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고스

용의 위상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깨어난 여왕
이세라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
칼렉고스

1 소개

파일:Attachment/말리고스/malygos.jpg

영명Malygos the Spellweaver
종족용족 (푸른용군단; 인간형은 하이 엘프)
성별남성
진영푸른용군단
직위용의 위상, 푸른용군단의 수장
상태사망 (처치 가능)
지역북풍의 땅, 영원의 눈
인간관계신드라고사 · 사라고사 · 헬레(배우자), 아리고스 · 키리고사(자녀)
성우캠 클라크(영어 WoW), 김기흥(한국 WoW)
나는 마법의 지배자다! 내 힘은 무한하다!

I am only a proto-dragon!

되도록 빨리 끝내주고 싶었다만 너희는 생각보다... 완강하구나. 어쨌거나 의미 없는 짓거리다. 이 전쟁의 책임은 무모하고 부주의한 필멸의 존재들에게 있다. 나는 할 일을 할 뿐이다. 너희를 멸종시켜야만 한다면... 그리 할 수밖에!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법의 지배자'[1]라고 불리는 푸른용군단위상으로, 티탄 노르간논으로부터 아제로스의 마법과 신비한 힘을 수호하고 관리하는 임무와 힘을 부여받은 거대한 푸른용이다. 또한 노르간논으로부터 아제로스의 마력 지맥 지도를 받아 보관하고 있었다.

2 행적

2.1 고대의 전쟁

고대의 전쟁 이전에 말리고스는 네 배우자(네??????)와 많은 자식들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가장이었다. 그러나 고대의 전쟁이 발발하자 알렉스트라자의 설득으로 참전하게 되고 가장 먼저 용의 영혼에 힘을 불어넣게 된다.

이후 넬타리온의 배신을 알게 되자 끝까지 설득을 시도했으나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푸른용군단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오히려 데스윙의 일격으로 푸른용군단은 전멸, 말리고스 자신도 세계 반대편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 만 년 동안 잠수타느라 등장이 없다.

말리고스가 용의 영혼의 제작을 망설이는 다른 위상들을 설득했다거나, 용의 영혼을 막아냈다는 잘못된 설정이 퍼져 있으나 이는 팬들의 창작이거나 내용이 와전된 것이다. 용의 영혼을 만드는 것을 가장 먼저 찬성했던 것은 알렉스트라자이며, 말리고스가 용의 영혼이라는 것을 알기도 전에 알렉스트라자는 넬타리온을 지지하며 돕고 있었다. 또한 말리고스는 용의 영혼을 막지 못했으며, 데스윙과의 싸움 이후 어디에 추락했는지, 움직일 수 있었는지, 의식이 있었는지조차 불명확했는데 정황상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2.2 2차 대전쟁 이후

리처드 나크의 소설 드래곤의 날(Day of the Dragon)에서 등장한다. 크라서스가 데스윙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다른 위상들을 찾아다니는데, 여기서 그의 실종 후 행적이 드러난다. 고대 전쟁에서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노스렌드의 얼음 트롤(...)로 변신해서 살고 있었던 것. 크라서스와 대화하는 동안 데스윙을 막을 방법은 없다며 찌질하게 구는 말리고스의 모습이 깨알같다.

어쨌든 크라서스의 설득을 통해 데스윙과 싸울 것을 결의하고, 이후 그림 바톨에서 다른 위상들과 함께 데스윙과 맞서 싸워 그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용의 영혼에 흡수당했던 힘을 되찾은 후에는 조금씩이나마 푸른용군단과 아제로스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다른 푸른용군단이 그를 완전히 각성시키기 위해 세계 각지를 뛰어다니며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다니게 되며, 결국 타이리고사가 가져온 황천의 용군단의 마력을 주입받고 온전히 정신을 차리게 된다.

2.3 마력 전쟁

이성을 되찾은 뒤 말리고스는 곧바로 아제로스의 마법을 점검했고, 마력이 걷잡을 수 없이 날뛰고 있어 아제로스가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것을 필멸자들이 분별없이 마법을 사용한 탓이라고 생각한 말리고스는 결국 여지껏 관리하지 않았던 마법을 거둬들이기로 결심, 노르간논에게 받은 마력 지도(Arcanomicon)와 마력의 탑을 이용해 전 아제로스의 지맥을 조정하여 땅 밑에 흐르는 마력을 모조리 북풍의 땅 콜다라 지역으로 돌린 후 뒤틀린 황천으로 내보내고, 마법사들을 납치하여 자신의 수하로 만들거나 힘을 빼앗은 후 죽여버리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으로 모든 마법사들의 힘이 약해지는 결과가 일어나고, 마력의 탑으로 모인 강력한 마력이 아제로스의 현실 세계를 붕괴시킬 정도에 이르자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던 키린 토의 마법사들이 이에 맞서기로 결의한다.

생명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은 알렉스트라자의 붉은용군단도 말리고스의 극단적인 방식을 비난하며 키린 토와 평의회를 결성하여 말리고스를 저지하기로 하는데, 북풍의 땅의 호박석 절벽과 변위의 보호막에 케리스트라자를 비롯한 붉은용들이 있는 것은 이것 때문. 유저들은 북풍의 땅의 각종 퀘스트와 마력의 탑하고 마력의 눈을 거쳐 푸른용군단을 저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2.4 죽음

10인/25인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영원의 눈의 단일 우두머리 몬스터로 등장. 원래는 크라서스나 다른 용군단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였지만 크라서스, 그가 누구인가?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맡겨버리는 게 취미인 몹쓸 용이다. 결국 크라서스 때문에 유저들이 말리고스를 죽이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말리고스가 본격적으로 힘을 쓰자 발판을 파괴하고 모험가들은 낙사할 위험에 쳐했으나 알렉스트라자가 보낸 증원군 덕에 목숨을 건지며 말리고스는 이 증원군과 모험가들에게 패해 끝없는 심연으로 추락한다.

이런 일이! 필멸의 존재들은... 모든 걸 파괴할 텐데! 누이여, 무슨 짓을...

이 말을 들은 알렉스트라자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터무니 없는 파괴와 학살은 끝나야 했다고 해명한다. 마력 전쟁의 끝을 선언하며 말리고스의 죽음을 애도하고,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기다릴 테니 동료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쉬라고 한다. 그런데 리치 왕의 분노 시점에서 모험가들은 말리고스를 저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최종적으로 스컬지와 그 수장 리치 왕을 격파하러 노스렌드에 온 것이라 고향에 돌아가 쉴 겨를은 없었다. 애초에 영원의 눈에 가기 위해서는 사피론을 잡아서 퀘스트 시작 아이템을 먹어야 했고...

말리고스가 죽고 난 후 칼렉고스가 그의 뒤를 이어 새 위상이 된다. 칼렉고스말고도 아들인 아리고스라는 후보가 또 있었는데, 아리고스가 뽑히지 못한 이유는 용의 분노 퀘스트를 하면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위상은 전임자가 죽어도 승계가 가능함을 알 수 있다.

3 기타

YoggMalygos.jpg
요그사론의 환영에서 나온 폴리모프 모습은 꽤 잘생긴 하이 엘프 남성의 모습. 의외로 팬이 많다?

영문판 음성은 청년기 말에서 중년기 초반 사이의 목소리라면, 한국판 목소리는 잘생긴 미청년이 떠올릴 정도로 젊게 느껴진다. 목소리 버프여성팬들이 생길 정도. 원래 푸른용들은 성우빨을 아주 잘받는다. 시아니고사라던가, 칼렉이라던가.

신드라고사, 사라고사, 헬레를 부인으로 두었으며, 이들 중 신드라고사와 사라고사는 사망했다.

4 The Eye of Eternity, 영원의 눈 전투에서의 말리고스 대사



[2]
누군가는 악랄한 웃음과 성우빨 때문에 광기가 느껴질 수도 있다.

위 대사는 와우 영문판 대사이며, 그리고 아래는 와우 영문판 대사를 쓴 것이고 좀 더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영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번역 부탁드립니다.
(와우 한국판 대사면 더 좋습니다. 본연의 대사를 알 수 있게 해주니까요.)[3][4]

Quotes (대사)

Intro(인트로)

  • Lesser beings, intruding here! A shame that your excess courage does not compensate for your stupidity!
  • None but the blue dragonflight are welcome here! Perhaps this is the work of Alexstrasza? Well then, she has sent you to your deaths!
  • What could you hope to accomplish? To storm brazenly into my domain... to employ magic... against ME? <Laughs>
  • I am without limits here... the rules of your cherished reality do not apply... in this realm, I am in control...
  • I give you one chance. Pledge fealty to me, and perhaps I won't slaughter you for your insolence! (마지막 기회를 주마, 충성을 맹세해라. 그럼 목숨은 살려줄 지도 모르니..)[5]

Aggro Phase 1 (페이즈 1 시작.)[6]

  • My patience has reached its limit, I will be rid of you! (더는 참을 수가 없구나! 다 없애 버리겠다!)[7]

Buffed by a spark

  • I AM UNSTOPPABLE!

Magic Blast

  • Watch helplessly as your hopes are swept away...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휩쓸려 가는 걸 지켜봐라...)

Killing a player(플레이어 처치 시)

  • Your stupidity has finally caught up to you!
  • More artifacts to confiscate...
  • <Laughs> How very... naïve...

End Phase 1 (1 페이즈 종료)

  • I had hoped to end your lives quickly, but you have proven more...resilient then I had anticipated. Nonetheless, your efforts are in vain, it is you reckless, careless mortals who are to blame for this war! I do what I must...And if it means your...extinction...THEN SO BE IT! (되도록 빨리 끝내주고 싶었다만 너희는 생각보다... 완강하구나. 어쨌거나 의미 없는 짓거리다. 이 전쟁의 책임은 무모하고 부주의한 필멸의 존재들에게 있다. 나는 할 일을 할 뿐이다. 너희를 멸종시켜야만 한다면... 그리 할 수밖에!)[8]


Aggro Phase 2 (2 페이즈 시작)

  • Few have experienced the pain I will now inflict upon you!

Breath Attack (숨결 공격)

  • YOU WILL NOT SUCCEED WHILE I DRAW BREATH!

Anti-Magic Shell

  • I will teach you IGNORANT children just how little you know of magic...

Killing a player (2 페이즈 중 플레이어 처치 시)

  • Your energy will be put to good use!
  • I am the spell-weaver! My power is infinite! (나는 마법의 지배자다! 내 힘은 무한하다!)
  • Your spirit will linger here forever!
End Phase 2 (페이즈 2 종료)
  • ENOUGH! If you intend to reclaim Azeroth's magic, then you shall have it...

Intro Phase 3 (3 페이즈 인트로)

  • Now your benefactors make their appearance...But they are too late. The powers contained here are sufficient to destroy the world ten times over! What do you think they will do to you?(네놈들의 후원자가 나타났구나. 하지만 너무 늦었어! 이곳에 흘러넘치는 마력은 세계를 수십 번은 파괴하고도 남는다. 녀석들이 무슨 도움이 될 것 같으냐?)

Aggro Phase 3 (3 페이즈)

Surge of Power

  • The powers at work here exceed anything you could possibly imagine!

Killing a player (3 페이즈 중 플레이어 처치 시)

  • Alexstrasza! Another of your brood falls!
  • Little more then gnats!
  • Your red allies will share your fate...

Spell Cast

  • Still standing? Not for long...
  • Your cause is lost!
  • Your fragile mind will be shattered! [10]

5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서버

전쟁21 서버.
오리지널 때부터 쾌적한 촌섭으로 유명했으나, 불타는 성전시기에 인구수 보통이었던 메카나르서버를 흡수하여 덩치가 불어나 잠시 중흥(?!)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카르가스 등 다른 서버로의 무료이전이 열리며 인구수가 수직하강 그 뒤로도 계속 인구수가 감소하여 결국엔 쿨 티라스 서버와 함께 인구수 최하 시골섭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가 2011년 굴단 서버에 합병되어 사라졌다.

6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의 말리고스

말리고스(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항목 참조.

  1. 본래 칭호인 Spellweaver을 직역하면 주문을 자아내는 자이다. 다만 번역되면서 그가 마법의 위상이라는 점을 들어 칭호를 지배자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2. 위에는 배경음악 따라서 음성 순서를 바꿔, 듣기 좋고 분위기 있게 하는 영상이고, 아래는 배경음악 없이 영어 음성 전체를 들려준다.
  3. 번역 양식: 영문 대사 (번역된 한국판 대사) 형식으로 해 주세요. 한국어 대사는 볼드체 처리바람.
  4. 혼자서 다 하는 중 사전적 번역은 각주.
  5. 마지막 기회를 주지, 내개 충성을 맹세하면, 네 무례함에 대해서 널 죽이지 않을 수도 있다.
  6. 집중의 눈동자 를 활성화시켜야 페이즈가 시작된다.
  7. 내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으니, 널 죽여야 겠다!
  8. 맨 위에 올리온 대사와 동일.
  9. 굴복해라, 항복해라 또는 복종해라 같은 뜻.
  10. 너의 나약한 마음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