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출연진

1 개요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에는 추성훈, 장현성, 이휘재, 이현우 가족이 출연했고, 정규 편성 후에는 이현우 대신 타블로 가족이 합류하여 기존의 세 가족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장현성 가족 편에 지인으로 등장한 김정태 가족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 그러다 불미스러운 일로 김정태 가족이 2014년 6월 14일에 하차했다.

내레이션은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 유호정이, 정규 편성 후 채시라가 맡았다. 2014년 5월 18일, 채시라에 이어 신애라가 맡았다가 미국 유학 때문에 7월 27일부로 하차하였다. 임시로 허수경이 맡아 하다가 유호정이 다시 출연하였다. 관련 기사.

2014년 8월 10일 도경완, 장윤정이 하차했다.

추성훈이 'UFC 파이트 나이트 52'에 출전하며 잠시 자리를 비웠고 야노 시호가 그 자리를 대신하였다. 추성훈은 시합 후 복귀하였다.

내레이션을 맡아온 유호정이 하차했다.

2014년 12월 28일부로 타블로 가족이 하차하고, 2015년 1월 4일부로 엄태웅 가족이 합류하였다.

2015년 1월 11일부터 배우 정혜영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기사.

지난 해 하차한 배우 김정태 가족 후임으로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이 합류했다.

2015년 11월에 엄태웅 가족이 하차했다.

2016년 1월 24일부터 기태영 가족이, 2월 14일부터 이범수 가족이 합류했다. 3월 20일에는 원년 멤버인 추성훈 가족이 하차했으며, 4월 24일부터 양동근 가족이 합류했다.

2 현재 출연진

2.1 이휘재, 아들 쌍둥이 이서언 & 이서준 (2013년 3월생)

유일하게 남은 원년 멤버

추성훈 & 추사랑 부녀와 더불어 파일럿 1화부터 출연한, 생후 4개월 반부터 전파를 탄 장기 출연자이다.[1] 2015년 11월 현재 가장 나이가 어린 쌍둥이 형제 가정이다. 이란성 쌍둥이라 얼굴이 다르게 생겼고 형이 서언이, 동생이 서준이다. kbs joy 채널에서 쌍둥이 분량만 편집한 쌍둥이편을 방영해주고 있다. 2015 봄 개편부터 바뀐 자막 색깔은 파란색이다.

첫 출연 당시에는 이휘재가 완전히 초보 아빠인데다가 쌍둥이들 역시 배밀이도 겨우 하는 백일 지난 갓난아기였으므로 아빠와 아이들의 교감이나 다정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던 다른 가족들과 달리 이휘재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2] 다만 아이들이 점차 성장해가며 말귀도 알아듣고 프로그램 경력도 1년이 넘어가자 제법 원숙해졌다. 예전에는 다른 가족에게 '난 애가 둘이야!'라는 점으로 어필했지만 애가 셋인 가족이 프로그램에 투입되며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됐다. 급기야는 겹쌍둥이에 동생까지 있는 오남매가 등장하였다. 이휘재: ...

초창기에는 게스트 투입이 매우 잦아서 이휘재의 육아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어쩔 때는 쌍둥이보다 게스트가 더 많이 나오기도 했다(...). 게스트가 돌아왔다. 지금까지도 게스트는 출연하지만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기 때문에 방송 초기보다 빈도가 줄었고, 밀가루 키즈카페를 울며 겨자 먹기로 집에서 만들어주거나 아들들 외의 다른 아이들에게도 풀장을 만들어 주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보 아빠가 막 기어 다니기 시작한 아이를 둘이나 돌보다 보니 이래저래 실수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한 애를 달래면 한 애가 울기 시작하는 것은 초반 몇 개월 간의 주된 패턴이었고, 장염 걸린 서언이에게 의사의 경고를 잊은 채 바나나를 주고 같은 숟가락으로 서준이를 먹여 서준이까지 장염에 걸리게 한 적도 있다. 또한 의도치 않았지만, 자주 우는 서언이를 챙기다보니 서준이에게 신경을 덜 쓰게 되어 서준이의 애착 형성이 서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다방면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는 송일국과 비교당하기도 했지만 송일국이 뛰어난 것이지 이휘재도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었다. 점점 육아에 익숙해진 요즘은 친구 같은 아빠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또한,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듯한 가정이다(...). 처음에는 보행기도 쓰지 않으려 하고 단 음식은 일절 먹이지 않으려는 등의 노력을 보였으나 요즘에는 제법 현실과 타협한 듯하다.[3]

첫 출연 당시에는 4~5개월밖에 되지 않고 머리 모양도 비슷해서 일란성 쌍둥이인 줄 아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점차 자라면서 외모의 차이점이 두드러진다. 그러다가 크면서 다시 닮아가고 있다(...). 또 서언이는 친가 쪽을, 서준이는 외가 쪽을 닮았다고 하는데 자라면서 둘 다 엄마, 아빠를 다 닮아가는 듯하다. 특히 서준이는 개그맨 김준현을 닮은 것으로 유명해서, 결국 김준현을 게스트로 초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말 닮았다(...). 김준현의 어린 시절 사진이 잠깐 나왔는데 서준이와 똑같이 생겼다. 이서준현. 요즘에는 볼살도 많이 빠지고 길쭉해져서 김준현보다는 외삼촌이나 엄마,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서준이가 볼살이 더 통통하고 김준현을 닮았다는 이미지 때문에 서준이의 덩치가 더 클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서준이는 또래 평균보다 작은 편이다. 반면 서언이는 또래 평균보다 크다. 때문에 덩치 큰 서언이가 서준이의 물건을 빼앗아가면 서준이가 억울해서 울고 이휘재가 중재하는 장면이 많다. 그러나 자라면서 서준이가 마냥 빼앗기는 역이 아니고 오히려 형의 것을 뺏거나 종종 형을 놀려먹기도 하게 되었다. 이휘재는 이런 현상을 아주 바람직하게 보는데, 운동선수로 키우고 싶어서 경쟁심을 심어주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물건을 뺏긴 서준이가 울며 아빠를 찾으면 싸워서 쟁취하라며 부추기는 독려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만 서언이도 넘어진 동생을 일으켜 세워주려고 하거나, 서준이가 청소기를 갖고 싶어하자 직접 손잡이까지 쥐어주며 내주는 등 점점 의젓해지고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면에서도 차이가 난다. 갓난아이 때부터 서준이에 비해 서언이는 낯도 많이 가리고 많이 울었다. 아빠나 엄마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조금만 아빠가 보이지 않아도 울음을 터뜨리는 일이 다수였다. 반대로 서준이는 그다지 낯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게스트가 오면 이휘재가 일단 서준이부터 넘기고 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안아주기도 서준이보다는 서언이를 많이 안아주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때문에 발달영유아 검사에서 서언이는 안정애착이지만 서준이는 조금 불안정하다는 판정을 받고 이휘재가 매우 슬퍼했다. 아빠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도 '내가 아빠에게 도움을 청해도 되는 걸까?' 하고 망설이는 기색이 있다고 한다. 이후 이휘재와 아내인 문정원은 힘들다는 이유로 서언이에 비해 서준이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굉장히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4] 그러나 전문가가 이휘재에게 '두 까다로운 아이에게 안정애착을 형성하셨으니 잘 키우신 거고요'라고 말한 것을 보면 두 부부가 걱정한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다음 편에서 서언이는 엄마에게 맡기고 이휘재와 서준이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출연하였기 때문에 성장 과정이 방송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배밀이를 하다가, 첫걸음을 떼고, 옹알이를 하고, 아빠 말을 이해해 그거 줄까 그거? 척척 심부름도 한다. 특히 서준이는 말이 많이 늘었다. 이 수준까지 발달이 진행되자 슬슬 성격도 보이기 시작한다. 서언이는 여전히 서준이보다 잘 울지만 마찬가지로 더 잘 웃고 겁이 조금 많은 편이다. 누나들한테 잘 들이댄다. 서준이는 순둥이로 자랄 거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삼둥이의 만세에 비견될 정도로 자유로운 영혼을 자랑하며, 부쩍 쿨시크해졌다. 워낙 장난이 많아서 이장꾸(장난꾸러기)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4월 5일자 방송에거는 오리고기를 입안에 한가득 머금은 모습이 짱구 같다고 하여 이짱구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장꾸 이짱구. 발달 과정을 따지면 걸음마는 서언이가 일찍 뗐고, 옹알이나 말문은 서준이가 조금 일찍 터진 듯하다. 다만 서언이의 반응을 볼 때 아직 말이 안 터져서 그렇지 다 알아듣는 것으로 보인다. 낱말 카드도 알아맞히고, 아빠 리액션을 따라해보라니까 곧장 따라한다.[5]

2015년 11월 현재 서준이는 말문이 거의 완전히 트인 듯하다. 서언이도 발음이 부정확하기는 하지만 말이 늘고 있는 중이다.

서준이는 개그센스가 남다르다. 아빠가 옷 입을 때 찡그리지 말고 웃으라고 하니 가식적인 자본주의(...)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아빠인 이휘재가 계속 가르친 결과 둘 다 리액션의 달인들이 됐다. "우와" 라는 감탄사를 조금씩 내뱉기 시작하더니 점점 진화하고 있다(...). 리액션이 최고조에 달할 때는 역시 먹을 걸 앞에 두고 있을 때이다. 음식을 온몸으로 먹는 듯(...)하다.

참고로 이휘재는 두 아들 모두 운동선수로 자라주길 바라기 때문에 운동 관련 장소에 많이 데려간다. 물론, 본인이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농구장에 갔을 때는 서준이와 키스 타임도 가졌고 축구장에 갔을 때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악수까지 하면서 감격에 휩싸였다. 운동선수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아빠 마음을 아는 것인지 서언이는 차는 것에, 서준이는 던지는 것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돌잡이 때 서언이는 축구공을, 서준이는 야구공을 잡았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 놀라운 일이다. 문정원 씨 인터뷰에 따르면, 두 번째 생일잔치에서도 각각 축구공과 야구공울 잡았다고 한다. 특히 서언이는 아빠가 운동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서준이는 우리나라 최연소 야구 시구자가 되었다.

다른 특기사항으로는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점이 있다(...). 특히 서언이는, 한창 낯을 가리던 시절에 예쁜 누나(별이)를 보고 엄마아빠를 볼 때보다 더 활짝 웃으며 졸졸 쫓아다녔다. 찜질방에 가서도 누나들을 졸졸 따라다녔다. 옷자락을 잡으면서 같이 놀자고 조르기도 했다. 역시 이휘재의 아들들. 예쁜 누나는?

사실 서언이는 낯이 아니라 낯짝을 가린다고 한다. 엑소의 찬열과 백현이 게스트로 왔을 때 찬열을 보며 방긋방긋 웃으며 안겼고 아기 때도 장현성씨의 아들 준우에게 덥썩 안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단정하고 예쁜 걸 좋아하는 듯하다.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이휘재가 누누이 언급하듯이 눈이다. 이휘재는 가족 대대로 눈이 안 좋다고 한다. 실제로 이휘재는 한 쪽 눈을 거의 실명할 뻔한 적도 있었고, 최근에는 백내장 진단도 받았다. 프로그램 도중 종종 나오는 언급을 들으면 이휘재가 눈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눈이 안 좋은 자신이 아빠라 아이들도 눈이 안 좋은 것이 아닐까 늘 걱정하고 있다.

서언이는 무민이라는 캐릭터를 닮았고, 서준이는 말하는 것이 새 같다 하여 둘의 별명이 건대 무민이와 건대 짹짹이다. 지금은 용인 수지로 이사 가서 수지 무민이와 수지 짹짹이가 되었다. 이장남, 이장꾸.

다만 훈육 부분에서 비판을 받는 점이 있다. 가령 마트에 갔을 때 쌓아 놓은 생수병들 위를 서준이가 기어 다니고 있는데도 그냥 두고, 신발을 신은 채로 지하철 의자 위에 서게 하고, 식당에서 쌍둥이가 바닥에 흘린 물을 치우지 않거나 아이들이 냅킨을 뽑아 날리고 있는데도 제지하지 않는 등 노키즈존이 생길 법한 짓은 다 하고 있다는 게 주요 비판의 골자다. 물론 무개념 부모처럼 방치한다기보다, 물은 방송이 끝난 뒤 치웠을 가능성이 있고 냅킨은 이휘재가 나중에 다시 정리하는 모습이 나왔다. 문제는 나중에 정리하거나 치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바로 반성하게 하고 훈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추성훈은 식당에서 사랑이가 간장을 가져오다 장난이 아닌 실수로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따끔하게 야단치고 주인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아이들이 바닥에 실수로 물을 쏟자 즉시 치웠고, 엄태웅도 지온이가 사람 많은 곳에서 떼를 쓰고 장난을 치자 엄하게 꾸짖었다. 이동국역시 야외 테니스장에서 재시가 계속 울자 무섭게 훈육했고, 설아와 수아가 대박이의 우유를 빼앗자 벌을 서게 하는 등 여러 가지로 훈육에 신경을 쓰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 비교해 이휘재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서언이는 추석 특집 때 대기실에서 민국이의 신발을 빼앗고 유토의 모자를 빼앗았으며 그 모자는 제대로 돌려주지도 않고 아무 데나 버리고 갔다(...). 거기다 8월 30일 방송에서는 허락도 안 받고 사랑이의 가방을 몰래 뒤져 목걸이를 가져갔다. 서준이는 민국이가 먼저 보던 책을 빼앗고 제주도에서 지온이 몫의 케이크를 빼앗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하지만 이휘재가 마냥 수수방관한 것은 아니라, 사랑이의 가방을 뒤졌을 때도 하지 말라고 어느 정도 제지는 했고(약한 게 문제였지만), 지온이 케이크를 빼앗았을 때는 서준이를 따로 데려다 눈물 쏙 빠지게 혼냈다. 그 직후에도 돌아다니려는 것을 엄하게 앉혔다. 그리고 번개맨을 만나러 갔을 때 어른에게 꾸벅 인사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훈육의 성과는 있어 보인다. 최근 방송에서도 쌍둥이들이 어린이집 친구들을 잘 배려하는 것을 보면 이제 그런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훈육이 어떠한지는 다르게 느껴질 테니 그것은 보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도록 하자.

전용 주제곡이 나왔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든지 "쌍둥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부산 편에서 한 번 나왔으나 심하게 단조여서 쳐졌기 때문에 원래의 멜로디는 유지하나 음정을 올린 버전으로 바뀌었다.

추성훈 & 추사랑이 하차를 결정하면서 1화부터 출연한 가족[6] 중에 유일하게 남았다.

2.2 이동국, 딸 쌍둥이 이재시 & 이재아 (2007년 8월생), 딸 쌍둥이 이설아 & 이수아 (2013년 7월생), 아들 이시안(2014년 11월생, 태명: 대박이)

오둥이 오남매, 겹쌍둥이 아빠. 슈돌 최초의 겹쌍둥이이자 최초의 고정 출연 여자 쌍둥이, 그리고 최초의 남매 가족으로 합류한다. 덤으로 출연자 중 최다 자녀 수의 기록도 갈아 치웠다. 7월 26일에 예고편 형식으로 나왔고, 8월 2일 방송부터 정식 합류하였다. 첫 쌍둥이인 재시와 재아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하차한 장현성의 아들 준우에 이어 두 번째로 방영분에서 초등학교 이상 취학 중인 아이다. 2015 봄 개편부터 바뀐 자막 색깔은 누나들이 보라색이고[7] 대박이는 연두색이다[8].

여담이지만 이 집안은 일본에 거주하는 추성훈과 추사랑 모녀 다음으로 서울에서 제일 먼 곳에 있다. 현재 아빠인 이동국이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소속이고 이 집안이 전주 시내에서 카페를 운영한다. 하지만 삼둥이네와 같은 송도에서 거주한다.[9] 그래서 송도와 전주를 오가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88화에 예고편이 등장하고 89화부터 본편 방송이 나왔다. 첫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른스러운 재시 & 재아와 사고뭉치 설아 & 수아, 그리고 울지 않고 꿋꿋한 대박이의 케미로 점점 호감을 쌓아가는 모양새다. 특히 타 출연진에 비해 형제자매 많은 집의 시끌벅적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능숙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이동국의 모습에 다시 봤다는 시청자들도 많다.

주제곡은 대박이 한정으로 대성의 '대박이야'를 썼는데 11월 8일부터 대박이네 남매를 위한 주제곡인 '오둥이송'이 나온다.

재시, 재아는 안타깝게도 별 비중은 없는 편이었다. 특히 재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온 가족이 같이 어디 갈 때나 가끔 나오는 편이다. 재아는 재시보다는 자주 나오지만 대부분 동생을 뒷바라지 해주는 역할로 나오고, 자기가 주역이 된 것은 테니스 칠 때의 모습 정도이다. 아무래도 슈돌 프로그램 방향성이 영유아들의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둥이네가 프로그램의 중추를 담당하며 분량을 쓸어담게 되지만 아무래도 이동국이 전주와 송도를 이동하는 축구선수 생활이 바쁘다 보니 이동국의 비성수기 때나 부상 때 분량을 쭉 뽑아먹지만 성수기 때에는 얼마 되지 않는 등 들쭉날쭉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곤 했다. 그 덕에 이동국 부재중에는 다른 삼촌들을 합류시키는 형식을 취하면서 어느 정도 분량을 뽑아내는데, 이 때 아무래도 영유아 3명이 면식이 없는 어른과 곧바로 접촉할 수는 없으니 소개하는 역할을 하며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합류할 삼촌이 없으면 아예 재시 재아가 설아 수아와 대박이를 돌보는 5남매 생활기를 이동국이 관찰하는 형태도 나오고 있다.

설아와 수아는 웃음 포인트를 가장 많이 담당하고 있다. 설아가 발음이 어려워 자기 이름을 계속 수아라고 부른다든지, 튀밥을 온 거실에 쏟는다든지. 왠지 동생인 대박이보다 더 사고를 많이 친다. 그런데 사실 그럴 나이이기는 하다. 설아는 황당한 만행을 자주 저지르고 수아는 말이 좀 더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그나마 사고를 치는 것이 줄어들었다...싶었으나 나중에 또 쌀을 대박이까지 동참시키면서 같이 쏟으며 노는 걸 보면 아직 장난을 쳐보고 싶어하는 나이인 듯. 요즈음 대박이도 사고를 치기 시작하면서 설아는 대박이가 사고를 치면 엄하게 꾸짖는 엄마 스타일, 수아는 대박이를 자상하게 다그치는 엄마 스타일로 누나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설아는 대박이가 국수를 먹지 못할 때 챙겨주거나, 자주 "설아누나가 좋아? 수아누나가 좋아?" 하면서 자꾸 대박이의 애정도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등 대박이에게 남달리 애정을 쏟고 있다.

여담으로 설아는 대박이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상당히 잘챙겨주는 똑부러진 모습이 보인다. 또 남달리 유연성이 뛰어난 편이다. 그리고 마스크팩을 유독 혼자서만 오랫 쓰고 있는 걸 보면 예뻐지는 데에도 관심이 있는 듯. 수아는 겁이 상당히 많아서 겁수아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그리고 동물들을 유달리 아끼는 모습 때문에 시청자들을 감동시킨적도 있다. 또 의외로 먹성이 굉장히 좋다. 다른 애들이 식사를 끝내고 노는 도중에도 혼자서만 꿋꿋히 밥을 마저 먹고 있을 정도. 그래서인지 키도 언니인 설아보다 크고 힘도 상당히 세다.

대박이는 사실상 이 집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제일 어려서 귀엽고 아기답지 않게 차분하고 어른들이 즐기는 안마나 청국장 쑥 뜸 등에도 거부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 모습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 울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고, 짜증 내지도 않고, 누나들에게 매번 치이면서도 헤벌쭉이고, 주는 대로 잘 받아먹고 잘 웃는...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어쩜 저런 아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보살이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대박이를 예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런 애는 10명도 키우겠다' 는 반응이라고 한다. 물론 대박이가 진짜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아니고 무던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심리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대박이가 사회성과 관찰력이 남달리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누나들에게 순서가 자꾸 밀려도 기다리다 보면 자기 차례가 올 거라는 것을 두 살이 안 됐을 때 깨달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진짜 보살. 그리고 아빠가 작아졌다는 몰래카메라 연극을 했던 방영분에서도 누나들은 아빠 인형을 보고 아빠가 진짜로 작아진 줄 알고 펑펑 울었는데 대박이는 울지도 않은 채 아빠 인형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수상한 점들을 찾으려 했다.

하여간 인기가 많이 높아져서 가끔 행사가 있을 때는 대박이가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다. 2015년 11월 21일 전북 현대 모터스의 축구 경기에서는 대박이가 미니카에 타고 이동국이 조종해 매치볼 전달자로 나섰다. 또한 다음 시즌 개막전에서는 비글자매와 대박이가 응원을 가서 아빠 이동국을 만났다.[10] 아울러 한국 예능이 아시아에 많이 퍼지다 보니 이제는 이동국이 AFC 챔피언스리그로 원정을 나가면 '대박이 아버지' 라고 불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한다. 원래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선수였는데 아들 덕분에 유명세를 다시 타게 된 셈이다.

사람들이 대박이로 불러서 정작 그의 본명인 "이시안"은 방송에서 거의 접할 수 없다. 그래서 자기 본명을 모르는 거 아니냐는 생각에 이동국이 시안이로 불러봤는데 반응을 했다. 본인의 이름인 것을 알고 그러는지는 의문이다. 이동국도 이를 의식한 듯 '이시안이라고 불러줄까? 대박이라고 불러줄까?' 라고 물었는데 대박이로 불러달라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대박이로 불릴 듯하다.

가장 어리기 때문에 쑥쑥 커가는 모습을 매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조금이나마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잘 걸어 다니는데, 그만큼 사고도 많이 치기 시작했다. 바로 위 누나들이 사고를 치면 대박이도 그대로 따라한다. 믿었던 막내까지 동참하는 걸 보는 아빠의 한숨도 늘어나는 건 덤이다.

2.3 기태영, 딸 김로희[11](2015년 4월생)

벡터맨이 돌아왔다
삼둥이를 대신하여 새롭게 투입된 부녀다. 2016년 1월 24일부터 출연했다. 로희는 출연 여자아이 중 최연소이고 자막 색깔은 분홍색이다. 기태영은 기줌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로희는 유진이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하지 못한 원인(?)이다. 로희를 임신했을 때가 바로 토토가 촬영 시기였기 때문이다.

아내 유진이 임신 기간에 고생을 많이 해서 로희가 태어나기 전부터 기태영이 육아 공부를 열심히 해 전문가 수준의 육아 실력을 가지고 있다.[12] 그렇게 벡터맨은 결혼을 하고 슈퍼맨이 되었다. 한국인의 홈드레스인 목 늘어난 티셔츠 착용은 덤이다.

딸 로희는 아빠를 거의 빼닮은 외모에 포동포동하고[13] 식탐이 많은 편이다. 우유를 최대치 분량으로 마셔도 아빠가 먹고 있는 샌드위치나 음료수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 아기다 보니 머리숱이 적어서 머리띠를 하고 다녀도 다른 사람들이 아들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최근에는 머리카락이 부쩍 자랐다. 그리고 힘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센 편이어서 비행기에 붙은 압착식 카메라를 떼버리고, 무당벌레 장난감의 날개를 두 쪽이나 떼어버리기도 했다(...).

2월 6일 방송에서 기태영이 이동국의 세 아이들(이설아, 이수아, 이대박이시안)을 맡아 돌봤는데,[14] 로희는 설아와 수아가 놀아주려고 해도 펑펑 울다가 대박이가 달래주니 뚝 그치고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다. 나중에 서언, 서준이가 놀러 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로희가 웬만해서는 잘 울지 않고 웃는 모습이 예쁜데, 그런 순한 모습 덕택에 인기도 좋은 편이다. 한편으로는 잘 웃지 않고 은근히 시크한 면도 보인다. 이휘재가 로희를 웃기려고 무려 3시간 동안 고생할 정도였다. 아빠가 재채기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그 때는 활짝 웃어 이휘재를 황당하게 했다.

사랑이네에 이어서 두 번째로 외가가 공개된 가족이며 스태프들의 아이들도 초창기에 두 번 출연하였다. 이걸로 공동 육아 컨셉을 실험했다.[15] 그런데 출연 분량이 너무 적다는 것이 흠이다.[16]

로희는 이제 옹알이도 잘하고 감정 표현이 무척 풍부해졌다.

2016년 8월 방영분 기준, 뛰어다닌다. 점점 예뻐지고 있다. 엄마를 닮아가는 듯하다.[17]

2.4 이범수, 딸 이소을(2011년 3월생) & 아들 이다을(2014년 2월생)

2016년 2월 14일부터 출연했다. 남매 이름에 모두 '을'이 들어가서 중간 이름을 딴 '소다남매'라는 별명이 붙었다.

다을이는 아직 말이 능숙하지 않은데, 그나마 아니야라는 네거티브 속성(?) 캐릭터가 붙은 상황이다. 누나 소을이를 좋아하며 누나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누나바라기이다. 그리고 아기라고 불리는 것보다는 엉아(형아)라고 불러주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덕분에 방송 내에서 엉아 컨셉도 붙었다. 에페라는 이름을 가진, 뽀로로의 루피 인형을 항상 데리고 다니는데, 다을이가 아직 루피라는 발음을 못하고 에페로 발음해서 이름이 에페가 되었다고 한다.

소을이는 다을이가 말하는 옹알이의 통역 담당이다. 본인도 아직 어리지만 동생을 챙겨주는 등 누나다운 모습을 보인다. 소을이는 하차한 사랑이와 동갑인데, 사랑이의 고별파티 때 부쩍 친해져서, 다음에 꼭 같이 놀자라고 약속하는 등 친밀도가 꽤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 이범수의 아내가 통역사 출신인지라 소을이는 영어도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스탭들과 동행하긴 했지만) 아빠를 찾으러 다을이와 함께 지하철을 탔을 때는 도저히 그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을이를 챙기며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수는 2016년 4월 기준으로 출연 아빠들 중 최고령자다.

2.5 양동근, 아들 양준서 & 딸 양조이(2015년 10월생) / 오지호, 딸 오서흔(2015년 12월생) / 인교진, 딸 인하은(2015년 12월생)

2016년 4월 24일 방송부터 투입되었는데,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이전에 가족끼리의 만남이나 여행 중에 가끔 있었던 이벤트인 공동 육아를 처음부터 시작한 가족들이다. 개월 수로 따지면 조이-하은-서흔 순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또래의 딸들을 가진 아버지들의 육아 생활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한 번 모일 때마다 다른 집에서 머무는데, 1회 차에는 오지호의 집에서 진행하고, 2회 차에는 인교진의 집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휘재와 쌍둥이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인지 아이들의 비중이 매우 조금 적고 아버지들의 행동 비중이 높아서 욕을 먹는 편이다. 최근에는 고정 멤버인 쌍둥이/오남매/소다 남매와 달리 공동 육아 조가 들어오기 전까지 막내이자 초보 아빠로 나온 기태영 & 로희와 번갈아가며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버지인 양동근의 피를 물려받은 듯 포스가 넘치고, 세 아이들 중 맏이여서 기어 다니기를 먼저 익힐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조이, 애교 많고 미소를 잘 짓는 하은이, 거기에 가장 막내라서 체격은 작으나 잔디머리가 인상적인 서흔이[18] 등 아버지들 못지 않게 각기 매력적인 아이들이 귀엽다. 또 아이가 둘인 양동근을 제외하면 전부 초보 아빠인지라 육아 중에 가끔 당황하거나, 함께 생활하는 만큼 서로 만담을 하거나,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은 덤이다. 그런데 딸들은 대부분 자기 아빠 개그에만 웃어준다는 게 안습이다.

3 하차한 출연진들

3.1 이현우, 아들 이동하(2009년 9월생) & 이주하(2011년 4월생)

2013년 9.19~21 파일럿에만 나온 출연자.
아들과 어색해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분량이 다른 출연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3.2 김정태, 아들 김지후(2011년 2월생, 애칭: 야꿍이)

방송만 본 사람은 야꿍이 본명 모르는 가족[19]

이 둘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한 가족당 10~20분 정도로 그럭저럭 방송 분량을 챙겼는데, 이들이 뜬끔없이 진짜 뜬끔없이 등장한 후부터 방송 분량이 줄어들 위험에 처하자 제작진은 고민 끝에 전체 방송 분량을 늘렸다. 매주 1시간 정도 방송했으나 이제는 1시간 30분 가까이 한다. 뭐야. 일자리 없어? 일자리 없으면 만들면 될 거 아냐!

2014년 5월 4일 방송부터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아들 지후는 1박 2일에서 어릴 적 모습이 이미 공개된 적이 있다. 둘째 아들 시현(0세)은 엄마가 돌보기로 해서 방송에 많이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이 이름은 지후이다. 하지만 주로 애칭인 야꿍이로 불린다. 아이가 '까꿍'이라고 할 때 반응하지 않고 '야꿍'이라고 하니까 반응을 한 것이 애칭이 되었다고 한다.

장현성이 부산에 놀러 갔을 때 김정태의 집을 방문하면서 야꿍이의 존재가 제대로 드러났는데,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어 정식 출연이 결정되었다. 김정태 본인 역시 일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오가느라 아이와 지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2박 3일 간 제대로 함께 지낼 수 있는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야꿍이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극과 극인데, 일부 기사에서는 야꿍이가 정말 귀엽다고 하고(왜냐하면 주로 처녀 총각들이 인터넷을 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야꿍이가 나와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 '왜 세 살인데 말도 하지 못하고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는 2014년 6월 15일 방송을 끝으로 출연을 중단했다. 김정태가 지인인 새누리당 경남 양산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에 아들과 함께 갔다는 이유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자진해서 출연 중단을 결정한 것 같지만 사실은 예전에도 김정태가 가식적이거나 재미없다는 등의 논란이 많았다.

3.3 장현성, 아들 장준우(2003년생) & 장준서(2007년 7월생)

전용 말풍선은 각각 책(장준우)과 요구르트(장준서)이다. 준우는 모범생적 이미지가 있어서 이미지와 잘 맞지만 준서는 왜 요구르트인지 불명이다.[20]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아이들의 나이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장남 준우는 이미 초등학생이며 준서도 미취학 타이틀을 뗄 예정이다. 그래서 엄마의 외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또래보다 성숙한 편인 준우에 비해 준서는 아직 어려서 처음에 엄마와 헤어지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 다만 여린 면이 있어서 잘 운다. 두 형제 관계 관해서도 나온 적이 있다.[21]

아이들이 제법 커서인지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육아보다는 집안 살림이나 아이들 교육관에 대해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한참 아버지 말 안 듣고 말썽 부릴 때인데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내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파일럿 방송 이후에는 친구인 설경구로부터 전화로 '너 인마. 자식들 잘 키웠더라?'는 칭찬까지 받았다고 한다.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가족답게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들이 많이 나온다. 집안일 경력이 전무한 아빠가 요리하다 망치고 빨래하다 사고 치는 일이라든가, 형제끼리 사소한 일로 싸운다든가. 그리고 준우도 형이라는 이유 때문에 동생보다 더 손해 보는 게 많다는 서운함과 형이라서 더 성숙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출연하는 가족들이 처음으로 모두 한 자리에 모였는데, 유독 준우가 두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루는 처음 보자마자 준우만 졸졸 쫓아다니며 와락 안기는 등 대놓고 애정 표현을 했고, 사랑이도 처음에는 낯설어 했으나 나중에 잘 어울려 놀았다. 그 와중에 유독 쓸쓸하다 못해 까칠해진 준서는 찬밥.

그리고 장현성이 요리를 상당히 못한다. 애들한테 무시 당한다. 정말 집안일 전무임이 눈에 드러나게 못한다. 카레는 물을 너무 부어 물카레가 되고, 스파게티는 면을 잘못 삶아 불어 터지고 조개를 조리도 안 한 채 넣고, 콩나물밥 하는데는 쇠고기를 안 볶고 넣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되어 버리고, 목이버섯을 미역으로 착각해 그걸로 미역국 목이버섯국을 끓이기도 했다. 이 사건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시그널 이후 재조명되었고 그는 목이버섯으로 불리게 된다. 심지어 자기는 섬에서 태어났는데 그걸 헷갈렸다며 본인도 황당해 했다. 먹은 사람들 반응은...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그래도 애들은 잘 먹었다. 착하다. 그래도 조리법대로 한 계란빵은 성공해서 독설 정은표의 집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장현성의 말로는 준우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갑자기 관심을 받으면 얼어버린다고 한다. 실제로 하루가 준우에게 관심을 보이자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건 준우다. 준서 관심은 언제나 뒤로. 사랑이도 하루도 준우를 매우 좋아하며, 하루가 특히 적극적이다. 아마 자기들보다 나이가 많아 듬직하고 잘 챙겨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잘생겼고.

준우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송중기를 닮은 잘 생긴 외모와 지적인 매력(...),[22] 사려 깊고 착한 심성으로 인기가 좋은데, 그 영향으로 두산 동아 초등 참고서 지면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일본에 있는 추성훈의 집에 방문하였는데, 둘째인 준서는 계속 유지해오던 바가지 머리에서 스타일 변신을 했다. 추성훈 작품이다. 반응은 좋은데 준서는 부드럽지 않아서 싫다고 했다.

두 아이 다 유독 개를 무서워한다. 작은 강아지도 무서워해서, 추성훈 집에 방문했을 때 애완견 쿄로 때문에 겁을 먹었다. 나중에는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다른 개들은 무서운 모양이다. 아빠 따라 아빠 친구 집에서 개를 보고 준우가 도통 못 들어오다가 개를 피해 돌아 들어왔다. 대형견을 만나면 어떨지 걱정과 기대가 된다. 이후 방송에서도 개 공포증은 고쳐지지 않았는지, 근처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 방문한 구혜선이 데려온 대형견인 감자(종류: 골든 리트리버)를 보고 까무러칠 정도로 겁을 냈다. 특히 준서는 간식을 먹이려다 손을 물려서 물린 건 아니고 살짝 스친 정도. 원래 아이들은 과장하는 경우가 많음. 엄청나게 울었다. 다행히 준우, 준서 둘 다 나중에는 감자를 자연스럽게 만지는 등 개와 굉장히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현성 이웃에 독설 전문 정은표가 산다. 너네 아빠 형편없어. 붕어빵에 나오는 정지웅, 정하은의 아버지인 그 분 맞다.

장현성의 장인어른은 낙엽줄로 유명한 양택조이다.

스케줄 사정으로 인해 2014년 6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추석 연휴에 방영된 1주년 특집에서는 그냥 지워졌다. 하차한 가족이라도 1년 가까이 정규 멤버로 출연한 가족인데 이번 특집에서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던 것이다. 스케줄 문제로 스튜디오에 나올 수 없더라도 영상편지 정도는 남길 법하지만 그것도 없고, VTR에서도 다른 가족들이 나올 때 잠깐씩 나왔을 뿐 따로 이들 가족을 돌아보는 분량은 없었다. 때문에 준준형제 팬들은 불만이 가득한데 제작진도 장현성도 공식 발표는 안 하고 있어서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제작진들도 이 사실을 인지했는지 2014년 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밝힐 당시 가장 먼저 장현성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현성은 2015년 9월 27일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진과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서언, 서준 형제가 뛰어다니며 서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쟤들 기어 다닌다고 좋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라며 격세지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요즘은 여기에 출연했다고 믿기기 어려울 정도로 더러운 경찰 연기를 하고 있으셔서 슈돌 초창기 팬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3.4 도경완 & 장윤정, 아들 도연우(2014년 6월생, 태명: 꼼꼼이)

2014년 6월 22일부터 출연한 가족이다. 일명 부부. 이들 가족이 나올 때 프로그램 오른쪽 상단 자막은 처음에 꼼꼼이네로 표기되었으나 아이 이름이 '연우'로 결정된 이후 연우 아빠 경완으로 나오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내와 산책을 나갔다 길에서 만난 여자아이의 이름을 물어봤는데, 라희라는 말을 듣고 자신도 임신한 아이가 딸이면 라희라고 짓고 싶지만 성 때문에 못하겠다고 했다. 도라희. 출산 이후 고심했던 여러 이름들 가운데 연우로 결정되었다. 성이 흔한 성이 아니다 보니 인터넷에 온갖 희한한(...) 이름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라미, 도라에몽, 도라지, 도지삽니다, 도굴꾼, 도시락, 도란검, 도티 등. 고만해, 미친놈들아! 고려했던 이름들 가운데 '준'자가 들어가는 것이 많아 인터넷에는 도민준(...)을 추천하는 사람도 있었다(...). 8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연우는 과거와 현재그리고 아마 미래까지도를 통틀어 최연소 출연 기록일 것이다.

3.5 타블로, 딸 이하루(2010년 5월생)

정규 편성이 확정된 후 합류한 가족이다. 참고로 출연을 확정했을 때는 막 오른쪽 어깨 수술을 한 상태라[23] 오른손잡이인 타블로가 왼손으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상태여서 본의 아니게 미쓰라 엄청 고생했다.

합류 직후에는 머리카락도 짧고 외모도 보이시해서 아들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당시 머리카락이 짧았던 이유는 하루가 긴 머리를 귀찮아 해서였다. 대표적으로, YG 사옥에서 만난 정형돈이 당당하게 아들이냐고 물어 하루가 부루퉁해진 적이 있다. 현재는 머리카락도 기르고 초창기보다 꾸며줬다.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타블로와 강혜정을 반씩 닮았다. 자식이 엄마 아빠 닮는 건 당연하다지만 정말로, 누가 봐도 타블로와 강혜정의 딸이다. 또, 여아가 성장이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도 또래에 비해 월등히 키가 크다. 타블로는 자신이 키가 작은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부모 둘 다 연예인인 데다가 타블로가 유명 아이돌들이 많은 YG 소속이다보니 TV 속 연예인을 봐도 웬만해서는 그다지 신기해하지 않는다. 다만 GD는 무척 좋아해서, 빅뱅 콘서트 대기실을 방문했을 때에도 오직 GD만을 바라보았다. 원래는 태양을 좋아했는데 GD로 환승 바뀐 듯하다. 다만, 2014년 12월 태양이 게스트로 방문했을 때 아빠를 섭섭하게 할 정도로 태양과 친하게 지냈던 것을 보면[24] 태양이 싫어졌다기보다는 GD가 강력한 모양이다. 아빠가 강승윤을 데리고 오며 "여기 잘생긴 오빠 왔어!"라고 하자 무척이나 천진난만하게 어디?라고 해서 강승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있다. 주변 사람들은 대폭소.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타블로와 하루의 많은 부분이 동물을 만나러 가는 내용이다. 특히 물고기를 아주 좋아한다. 방 안에도 물고기 인형이 가득이고, 관련 프로그램도 상당수 시청하는 등 '하루'하면 '물고기'가 떠오를 정도이다. 어느 정도냐면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물고기라고 한다. 물고기에게도 지는 스탠퍼드 출신 아빠. 이것을 반영해서 전용 말풍선도 분홍색 물고기 모양이다. 단, 상어만은 예외이다. 수족관에서 상어 터널을 못 지나가겠다고 절규하는 바람에 타블로가 왼손 하나로 하루를 들고 터널을 달리는 모습이 방영된 적도 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방송 초반에는 입이 짧고 편식도 심했다. 특히 먹는 도중 돌아다니는 버릇이 있어 강혜정이나 타블로가 이를 고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다른 가족들이 폭풍 먹방을 자주 보여주는 것에 비하면 하루만의 독특한 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25] 밥보다는 군것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쿨하고 시크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다른 또래 아이들이 궁금해 하거나 떼를 쓸 타이밍에 잠시 고민하다가 '그래!' 하고 쿨하게 넘어가기도 하고, 종종 말을 돌리는 것인지 아니면 듣지도 않은 것인지(...), 질문과는 영 다른 자기 할 말을 갑자기 꺼내기도 한다. 물론 엄마를 자주 찾는 것은 영락없는 또래 아이들의 모습이다. 엄마랑 있을 때는 아빠를 거의 찾지 않고 애정 표현도 잘 안 하는 편이었다는데, 방송을 시작하고 나서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부쩍 애정 표현도 많아지고 물고기보다 좋아하게 되는 등 가까워지는 모습이 보인다.

시크하다고 하지만, 동정심이 많고 자기 주변 사람들도 잘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아이다.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걱정하는 조숙한 모습도 자주 나오고, 특히 동생들을 정말 잘 돌본다. 투컷의 아들인 윤우가 놀러 왔을 때 놀아주며 좋은 누나가 되어 주려 노력하고[26] 사랑이에게 조랑말 장난감을 선물해주고 싶다며 챙기는 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1주년 특집이나 이휘재네 집에 놀러 갔을 때 동생들을 만나자 엄마 아빠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민국이에게 만세라고 불러버렸지만. 뭐 어때? 송일국도 종종 헷갈려 하는데. 친화력도 상당히 좋다. 준우나 만세를 만났을 때 무척 적극적인 탓에 상대방이 당황할 정도였다. 만세를 당황시킬 정도니 말 다 했다.

본인 잘못도 아닌 일로 크게 홍역을 치렀던 타블로인 만큼, 이 방송에 나와 여러 모로 많이 힐링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가지며 대중 앞에 나와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있다.

타블로의 육아 방식이 강혜정과 조금 차이가 난다. 강혜정은 하루가 잘못했을 때 단호하고 엄한 태도를 취하는 반면 타블로는 일단 하루와 대화를 시도하는 편이다. 그런데 타블로가 하루에게 지는(...) 경우가 많다.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산타클로스를 무서워한다. 산타 분장을 한 아빠를 보고 거의 오열하며 2층까지 달아났다. 덕분에 한껏 들떠 하루 앞에 나타난 타블로는 놀라서 산타 옷을 벗었다(...). 1년 뒤, 그 동안 산타를 안 무서워하게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타블로가 또 한번 산타 이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놀이공원에서 산타 분장을 한 타블로가 하루 앞에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울면서 도망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산타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빠가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이 싫어서 그랬다고 한다.[27] 아빠는 아빠의 모습 그대로인 게 좋다고 했고, 타블로는 이벤트가 실패했음에도 더 흐뭇해하였다.

연예인인 부모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는지, 아니면 아빠가 작업할 때 자주 놀러 가서인지 랩을 하기 시작했다. 너와 내가 너와 내가 있는데. 강혜정과 타블로는 하루가 하고 싶어한다면 연예인을 시킬 생각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인생의 큰 아픔을 겪은 적이 있는 가족이다 보니 별로 반기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준우 & 준서 가족이 하차하면서 아이들 중 최연장자가 되었다. 아빠는 최연소.

타블로의 콘서트 스케줄 때문에 2014년 12월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28]

하루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가족들을 위한 말을 자주 해 언론에서 힐링 소녀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하차한 이후로도 타블로와 강혜정이 관리하는 이하루 인스타그램에 지속적으로 하루 사진이 올라온다. 하루의 근황을 알고 싶으면 가 보자. 근데 벌써 팔로워가 백오십만 명을 돌파했다. 기레기들이 여기서 퍼온 하루 사진으로 기사를 작성할 때마다 폭풍성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통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제 나이에 맞게 꾸준히 크고 있다.

타블로와 강혜정(도중에 소속사를 옮김)이 YG 소속이라 그런지 소속 연예인들이 방송에 많이 나왔는데, 그 빈도가 지나쳐 YG 홍보 방송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원인이 되었다.

3.6 엄태웅, 딸 엄지온(2013년 6월생)

타블로 & 하루 부녀의 하차와 함께 새로 투입 가족이다. 2015년 1월 4일 방송에 첫 등장했다.

첫 방송 당시 마침 이삿날과 겹쳐 새집으로 이사 오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하루빨리 공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공사가 덜 된 상태로 이사 와서 엄태웅은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사랑이네처럼 개를 키운다. 종은 진돗개이며 총 네 마리이다. 엄태웅이 애견가이다 보니 개들의 식단을 직접 챙겨주는 모습이 보인다 이를 보고 아내 윤혜진이 질투할 정도이다(...). 개들의 이름은 진돌이, 나무, 웅이(수컷), 새봄이(암컷)이다. 특히 새봄이는 집 안에 들여보내는 등 지온이 친언니처럼 키운다. 그리고 새봄이는 VJ 텐트에 얼굴을 집어넣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송민국 개 버전. 미안해 하는 지온이는 덤이다.

엄태웅은 엄포스라는 별명과 달리 새봄이의 행동을 따라하는 지온이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등 감수성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1박 2일 때부터 순둥이. 잠깐. 인간이 개를 따라하는데 어디서 감동을 받은 거지? 딸바보잖아.[29] 엄태웅의 아버지가 엄태웅이 태어난 지 100일도 되기 전에 돌아가셔서 세심한 것에 감동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삼둥이네처럼 전용 주제곡이 나왔다. 첫 등장 포함 2주 간 나오고 한동안 안 나오다가 2월 8일 방송에서 보컬이 바뀌어 재등장했다.## 삼둥이 노래처럼 가사에 "지온이"와 "새봄이"가 들어갔다. 2015 봄 개편부터 바뀐 자막 색깔은 노란색이다.

지온이도 아빠를 닮아서 잘 웃고 울음 끝이 짧은 순둥이다. 으응? 그래서 육아 하는 사람이 보면 정말 감탄하고 부러워 하게 된다. 저 정도면 순둥이의 끝판왕이기 때문이다. 저게 사람이냐 천사냐. 그리고 고모를 닮았는지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이는 지온이 엄마도 인정했다.[30] 그리고 몸집도 아빠를 닮았는지 크다. 쌍둥이와 합동 방송을 했을 당시 3개월 빠른 서언이보다 키가 조금 더 컸다. 85회 방송에서는 6개월 빠른 언니보다도 컸다. 90회 기준 키가 벌써 97cm이다.[31] 또래 아이들과 놀 때 보면 혼자 머리 하나가 불쑥 나와있다(...).

엄마들의 잦은 출연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아내인 윤혜진이 상당히 자주 나와 말이 제법 있는 편이다. 심지어 4월 5일 지온이의 방송 분량 두 부분 중 앞부분에서는 지온이보다 더 많이 나왔다.[32]

현재 출연 중인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도시가 아닌 산 속에 집이 있는 가족이다. 심지어 도심에서도 많이 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가족을 나타내는 효과음이 새가 지저귀는 소리이다.

선글라스를 끼거나 꾸미는 걸 좋아한다. 거울 보는 것도 좋아한다. 배시시 웃는 게 귀엽다.

하차한 하루처럼 동물을 무척 좋아한다. 심지어 도마뱀도 거부감 없이 잘 만지고, 당나귀도 아빠 도움 없이 잘 탄다.

그리고 요즘에는 엄마를 '어머니', 아빠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엄마가 친할머니에게 어머니라고 하고, 아빠가 외할아버지에게 아버지라고 하는 걸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 가끔 어무니, 오마니, 아바지 등 사투리도 쓴다.

엄태웅이 지온이의 발달상황을 듣고 개편함으로서 점점 말수와 표현이 늘고 있다. 아직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언이와 비슷한 정도이다.

지온이가 순둥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걱정해야 할 부분도 있다. 예전에 지온이가 밥을 먹을 때 장난치다가 넘어져서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기억한 탓인지 밥 먹다가 머리를 두 번이나 부딪혔을 때도 울지 않았다. 아파하는 모습은 보여줬지만 아빠에게 혼나는 게 두려워서인지 아프다는 말을 않고 참았다.

울지 않는 모습이 순하기는 하지만 저 나이 대는 우는 쪽이 차라리 정서에 낫다. 본래부터 순하다면 모를까 만일 3살밖에 안 된 아기가 벌써부터 말 없이 꾹 참는 법을 알고있다는 것이면 나중에 확 터질지도 모르니... 무조건 순하다고 좋아할 게 아니다.

결국 부모 모두 자녀 상담을 받게 되었으며, 자신의 잘못된 가르침을 깨닫고 교육을 받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했던 지온이가 변하기 시작했는데, 같은 동네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면서, 부모님만 찾는 어리광도 많이 줄었다.

2015년 11월 8일 방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3.7 송일국, 아들 삼둥이 송대한 & 송민국 & 송만세 (2012년 3월생)

처음에는 세 쌍둥이라고 했지만 2주 뒤에 '삼둥이'가 공식 별명이 되었다. 삼둥이로 인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숫자에 맞춰 오둥이, 육둥이, 칠둥이 등 변형도 만들어졌다.

2015년 12월 2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2016년 2월 7일이 마지막 방송이었다.[33]

  • 자세한 내용은 삼둥이 문서 참고.

3.8 추성훈, 딸 추사랑(2011년 10월생)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개국공신.

파일럿 방송 출연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정규 편성이 된다면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그리고 오사카에 거주하는 추성훈의 아버지가 파일럿 방송후 TV에서 계속 사랑이를 보고 싶다고 하여 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파일럿 방송부터 2014년 8월 10일 방송까지는 추성훈이 출연했고, 8월 17일 방송부터 10월 5일까지는 추성훈이 본업인 이종격투기로 돌아가 아내 야노 시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추성훈이 경기 준비로 하차를 원했으나 PD가 만류하여 야노 시호가 대타로 출연한 것이다. 10월 12일부터는 추성훈이 출연을 재개했다.

슈퍼맨의 개국공신이자 원조 멤버인데도 전용 주제곡이 없었다. 추성훈이 2014년부터 하차 직전까지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줄곧 하차를 요구해왔다는데, # 그 때문에 제작진 입장에서는 언제 하차할지 몰라 별도의 전용 주제곡을 만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6년 3월 초에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3월 20일에 마지막 방송이 나갔다. 마지막 촬영에서 사랑이네 가족은 그동안의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제를 열어 슈퍼맨 가족들과 시청자들을 초대하여 고별식을 가졌다.

  • 자세한 내용은 추사랑 문서 참고.

4 그 외 출연 인물 및 동물

게스트나 단발성 출연을 제외한 준 고정급으로 자주 출연하는 인물과 동물만 기재한다.

4.1 추사랑 & 추성훈

  • 오하라자와 유토
추사랑의 동갑내기 소꿉친구이자 반고정. 8월 16일 방송에서 전체 이름이 나왔다.
  • 야노 유메
야노 시호 남동생의 딸. 추사랑의 사촌이다. 야노 시호의 딸 사랑이보다도 시호를 더욱 닮은 미모로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은, 알고 보면 유메는 시호를 닮은 게 아니라 자기 엄마를 닮았다는 것이다.
  • 미우
추사랑의 친척 언니.
  • 다케루
미우의 남동생.
  • 부르, 쿄로, 스엣코
추성훈의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 닥스훈트로, 부르는 장모, 쿄로는 단모종이다. 스엣코는 쿄로의 아들이다. 참고로 부르는 2015년 현재 17살의 고령견이다.
스엣코가 어느 시점부터 안 나와서 장염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미공개 영상을 통해 입양 간 것이 밝혀졌다.

4.2 엄지온 & 엄태웅

  • 진돌이, 용이, 나무, 새봄이
엄태웅의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으로, 종은 진돗개이고 새봄이를 제외하면 모두 수컷이다. 모두 마당에서 기르는데, 새봄이는 새끼 때 집안에서 키워져서 자주 집안에 출입하는 견공이다. 가끔 나무도 집안에 출입시켜줄 때가 있다. 지온이네 마지막 방송에는 새봄이가 강아지를 낳아서 축하해주는 것으로 나왔다.

4.3 이휘재 & 이서언, 이서준

  • 이아린
쌍둥이의 단짝인 여자아이.
  1. 외주 제작사가 코엔미디어이기 때문에 코엔스타즈 소속인 이휘재 부자의 하차는 곧 슈돌의 종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슈무원.
  2. 한 시청자의 말에 따르면, 다른 가족들은 예능인데 혼자만 다큐멘터리였다고 한다.
  3. 이렇게 된 데에는 외부의 요인도 꽤 크다. 축구장에 갔는데 축구선수들이 서준이에게 초콜릿을 준다든지, 김병지: 우리 애들은 초콜릿 먹였는데? 보행기를 쓰지 않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친할머니가 보행기를 선물한다든지.
  4. 이 부분은 시청자들도 조금씩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유난히 서언이가 많이 보챘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눈에 띄게 서언이를 안아 달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5. 엄마가 청소기 서준이 주라고 하니 바로 줬고, 아빠한테 배 까고 배방구 해달라고 하니 곧장 아빠를 찾아가 상의를 깠다.
  6. 추성훈 & 추사랑, 이휘재 & 쌍둥이, 타블로 & 이하루, 장현성 & 준서 & 준우
  7. 재시, 재아는 설아, 수아와 다르게 이름 옆에 얼굴 이미지가 안 나온다.
  8. 첫 방송에서는 대박이도 보라색이었다. 얼굴 이미지도 처음에는 입에 공갈 젖꼭지를 문 모습이었으나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변경되었다.
  9. 이는 둘째 딸 재아가 초등부 테니스 선수인데 이동국의 친구가 송도에서 테니스장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10. 당시 남매들의 친할아버지 - 즉, 이동국의 아버지 - 가 인솔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기태영의 본명은 김용우다.
  12. 육아 골든벨에서도 최후의 1인까지 갔고, 요리할 때 재료 칼질하는 장면을 보면 기줌마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13. 체중이 무려 10kg(!)이나 넘는 울트라 베이비다. 그래서 에 가는 비행기 벌크석의 베이비 시트에도 못 들어갈 뻔했다고 한다. 다만 조산으로 태어났을 당시 상당히 작은 편이었다.
  14. 이동국은 결혼 기념 10주년을 맞아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15. 처음 스태프들 아이들을 맡은 이후 인터뷰에서 아이 셋을 한번에 먹이고 재우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고생을 했다. 송일국과 그 아들들 의문의 대패.
  16. 특히 로희네가 유난히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2016년 5월 말~6월 초(약 2주 간)에 불만이 폭주했고 이 점을 제작진도 인지했는지, 공동 육아 팀과 로희네가 한 주마다 교대하는 식으로 분량을 나눴다.
  17. 실제로 유진의 백일 사진과 로희의 모습이 대단히 닮았다.
  18. 하은이는 세 번이나 서흔이의 잔디머리를 잡은 적이 있다(...). 하은이가 원래 머리끄댕이 잡기를 좋아한 데다 서흔이의 머리가 신기해서 그런 듯하다.
  19. 이건 농담이고, 실제로는 김정태가 야꿍이에게 "지후"라고 부른 장면도 어쩌다 한 번씩 있었다.
  20. 한 번은 셋이서 술자리(?) 비슷한 것을 했는데 그 때 준서가 요구르트를 먹었다. 정확한 내용은 추가 바람.
  21. 준우가 엄마와 아빠가 준서만 예뻐해서 서운하다는 내용이었다.
  22. 비록 현재 초등학생이기는 하나 전교 1등도 했다고 장현성이 방송에서 자랑하였다.
  23. 타블로가 말하기를, 콘서트 중 부상 때문에 수술실로 실려가는 정신없는 상황에서 매니저가 얘기를 꺼냈고, 수술이 끝나고 보니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실 강혜정이 매니저와 짜고 정해버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24. 태양이 노래 '눈, 코, 입'을 냈을 때 타블로가 진행하는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노래 나가는 동안 하루가 스튜디오에 급습했던 것이 보이는 라디오에 나온 적이 있다. 꿈꾸라가 밤 시간대 방송이고 이때가 12시 20분 전 즈음이라 애들은 잘 시간이 넘었을 때이다.
  25. 강혜정이 인터뷰 장면에서 추사랑의 엄마인 야노 시호에게, 사랑이가 방송에서 뭐든 잘 먹는데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한 적도 있다.
  26. 물론 윤우는 아빠인 투컷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울었다.
  27. 참고로 같은 화에 나온 서언 서준이도 이휘재가 산타로 변장하자 하루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이휘재는 그런 쌍둥이들의 심경을 금방 알아챘다.
  28. 추성훈도 일정 때문에 야노 시호가 잠시 대리 출연 했으나, 강혜정은 워낙 방송에 자주 나온다는 이유로 욕을 먹어 대체하지 않는 듯하다.
  29. 딸바보를 넘어 딸XX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다.
  30. 엄태웅의 아내는 발레리나인데, 춤추는 것을 보면 고모를 더 닮은 것 같다고 한다.
  31.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자면, 또래보다 월등히 큰 편인 대한이의 키가 작년 7월 기준 94cm였다. 한마디로 삼둥이보다 훨씬 크고 빠른 편이다.
  32. 소풍 도시락을 준비하는 내용이었는데, 지온이는 거의 나오지도 않고 엄태웅 부부끼리 얘기하는 걸로 앞부분을 다 때웠다.
  33. 2016년 1월 31일 방송의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 마지막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