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드라마 셜록의 극장판/특별판에 대해서는 셜록: 유령신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Corpse Bride[1]
1 소개
제공사 워너브라더스, 팀 버튼과 마이크 존슨 감독의 2005년도에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팀 버튼이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작을 마친 후 만들어진 영화이다. 버튼이 최초로 감독을 맡은, 그리고 3번째로 제작을 담당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2] 실은 셜록이 찾고 있는 신부라 카더라
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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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어떤 유럽 마을이다. 소심한 생선가게 졸부집 아들인 빅터는 귀족이 되려는 부모님에 의해 명문 귀족 에버글롯 가의 딸인 빅토리아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빅토리아의 부모님은 명문 귀족이었지만 몰락해서 재산이 거덜났기에 정략결혼을 승낙하게 된다. 빅터와 빅토리아는 결혼식 예행 연습과 상견례를 위해 서로 만나게 되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지만 빅터가 예행연습에서 삑사리를 자꾸 내는 바람에 분위기가 싸늘해진다.
결국 목사에게 "서약서나 제대로 외우고 오라"며 쫓겨난 빅터는 저택을 나가 어두운 숲 속에서 혼자 예행연습을 하나 예행연습 중에 땅 속에 묻혀있던 유령신부 에밀리의 시체에 결혼반지를 끼우는 바람에 졸지에 저승으로 끌려간다.
빅터는 저승의 술집에서 깨어나고 거기서 에밀리가 생전에는 부잣집 아가씨였지만, 잘 생기고 가난한 남자와 눈이 맞아서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석들을 들고 남자와 야반도주를 하려다가 살해 당했다는걸 듣게된다. 그리고 에밀리는 빅터가 자신에게 청혼했으니 자신은 빅터의 신부라 하고 결혼 선물로 빅터의 죽은 애완견인 스크랩스를 선물한다.
그러다가 빅터는 에밀리를 속여 부모님과 상견례를 해야한다면서 지상으로 올라가 도망친 후 빅토리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빅터의 배신을 눈치챈 에밀리에 의해 다시 저승으로 끌려간다. 빅토리아가 어떻게든 빅터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부모님은 헛소리로 치부하고 저택에 감금하는데다가 신부님은 탈출한 빅토리아를 다시 저택으로 보내버린다. 빡친 빅토리아의 부모님은 멋대로 결혼을 파탄내고 저택에 찾아왔던 백작 바키스과 결혼시켜버린다.
그러던 중 빅터를 다시 저승에 끌고온 에밀리는 자신은 죽은사람이며 빅터는 산사람이고 빅터는 자신에게 청혼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되고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 빅터는 저승에서 반 도트가의 마부인 메이휴를 만나 빅토리아가 백작과 결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결국 에밀리를 불쌍히 여겨 결혼식을 올리고 자신이 독약을 마셔 자살한 뒤 에밀리의 남편이 되기로 결심한다.
빅토리아와 바키스는 결국 결혼을 하게되는데, 그 피로연에 빅터, 에밀리와 함께 다같이 지상으로 올라와 결혼식 준비를 하는 시체들이 나타나 발칵 뒤집힌다. 그런데 마을로 올라온 시체들이 알고보니 예전에 마을에서 살다가 죽은 마을사람들이었고 다같이 감동적인 상봉을 하게 된다.
한편, 발칵 뒤집힌 에버글롯 저택에 남아있던 빅토리아는 바키스에게 자기 가문은 돈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에 빡친 바키스는 자신은 그저 사기꾼일 뿐이며 빅토리아 가문의 재산을 뜯어먹으러 왔는데 완전히 망했다며 길길이 날뛴다.
바키스에게 질려버린 빅토리아는 갤스웰의 교회에서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을 보게 되고, 에밀리는 빅터와 결혼하려다가 빅터의 뒤에 몰래 나타난 빅토리아를 보고 생전 신부를 꿈꾸었던 자신이 지금 살아있는 사람의 신부가 되려는 꿈을 방해하고있다는 걸 깨닫고 결국 빅터와의 결혼을 포기하게 된다. 그 때 갑자기 바키스가 튀어나와 난동을 부리는데 알고보니 '바키스가 에밀리와 사랑에 빠졌던 남자였고' 처음부터 바키스가 에밀리를 뒷치기해 죽여 에밀리가 가진 보석을 모두 훔쳐간 자작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천하의 개쌍놈 같으니라고
이후 바키스는 빅토리아를 데려가겠다며 칼을 빼들고 빅터와 칼전을 벌이다가 에밀리와 유령들의 기세에 밀리게 된다. 빅토리아를 포기하고 교회에서 나가려다가 지 혼자 건배한답시고 빅터가 마실 예정이었던 독이 든 술잔을 마시는 바람에 즉사하고 유령들에게 끌려가 처참하게 리타이어한다.
얼떨결에 복수를 끝마친 에밀리는 빅토리아와 빅터를 축복한 후에 나비가 되어 승천한다.
3 등장인물
3.1 주연
- 빅터 반 도트/Victor Van Dort (CV:조니 뎁)
- 남성 주인공. 생선가게 졸부집 아들이며 피아노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나 성격은 상당히 소심하고 매우 덜렁거리며 허당끼가 다분하다. 귀족이 되기 위해 서로 얼굴도 모르는 귀족집안 애버글롯가의 딸인 빅토리아와의 결혼식을 억지로 강행하게 되며, 애버글롯 집안의 1층 테라스에 비치된 피아노를 보고 연주하던 도중 빅토리아와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 순수한 모습에 이끌려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빅토리아와의 약혼 리허설에서 서약 내용을 계속 까먹고 실수하여[3] 주례를 서주던 목사 갤스웰에게 깊은 빡침을 주고 서약 내용을 외워오도록 명령받은 후 쫓겨난다. 그리고 마을 밖 숲속 공동묘지까지 걸어가 서약 내용을 연습하던 도중 본의 아니게 시체 에밀리에게 청혼을 해버린다. 이후 에밀리에게 강제로 끌려가 아랫세계로 들어오게 되나 에밀리를 속여
야이새끼야윗세계로 도망쳐나오고, 기둥을 타고 빅토리아의 방으로 몰래 들어와 당장 결혼을 하려 하나 그 뒤를 밟은 에밀리에게 발각당하고 빅토리아 앞에서 에밀리더러 "그냥 시체야" 라는 폭언을 해버려 다시 아랫세계로 돌아와버린다. 그리고 아랫세계에서 에밀리에게 속인 것을 사과하며 우리는 서로 이어질 수 없음을 강조하지만 때마침 신참 사망자로 들어온 반 도트가의 마부 메이휴로부터 빅토리아가 다른 귀족남자와 약혼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에밀리와 다시 결혼을 마음먹게 된다.그리고 이승에서 에밀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독약을 마셔 죽은 사람이 되려던 때에 교회 안에 몰래 들어온 빅토리아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에밀리로부터 독약 자살을 저지당하고, 빅토리아와 다시 맺어져 에밀리의 축복을 받던 도중 분위기를 깨고 난입한 바키스가 빅토리아를 뺏어가려 하자 포크를 들고 싸운다.[4] 그러나 포크를 떨어뜨리고 자빠져 바키스에게 당하려던 찰나 그 앞을 에밀리가 막아 목숨을 건졌으며, 독약을 마시고 자폭한 바키스를 두고 빅토리아와 다시 맺어지고 에밀리가 성불하는 마지막을 같이 봐준다. - 사담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으나 칙칙하고 우울한 윗세계의
관객 입장에서만분위기를 그나마 밝혀주는[5] 개그 캐릭터이자 감초같은 존재.외모도 귀엽다그리고 영화 초반에 빅터가 채집해둔 푸른색 나비를 스케치하고 도로 날려보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나서 다시 이 장면을 보게 되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 에밀리/Emily, the Corpse Bride (CV:헬레나 본햄 카터)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이 영화 타이틀의 대상이자 진히로인, 또한 어떻게 보면 진 주인공. 음악과 춤에 열정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이자[6] 한 남자와의 결혼을 앞둔 신부였으나
천하의 개쌍놈바키스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져 살해당한 과거를 갖고 있는 불행한 여자이다. 약혼 서약을 연습하던 빅터가 반지를 꽂아넣은 나뭇가지가 알고보니 땅에서 튀어나와있던 에밀리의 뼈다귀만 남은 왼손이었으며 그대로 빅터를 아랫세계로 강제로 끌고가버린다. 빅터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자 약혼남으로 알고 이제 그와 행복한 결혼라이프를 즐기려 하였으나 빅터가 이승으로 도망쳐 나오기 위해 거짓말을 해 그녀를 이용하여 숲에 버리고 튄다.안습그러나 끝까지 빅터를 믿고 기다리다가 머릿속에 함께 사는 구더기 마곳의 말에 빅터의 뒤를 밟아[7] 결국 빅터가 빅토리아와 같이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빅터에게 이 여자는 누구냐며 팔짱을 끼나 빅터로부터 "그냥 시체" 폭언을 듣고 크게 화나 저승으로 다시 돌아가는 주문 "홉스코치"를 외우고 빅터와 함께 아랫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빅터로부터 우린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몹시 슬퍼하나 윗세계의 일을 알고 다시 결혼하러 돌아온 빅터와 이승에서 약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장에 나타난 빅토리아의 모습을 보고 빅터에게 "이건 옳지 못해요, 난 살아서 신부였지만 꿈을 빼았겼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른 사람의 꿈을 빼앗고 있잖아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제 남자가 되어선 안 돼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빅토리아를 불러와 빅터와 빅토리아를 다시 이어주고 둘을 축복해준다. 그러나 그 자리에 초를 치며 난입한 바키스가 빅토리아를 뺏어가겠다며 빅터와 한 판 붙게 되는데, 빅터를 죽이려 드는 바키스의 칼빵을 자기가 대신 맞고 몸에 꽂힌 칼을 빼내어 바키스더러 꺼지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빅터가 마실 예정이었던 독약을 바키스가 마셔 졸지에 자살하고 에밀리는 복수도 마치게 되어 교회를 나가는 도중 부케를 던지고 그대로 나비가 되어 성불한다.
- 빅토리아 에버글롯/Victoria Everglot (CV:에밀리 왓슨)
- 귀족집 에버글롯가의 딸이며 막장 부모의 밑에서 길러져왔는데도 착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진 여성. 가진 땅은 많으나 돈이 없어 부모의 강행으로 생판 모르는 집안의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으나 그 대상인 빅터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에 반하여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8] 눈 앞에서 시체 신부 에밀리에게 빅터가 끌려간 모습을 보고 부모에게 말했으나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여 방에 감금당하게 되는데 발코니에 이불을 내려 탈출을 감행하고 목사 갤스웰에게 달려가서 진실을 말하나 도로 붙잡혀 들어와 또다시 감금당하나 금속 조형물로 손잡이를 내리쳐 부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면모를 가진 여성이다. 또한 빅터나 에밀리를 탓하지도 않고 빅터와 진실된 사랑을 하며 에밀리의 마지막을 지켜봐준 대인배. 에밀리가 던진 부케를 받아들기도 했다.
- 사담으로 빅터의 이름 뒤에 ia만 붙이면 빅토리아가 된다.
빅터탈트 붕괴 일어난다
- 바키스 비턴 경/Lord Barkis Bittern (CV:리처드 E. 그랜트)
- 이 영화의 주된 악역이자 천하의 개쌍놈,인간 쓰레기. 반 도트 가와 에버글롯 가의 약혼 리허설에 뜬금없이 나타나 빅토리아를 눈독들이며 그 이후에도 계속 추근덕대 결국 빅터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빅토리아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전부 바키스가 결혼 축의금을 챙기고 튀기 위한 계획일 뿐이었으며 작중 대사를 보면 원래는 빅토리아도 죽이고 떠날 생각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작자는 과거에 에밀리와 약혼하였으나 에밀리를 죽이고 보물을 모두 챙기고 튄 장본인이었다.
아니 대체 나이가 몇이야?에밀리가 빅터와의 결혼을 결국 포기하고 빅토리아와 빅터를 축복해주던 갤스웰의 교회에 난입하여 초를 치고 아직 빅토리아는 자기 신부라며 강제로 빅토리아를 데려가려던 때에 빅터와 싸우게 되며,[9] 무기를 잃고 쓰러진 빅터에게 칼을 꽂으려던 찰나 그 앞을 막아서 대신 칼빵을 맞은 에밀리에게 막히고 당장 여기서 꺼지라는 협박을 받는다. 그리고 수준에 맞게 되도 않는 말을 지껄이며 빅터가 서약 때 마실 예정이었던 와인잔에 담긴 독약을 원샷하고 사망자가 되어 약혼식에 참석한 시체들에게 둘러싸여 쓰레기 악역에 걸맞는 최후를 맞게 된다.[10]
3.2 조연
- 넬 반 도트/Nell Van Dort (CV:트레이시 얼먼)
- 윌리엄 반 도트/William Van Dort (CV:폴 화이트하우스)[11]
- 빅터의 아버지. 빅토리아의 어머니인 모델린느를 빅토리아로 착각하는 엄청난 멍청이에 눈새이다(...).
- 메이휴/Mayhew (CV:폴 화이트하우스)
- 반 도트 가의 마부. 과한 흡연으로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빅터를 찾아나선 빅터의 부모님을 마차에 모시고 가던 중 심하게 기침하다가 결국 기도가 막혔는지 갑자기 숨이 멎어 그대로 낙마하여 사망한다. 이후 아랫세계에서 빅터와 만나 빅토리아가 다른 귀족집안의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윗세계의 상황을 알려준다. 사담으로 빅터에게 "죽으니까 오히려 편하다"라고 하였다.
- 모덜린 에버글롯 부인/Lady Maudeline Everglot (CV:조애나 럼리)
- 빅토리아의 어머니. 주걱턱의 소유자다. 남편 핀니스를 사랑해서가 아닌 순전히 돈과 재물 때문에 그와 결혼하였고 이에 아무런 문제점도 느끼지 못하는 정신나간 여성이다. 그리고 생각 수준에 맞게 빅토리아를 가족이나 소중한 딸로 여기기는 커녕 당장 집안에 부족한 돈을 벌어다 줄 도구 취급하는 정도. 모과처럼 못난 딸이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는 초반부의 주제곡을 봐도 알 수 있다. 영화 뒷부분에서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을 위해 이승에 올라온 에버글롯가의 조부 시체를 보고 남편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이후로 출연이 없다.
- 피니스 에버글롯 경/Lord Finis Everglot (CV:앨버트 피니)
- 빅토리아의 아버지. 부인과 마찬가지로 돈과 재물을 위해 결혼하였고 이를 당연히 여기는 정신나간 남자다. 역시 부인과 함께 조부 시체를 보고 그대로 도망가 증발(...).
- 에밀/Emil (CV:스티븐 밸런타인)
- 에버글롯가의 집사. 반 도트 가가 약혼을 위해 에버글롯 가에 첫 방문하였을 때 반도트 가족에게서 나는 생선 비린내를 맡고 코웃음을 친다. 그리고 쫄딱 젖은 채로 목사 갤스웰에게 붙잡혀 들어온 빅토리아를 데려가거나 뜬금없이 빅터와 빅토리아의 약혼 리허설에 나타난 바키스에게 의자를 대령하기도 하고, 바키스가 모델린느의 드레스에 붙은 불을 와인을 부어 끄고 집어던진 빈 와인잔을 정확하게 접시에 받아내는 등 비중은 적으나 제 할일을 묵묵히 해내는 조연이다.
- 목사 골스웰/Pastor Galswells (CV:크리스토퍼 리)
- 빅터와 빅토리아의 결혼식 주례를 서준 교회 목사. 별로 성질이 좋지 않으며 저승의 세계도 믿고 있다. 도망쳐나온 빅토리아를 도와주는 듯 싶더니 집안에 도로 잡아넣어버리고 여하간 주연들의 편은 아니다. 뒷부분에 이승에서 빅터와 에밀리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갤스웰의 교회에 아랫세계 유령들과 함께 찾아오는데 이들을 날뛰며 쫓아내려는 갤스웰한테 "교회에선 조용히 해야지" 하며 조용히 유유자적 들어가는 시체들을 보고 데꿀멍하게 된다.
쫌 귀엽다
- 마을 알리미/Town Crier (CV:엔 라이텔 Enn Reitel)[12]
- 마을을 돌아다니며 종을 매우 시끄럽게 울려대며 그 날의 소식이나 속보를 고함을 쳐서 알려주는 알리미.[13] 온갖 쓰잘데기 없어보이는 소식까지 동네방네 알려주고 다니며 덕분에 빅터가 제대로 망신당해 숲속으로 도망치는 계기를 주게 되버린다.
이게 다 얘 때문이다
- 스크랩스/Scraps
- 빅터가 옛날에 키우던 개. 빅터가 에밀리와 졸지에 약혼하여 아랫세계에 갇혀있을 때 에밀리가 결혼 선물이라며 내민 상자에 담겨있던 뼈다귀들이 바닥에 쏟아지자 개 모양으로 합쳐졌다. 그리고 빅터는 바로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스크랩스임을 알아보고 반겨준다. 스크랩스가 빅터의 강아지인 것을 에밀리가 어떻게 아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거트넥 장로/Elder Gutknecht (CV:마이클 고)
- 아랫세계의 장로. 에밀리에게 이승으로 잠시 나갈 수 있는 마법을 걸어줬으며, 빅터와 에밀리가 이어질 수 없는 이유와 이어지려면 빅터가 죽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에밀리에게 알려줬다. 또한 이승에서 에밀리와 빅터의 결혼식 때 주례를 서주기도 했다. 머리를 긁을 때 갈라진 두개골이 들썩거리는 게 묘하게 귀여운 해골 할아버님.[14]
- 블랙위도우/Black Widow (CV:제인 호록스)
- 검은과부거미. 암컷이다. 첫 등장은 에밀리를 피해 관 속에 숨은 빅터에게 말을 걸었을 때이며 이 때 빅터에게 후려쳐맞고(...) 헤메는 에밀리에게 빅터가 도망간 방향을 알려준다. 그리고 슬퍼하는 에밀리를 달래주기도 하고 옷이 엉망이 된 빅터의 자켓을 수선해주는 등 존재감 있는 조연.
- 마곳/Maggot (CV:엔 레이텔 Enn Reitel)
- 이름 그대로 구더기. 에밀리의 머릿속에 사는 징그러운 얼굴의 녹색 구더기이다. 그러나 에밀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블랙위도우와 같이 위로도 해주는 등 감초같은 존재. 사담으로 이 캐릭터는 옛 배우 피터 로어의 패러디 캐릭터다.
- 본서퍼트 장군/General Bonesapart (CV:디프 로이)
- 가슴팍에 칼이 꽂힌 장군 복장의 난쟁이. 나폴레옹의 패러디 캐릭터이다. 바키스에게 본의 아니게 칼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아랫세계로 강제로 끌려온 빅터에게 에밀리의 과거를 노래로 알려준 해골. 눈알이 하나밖에 없어 좌우로 굴러다닌다(...). 본인 명의의 개인 재즈카페도 가지고 있는 듯. 이 캐릭터는 옛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의 패러디 캐릭터이다. 이름인 '본쟁글스'는 1920~30년대 미국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엔터테이너였던 빌 '보쟁글스' 로빈슨에서 따온 듯.
4 이야깃거리
2006년 78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의 대상으로 지명되었으나 아쉽게도 05년도에 개봉된 월레스와 그로밋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거대토끼의 저주"에게 자리를 내줬다.
로튼토마토 지수 83%, 187명의 리뷰자에게서 10점 만점 중 평균 7.2점의 성적을 거둔 영화.
북미 성적은 $53,359,111,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63,835,950를 벌어들이며 전세계 개봉수익은 토탈 $117,195,061을 달성했다. 북미에서의 개봉 첫째 주 수익은 $19,145,480이며 개봉순위는 2위이고, 둘째 주는 $10,033,257에 개봉순위 3위, 셋째 주는 $6,511,336이며 개봉순위 6위, 넷째 주는 $3,577,465이며 9위에 머무는 등 쭈욱 하락세를 보였다고.
유령신부 사운드트랙 CD도 발매되었으며 피규어도 있다.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는 이승은 무채색으로 되어있으며 사람들에게서도 생기 하나 찾아볼 수 없고 표정변화도 없으며, 오로지 돈을 위해 사람과 관계를 맺고 강제로 남을 결혼시키는 등 어느 정도 풍자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 또한 죽은 사람들이 있는 아랫세계 저승은 오히려 색깔도 다채롭고 죽은 시체들과 해골들이 살아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시끌벅적하고 서로서로 친근하게 구는 모습을 보인다. 신참 사망자(...) 마부 메이휴 역시 살아있을 적엔 담배만 피며 기침만 연신 해대나 저승에 와서야 "죽으니까 오히려 편하다" 라며 처음으로 입을 여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죽는 게 나을 정도로 살아가기 갑갑한 물질만능주의 현실을 적절히 비꼬았다고 볼 수도.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결혼에 미쳐있다
또한 소극적이고 소심하며 덜렁대는 남성 주인공과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어필하는 두 여성 주인공 역시 기존의 어떤 성별의 차이에서 오는 캐릭터성의 고정관념을 깼다고도 볼 수 있다.
스컬걸즈의 스퀴글리의 13번 색깔이 에밀리를 모티브로 했다.
쿠키런에서 양파맛 쿠키의 할로윈 코스튬이기도 하다.- ↑ 사실 직역하면 시체신부 또는 송장신부가 맞다. 국내에선 왠지 어감상 영 좋지 않았는지 유령신부로 순화(?)되어 들어왔다.
- ↑ 전작의 둘은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참고로 두 영화의 감독은 헨리 셀릭이다.
- ↑ 심지어 반지를 떨어뜨려 빅토리아의 어머니 모델린의 드레스 속에 반지가 들어가 그대로 드레스 안에 손을 넣어 반지를 꺼내다가 촛불을 떨궈 드레스에 불을 내는 등 엄청난 일을 저지른다(...).
- ↑ 그런데 칼을 든 바키스의 공격을 다 막아내고 되려 빅터를 한 번도 상처내지 못한 바키스에게 포크로 서너번 유효타를 가한다!
- ↑ 작중에선 멍청한 실수를 할 때마다 분위기도 가라앉고 사람들의 표정도 썩어들어간다(...).
- ↑ 빅터도 피아노를 잘 치는 설정인데 빅터에게 지지 않는 피아노 실력을 보이며 저승에서 빅터와 피아노 듀엣을 한 판 뛰는 장면도 나온다.
- ↑ 어떻게 알았는지 빅터가 한 그대로 에버글롯 집의 기둥을 타고 빅토리아의 방으로 들어온다!!
무서운 여자 - ↑ 여자에게 너무 열정적인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모의 말에 음악이나 악기는 하나도 할 줄 모르기에 빅터에게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볼 수도 있다.
- ↑ 이 때 바키스는 본서퍼트 장군의 가슴팍에 꽂혀있던 칼을 빼들었고 빅터는 포크로 싸우는데 오히려 빅터가 유효타를 더 많이 먹였다.
명불허전 쓰레기 - ↑ 원래는 죽은 자가 산 자를 해하면 안된다는 법칙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한 시체들도 이만 갈고 있었는데, 비틴 경이 독약을 마시고 죽자마자 마곳의 "이젠 더 이상 (산 자가) 아니지"라는 말과 함께 끌고 가 버린다. 작중 죽은 자들은 외모에 걸맞지 않게 친근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내보이는데 이 때만큼은 상당히 섬뜩하다.
- ↑ 마부 메이휴와 같은 성우이다.
- ↑ 구더기 마곳과 성우가 같다.
- ↑ 성량이 어찌나 큰지 사라진 빅터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에버글롯 부부와 반도트 부부 앞에 바키스가 이 작자를 데리고 나타나 빅터의 근황을 알려주라 하는데 그 앞에서도 종을 울리며 소리를 쳐대니 부부들이 손에 들고있던 커피잔이 달각달각 흔들릴 정도이다.
- ↑ 팀 버튼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핑켈슈타인 박사가 연구 도중에 자기 머리 속의 뇌를 긁는다.
- ↑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인공 잭 스켈링턴의 노래 파트도 이 사람이 맡았다.
해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