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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ousand Needle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명.
영문판과 번역명이 차이가 제일 심한 지역인데, 블코에서 천개의 바늘이란 이름은 전혀 어울리지않다고 판단했는지 버섯구름 봉우리라는 초월번역을 했다.
2 대격변 이전
주 레벨대는 30~33±2. 호드의 타우렌들이 많이 살아서 호드 퀘스트가 많다. 토착생물관련 퀘스트로는 와이번의 알을 모아오는 퀘스트와 천둥매들을 조사하는 퀘스트 등이 있으며, 그림토템 부족 타우렌들을 학살하는 등의 퀘스트로 정리된다. 사실 켄타우로스, 고블린 등 온갖 세력이 다 끼어든 수라장.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공통 퀘스트 지역으로는 "소금 평원"이 있다. 사실 이곳의 존재이유는 소금 평원이라 할 수 있을정도. 모티브는 남미의 우유니 사막.
| 1. 퀘스트 밀집도가 높다. 하지만 몹 밀집도는 생각보다 한산하다(애드 위험이 적음). 2. 만렙을 달성하기 전의 필수 아이템인 당근달린 지팡이(탈것 이동속도 증가)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를 부여. (단, 이건 줄파락 인던퀘라서 줄파락 갈 거 아니면 패스해야 한다.) 3. 무두질하기가 좋다(…). 4. 지역이 넓어서 적 진영와 충돌할 가능성이 적다. |
등의 이유로 인해 레벨 업 장소로서는 환상적. 다만 적 진영과 충돌하면 주위에 아무 지형지물이 없는 필드 특성상 숨을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진정한 진검승부(…)혹은 만렙이 상대 저렙들을 학살하는 꼴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열리는 노움과 고블린의 스타워즈 짝퉁(…) 차량 레이스 역시 보다보면 꽤 재미있을지도?
철, 주석, 구리 광맥의 분포가 많다.
지도 중간쯤에 보이는 물은 간헐천 지대인데, 끓는 물의 정령들이 있었다. 이놈들의 특이점은 마법사로 사냥하기 최악의 몹이었다는 것. 기본적으로 물의 정령이라 냉기에 완전 면역이고, 그냥 물이 아니라 '끓는 물'이라 화염 저항이 엄청나게 높았다. 그래서 유일한 비전 공격기술인 신비한 화살로 사냥해야 했는데 당시의 신비한 화살은 dps도 별로고 마나 소모량도 매우 높은 스킬이었다.
3 대격변 이후
대격변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대부분 물에 잠겨버리고 높은 봉우리들만 남는다. 그리고 소금평원 경주장도 물에 잠겨버리고, 대신 그 위에 피즐과 포직의 쾌속선이라는 거대한 배를 띄워놨다. 지형의 80%이상이 물에 잠겨있지만 퀘스트로 수중 호흡이 가능해지고 수영 속도도 빨라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물에서 돌아다니라고 버섯구름 봉우리에서만 사용 가능한 탈것(모습은 통통배)도 주니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노움과 고블린이 반반씩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술집에서 싸우기가 일쑤.[1] 타나리스의 해적단도 들어와 한자리 차지한 상태. 옛 소금평원 NPC들은 죽은 사람은 없지만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화장실에 갇혀 있다든가...
쾌속선은 중립 지역이지만 경비병이 없기 때문에 생지옥이 펼쳐질 때도 있다. 간혹 고렙 유저들이 날탈을 타고 돌아다니며 배회하다가 수중에서 퀘스트 중인 상대 진영 유저들을 낚아채는(...) 광경도 간혹 보이는 편.
수상에 거북이 시체가 모여 있고 위에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지점이 있다. 그런데 이 갈매기들은 사냥꾼의 펫(교활, 맹금류)으로 길들일 수 있다. 물론 취향에 따라 길들이라는 것으로, 룩이 탁월한 것도 아니며 특별한 장점도 없다.
타우렌 마을이던 높새바람 봉우리는 그림토템 부족에 의해 초토화 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절벽파수꾼 롱혼이 그림토템 부족의 첩자였다는 것.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 황혼의 망치단에게 납치된 마가타 그림토템을 구출하고 황혼의 망치단의 음모를 막기 위해 그녀가 요구하는 일들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 마가타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읊조리며 사라진다. [2]
미스릴이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지만, 누구도 미스릴을 캐러 이 곳까지 오지는 않는다. 이유는 "수중". 물속이라서 이걸 캐러 가는 건 엄청나게 답답하기 때문.[3] 단 갈래물풀의 경우 드루이드는 수중 전용 변신이 있어 이걸로 갈래물풀을 채취하러 가는 경우는 종종 있다. 다른 곳에 비하면 자생량이 널널한 편이고, 결정적으로 갈래물풀은 물 속에서밖에 안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