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3권(독일편)

먼나라 이웃나라 문제점
네덜란드프랑스독일영국
스위스이탈리아일본한국
미국중국에스파냐
공정성 / 구성
  • 개정판 첫 부분에영국(잉글랜드)축구팀 최대 라이벌이 맨유첼시 FC라고(...) 써있으며 이탈리아팀 최대 라이벌이 AC 밀란AS 로마로 되있다.(...) 이쯤이면 작가가 아예 축알못인듯. 다만, 2000년 후반에는 맨유와 첼시가 리그 우승을 놓고 최대 경합팀이긴 했지만 이런 논리라면 2010년 이후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최대 라이벌이라는 의미가 된다(...)
  • 1차 대전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일본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나도 한편이데스! 덴사이(전쟁)다앗~!'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단, 이 일본어는 인쇄판 말고 87년 작가의 초판에 실려있다.) 일본어로 전쟁은 센소 또는 센소우(せんそう)다. 덴사이는 でんさい(덴사이) 혹은 てんさい(텐사이)로 적을 수 있는데 애초에 일어사전에 덴사이라는 단어 자체는 실려있지 않고 텐사이는 천재를 의미한다 나도 한편이데스! (히틀러는) 천재다앗~! 천재는 맞다. 하늘이 내린 재앙. (독일편에서 일본어 오류가 나오는 희한한 상황) 최신판에서는 '전쟁이다앗~!'으로 수정되었다.
  •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 해당 항목 참조.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 중 하나인데, 사실 이 부분도 상당히 과장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현재 개정판에서는 저 대사가 사라지고 일부만이 남아있다.
  • 보불전쟁을 설명하는 칸에서 파리가 포위될 당시, 에펠탑으로 파리를 표현했지만, 보불전쟁 당시 에펠탑은 없었다. 다만 이건 에펠탑이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라 그려놓았을 수 있다.
  • 전반적으로 북유럽의 출산율보다 남유럽의 출산율이 높고 또한 남유럽인의 평균 자녀수가 4~7명이라고 설명하였다.
- 2010년 기준으로 아일랜드아이슬란드의 경우 출산율이 2명대 초반정도다. 한편 영국스웨덴, 노르웨이의 경우 합계 출산율이 1.9명, 벨기에, 핀란드, 덴마크 1.8명대이다. 이는 주요 남유럽 국가들인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등의 출산율 1.2-1.4명대 보다 상당히 높다. 다만 독일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출산율은 1.4-1.5명대로 여전히 낮은 편. 따라서 단정적으로 맞다고 보기 어려운 진술이다.
하지만 작가가 유럽에 유학 했을 당시라면 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이다. 당시 주요 북유럽 국가의 출산율이 피임약의 보급과 여성 사회활동 활성화로 출산율이 2명대 중반 수준에서 1명대 후반정도로 떨어졌었다. 이는 동시기 소련과 호주, 미국, 캐나다에서도 피임약이 널리 보급되면서 벌어졌던 현상이기도 했다.
독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출산율이 2명대 중반에서 1명대 중반 수준으로 급속히 떨어졌었다. 그에 비하면 남유럽 국가들의 당시 출산율은 다소 높았다. 1970년 기준으로 스페인 2.8명 이탈리아 2.4명이다. 물론 70년대 말-8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1명대로 떨어졌다. 때문에 작가가 유럽에 유학할 당시의 기준으로는 작가의 설명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요약하면 연재 초기인 1970년대 후반만 해도 얼추 맞긴 했지만, 책이 단행본으로 발간된 1987년쯤엔 알바니아(1987년 기준 3.13명)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남유럽 국가들의 출산율이 이미 1명대로 떨어졌을 때라는 것이다. 1987년 다시 남유럽 국가들의 출산율은 이탈리아 1.28명, 에스파냐 1.47명, 포르투갈 1.57명, 그리스 1.50명, 불가리아 1.96명, 몰타 1.98명이다. 즉, 시간의 간격 때문에 설명이 틀리는 경우가 발생한것
작가는 자신의 다른 책인 현대문명진단에서는 남유럽의 저출산 경향을 다루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져서 아이를 많이 낳는건 옛날 얘기가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정작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는 그 내용을 여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 다만 1편 네덜란드 편 개괄 파트에선 남유럽의 출산율이 북유럽보다 높았지만 세상이 변해 북유럽보다 낮아졌다식으로 작가가 깜빡(...)하고 안 넣을 가능성이 높긴하다. 아울러 먼나라 이웃나라 초판본 네덜란드 편에서도 네덜란드의 인구증가율이 타 유럽국가에 비해 높다라는 얘기를 서술해놓은적이 있다.[1]90년대 판본부터는 너무 오래된 정보라 판단해서인지 삭제했다.
  • 남유럽의 청소년들이 북유럽에 비해 3년 가량 빨리 성숙하는 것처럼 서술했다.
- 통계적으로 봤을 때 별 차이없다. 독일과 아이슬란드는 서구 국가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첫 경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한다. 언제는 반대로 서술한 적도 한 번 있었다.
  • 개정판에 있는 유럽연합 설명은 지나치게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다.
- 사실상 하나의 나라 드립까지 나올 정도다. 작가는 다른 책에서도 지나칠 정도로 유럽연합에 대해 긍정적이며 아이슬란드 위기 이후에 출판된 판본에서도 여전히 유럽연합에 대해 유럽연합 초창기에나 보일 법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실 유럽연합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독일이라서 독일 유학 갔다온 작가의 애정보정이 들어가서 그럴지도 모른다. 특히 극우파가 득세하게 된 2014년 유럽의회 선거의 결과는 유럽연합의 앞날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2016년에는...
  • 독일편의 몇 페이지들 중에서 독일은 침략, 전쟁등 과거사를 사과, 반성하는데 반해, 일본은 독일에 비해 과거의 잘못에 사과는 커녕 반성하지 않는다는 식의 내용이 있다.
- 일단은 어느정도는 사실이다. 물론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해서 침략 밑 전쟁범죄 잘못을 사과, 반성하고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알자스, 동프로이센, 칼리닌그라드 등 소련, 프랑스, 폴란드가 차지한 옛 독일 영토들을 포기하여 영유권 분쟁을 종식시켰다. 그런 독일이 반성, 사과도 없고 아예 다른 나라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라 우기고 옛날에 제2차 세계대전때 빼앗긴 쿠릴 열도 섬 4개를 돌려달라 주장하며 한국,러시아등 주변국들과 영토분쟁을 유발하는 일본과 천지차이는 맞다. 하지만 문장에서 보면 좀 더 추가했어야 하는 부분들이 누락되어 오류가 생겼는데 가령 일본과 늘상 비교되는 독일의 이런 과거사 반성도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영국 등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이나 유대인 학살 한정이고 과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과 같이 인종학살의 대상이 되었던 집시나 제국주의 시절 독일이 식민지로 삼았던 나미비아, 탄자니아, 토고, 카메룬 같은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해선 딱히 사과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독일도 해외에 식민지들을 보유한 서유럽의 열강 중 하나였다. 독일은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탄자니아에서 흑인 원주민들 6만명, 7만 5000명 가량을 학살하였고 이외 카메룬과 토고, 비스마르크 제도 등지에서도 각종 수탈과 인권 탄압, 비인간적인 강제 노역들을 자행했다. 자세한 건 독일항목을 참고. 게다가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같은 다른 유럽 열강들도 식민지였던 국가들을 식민지배한 일에 대해 사과, 반성을 안 하고 있기는 독일과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는 국내의 대다수 국민들 그 중에서도 특히 반일/혐일 정서가 강한 한국인들도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일본도 과거 잘못 사과 반성 아주 안한건 아니다. 물질적 배상도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당시 독립축하금이란 명목으로 일본에게 물질적 보상을 어느정도는 받아내기도 하였고 말로는 "유감이다" 정도는 하였지만 문제는 물질적 보상 여부를 떠나 진심으로 뉘우치는 자세가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 일본은 아직 한참 부족 한데다 이를 정부가 바뀔때마다 매번 뒤엎기를 반복하기 떄문에(거기에 독도도발에 역사왜곡도 더해) 한국이 더욱더 분노하는 것.
  • 독일편에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투르크 제국만 영토가 조각조각 났지만, 독일은 단일민족이라 민족자결주의 원칙에 따라 영토를 조각내지 못했다고 서술했다.
- 실제로는 '독일제국 역시 예외가 아닌지라 영토의 상당부분이 뜯겨져 나갔다.[2] 구판에서 존재한 오류로, 개정판에서는 사라졌다.
  •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후 독일 땅이었던 알자스와 로렌 지방을 프랑스에게 빼앗겼다?
- 제2차 세계대전때 프랑스로부터 다시 뺏어 독일 땅으로 만들기도 했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다시 프랑스에게 영유권이 넘어가면서 최종적으로 독일이 알자스-로렌 지방에 영향력을 상실한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다.자세한건 알자스-로렌 항목 참조
  • 예전에 독일이 통일되면 얼마나 인구가 많아지는지 영국과 프랑스와 비교했는데 영국 인구수가 600만이다?? 서울보다 인구수가 떨어지는 영국 사실 이건 그냥 오타라고 봐도 무방하다.
  • 미국이 독실한 청교도 국가라면서 그 예로 모르몬 교를 예시로 들고 있다.
- 미국에서도 보수 개신교도들은 모르몬 교가 성서 뿐 아니라 자체적인 경전을 가지고 있다고 이단으로 여기고 일반인들의 인식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모르몬 교도인 미트 롬니가 대선 후보가 되자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비단 '보수'개신교도들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진보적인 개신교 교단에서도 모르몬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것은 매한가지다.독일 편에서 미국 오류가 나오는 이상한 상황 간단히 말해서 모르몬 교는 미국의 주류 세력이 아니다. 그리고 이 오류는 미국 편에서도 반복된다. 또 한가지 사족을 달자면 모르몬교도들이 술은 마시지 않지만 커피나 홍차정도는 먹는것처럼 묘사 되있는데 실제로는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커피나 차같은 카페인 들어간 음료도 전혀 마시지 않는다. 반미성향은 어쩔수 없다 다만 '독실함'의 기준을 근본주의보수주의로 삼는다면 그렇게 볼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독실함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3]
  •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양쪽이 1000만 명에 가까운 전사자를 냈다라고 하는 데 이건 완전 잘못된 오류다. 전투 하나로 국가멸망 실제로는 추축군 사상자 85만, 소련군 사상자는 11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독일 인구가 7500만 쯤 되는데 그러면 인구의 1/7이 죽은거잖아? 미국 병력이 150만인걸 기억하자. 2차세계대전 사망자가 5천만명이다.
  • 게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의 지도자들과 나치에 적극 협력,가담했던 정치 인사들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범 재판에서 처참한 처벌을 받거나 최후를 맞은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실제로 정말 처참한 최후를 맞은 인간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었지만 카를 되니츠나 펠릭스 슈타이너등처럼 전범 재판에 회부되고도 가벼운 처벌을 받고 석방되어 살아남은 인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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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 1950년대 네덜란드 출산율이 타 서유럽 국가에 비해서 괄목할정도로 높은편(3명대)이었던 영향이다.
  2. 다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나 오스만 제국이 뜯긴 것에 비하면 영토상실에서는 상당히 양호한편이긴 하다. 오스트리아는 내륙국으로 전락하고 영토가 터키,독일과 비교할수 없이 줄어들어 군사강국에서 영구히 이탈했고 터키는 오스트리아보다는 덜하다지만 독일보다는 많이 잃었고 잃은지역도 오늘날 중동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인데다 그나마 아나톨리아 반도,이스탄불등 그나마 건사한 지역들마져도 제1차 세계대전 직후 그리스에게 침공받아 전쟁터가 되기까지 했다.....
  3. 수정되기 전에는모르몬교가 비주류이긴 하지만 결코 작은 세력은 아니기도 하고, 개신교 종파간에 서로를 이단 취급하는 것은 그리 희귀한 일도 아니다라고 적혀있었으나 모르몬교는거의 모든 개신교 교파에서 이단으로 간주하며 카톨릭에서는 아예 크리스트교가 아닌 다른 신흥종교(...)라고 간주하는데 과연 미국이 독실한 개신교국가라는 근거를 들 때 이들을 언급하는게 과연 정확할까? 또한 다른 종교를 믿거나 종교가 없는 미국인들이라도 모르몬교도들을 일반 개신교와 뚜렷하게 구분지어서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