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10권(미국-미국인편), 11권(미국-역사편), 12권(미국-대통령편)

먼나라 이웃나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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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에스파냐
공정성 / 구성
  • 미국 남부와 북부의 경계선이 포토맥 강이고 워싱턴 D.C.를 그 경계에 세웠다고 서술했는데 남부와 북부의 경계는 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를 가르는 선인 메이슨-딕슨 선(Mason-Dixon Line)이며, 결정적으로 D.C.를 둘러싸고 있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모두 당시에 노예주였다. 당연히 워싱턴 D.C.도 노예 지역이었다. 즉 워싱턴 D.C.는 남부면 남부지 절대로 북부라고 할 수 없다(...) 물론 현대에 들어서는 메릴랜드와 워싱턴 D.C.의 성향이 북동부와 유사해지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대에 와서다.
  • 10권에서 주방위군에 대해 설명하며 1950년대에 주지사가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보호했다는 예시가 있는데 실제 사례인 리틀록 사건은 오히려 주지사가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막으려고 했고 연방정부가 연방군을 출동시켜 흑인 학생들을 등교시킨 사건이었다. 다른 권에서는 오류가 수정되었다.
  • 미국 대통령이 의회해산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서술했는데 미국 대통령은 의회해산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통령이 의회해산권을 가지고 있으면 대통령의 독재가 심화되기 때문에 제대로 대통령중심제를 운영하는 국가는 의회 해산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의회해산권을 대통령이 갖고 있기는 한데 엄밀히 말하면 프랑스는 대통령중심제가 아닌 이원집정부제 국가이다.
이 의회해산권은 내각 책임제의 요소이기 때문인데 대통령중심제의 본고장인 미국이 의회해산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완벽한 오류. 반미주의자가 되면 헛것이 보입니다
  • 미국인편에서 미국이 비난받는 이유 중 하나를 사형제도라 소개하는 중. 물론 이건 틀린 주장이 아니지만 문제는 사형 폐지를 주장하면서 일본의 경우 선고만 하고 집행은 하지 않는다고 서술한 것인데 오히려 이러고 있는 건 대한민국이며, 일본은 지금까지도 사형을 활발하게 집행하고 있다. 거기에 이러니 한국도 사형을 폐지해야 한다고 까는 건 덤(...). 보수냐? 진보냐? 일본과 한국 국기를 바꿔야 오류가 수정될 듯
  • 미국 독립전쟁의 한 전투인 새러토가 전투를 '해전'이라고 서술한 부분이 보이는데, 전투가 벌어진 곳에 강이 있기는 했지만 새러토가 전투는 엄연한 육상전이다. 개정판에서는 수정.
  • 백악관에 첫 입주한 대통령이 3대 토머스 제퍼슨이라고 서술했는데, 사실 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가 최초로 입주했다. 다만 애덤스의 재임기에는 백악관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애덤스 대통령은 벽칠도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집무를 봤을 정도였다. 새집 증후군은 어떻게 참았을까
  • 백악관 내력에 대해서도 미영전쟁 때 영국군이 불태운 것을 하얗게 칠한 것이 백악관이라는 잘못된 설을 서술했다. 항목에 설명되어 있듯이 백악관은 처음부터 흰색이었다. (물론 영국군이 불태운 것을 보수한 것은 맞다.)
  • 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1820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다고 설명하면서 먼로 vs 존 퀸시 애덤스라는 이미지를 삽입, 마치 먼로가 애덤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운 것처럼 나타내었지만 애덤스는 이 선거에 나간 적이 없다. 단지 선거인단 투표때 선거인단 중 한 명이 애덤스의 이름을 적어내서 한 표를 얻었을 뿐이다. 애덤스는 먼로 행정부의 장관을 지냈으며, 먼로를 상대로 선거에 나갈 이유도 없다.
  •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하버드에서 라틴어 명예박사 학위를 받자 외운 라틴어 몇 마디를 자랑스럽다는 듯 외쳤다고 했는데 그것은 당시 카더라 통신처럼 돌던 이야기다. 실제로 잭슨은 하버드 학생들에게 "내가 여러분들에게 라틴어로 화답을 해야 할텐데, 아는 라틴어가 "E pluribus unum"(당시 미국 국회의 표어. '다수로 이루어진 하나'라는 뜻이다.)밖에 없어서 유감이오."라며 겸손하게 응대했다. 다만 앤드류 잭슨의 행보를 고려하면 저랬어도 이상하지 않기는 하다.
  • 11대 대통령 제임스 포크가 지지도가 떨어지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밀려나 재선의 꿈을 접었다고 서술했는데, 포크는 처음 대통령 출마할 때부터 영토 확장 외에 한 번의 임기만 치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어서 재선에 출마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사실 포크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꽤 우수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 멕시코 전쟁에서 미군이 멕시코시티까지 진격하자 멕시코는 화평조약을 맺었다.
- 멕시코 전쟁에서 멕시코시티는 미군에게 함락당했다. 그 상황에서도 멕시코군은 항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패배한다.
  •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에도 미국인들의 강한 지지를 받았다고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당시 북부에서는 강력한 반전운동과 징병반대운동이 벌어졌으며, 링컨과 공화당은 민주당의 득세를 걱정해야 했을 정도였다. 게티즈버그 연설의 주목적 또한 반전주의와 민주당의 득세를 막는 것이었다. 개정판에서는 이 내용이 추가되었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평가한 "그는 결혼식장에 가면 신랑이 되기를 원하고, 장례식장에 가면 죽은 사람이 되기를 원할 거야!"란 말이 그의 친척이 했다고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다름 아닌 그의 아들 아치볼트 루스벨트가 한 말이다. 아들도 친척은 친척이다
  •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영부인 엘렌 액슨이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별세한 영부인이라고 적었는데, 실제로 백악관에서 세상을 떠난 첫 영부인은 10대 대통령 존 타일러의 부인인 레티샤 크리스티안 타일러다.(1842년 사망). 그런데 정작 타일러 편에서는 타일러가 '임기 중 재혼한 첫 대통령'이라고 적어 놓았었다. 전면 개정판에서는 수정된 오류.
  • It's a recession when your neighbor loses his job; it's a depression when you lose yours. (자네 이웃이 일자리를 잃으면 불황이고 자네가 일자리를 잃으면 공황이지.) 는 레이건이 아닌 해리 S 트루먼이 최초로 한 말이다. 로널드 레이건은 이 표현에 한마디를 덧붙여 대선 와중에 써먹었을 뿐이다. 항목 참조.
  • 쿠바 핵 미사일 위기 당시 미국은 위성사진으로 미사일 기지의 존재를 알아냈다.
- U-2 공중 정찰기로 찾아냈다. 이 시기 인공위성 기술로는 지상 촬영으로 뭘 알아낼 수 없다.
  • 텍사스 민주당 실력자인 S.레이번의 후원으로 36대 대통령 린든 존슨이 1948년 상원에 진출한다고 설명하면서 그 공로로 레이번은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된다고 설명했는데, 레이번은 하원의장이었지, 백악관 대변인이 아니었다. 하원의장이 영어로 Speaker of the House인 관계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레이번은 존슨이 대통령이 되기 이전인 1961년 사망한다.
  •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미국 대통령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지미 카터는 미국 대통령 최초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방문한 것이지, 남아공을 방문한 것이 아니었다.[1]남아공도 사하라 이남이라 착각한 건가 참고로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남아공을 방문한 대통령은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다.
  • 미국의 주마다 존재하는 황당한 법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몇몇 법들은 사문화되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다! 특히 언급된 유타 주의 법은 전혀 황당한 내용이 아니다. 다만, 이걸 주의 정치적 자율성으로 표현하였지만 그것보다는 금주법처럼 그 주의 시대, 문화상을 반영하는 사례로 보는 게 더 맞다.
  • 미국에선 상원의원이 매 선거마다 3분의 1씩만 교체되며, 대법관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종신직이라는 점을 들어 혁명적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썼다. 그런데 예시에서처럼 '혁명당'이라는 제3정당이 하원 의석을 모두 장악할 정도로 인기라면,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되는 상원의원 자리도 혁명당으로 교체되고, 대통령도 혁명당이 되고, 그 대법관들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게(대법관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건 불가능하지만)충분히 가능해진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보다 좀 느릴지는 몰라도 어쨌든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 단지 그런 사태가 안 벌어진 것은 지금까지 미국 유권자들이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일 뿐. 애초에 이원복이 혁명당이 하원의석을 전부 석권할 정도로 미국민의 지지를 얻는 엄청난 상황을 가정해놓고 그것이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결론짓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혁명당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그들의 주장을 상당부분 반영할 수밖에 없다. 당장 2016년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무소속 버니 샌더스 후보가 뜨자, 기존 대마였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발언 수위도 그를 좇아 점점 강경해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애초에 뉴딜 정책(당시로서는 유럽의 복지국가들에 비해서도 획기적인)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하원이 전부 혁명당에게 넘어간다면 예산안은 둘째치고 대통령 거부권도 씹어먹을 수 있다. 대통령이 서명 선언 등의 꼼수로 저항하면 꼬투리 잡아서 탄핵시키는 방법도 있다. 사실 '혁명당'이 하원을 한방에 싹쓸이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그런 상황에서는 진짜 혁명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설령 다른 정당들이 상원의 2/3과 대법관, 대통령까지 쥐고 있다고 해도 정치적 압박에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미국의 선거제도와 정치체제가 급격한 변화를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분명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예시로 들어가며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건 지나친 과장이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프랑스 혁명이나 러시아 혁명이 일어날리없다. 둘 다 당시 기준으로는 불법이었으므로. 법이 무력화 될 정도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놓고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변화 없다고 말하는 것은 에러.
  • 상원의원이 하원의원보다 정치적으로 더 거물이라는 걸 강조하나 실질 권한으로 보면 하원의 권한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강하다. 하원의장의 영어 호칭은 대표들의 대변인이지만 상원의장은 그대로 상원의장이니 상원의 격이 더 높고 유사시 대통령직을 승계할 순번이 하원의장은 상원의장 즉 부통령 다음이므로 상원이 더 높다고 하지만 실제 미국의 역사에서 '대표'라는 말의 의미가 가지는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결코 격이 떨어지는 의미가 아니고 미국의 상원의장직을 부통령이 겸임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도 되지만 상원들끼리 뽑는게 아니라 대통령이 정해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질적으로 부통령 대신 대리로 상원의장을 맡는 직책이 있지만 승계순서에서 하원의장에게 밀린다.
  • 미국의 대통령 경선이 최초로 시작되는 주가 뉴햄프셔 주인 것처럼 언급했다. 실제로는 아이오와 주가 일빠다. 코커스 방식이라 뉴햄프셔와 다른 대부분의 주와는 경선방식이 좀 다르긴 하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 자체는 뉴햄프셔 주의 딕스빌노치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편이다. 대통령 선거와 대통령 경선을 헷갈렸다.
  • 대통령 경선이 대통령 선거와 마찬가지로 유닛 룰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언급했는데, 미국편이 나올 당시의 공화당 경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민주당은 유닛 룰 시스템을 폐지했다. 2012년 공화당에서도 오바마에게 패배한 뒤 이 시스템을 폐지하여 경선 흥행을 노리고 있었지만 결국 또 오바마에게 져서 망했어요. 이후 벌어진 민주당 경선에서는 실제로 힐러리에 비해 작은 주 위주로 인기를 얻은 오바마가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더군다나, 요리사 복장을 한 남자가 상위 11개에서 승리하면 나머지는 필요없다고 갖다 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그런 식으로 후보자가 선거에 나가면 낙선 확정이다. 참고로 미국편보다 먼저 미국 대통령 선거를 다룬 만화 이글에서는 민주당 경선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 콜로라도 강이 콜로라도주에 흐르지 않는다고 언급했는데 콜로라도 강의 시점은 콜로라도 주에 있고 주 이름 자체도 콜로라도 강에서 따온 것이다.
  • 어미가 버그(berg)로 된 성씨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유대인이라고 하면서, 대서양 횡단비행으로 유명한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를 한 사례로 들었다. 여기서 린드버그라는 성씨는 보리수(독일어로 Linden)에서 유래한다고 했다. 그런데 린드버그의 아버지는 스웨덴 출신이며, 스웨덴인 대다수가 믿는 루터교 신자로 린드버그 집안은 유대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찰스 린드버그는 나치를 옹호하고 반유대주의 성향을 보였다는 의견도 있다.# 린드버그가 유대인이었다는 오류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한 유대인의 역할을 지나치게 음모론 적으로 접근하여 유대인 단체의 반발을 산 이후 해당 파트에 수정이 가해지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유태인들이 미국을 통해 세계를 좌지우지한다는 과격한 표현만 지워지고 유태인들이 미국을 좌지우지한다고 하는 내용은 전혀 수정되지 않아 결국 크게 수정된 건 없다.
  • 로스차일드 측에서 워털루 전투의 결과에 대해 누구보다 빠르게 영국군의 승리 소식을 입수한 후 오히려 영국군이 패배한 것처럼 행동하여 시장을 붕괴시켜 거대한 이득을 얻었다고 알려진 이야기를 실어 두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상이 알려져 있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히스패닉을 둘러싼 갈등을 설명하면서 일부 꼴통보수층의 의견과는 달리 히스패닉이 범죄의 온상이 아님을 말하면서 인구 대다수가 히스패닉인 엘패소의 범죄율이 백인이 대다수인 시애틀의 절반 미만이라고 한다. 이 설명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이 설명 부분의 그림과 어투 때문에 미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시애틀이 위험한 도시로 착각하기 쉽게 되어있다(...). 사실은 시애틀 역시 매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0위권에 들어간다. 맞는 설명은 했지만 오해하기 쉬운 설명을 한 것은 분명 문제점. 게다가 이런식의 통계는 오류 투성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대도시가 범죄율이 높을 확률이 높고, 대도시에는 어김없이 소수민족들이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 부분은 양극화의 문제로 보아야지, 인종문제로 보는것은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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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게다가 당시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때문에 미국과 외교 관계가 수립되있지 않아서 미국 대통령이 남아공을 방문하는 건 불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