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유언을 정리한 항목.

1 개요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당연히 촉의 원래 주인이니까(?) 등장한다. 능력치는 통솔과 무력빼고 80정도. 시나리오 초기에는 적들이 장로 혼자밖에 없고, 동탁은 중원을 공격하기 때문에, 역사처럼 혼자서 발전을 한다.

전통적으로 유언 및 유장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보라색.

2 상세

2.1 삼국지 3

삼국지 3에서는 시나리오1의 손견과 같은급인 유리한 세력이다. 주위에 적이 없고, 옆의 유표손견막느라 힘을 쓰고 있고, 동탁은 하북쪽으로 공격한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에서 장로는 재야에 있기 때문에 당장 쳐들어올 이들이 없어 더욱 좋다. 조금씩 상업투자를 하면서 힘을 축적해 나간 뒤 출병해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쭉쭉 진군이 가능하다.
초기부터 오의, 장임, 장익 등 쓸만한 인재들과 뇌동, 오란 같은 괜찮은 무장이 있고, 수색 좀 하면 정치가 높은 윤묵을 비롯한 책사들까지 나와서 역시 좋다. 본인 능력치는 무-지-정-매-육-수-의-야-운-내-용 순으로 43 / 72 / 83 / 86 / 40 / 20 / 3 / 7 / 7 / 7 / 5.

2.2 삼국지 5

삼국지 5에서는 시나리오 2에서 중원이나 하북의 군주들이 성장할쯤에 동탁를 바르는 기염을 토한다! 익주와 옹주에서 동탁과 치고받다가 동탁을 멸망시키고 인재들을 흡수해 영토도 넓고 장수진도 출중한 거대 세력으로 발돋움해 손견과 함께 천하를 삼분하는 기염을 토한다.(....) 능력치는 36/75/82/86 진형은 구행, 학익 특수능력은 화계, 내분, 수습, 고무, 진화, 복병.

2.3 삼국지 6

삼국지 6의 시나리오1 황건적의 난을 플레이하면 북쪽의 계를 기반으로 한 소군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물론 연의를 바탕으로 한 세력 배치이기 때문에 방희, 엄안, 장임 등 익주 출신 무장은 없고 유관장 삼형제가 부하로 등장한다. 물론 이후 시나리오에서 서촉에 있고, 익주 출신의 장수진이 추가되어있는 세력이지만.

2.4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51/36/76/81. 혼란, 고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전장에 내보내기에는 통솔이 좀 걸린다. 유언 군주 플레이를 한다면 내정과 인재 등용에 힘써야 할 듯.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위촉오 원소 정도의 세력은 아니지만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꽤 할만한 세력이다. 초반에 유비가 커버리면 답이없기 때문에 조용히 병사만 모으면서 유비의 뒤통수를 칠 준비만 하다가 유비가 유표를 잡으러갔을 때 중계지점으로 정란부대를 박아놓은다음에 성에 접근했을 때 빈집털이를 하는게 가장 쉽게 유비를 제압하는 방법이다. 유비만 먹으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다.

2.5 삼국지 10

삼국지 10에서는 통솔 54, 무력 40, 지력 79, 정치 81, 매력 85의 능력치로, 첫 시나리오에서는 계에 있다가 이후 서촉으로 이사 간다. 제2의 손책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인데 서촉은 주변에 장로을 제외하면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마등은 서평, 무도에 처박혀있고 가끔 나오더라도 천수, 안정, 장안을 우선 순위로 공격하며, 동탁 역시 하진이 죽을 때까진 천수에 처박혀있다가 하진 죽고 조정실권을 잡더라도 우선순위는 하북 쪽이다.

게다가 유언의 매력은 80대 중반을 보통 찍고 익주쪽 재야인물들과 상성이 좋기 때문에 쉽게 등용이 가능하다. 단 인공지능은 지방 통일쪽이라서 파촉지방(익주, 남중)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영토확장은 하지 않는다. 주변에 양평관, 검각, 면죽관 등이 있어서 다른쪽에서도 잘 안 쳐들어오기도 하고. 가끔 무도 먹은 다음 장로랑 티격태격하는 정도. 워낙 전투가 쉬운 시리즈다 보니 인공지능 유언이 지역 중시 성향 때문에 익주에 박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답답할 지경이다.

2.6 삼국지 11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 53/38/80/81/85이고 특기는 없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시리즈 전통의 영웅집결 강캐답게 플레이어가 잡을 시 매우 강력하다. 본인은 대도시인 성도에 있고 종회, 등애, 옹개, 장로가 각각 자동, 강주, 건녕, 한중에, 그리고 맹획은 강주 너머 운남에 있는데, 모두 고만고만한 세력이라 유비가 치고 들어오기 이전의 익주는 그저 먹음직한 약소 군주들이 뛰노는 평화로운 난세의 안식처에 불과하기에 이들을 간단히 제압한 후 유비가 더 커지기 전에 제때 손을 쓰면 천하통일이나 다름없다. 장로와 옹개는 말할 것도 없는 변변찮은 세력에 불과하고 맹획은 돌대가리에(...) 한 다리 건너 위치하고 있어서 사사건건 강주를 건드릴 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종회와 등애는 모두 A급 군주가 아까운 약소한 세력인데, 이 둘은 부하들의 능력치가 하도 저조한 나머지 제압하기는 쉬운데 비하여 멸망시킨 후 포로로 잡아둔 등애, 종회를 등용하는 데서 나오는 이득은 매우 크니만큼 우선적으로 척결할 대상이다. 특히 종회의 부하 장수인 위관포박 특기 소유자이므로 반드시 등용해야 할 익주의 핵심 장수이다.

장수진도 우수한데, 독보적인 A급 무장을 갖고 시작하지 않을 뿐이지 궁장을 가진 장임, 엄안이 있고 군사는 지력 80대 후반의 장송. 그 외에도 유용한 B+급 무장이 꽤 있는데다 성도의 재야 인재들 가운데 유능한 인사들이 꽤 많다. 유언 본인이 무특기인 것을 제외하면 장수진에서도 주변 환경상으로도 딱히 밀리지 않는 영웅집결의 강캐 세력.

단 인공지능이 잡은 유언은 위에 나열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도권을 챙기기는커녕 도리어 얻어맞다가 성도가 함락되어 종말을 맞는 경우가 태반이다. 유언의 인공지능 성향상 공격적인 확장으로 익주를 평정하기보다는 앉아서 죽는(...) 악수를 택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 성도의 입지가 플레이어에게 있어 좋은 것은 사실이나 이런 플레이를 고집하는 인공지능 특성상 쩌리들을 상대로 수춘 블러드 마이너 버전을 찍는 경우가 워낙 많아 그리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익주 판도가 정해질 즈음이면 슬슬 유비가 올라와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때문에 익주 평정 후에도 존재감이 워낙 없는지라 유언을 잡아본 적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의외로 영웅집결 유언이 정말 약소 세력이라고 오판하는 경우도 많다. 인공지능이 운영하는 유언은 엄백호보다 일찍 멸망할 때도 간혹 있을 지경이니 이미지가 좋을 리가 없다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완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영웅집결의과 비교하면 엄안, 장송, 맹달, 오반, 황숭이 빠진 대신 냉포, 양회, 고패, 진밀이 추가된 수하진의 모습을 보인다. 근처에 여포가 있고 완이 방어하기 썩 좋은 땅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로 난이도는 제법 있는 편. 약소 세력인 근처 상용의 공손도나 신야의 유종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 숲이 많으므로 냉포난전 특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2.7 삼국지 12

삼국지 12에서는 야심가적인 모습을 조명해서 그런지 날카로운 인상이 되었다. 일러스트에는 생전에 익주를 다스렸을 때 남중과도 교류했다는 점을 반영하여 남중의 장신구들을 몸에 지니고 있다. 이것들은 아들 유장과 손자인 유순의 일러스트에도 이어진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3/38/80/81 전법은 잉여한 지력저하로 전투에는 데리고 나가지 말자. 대신 상재,명사가 있고 수집,인맥 둘다 있기 때문에 구인소나 시장에 박아두면 매우 좋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변함없는 강캐. 자동,강주 등의 공백지들을 먹고 착실히 내정으로 세력을 키운다음 장임,엄안,오의,황권 등의 뛰어난 장수진들로 장로부터 까부시자. 참고로 촉 지방에도 쓸만한 인재들이 재야로 많다. 장익,장억,이회 등등.. 성도가 연노양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유언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 다음 맹획을 멸망시키고 동탁이나 사마의의 침입에 대비해 한중의 방어를 튼실히 한다음 형주 쪽으로 진출해 유비만 먹을 수 있다면 천하통일은 시간문제.

2.8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3/38/80/81. 중신특성은 없고 전법은 정보동요. 병과적성은 창C/기C/궁B 이고 특기는 순찰4, 설파6. 능력치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특기가 안습하다. 특기 배치상 주로 설파용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