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스트로 군단

빛의 일곱 군단
상징 감정/색깔분노/빨간색탐욕/주황색공포/노란색의지/초록색희망/파란색동정/남색사랑/보라색
군단명레드 랜턴 군단에이전트 오렌지시네스트로 군단그린 랜턴 군단블루 랜턴 군단인디고 트라이브스타 사파이어
대표자아트로시터스라플리즈시네스트로할 조던성자 워커인디고-1캐롤 페리스
감정의 엔티티부처오피디안패럴랙스이온아다라프로셀라이트프레데터
빛과 어둠의 군단
상징/색깔생명/하얀색죽음/검은색
군단명화이트 랜턴 군단블랙 랜턴 군단
대표자카일 레이너블랙 핸드
힘의 근원라이프 엔티티네크론

774574-bnlnsinesblog.jpg

In Blackest day. In Brightest night.
가장 어두운 낮에도, 가장 밝은 밤에도,
Beware your fears made into light.
빛으로 화한 공포를 두려워하라.
Let those who try to stop what's right,
정의의 앞길을 막아서는 자들이여,
Burn like his power -- Sinestro's might!
[1]의 힘처럼 타 버릴지니, 시네스트로의 힘이여!


그린 랜턴에 등장하는 빌런 집단. 창설자이자 리더는 시네스트로.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의 주요 적이기도 하다. 첫 등장은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주가 되는 감정은 "공포".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원들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있다. 실제로 보면 다들 무섭게 혹은 포악하게 생겼다. [2]

사실 시네스트로의 노란색 파워 링의 사용시기는 군단이 창설되기 이전부터였다. 원래 그린 랜턴 군단 소속이었던 시네스트로는 반지의 힘으로 코루가에 독재정치를 펼쳤고, 이로 인해 우주의 수호자들로부터 재판을 받아 그린 랜턴의 자격을 박탈당한 뒤 반물질 우주의 쿼드[3]에 유폐당했는데, 이 때 쿼드의 무기장인들이 만들어 준 것이 노란색 파워 링이었다. 여담이지만 OVA인 그린 랜턴 : 퍼스트 플라이트에서 이 설정을 사용한것인지 시네스트로는 쿼드에서 만난 무기장들로부터 노란색 파워 링을 얻는다. 다만 시네스트로가 그린 랜턴에서 쫓겨나기 전의 일로 바뀌었다.

할 조던패럴랙스의 숙주가 되어 그린 랜턴 군단을 전멸시키고, 이후 간셋에 의해 그린 랜턴이 된 카일 레이너에 의해 그린 랜턴 군단이 부활한 뒤에 시네스트로는 "공포"의 군단인 시네스트로 군단을 창설한 후, 자신이 끼고 있는 것과 같은 노란색 파워 링을 양산한다.

그리고 우주를 공포로 지배하기 위해 걸림돌인 지구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시네스트로가 잡혀갔지만, 다시 구출해냈다가 레드 랜턴 군단이랑 싸우게 되었고, 그뒤로는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블랙 랜턴들이랑 싸우다가 그게 끝난 뒤에는 스타 사파이어들에게 여성 멤버들이 납치당해서 스타 사파이어화될 것을 구해냈지만...[4] 워 오브 더 그린랜턴즈에서는 리더인 시네스트로마저 잃었다.

안습. 특히 비슷한 포지션인 레드 랜턴 군단이 잘 나가는걸 보면 더더욱. 뭐 하지만 그린 랜턴 군단도 막장 테크를 탄지라 괜찮을지도.

리부트 뒤에는 그린 랜턴이 된 시네스트로랑 대립하게 된다는 거 같다.그런데 새 리더는 그린랜턴 시네스트로에 가볍게 발렸다고 한다. 쩝. 그리고 시네스트로한테 군단 전체가 제압당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킬로에 의해 더이상 군단으로 남진 못하고 '피어 랜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볼툼과 싸울때 패럴랙스 합체 형태가 된 시네스트로가 전부를 부활시키면서 화려하게 귀환, 그린 랜턴과 거하게 싸운뒤에 후퇴한다.

멤버

400px

  • 아킬로

출신 행성은 코리스틸. 위험한 정글 속에서 아킬로는 강한 힘과 체력으로 하위 종족을 사냥하며 지냈다. 그 와중에 파워 링의 선택에 의해 시네스트로 군단에 들어오게 되고, 아킬로는 훈련교관의 직책을 맡게 된다.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선 킬로웍과 자주 싸웠다.[5] 결국엔 킬로웍에게 져서 반지가 손에서 빠지긴 했지만. 그 후 몽굴이랑도 싸웠는데, 패배해서 혀가 뽑혔지만 리부트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세인트 워커가 다시 재생시켜준다.
그리고 자신이 유일한 시네스트로 군단이 되고, 자기 스스로 '피어 랜턴'이라고 지칭하게 된다. 맹세에도 시네스트로 이름대신 자신의 이름을 집어넣는다.
5대 그린 랜턴 사이먼 배즈에게 남긴 시네스트로의 메시지에선 아킬로는 믿어도 된다고 했지만, 아킬로는 시네스트로에게 이를 갈고 있다.
아킬로는 바이스의 짝을 죽여서, 그로 인한 분노로 바이스는 레드 랜턴의 일원이 되었다.
시네스트로 개인 이슈 이전의 이벤트에서 시네스트로가 스스로 군단을 떠났을 때 군단의 지휘권을 넘겨받아 아킬로 군단이라 부르며 마구잡이로 신규 인원을 유입해서 그린 랜턴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물론 시네스트로가 귀환해서 코루가의 생존자들을 찾는 임무를 부여하면서 쳐발리고 다시 쫓겨난다(...) 이후 뉴가즈와의 접전에서 시네스트로의 목숨을 구하고 반지와 함께 반지를 끼고 있던 손이 잘려나간다.
이 당시 시네스트로의 딸인 소라닉 나투가 그린 랜턴이면서 시네스트로 군단과 함께 행동하는데[6] 그녀가 아킬로의 손을 고쳐준 이후 은근 츤데레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린 랜턴들이 소라닉 나투를 배신자라고 부르면서 공격하자 '소라닉 나투는 그린 랜턴의 외교관이다!'라고 외치며 도와줄 정도.

515749-despotellis.jpg

  • 데스포텔리스

콘드라란 행성에서 군사과학자들의 고도의 실험으로 태어난 생바이러스다. 카일의 어머니를 죽였으며 가이 가드너도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 이 바이러스에 의해 죽을 지경에 이르렀지만 소라닉 나투가 처방을 해주어 살아났다.
이후 시네스트로는 데스포텔리스를 뉴가즈 내부의 스파이로 사용하며[7] 군단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뉴가즈의 선봉장인 베카(Bekka)를 유혹해서 영입하는데 큰 일을 한다.
하지만 시네스트로가 뉴가즈의 하이파더와 전투하다 발렸을 때 마더 박스 내부에 파고들어 붐튜브를 작동시키고는 마더 박스 내부의 보호기재에 당해 사망. 시네스트로도 '너의 희생은 고귀한 것이었다'라고 했으니 사망은 확실한듯.

809793-karusil.jpg

  • 카루-실

카루-실은 그락소스 III의 원시 부족에서 태어났다. 다섯살 때 그녀의 부모들은 다른 부족의 습격으로 인해 전부 죽어버렸다. 그리고 홀로 남은 그녀는 정글 속에서 자기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켜야만 했고, 굶주린 그녀는 정글에서 동물들을 스스로 사냥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3마리의 야수들과 함께 살게 되며 그들을 아버지라 부르지만, 그들은 자기와 좀 더 비슷해 보이도록 카루실을 위의 그림과 같이 훼손시킨다.

블래키스트 나이트 본편에서 마저 못 그린 이야기를 그려낸 원샷 이슈에서는 죽은 자신의 3마리의 야수들이 블랙 랜턴이 되어 카루실과 싸우고, 카루실은 처음엔 주저하지만 나중에는 이들과 싸워 이긴다.

601098-616px_isilliencomic.jpg

  • 슬러시

이 존재는 프리선의 명장들에 의해 백만년 동안이나 붉은 기름 바다의 밑바닥에 갇혀 있었다. 슬러시는 다양한 형태를 갖는 산성 젤리이지만, 표면은 끈적거리는 껍데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의 안에 있는 산성 액체는 살덩이를 즉시 액화시킨다.

역사가 바뀌어서 할 조던과 가이 가드너같은 그린 랜턴들은 죽고 시네스트로는 예정보다 시네스트로 군단을 일찍 만들어서 우주를 정복하게 되는데, 부스터 골드가 과거로 돌아가 시네스트로의 시선을 빼앗기 위해 "미래의 인간은 모두 당신 팬이고 우린 모두 노란색 파워 링을 사용하는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원이다." 라고 말해서 시간을 끌었다. 다만 부스터 골드의 반지가 노란색이긴 한데 이건 시간 여행과 비행이 가능한 반지일뿐.

sin-bat.jpg

악당들을 공포로 제압하는 히어로인 배트맨인 만큼, 당연히 파워 링의 제안이 갔다. 그런데 의지로 씹었다.괜찮아 튕겨냈다[8]

그런데, 재밌게도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코스튬 중 하나로 시네스트로 군단 복장을 고를 수 있다. 아캄 시티의 배트맨 코스튬 중 유일한 if복장.

3877880-1+aaa.jpg

포에버 이블 이벤트 때의 시네스트로 군단 배트맨. 지구-3의 파워 링과 맞서기 위해 꽁쳐둔 시네스트로 군단의 파워 링을 사용한다.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실력을 발휘했으나[9] 곧바로 반지의 배터리가 다해 위기에 처한다. 직후에 배트맨이 꽁쳐간 파워링을 회수하기 위해 지구에 온 시네스트가 배트맨을 도와준 덕분에 무사 할 수 있었다. 파워링을 처치한 후 시네스트로가 배트맨에게 "반지를 의심하지 말고 의지하게. 자네라면 훌륭한 옐로우 랜턴이 될 수 있을텐데 말야." 라며 반지를 꽁친 배트맨에게 오히려 조언을 해주며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시네스트로를 쳐다보는 배트맨의 뒷모습이 일품.
  1. 시네스트로 본인이 읊을 땐 "나"로 바뀐다.
  2. 헌데 다른 랜턴들의 경우를 보면 주가 되는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 자가 적합자가 되기 마련이므로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원들은 공포를 가장 많이 느껴야 하는데 이들은 '공포를 주는 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는 시네스트로가 인위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3. 안티 모니터의 고향.
  4. 이때 페이탈리티가 시네스트로 군단에서 스타 사파이어가 되어 버린다.
  5. 아킬로는 킬로웍의 대척점이라고 한다.
  6. 물론 자의적인게 아니라 니가 없으면 이 코루가 생존자들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보라는 시네스트로의 반 협박 때문에 체류하는 것이다
  7. 뉴가즈는 질병에 대한 면역이 있어서 세균전은 할 수 없었다
  8. 보다 정확하게는 배트맨을 적합자로 판단한 반지가 그를 선택하려는 순간, 배트맨이 반지를 거부하자 그에게서 '의지가 공포를 초월, 상반된 감정 스펙트럼이 관찰된다'며 그린 랜턴을 사용한 전적이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날아가 버린 것이다.
  9. 각각의 파워링들은 자격이 없는 사람에겐 작동하지 않으며 오히려 억지로 감정을 쥐어짜내면 정신이 감당하지 못해 정신을 잃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