낸 뒤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으니 현장에서 읽었던 모든 기억을 보내달라고 한다. 보통 기억을 받는 사람은 기억 리딩 퀑에게 기억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리고 헤글러를 부르는데 실제로는 옆에 없다. 하지만 마빈 옆에 아인(헤글러)은 있었을 것이다. <콴의 냉장고 A.E.2>가 나온 후의 추측에 따르면, 아마도 고산 공작이 아바타로 기억을 전송받는 동안 헤글러에게 망을 봐달라고 하기 위해 부른 것 같다.
76화에서는 고산 공작이 사촌형에게 어제까지 엘 가가 참여한 사업장 정보를 보여주며 자신을 물어뜯으려는, 아버지가 키워준 개들에게 힘의 중심이 여기라는 명확한 메세지를 알려야겠다면서 "엘... 이번 일 잘 엮어서 이 주인 물려는 개를 누구도 예상 못 한 방식으로 꼭 잡아야겠어."라고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그 다음 화 첫 컷에 마빈이 하즈에게 "아... 알고 계셨군요."라고 말한다. 진짜 누구도 예상 못 한 방식으로 주인 물려는 개를 잡았다. 사촌형조차도 파악 못한 엘 가의 사업장 규모를 고산이 파악하고 있었던 것은 결국 고산이 엘 가에 마빈이라는 이름으로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엘 가가 참여한 사업장 정보를 알 수 있었던 것이었다.
93화에서 카인에게 태모신교가 숨기고 있던 목적에 대해 알려주는데, 아무리 스파이라도 고작 매니저이자 회계사가 태모신교의 목적에 대해 아는 게 수상하다.
103화에서 하즈가 야와의 모략으로 실버퀵과 골드윙 화물선의 충돌사태가 벌어진 걸 보며 백경대를 사들인 엘 가에게 고산 가가 감정적 대응을 하는 걸로 보인다며 "이런 일을 일으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게 누구지?"라고 물은 후 뜸을 들이다가 "…… 마빈!"이라고 부른다. 이런 일을 일으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건 마빈이다 그리고 마빈은 바보가 아닌 이상 고산 가가 저지른 일은 아닐 거 같다고 말한다. 고산 가 바보 아니야!
109화의 마지막 컷에 카인에게 아론의 면담 요청이 있다는 걸 통화로 알리는 데, 이 컷 바로 위에 의자에 앉은 채 묶여 있는 고산 공작이 있다. 고산 밑에 고산이 있네
113화에서 행성 네카르로 떠나기 전에 하즈한테 암바를 당하는 장면. 가짜 고산이 총맞고 눈에 초점이 없어진 장면을 보여줬는데, 이게 엄청난 떡밥으로 작용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아니 이전에 하즈가 고개를 숙인 마빈의 정수리에 꿀밤을 날렸는데 어떻게 참았대?
그 다음 화에서 사촌형이 가짜 고산에게 총을 쏜 후 고산 공작의 침실 문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었던 다니엘과 이름 없는 백경대원과 대화를 할 때 통화가 오는데 화난 표정을 지으며 통화를 끊는다. 그 후 메이헨에게 전화가 온다. 이때 메이헨에게 전화를 건 마빈은 메이헨에게 무언가를 얘기하는 데, 대사 자체가 특수문자 처리되어있다. 그 후 메이헨은 사촌형에게 엘 가로부터 급한 전언이 왔다고 말한다. 만약 마빈이 고산이 아니라 단순히 고산 가의 스파이였다면 메이헨은 엘 가로부터 보고가 왔다고 말했을 것이다.
사촌형이 가짜 고산 공작에게 총을 쏜 후 마빈의 비중이 높아진다. 하지만 독자들은 마빈을 보고 분량 도둑이라고 불렀다.(...)
115화에서 아인이 행성 네카르 회계의 문제를 잡아내서 네카르 축제 VIP 프리미엄 이용권을 얻어서 일을 째고 네카르로 가자고 꼬실 때 "어차피 그 동안 이래저래 챙길 건 다 챙겼고..."라고 말한다. 아니, 8우주의 주인이라 불리는 천하의 고산 공작의 명성을 이용해도 네카르 축제 VIP 프리미엄 이용권은 구할 수 없을 만큼 네카르 축제가 화려하고 쩌는 것인가... 또, 고산 가 스파이인 마빈이 지금까지는 하즈 옆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엘 가의 중요한 정보들을 고산 가에 넘길 수 있었는데, 이 화 이후로 엘 가에서 떨어져 있는 동안 엘 가에서 하아켄을 잡아 엘의 머리에 박혀 있던 사물 퀑 탄두를 빼는 정보를 넘길 수 없게 된다. 이 정보를 고산 공작이 알 지 못한 게 이다음에 나오는 전개다.
135화에서 매니저는 '그나저나 마빈 이 자식은 어떤 계기로 고산 가의 첩자가 된 거지? 돈...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 돈 때문은 아니었다
141화에서 윤락녀 중 하나가 둘에게 총구를 내밀며 400다인 씩 주기로 했다고 협박하고 아인은 분명히 100다인이었다고 말하나, 분명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밤이었다고 얘기한다. 그 후 감사 대상자인, 후골 남작이 붙여준 경호원에게 돈을 주며 "도대체... 취했던 난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God's lover A.E.> 2화에서 고산 공작이 행성 벨라의 주인에게 "난 술 마시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 형제는 해치지 않아."라고 말한 바 있다.
그 다음 화에서 시타가 마빈에게 사실 윤락녀들이 거짓말을 했다면서 돈 일부를 되돌려주자, 마빈은 아인에게 강도를 당했다며 혀를 차는데, 아인은 마빈에게 "결국 선배 돈인 걸요."라고 받아친다. 나중에 아인의 정체가 밝혀진 후의 이 대사는 자신의 월급은 고산 공작이 주니 '결국 고산의 돈'이라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냥 빌린 돈이라 그런 거 아닌가
154화에서 마빈을 성추행 혐의로 신고했던 시타와 아인과 함께 식당에 도착한 후 뒤늦게 메이헨과 연락을 해서 '수금'의 여파로 호조 후작이란 자가 경찰 라인까지 동원해 마구잡이로 잡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둘의 말꼬리가 흐려져 상하관계를 알 수 없게 한다. 식스 덴스 게다가 식사를 하기 전 "이 내가..."라는 말을 한다. 이 내가... 8우주의 주인인 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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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화에서 아인이 마빈과 헤어지기 전에 "정 급한 일 있으면 호출하세요. 하긴 뭐..."라는 말을 한다. 호출이라는 게 그 호출일 줄이야
169화에서 카네 수녀는 마빈에게 "귀염둥이!"라고 부르는 데, 이 대사는 <a catnap> 54화에서 아버지가 어린 고산을 보고 "어서 와라, 귀염둥이! 내 아들, 고산!"라고 말할 때 나왔다.
172화에서 마빈이 윤락녀에게 진심으로 카네 수녀와 같은 방을 쓰고 싶지 않다며 여기 있는 동안 독방을 쓰게 해 달라고 말하는 데, 아마도 비공개적으로 아인과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77화에서 마빈이 독방을 받은 후 아침에 일어날 때 아그니 자매회 사람들에게 과도할 정도로 관심을 받는다. 이때 카네 수녀는 마빈에게 아침을 주고, 나머지 아그니 자매회 사람들은 아침을 먹는 마빈을 보며 "사실은 강한 남자인 거야." 등의 말을 한다. 사실은 강한 남자 맞아
188화에서 마빈이 장부를 봐준 사람들에게 이번 한 번 뿐이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쫒아냈으나 기회를 놓치기 싫었는지 기어코 선물 공세와 함께 장부를 몇 개 더 쌓아놓고 가자 다시는 안 볼 거라며 투덜거리면서 "웃기지 마! 이깟 선물들로 내 선의를 악용하겠다고?"라고 말을 하는데, 이 대사는 <a catnap> 160화에서 아버지가 "...잠깐! 설마... 그 동안의 내 선의를 악용하려는 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할 때 나왔다. 어찌보면 이게 보온병보다 더 결정적인 힌트였을 수도 있다.
마빈이 윤락녀들과 놀 때 15살짜리 소녀 시타를 데리고 와서 섬집 아기를 불러주다가 잠이 들고, 나중에 아그니 자매회에 피신해 있을 때인 193화에서 밤을 새서 피곤해하며 침상에 엎드려 돈을 줄테니 어깨를 주물러달라고 부탁할 때 시타가 마빈의 어깨를 주무르며 예전에 마빈이 시타에게 불러줬던 섬집 아기를 불러주는데, 노래 가사를 보면 아버지를 잃은 고산 공작의 사연과 딱 맞다.
195화에서 마빈이 잠에서 깬 후 식판을 받는데, 아그니 자매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주는 식사의 양이 줄어들자 시타에게 이유를 묻는데, 시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먹거리를 나눠야 한다면서 "고산 공작이란 놈이 빚독촉을 심하게 해서래. 정말 나쁜 놈은 그 자식이라고..."라고 대답하자 묘한 표정을 짓는다. 자신의 상사가 욕을 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욕을 먹어서 그런 것이었다.
202화에서 카인은 고산 공작과 대면하자마자 바로 전기충격기로 고산 공작의 사촌형과 메이헨을 쓰러트리고 고산과 사촌형을 납치한 뒤 콴의 냉장고 앞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 다음 화에서 마빈은 아인의 급한 연락을 받고 지시를 내린 후 짐 싸서 돌아가려고 한다. 나중에 아인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마빈이 아인에게 전투 모드로 변해서 콴의 냉장고로 납치당한 고산 공작의 사촌형을 구하라는 지시라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마빈의 머리 모양이 식빵 모양이다.
가슴에 퀑 기술을 맞고도 살아난 것은 엘 백작에게 북경대국의 짚나이트 독점권을 넘기고 얻어낸 누멘 기술에다가 고산 가 연구팀의 성과로 만들어진 방호피부 때문. 이 피부의 효과는 물리적 오류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소멸시킨다. 한마디로 퀑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기술.
한편 마빈이 엘 가에서 회계사 놀이를 하는 동안 고산 가에서 공작 노릇을 하고 있던 자는 누구냐도 독자들의 관심사에 올랐는데, 고산의 사촌형이 고산에게 총격을 가하려고 결심하는 장면을 돌이켜보면 '제어'가 가능한 대역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누멘 떡밥이 나왔으니, 고산 코 후비면 뭐 나올지도(...) 어쩌면 고산 아버지가 마빈일 수도 그런데 아버지 공작과 얼굴이 완벽하게 같았던 점+아버지 공작의 "오, 이번 일로 "이 몸"에서의 수명이 조금 연장될 듯! 역시 아그네스, 내 행운의 여신!" 이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아직 나오지 않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을 수도..? 복제인간인 거 아닐까 아니면 오레사마나 나님처럼 자부심에서 나오는 일인칭이었을 수도
그리고 헤글러는 고산의 사촌형만을 구하고 가짜 고산을 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 213화에서는 사촌형이나 메이헨이나 가짜 고산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추측의 영역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고산의 사촌형은 고산과 납치당했는데 자기 혼자 있다면 옆에 있는 메이헨에게 고산의 안부를 먼저 묻지 누멘 코팅 따위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 아닌가? 즉 전개로 보면 사촌형이 자기랑 있던 고산이 가짜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 더 무리가 있다. 결국 221화를 통해 사촌형 역시 가짜 고산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판명.
그리고 그 동안 나온 가짜 고산은 아바타[5]로 행동반경 설정 지역에서 벗어나 신호가 끊어지면 대폭발이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이색히들 함정 카드에 걸려들었구나! 카인 지못미[6] 정황상 사촌형도 모를 가능성이 있다. 알았으면 총질은 안했겠지[7] 이쪽은 '공작님의 아바타'로 부르고, 외형도 (위에도 있듯) 아버지 공작과 동일하다. 아버지 공작의 아바타일 가능성도 높다. 본 문서인 고산 공작의 아바타가 아니라. 메이헨은 본 문서의 고산 공작을 도련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콴의 냉장고> 221화에서 고산 공작 스스로 '내 아바타'라고 했기에 아바타는 아버지 공작이 아닌 고산 공작의 아바타로 판명되었다.
참고로 이렇게 되면은 고산 가는 애초부터 엘 가를 의심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모두에게 믿음을 주고, 누구도 믿지 마라가 고산 가의 신조이기도 하고. 하즈가 마빈(그러니까 고산)이 스파이란 걸 알았을 때 꽤나 신뢰를 하는 듯한 대사를 한 것을 보면은 하즈에게 신뢰를 받을 정도로 오랫동안 엘 가에서 일을 한 것이다. 게다가 마빈이 맡고있던 것이 (내부 사정이 어떻더라도) 후계자인 카인의 옆에서 일을 했을 정도였다. 또 바헬 닮은 마빈 상사의 '그런데 이 녀석....어쩌다가 고산 가의 스파이가 된 거지? ' 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아마 남들과 똑같이 입사>승진>승진..이런 계단을 밟았을 가능성이 크다. 맨몸으로 하즈 옆이나 카인 옆까지 꿰차다니 꽤나 유능한 인물... 집안에 경영자의 피가 흐른다
고산 공작이 정체를 밝히면서 란의 예지가 쓰레기가 되었다. 란은 <a catnap A.E.> 6화에서 아오리카 사태 이후 고산이 8우주 평의회에 원한을 갖게되면 태모신교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되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스파이로 고산의 아버지를 죽여야 한다고 인과율을 계산했는데, 고산이 아바타에 빵봉투를 씌워 이중으로 신분을 숨기는 건 몰랐다. 그 후 구 백경대 3명의 Old Boy들로 인해 교차공간이 뚫리고, 그 후 8우주 평의회가 복구비를 고산 가와 엘 가에 요청해 고산 가와 엘 가에서는 각각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수금을 개시하는데, 이 일로 인해 행성 네카르에 파견나온 마빈과 아인이 각자 일이 달라져 서로 떨어지게 되고, 마빈은 평의회 때문에 축제 기간에 업무가 과중되게 생긴 걸 보고 "평의회... 그래, 역시 그딴 건 없어져야 돼. 틈만 나면 여기저기 삥이나 뜯고... 8우주 모든 악의 근원이야. 깡패 자식들!"이라고 디스한다. 설마 지금... 평의회 해체가 결정된 거야? 란의 인과율 계산은 하데스가 오기 전인 이때부터 엇나가기 시작한다.
이제 마빈과 연관된 남은 떡밥은 그의 후배인 아인인데, <콴의 냉장고 A.E.> 24화에서 마빈이 엘 가의 해킹 정보를 고산 가에 전송할 때 바로 옆에 아인이 있었고, 마빈이 항상 데리고 다녔다는 점에서 아인이 고산 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마빈과 함께 네카르로 가기 전 "어차피 그 동안 이래저래 챙길 건 다 챙겼고..."라며 둘의 정체를 암시하는 복선이 나온 바가 있다. 또, 마빈은 네카르로 가자는 아인의 말에 "아, 이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라고 대답하고, 마지막 윤락녀의 나이가 15살이라는 대답에 당황해하며 언쟁을 할 때 "이런 악마같은 놈!"이라고 말한다. 헤글러의 머리에 달린 뿔이 악마를 연상시키기 때문. 그 때문에 헤글러의 정체 떡밥은 헤글러가 처음 언급될 때 클로즈업되었던 아인에게 이어지고 있다.[8] 그러고 보니 그때 아인이 헤글러를 최강 퀑으로 꼽았었지 헤글러가 은근히 개그 캐릭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자화자찬이였을 지도...
이렇게 되면서 하즈는 8우주의 주인 2명에게 둘 다 암바를 걸고 쪼인트를 까 본 흠좀무한 인물이 되었다. 킹 메이커의 조건
고산 공작으로 정체를 밝힌 후의 행보는 고산 공작 문서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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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배너를 당당히 차지했다.
마빈이 고산 공작이라는 가장 오래된 예측글이 나왔다. 무려 2년 5개월 전...
오늘의 유머에서도 마빈=고산을 예측한 성지글이 두 개 나왔다. 하나는 오늘의 유머 상 가장 오래된 1년 5개월 전. 그 뒤 정확히 예측한 성지글이 발견되었다. 다만 보온병 떡밥은 역시 놓친 듯하다
그리고 팬덤에선 9월 19일자의 장면이 인생역전이 확정된 시타의 부상을 계기로 정체를 밝힌 모습이 아그네스가 강제예배당한 걸 알고 아오리카를 사들여 모래시계로 깎아버렸던 아버지와 닮은 꼴이란 평가가 나왔다. 그래서인지 이런 짤방도 생겼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허나 이 짤방은 마빈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부터 웹툰 갤러리나 팬카페 등지에서 나돌던 것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버지는 로리콘이 아니였다 시타를 위하여 또 신 백경대가 황경대 처리하고 쌓아놓은 모습이 아오리카 때 구백경대들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밟고 지나다니는 거 하며, 쌓아둔 거 하며...
또한 마빈의 8우주의 주인급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산 공작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소박한 면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수마이에게 이상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모습부터 아인에게 예쁜 여자 전번이라도 땄냐고 묻거나 행성 네카르에서의 뜨거운 밤을 보내는 혈기왕성한 젊은이의 모습과 계좌동결로 쩔쩔매는 모습, 그리고 윤락녀에게 체력 좀 기르라는 말을 듣거나 아청법 위반(...)으로 잡힐까봐 여기저기 굽신거리거나, 시타에게 집이 하렘이 아니라서 가지 않겠다고 화를 내다 예쁜 언니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존댓말을 쓰거나, 아그니 자매회의 여자가 오이를 따 반으로 갈라 줄 때 '아야!'라고 하거나(...) 시타를 비롯한 네카르 하층민들의 삶을 욕하면서도 도와주려고 하거나, 아그니 자매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주는 식사의 양이 줄어들자 시타에게 이유를 묻는데, 시타가 고산 공작 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면전에서 듣는 모습 등. 다시 정주행하던 사람들은 마빈과 아인의 행보를 보고 깨알같은 재미를 보게 된다. 게다가 작중에서 만악의 근원이자 타도의 대상으로 간주되는 태모신교와 엘 가가 야합한 데 반해 작중에서 피해자이자 소수자 모임으로 묘사되는 아그니 자매회와 연결점이 생겨 앞으로의 전개에 의미심장한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아그니 자매회는 고엘 정교회 분파 중 하나라....태모신교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고엘 정교회와 손을 잡을지도? 근데 이 종교도 태모신교처럼 정치질 하나 이젠 믓시엘 대신 고엘
먹방 음식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마빈이라는 이름으로 있던 시절 식당 음식, 아그니 자매회의 한 윤락녀가 준 오이, 시타가 끓여 준 스프와, 아그니 자매회 측에서 제공한 급식, 그리고 정체를 밝힌 후 마노아의 밥상에서의 식사. 그에 반해 항상 자신이 들고 다니던 보온병에 담긴 녹차만 마셨다.
단, 정체를 밝힌 후 마노아의 밥상에서 식사를 한 뒤에 후식으로 내놓은 음료는 마셨다.
여담이지만 <이브 라헬>에 등장하는 마빅과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이 둘이 가족이나 친척일 가능성은 없다. 단, 작가가 캐릭터를 만드는 중 고산 공작의 가명을 마빈 해글러의 이름에서 따온 마빈으로 확정했을 때 다른 캐릭터들 중 마빈과 이름이 비슷한 마빅이란 캐릭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캐릭터의 모습에서 외형을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 기사로도 나왔다. 양영순 웹툰 '덴마' 충격 반전…팬들 '지금까지 웹툰 통틀어 최고의 순간' 기자가 덴경대
덴마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후 1부 종료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될 때 조건부로 사은품을 증정했는데, 그 중 YES24에서 준 덴마 캐릭터 직소퍼즐에 있는 이미지에 있는, 작품 내에서는 못 보던 여자가 나오는 데, 일부 독자들은 마빈을 닮았다고 마순이라고 부른다. 그것보다 가슴이 덴마에 나온 그 어떤 여캐보다 크다
- ↑ 여담이지만 마빈은 켈트어로 '골수저명한'을 뜻하는 머빈(Merfyn)의 영어식 변형이다.
결국 이름부터 유명하다. - ↑ 파일:ZIAk2xi.jpg 이 반전 하나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며 4위까지 등극한다.
그리고 웹갤은 폭발했다정체가 공개되었을 당시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다수의 독자들이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 ↑ 이 반전이 파급력이 얼마나 컸는가 하면, 바로 이 마빈 문서가 목차부터 내용까지 이렇게 세세하게 서술되기까지는 채 한 달도 걸리지 않았다!
- ↑ 전대 공작은 마실 것에 탄 독에 의해 독살당했다.
그런데 음식은 그냥 잘 받아 먹는다. - ↑ 실버퀵의 이브들은 작은 로봇을 아바타로 쓰고, 야와도 본체는 따로 있고 아바타의 모습을 쓰는데, 이걸 고산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마빈이 원격으로 조정하는 안드로이드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 ↑ 그런데 <콴의 냉장고> 215화에 따르면 아바타에 폭탄이 심어진 사실은 메이헨도 모르고 있었고 헤글러가 '저 내부 상황은 아바타가 잘 정리할거야'라고 하자 '!'라는 반응을 보인다. 즉 몰랐다는 것. 아바타가 폭탄임을 알았다면 헤글러에게 '정말 혼자서도 괜찮겠어?' 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 다만 행동반경 내에서 기능정지가 생기는건 폭발조건이 아니다. 어쩌면 사촌형도 알았을지도. 아니면 사촌형이 총질을 하고 '수술'이라는 명목 하에 폭탄화 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무리 안전장치가 걸려있다곤 하지만 본거지에 저 정도의 위력을 가진 폭탄을 두는 것은 고산 공작의 조심성을 볼 때 그렇게 하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 ↑ 잘 보면 아인과 헤글러 둘 다 삼각형 눈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