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레벨 업 코스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벨업 코스를 정리한 문서. 물론 이 코스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나 쓸 만하다. 와우는 닥사보다는 퀘스트 클리어 경험치 위주로 레벨업을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효율적인 레벨링 코스를 찾고자 하는 와창 플레이어들의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대격변 이후로는 진영별 퀘스트 라인이 많이 평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퀘스트 클리어가 편리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혹은 퀘스트가 재미있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은 갈리기 마련이다.

퀘스트 클리어를 돕는 애드온도 있으며, 레벨 업 내비게이션을 모토로 한 블로그나 팬사이트 게시물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그란비아가 있다.

사실 궁극의 비기로는 탱커 혹은 힐러 포지션을 선택 후 인던스핀을 도는 방법이 있다. 저레벨 무작위 던전계정 귀속 아이템 덕분에 닥치고 무작위만 돌아도 80렙 이전까진 필드로 나설 일이 거의 없다. 물론 이건 재미 이런 건 다 갖다버리고 빠르게 렙업이나 해야겠다 하는 유저들에게나 권장하는 옵션. 같은 던전을 5~6번씩 뺑뺑이로 돌다 보면 정말 지루하다.

레벨업에 그리 목맬 필요가 없다면, 차근차근 퀘스트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더 낫다. 특히 처음 캐릭터를 키우는 경우에는 인던스핀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보다는 느긋하게 필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서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플레이어의 정신 건강이나 컨트롤, 캐릭터의 재정 상태에도 도움이 된다.

2 종족별 추천 코스

2.1 1~10레벨

자기 종족의 초반 지역. 초반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을 경우 아예 밖으로 나올 수 없는 판다렌, 늑대인간, 고블린은 당연히 자기 종족의 초반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하고, 다른 종족의 경우에도 만렙 지인이 도와 줘서 빠르게 타 스타팅 지점으로 넘어가지 않는 한 그냥 자기 지역에서 렙업하는 것이 더 빠르다. 다만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의 초반 퀘스트 라인은 만들어진 지 오래되어 상대적으로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으므로, 그냥 포세이큰과 인간 지역에서 렙업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다. 특히 포세이큰 초반 퀘스트는 암울하고 어둡지만 그만큼 독특한 맛이 있다.

계귀템 둘둘 상태라면 이 구간은 몹만 잡는 닥사가 더 빠를 수도 있다.

2.2 10~58레벨

서부 몰락지대-붉은마루 산맥-그늘숲-가시덤불 골짜기[1]-서부 역병지대-동부 역병지대[2]-황야의 땅-불타는 평원 또는 이글거리는 협곡-슬픔의 늪-저주받은 땅
  • <얼라이언스> 드워프, 노움
약 30레벨 정도에 서부/동부 역병지대를 거치고 나서부터는 인간과 같은 코스.
모단 호수-저습지-아라시 고원-동부 내륙지-서부 역병지대-동부 역병지대[3]-황야의 땅-불타는 평원 또는 이글거리는 협곡-슬픔의 늪-저주받은 땅
  • <얼라이언스> 나이트 엘프[4], 드레나이, 늑대인간
초반 종족 퀘를 마치면 그냥 스톰윈드로 넘어와 인간 코스를 타는 것이 더 낫다. 퀘스트 지역이 칼림도어 구석에 박혀 있어 할 짓 없는 호드 만렙들이 넘어와 쪼렙 학살을 벌이기 좋고,[5] 맵이 전체적으로 넓은 데다가 퀘스트가 다소 루즈하기 때문.
  • <호드> 동부 왕국 루트
레벨 10에 비행선을 타고 티리스팔 숲으로 이동[6][7]-은빛소나무 숲-언덕마루 구릉지-아라시 고원-[8]동부 내륙지-서부 역병지대-동부 역병지대-[9]황야의 땅-이글거리는 협곡-불타는 평원-[10]슬픔의 늪-저주받은 땅순서로 클리어하면 된다. 중간에 퀘스트 지역에 비해 레벨이 밀리니 다음 지역으로 건너갈 수 있는 레벨이 되면 넘어가는 게 빠른 레벨업에 도움이 된다.
  • <호드> 칼림도어 루트
칼림도어를 끼고 하는 방식으로, 대격변이전까지는 이게 정석루트였으나 대격변 후에는 루트가 조금 많이 복잡해져서 동부 왕국 루트를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일단 언데드와 블엘이 어차피 동부루트를 탈 수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동부 왕국이 맵이 더 작아서 퀘하기 더 편하다. 반대로 칼림도어는 이동동선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듀로타부터 시작하든, 다른 지역에서 시작하든 아래 서술할 경로를 따른다. 둘 중 하나의 경로를 선택해야 하는 구간은 {(A)or(B)} 형태로 표기한다.
{(아즈샤라)or(북부 불모의 땅)}-[11]잿빛 골짜기-돌발톱 산맥-{(잊혀진 땅-페랄라스)or(남부 불모의 땅-먼지진흙 습지대)}-[12]버섯구름 봉우리-[13]타나리스-운고로 분화구-실리더스[14]-[15]저주받은 땅
위 순서를 따르되 레벨이 차면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면 된다.

저주받은 땅의 경우 아웃랜드로 진입하는 어둠의 문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55~58레벨 정도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인데, 최소 필요 레벨인 54레벨에 진입할 경우 아무런 경험치 보너스가 없다면 딱 58레벨에서 모든 퀘스트가 끝나게 되어 있다. 고로 다른 곳에서 퀘스트를 더 해서 저주받은 땅을 56~57레벨에 진입하거나, 무작위 인던을 끼워서 퀘스트를 진행하던지 해서 60을 맞춘 뒤에 아웃랜드로 넘어가자. 왜 60을 맞춰야 하는지는 아래에 후술. 일반서버 유저라면 60을 맞출 필요 없이 58레벨에 바로 지옥불 반도로 가도 되고 아니면 아웃랜드 진입 후 바로 날탈 타고 다니면서 렙업하고 싶다면 이쪽에서 60 채우고 가도 된다.

2.3 58~68레벨(아웃랜드)

일단, 진영과 종족을 막론하고 전쟁(PVP) 서버라면 지옥불 반도에서 퀘스트를 할 생각은 버린다. 첫 마을인 명예의 요새(얼라)/스랄마(호드)에 상대방 진영의 할 일 없는 만렙들이 상주하면서 플레이어나 NPC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대로 족족 학살해대는 통에 정상적인 퀘스트 진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로 이 현상은 세기말이 되어 소모할 컨텐츠가 없어지면 없어질수록 심화된다(...). 지나가던 만렙이 툭툭 쳐서 죽이고 또 죽여 진행이 끊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퀘스트를 제시하거나 보고를 받을 NPC들조차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는 통에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다. 특히 와우를 처음 접하는 유저라면 심각하게 빡칠 수 있다. 오죽하면 아예 저주받은 땅에서 60레벨을 찍고 아웃랜드로 넘어오는 게 나은 시절도 있었을 정도. 물론 일반 서버 유저라면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초반에는 지옥불 반도 대신 약간 발품을 팔아서 장가르 습지대로 가자. 58레벨부터 퀘스트를 수행 가능하고, 만렙들이 거의 들여다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지옥불 반도에 비하면 무척이나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 60레벨이 되면 아웃랜드 비행을 찍고 원하는 곳에서 레벨업을 하면 된다. 대도시인 샤트라스가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이 지척인 테로카르 숲이 보통 추천되는 편이다. 테로카르 숲 이후로는 나그란드가 괜찮은 선택. 도와 줄 만렙이나 같이 레벨업하는 동기들이 있다면 짭짤한 보상의 투기장 퀘스트를 할 수도 있고, 네싱워리 원정대와 함께하는 필드의 미친 사냥 퀘스트들을 즐기며 레벨을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아킨둔 지역에 인던만 몇 개가 밀집해 있는데다 이 구간에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레벨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도와줄 만렙이 있다면 무척 쾌적하게 던전 버스로 통과해 버리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중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전쟁(PVP) 서버의 경우 지옥불 반도를 최대한 피할 것.
  • 지옥불 반도를 꼭 들러야겠다면 가급적 평화로운 시기에(...) 레벨업을 마칠 것.
  • 68레벨이 되자마자 모든 것을 집어치우고 노스렌드로 향할 것.

2.4 68~80레벨(노스렌드)

노스렌드는 출발지점이 북풍의 땅울부짖는 협만 두 군데가 있는데 어느쪽을 선택해도 큰 차이는 없다. 얼라이언스는 스톰윈드에서 북풍의 땅으로 향하고, 메네실 항구에서 울부짖는 협만으로 향한다. 호드는 오그리마에서 북풍의 땅으로, 언더시티에서 울부짖는 협만으로 향하게 된다. 그 이후로는 어디로 가든 동선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특별한 추천 코스랄 것도 없다고 보면 된다. 아웃랜드의 경우는 대도시 샤트라스가 테로카르 숲과 나그란드 사이에 있기 때문에 추천 코스가 존재하지만 노스렌드의 대도시 달라란은 노스렌드 거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어디서 출발하던 거기서 거기다. 다만 폭풍우 봉우리와 얼음왕관은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다. 이 두 지역은 빠른 비행 탈것이 없다면 퀘스트가 굉장히 답답해진다. 일반적으로는 숄라자르 분지 퀘스트를 완료할 때쯤에 80레벨을 찍고 대격변 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2.5 80~85레벨(대격변)

하이잘 산/바쉬르-심원의 영지-황혼의 고원.

모든 퀘스트 지역마다 차원문이 있고 시작을 스톰윈드/오그리마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데나 골라서 가면 된다. 초반 퀘스트 지역의 경우, 퀘스트의 난이도는 하이잘이 훨씬 쉽지만 하이잘에는 저렙을 학살하는 상대방 진영 만렙들이 판을 친다. 지옥불 반도보다는 덜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다. 서버 상황이나 시간에 따라 정도가 다르므로 일단 도전해 본 다음 안되겠다 싶으면 바쉬르로 가자.
다만 바쉬르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퀘스트를 수중에서 진행하게 되므로 사람에 따라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계속 시퍼런 물속만 보고 있어야 하며, 기기묘묘한 심해 생물들과 BGM, 전후좌우에 이어 상하에서까지 나타나는 몹 등 기존의 와우와 상당히 다른 분위기 때문에 피곤할 수 있다.

이후 심원의 영지로 넘어가 심원의 영지 퀘스트를 싹 다 해서 업적이 뜰때 쯤 되면 중간중간 인던을 꼬박꼬박 돌았다는 전제 하에 84레벨 중반정도가 된다. 바로 황혼의 고원으로 넘어가 지역 초반퀘를 마치고 위상을 바꾼 뒤 맵 중간쯤에 있는 투기장 퀘스트를 다 하면 85를 달성할 수 있다. 투기장 퀘스트는 5인 정예퀘이므로 파티를 맺고 진행하던지 심심한 지인을 꼬셔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84들끼리 5명 모여 하는 것보다 갓만렙이라도 만렙이 있는 것이 훨씬 편하다.

드군 말기인 2016년 5월 현재는 거듭된 레벨업 경험치 요구량 감소 패치로 인해서, 하이잘 산의 고대 정령 관련 퀘스트를 다 해주기만 하면 84레벨 언저리가 찍힌다. 그 이후로는 심원의 영지를 생략하고 황혼의 고원으로 바로 넘어가서 초반퀘만 대강 마치면 바로 85렙이 되어서 판다리아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2.6 85~90레벨(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 필드 퀘스트와 무작위 던전을 병행할 것. 85-90렙 과정의 필요 경험치가 많고 판다리아 던전에는 일반몹이 적기 때문에 둘을 병행하길 권한다.

굳이 추천하자면 비취 숲에서 퀘스트를 좀 진행하다가 네 바람의 계곡에 잠깐 들러서 초반 퀘스트만 하고[16] 쿤라이 봉우리로 간다. 렙업이 늦으면 이리저리 둘러봐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얼른 백호사 갔다가 황금 계단을 통해 영원꽃 골짜기를 열자. 영원꽃 골짜기의 진영 제단은 스톰윈드/오그리마부터 샤트라스와 달라란까지 판다리아 이전에 나온 모든 대도시로 향하는 포탈이 있으므로 귀환석을 찍어 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된다. 심지어 만렙을 찍고서도 여기에 귀환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맥주통 휴게소에서 삼베길로 그루멀을 호위하는 퀘스트를 받고 삼베길로 가면 24칸 가방을 주는 퀘스트가 있으니 꼭 하는 것이 좋다.

비취 숲 퀘스트를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쿤라이 봉우리 퀘스트를 좀 진행하다 보면 거의 90레벨에 근접했을 것이다. 인던을 하나씩만 돌았다 하더라도 빈안 마을 퀘스트 진행하고 백호사에서 영원꽃 골짜기를 열면 89레벨은 된다. 쿤라이 봉우리에서 더 퀘스트를 진행하던가, 탕랑 평원으로 가서 퀘스트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90이 된다. 웬만하면 쿤라이 봉우리에서 마저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90렙을 달성했다면 현재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비행 경로를 타고 일곱별 혹은 두달의 제단으로 가서 각자 대도시로 복귀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85~88 비취 숲
  • 88~90 쿤라이 봉우리

2.7 90~98레벨(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일단 극초반부인 드레노어 진입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면 약 50% 정도의 경험치를 획득한 채로 드레노어에 입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첫 지역 스토리 진행을 3장까지 하게 되면 91렙을 찍게 된다. 91레벨을 찍으면 주둔지 여관주인이 판매하는 '학습 가속의 여분 물약'을 먹을 수 있게 되는데, 이 물약은 1시간 동안 경험치 보상을 20% 올려준다. (가격은 주둔지 자원 100) 이걸 먹고 빠르게 렙업하면 금새 100렙을 찍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지도에서 칼 표시가 되어 있는 추가 퀘스트, 각 지역의 기지 건설 퀘스트, 선행퀘가 길지 않은 추종자 영입 퀘스트 정도는 해 주는 것이 이득이다. 칼 표시의 추가 퀘스트는 단순 사냥/수집만으로 많은 경험치를 주며, 기지 건설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주둔지 2레벨 건물 도면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책자를 공짜로 준다. 추종자의 경우에는 기지 관련 퀘스트만 해도 어느 정도 모을 수는 있지만 여관 3레벨의 25명을 다 채우는 건 택도 없으니 모을 수 있는 추종자는 모으는 것이 좋다.

상대 진영의 뒤치기가 정말 싫다면 90~94까지는 비교적 안전한[17] 어둠달 골짜기/서리불꽃 마루에서 위의 경험치 물약을 통해 올리고 이후 고르그론드를 거쳐 탈라도르 퀘 중간 정도면 만렙에 도달할 수 있다. 중간에 인던도 몇 번 돌아 준다면 더 빠르다.

대부분의 지역이 동선 면에서 매우 깔끔하기 때문에 어디서 레벨업을 하던 큰 속도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아라크 첨탑만큼은 아예 패스하거나 퀘스트를 최소한으로만 하는 편이 낫다. 다른 지역의 경우 자신의 진영 주둔지를 중심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므로 비교적 안전한 장소를 확보할 수 있지만, 아라크 첨탑은 진영 주둔지보다 장막의 테로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데다 여기가 또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고[18] 맵 지형도 외길이 많아서 만렙들이 모여서 깽판을 놓으면 쪼렙들은 답이 없게 된다.[19] 물론 일반 서버라면 그런 걱정 없으니 안심하고 진행해도 된다.

만일 계귀템이 풀셋이고 날탈도 가능한 상태에서 부캐를 키우는 거라면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추가 임무, 추종자 영입, 보물찾기만 하면서 100레벨을 찍을 수도 있기 때문. 주둔지 자원이 많다면 영민함의 비약 빨아가면서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추가 임무를 완료 직전까지만 해 놓고 영민함 1개로 완료하는 것이 포인트.

98레벨이 되면 드레노어를 떠나고 부서진 해안 전투 시나리오를 시작하자. 이 시나리오를 한 이후의 부캐라면 스킵하고 군단 달라란 입성도 가능하다.

2.8 98~110레벨(군단)

크게 아즈스나, 발사라, 높은산, 스톰하임의 4지역에서 레벨업을 시작할 수 있다. 군단부터는 몹과 보상들이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자동으로 스케일이 맞춰진다. 따라서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4지역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가면 된다. 동선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짜여져 있어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레벨업 속도가 고르다. 다만 높은산 같은 경우는 지형 특성상 고저차가 심하므로 초행길일 경우 헤멜 가능성이 높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메인스트림만 깨면 98레벨 초반쯤에서 퀘가 끝난다는 점. 때문에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자잘한 퀘스트나 추가 임무들도 하는 게 좋다.

높은산 지역에서 보물찾기로 얻을 수 있는 '로크 깃털 하늘뿔 연'과 녹음 폭포 근처에서 아비아나가 주는 에메랄드의 바람을 빠르게 확보하면 스톰하임/높은산과 같이 고저차가 큰 지형에서 빠르게 이동하기 좋다. 높은산에서는 헤멧 네싱워리의 퀘스트를 통해 26칸짜리 가방을 획득할 수도 있다.

군단도 이전 확팩인 드군처럼 숨겨진 보물과 은테 네임들이 대량으로 분포되었다. 다만 드군과 차이점이 있다면 전처럼 보물을 수집하거나 은테를 사냥한다고 해서 경험치를 퀘스트 완료 경험치만큼 주지 않는다. 따라서 레벨업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패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 이후 무법항에서 서부 역병지대로 워프 가능
  2. 이후 로켓을 타고 황야의 땅에 있는 점화등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3. 이후 로켓을 타고 황야의 땅에 있는 점화등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4. 루테란 마을에서 출항하는 배를 타면 된다
  5. 일반적으로 잿빛 골짜기에서 처음으로 호드를 만나지만, 어둠해안의 로르다넬까지 찾아와 얼라 플레이어와 NPC를 척살하는 어지간히 할 짓 없는 작자들도 있다.
  6. 언데드는 티리스팔 숲 스타트기 때문에 이동할 필요가 없다.
  7. 블러드 엘프의 경우 실버문의 수장 뒷편에 있는 수정구슬을 통해 로데론 폐허로 이동 후 브릴로 가면 된다
  8. 아라시 고원 북동쪽에 위치한 망치 주군지의 NPC에게서 동부 내륙지로 가라는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 해당 퀘스트를 얻으면 비행경로와 상관없이 비행조련사를 통해 동부 내륙지로 이동 가능하다
  9. 동부 역병지대 동쪽에 위치한 희망의 빛 예배당의 고블린 NPC를 통해 황야의 땅 행 로켓을 탈 수 있다.
  10. 직접 걸어서 이동해도 무방하지만, 슬픔의 늪으로 가는 협곡입구 근처에 위치한 고블린 NPC를 통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1. 아즈샤라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면 아즈샤라 서쪽 끝의 퀘스트를 진행하면 잿빛 골짜기 퀘스트의 시작지점으로 날려준다. 북부 불모의 땅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면 그냥 걸어가면 된다.
  12. 먼지진흙 슾지대의 남단에 위치한 진흙톱니 거점이나, 페랄라스의 동쪽에 위치한 신 탈라나르에서 퀘스트를 얻어 비행조련사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13. 타나리스의 경우 45레벨에 도달하고 가야한다. -1~2레벨이어도 퀘스트를 주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입장퀘는 42부터 주는 주제에 45를 딱 맞춰서 가야 타나리스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14. 실리더스의 경우 퀘스트 동선과 몹 배치, 퀘스트 드랍률이 안 좋아 퀘스트 효율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퀘스트를 다 깨도 아웃랜드로 넘어갈 경험치를 안 준다.
  15. 실리더스 중앙에 위치한 세나리온 요새에 저주받은 땅 행 차원문이 있다.
  16. 얼라-호드 양 진영이 만날 일이 가장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필드쟁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따라서 렙업하기에는 그다지 좋은 장소는 아니다. 무엇보다 비취 숲은 동선 면에서 압도적으로 좋다.
  17. 가끔 일퀘하러 들어온 상대방 진영의 만렙이 난동을 피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둔지에서 가깝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진압되는 편이다.
  18. 아라크 첨탑의 퀘스트 동선 자체가 한 지역의 퀘스트를 마치면 일단 장막의 테로크로 한번 들러야 하는 구조이다. 참고로 다른 지역은 그 역할을 각자 진영의 주둔지가 맡고 있다.
  19. 비슷한 지역으로 탈라도르의 장가라가 있는데 여기는 전설퀘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