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플레이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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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player game

NPC나 지형지물 상대로 혼자 진행하는 게임을 일컫는 말. 싱글(Single)로 줄여 부르기도 하며, 및 인디콘솔 게임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게임이며, 인터넷을 굳이 연결시켜도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 같이 다른 사람들과 실력겨루기나 협동하며 즐기는 것보다 혼자서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다니거나 AI들과 같이 싸우는 걸 더 선호하는 유저층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이다.

그밖에도 온라인 PvPPvE 게임이더라도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혹은 튜토리얼 개념으로 싱글 플레이 모드를 포함하는 경우도 많다.[1] 또한 몇몇 게임에선 솔로잉으로도 깰 수 있게 난이도 조절이나 [2]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싱글플레이는 그 특성상 서사적인 흐름과 경험에 의존하기에 어떻게 보면 영화와도 같다. 처음 할 땐 몰입하지만, 그 후 어디에서 뭐가 나오는지 스포일러 당한 상태에서 다시 하면 재미가 떨어진다. 때문에 몇몇 개발사에선 할 때마다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거나, 분기점을 두어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거나, 도전 과제, 파고들기 등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를 넣고, 심지어 샌드박스(게임)이라면 이렇다 할 엔딩 없이(!) 만들기도 한다.

게다가 위의 연장선상으로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중시되는 상호 밸런스는 여기에선 쉽게 무시당한다. 것도 그럴것이 나 혼자 게임을 진행하고, 또한 게임의 주제, 스토리나 난이도에 따른 다양한 경험을 겪게 하려다 보면 레벨 디자인 성격도 그때그때[3] 달라지고, 보스네임드를 제외한 나머지 NPC들의 체력이나 능력도 플레이어보다 하향 조절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공포 게임에선 플레이어의 능력을 하향 조절하여 회피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기도 한다.

비록 90년대 이후부터 IP 멀티플레이 기능이 발전하면서 멀티플레이와 온라인 게임에게 그 비중을 뺏기기도 했지만 통신 지연에 의한 비매너 유저를 겪을 일도 없고 2명 이상이 협력해야 진행되는 코옵에서처럼 굳이 다른 이들을 기다릴 필요도 없는 것이 강점으로 콘솔을 중심으로 지금도 꾸준히 신작이 개발되고 있다.

당연하지만(?) 미연시에로게 역시 대다수가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다. 놀랍게도 아닌 것도 있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온라인이나 나오지도 못하고 망했지만 GPM의 데이트 온라인이라는 것도 있었다. 제작사에 데이트 온라인의 행방을 물어봐도 묵묵부답이라 카더라. 흑역사 확정?

특수한 경우이지만 과거 네트워크 접속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되던 시절 다중접속 온라인 게임을 싱글플레이 게임화하는 경우도 있었다. 어둠의 전설의 오프라인 버전 반혼의 결서(...).

항목이 개설된 싱글 플레이 항목

  1. RTS의 시나리오 모드와 MORPG의 튜토리얼 등.
  2. 대표적인 예가 레포데 시리즈.
  3. 일반적인 람보 액션 말고도 잠입, 밀어내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