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버스 관련 정보
영어 : Bus Stop
일본어 : バス停(ばすてい)
독일어 : Bushaltstelle
파일:한 화난 시민.png
제대로 고쳐라 개놈아
국민 세금 갔다가 뭐 하냐 (갖이 맞는 글자다. )
1 개요
버스가 승객을 싣고 내리기 위해 잠시 정차하는 곳을 말한다. 정류장 이외에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소, 버스정거장, 버스승강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단, 버스의 기점/종점은 보통 정류장으로 부르지 않으며 많은 경우 터미널 또는 차고지로 부른다.[1]
2 시설
매우 간단하게는 도로 옆 인도에 정류장 안내 표지판(🚏)을 하나 세워 놓으면 끝이다. 보통 정류장 안내 표지판에는 정류장 명칭과 운행하는 버스 노선 안내가 적혀 있지만 시골 버스정류장에는 그러한 것도 없이 그냥 정류장이라는 표기만 있는 경우도 흔하다. 심지어 이러한 시골에는 아예 정류장 표기도 없고 마을 주민들만 버스가 서는 위치를 알고 타는 경우도 있어 배낭여행을 비롯한 단독 여행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대부분 상식적인 선에서 마을 입구 전봇대라던가, 마을 광장 나무 밑이라던가 하는 식이긴 하지만. 버스의 운행 시간 간격(시격)이 매우 넓어 하루에 운행하는 버스 횟수가 손꼽을 정도로 적은 경우 시간표가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도로의 예측 불가능한 성격 때문에 웬만한 지역에서 이 시간표를 그대로 믿으면 곤란한 상황이 생긴다.
조금 더 시설이 늘어날 경우 비를 막아주는 차양막과 의자가 놓인다. 요즘은 버스 운행을 GPS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버스 운행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곳이 많다.[2] 버스정류장의 규모가 커지고 다른 버스 노선으로 갈아타는 것을 전제로 하게 될 경우 따로 환승센터로 부르기도 한다.[3]
그리고 덧붙여서, 버스정류장 근처에는 절대 주정차를 삼가도록 하자.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서 정류장에 세울 경우 승하차객들이 부득이하게 도로로 내려와야한다. 이로 인해 사각이 생겨 오토바이와의 추돌사고가 생기는 등 매우 위험하다.하지만 금방 간다거나 잠깐정도는 문제 없다고 세워놓고 말뚝을 박는 것들은 꼭 있다
3 고속도로의 버스정류장
지금은 매우 드물지만, 고속도로 위에 광역버스, 고속버스, 시외버스 정류소를 두는 경우도 있다. 고속도로 발전 초창기에 지금처럼 직행 운행이 기본이 아닌 완행형으로 버스를 운행하던 때에는 규모가 큰 지역이 아닌 이상 고속도로 위에 정류장을 두고 승객을 받았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같은 고속도로 초창기 시절에 만든 도로에는 이러한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웬만한 군 단위에도 소규모 버스 터미널을 두고 있어 과거처럼 고속도로 위에서 승하차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사라졌으며, 고속도로 위의 버스정류장은 접근성이 그리 좋지 못하여 대부분 폐쇄의 운명을 맞았다.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일반 도로와 통하는 출입구는 봉쇄했으며, 시설은 아예 폐쇄하거나 갓길처럼 대피 목적으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졸음운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폐쇄된 고속도로 버스정류장을 졸음쉼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졸음쉼터를 만들 수 있어 한국도로공사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
대부분의 고속도로 버스정류장은 폐쇄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버스정류장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부고속도로 죽전 정류장,[4] 신갈 정류장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청계 정류장, 울산고속도로의 범서 정류장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고속도로 정류소가 새로운 환승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EX-허브 문서를 참조.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 모양이야.
외국에도 고속도로 정류소가 있다고 한다. 옆나라인 일본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