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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德島 / Gadeokdo
1 개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남해 상의 섬. 면적 20.78㎢로 부산광역시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영도 면적의 약 1.5배 인데 영도는 구 가덕도는 동. 부속도서로는 눌차도가 있다. 여기서 페이스북질을 하게 되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다고 뜬다.
가덕도의 행정구역은 법정동인 성북동, 동선동, 눌차동, 천성동, 대항동으로 나뉘고, 이들을 행정동인 가덕도동이 관할한다. 동 주민센터는 성북동에 있다. 또한 이곳에 강서구청 천가출장소가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한적한 어촌 섬마을이었으나, 부산신항만 남측부두가 들어서고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상교통이 예전보다 활발해졌다.[1] 또한 동남권 신공항 예정지로 지목되면서 각종 개발계획이 세워지는 등 앞으로의 풍경이 달라질 곳.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에서 여기를 배경으로 한 맵이 등장한다.
2 행정구역
크게 성북동,동선동,눌차동의 북부와 천성동,대항동의 남부로 나뉜다.
- 성북동 : 가덕도의 북서쪽에 위치. 가장 큰 마을은 가덕도동주민센터 인근이며, 근처에 덕문중고등학교가 있다. 거기서 위로 약 1.4km 남짓 떨어져 있는 선창마을은 눌차교를 통해 시내버스가 들어오면서(58번,1009번) 교통의 요지로 부상하자 천가우체국과 하나로마트[2]가 들어서는 등 비좁은 땅에 마을이 제법 커졌다. 부산신항만 남측부두도 선창마을부터 시작해서 율리마을, 장항마을까지 넓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덕도에서 제일 어수선한 곳. 참고로 북측부두의 동쪽 1/3도 행정구역상 성북동 소속이다.
- 동선동 : 가덕도의 북동쪽에 위치. 옆동네 성북동이 교통과 행정의 중심지라면 동선동은 거기에 묻어가는(…) 성격이 강하다. 마을도 가덕도동주민센터 인근에만 묻어가는 식으로 있다. 바닷가 인근에 딱 6면짜리 택지지구(…)이 조성되었고. 현재는 완공된 주택이 꽤 있고 또한 계속 지어지고 있다.
- 눌차동 : 가덕도의 부속도서인 눌차도를 관할한다. 일단 평지가 없고 국수봉을 중심으로 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은 거의 해안에만 둘러싸듯이 나 있으며 김 양식을 한다. 서쪽은 천가교, 동쪽은 동선방조제를 통해 가덕도와 연결되어 있다. 눌차왜성이 이곳에 있으며 가덕대교가 섬의 서쪽 끝자락을 스치듯이 지나간다. 벽화마을인 정거마을이 숨은 명소이다.강서1번, 17번 마을버스가 눌차도를 전반적으로 훓는 지선노선으로 6회운행중이다.
- 천성동 : 웅주봉과 매봉을 잇는 산맥의 남쪽에 있는 동네로 지형성 고립되어 있는 형태를 지닌다(대항동도 마찬가지). 서중마을과 남중마을에 그나마 사람들이 모여 살며(사실상 한 동네라고 봐도 된다), 코바위고개 아래쪽에는 두문마을이 있다. 강서1번 마을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며 520번 시내버스와 2000번 직행좌석버스가 이곳을 경유하기 때문에 가덕도 남쪽에는 그나마 대중교통 이용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웅주봉 옆의 가덕고개 고갯마루에는 소규모 예비군훈련장이 있으며 옆에 한국전쟁 전사자 묘지도 있다. 또한 거가대교 침매터널이 이곳에 있으며 서쪽 출입구에 해당하는 대죽도와 중죽도도 이곳 관할이다.
- 대항동 : 가덕도의 남쪽 끝에 있으며 연대봉의 남쪽 대부분에 해당한다. 가덕도에서 가장 안습, 지못미란 말이 어울리는 곳으로, 일단 천성동을 잇는 가덕해안로가 교행하기도 상당히 버거운 1.5차선 도로라(…). 그러던 2014년 4월. 천성에서 대항을 잇는 새도로가 개통되어 천성IC에서 곧바로 연결되어있기에 육상교통의 혜택을 받게되었다. 또한 행락객들을 대응하여 주차장도 조성되어있어 차량대란도 해소되었다.. 또한 도로개통과 동시에 강서1번 마을버스가 운행하게되었다. 일 10회 운행. 또한 520번 시내버스도 주말한정 마을로 운행하였다가 평시에도 대항마을을 경유하여 운행하게되었다. 이로써 가덕도내 도선은 완전 폐지 되었다. 마을은 대항항 근처에 있다. 대항항은 천성항과 더불어 가덕도의 어업을 담당하는 곳이기도 하며 이외에도 동쪽의 새바지항과 남쪽으로 고개를 하나 더 넘어야 나오는 외양포가 있다. 외양포에서 남쪽 끝은 산이라 접근이 힘들다. 또한 일본군 주둔지도 외양포에 있다.
3 역사
최소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고, 그 증거로 패총(조개무덤)이 남아 있다. 가덕도동 성북마을 인근에는 7~8세기의 가야시대 고분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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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딴 섬이 역사상 처음 주목을 받았던 계기는 임진왜란이었다. 왜장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와 다치바나 무네시게에 의해 가덕도왜성이 축성되어 일본군의 주요 거점이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수군통제사 원균은 도제찰사 이원익, 도원수 권율로부터 적의 해로를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아 부산포로 출정하였으나 이 때 숨어 있던 왜군에게 첫 번째 기습을 당했고 원균은 간신히 가덕도로 빠져 나갔으나 또다시 기습을 당해 거제 칠천도로 물러났다. 그리고 거기서... 칠천량 해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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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당시에는 일본군 사령부가 최초로 설치되었고 그 당시의 화약고와 사단 막사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다. 일본과는 수백년간 계속된 악연.
역사 대대로 지금의 창원시의 전신인 웅천군-창원군-의창군 관할이었지만, 1989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편입되면서 이후 아래에서 설명할 여러가지 큰 공사와 떡밥들이 쌓여 본격적으로 가덕도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2015년 1월 4일에 천가동에서 가덕도동으로 동명을 변경했다.##
4 교통
주요 도로는 58번 지방도(거가대로)가 있다. 주요 터널로는 성북마을과 천성동을 연결하는 가덕터널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 마을버스 강서1번을 비롯해 부산 버스 58번, 520번, 급행 1009번, 2000번, 거제 버스 2000번이 있다. 철도로는 부산신항선이 있지만 여객영업은 하지 않는다. 과거 가덕도 종점의 부산 도시철도 5호선이 계획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백지화되었고 경전철 사상가덕선 계획으로 대체되었다.
5 군사
대한민국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예하부대가 주둔 중이다. 도서방어[3], 전탐감시대 운용과 등대의 경비, 한국전쟁 전몰자 묘지 관리 등을 맡는다.
6 부산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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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항목에서는 부산신항선 철도 교통과 관련하여 문서 설명이 이루어졌다.
부산신항선 철도와 남철송장역이 여기에 있다. 순수한 화물철도이지만 아래의 동남권 신공항 떡밥과 연계해 이 철도를 공항철도로 써먹을 수도 있다는 김칫국성 주장도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 같은 곳에서 종종 제기되고 있다.
사실 이게 불가능한 게 아닌 것이 동대구역에서 삼랑진역, 그 이후 장유역을 거쳐 신항역을 통해 가덕으로 들어가는데 ,신항역에서 가덕까지가 단선일뿐 전 구간이 복선구간이고 최대수용능력과 속도 모두 KTX까지도 수용가능하다. 단순한 떡밥으로 치부할 수는 없으며 화물열차가 현재에만 다니는 것이지 애초부터 화물열차전용철도라는건 존재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신항역에서 가덕의 천성을 거쳐 눌차 - 해안 - 새바지(가덕신공항 예정지)로 역사 3~4개,기존 단선에서 선 하나만 추가한 뒤 복선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버리면 정말 가능한 선형이고 기점역으로 사용할수 있는 선형 구조라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절도공단의 의지에 달린 문제이지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다만 부전역-신항-가덕구간으로 가는 부마신선은 신호체계를 다소 수정해야 하는 문제는 있다.
7 거가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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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거가대교 항목 참조.
8 과거 영남권신공항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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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감도는 밀양보다 현실적이었다 부지가 확정난 지금 와서 보면 개털
자세한 내용은 영남권 신공항 문서 참조.
김해국제공항의 시설 포화, 안전 문제, 24시간 운항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남권 신공항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되었고[4]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가 지지했던 밀양시 하남읍과 함께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 통영시[5]가 지지하는 후보지로 선정되어서 지역내 치열한 논쟁을 불렀다.
얼마나 논쟁이 심했으면 2011년 전국구 떡밥으로까지 달아올랐고, 결국 공약으로 내건 MB정권하에서 양측 모두 경제성 없음으로 백지화(...)되었지만 계속 이슈는 남아있었고, 결국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의 공약으로 다시 등장해 죽지 않은 떡밥임을 인증했다.
초기 이 곳에 공항을 계획한건 지금으로부터 25년전 1987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현재는 고인이 된 안상영 부산직할시장에 의해서였다. 그리고 그때 추진된게 녹산국가공단과 장유배후신도시였다. 흠좀무.
초기에는 YS정부때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부산신항만을 추진하면서 일정규모 수준의 신공항을 동쪽 해상쪽에 짓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IMF크리로 무산, 그 와중에 정부일각에서 밀양 상남(동남권신공항의 밀양후보지 아님)에 슬그머니 군민복합공항으로 밀어붙이다가 들켜서 쪽을 판 뒤 2001년도에 재추진되어 몇번의 굴곡 끝에 난항을 거듭하며 지금까지 온 것. 사공이 많으면 배가 정말 산으로 갈 수도 있다는걸 보여준 예
초기에는 약 1080만㎡부지에 김해공항 민항과 김해에 주둔한 군 전체, 대한항공 테크센터까지 전부 이전할 매머드급에 준하는 부산권신공항의 후보지였으나 2005년에 기각되고나서 다시 추진된 곳이 동남권신공항이었으며 2011년에 다시 재기각되고 난 후 현재에는 부산신공항(남부권신공항)이란 미명 아래 예정지로 추진 중이다. 본격 7전8기
하지만 2016년 6월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내가 아닌 해외(프랑스) 용역업체에 맡긴 최종결과에서,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기존 김해공항 확장이 최상책이라는 결론이 나면서 헛꿈이 되고 말았다.(...) 애초에 김해공항 확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서 촉발된 두 후보지간의 갈등이었는데, 프랑스 용역업체에서 실현 가능한 김해공항 확장안을 제시한 것. 먼가 허무하다
그리고 덕분에 가덕도에 땅투기를 했던 사람들은 쫄딱 망하게 생겼다.(...) 밀양은 덤 가덕도는 지반이 무른 토지가 많아서 건물을 세우려고 해도 토대를 다지는 게 만만치 않고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서 공항 건설 같은 많은 예산이 받쳐주는 국책사업이 아니면 뭘 짓고 세우기가 힘든데 그 국책사업이 물 건너 갔으니 엄청난 부동산가 폭락이 예상되었다.(...)
- ↑ 연륙 자체는 눌차교가 2009년에 개통되면서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선창마을과 녹산선착장 간을 운항하던 도선이 폐지되었다.
- ↑ 웅동농협 소속이다. 왜냐하면 의창군 시절에 설치되던 웅동농협의 영업지역이 아직 바뀌지 않았기 때문.
- ↑ 1982년 도서 지역의 방어 임무가 육군에서 해군으로 이관됐다.
- ↑ 가덕신공항 계획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것으로 2010년대 들어 동남권 신공항 이슈로 부각된 것이지, 알고보면 매우 오래된 떡밥이다.
- ↑ 접근성 문제 등을 이유로 가덕도를 지지한다고 한다. 거제시와 통영시의 경우 거가대교만 건너면 바로 가덕도 신공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