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다이아

1 소개

지옥 같다 진짜..

- 시청자 대전에서 항상 들을 수 있는 클템의 대사.

OGN PLUS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이자 시즌제로 만들어지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원래 프로그램 제목은 매일다이아였지만, 제작진의 작명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클템이 만년다이아로 수정했다.

방송 일자는 시즌 1은 매주 수, 금으로 진행되었지만 시즌 2부터는 매주 금요일, 시즌 3 이후로는 매주 수요일로 고정되었다. 시즌 6 중간에 만년다이아가 합쳐지는 개편으로 인해 매주 목요일로 변경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시즌 6 항목 참고.

2 구성

초창기 포맷은 클템의 개인 방송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으로, OGN이라는 거대 자본과 100명이 넘는 스태프의 조합 아프리카TV, OGN PLUS 유투브 채널로 동시 중계되었다. 현재는 클템이 개인 방송을 트위치로 옮긴 관계로 트위치, 다음팟, 유투브 3포맷으로 동시 생중계되고 있다. [1] 방송 취지는 현역 은퇴 이후 다이아 티어에 머물러 있던 클템이 만년다이아 방송을 통해 맹연습을 해서 챌린저까지 티어를 상승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초창기에는 브금돌이라 불리는 연출진이 적절한 배경 음악 선곡을 통해 시청자들의 흥을 돋우며 보이는 라디오 느낌이 나는 방송이었다.[2] 클템도 기분이 좋을 때면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클템의 취중진 롤과 음악이라는 컨텐츠가 뒤섞였다. 프로그램 중간중간 휴식 시간에는 OGN PLUS에서 새로 만든 프로그램를 본 후광고 클템이 야식도 먹고 그날 있었던 경기나 롤판의 중요한 일들에 대해서 시청자들과 같이 소통했다. 어디까지나 OGN PLUS에서 런칭한 프로그램이라 홍보를 위해 시즌 1 때 마지막 게임은 아프리카 개인 방송을 끄고 유투브에서만 진행하기도 했다. 회차가 거듭되면서 OGN의 간판 여자 아나운서를 비롯해 프로게이머를 게스트로 부르는 등 알찬 방송으로 거듭났다.

시즌 2부터 포맷이 바뀌어 OGN의 대표 아나운서 권이슬 아나운서의 티어 상승을 목표로 클템이 개인 교사를 자청하는 식의 방송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과거 OGN PLUS에서 런칭되었던 권이슬의 여친 교육방송, 권이슬의 심해탈출기와 포맷이 이어진다.

2.1 시청자 대전

만년다이아의 꽃이자 영원히 고통받는 클템권이슬을 볼 수 있는 코너다. 말 그대로 시청자들과 함께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시즌 2부터 새롭게 개설한 코너다. 시즌 1 때도 시청자 대전을 진행했지만 고정 코너로 정착한 것은 시즌 2부터다. 원래 시청자들과 같이 즐기기 위해 만든 곁다리 코너였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시청자 대전 쪽으로 방송의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시즌 6 중반 부터는 야식 타임을 제외하고서는 시청자 대전으로만 방송을 구성할 정도.

클템과 권이슬 + 시청자 3명 팀 VS 시청자 5명 팀으로 보통 게임이 진행된다. 시즌 5까지는 비공개로 방을 판 뒤 비번 퀴즈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고 초대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몇몇 시청자들이 비번 퀴즈를 빛의 속도로 맞추며 고정으로 계속 참가하는 일이 발생하자 시즌 6부터 롤무따에서 도입했던 공개 채팅방에서 초대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아무리 전 프로인 클템이 있다지만 권이슬이 서폿을 제외하고는 워낙 구멍이다 보니 게임이 초반부터 터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프로그램 초창기에는 멘탈이 터진 클템과 권이슬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의욕을 상실한 듯한 모습을 보여 티어별 초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청자 대전의 재미를 살리고자 노력해왔다. 매 경기 MVP를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이나 영화 예매권을 증정 하면서 통해 만년다이아 측으로 참여를 유도했으며,[3] 티어를 보고 초대가 가능한 시즌 6에서는 나름 티어별 밸런스를 맞추었음에도 시청자 대전은 대부분 패배한다.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역으로 노려 고티어 유저들이 브론즈/실버/골드 부캐로 참여하는 경우가 매우많기 때문이다. 초반에 밀리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리며, 초반에 클템이 유리하게 경기를 나간다고 하더라도 귀신처럼 역전당한다. 방송 진행자인 클템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흥할 때는 너무 원사이드한 게임이 나오는 것을 막기위해 어느정도 밸런스를 조절할 수 밖에 없지만 시청자 팀이 이기고 있을 때는 그렇게 할 수가 없으니(...) 그걸 감안하고서도 징크스라고 할 만한 것이 시즌 3처럼 클템 대신 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거나, 심지어 클템, 프로게이머, 권이슬 아나운서 3인 파티를 구성한 경우에도 시청자 대전 밸런스는 처참할 정도로 좋지 않다. 클템 + 단군 + 권이슬로 구성된 시즌 5의 경우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아무래도 전 프로인 클템을 찢는 맛이 좋아(?) 고티어 실력자들이 상대팀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재밌게 클템 팀을 양학한 후 MVP 상품권을 포기하고 그냥 방을 나가는 경우도 많아졌다.

초창기에는 유독 시청자들이 글로벌 궁극기를 가진 챔피언을 ex) 트페 선택해서 터뜨리는 경우가 많고, 라이즈를 비롯해 탑에서 이렐리아가 자주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만년다이아 첫 화에서도 클템의 탑 마오카이가 상대한 챔프가 이렐리아였다. 클템이 어떻게 초반에 우위를 점하더라도 클템이 키 플레이어임을 아는 시청자 팀 입장에서는 3:1, 4:1 상황을 만들어서 클템을 망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렇다고 클템이 정글을 돌게 되면 손을 쓰지도 못하게 모든 라인이 터져버린다.

그래서 클템은 그간 고통받으며 쌓인 설움이 정말 많은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시즌 6 도중에 권이슬 아나운서 없이 선호산, 신동진 두 해설과 3주 정도 함께한 적이 있는데, 구멍도 없고 조력자들도 생겼겠다 상대 팀에 고티어란 고티어는 다 몰아 넣고 학살극을 벌였다. 시청자들을 썰며 진심으로 기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시즌 6 7화에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맞는 심정을 아느냐"며 울분을 토로했다.

3 출연자

3.1 이현우

시즌 1부터 프로그램을 담당해온 터줏대감이다. 개인방송보다는 살짝 순화된 버전이지만 최대한 시청자들과 재밌게 소통하고 싶어 한다. 롤챔스 경기가 끝난 후 거의 곧바로 만년다이아가 진행되기 때문에 항상 피로에 찌들어있고 시청자 대전이 도입된 이후 멘탈붕괴로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러 번 방송을 통해 만년다이아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밝힐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있고 만년다이아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자진하차할 생각도 있다. 하지만 그가 없는 만년다이아는 앙꼬 없는 찐빵과 마찬가지라 포맷이 바뀔지언정 계속해서 진행자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애용하는 챔프는 클라디마오카이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본인의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면 게임이 재미 없어서 그 힘을 봉인하기 위해 시계를 차고 있다는 드립을 계속 밀고있다. 실력의 50%를 봉인한다고 카더라 시즌 6 7화에 따르면 1단계는 긴팔 셔츠의 소매를 걷는 것, 2단계가 시계를 푸는 것, 3단계가 반지를 빼는 것, 4단계는 안경을 벗는 것이라고 한다. 방송 중에는 2단계까지만 나왔으며, 시력이 나쁘기 때문에 4단계는 그냥 드립인 듯. 몇 번 시계를 풀고나서 게임을 하드캐리한 적이 있지만 시청자 대전에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또한 본인의 팀이 유리할 경우 방송을 살리기 위해 실수를 가장한 쓰로잉을 통해 균형의 수호자로 변신한다. 인정하라 클템 매번 시청자대전 때 자의든 타의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항상 고생하고 있다. 물론 같은 팀 멤버 덕분에 현역 때도 느끼지 못해봤다는 끔찍한 상황을 맛 볼 때도 있지만, 잘 풀리더라도 어디까지 잘 나가야하는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한번은 실론즈만 데리고 원딜 시비르로 양학한 뒤로 간혹 실론즈 여포로 불리곤 한다.

또다른 진행자인 권이슬 아나운서와 실력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기 때문에 같이 게임을 하면서, 혹은 권이슬 아나운서의 게임을 보면서 다그치거나, 갈구거나, 놀리는 경우가 많은데, 예비군 훈련장에서 "권이슬 아나운서님 좀 그만 괴롭히세요"라는 말을 협박을 들었다고 한다.

매번 스케쥴이 있어 늦게 시작되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클템이 아니었다면 만년다이아는 진작에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현우 해설의 2016년 8월 중 트위치 방송들에 의하면 만년다이아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고 하차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현재 상당히 많은 업무량을 갖고있어서 올해 안으로 줄인 후 정기적인 개인 방송과 해설을 할 듯 하다.

3.2 권이슬

OGN의 대표 아나운서이자 게임 플러스의 안방마님이지만 만년다이아에서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발랄함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만년다이아 시즌 1 게스트로 초빙되었을 때 클템과 투닥거리는 남매 캐미를 보여준 것을 계기로 시즌 2부터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실력은 시작할 때만 해도 브론즈 하위 티어였고 매번 시청자들에게 눈갱을 선사할 정도로 형편없었지만 클템의 지도와 본인이 개인방송까지[4] 따로 열 정도로 열심히 연습한 끝에 현재 서포터는 수준급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플레티넘이나 다이아 급이라는 건 아니고. 본인 티어에서 1인분 이상은 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하지만 챔피언의 스킬 이해도나 딜교환을 비롯해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한 편이며 라인을 설 때 실력은 아직도 처참하다. 서포터 챔피언은 쓰레쉬나미가 수준급이고 원딜은 그나마 코르키가 봐줄만하다. 하지만 평타를 치지 않는다 1초 동안 프레이슬 모드가 발동할 때도 있다. 위의 예시에서도 볼 수 있듯, 논타겟 스킬을 잘 맞춰야 되는 챔피언들을 플레이 했을 때 승률이 좋아서 피지컬의 권이슬이라고 불린다. 프로그램 제목대로 권이슬 아나운서의 티어가 챌린저까지 올라가려면 정말 만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 골드를 찍어서 이제 천년다이아로 줄어들었다

실력과 별개로 정말 롤을 좋아하고 열심히 연습한다 [5]. 시즌 1에 게스트 출연했을 때 브론즈였고, 시즌 2에서 고정 MC가 되었을 때 실버 5였으며, 시즌 6 11화 방송에서 처음으로 골드를 찍었다. 티어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셈. 못한다고 너무 질타하기보다 따뜻한 응원을 해준다면 권이슬 아나운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3.3 김의중

시즌 4 때 클템의 땜빵으로 나온 후 시즌 5 때 정식으로 합류하였다. 포맷의 변화를 추구한 제작진이 새로운 인물을 찾다 보니 단군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실력은 딱 그 티어대로여서 권이슬 아나운서와 더불어 시청자 대전이 터지는 데 주된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나 돋보였던 권이슬 아나운서와의 미드빵을 비롯해 수차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랄만한 단신 플레이를 보여주며 만년다이아에 큰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또한 야식타임 때 음식을 게눈 감추듯 하는 그의 먹방 본능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과 동시에 극심한 고통을 안겨다주었다.

시즌 6부터 제작비 지원이 줄어들면서 아쉽게도 하차하였다. 인방유 삼천군의 단가를 맞출 수 있을 리가 개편 여부에 따라 차기 시즌 합류도 점쳐지지만 두 개로 나뉘어졌던 만년다이아까지 통합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다. 이후 OGN PLUS의 새로운 오버워치 프로그램 '워치맨'을 진행 중이라 재합류의 가능성이 더욱 더 낮아졌다. 하지만 워치맨 17화를 통해 만년다이아 시즌7 재합류를 알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클템의 롤드컵 중계로 인한 공백 때문이다.

4 前 출연자

4.1 선호산

만년다이아 1주년 특집 방송이었던 만년다이아 시즌 5 6화에 게스트로 출연 한 후, 바로 다음날부터(2016.3.3) 만년다이아 트롤의 역습부터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클템과 더불어 프로 레벨에서 잘 쓰이지 않는 비주류 픽을 하나씩 들고와 시청자들과 일반 게임 대전을 통해 평가 받았다. 만년다이아를 통해 개인 방송 홍보를 비롯해 본격적인 예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원딜 챔프를 할 때 유독 구인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구인수 성애자로 낙인 찍혔다. 트롤의 역습 벌칙으로 주어졌던 부패 샌드위치는 어떤 재료가 섞여 있어도 다 맛있다는 평을 했다(...). 트롤의 역습이 만년다이아 본방송과 합쳐지면서 6화부터 메인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방송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진행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으나, 이런 약간은 어리숙한 모습이 오히려 소소한 재미를 주었고 같은 팀에서 뛰었고 동갑이었던 신동진과는 좋은 케미 정치질를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이 평가하기를 말은 안 하는데 재미있는 친구 하지만 시즌 6 9화에서 신동진과 함께 동반 하차하였다.

4.2 신동진

트롤의 역습 5화부터 권이슬과 함께 등장한 이후 클템의 역할을 이어 받아 고정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롤무따를 통해 '신또진(신동진 또 진다)'으로 인지도를 높인 것이 계기가 되어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유독 다음팟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벌칙 타임 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방송을 거듭할수록 게임에서 강타를 쓰지 않는 이미지가 굳어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공격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트롤의 역습이 만년다이아 본 방송과 합쳐진 이후 첫 방송인 시즌 6 6화 때는 건강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7화부터 메인 진행자로 참여했다. 아직 현역인 만큼 뛰어난 게임 실력을 보여주었고, 비슷한 시기에 합류한 선호산보다는 말을 잘하는 편이지만 게임에 너무 몰입해서 채팅을 못 읽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말은 많은데 재미없는 친구 클템이 '채팅 좀 읽으면서 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 선호산과 마찬가지로 시즌 6 9화를 끝으로 하차하였다.

5 방송 목록

5.1 시즌 1

부제클템의 만년다이아
기간2015년 3월 6일 ~ 5월 29일, 매주 수요일, 금요일
진행자이현우
게스트조은정, 권이슬, 레나, 박용욱, 채광진, 정민성, 이종범

클템 혼자서 솔랭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주로 탑이나 정글로 많이 플레이했으며 챔피언별로 스킬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 클템을 상징하는 챔프인 의 경우 따로 도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방송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갖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알찬 게스트 섭외로 점차 프로그램의 이름을 알렸다. 시청자들 가운데 시즌 1의 포맷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스트로 나왔던 조은정 아나운서의 경우 의외의 게임 센스를 보여주었고 권이슬 아나운서는 현실 친남매처럼 투닥대며 방송해 만년다이아 시즌 2 출연의 밑밥을 어느정도 깔았다. MC 레나는 예전부터 클템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클템이 후에 만년다이아를 돌아보는 에피소드에서 피글렛과의 방송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둘이서 남의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쓰레기처럼 방송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5.2 시즌 2

부제만년다이아 시즌2 젠부상승
기간2015년 6월 5일 ~ 9월 11일, 매주 금요일
진행자이현우, 권이슬
게스트손대영, 고유정(7기 버프걸), 장건웅, 이다윤, 조세형, 구승빈, 강민

시즌 2부터 권이슬이 고정 멤버로 합류하였으며, 프로그램 컨셉도 클템이 권이슬을 가르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1화를 보면 제작진과 사전 회의를 할 때 이 컨셉을 듣고서 "얘(권이슬)는 안된다, 굳이 하겠다면 기간을 좀 길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제작진이 곧바로 받아들이면서 클템의 고생길이 열렸다 이때부터 1경기 권이슬 솔랭, 2경기 클템 솔랭, 3경기 시청자 대전이라는 포맷이 굳어지게 되었다.

손대영 코치가 나왔을 때 마침 롤 서버가 터져서 CJ와 관련된 이야기를 장장 세 시간 가량 풀어나갔다. 클템과 더불어 선수들 성대모사까지 곁들여가며 하나씩 보냈고(...) 팀 내 파워 게임을 비롯해 팬들이 알기 힘들었던 썰들을 풀어줘 알찬 방송이 되었다. 야한 이야기에 미치는 매라

버프걸 고유정은 외모와 달리 4차원 매력을 선보이며 긴장하지 않고 클템 & 권이슬 콤비와 제법 잘 어울렸다. 티어는 실버 3으로 당시 실버 5였던 권이슬보다 높았다. 하지만 원딜을 하면서 A키 사용을 모르고 마우스로만 컨트롤을 했다 (...) 클템이 알려준 이후 무빙샷의 신세계를 느낀 듯 즐거워했다. 본격적인 버프걸 교육방송 클템은 버프걸을 핑계로 한 게임도 하지 않고 시청자 대전지옥에서도 빠진 채 추임새만 계속 넣었다. 하지만 늘 터지던 시청자 대전은 빅토르와 에코, 하이머딩거로 이루어진 쾌적한 리무진 버스를 타며 간만에 완승을 거두었다.

마타와 임프, 스피릿이 출연한 화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로 가장 논란이 많았던 화.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임프가 룸에 많이 다닌다',[6] '(룸에 많이 다니니까) 권이슬의 티어를 매겨보라', '권이슬은 쩜오다' 이런 것들인데, 논란이 되자 결국 발단이 된 권이슬의 사과문이 나왔다. 개그성 발언이었다고는 해도 멘트 자체는 부적절했다는 평. 그외에도 출연 게스트나 방송의 내용과는 관계가 없는 페이커에 관련된 언급이 지나치게 많아 SKT T1 팬덤에서 불만을 토하기도 했다.

5.3 시즌 3

부제만년다이아 권이슬을 부탁해
기간2015년 9월 23일 ~ 10월 28일, 매주 수요일
진행자권이슬
게스트박상면, 홍민기, 이창석, 강형우, 이다윤, 박용욱, 오성균

클템롤드컵 해설을 관계로 빠져 시즌 중 유일하게 권이슬 혼자 진행을 이끌어나갔다. 예전 여친 교육방송과 심해탈출기 때처럼 게스트를 섭외해와 이슬이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경기에 프로게이머 게스트가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2경기에서 권이슬 아나운서의 플레이어를 코치해 준 후, 2, 3경기 사이에 야식 토크 타임을 갖고 3경기에서 두 사람이 같이 플레이를 하는 구성이다. 방송에 따라 게임의 순서는 바뀐 적이 있지만 위의 구성은 변하지 않았다.

박용욱, 오성균 해설이 게스트로 참여한 마지막 화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게스트들이 전문 방송인이 아닌 현역 프로게이머들이고, 나이도 권이슬 아나운서보다 어리다 보니 클템과 함께할 때보다는 차분하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방송이 진행되었다. 특히 강형우, 이다윤 두 명은 굉장히 조곤조곤한 말투로 상냥하게 플레이를 코치해 주어서, 바로 그 다음 화에 박용욱, 오성균 두 명이 출연했을 때 권이슬 아나운서는 앞의 두 명을 아쉬워했다. 참고로 해당 클립의 부제가 '개들을 풀어라! 박용욱,오성균 해설과 함께하는 만년다이아 : 이슬이를 부탁해 #6'였다(보러 가기). 하지만 해당 화의 백미는 당시 플래티넘이던 박용욱 해설과 실버이던 권이슬 아나운서의 브론즈 오성균 해설 무시

5.4 시즌 4

부제생방송 만년다이아 : 이슬이를 부탁해 On Air
기간2015년 11월 11일 ~ 12월 30일, 매주 수요일
진행자이현우, 권이슬
게스트김의중, 함장식, 홍민기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 최초로 On Air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On Air다 보니 클템이 약간 위축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권이슬을 갈구는 게 줄어들면서 재미가 덜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클템이 올스타 중계로 빠졌을 때 게스트로 단군이 나와 권이슬과 같이 진행하였다.

함장식 롱주 게이밍 코치는 1부 때 시크남 컨셉을 잡았으나 대차게 망했고, 2부엔 긴장이 풀린 듯 한결 편안하게 방송에 임했다. 또한 과거 인벤을 통해 국내 LOL 팬 문화를 비판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물론 세계정부의 반응은 차가웠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매라가 출연하면서,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채광진과 더불어 유일하게 2회 출연한 게스트가 되었다. 시즌 3에 출연했을 때도 그렇지만 본인의 성격대로 시크하게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매라와 막상 인게임 플레이 내에서는 나름 챙겨주지만 권이슬 아나운서와의 의외의 케미가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첫겜 퀸입니다.미안하다

마지막 회 시청자 대전은 클템이 직접 D.C X-file에 제보할 정도로 바론을 놓고 펼쳐진 상황이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였다. 바론 체력 41남기고 전부 처형당했으니까

5.5 시즌 5

부제만년다이아 시즌5
기간2016년 1월 20일 ~ 4월 20일, 매주 수요일
진행자이현우, 권이슬, 김의중
게스트선호산, 신동진, 문규박

시즌 4 때 게스트로 등장한 단군이 고정으로 합류하여 노답 3남매 케미를 완성하였다. 시즌 내내 단군의 끊이지 않는 혀 놀림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 먹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다주었다. 특히 권이슬과 단군의 1:1 미드빵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이다. 보러가기 단군이 신혼여행으로 빠졌을 때 개그맨 문규박이 게스트로 나와주었고, 클템이 전주 E-Sports 페스티벌 행사로 빠져 있을 때는 헬리오스, 스페이스와 같이 나와 넷이서 방송을 진행하였다.

방송 시점이 LoL 2016 시즌 시작 시점과 겹치다 보니, 2화는 세 사람의 마지막 배치고사 경기로 진행되었다. 클템은 플래티넘 1,[7] 단군은 실버 5, 권이슬은 브론즈 3에 배정되었다. 방송 기간 동안 권이슬 아나운서는 실버 티어를 달성했고, 제작진으로부터 헬로 키티 무선 키보드를 선물받았다. 실버 티어 승급 전 개인 방송에서 반 농담으로 '내가 이렇게 게임을 열심히 하는데 OGN은 나한테 뭘 해주느냐' 하고 말했던 것 때문인 듯하다. 이전 시즌까지 권이슬 아나운서는 서포터를 위주로 플레이하였으나, 한 포지션만 해서는 실력을 향상시키기 쉽지 않고, 낮은 티어에서 티어를 올리기에 서포터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원딜, 탑 등을 위주로 플레이 했다. 해당 기간 동안은 개인 방송에서도 가급적 서포터보다는 다른 포지션을 플레이했지만 승률이 너무 좋지 않아 티어는 오히려 떨어졌다. 결국 시즌이 끝난 후 다시 서포터로 복귀했다.

5.6 스핀오프 : 만년다이아 : 트롤의 역습

부제만년다이아 트롤의 역습
기간2016년 3월 3일 ~ 6월 23일
진행자클템, 선호산, 신동진
게스트권이슬

시즌 5 중반~시즌 6 중반에 이 프로그램의 자매 격으로 만년다이아: 트롤의 역습이 목요일날 방송되었다. 만년다이아: 트롤의 역습은 초창기에 클템과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인 선호산트롤비주류 픽을 선보이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AD 직스 원딜이나 요릭 정글, 원딜 애니비아 같은 픽들이 등장했다. 5회차부터 아직도 현역 프로게이머였던 신동진[8] 합류하면서 클템은 시청자 대전에 참여만 하는 역할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시즌 6 때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만년다이아가 하나로 합쳐져 트롤의 역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별다른 예고도 없이 이루어진 개편이라서 따로 마지막 방송이라고 공지조차 못했다(...).

클템을 포함해서 진행자가 모두 선수 출신인 만큼 평균적인 게임 수준은 높았으나, 챔피언 자체가 솔로 랭크에서 하기에는 부담이 많이 가는 조합이었다. 랭크 게임을 돌릴 경우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자칫 피해를 줄 수 있어 시청자 대전만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중간에 야식을 먹는 만년다이아와는 다르게 시청자들의 판단에 따라 뽑힌 사람이 복불복 재료들로 까나리, 간장, 양상추 등등 만들어진 음식(음료수나 샌드위치)을 먹는 벌칙 타임이 진행되었는데, 음료수는 '부패의 물약', 샌드위치는 '부패의 샌드위치'라고 불렸다.

트롤의 역습 진행 이후 신동진은 스포티비 게임즈 해설자로, 선호산은 아프리카 LPL 해설자로 발탁되면서 3사 해설이 모두 뭉친 방송이 되었다. 위 아 더 월드 CJ는 가족이니까!

5.7 시즌 6

부제만년다이아 시즌6
기간2016년 5월 25일 ~ 8월 18일, 매주 수요일 → 목요일[9]
진행자이현우, 권이슬, 선호산(중도 하차), 신동진(중도 하차)
게스트임시현(포니짱짱걸), 채광진

시즌 6부터 다시 클템권이슬 2인 체제로 돌아왔다. 추후에 밝힌 바로는 프로그램 지원이 여의치 않아 단군이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 삼천군 새로운 포맷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고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인 랭크 도입으로 인해 솔랭이 무의미해지면서 야식, 시청자 대전 3판으로 구성이 바뀌었다. 6회차 방송부터 만년다이아 통합으로 인해 선호산이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7화부터 건강 문제로 한 주 쉰 신동진도 합류해서 4인 방송을 진행 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권이슬 아나운서가 7화 방송이 진행되는 날 켠 김에 왕까지 촬영 때문에 빠져 3명끼리 진행하였다.[10] 권이슬 아나운서가 없기 때문에 출연진 조합은 트롤의 역습과 똑같았지만 포맷은 기존 만년다이아와 동일하게 시청자 게임 3판으로 진행되었다. 트롤의 역습처럼 비주류 픽을 선택해야 하는 제약도 없었기에 정석 픽으로 구성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시청자 대전에서 고통받아 온 클템 입장에서도 간만에 실력이 뛰어난 두 명을 만나 소위 빡겜을 하며 그 동안 쌓였던 울분을 풀었다. 1경기를 원사이드하게 승리하였고, 출연진 포함 다이아 티어로만 구성된 2경기도 원사이드하게 이겼다. 2경기는 1경기보다 시청자 팀 티어는 더 높았지만 경기는 초반 인베 과정에서 4 대 5 전투를 대승하며 굴린 스노우볼로 인해 오히려 조금 더 빨리 끝났다. 정말 열심히 게임을 했는지 게임 끝난 후 MVP 선정도 까먹었을 정도.

이렇게 되자 3게임에서는 제작진의 개입으로 티어가 낮은 실버라고는 하지만 클템의 기준에서는 진 브론즈이므로 다인 큐로 실버로 올라왔을 것이 분명한 OGN 소속 PD 2명(DC X-file, Weekly LCK 담당)을 포함해서 게임을 했고 결국 패배하였다. 시청자 팀도 밸런스를 비슷하게 맞추었다고는 하나 그 중 마스터 티어도 있었다. 야식 타임도 CJ 시절 이야기, 샤이는 잠꼬대로 "쉔 궁"을 외친 적이 있다고 갓 해설을 시작한 선호산, 신동진 두 명을 위한 클템의 상담, 당일 있었던 ROX vs SKT 경기 평가 등 알차게 구성되었다. 8화 역시 권이슬 아나운서가 건강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면서 7화와 동일한 체제로 진행되었다. 신동진, 선호산 두 명의 입장에서는 클템이 여러모로 형이자 선배의 위치에 있다 보니[11] 7, 8화는 친한 형이 동생들과 함께 게임하는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결국 4인 방송은 9화가 되어서야 성사되었으나,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4인 방송이 되었다. 9화를 끝으로 뜬금없는 타이밍에 진행자로 합류하였던 선호산과 신동진이 하차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제작비를 비롯해 전반적인 사정이 좋지 않아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9화 야식 타임에는 먼저 잘린(?) 단군과 전화 연결을 했는데, 고용 불안에 떨고 있는 두 명의 푸념이 짠한 재미를 주었다. 방송 시점 기준으로 신동진은 SPOTV GAMES에서 LCK 해설을, 선호산은 아프리카에서 LPL 해설을 맡고 있으나 서머 시즌이 끝나면 재계약 여부는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군은 깨알 같이 OGN PLUS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오버워치 관련 프로그램인 '워치맨' 홍보를 했으며 마지막에 '만년다이아 나 없이 얼마나 잘 되나 보자'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날렸다.

6~8화는 선호산, 신동진 해설이 메인 MC 롤을 맡고 클템/권이슬 두 진행자가 게스트 역할을 맡았는데, 야식 타임에 클템이 말하기를 하차하는 두 명이 다른 프로그램을 맡아서 진행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을 시켜주는 것이라고 한 점을 봐선 두 진행자의 하차 여부는 사전에 정해진 사항이었을 수도 있다. 클템의 둘째가 태어났다는 사실에 곧 철회하기는 했지만 '본인이 빠지더라도 하차하는 두 명이 만년다이아에 잔류할 수 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멘트에서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차하는 두 명에게 주는 선물로 마음껏 찢어버리라는 의미에서 9화 마지막 경기는 신동진/선호산/단군 팀과 클템/권이슬 팀으로 나뉘어 시청자 대전이 진행되었고 조합도 선호산/신동진, 클템/권이슬 조합이 원딜/서포터로 맞추었는데, 하필 클템/권이슬 팀에 마스터 티어 니달리 정글이 참여하면서 오히려 28분 만에 원사이드하게 클템/권이슬 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10화 방송 시작 때 싱크가 밀리는 등 만년다이아 역사상 최악의 방송 사고가 생겨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펼쳐졌다. 그나마 초반에 멀쩡하던 다음팟까지 이상해졌고 결국 트위치는 송출을 포기하였다. 밤 늦게 기다린 시청자들을 생각해 계속 진행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만년다이아가 생방송인 데다가 최적의 상태로 진행하는 것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최후의 수단으로 PC 교체를 결정하며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방송사고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함께한 진행자들이 계속해서 하차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클템과 권이슬의 멘탈이 이날따라 유독 크게 흔들렸다. 방송사고의 경우 신사옥으로 옮긴 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OGN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스탭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11화에서는 나이스게임 TV에서 LCS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포니짱짱걸이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평소와는 다르게 1,2 게임은 권이슬 아나운서의 랭크 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권이슬 아나운서의 골드승급전이었기 때문. 권이슬 아나운서가 본인의 트위치 TV 방송중에 혹시 '골드 승급전을 진행하게 되면 마지막 게임은 꼭 만년다이아에서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한다. 8월 3일 본인 트위치 방송에서 골드 승급전 2승(0패)까지 채운 다음, 랭크게임을 돌리지 않고 있다가 만년다이아에서 남은 승급전을 진행했다. 1경기는 패했으나 2경기에서 나미로 승리, 골드 승급에 성공했다. 넥서스 타워가 하나 날아가는 등 시종일관 불리하게 진행되었지만 극 후반 상대 바론 타이밍을 급습하여 대승하였고 권이슬이 상대 미드 2차 타워에서 의도치 않게 몸니시에 성공하면서 꿈에 그리던 골드 티어로 올라갈 수 있었다. 골드 승급 후 3 번째 게임은 원래대로[12] 시청자 대전으로 진행하였다. 초반에는 불리했으나, 클템의 하드캐리로 승리하였으며 권이슬 아나운서 승급 기념으로 시청자 대전에 참여한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 추가로 선정된 MVP 1명에게는 2인 영화예매권을 증정하였다.

포니의 부드러운 진행과 쉴새없이 터지는 드립력 덕분에 선호산과 신동진 하차 후 다소 침체되어 있었던 만년다이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담으로 포니는 이 날 롤러와에서도 단군 저격수 컨셉으로 크게 흥하였는데 만년다이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고정을 바라는 채팅창 반응이 많았다. 심해의 대표 이미지인 권이슬이 골드5에 오르자 같은 심해 수문장이며 골드10이자 플래티넘15, 다이아20실버5인 나이스게임 TV의 사장인 홀스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왔는데 클템과 포니는 "홀스형은 전형적인 꿀챔충, 꿀빨러라 잠시나마 골드를 달았던거다."라면서 권이슬을 추켜세워주며 마구 칭찬하였다. (...) 이때 홀사장은 개인방송인 홀챔스에서 시야석 안가는 극딜 소나 서포터로 약을 팔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서포터 비교방송이 되었다.이 때 반응이 좋아서 였는지 원래부터 2주 계약이 되어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12화 방송에서도 포니짱짱걸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시즌 6 마지막 회차인 13회에서는 '피글렛' 채광진 선수가 다시 출연하였다. 본인을 세.체.원이라고 포장하는 언변과 더불어 정신줄을 놓고 미친듯이 방송을 캐리해 또 하나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방송 끝나고 친구들과 술 약속이 기승전술 있어 피글렛 친구 2명도 찬조출연하였는데 인성갑 피글렛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방송 말미에 9월 초순에 시즌 7이 예정되어 있다고 알렸다.

5.8 시즌 7

부제만년다이아 : Show Me The Carry
기간2016년 9월 8일 ~ 10월 26일 매주 수요일 [13]
진행자김의중, 권이슬
게스트임시현(포니짱짱걸), 권상윤, 노동현, 이창석, 이다윤, 강형우, 노회종

클템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롤드컵 중계로 인해 잠시 하차한 관계로 단군이 다시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14] 첫 게스트는 지난 시즌 때 방송을 캐리했던 포니짱짱걸이 다시 섭외되었다. 방송 시작부터 급조한듯한 랩으로 시청자들의 혼을 빼놨고 클템이란 억제기가 사라진 권이슬 아나운서가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포맷은 게스트가 하드캐리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지만 만년다이아가 늘 그렇듯 역캐리와 트롤의 역습으로 마무리 되었다. 첫 판은 포니의 캐리력을 검증하기 위해 시청자와 1:1 미드빵을 하였고 나머지 두 판은 기존의 포맷대로 시청자 5:5 대전으로 진행되었다.

신짜오로 이즈리얼 미드빵을 승리한 포니가 기세를 몰아 5:5 게임에서도 미드 아리로 캐리하는가 싶었지만 같은 팀이였던 탑의 피즈가 하드캐리하면서 버스 운전대는 시청자가 잡게 되었다. 허나 단군이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역캐리로 게임을 지옥으로 이끌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 와중에 적한테 단군의 바드 궁과 아군 피즈의 궁이 겹쳐지면서 누가 먼저 궁을 썼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져 쉬는 시간 후 포니와 이슬이가 진행하는 D.C X file로 이를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만년다이아의 상징이였던 클템이 빠졌지만 이슬이와 단군, 포니의 환상 캐미로 인해 그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2회차 방송은 추석연휴인 관계로 한 주 쉬고 9월 20일 화요일 10시에 OGN On Air 생방송으로(...) 단군 : 이걸 On Air로 한다구요? 미쳤어요?? 우리 방통위 가는거 아니에요? 진행된다.

10월 5일 방송엔 갱맘 이창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번째 게임에선 단군의 멘탈을 긁어내며 이즈리얼 정글로 단군과 권이슬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펜타킬을 달성해 정치 싸움에서 승리하였다. 2번째 게임에선 스피릿 이다윤 선수가 깽맘의 상대팀으로 들어왔는데 채팅창에선 '구직빵' 대결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초반엔 갱맘의 리신이 분전하는듯 했으나 스피릿의 졸렬한 니달리가 폭풍성장해서 하드캐리해내며 'SKT T1(...) Spirit'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갱맘은 SKT가 아니라 SK Gaming GBM이 되었다 (...)

6 기타

  • 클템 해설에 따르면 프로그램 자체는 3시간 진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간 쉬는 시간 포함 3시간 30분~4시간 정도 진행된다. 만년다이아 진행이 대부분 롤챔스가 끝난 이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롤챔스에서 장기전이 나오면 방송 시간이 한없이 늦어진다. 새벽 3시 넘어서 방송이 끝나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 특히 클템은 롤챔스가 끝나자마자 또 장시간 방송을 하는 셈이기 때문에, 만년다이아가 있는 날 롤챔스 경기가 길어지면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클템을 걱정하는 글들이 온라온다. 클템 본인은 아직 체력적으로 문제를 느낀 적은 없다고 한다.
  • 롤무따, D.C X-File과 함께 OGN PLUS에서 몇 안 되는 시즌제 프로그램이고, 여러 번 개편을 거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사라질 뻔한 위기도 많았다. 특히 임프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시청자의 악플에 강하게 반응하면서 방송이 한 번 크게 문제가 되었고[15] 방송 시작 전에 있었던 일을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여과 없이 이야기하면서 클템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16] 하지만 모든 걸 이겨내고 꿋꿋이 버틴 끝에 현재 애청자들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 이런 위상에도 불구하고 딱히 방송 제작을 위한 지원은 크지 않은 듯. 큰 사고는 없었지만 마이크 문제로 출연진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든가, 싱크가 맞지 않는 등 작은 방송 사고가 꽤 잦다. 그래서 방송 사고에 대한 벌로 트롤의 역습 때 제작진이 부패의 물약을 마시기도 했다. 주 타겟은 허완욱 의상 협찬도 따로 없어서, 출연진 의상은 모두 본인이 직접 준비한다고 한다. 클템은 롤챔스 중계 의상을 그대로 입고 진행할 때도 있다.
  • 방송에 직접적으로 나가지는 않지만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고, 동시에 다양한 채널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다 보니 방송 중에 실시간 채팅, 혹은 인게임 채팅 안에서도 근거 없는 비방이나 욕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이슬 아나운서가 말 수가 갑자기 적어지거나, 평소에 권이슬 아나운서를 신나게 갈구는 클템이 갑자기 권이슬 아나운서를 이유 없이 계속 칭찬하고 다독일 때는 위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권이슬 아나운서가 본인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방송 내내 "권이슬 실제 실력은 브론즈 하위권 수준밖에 안 되는데 게임 잘하는 친구들에게 버스 받아서 실버에서 플레이한다"는 채팅이 올라온 적도 있다고.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은 삼가도록 하자.
  • 게스트로 OGN에서 활약하는 방송인들이 많이 출연했지만 의외로 조은나래 아나운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권이슬 아나운서와 워낙 친분이 두텁기도 하고 생G TV나 롤무따에서 보여준 예능감이 남다르기 때문에 OGN의 '통이유' 채동희 통역사와 더불어 만년다이아가 최후의 보루로 숨겨둔 게스트일지도 모른다.
  1. 시즌6 11화부터 트위치 송출이 중단되고 다음팟, 유투브로만 진행하였다. 지난회 방송사고를 비롯해 계약관계가 주된 이유로 추정된다.
  2. 어느샌가 배경 음악이 사라진 것으로 보아 브금돌이는 사라진 듯. 그립다 브금돌이...
  3. 출연자들은 MVP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시청자 5인으로 구성된 팀 보다는 클템, 권이슬과 함께 팀을 했을 때 MVP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4. 트위치 티비에서 진행 중이다
  5. 개인방송을 하게 되어서 제일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본인이 게임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점이라고 한다. 개인방송 전에는 '방송이 있을 때만 게임 하는 척 하고 평소에는 아예 게임을 안하는게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받아 속상한 적이 많았다고
  6. 중국에선 노래방을 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실제로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방 브랜드인 KTV는 실제로 사실상 룸이다. PC방에서조차 추가요금을 내면 아가씨가 붙어서 같이 게임을 해준다고(…).
  7. 배치고사로 배정 될 수 있는 최고의 티어이다. 결과가 나오기 전, 클템은 만약 골드 티어가 나오면 플래티넘 티어가 나오기 전엔 자지 않을 거라고 공언했다.
  8. 국내로 돌아온 이후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지만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적은 없다. 트롤의 역습과 합쳐진 만년다이아 시즌 6 7화에서 본인이 직접 아직 현역이라고 밝혔다.
  9. 5월 25일 ~ 6월 29일까지는 수요일에 진행되었다가, 만년다이아: 트롤의 역습과 합쳐지면서 목요일로 바뀌었다. 바뀐 이유는 수요일날 신동진 해설의 롤챔스 중계 후 상암 합류 문제 때문이다. 12화는 롤챔스 일정 때문에 금요일에 진행되었다.
  10. 켠왕 라이브 도중에 송출 사고가 생겨서 방송을 중단했지만 녹화를 따로 진행했는지 추후 합류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1.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같은 팀에서 선수로 뛰는 맏형이었으며, 방송 당시의 시점에서 보면 LoL 해설을 갓 시작한 두 해설에게 클템은 OGN에서 몇 년 동안 해설을 진행한 베테랑이다.
  12. 출연진들의 발언으로 추정해 보면, 두 번째 경기도 패배했을 경우, 3경기도 권이슬 아나운서의 랭크게임으로 진행 한 후 4경기를 시청자 대전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던 것 같다
  13. 첫 회차는 목요일날 진행되었고 2~3회차는 On Air로 방송되어 화요일, OGN PLUS 중계로 돌아온 4회차부터 수요일로 고정되었다.
  14. 표면상은 롤드컵 스케쥴로 인한 일시적인 하차지만 이전부터 만년다이아 방송에 대해 고민해왔고 아프리카 방송 복귀 후 언급한 발언으로 추정컨데 더 이상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5. 물론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임프에게도 잘못이 없진 않지만 명백한 원인 제공자는 악플을 단 시청자다.
  16. 이때 클템은 집에서 잠시 쫒겨났었다고 한다(...). 두 진행자가 방송의 균형을 잡지 못한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인벤 글이 악의적으로 부풀려 확산되면서 클템이 피해를 본 측면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