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 GIRLS | ||||||
멤버 (생년월일순) | 전 멤버 | |||||
유빈 | 예은 | 선미 | 혜림 | 선예 | 소희 | 현아 |
관련문서 : 음반, 방송, 콘서트, WonderFul |
이름 | 선예 |
본명 | 민선예 (閔先藝 / Min Sun-Ye) |
출생 | 1989년 8월 12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
본관 | 여흥 민씨 |
신체 | 160cm, 45kg, A형 |
학력 | 조양초등학교 면목초등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 청담고등학교 - 한국예술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
데뷔 | 2007년 싱글 'The wonder begins' |
가족 | 본인 배우자 제임스 박 딸 박은유,박하진 |
별명 | 민리다, 민죽이[1], 민다큐, 민엄마, 민커몽[2] |
포지션 | 전 리더, 전 메인보컬, 전 리드댄서 |
종교 | 개신교 |
SNS | 트위터 |
팬사이트 | 팬카페 |
1 소개
민죽이 시절(2007년 Irony~Tell Me 시기)
Nobody 시절
Be My Baby 때
최근
노래, 인성, 리더쉽 등 여러 가지로 원더걸스의 중심축이었던 원더걸스의 前 멤버.
대한민국 최초 현역 주부돌, 기혼돌, 엄마돌이였던 사람.
2001년 SBS의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한 코너였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K팝 스타>의 조상격 되는 프로그램)에서 선발돼 그 뒤 약 6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영재 육성 프로젝트 당시부터 많은 팬을 모았다. 한때 대표 개인 팬카페였던 '투명천사 민선예'가 이 때 생겼다. S.E.S.의 유진을 닮았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면서 욕도 좀 먹었었다.
선발된 뒤 JYP 내에서도 상당히 오랜 연습을 거쳤기 때문에 박진영도 "나머지 멤버들은 완벽하지 않지만 선예만을 믿고 원더걸스를 만들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깊은 신뢰를 받았다.
2 포지션
사실상 원더걸스의 중심축이었다. 결혼 이후의 평판이 내려가서 그렇지 외모, 실력, 인성 모두 우수했고 리더로서의 리더쉽을 보여준 행보도 매우 많았다. 소희 대신 자신이 망가진 의자를 바꿔준다던지, 원더걸스가 교통사고를 겪었을때 다른 멤버들이 덜 다치기 위하여 오히려 더 다치는 등,[3] 그 외에도 팬이 공개연애를 비판해도 차분히 말을 하는 등의 사례들이 있다.
웬만한 보컬들과 비교해봤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아이돌 그룹의 보컬 이상의 실력을 가졌다고들 하며 그 때문인지 같은 평가를 받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많이 비교된다.[4] 게다가 태연과 선예는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었다. 그러나 컨셉이나 곡이 그녀가 가진 재능과 맞지 않는다는 상반된 평가가 존재한다. 간드러지는 R&B 타입의 박진영식 음악보단 MTV 원더걸스 시즌 1 1화에서 보여준 소찬휘의 Tears처럼 강하게 내지르는 노래를 더 잘 소화하는 듯.[5]
무엇보다 원더걸스의 곡과 본인의 키조차 맞지 않는 것처럼 들린다는게 최대 문제. 박진영과의 듀엣곡이나 그녀의 솔로곡 및 OST 등을 들어보면 가수로서 역량미달이라는 느낌은 없다. 결국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강행하고 있는 셈. 상식적으로 연습생만 몇 년을 했는데 노래 좀 하는 일반인보다 못할 수가 없는 일이다. 음역대도 아이돌 사이에서 비교하자면 같은 그룹 멤버인 예은[6] 다음으로 넓다.
의상 및 외모 컨셉의 경우도 초기 앨범의 경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스타일로 라이브를 보지 않으면 리더라는 사실을 알기 힘들 정도였다. 사실 이 점은 그 당시 현아나 소희의 임팩트가 압도적으로 컸던 탔도 있다.[7]
그러나 So Hot 미니앨범이 나오면서 새 앨범 자켓에 헤어스타일을 확 바꾼 숏컷 스타일[8]로 등장하면서 수많은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래도 노바디 시절이나 Be my baby 시절에는 긴 머리를 하고 다니다, Like this 활동 때 다시 단발로 활동.
3 가족사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강원도 속초에서 조부모 밑에서 10년을 함께 살았다. 어느 날부터 할머니의 수술로 인해 서울로 올라가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이런저런 여자와 만나고 소개시키는 것이 싫었다고. 선예는 "반지하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데 아버지는 여자분과 사니까 보이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질투나고 싫었다"고 말했다.
"폐질환 지병이 있던 아빠가 병세가 악화돼 할머니의 병간호를 받기 시작하면서 아빠와 함께 살게 됐다."라며 사춘기 시절에는 가끔 아빠와 크게 말다툼을 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선예는 "아버지가 약간 취하신 상태에서 한 말이라 진심이 아니란 것을 알았지만 어린 나이게 정말 상처가 됐다."며 "(아버지가)'널 낳고 싶어서 낳은 게 아니다' 그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럼 왜 나를 낳았냐'고 서로 상처 주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그러다가 원더걸스 연습생 6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Nobody의 히트로 미국에 가게 됐을 때 큰아버지로부터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 만감이 교차했다. 거의 일주일 내내 아버지 곁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간호를 했다. 아빠 병이 호전돼 퇴원하고 나도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늘 불안했고 한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홀로 한국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어느 날 할머니께서 날 깨우시더니 아빠가 위독하시다고 했다. 아빠에게 갔더니 고통을 참으며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2010년 6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 없이 홀로 자라 사춘기 시절 방치되어 있던 선예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가족'이었을지도 모른다. 선예를 잘 아는 지인이나 팬들에게는 서둘러 발표한 결혼이 나름 납득될 정도. 물론 행동의 이유가 납득이 된다는 거지, 그 행동의 평가는 별개이다.
4 공개연애와 결혼
2011년 11월 22일 SBS <강심장>에서 밝히기로는 신호위반을 했다는데 사실 그런 의미(…)의 신호위반이 아니라 소속사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신호위반'이라고 표현한 모양. 관련 기사. 5살 연상의 해외교포라고 하는데 선교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특히 2010년 아이티 지진 현장 봉사활동 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강심장>에서 상의를 하지 않고 말하는 바람에 이를 알게 된 박진영이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이름은 제임스 박.
그런데 이후 어떤 팬이 사인회에서 공개연애에 관해 면전에서 대놓고 비난을 하며 당신이 팀에 지장을 줬다고 이야기한 사건이 있었다. 선예는 여차저차 웃어 넘겼다고 전해지는데 원더풀 내부적으로는 해당 팬에 대해 상당히 비판이 있었다. 이후 예은은 선예를 멘탈갑이라고 칭했다. 근데 <강심장>에서 선예가 연애 중임을 공개할 때 표정 관리가 제일 안 됐던 건 예은 본인이었다(…). 소희야 원래 뚱한 애니까 그렇다 치고. 팬들 사이에서도 선예가 멤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억지로 공개를 했다는게 정설.
팀 내에서 유일하게 공개연애를 하다보니 한 때 결혼설 기사가 났었다. 그리고 얼마 뒤 트위터로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는데...
2012년 11월 27일 소속사에서 선예가 2013년 1월 26일에 결혼을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결혼 후에는 당분간 캐나다에서 지낸다고. 이 인터뷰로 팬들은 다시 한 번 혼돈의 카오스 상태.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은 그룹의 리더가 당분간 그룹 활동을 안한다고 선언해 버렸으니...
선예의 결혼은 여러 가지 의미로 파격 그 자체로 평가되는데 특히나 요즘 시대에 일반인에게도 아직 결혼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하는 24세에 결혼하는 최초의 현직 아이돌 가수라는 점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23세에 결혼한 한가인의 선례가 있었지만, 한가인은 개인 활동만 하는 배우고 선예는 걸그룹의 멤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직 아이돌이 열애 사실을 밝히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면을 볼 때 더욱 그렇다. 결혼한 1세대 아이돌들도 모두 팀이 해체되거나 사실상 해체 상태에서 결혼한 경우였다.
박진영은 쿨하게 허락해줬다. JYP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다. 그걸 존중해주는 것이다. 소속사의 이득을 떠나 한 사람의 인격과 삶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박진영의 철학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어차피 본인도 재혼할거였으니까.만약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면 말렸을 지도...
같은 소속사 멤버이자 12년지기 친구인 조권도 선예의 결혼을 격려하는 트위터을 남겼다.
결혼 소식 후 예은, 유빈, 그리고 선미가 참여한 팬카페 채팅으로 알려진 바로는 이미 열애공개 후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고, 멤버들은 선예가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1년간 결혼하지 말라고 설득하고 싸우기까지 했으나 결국 선예의 뜻을 꺾진 못했다. 그런데 채팅 과정에서 나온 표현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소란이 일어나 예은이 해명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대강 요약하자면 "우리가 언제 님들 보고 우리 앨범 사주고 공방 와달라고 한 적 있음?"이란 식의 얘기였다.
사실 저 부분만을 보자면 마치 팬들에게 따지는 것처럼 보이나, 전체 내용을 찾아보면 그 뜻은 대충 "우리가 팬들에게 앨범 사주고 공방 와달라고 강요하지 못하는 것처럼, 팬들도 원더걸스에게 인생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강요하지 못한다."라는 뜻이다. 그 와중에 선미는 유빈의 아이디를 이용하면서 글씨색으로 자신을 구분하라는 바보놀이를 하기도(…).
평창 올림픽 스페셜 공연 때 원더걸스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긴 했다.
2013년 4월 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임신 사실을 밝혔다.
아이를 캐나다에서 낳겠다고 해서 원정출산이라고 욕을 먹었지만 원정출산이 아니다. 남편이 캐나다인이고 신혼집도 캐나다에 있으니까. 배우자가 외국인이면 한국서 낳아도 자식은 이중국적이다. 단, 선예는 원더걸스로 한국에서 성공했는데 이제 와서 한국을 뜨고 멤버 버려두고 남편하고 캐나다로 간 걸 보면 아니꼬워 보일 수는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국고를 털어먹은 것도 아니고 군대를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그저 열심히 일했을 뿐이고 팬들은 본인과 본인이 속한 그룹의 곡이 좋아서 소비를 했을 뿐인데 한국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평생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거나 아이를 그 이유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서 낳고 가야 한다는 주장은 그냥 개소리다.
2013년 10월 17일 8시간만에 딸을 얻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딸의 한국이름은 박은유, 영어 이름은 헤일리 박.(Hailey Park)
2015년 9월 둘째 아이를 임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때와 같이 입덧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2016년 4월 23일 SNS를 통해 둘째 딸을 출산했음을 알렸다.
5 결혼 발표 이후
결혼 이후의 행보로 대중, 특히 기존 팬들에게 어그로를 끌며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다만 여기서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원더걸스 팬 모두가 선예에게 등 돌린 것은 아니다. 원더걸스 공식 카페, 원더걸스 갤러리는 물론 공식 카페 못지 않게 많은 활동량을 보이는 원더걸스 월드에서도 현재 선예를 비난하는 반응은 거의 없다. 물론, 선예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조차 불허하는 것은 아니며 아쉽지만 그 결정에 어느 정도 이해는 한다는 입장.
사실 원래의 선예의 이미지가 이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아이돌 가수치고는 이미지가 정말 좋은 가수였다. 그런데 현역 아이돌 최초로 결혼 발표를 하면서 이미지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물론 범죄나 다른 것도 아니고 고작 개인사인 결혼 발표 한 번으로, 그동안 좋았던 이미지가 하락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다. 그러나 극성 팬들은 씁쓸한 현실이지만 현역 아이돌의 공개연애나 결혼은 스스로 아이돌로서의 상품성을 박살내면서 그래도 사랑해달라고 해달라는 것으로 간주하고, 심지어는 연예인이 우리를 호구로 보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연예인은 일종의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성'을 유지하라고 요구하며 아이돌의 연애 및 결혼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한다.
특히 극성 팬들은 아이돌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유사연애를 포함해 팬들에게 환상을 파는 직업이라고 주장하며, '환상'을 팔기 위해서 스스로 '상품성'을 지키고 업그레이드해야지, 절대 팬들에게 소위 현자타임을 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멤버인 선예는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까지 3연타를 선사하며(…) 이를 저버린 것. 팬들에게 '현자타임'을 선사하는 순간 그 아이돌의 상품성은 타격을 입는다. 게다가 위에서 나왔듯이 20대 초반의 나이면 일반적으로 10대부터 데뷔한 아이돌로는 무대 경험과 미모가 물에 오를 최고의 시점이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아이돌도 사람인데 연애를 안할 수가 없으므로 연애는 해도 좋지만 공개연애는 절대 하지 말고 비밀연애를 해도 티 안 나게 하기를 바란다.
실제로 아이돌의 연애가 인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한국 2세대 아이돌 중 원더걸스의 라이벌 팀이었던 소녀시대 역시 멤버 중 대다수가 연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인기가 영향을 받았다는 견해도 있다. 물론 다른 인기있는 걸그룹들이 많이 나온 상황이고 제시카의 탈퇴라는 악재도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인기 하락을 모두 연애 탓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아이돌의 연애는 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리스크가 있는 사안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현재 아이돌 시스템을 정립한 일본의 아이돌 소속사들은 특히 멤버 개인의 연애 문제에 민감하다.
하지만 한국의 아이돌 팬덤들 역시 점점 상당히 개방적인 분위기로 전환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아이돌의 연애 면에 관해서는 예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관대해진 편이다. 물론 쿨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팬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이지만. 못 믿겠으면 1세대 아이돌 조상들이 자신들의 현역시절 연애와 팬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증언하는 것을 한번 들어보자.(…) 그리고 선예도 최초로 공개연애 선언했을 때에는 축하한다며 축복해주는 팬들도 매우 많았고 사람인데 연애하고 살아야지 뭐 어쩌겠냐는 등 대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미국가서 개고생한 보상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그러나 이후에 결혼과 출산까지 너무 진도를 빨리 빼며 아이돌로서 전무후무한 행보가, 팬들에게는 충격과 공포로 연속으로 이어진다.
당시 제임스 박과의 열애를 공개한 후 여기저기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내가 팀에 불이익을 주었는가?" 라는 투의 어떻게 보면 눈치 없는 반응을 보였는데, 정말 몰라서 나온 반응이라면 자신의 처지나 역할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게다가 결혼할 때 초호화 협찬을 받은 것으로도 비난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게, 안 그래도 허례허식으로 가득한 한국의 결혼식 문화를 연예인들의 초호화 협찬 결혼식이 더욱 자극한다는 여론이, 선예가 결혼하던 시점에 본격적으로 나왔었다.
사실 냉정히 생각하면 연예인도 사람이니만큼 연애 정도야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해 못할 이유가 없다. 하드코어 팬들이야 속상한 일이겠지만...일반인들이야 어차피 남의 일인데 뭘... 실제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소녀시대의 경우 연애하는 멤버가 더 많은 실정이다.하지만 소녀시대는 멤버 자체가 더 많고 결혼까지 간 멤버는 없다 그리고 나서 한국에서는 제시카의 강제 퇴출 사태도 겹쳐 예전같지 않은 인기인 것은 함정. 물론 선예의 결혼이 훨씬 빨랐다. 게다가 결혼이라니. 특히나 원더걸스는 그룹 초창기부터 멤버교체나 활동중단 같은 사례도 많았고, 미국진출 이후부터는(...) 코어팬들도 상당수 떨어져나간지라 다른 아이돌스타들의 열애설만큼 심한 반발은 없었다. 일반인들이 선예를 욕하는 이유는 팬들과 살짝 다른 점은 있으나 실상 일반인들에게도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졌다. 결혼 때도 일반인들이고 팬들이고 리더임에도 그룹 내팽개치고 나몰라라 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이미지가 슬금슬금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유머짤방으로 "가장 좋은 리더란?"이란 질문에 "팀원 내버려두고 혼자 결혼하는 리더^^"란 답변이 올라온 것이 나돌고 있다. 누가 봐도 선예를 겨냥한 것.
선예의 가족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팀의 리더가 책임감 없이 그룹 나 몰라라 하고 계약기간마저 1년 남긴 채 후다닥 결혼한 점이 팬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당연히 나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임신 및 출산 후 아이티 선교기사가 뜨자 아예 선예=이기적인 사람으로 굳어졌다. 한국 선교사들의 선교 방식이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굉장히 폭력적이고 이기적이라고 욕 먹은 역사가 워낙 긴데다,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의 이미지가 극도로 악화되었다 보니 이 점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다. 자신의 사랑과 종교도 중요하지만, 팀이 안 좋은 시기에 수습하여 이끌어도 모자라는 리더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누가 봐도 좋은 말은 못 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선예의 결혼과 선교활동으로 인해 그룹의 다른 멤버들의 활동이 큰 차질을 빚었다는 것. 그나마 일찍 활동중단 이후 솔로선언을 한 선미나 인지도 있었던 소희, 싱어송라이팅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예은 정도나 개인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나머지 멤버들의 활동상태는 암전 자체였다. 무엇보다 선예의 결혼으로 그룹 활동이 파탄난데다 다른 멤버들은 그룹 활동도 못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룹이든 솔로든 연예활동의 의지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무슨 낯짝으로 원더걸스 재계약을 해서 동료들 앞길 막으려 하냐고 뻔뻔하다고 엄청 까였다. 오죽하면 선미 포함 원더걸스 멤버들은 출산 공개 후 현재까지 선예를 옹호하는 발언을 단 한 마디도 안하고 있다. 몇 년 동안 한솥밥을 같이 먹었던 그룹의 리더였는데도 그렇다.
선교사라는 남편의 직업도 그렇고, 본인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서 금전적인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출산 후에 트위터로 PPL만 해대서 파워블로거라며 비난을 받았다.# 파워블로거의 기본 조건인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조차, 선예 개인의 힘도 아니고 원더걸스의 이름값으로 하는 상황에서 더더욱 비난받고 있다.
그래도 팬들은 선예의 힘들었던 과거를 생각하며 그녀의 이러한 행동들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선예 본인도 자신의 선택으로 그룹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되어 매우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그런데...
2014년 3월 18일 원더걸스 팬카페에 종교 상의 일신을 이유로 부부가 5년간 아이티에서 선교활동을 한다고 선언. 국내 최초 팀킬하는 걸그룹 리더. 그런데 아이티는 가톨릭 80%, 개신교 16%로 기독교인이 전 인구의 96%를 차지하는 국가이기에 왜 그런 곳으로 선교를 가냐고 까였다.
다만 이건 선예 입장에서(그리고 개신교 입장에서) 상당히 억울한 까임일 수 있는데, 신자 비율이 높다고 해서 선교를 갈 필요가 없다거나 하는 인식은 애초에 선교사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섣불리 말하는 것이며, 선교사들이 하는 일은 비종교인에게 기독교를 포교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미 신자 비율이 높은 국가라 해도 미숙한 교회 운영을 하고 있는 현지 신자들을 바로잡아 주거나, 가난한 탓에 성경 보급도 안 되어있고 교회도 잘 못 나가는 명목상 신자들을 활동적인 신자로 이끌어 주는 일, 그리고 (주로 유럽 및 아메리카에서) 세속화로 인하여 인력이 부족한 현지 교회 혹은 신앙공동체에서 일을 하는 일 전반을 모조리 선교라고 부른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면, 이 기사를 읽어보자. 가톨릭 교회만 하더라도, 유럽권의 기존 가톨릭 국가들은 성소자의 감소와 사회의 세속화로 인해서 수도원이나 성당이 폐쇄되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한다. 즉 신부도 부족하고 수사와 수녀는 신입이 안들어오고, 신자들은 꾸준히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때문에 그나마 여유가 있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아시아권 성직자와 수도자를 수입(...)해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사실 한국도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유럽 입장에서 보면 배부른 소리다.) 당장 한국외방선교회의 선교지에는 멕시코가 들어가있고, 살레시오회의 선교지에는 페루, 우루과이, 영국이, 대구대교구의 선교지에는 과테말라가 들어가 있다. 즉 신자 비율이 높은 국가에 선교를 보내는걸 무슨 한국 개신교만의 종특 마냥 취급하는 것은 오류이다. 또한 선교를 '믿으면 밥 줄게' 식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도 말도 안되는 오류이다. 간단히 말해서, 한국 개신교 교회에서 주말에 교회 식당을 개방한다던지 애들한테 먹을걸 돌린다던지 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현지인들에게 식량을 돌리는게 밥으로 협박하는거라고 까여야 한다면, 같은 원리로 의료선교는 건강으로 협박하는거라고 까여야 할 것이다. 물론 근래에 한국 개신교에서 월드비전 등의 병크로 선교 및 구호사업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안좋지만, 딱히 아이티에서 이렇다할 뻘짓을 한게 보도되지도 않았는데 선교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까는 것은 올바르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전문지식도 없는 선예가 거기 가서 할 게 없는데 왜 가냐고 까였으나, 선교사인 남편을 따라간다는데 전문지식을 이유로 태클을 건다는게 에러일 뿐더러, 현지에서 주방 일을 돕는다거나 단순 잡일을 돕는 것도 그리스도교에서는 모두 선교의 범주에 포함 시킨다.[9]
다만 문제는 그녀가 올린 글에 있는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이라는 대목이다. 선교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관계에서 틀린 말이라 일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시사교양이 부족했거나, 아니면 그냥 감수성이 폭발해서 적은 글로 보인다(...).
또한 개신교의 선교 문화를 긍정하는 입장에서조차 선교 자체가 아니라, 아무리 선교가 인생에 있어 중요하다 해도 자신의 의무를 팽개치고 파렴치하게 떠난 것, 그리고 아래에도 서술하겠지만 홑몸도 아니면서 가족들을 끌고 위험 국가로 가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선예는 이제 홑몸이 아니다. 한 아이의 어머니가 선교를 위해 아이티에 장기간 거주한다? 현재 아이티 사회는 치안? 그거 먹는 건가요? 수준이다. 한 마디로 애엄마가 선교라는 명목으로 아이를 우범지대에서 키우겠다는 것이며, 설령 친인척에게 맡겨두고 간다 해도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이, 부모 손을 제일 많이 타야 할 나이에 그 행동을 하겠다는 것은 부모와 떨어진 채 방치돼있던 선예의 어린 시절을 결과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될 수 있어서이다. 한 마디로 충공깽. 육아 커뮤니티에서도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 이쯤하면 본격 선예! 하고싶은 대로 한다! 프로젝트. 물론 이건 애초에 남편 직업이 선교사이기에, 온전히 선예의 독선으로 보긴 힘들지만 여론의 상황은 좋지가 않다.
팬들 역시 이제 선예를 슬슬 포기하는 분위기.
그리고 이에 대해 어느 원더풀의 심정을 몰락으로 패러디...#
그리고 최근, 아예 영영 연예계 컴백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팬들을 완벽하게 멘붕시켰다. 그럼 재계약은 왜한거야 JYP측은 회사와 협의한적 없는 발언이라며 난감해하는 듯 하다.# 곧 선예가 원더걸스를 탈퇴하거나 팀이 해체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입장발표를 했다.
2015년 6월 24일, 원더걸스가 컴백한다는 소식이 드디어 올라왔다. 활동 중지였던 선미도 같이 활동하는 것이 특징. 그러나 선예, 타 소속사로 넘어간 소희는 같이 활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2015년 7월 20일에 원더걸스에서 탈퇴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팬덤의 반응은 '올 것이 왔다' 정도.
그럼에도 놀랍게도, 원더걸스 탈퇴 이후 원더걸스 갤러리에서 다소 안좋게 말했던 대부분의 원더걸스 갤러들은 아직도 응원한다는 견해가 많다고 한다. 사실 선예나 소희 모두, 불화설이 아니라 각자의 미래를 위해 탈퇴했고[10], 무엇보다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오고 있기에. 둘째 임신 이후에도 축하한다는 반응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팬들이야말로 진정한 대인배
6 트리비아
- 2008년 So Hot 활동기간과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박태환과 사귀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박태환과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어서였고 본인들은 그냥 우정 반지라고 해명했다.
- 웃을 때 개죽이를 닮았다 하여 '민죽이'로 불렸고 '민리다' 등의 별명이 있다.
- 아이티 지진 참사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거나 수술비도 주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선행을 자주 하는 편.
-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는 민직쏘라 불렸다. So Hot 활동 시 안무 중 팔을 쭉 올리고 "암~ 쏘~ 쏘~"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장면의 몰골이 광대뼈 돌출의 형상도 그렇고 직쏘(정확히는 직쏘의 인형)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가사 자막부분만 '게임을 시작하지'(...)로 바꾼 짤방도 돌아다닌다.
- 불교 대학인 동국대학교에 2009년 입학했다.
-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활동을 할수록 가장 역변을 했다. 특히 보아처럼 살이 급격히 빠져서 얼굴에 뼈대가 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변했다(…). 거기다 미국 활동에서는 동양인이라고 광대가 두드러지는 화장을 하는 바람에...사실 역변보다도 살이 너무 급격하게 빠졌던게 문제였다. 원더걸스 활동때보다 오히려 공백기였을때 살이 좀 붙어있을때가 예쁘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 2014년 8월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본인이 참여한 이후 별&하하 부부와 박진영 프로듀서를 지목하였다. 팬들은 원더걸스 멤버들을 지목할줄 알았으나, 이미 유빈, 예은, 선미, 혜림은 다 지목받은 상태였고 소희는 조부모상을 치르고 있는 상태여서 그런듯하다.
- 더 이상 현역은 아니고, 연예계로 돌아올 생각이 소원해 진줄 알았으나, 돌아올 생각은 충분히 있다는 것을 탈퇴 후 인터뷰를 통하여 밝혔다.
- 결혼하고 나서는 오히려 원더걸스 활동 시절보다 더 마른 상태여서 여전히 남아있는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러다 선미보다 더 마르게 될까 걱정된다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을 텐데 왜 살이 안 찌니
7 대화집
"내 양심에 어긋나지 않고 부끄럽지 않다면 악플 같은 것들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제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악플조차 열심히 하라는 질책으로 받아들여요"
"너무 힘들어서 확 그만두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벌써 자만심이 생겼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제 자신을 사랑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앞으로도 어떤 일이 닥치든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생각으로 같다면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너희가 너희 자신을 믿는게 정말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 그래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거고...남들이 믿어주는데 자기가 자신을 못 믿고 헤쳐나가지 못하면 그건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 밖에 안되는거야"
"전 항상 동생들에게 얘기를 해요, 너희가 내 나이가 되었을 때 나보다 더 잘하면 네가 훨씬 잘 하는 거라고...소희나 선미나 아직 어린데, 너무너무 열심히 하고 기특하거든요. 부족한게 있으면 해우려는 욕심은 좋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항상 자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제가 처음부터 갖지 못한 것은, 정말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채워 주시는구나...진짜 작은 것 하나에도 더 감사하게 되고, 그래서 커가면서 인내라는 큰 것도 배웠고, 또 고생해 본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게 뭔지 알 수 있었고..."
"저 같은 경우는 힘든 것 자체는 그냥 받아 들여요. 왜냐하면 어차피 지나가면 추억으로 남을 일이고, 아예 기억도 안 날 일인데...당시에 힘든 거잖아요.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처럼 '이 일이 지나면 나는 더 자라있겠지' 하는 희망적인,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해요."
- ↑ 민선예 + 개죽이. 유사 별명으로는 태양의 영죽이가 있다. 이쪽은 동영배 + 개죽이.
- ↑ 아이러니에서 현아의 랩 파트 후에 이어지는 댄스 브레이크 전, ○○ Come on~!!!!을
박력있게외쳐대서 생긴 별명. 음악 방송은 물론 행사에서도 이것을 외친 적이 있다. 압권은 청양 커몽!!!! - ↑ SO HOT 활동때 선예가 핫팬츠를 못 입었던 이유 또한 다리에 있던 상처때문이었다.
- ↑ 리더, 메인 보컬, 팀 내 최단신, 덤으로 나이도 동갑. 덕분에 두 사람 모두에게 꼬꼬마 리더란 별명이 붙었다.
그러고 보니 조권도 꼬꼬마 리더고, 박재범도 꼬꼬마 리더였네??? - ↑ 도전 천곡 나온 영상 지금은 지워졌지만 아이돌 대다수가 소화 못하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를 원키로 소화해내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솔까말 그냥 십여년전 히트곡도 레퍼토리로 소화 못해내는 아이돌 대다수가 한심한 걸지도... - ↑ 예은은 선예보다 감성 표현이나 기본기가 조금 떨어지는 대신, 음역대와 파워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 ↑ 그래도 당시 선예 정도면 나름의 인지도는 있었다. 가장 인지도가 떨어져 아쉬웠던 건 바로 선미.
- ↑ 앨범 자켓과 컴백 무대에서는 가발을 썼다. 그 다음 활동부터 진짜로 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활동했다.
- ↑ 선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선교사 항목을 참조해보자.
- ↑ 이는 정규 3집 REBOOT에 히든 트랙 20150711(Tal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