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보시오? 상하이요!
"안 되겠소, 쏩시다!탕!, 탕!"
1 개요
김두한에게 짜장면 만드는 법을 알려줘서 중화요리집을 열어 번창하여 승승장구 했다 카더라
일제강점기~대한민국 시기에 실존했던 인물 상하이 조를 바탕으로 한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우연인지필연인지 같은 조씨인 조상기.
야이 빨갱이 새퀴야!!!!!
2 작중 행적
김두한의 심복으로 김두한이 좌익에서 우익으로 전향해 공산당을 마구 때려잡던 시절 중국 상하이에서 건너온 인물로 후술할 김후옥이 유도장 관장으로 있는 유도장의 관원으로 어째 첫 등장부터 김후옥과 대련을 하다가 암바에 걸리며 처참히 발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싸움 포지션이 잡졸들 처리[1] 할 때만 좋은 정도인 듯 대신 총을 들면 최강자
나중에 대한민주청년단 별동대에서 활동한다.
역시 두한의 심복인 신영균의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같이 유도장에서 운동하던 김후옥은 김무옥의 지인이다.
훗날 김두한이 친구인 정진영을 죽일 때도 관여했으며 그 일로 같이 재판을 받은 경력이 있다.
심영을 쏘는 장면은 약 20:15 부터
드라마에서는 등장 시부터 총을 소지한 채 심영을 발터 P38로 쏴서 성불구로 만든 뒤 그를 완전히 끝장내버리기 위해 병원을 급습한 김두한을 따라갔다. 그리고 65화에서 병원에서 심영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의기양양해 하지만 정작 김두한은 심영의 늙으신 어머니를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심영을 전향시키는 선에서 일을 처리하고 철수했다. 그러나 나가기 전에 병실에서 고자가 된 심영을 보고 혼자서 분에 차 심영의 그곳을 두 번이나 내리찍고 돌아간다(...). 당장 무슨 일이라도 칠 것처럼 씩씩대던 그지만, 침착함을 되찾은 뒤에는 씨익 웃으며 천하의 김두한 오야붕도 어머니 앞에서는 약해진다는 걸 알았다는 말을 남긴 이후로 거의 출연을 하지 않는다.
이 일화를 잘 살펴보면 그의 사격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당 사건 이전에 미군들에게 쫓겨 숨어다니는 김두한에게 상하이 조를 붙여주면서 상하이 조가 총을 기가 막히게 쏜다는 언급이 나오긴 하지만, 당시 상황은 권총만으로 그런 치명타를 맞추기엔 영 좋지 않은 상태였다. 우선 도망치는 심영과 상하이 조간의 간격이 꽤 멀었고, 표적 주변에 민간인들과 차량들이 여럿 오가고 있어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거기다가 심영은 계속 움직이고 있었는데, 이 정도의 악조건에도 주변 피해없이 심영을 무력화 시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 그 자리에서 사살은 실패했어도 찰나의 순간으로 그 정도까지 해냈으면 전술적으로 꽤 훌륭한 사수이다.
정리하자면, 상하이 조는 심영을 죽일 작정으로 총을 쏘았으나, 주변 상황상 직격은 실패하고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추는 것에 그친 것이다.
참고로 당시의 드라마 수준에서 쓸 수 있는 프롭건의 한계였는지, 사격 장면을 유심히 보면 총구에서 불꽃만 나가고 탄피는 안 나온다.
이런 신기를 조 스나이핑이라고도 일컫는다 카더라. 농담이 아닌게 작중에서 권총 저격 실력이 꽤 좋은편인건 사실이긴 하다. 비록 현장에서 심영을 붙잡지 못했지만 그 직후에 "내 총알은 거짓말을 안하거든, 분명 살아있어도 맥을 못출거요"라고 한걸 보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데는 능력이 꽤 되어 보인다. 그래서 거길...
참고로 정작 이런 큰 전공을 세웠고 그로 인해 합필국의 중흥 공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 취급은 합필국의 중흥 군주를 고자로 만든 죄로 영 좋지 않아서, 이후 전위대가 김두한의 은신처를 습격했을 때 부상을 입은 후 부터 비중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김무옥이 사망한 지 좀 지난 이후에는 출연이 없어졌다.[2] 아무래도 애초에 백의사 소속이다보니 본대로 복귀한 듯. 심영과 함께 나타났다 사라진 운명 공동체
3 넷상에서의 취급
하지만 이 인물이 재조명(?) 된 계기는 상기한대로 총 두 방으로 심영을 고자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네이버 지식인에는 이런 내용의 글도 있다. 흠좀무.
발터 P38 전자동 마개조 이후 큰 인기를 얻어 요런 것들과 관련된 합성들이 나왔다. 흠좀무.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런 합성까지 나와버렸다. 탱크로리다!(자동재생주의)무다무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있다고 한다 10점 만점의 위엄 # 연관 영화들이 더 가관이다
이런 합성도 나왔다. * 건축가 상하이조
드라마에서 명대사로는 김두한 일당을 만나고 하는 인사 "상하이요!", (도망가는 심영을 향해) "안되겠소! 쏩시다! (탕, 탕~)", (김두한이 철수 명령을 내린 이후 분을 참지 못해 심영의 영 좋지 못한 그곳을 가격하며) "야 이 빨갱이 새꺄!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가 있다.
필수요소로 자주 쓰이고 있으며 주로 쓰이는 장면은 심영의 낭심을 저격하는 부분과 심영의 낭심을 권총으로 찍는 부분이다.
또 게이(특히 빌리)와 연관되는 합성물인 경우 "알겠어!?" 가 몬데그린 현상으로 "앙겟썸!(Ang! Get Some!)" 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여담으로 배우 조상기의 미니홈피에 상하이 조의 대사를 댓글로 달면 '연기 때문이 아닌 거 다 알아 ㅋㅋㅋ' 식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지금은 이런 행위가 많이 줄어든 듯. 근데 엄연히 네이버 명대사 1위...
연기한 배우 조상기가 옛날에 찍었던 CF도 임팩트가 크다보니 같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 안되겠소 먹읍시다! 안사면 부랄이 재료 심지어는 그날부터 고자라니
시간이 흘러 그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의사양반이 됐다(...).[3] 여기가 어디요? 아, 병원이요. 이 빨갱이새꺄!!
스나이퍼(...)라는 속성 때문인지 팀 포트리스 2의 스나이퍼와도 엮인다.의사양반은 메딕 그리고 마침 록맨 시리즈의 전통 적 캐릭터 중 하나의 이름도 공교롭게도 스나이퍼 조(!!!)
그 외에도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기원탄 맞고 고자가 됐기 때문인지 에미야 키리츠구가 상하이 조와 엮이기도... 마침 이 양반도 발터에서 만든 총을 쓴다
보통 합성물에서 자주 쓰이는 "조까"라는 대사가 있는데 합성요소에서 대사를 이어붙였다. "너 정말 운 좋게 살아나는 거야. 어?" 의 '좋' 과 "이 노인네가… 씨, 비키라니까!" 의 '까' 를 따서 이어붙였다고 한다. 다만 의사양반의 "조까" 가 더 잘 쓰이는 편이다.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 V2의 주인공과도 엮이는 듯하다. 독일군 병사들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명중시킬 수 있는데, 명중시키면 거기가 터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죠죠러들 사이에서는 가끔 볼 브레이커의 스탠드 유저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폴아웃 시리즈의 V.A.T.S.와 합성한 작품. 폴아웃 4의 것으로 보인다.
- ↑ 내가 고자라니 사건에서 전위대 몇명을 패는 신이 나왔다. 이 때 주목받은 다른 사람들이 주역인걸 보면 나름 푸쉬
- ↑ 김무옥 사망 후에도 공산이 일으킨 파업을 막을 때 참여하긴 했다.
- ↑ 조상기의 골든 타임(드라마) 조연 출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