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슈퍼 마리오 RPG
슈퍼 마리오 RPG에 등장하는 보스들을 스토리 순서대로 정렬한 항목입니다.
괄호 안의 항목은 차례대로 일본판과 북미판 이름이며, 마리오의 슈퍼 점프나 울트라 점프 등으로 한 방에 정리하는 것을 상정하지 않은 설명입니다.
1 튜토리얼 ~ 스타피스1
1.1 쿠파(クッパ, Bowser Koopa)
튜토리얼의 보스. 튜토리얼 날로 먹지 말라는 제작진의 계시로 인해 체력이 일정량 깎이면 모든 공격의 피해를 0으로 받는다. 본체를 공격해 봐야 의미가 없고, 샹들리에를 잡고 있는 왕왕을 점프로 두 번 질러밟아 주면 끝난다.
1.2 해머브러스(ハンマーブロス, Hammer Bros.)
시리즈 전통으로 존재하는, 망치를 들고 갑옷을 장비한 거북. 슈퍼 마리오 3의 2인 1조 쌍둥이가 유래이며, 두 마리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나타난다.
한 쪽이 쓰러지면 다른 한 쪽이 최종 대미지를 절반으로 줄이는 버프를 걸기 때문에 다른 보스들과 달리 사전에 어느 정도 분산공격을 해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특수공격으로 해머 연사를 하는데 의외로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할 것.
액션 커맨드를 제대로 알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여기에서부터 난이도가 확 달라지므로 이전까지 확실하게 연습을 해 둘 필요가 있다. 힘들다면 양쪽 다 피를 빼놔 다른 한쪽이 방어 버프를 시전해도 밟아놓을 수 있게 해놓자.
쓰러트릴시 마리오의 무기로 해머를 얻는다.
1.3 크로코(クロコ, Croco) 1차전
이족보행하는 악어 도둑. 재빠른 속도와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거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 게 고작 퍽치기라는 지극히 소인배적인 캐릭터이다.
마로와 마리오가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는 녀석으로, 닌자당한 마로의 지저분하고 낡은 코인을 되찾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도둑로드 필드맵에서 한참 도망가다가 마지막 막힌 곳에서 술래잡기를 하게 되며, 앞에서 말을 걸려 하면 계속 도망치고 뒤에서 세 번 잡아야 전투에 들어간다.
공격 방법은 돌진과 폭탄 던지기로 심플하지만, 전체공격이 없는 대신 하나하나의 위력이 상당하므로 방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체력이 일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이상한 버섯을 먹어 HP를 60 회복하므로, 초반 보스임에도 상당한 장기전이 된다.[1] 다만 딱 한 번만 먹고 말기 때문에 다행히도 연속회복에 의한 루프는 없으므로 안심하자.
불이 약점이며, 마리오의 파이어볼 공격을 받았을 때 처음 1격에 한해 공격턴을 날려버리므로 참고할 것.
1.4 켄졸(ケンゾール, Mack)
부하인 헤이파들과 마찬가지로 칼처럼 생긴 스카이콩콩을 타고 다니는데, 대장기의 특전으로 눈을 달고 다니기 때문에 흔히 그 쪽이 본체라고 착각당한다.
전열의 헤이파들이 상당히 거슬리는데, 일정 확률로 켄졸에게 회복 아이템을 날려 회복시키기 때문. 그리고 일단 다 때려잡았다 해도 바로 다음 턴에 켄졸이 새로 소환해서 4마리를 다시 채워버리는 데다가, 켄졸 자체도 대인공격과 전체공격을 전부 가지고 있어서 어느 곳 하나 방심할 구석이 없다.
하지만 특수공격의 위력이 그리 높지 않아[2] 마로의 회복과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으며, 보스와 부하 모두 마로의 전기 공격이 약점이므로 액션 커맨드를 성공할 경우 졸개들이 한 턴에 쓸려 나간다. 특히 켄졸의 경우 크로코와 마찬가지로 1턴간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완성도가 높지만 그래봤자 1면 보스라는 느낌. 게다가 시스템상의 버그 때문에 보스 중에서 유일하게 회피가 가능한 녀석이기도 해서 이래저래 취급이 좋지 못하다. 무기세계에서 출현하는 양산형이 애너벨 가토의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하고 있어서 이 쪽의 취급이 더 나을 정도.
2 스타피스2 ~ 스타피스3
2.1 베롬(ベロ~ム, Belome) 1차전
해태와 개를 섞은 듯한 고대생명체. 베롬 종족은 종족 특성으로 엄청난 식성과 허기(...)를 가지고 있어서, 평생 먹을 것을 찾아 헤메게 된다고 하는 의외로 불쌍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설정에 따르면 장음 표기가 ~이므로 헷갈리면 안 된다고(...)
공격에 있어서 특별한 점은 없지만, 방어력과 마법방어력이 상당하고, 아군을 허수아비 상태(특수공격과 방어만 가능)로 만들거나 갑자기 배고프다며 마로를 집어먹어 잠시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등 탱커 계열의 보스 치고는 상당히 트릭키한 전법을 사용한다.
다만 1차전에는 밸런스를 맞춘 모양인지 마리오를 삼키지 않으므로 마리오에게 전력을 집중해 두면 격파하기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2.2 유민파(ユミンパ, Bowyer)
로즈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을 마비시키며 놀던 주범. 지노 추적에 성공하면 만나며, 이 녀석을 잡으면 두 번째 조각을 획득하고 지노가 파티에 들어온다.
궁병 컨셉답게 보스 치고 방어력이 낮은 편이고 공격 면으로도 그다지 무서운 것은 없지만, 그런 점을 자신도 알고 있는 모양인지(...) 일정 대미지를 입으면 자신의 앞에 버튼 제어기를 깔아 놓고 자기 멋대로 X/Y/A 세 버튼 중의 하나를 기능정지시켜 버린다. 기능정지된 버튼은 그 동안 커맨드가 나타나지 않으며, 일정 턴이 지나면 랜덤으로 기능정지되는 버튼이 바뀌므로 그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 만약 전체공격인 Static E를 맞았는데 아이템이 봉인되어있다면...
말투가 굉장히 유아틱한데, 일본어판에서는 말 끝마다 냐(ニャ)를 붙이는 되지도 않는 고양이 흉내 말투를 내고 있으며, 북미판에서는 한층 더 심해져서 고양이 흉내 어미에다가 형용사와 주/술어가 뒤바뀐 완벽한 유아기 언어를 사용한다.
무기세계에서 등장하는 양산형 역시 버튼 제어기를 사용하므로 여러 가지로 귀찮은 존재.또,이놈이 등장하는 지형이 움직이는 계단식이라 싸우고 전력으로 올라가야 2차전투를 피할수있다.
2.3 크로코(クロコ, Croco) 2차전
두카티 광산에서 스프링을 잘못 밟는 필수 이벤트를 거치면 졸개들을 끌고 나타난 크로코와의 술래잡기 2차전이 벌어진다. 필드맵 곳곳에 숨어 있는 졸개들을 쓸어버리면 보너스 아이템을 주며, 크로코를 따라잡으면 본격적인 2차전이 시작된다.
화염 내성을 키우는 수련을 하고 왔는지 마리오의 불공격에 데미지도 잘 안들어가고 행동 불능 상태가 되지도 않는다.[3] 또한 후반전을 대비해서 FP를 남겨둬야 하는데, 왜냐하면 HP가 일정 수준 이하로 깎이면 필살 퍽치기(...)로 일행의 아이템을 전부 강탈해 가기 때문. 이 상태에서는 마로의 힐로 버티면서 통상공격 위주로 싸울 수밖에 없다.
이기면 아이템을 돌려받으며 낮은 확률로 FP 최대치 5를 올려주는 플라워 기프트를 얻을 수 있다. 이후로 크로코는 스토리 보조용 NPC로 개과천선한다.말투도 성격도 상당히 착해진다
2.4 페팟트(ペパット, Punchnello)
배불뚝이에다가 제멋대로 돌아간 눈 등 상당히 덜떨어지게 생겼지만, 사실 그 정체는 정신 나간 사이코 폭탄마.유명해지고 싶어한다. 관심종자 땅을 파기 위해 꽤나 날카로운 손톱을 가지고 있으며, 폭탄을 마구 던지느라 팔힘이 발달한 덕분에 정면으로 덤벼들면 그대로 마리오를 세이브 포인트까지 집어던져 버린다. 그 때문에 보스전을 하기 위해서는 대각선 방면으로 몸통박치기를 해야 한다. 잘 하면 정면에서 점프로 돌입할 수도 있다.
보스 자체의 공격력은 별로 높지 않지만, 봄병들을 소환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의외로 위협적. 이 봄병들이 하는 자폭 공격은 제대로 맞으면 거의 대부분의 HP가 증발하지만, 액션 커맨드로 방어에 성공하면 전혀 대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타이밍에 자신이 있다면 페팟트만 다굴해서 끝낼 수도 있다. 다만 켄졸 때와는 달리 특수방어력이 높아 전체공격으로 쓸어버리는 것은 힘들다.
페팟트의 HP가 일정 수준으로 떨어질 때마다 봄병들을 교체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통상공격을 집중하면 봄병에게 한 대도 맞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 그리고 HP를 전부 깎으면 킹봄을 소환하는데 여기에 자기가 깔려 리타이어.(...) 그리고 이벤트에 의해 폭발하면서 3명 모두 재투성이가 되는 것으로 결말. 그런데 이 이벤트 때문에 보스전 중에서 유일하게 경험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버렸다.
이 녀석을 잡으면 세 번째 조각을 획득한다.
3 스타피스4 ~ 스타피스5
3.1 붓키(ブッキー, Booster)
항목 참고.
3.2 크라운브로스(クラウンブロス, Crown Bros)
크라운형님(Knife Guy) |
크라운동생(Grate Guy) |
일본어판으로는 그냥 크라운형님/크라운동생(クラウンあに/クラウンおとうと)이라는 이름이지만, 북미판에서는 나이프 가이/그레이트 가이(Knife Guy/Grate Guy)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캐릭터 설정 변경이 아니라 설정 완성이 되어 버렸다. 흠좀무
붓키의 부하들로서, 붓키 이벤트를 거치고 탑 밖으로 추격하려 할 때 마리오 팀을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형인 나이프 가이가 칼을 가지고 있는 노란색 광대, 동생인 그레이트 가이가 공에 올라타고 있는 분홍색 광대. 그레이트 가이는 아군을 재우거나 특수공격을 봉쇄하는 등 각종 디버프를 담당하며, 나이프 가이는 어태커.
일정 시간 내에 둘 중 하나를 잡지 않으면 갑자기 합체해 버리고서 전체공격기(영문판 Meteor Blast)를 난사해 대므로 최대한 빨리 한 쪽을 잡는 것이 진행이 편하다. 일반적으로 체력이 200 낮은 형 쪽을 잡는 것이 빠르다. 형은 마법공격에 약하고 동생은 통상공격에 약하니 알아둘 것. 아니면 이 레벨때쯤 배우는 울트라 점프로 몰아잡든가
3.3 스트로베리/라즈베리(ストロベリー/ラズベリー, Bundt/Raspberry)
메리마리마을 예식장 지하의 거북이 셰프 둘이 혼을 담는 심정으로 만들어 온 케이크로, 어째서인지 각 층마다 얼굴이 새겨져 있는 3층 케이크. 너무나 정성들여 만든 나머지 진짜로 혼이 담겨 버렸다고 한다(...). 희한하게도 1층의 빨간 부분이 라즈베리 케이크이고 2층과 3층이 딸기 케이크이다.
1차전은 마리오 팀의 난입으로 엉망이 된 예식장을 본 거북이 셰프들이 열받아서 벌이는 난전의 형식으로, 쿠파 전과 마찬가지로 얘네들을 때려 봐야 의미가 없기 때문에 열심히 스트로베리를 때려야 한다. 일단 기반이 그냥 케이크이다 보니 딱히 방어력이 높다거나 한 것도 아니니 마음놓고 화력을 퍼붓자.
스트로베리의 HP를 전부 깎으면 이벤트가 발동되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 때 촛불이 제멋대로 켜진다. 촛불이 켜진 동안은 무적이며 케이크가 자신의 턴[4]을 시작할 때 커져 있는 촛불 하나를 다시 재생시키는데코레와 마이 턴, 촛불은 단 1의 대미지만 입어도 하나 꺼져 버리므로 이 동안은 통상공격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낫다. 이 때부터 공격을 시작하며, 주로 높은 특수공격력을 이용해 가드가 불가능한 마법공격 위주[5]로 싸우기 때문에 기본 능력치를 어느 정도 갖추지 않으면 전체공격에 녹아내릴 수도 있으니 조심. 거기에 이녀석의 전체공격 마법은 공포(물마공 50% 감소) 디버프를 동반한다. 만약 셋중 둘이 죽고 하나만 남아서 촛불을 끄고 켜는 무한반복이 온다면...
촛불이 전부 꺼지면 1층의 라즈베리만 남아서 다시 HP를 깎는 일반 전투가 된다. 스트로베리와 별개의 HP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전투 패턴 자체는 스트로베리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회복 불가능의 2차전이라고 보면 된다. 라즈베리는 점프 계열 기술이 약점이니 마리오로 실컷 밟아주자.
라즈베리의 HP를 전부 깎으면 안습하게도 붓키와 부하 1~3호의 협력으로 케이크를 먹어치우고 끝. 다행스럽게도 페팟트와는 달리 제대로 돈과 경험치가 들어 온다.
3.4 타코츠보겟소(タコつぼゲッソー, Kalamari King)
침몰선의 중간보스로, 이 배를 침몰시킨 장본인이자 서식지 삼아 살고 있는 크라켄이다. 침몰선의 각종 액션 퍼즐을 풀어서 단어 힌트로 패스워드[6]를 입력해 들어가면 싸울 수 있다.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대가를 치르게 해 주겠다고 하는데, 이 바로 다음에 싸우는 죠나단 죤스를 생각해 보면 그저 안습.
처음에 다리 세 개, 다음에 다리 세 개, 다음에 다리 두 개+몸통과 싸운다. 대왕오징어인데 왜 다리가 8개냐고 묻지 말자.
다리들은 일정 주기로 전투멤버 중 한 명을 공중으로 던져 잠시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이 파티원이 복귀할 때에는 피해를 입지는 않지만 물마공이 반감하는 공포 디버프를 받는 데다가 상태이상 방지 악세서리로 막을 수도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없애야 한다. 불이 약점이어서 마리오의 파이어로 잡거나, 아니면 화염구슬 아이템 한 방에 전부 쓸어버리면 간단.
몸통은 큰 문제는 없지만, 한 방이 아픈 잉크 볼과 메가드레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역시 화염구슬로 큰 대미지를 입으며, 거기에 몇 대 정도 통상공격을 때리면 끝.
기본 HP가 이 시점부터 제법 뻥튀기되므로 속성 공략법을 제대로 활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난이도가 한 번 더 상승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구슬계 아이템의 강력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다.
3.5 죠나단 죤스(ジョナサン·ジョンス, Johnny)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의 패러디. 전반적으로 개그 성향이 짙은 이 게임에서 간지폭풍을 담당하고 있다. 하늘에서 우연히 떨어지긴 했어도 일단 자신의 손에 들어 왔으니 조각이 자신의 것이라고 하며, 가지고 가고 싶으면 실력을 증명해 보이라고 하며 전투 개시.
부하 4마리를 끌고 나타나는데, 앞의 다른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불에 약점이어서 화염탄에 원턴킬이 가능하다. 다만 죠나단 본인은 화염 약점이 아닌 데다가 일정 HP 이하로 떨어지면 상어피부 효과로 받는 대미지를 절반으로 줄이며, 이 상태에서 혼자 남게 되면 마리오와 1:1 승부가 되기 때문에 빠른 격파를 위해서는 최대한 죠나단을 일점사해 가장 먼저 쓰러뜨릴 필요가 있다. 물론 싸나이 답게 1:1 다이다이를 원하면 똘마니는 가볍게 밟아주자.
죠나단은 찌르기, 다이아몬드 커터, 드레인, 라이트 사벨 등을 사용한다. 찌르기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통상공격이라 방어가 가능하며, 라이트 사벨은 상어피부 효과가 발휘된 다음부터 사용한다.
3.6 야리도비히(ヤリドヴィッヒ, Yaridovich)
리플 타운의 전원을 창고에 가둬 두고 가짜 촌장 행세를 한 장본인.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빌미로 별의 조각을 받고[7] 도망가려 하지만 친구가 된 죠나단 선장이 나타나 도주를 막고 "그 별의 조각은 내 친구인 마리오와의 우정의 징표로 준거지, 너 같은 놈이 나쁜 짓을 하기 위해 가져가라고 준 기억 따위 없어!" 라며 길을 막자 어쩔 수 없이 전투를 걸어온다.
가짜 촌장 행세를 하던 시절부터 출세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속물형이며, 설정상으로도 전투력이 약하고 출세와 보신에만 집착하는 간신 캐릭터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특수공격력이 대단히 강력한 데다가 전체공격기인 수증기폭발(영문판 Water Blast)의 기본 위력마저 걸출해서 레벨업을 제대로 해 오지 않으면 그대로 파티 전체가 원턴킬당하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한다.[8] 단, 수증기폭발 네 번에 다른 마법공격 조금 갈겨대면 FP가 바닥났다며 분신 소환 외에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므로(분신 소환 이후에는 일반 공격을 사용한다) 한 턴을 버틸 위력과 회복력만 갖춰진다면 어떻게든 싸워볼 수 있다.
이후 일정 HP 이하가 되면 분신 능력을 사용하는데, 누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분신한 뒤 먼저 공격하는 쪽이 가짜다.
- 각각 때려본다. 분신은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더 큰 대미지를 입는 쪽이 가짜이다.
- 마로의 특수기인 무슨 생각 하니의 생각 읽기 옵션으로도 진짜와 가짜를 구별 가능. 진짜의 대사는 그대로인데 가짜는 자기가 가짜라고 알아서 자백한다. 덤으로 이때 나오는 가짜의 체력은 500.
- 전격 계열 마법을 사용하는 쪽이 가짜다. 야리도비치 본체는 전기 공격을 사용하지 않는다.
- 분신 쓴 뒤 아군으로 공격할 때 손가락 모양 커서가 기본적으로 가 있는 곳이 본체다(...).
그리고 전기 공격에 상당히 취약하므로 전투멤버에 마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클리어 타임이 꽤 차이가 난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 이미 멤버는 마리오 지노 피치 고정멤버인데 말입니다
이 녀석을 이겨야 겨우 다섯 번째 조각에 관한 스토리가 끝난다. 여기까지의 스토리가 제법 긴데다가 붓키 관련 이벤트도 있고 스토리의 중간 기점이라는 느낌으로 잔뜩 공들였기 때문에,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네 번째 조각 직전의 보스에 관련된 컨텐츠를 전부 잘라내서 스토리 밸런스를 맞췄다고 한다.
무기세계에서 이 녀석의 양산형을 필수적으로 한 번 쓰러뜨려야 하는데, 이 때는 수증기폭발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그나마 쉬운 편.
4 스타피스6
4.1 베롬(ベロ~ム, Belome) 2차전
컨트리 로드 안쪽에 있는 베롬신전에서 등장. 여전히 흉악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이번의 삼키기는 행동불능 상태가 되진 않지만 삼킨 캐릭터의 클론을 만들어낸다. 이 때 베롬의 대사를 들어 보면 마리오는 신맛, 지노는 나무맛, 피치 공주는 복숭아맛이 난다고(...) 마로가 가장 달고 맛있다고 하며, 쿠파는 딱딱하고 뾰족뾰족해서 가장 맛없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클론의 강함은 원본 캐릭터의 기본 스탯에 의해 좌우되는데, 예외적으로 가짜공주는 대회복 기술로 약 260가량의 HP를 단번에 회복시키기 때문에 자체의 강함과 상관 없이 가장 짜증나는 클론. 마로와 마리오의 클론을 남겨 둔 채로 공략하는 것이 정석이며, 마로를 쓰지 않는다면 대신 지노의 클론을 남겨 두는 것이 좋다.
4.2 퀸플라워(クイーンフラワー, Smillax)
마리오 시리즈에서 많이 나오는 식인꽃인 뻐끔플라워의 변종. 처음엔 별 거 없는데 정원사 헤이호가 자꾸 물을 주면서 3단계에 걸쳐 커진다.
잠재우기를 기반으로 한 각종 디버프 기술을 사용하며,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전체마법 벚꽃폭풍을 사용하는데 높은 위력 + 버섯 상태이상[9]을 만드는 공격과 디버프 겸용의 마법이지만 상태이상 방지 아이템으로 막을 수 있으니 참고.
얼음이 약점이므로 얼음구슬이나 마로의 특수기술인 눈이꽁꽁 등을 이용하면 빠른 시간에 정리할 수 있지만 중간회복 없이 3연전을 치뤄야 하므로 미리 다수를 준비해 두거나 아니면 아이템 찬스를 노려야 한다. 근데 마로보단 지노로 버프 돌리고 패는 게 훨씬 빠르다는 게 함정
4.3 도도(ドド, Dodo) 1차전
마르가리타에 의해 마로 왕자로 대체되어 있는 멍청하고 굼뜬(공식 설정이 이렇다!) 새. 마슈마로성 잠입 이벤트에서 점프를 두 번 실패하면 HP800 상태의 도도와 1차전을 벌인다. 기본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지만 특수기가 침묵 상태를 유발하는 것밖에 없어서 액션 타이밍만 잘 맞추면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하지만 잠입 이벤트를 성공하면 얻을 수 있는 도도의 깃털이 괜찮은 성능의 악세사리인 데다가 시간이 제법 걸리므로 그냥 넘어가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 덤으로 이 이벤트에서 아무리 봐도 도도의 부리가 향하고 있는 곳은 마리오의 그곳으로 보인다. 무슨 지거리야?
4.4 캐서린(キャサリン, Birdo)
슈퍼 마리오 USA에 나오는 분홍색 대포 공룡. 비만파타가 지키고 있는 알현실 직전의 방에 들어가면 다음 방으로 넘어가는 열쇠가 자신에게 있다면서 놀아주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고 협박한다. 놀아준다는 명목으로 전투 시작.
알이 있는데 신나게 두들겨 깨자. 깨면 위에 말한 그 공룡이 나오고 입에서 알을 던지는 공격을 한다. 크게 위험한 패턴은 없고 알을 연발로 쏘는 공격이 액션 커맨드로 막을 타이밍이 좀 엇박자라 짜증나는 정도.
알을 연발 발사하거나 강력한 한발을 발사하는 두 종류의 패턴이 있는데, 단발의 경우 미리 방어를 해두면 캐서린 옆으로 도로 튕겨낸다. 이 튕겨낸 알을 공격하면 폭발하면서 본체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
4.5 도도(ドド, Dodo) 2차전
알현실에 들어가서 마르가리타를 뒤쫓아 가면 HP1000 상태의 도도와 2차전을 벌이게 된다. HP가 증가했다는 것 이외에는 1차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통로 중간에 스타가 들어 있는 상자가 있어 이걸 획득한 상태로 몸통박치기를 하면 경험치는 경험치대로 얻고 전투도 피할 수 있다.[10]
4.6 도도(ドド, Dodo) 3차전
아마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실질적인 1차전이 될 전투.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대열 배치에 영향을 받는 부분으로, 정중앙에 있는 전투 멤버를 다른 전투화면으로 끌고 가서 1:1 대결을 벌인다.
2차전과 동일하게 HP1000 상태이지만, 300이 깎인 시점에서 자포자기하고 마르가리타가 있는 맵으로 도주해 버린다. 여기에서 사용한 FP가 직후 마르가리타와의 전투에 연결되므로 통상공격만으로 처리 가능한 쿠파를 중간에 놓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엔딩에서 붓키와 마르가리타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주는 역할로 등장하는데...검은 모자에 은테 안경이라는 깨는 비주얼을 자랑(...)
4.7 마르가리타(マルガリータ, Valentina)
마로를 실종시켜 놓고 도도를 이용해 마시멜로 왕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온 마녀. 설정에 따르면 동상 제작자를 제외한 왕국 전원에게 마법을 걸어 도도가 마로인 것처럼 여기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얼굴은 못생겼지만 엄청난 나이스보디의 소유자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 유일한 여성형 보스에 바스트 모핑까지 있다. 흠좀무 캐서린 여자 아녔어?
도도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나머지 두 멤버와 마르가리타의 전투가 벌어지며, 일정 턴이 지나면 도도가 다시 돌아오고 아까 잡혀갔던 동료도 다시 돌아온다. 이 때 도도의 남은 HP는 아까 깎아놓은 만큼이 감소된 그대로.
마녀답게 수증기폭발이나 블리자드 등등의 강력한 전체공격기를 위주로 각종 속성기술을 이용해 싸우며, 도도의 물리공격도 건재하므로 물리/특수 양면으로 신경써야 한다. 그 대신 도도를 무시하고 마르가리타만 잡아도 승리. 도도를 쓰러뜨러버리면 도도의 경험치를 받을 수 없게 되니[11] 마르가리타에게 공격을 집중하자. 승리하면 도도를 시켜 날아서 도주한다.
엔딩에서는 붓키 타워로 추락. 그 덕분에 붓키와 결혼할 뻔했으나 식 중간에 붓키가 도주하는 바람에 잡으러 따라간다.
4.8 카이저드래곤(カイザードラゴン, Czar Dragon)
바렐화산의 지배자. 화산 최심부로 들어가면 갑자기 불덩이들이 합체하더니 왕관을 쓴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타코츠보겟소와 마찬가지로 영역드립을 치며 전투 개시.
불덩이답게 마리오의 파이어 계열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며, 당연히 얼음에 약점. 그 외에는 켄졸의 강화판이라는 느낌으로, 마법공격력이 낮으며 4마리의 졸개를 부르는 것까지 똑같다. 다만 여기서 부르는 화산탄이라는 졸개는 봄병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자폭공격을 해 오기 때문에 액션타이밍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최대한 마나를 아끼고 체력을 바로바로 회복하면서 드래곤좀비와의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카이저드래곤을 잡으면 용암 속으로 가라앉아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드래곤좀비로 부활. 그런데 불덩어리가 모여서 생긴 드래곤인데 왜 뼈가 있는 걸까
4.9 드래곤좀비(ドラゴンゾンビ, Zombone)
뼈만 남아 버린 카이저드래곤의 2형태. 방어력이 낮아진 대신 특수공격력이 엄청나게 상승해서, 강력한 전체공격기를 통해 마리오 팀을 압박한다. 게다가 뼈만 남았다는 설정인데도 1형태보다 HP가 더 많아서 방어력이 낮아졌다고는 해도 1차전과 별다를 바 없는 내구도를 자랑한다....만 비만파타거북껍질을 얻어 온 상태라면 녹아내릴 것이다.
이 2형태까지 때려잡으면 드디어 6번째 조각을 회수... 할 줄 알았는데......
4.10 오노(액셈) 레인저/오노(액셈) 포스(オノレンジャー/オノフォース, Axem Ranger/Axem Force)
파워레인저의 패러디다.
얻기 직전의 6번째 조각을 냅다 훔쳐가는 악의 수호자들. 카이저드래곤의 뒤쪽 최심부에 있던 조각을 얻으려 하는 순간 왠 전대 5명이 나와 자신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화산 정상으로 도주한다. 이 때 나오는 배경음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전통의 지하 스테이지 BGM을 편곡한 것.[12]
정상에 도착하면 자신들의 비행선을 기다리고 있는 전대를 만나고, 비행선 위에 올라타서 전투를 시작한다.
- 핑크 : 회복, 벚꽃 폭풍
- 블랙 : 한 턴에 2회 행동, 마법공격을 가할 경우 반격기술 사용
- 레드 : 강한 물리 공격
- 그린 : 강한 마법 공격, 각종 디버프
- 옐로 : 강한 물리 공격, 통상공격을 가할 경우 반격기술 사용
핑크 -> 블랙 -> 그린 -> 옐로 -> 레드 순으로 잡는 게 보편적이며[13], 귀찮으면 레드가 얼음 약점이므로 얼음구슬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다섯명을 각각 때려잡으면 뭐라뭐라 핑계를 대며 하나씩 전투에서 빠져나가는데 그 이유가 참 가관이다.
- 핑크 : 화장이 지워짐 (상당한 레벨의 떡칠화장)
- 블랙 : 선글라스 깨짐 (선글라스가 싸구려 짝퉁)
- 레드 : 지병인 편두통 발생
- 그린 : 지병인 빈혈 발생 (레드 왈 운동부족)
- 옐로 : 배고파짐 (전투 직전에 이미 카레 한 그릇을 비운 상황)
그렇게 리타이어시키고 나면 비행선에 달린 머리인 오노포스에 레드가 올라타서 공격한다. 유일한 공격 수단인 전체공격기 저스티스 브레이커(영문판 Breaker Beam)가 상당히 강력하지만 실제로 두려워할 것은 전혀 없는데, 한 번 쏘고 나면 재충전이 필요해져서 2턴에 1회 행동하게 되어 기껏 강력한 기술을 얻었는데도 실질적인 효율은 줄어들었기 때문. 5명일 때는 다굴에 덜덜 떨었지 합체하니 이뭐병이 됐다.
참고로 꽤 강한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치를 고작 17밖에 주지 않는다. 펀치넬로는 아예 안주니까 걔보다는 나은 듯 아마도 오노렌쟈의 경험치가 이후 무기세계에 등장하는 양산형들과 똑같은 데다가 오노포스가 이벤트 때문에 경험치 계산이 되지 않기 때문인 듯.
5 스타피스7
5.1 카메자드 (カメザード, Magi Koopa)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에 나오는 마귀가 카지오 군단에 의해 세뇌된 상태. 단순히 세뇌된 것뿐만 아니라 어째서인지 복장이 빨간색으로 바뀌어져 있다. 참고로 북미판에서는 이름 변경이 되지 않고 마기 쿠파 그대로.
쿠파성 안쪽에 새롭게 추가된 6개의 액션퍼즐 코너 중 4개를 클리어하면 그 끝에 중간보스가 되어 기다리고 있다.
마법사답게 각종 특수공격기를 이용해 공격해 오며 일정 HP 이하가 되면 각종 강력한 몬스터를 소환하고 몬스터 뒤에 숨는다. 이 때는 몬스터를 쓰러뜨려야 뒤로 숨은 보스를 공격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 킹봄을 소환한 뒤에 그 킹봄이 초자폭을 사용하면 남아 있는 카메자드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한다. 이걸 노려서 킹봄 나오면 무조건 방어로 고정해 놓고 초자폭을 견딘 뒤 손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 아마도 시스템 상의 버그인 모양.
쓰러뜨리고 나면 세뇌마법이 해제되고 쿠파를 알아본다. 그리고 대인배답게 쿨하게 용서해 주는 마리오 팀... 자신을 구해 준 대가로 1골드가 무한으로 나오는 동전박스를 만들어주고 대화를 할 시 치료해 준다.
5.2 부머(ブーマー, Boomer)
맨 처음 쿠파를 물리친 장소에서 싸운다. 처음과는 다르게 체인은 공격할 수 없으며 부머만 공격 가능.
특별한 기술은 없고, 가끔 몸 색깔을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꿨다가 다시 붉은색으로 바꾸는데, 붉은색은 마법공격이 약점이고 푸른색은 통상공격이 약점이다. 즉사기를 사용하지만 액션 커맨드로 막을 수도 있고 즉사 방지 아이템도 유효하니 어렵지 않은 보스이다.
두들겨 패서 잡으면 명예롭게 죽고 싶다며 발판(샹들리에)을 잡고 있던 자신의 부하에게 샹들리에를 놓으라고 명령하며 떨어져 자살...하는듯하지만 다행이도 샹들리에 부하가 "걱정하지 말자! 그걸로 다치진 않을거야!"라고말한다 그리고 반대편 부하에 의해 최상층으로 이동하여 카리바와의 전투로 바로 이어진다.
5.3 카리바(カリバー, Exor)
오프닝에서 하늘 위에서 떨어지며 스타 로드를 박살내고 쿠파성에 꽂힌 거대한 에고 소드. 이름부터가 엑스칼리버의 패러디(...)이다.
손잡이 끝부분의 해골장식이 본체, 양 눈은 보호막 생성기, 입은 무기세계와 연결된 차원문이다. 본체를 때려잡아야 클리어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눈 하나를 박살내 방어막을 깨뜨려서 본체를 죽어라 때려야 한다. 게다가 일정 턴이 지나면 쓰러뜨린 눈이 부활하며 방어막이 다시 복구되는 데다가, 양 눈과 입이 별개로 공격하기 때문에 디버프 러쉬를 받는 순간 순식간에 아군이 무력화될 위험성도 있다.
양쪽 눈은 HP가 적은 대신 높은 공격력과 특수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본체가 남아 있는 한 계속 부활해 배리어를 다시 깔고 공격하므로 상당히 귀찮은 존재. 입 역시 양쪽 눈만큼 공격이 좋진 않지만 대신 계속해서 각종 디버프를 걸어 오므로 이만저만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만 써 놓으면 그럭저럭 난이도가 있는 보스라고 생각되겠지만, 본체 부분이 모든 보스들 중 유일하게 지노 커터의 액션 커맨드가 먹혀서 일격사당한다. 이건 제작상 실수로 즉사 플래그를 회수하지 않았다고 스태프들도 인정한 부분으로, HP가 300밖에 되지 않는 왼쪽 눈을 박살내 주고 본체에 지노 커터로 9999 데미지를 주면 강력한 공격이고 디버프고 뭐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마리오 월드 최후의 보스이자 타이틀 커버 보스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보스이건만 프로그래밍 미스 한 방에 공식 전투력 측정기형 보스로 나가 떨어진 안습한 운명의 소유자.
다만 이 경우 기믹의 일종으로 남기기로 했는지, 1년 후에 북미판으로 발매되었을 때 충분히 고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판과 북미판 양 쪽 모두 TAS를 비롯한 거의 모든 타임어택의 필수요소가 되었고, 오피셜 공략집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공략집에서 이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고 있다.
참고로 왼쪽 눈이 0.7, 오른쪽 눈이 0.3에 난시라고.
5.4 뫼비우스/링링(メビウス/リンリン, Count Down/Ding-a-ling)
무기세계 땅바닥에 박혀 있는 자명종 달린 시계. 무기세계의 두 번째 세이브포인트 직후에 등장한다. 위쪽에 달린 자명종 쌍둥이가 링링이며 본체의 이름이 뫼비우스.조우시 '마리오다!마리오다!'하더니(...)'어떻게 여기온거지? 뭔가해야해!'라며 전투돌입어케 마리오를 알아본거야?
시계답게 본체의 시간을 바꾸면서 공격하는데, 이게 완전히 랜덤. 회복을 걸기도 하고 각종 디버프를 걸기도 하고 심지어는 아무 것도 하지 않기도 한다. 본체는 벚꽃폭풍만 조심하면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1시 (노는 시간): 결정 사용. 약하다
3시 (회복 타임): HP를 120정도 회복한다. 사실상 잉여 타임이나 다름없다.
5시 (잠잘 시간): 전체 수면기인 오로라 플래시 사용.
6시 (완치 타임): HP를 300정도 회복한다. 대사는 완전회복 어쩌고 하지만 별 상관없는 이야기.
7시 (디너 타임): 수증기 폭발 사용.
9시 (휴식 시간): 아무것도 안 한다.
10시 (가든 타임): 벚꽃 폭풍 사용. 시망 타임
12시 (대낮): 코로나 사용.
보면 알겠지만 2시, 4시, 8시, 11시는 없다. 죽어도 안 나오니 헛된 기대는 하지 말자(...) 대체 그 시간엔 뭐 하고 지내길래?
링링 2마리가 달려 있긴 해도 카리바처럼 배리어 조건 같은 게 없으므로 빠르게 격파하려면 본체만 집중 공격하면 된다. 다만 링링이 낮은 확률이지만 액션 커맨드고 나발이고 그냥 죽여버리는 즉사기(영문판 Fear Roulette)로 공격해 오므로, 공략집에서는 일반적으로 링링을 먼저 처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5.5 도르토링크/메텔링크(ドルトリンク/メーテルリンク, Cloaker/Domino)
왠 프링글스 아저씨(...)가 칼을 들고 있는 게 도르토링크, 광대 모양의 인형이 메텔링크. 즉사기도 없고 한 쪽만 처리하면 자동으로 2차전으로 넘어 가기 때문에 이전 보스인 뫼비우스 패거리들보다 오히려 난이도가 쉬운 편.
도르토링크 쪽이 방어력이 좋고 통상공격 위주로 싸우며, 메텔링크는 특수방어력이 좋고 특수기술 위주로 싸운다. 도르토링크를 쓰러뜨리면 2회전이 메르크링크, 메텔링크를 쓰러뜨리면 2차전이 어스링크가 된다.
5.6 어스링크/메르크링크(アースリンク/メルクリンク, Earth Link/Mad Adder)
1차전에서 누구를 쓰러뜨렸느냐에 따라 상대 패턴이 달라지는 타입의 보스. 기본적으로 1회전에서 살아남은 녀석이 거대한 코브라 모양의 기계 위에 융합한 모습이다.
위에 올라탄 생존자와 아래쪽의 코브라 머리 두 부분을 때릴 수 있는데, 어스링크 쪽이 HP가 훨씬 많고 방어 쪽에 치중해 있어서 상당히 잡기가 까다로운 반면 메르크링크는 전체공격기를 쓴다는 점만 조심하면 되므로 1차전에서 도르토링크를 잡는 것이 유리하다.
아래쪽의 코브라만 잡으면 위에 올라탄 녀석이 자동 리타이어하므로 코브라 쪽을 집중공격하자.
5.7 계장/과장/부장/공장장/라스단
카지오 공장의 중간보스들. 연속클리어 개념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최종보스전 직전의 긴장감 유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계장부터 부장까지는 기사 계열 졸개의 모습을 돌려 쓰고 있으며, 공장장은 닌자 계열 졸개의 모습을 돌려 썼다. 각각 돌려쓰기한 졸개의 강화형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오리지널 몬스터인 라스탄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으므로 한데 묶어 설명.그래도 체력은 꽤 된다.보스인데 당연하지
- 계장(カカリチョー, Clerk) : 망치계 졸개인 톤 2마리를 데리고 등장. 공장 10년 근속.
- 과장(カチョー, Manager) : 망치계 졸개인 텐 2마리를 데리고 등장. 공장 25년 근속.
- 부장(ブチョー, Director) : 망치계 졸개인 칸 2마리를 데리고 등장. 아들이 있는 것 같다.
- 공장장(コウジョウチョー, Factory Chief) : 스미시 군단의 무기공장장. 이번 달의 목표는 헤이파 1000대 생산.
라스단(ラスダーン, Gunyolk)은 공장장이 만들어 낸 공장 방어용 개량형 기계병기라는 설정으로, 강철 장화 모양의 탱크에 쇳물을 흘려 넣은 듯한 모습. 놀랍게도 안에 들어 있는 쇳물이 본체이고 밖의 탱크가 쇳물을 담고 다니기 위한 그릇이다.
개량형 기계병기답게 저스티스 브레이커를 재충전 시간 없이 난사할 수 있고, 그 외에도 각종 속성 특수공격기를 사용한다. 공장장의 버섯침과 조합되면 의외로 장기전으로 진행되므로 라스단의 약점을 찔러 얼음구슬을 사용할 작전이 아니라면 먼저 공장장을 쓰러뜨리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참고로 침묵이 통하므로 피치 공주의 입에 지퍼를 써주면 저스티스 브레이커를 봉인할 수가 있다.
라스단이 있던 자리에 생겨난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최종보스전으로 돌입.
5.8 카지오(カジオー, Smithy)
이번 작의 최종 보스이자 세계 정복의 야망을 꿈꾸는 로봇 군단의 지배자. 카지오 공장 최심부에서 스스로 헤이파를 생산해 내면서 세계 정복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다가 마리오 팀과 전투하게 된다.
1차전에서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왕관을 쓴 모습. 최종보스답게 강력한 기본 스탯을 바탕으로 각종 공격을 난사해 오며, 옆에 있는 용광로의 지원을 받아 한 페이즈마다 양산형 헤이퍼를 추가시키기도 한다. 이 헤이퍼도 전체공격기 위주로 일행들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2기 이상 쌓아 두면 귀찮아지므로 나오는 족족 제거하거나 용광로를 먼저 제거하는 편이 진행이 편하다.
제1형태를 격파하면 자기 생산라인의 바닥을 때려부수며 제2형태로 전환. 그리고 싸우는 곳은 제 2형태의 기본 머리 형태가 가득 쌓여 있는 일종의 폐기물 처리장이다. 제2형태에서는 머리와 몸의 포인트가 나뉘어져 따로 공격해 오게 되며, 머리는 다음의 4가지 형태로 변형한다.
- 마법사 : 각종 강력한 전체공격기를 통해 모든 변형 형태 중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물리방어력이 매우 약해지므로 통상공격 위주로 진행하면 된다.
- 보물상자 : 바꾼 다음 턴에 룰렛을 돌려 그에 해당하는 상태이상을 건다(독, 공포, 버섯, 잠). 몸체의 공격과 다른 변형 형태의 공격에 지원을 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원형인 미믹 시리즈처럼 방어력 면에서도 우수하므로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짜증나는 형태. 다만 불 계열이 약점이기 때문에 마리오의 불공격으로 데미지를 상당히 입는다.
- 철가면: 방어력이 매우 높은데다 회복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격을 해 오지 않으므로 이 형태가 되면 아군의 전열을 재정비하는 일종의 휴식기가 된다. 유일하게 얼음 계열에 약점이라 오히려 마로의 경우에는 이 모드에서 눈이꽁꽁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뎀딜이 된다. 안 되면 얼음구슬.
- 탱크: 매그넘이라는 즉사포[14]를 쓴다. 기본 공격력도 높고 즉사기까지 있어 방어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대부분 이 형태를 상대하다가 게임오버가 된다. 다만 야리도비치 수준으로 전기 공격에 약해서 오히려 마로의 경우에는 번개꽈광으로 이 모드에서 적극적으로 뎀딜이 된다.
제2형태를 쓰러뜨리면 카지오의 몸통 파츠에 붙어 있던 마지막 조각을 획득하고 엔딩 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6 스토리와 상관 없는 보스
6.1 재키(ジャッキー/Jynx)
몬스타운의 도장 사범. 수련생 거북이인 노코얀을 이기면 그 때부터 도전할 수 있으며 두 번의 업그레이드[15]를 거쳐 마리오 팀의 실력을 시험한다.
모든 공격이 통상공격 판정이고 전체공격이 없어서 액션 커맨드를 잘 활용하면 쉬워보일 수도 있지만, 기본 공격럭이 굉장히 높은 데다가 기술들의 위력도 상당하고, 즉사기 이외에도 다른 공격 중 하나가 기본 대미지 500(!) 정도를 뽑아내는 게 있어서 반대로 모든 공격에 대해 액션 커맨드로 대처하지 않으면 그대로 끔살당하고 만다. 거기다가 공격 모션 자체가 길고 가드 타이밍이 전부 엇박자로 맞춰져 있어서 적응하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해머브러스나 죠나단과 마찬가지로 받는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는 버프를 사용하며 3차전에서는 공격력 2배 버프까지 사용한다. 이래저래 기본기가 강력하다 보니 난이도 자체로만 따지면 최종보스인 카지오 2차전과 비슷한 레벨.
세 번째 전투에서 승리하면 마리오가 도장 깨기를 한 것으로 멋대로 인정해 버리고 마리오를 사부로 추대한다. 여기서 잭키벨트를 받는데 붓키의 부적의 완벽한 상위호환 악세사리. 공격력과 속도를 많이 올려주므로 딜러형 캐릭터에게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그리고 마리오를 이기기 위해 수련한다고 하며 노코얀과 하는 1차 연습이 점프 1000회(...)이다. 물론 1000회 뛸때까지 기다리면 진짜 끝내고 다른 거 하는 그런 건 없다. 그냥 무한히 점프할 뿐.
여담으로 포켓몬스터의 루주라와 영어명이 똑같다.
6.2 크리스타라(クリスタラー/Culex)
항목 참조.- ↑ 여담이지만 과거 존재했던 수많은 슈퍼 마리오 RPG 공략집에서는 이때 크로코가 먹는 것을 Mid Mushroom(중반부터 살 수 있는 회복 아이템)이라고 해놓았다. 영문판에서도 분명히 Weird Mushroom이라고 표기되고 회복량도 다른데 대체 왜...?
- ↑ 심지어는 이 직후에 진행하는 지하수로 맵의 숨겨진 몬스터인 미믹에게 밀린다.
- ↑ 다만 일반 파이어볼이 아닌 레벨 10때 배우는 슈퍼 파이어로는 제대로 약점 수준의 피해를 입는다. 그렇지만 여기서 레벨 10까지 올리는 것 자체가 삽질인 데다가 그 정도 레벨이면 뭘 어떻게 해도 이기는 수준이니 별 의미는 없다.
- ↑ 아랫쪽에 있는 라즈베리의 턴이 아닌 스트로베리의 턴
- ↑ 문제는 스트로베리와 라즈베리가 둘이 같이 마법을 쓴다는 것. 하지만 보통 라즈베리는 그냥 통상공격만 하니 액션 커맨드로 방어만 잘 해주면 된다.
- ↑ 영어판 기준 Pearls. 즉 진주. 일어판은 すいぞくかん. 수족관이다.
- ↑ 별을 준다, 주지 않는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주지 않는다를 선택할 경우 촌장 옆의 똘마니중 하나가 창고로 들어가 장로를 고문한다.
문제는 이때 장로의 대사가...고문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냥 간지럽힌 것 뿐. 여기서 거부를 하지 않고 바로 제안을 받아들이면 나중에 촌장에게서 더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 일본판과 북미판 공략집 모두 이 녀석을 최종보스와 숨겨진 보스 빼고 가장 조심해야 할 보스로 손꼽고 있다.
- ↑ 어떤 행동도 불가능하지만 턴당 현재 체력의 십의 자리 이상의 숫자만큼 회복이 되며 방어력이 50% 증가한다.
- ↑ 단, 이 통로에서 획득하는 스타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지속시간이 다른 스타의 절반밖에 안 되는 단축형이므로 먹자마자 열심히 달려야 끝나기 일보직전에 도도에게 몸통박치기를 넣을 수 있다.
- ↑ 마리오 RPG 특유의 경험치 계산식으로 마르가리타의 경험치 120+도도의 경험치40÷3해서 54의 경험치를 주는데 이때 도도를 쓰러뜨린 상태에서 마르가리타를 쓰러뜨리면 40의 경험치 밖에 주지 않는다.
- ↑ 이 BGM이 미니 파이터의 플레이 동영상에서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해당 게임이 이미 포켓 파이터의 도트를 표절한 전적이 있어서 이걸로 다시 한 번 어그로를 끌었다.
- ↑ 경우에 따라서는 핑크 다음으로 그린을 처리하는 상황도 많다. 그린의 마법 공격이 워낙 아프기 때문에...
- ↑ 폭탄 계열은 방어가 안 되니 남은 아군이 한 명밖에 없고 즉사 방지 아이템을 끼지 않았을 경우 즉시 게임 오버.
- ↑ 1차전 HP600, 2차전 HP800, 3차전 HP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