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차 리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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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스테비차 리스티치(Стевица Ристиќ, Stevica Risti:ć)
생년월일1982년 5월 23일
국적마케도니아
출신지브르사츠
포지션ST, LW
신체조건188cm / 85kg
프로입단2003년 실렉스
소속팀실렉스(2003~2006)
전북 현대 모터스(2007~2008)
포항 스틸러스(2008~2009)
FC 분요드코르(2010)
암카드 페름(러시아)(2011)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1~ 2013)
쇼난 벨마레(2013)
전남 드래곤즈(2014~2016)
국가대표17경기 / 1골
응원가Ole Ole Ole[1][2]
2009년 FA컵 득점상
김동찬(경남 FC)스테보(포항 스틸러스)지동원(전남 드래곤즈)
인디오(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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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절 이랬던 그가... 옆의 어떤 선수는 무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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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마케도니아 국적의 공격수. 전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거쳐서, 2014년 기준으로 현재는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다.

1 실렉스 시절

다른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에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3년 마케도니아 프리미어리그의 FK 실렉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해 28경기에 출전하여 18골을 넣어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그는 2004-05 시즌에 32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알렉산다르 스토야도프스키와 함께 득점왕에 올랐고, 2005-06 시즌에 31경기에서 27골을 넣으며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007년 2월에는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되어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에 해외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기 시작하게 된다.

2 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이에 2007년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게 된다. 이 당시만 해도 전북 팬들은 이름값있는 리그나 선수가 아닌 상대적으로 변방 리그인 마케도니아 리그의 2회 득점왕이라는 것 때문에 '왜 이딴넘을 사오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개막전인 광주 상무 불사조와의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50초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고, 2007년 4월 2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2골을 터뜨려 K리그 통산 9,000호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5월 20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컵경기 포함 29경기에서 15경기 5도움을 기록하였고, K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오르며 첫 시즌만에 K리그 최고수준의 공격수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이 때의 활약으로 팀내 MVP까지 차지하는 등 좋은 시기를 보냈다.

2008년에도 꾸준히 출장하였으나 이때는 14경기 4골 2어시스트로 작년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일본 시미즈 S펄스에서 조재진이 전북으로 돌아오면서 주전 경쟁에서 약간 애매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결국...

3 포항 스틸러스 시절

2008 시즌 전반기가 끝난 후 전북은 포항과 맞임대 형식의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된다. 전북은 스테보를 포항으로 임대시키고, 포항은 신광훈을 전북으로 임대이적.

사실 이 이적은 양팀의 취약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트레이드로, 양팀 모두 트레이드로 좋은 성적을 거둔 윈-윈 트레이드였다. 전북은 조재진, 스테보, 제칼로가 경쟁중인 중앙공격수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부족한 포지션이었던 측면 수비수, 특히 우측 풀백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고, 포항은 최효진과 자리가 겹치는 신광훈을 보내주고 노장 외국인 선수 데닐손의 체력 문제와 노병준 등이 버티는 파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격진에 검증된 공격수를 추가할 수 있었다.

2009시즌이 되면서 스테보는 데닐손과 발을 맞추며 K리그 뿐 아니라 AFC 챔피언스 리그까지 정ㅋ벅ㅋ 하기 시작했다. 개막전 수원과의 경기부터 골을 넣더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가리지 않고 골을 넣었고, 가장 대표적인 골로는 2009년 9월 30일 FC 분요드코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31분과 연장 전반 10분에 성공시킨 골. 이 골들로 포항은 분요드코르와의 2차전을 4-1 로 크게 이겼고, 1차전에서 1-3으로 지고 2차전 전반전까지 0:0으로 끌려다니며 벼랑끝에 몰린 포항은 1, 2차전 합계 결과 4-3으로 앞서며 FC 분요드코르를 광탈시키며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전에서도 스테보는 움 살랄을 상대로 득점을 시전해주었고, 결승전에서도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며 포항의 아시아 제패에 1등공신 역할을 해 주었다.

그러나...

4 FC 분요드코르 시절

펠리페 스콜라리히바우두 등등 좋은 선수들을 독재자의 비자금돈으로 영입하였으나 포항의 아름다운 축구에 탈탈탈 털린 분요드코르는 이름값만 높은 해외 퇴물을 사오는 정책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하였고, 그 정책의 일환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인 스테보와 데닐손을 포항으로부터 영입하였다.데닐손도 나이는 퇴물인데??

2010시즌 분요드코르에서도 17경기 11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한 시즌만에 또다시 팀 리빌딩을 하게 되자 데닐손과 함께 방출당했다.

5 암카르 페름 시절

2010년 8월에 러시아 리그의 암카르 페름으로 이적하였고, 10-11시즌동안 23경기 6골을 넣으며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6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한줄요약 - Македонија резервоарот(마케도니아 탱크)[3]

2011시즌 수원이 용병농사를 제대로 말아먹어서[4] 여름 이적시장동안 급하게 영입하였다.

수원 팬들은 09년에 수원 팬들을 향해 화살 발사 세레머니를 한 것 때문에 '설마 멘탈도 헬이고 러시아, 우즈벡 리그에서 굴러서 퇴물된 애를 걍 빈칸 채우기용으로 데리고 오는거 아닌가?'라는 반응과 '포항이나 전북시절만큼만 해주면 올해는 걱정없다'라는 반응이 엇갈렸다.

그러나 스테보는 오자마자 또다시 골폭풍을 몰아치며 수원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후반기에만 뛴 선수가 12경기 8골의 미친듯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어서 그동안 하태균만 보면서 혈압을 올리던 수원의 답답한 공격진에 한 줄기 희망이 되어주고 있고, 10월 3일에 벌어진 FC 서울과의 슈퍼매치 때에도 득점을 성공시키며[5] 수원을 나락에서 구해준 1등 공신으로 대접받고 있다.

그리고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도 원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서 4강전을 기대하게 해줬고....끔찍한 경기가 벌어졌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 알 사드 와의 경기 중 페어플레이 정신에서 벗어난 2번째 골이 터지자 마토와 함께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항의를 했고, 알 사드 선수의 팬 폭행이 터지자 앞장서서 몸싸움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보의 과거 커리어도 모르고 깝죽대던 알 사드의 8번 선수에게 안면 훅을 작렬, 코뼈를 부러뜨리며 해당 선수에게 1개월 부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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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 선수들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참여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K리그 팬들로부터 게연걸과 함께 까방권을 획득.

일단 상대 선수에게 안면 스트레이트를 날려준 사건으로 경기 중 퇴장을 당하여 4강 2차전에는 출장할 수 없고 추가 징계가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그런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광주 원정을 떠났고,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1골을 또 성공시키며 골넣는 공무원임을 입증.

11월 1일 AFC에서 지난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 알 사드 사건과 관련하여 징계를 내렸는데 총 6경기 출장 징계가 내려졌다. 더 황당한 것은 AFC 밑에 있는 모든 리그에 해당되는 징계이므로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참가도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사실. 형평성을 잃은 징계로 인해 또다시 AFC는 콩 까듯이 까이고 있다.

이러한 논란 끝에 마친 2011시즌은 13경기 9골 1어시스트. 수원의 여름 시즌 이후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나...

2012시즌에는 라돈치치가 영입되면서 원톱 자리를 내주고 3톱의 측면 공격수와 투톱의 공격수로 뛰고 있다. 나름 열심히 뛰고 있긴 했지만 3톱에서의 스테보는 지난시즌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투톱에서도 라돈치치와 움직임이 서로 겹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35경기 10골 9어시스트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특히 선발 원톱 공격수 출장이 보장되던 2011시즌에 비해 원톱 자리를 라돈치치에게 내주고 측면과 벤치를 왔다갔다하는 바람에 출장시간도 상대적으로 들쭉날쭉해지며 폼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수원 팬들도 '우승을 위해서는 스테보를 포기하고 더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게 나을 것 같다' 라는 반응을 보였고, 타 팀에서도 다소 입지가 애매해진 스테보를 영입하려고 하였으나 서정원감독이 스테보를 2013시즌에도 함께 안고 가기로 결정하여 1년 더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정대세조동건이 중용받았고 라돈치치와 함께 찬밥신세로 뛰다보니 수원팬들도 '우승을 위해서는 스테보보다 더 실력있는 외국인 선수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게 만들 정도였다. 하지만 계약만료 직전에 보스만로이드 라도 빨았는지 매 경기 골을 적립했고, 2013년 7월 3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를 끝으로 수원의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수원에서의 커리어 총합은 61경기 24골.

대전과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멋지게 마무리하였으며, 후반 22분에 교체된 후 바로 N석으로 올라가서 10분 가량 응원석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내려갔다. 경기 후에는 자신이 갖고 있던 유니폼부터 시작하여 축구화,정강이 보호대, 양말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까지 다 나누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프로다운 팬 사랑의 정신을 보여줬다.

팬들 또한 3년동안 고생한 스테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수많은 플랭카드를 펼쳐들며 스테보와의 작별을 아쉬워했고, 스테보가 교체되자 3분 이상 스테보 응원가를 계속 불러주는 등 팬들 역시 스테보의 수원사랑에 화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을 x으로 아는 스타나 K리거들은 스테보 보고 반성 좀 해라

차후의 행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나, 스테보의 말에 따르면 K리그에서는 전북과 수원이라는 강팀에서 뛸 만큼 다 뛴 것 같고, 특히 옛 소속팀인 수원과의 의리를 지키고 싶어서 K리그 대신 중국이나 일본행, 아니면 중동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듯.

7 쇼난 벨마레 시절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는 8경기(선발 2회, 교체 6회) 1골에 그쳤다.

8 전남 드래곤즈 시절

전남의 신의 한수.

2014년 1월 6일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되었다. K리그 로컬룰에 따르면 원래는 전남이 수원에게 이적료를 지급해 줘야 하나, 스테보는 쇼난 벨마레와 계약해지 이후 자유계약 상태에서 크로아티아 2부리그 팀과 입단 계약을 맺고, 그 팀에서 스테보를 전남으로 임대해주는 형식으로 계약을 했다. K리그의 독특한 로컬룰을 피하기 위한 독특한 방식의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수원측에서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하고 있고, 전남을 포함한 다른 구단의 서포터들은 "수원 측 선수도 아닌데 돈을 챙기려고 한다."는 비난을 하면서 "이런 개떡같은 로컬룰이 어디있냐?"면서 프로축구연맹과 수원을 비난했다.#

다만 당시에는 엄연히 임대 신분이었기 때문에, 이 분쟁에 스테보의 원 소속팀이 휘말려들어 로컬룰과 충돌이 일어날 시 이적 분쟁에서 수원이 상당히 불리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실제로 수원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 곧 가라앉았지만, 이후 전남이 '완전 이적' 계약을 맺은 탓에 또 한번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전남은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졌고, 이를 승인해준 연맹 역시 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수원 역시 '쓸 생각이 없어 계약하지 않은 선수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고, 현재는 가라앉은 상태.[6]

1월 24일 풋볼리스트 인터뷰에서 전남과 계약하기 전에 중국 슈퍼리그의 한 팀이 거액의 돈을 내밀어서 계약하려고 했지만, 자신은 인생에 있어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 사람들을 존경하고, 선수들을 존경하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한다. 현재들어 K리그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의 중국행 러시와 대조된다. 오오 스테보 오오

10라운드까지 득점은 과거 명성과는 다르게 2골(1도움)으로 약간 저조한 듯 하나, 그가 출전하는 경기만 놓고 본다면 전남의 골 장면에 항상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검증된 외국인 선수이다보니 상대팀은 봉쇄를 위해 스테보에 수비수를 집중시킨다. 이때 다른 선수들이 그 공간을 파고 들어서 좋은 공격을 선보이며 골까지 만들어낸다. 특히 이종호와의 궁합이 아주 돋보인다.
하석주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팀 내에서 스테보의 역할은 '공격 도우미'로 생각하는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골 못넣을 선수는 더더욱 아니다. 저 두 골이 경남, 울산과의 경기에서 느슨한 수비를 틈타 만든 멋진 골이다. 게다가 둘 다 결승골!! 이종호 또한#인터뷰를 통해 스테보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본인은 룸메이트고 하니 '태보형'이라 부르며 많이 배우는 모양새다.[7] 이래저래 아직까지는 전남의 복덩이인 셈.

또한 시즌이 진행되면서 특유의 득점력도 살아나 상주전의 2골을 포함, 현재 34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동국, 산토스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전남은 스플릿 B에서 1위를 유지중. 시즌 최종전인 인천 전에 득점을 기록한다면 리그 최초로 하위 스플릿 득점왕이 탄생할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 하여 결국 득점 랭킹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2016년에는 본인의 컨디션 난조 등으로 많이 출장하지 못했고, 결국 여름 이적 시장에서 K리그를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단 현역에서 은퇴하는 것은 아니고 고향의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듯.

9 스타일

188cm의 당당한 체격으로 공중볼을 잘 따내며 몸싸움에도 능하며 헤딩능력이 매우 우수한 공격수이다. 좁은 각도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정확한 슈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좋은 편으로 전형적인 타겟맨에 가까운 선수이며, 움직이는 범위도 골 에어리어 내외로 넓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수를 잘 끌고 다니는 편이다.

수원 입단 초기에는 후반전이 될수록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향이 강했으나 10월 들어서는 그러한 모습이 줄어들고 90분동안 많이 움직여주고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압도적인 헤딩능력에 비해 개인기량에 의한 돌파는 그냥 그렇다보니 혼자 골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좋은 미드필더들이 공을 잘 배급해 주고 있어야 재미를 보는 스타일이다.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수라면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같은 모습인듯.

2012시즌에는 수원의 팀 사정상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했으나 측면 공격수라기보다는 그냥 투톱처럼 박스 에어리어 한쪽에서만 노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측면을 흔들어주는 공격수로서의 활약은 영 아닌 편.

2013년 초반에도 정대세, 조동건, 제난 라돈치치에게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 뛰다보니 영 결정력이 아니었으나 계약 만료전 마지막 3경기에서 연속골맛을 보고, 특히 7월 3일에 벌어진 스테보의 고별경기였던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MOM까지 받으며 마지막에 골무원답게 마무리.

2012시즌 한정으로 보면, 겉으로 보이는 활약만으로 보면 좀 부족할 수도 있으나 스테보가 보여준 장점이라면 '팀을 위해서 포지션 변경도 감수'하는 등 팀에 헌신하는 긍정적인 성격을 빼먹으면 안될 듯 하다. 라돈치치와 비슷하게 원톱에 최적화된 공격수임에도 팀을 위해서 원톱을 고집하기보다는 투톱의 쉐도우, 좌우측 윙포워드, 알 사드전 한정 헤비급 복서 등등 감독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였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듯 하다.[8]

10 트리비아

# 포항 시절인 2008년 7월 19일, 울산 현대 호랑이와의 경기에서 '독도는 한국땅' 세레머니를 해서 개념 외국인 선수로 널리 퍼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관련하여 냉각된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의 관계가 자신의 조국인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독립하는 과정에서 세르비아계와 알바니아계가 충돌하는 역사적 아픔과 같아 직접 언더셔츠에 문구를 새겼다."고 하였다.

2009년에는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후 수원 서포터 앞에서 화살을 당기는 세레머니를 시전하여 골을 넣은 직후에 바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2008년 9월 27일 포항과 성남의 경기가 열린 스틸야드에서 하프타임에 란제리 패션쇼가 열렸는데 당시 경고누적으로 명단에 없던 스테보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상의를 탈의했다. 여성데이가 아니라 남성데이가 될 우려로 스테보가 나서서 선뜻 상의탈의를 한 것이었는데, 이 탈의로 여성과 남성 모두 훈훈한 하프타임 이벤트가 되었다고 한다. 영상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네이버 풋볼n토크에서 루머라고 밝힌적이 있었다. 풋톡 왈 알 사드 무쌍의 활약이 와전된거라고(...)

종종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엔 잘 나오질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고란 판데프같은 괜찮은 공격수들이 다소 있는것도 그렇지만 나이가 좀 걸림돌이 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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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엠창(..)을 시전하기도 하였다. 부적절한 현지화의 케이스 야구의 찰리 쉬렉 축구의 스테보
  1. 오레~ 오레오레오레오레~ 스테보~ 스테보~
  2. 엔하위키 사상 축구선수 중에서 최초로 선수 응원가에 대한 소개가 붙은 선수이다. 윤성효는 선수가 아니니 빼자. 세제믿윤!
  3. 본인 공식별명.
  4. 반도는 향수병으로 계약해지, 마토는 전반기 시즌동안 부진, 베르손은 임대해 온 선수를 육성형 외국인 선수로 쓴다더니만 두산 베어스의 후안 세데뇨꼴이 났다. 그래서 급한대로 전 수원 출신의 외국인 선수 마르셀을 봄에 데려왔으나 이 마르셀은 04시즌 시절의 그 마르셀과는 180도 다른 활약을 보여줘서 또 방출. 여름에 스테보 다음으로 디에고를 데려왔더니 이번엔 얜 부상으로 시름시름...
  5. 심판이 제대로 판정하지 못했으나 원래는 오프사이드가 맞다.
  6. '해외 클럽 또는 하위 리그로 이적하더라도 3년 이내에 국내 타 클럽에 입단할 경우, 해외 이적 직전 국내 소속팀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는 것이 이 K리그 로컬룰인데, 원 소속 구단의 이적료 수입을 보장하고 국내 구단끼리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원은 엄연히 더 나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스테보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인지라 도의적으로 논란이 된 것. 그래서 위에서 말했다시피 "쓸 생각이 없어 버린 선수 돈 몇푼 얻자고 발목잡는다."는 시각도 많이 보이는 것이다.
  7. 스테보도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만큼 어지간한 한국어 실력이 된다. 이종호 역시 열심히 영어를 배운다고.
  8. 실제 선수들의 경우 한 포지션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경우 해당 포지션에서 뛸때 필요한 능력이 어떤 부분인지를 잘 잡아내지 못해서 경기 중에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헤매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가진 유상철이나 필립 코쿠가 괴물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