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두육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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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천제권
음(陰)의 북두신권태극원두황권양(陽)의 남두성권
스승 류켄라오우금색의 파르코남두육성권순성의
토키자광의 소리아의성의 레이
쟈기적광의 쇼우키요성의 유다
켄시로녹광의 타이거인성의 슈우
북두신권의 오의청광의 보르츠장성의 사우더
경락비공/일람모성의 유리아
북두류권기타 문파/개념남두오차성
스승 쥬케이카이오투기모성 유리아바람의 휴이
효우흑산류불꽃의 슈렌
샤치태산류구름의 쥬우더
화산류산의 후도우
숭산류바다의 리하쿠

1 南斗六星拳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용어. 참고로 실제 남두육성은 궁수자리의 일부이다

108개나 되는 많은 파벌을 가진 남두성권 내에서 가장 뛰어난 여섯파벌에게 주어지는 칭호이자 정점의 신분. 육성권은 천제가 거주하는 거성의 여섯문을 지키는 육대수문장으로 각각 남두성권의 분파를 17파씩 거느리며 자신의 수호성이 가지는 숙명을 지닌다고 한다. 다들 의 이름이 붙어있는 것도 특징. 그리고 사우저를 제외하고 죄다 머리가 장발이다.

또한 그 남두육성권 중에서조차 남두봉황권이 나머지 남두육성을 지배한다. 남두봉황권이 남두 108유파 전체의 최종보스가 되는 것이다.

북두의 권 본편을 기준으로 알려진 육성권은 다음과 같다.

1.1 순성(殉星)의

남두고취권(南斗弧鷲拳)의 사용자로 사랑에 모든것을 바치는 숙명의 별. 고취는 고고한 독수리를 뜻한다. 켄시로로부터 유리아를 빼앗아 모든 일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순성의 숙명을 이어받아 유리아의 죽음을 날조하여 남두정통혈족을 보호한 뒤 켄시로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수백 미터의 빌딩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

유리아가 떠난 이후 슬픔에 빠져 권의 단련을 소홀히 한 탓인지 아니면 켄시로가 너무 강해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압도적으로 패했다.

남두고취권은 다이아몬드조차도 부숴버리는 위력을 갖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선 비록 작은 다이아몬드였으나 엄지와 검지만으로 눌러서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오의는 남두천수용격(南斗千手龍擊)으로 오직 한 손만을 이용하여 마치 새가 모이를 쪼는 모양으로 팔을 휘둘러 찌르기공격을 한다. 한 손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권법답게 위력을 내려면 북두백열권보다 시전속도가 빨라야 한다.[1] 이외에 남두옥도권(南斗獄屠拳)이라는 기술로 켄시로와 킥 크로스카운터를 먹인 적은 있다(격투게임에선 이것을 재현해서 켄시로가 북두비위권 사용시 이걸 사용하면 크로스카운터 처리가 된다.). 여기저기서 오마쥬되는 신 중 하나로 이거 한 발로 켄시로를 관광태웠다.[2]

아케이드와 PS2로 나온 격투게임에선 남두상취도격(南斗翔鷲屠脚)을 일격기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원작에서 유리아를 빼앗을 때 켄시로의 가슴에 구멍을 냈던 공격으로 권법이라기보단 처형방법에 가깝다.

1.2 의성(義星)의 레이

남두수조권(南斗水鳥拳)의 사용자로서 의에 모든것을 바치는 숙명의 별. 처음에는 자신의 별의 숙명에 눈뜨지 않아서 린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도울 것 같지 않다' 라는 말까지 들었으나, 이후 유괴된 여동생을 구하고 마미야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점차 의성의 숙명에 눈을 뜬다.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라오우에게 도전했으나 비공 신혈수를 찔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토키에 의해 한동안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죽기 전 마지막까지도 마미야를 동정하여, 그녀에게 있어서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인 요성의 유다에게 도전하고 끝내는 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였으나 무리를 거듭한 그의 신체는 붕괴해 가고 있었고, 결국 사망하였다.

조연임에도 활약하는 장면도 많고, 사망 씬 또한 장렬하여 인기가 대단하다.

남두수조권은 기본적으로 화려한 공중살법과 기술이 특징. 남의 권법과 외모를 천하게 내려다보기로 유명한 요성의 유다가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이다. 오의는 비상백려(飛上白旅)로 점프하여 양손으로 상대방의 어깨를 가격한다. 원작에서는 발이 물에 잠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을 손으로 쳐서 도약한 후 일격에 유다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PS2판 아케이드에서도 비상백려를 일격기로 사용한다.

또한 공중으로 뛰어 상대의 목을 노리는, 말 그대로 자기 생명과 맞바꾸어 상대와 동반 자폭하는 궁극의 기술인 단기상살권(斷己相殺拳)도 있었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라오우라서 허사로 끝나고 말았다.

원작의 회상 장면 중 등장하는 비연류무(飛燕流舞)라는 오의도 있는데, 레이가 그 기술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고 유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불찰(?)을 범한다. 공중으로 솟아올라 날개를 펼치는 수조의 자세를 취하고 적을 베어버리는 남두수조권의 필살 오의 중 하나. 이 기술은 원래 남두수조권 선대 전승자인 링레이의 기술이었으며 그녀가 레이에게 전수해주었다.

남두수조권은 레이 이외에도 아미바도 같이 익혔으나 그 실력상 남두육성으로 인정받을만한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레이뿐이다.

아미바는 응조삼각각(鷹爪三角脚)이라는 오의를 사용하는데, 삼각점프를 한 뒤 그 도약한 힘을 이용하여 발차기로 공격한다. 응조삼각각이 어떤 유파의 오의인지는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미바와 레이가 동문이었던 것으로 보아 아미바도 삼각점프를 자기 나름대로 발전시켜 이 오의를 만든 것인지도. 그런데 모션이 매우 엽기적이다.

북두의 권 레이 외전 창흑의 아랑에서는 레이 이전 세대의 남두수조권 선대 전승자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들은 바로 로후링레이이다.

1.3 요성(妖星)의 유다

남두홍학권(南斗紅鶴拳)의 사용자로서 본시 지성(知星)에 해당되는 인물이었으나 타고난 천성과 혼란한 세상의 현실의 벽을 견디어내지 못하고 타락하여 의해 요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남두육성 중 가장 먼저 타락한 자.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고의 가치로 여기는 인물로, 레이의 남두수조권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마미야의 양친을 죽이고 그녀를 유괴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마미야가 사조성을 보게 된 이후, 그 사조성을 띄우게 만든 원인이 유다임을 알아낸 레이가 남은 목숨을 마지막으로 불사른 결정적인 인물이다. 최후의 결전에 이르러 발이 묶인 레이를 거의 궁지로 몰아 오의인 혈장취로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하늘로 뛰어오르는 레이의 모습에 또 다시 시선을 빼앗겨버린 채 그대로 남두수조권 오의 비상백려에 어깨를 꿰뚫려 패배한다. 그러나, 숨이 붙어있던 유다는 레이의 손을 쥔 채 자신의 가슴을 꿰뚫어 자살을 시도했고, "나보다 아름답고, 강한 남자여, 차라리 그 품 안에서..."라는 유언을 남기며 생애에 인정했던 유일한 인물인 레이의 품 안에서 죽었다.

남두홍학권은 손을 휘둘러 충격파를 날려 멀리서 상대를 공격하는걸 장기로 삼는 권법으로 오의는 혈장취(血粧嘴). 게임으로 구현된 일격기 역시 당연하게도 혈장취. 원작에서는 레이에게 마지막으로 사용했으나, 상기한 대로 레이의 비상백려에 패배했다. 게임에서는 마치 콤바트라 V의 초전자 스핀을 연상케 하는 기술. 이외에 전충렬파(傳衝裂破)라는 기술도 갖고 있는데 이것은 그냥 장풍이다. 땅을 타고 가는 검기 형태의 장풍으로 기스 하워드열풍권을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전충렬파는 켄시로[3]도 구사할 수 있다.

1.4 인성(仁星)의 슈우

남두백로권(南斗白鷺拳)의 사용자로서 켄시로가 어린시절, 켄시로의 생명을 구하며 시력을 잃었다. 이후 사우저에 의해 남두성권이 본격적으로 분열되고 타락하자 육성권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우저를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며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결국 본거지가 사우저의 군대에 의해 발각되고, 인질을 잡은 사우저에게 싸움도 못 해보고 사로잡혔다.

최후에는 사우저에게 잡혀간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성제십자릉의 머릿돌을 올려 성제십자릉을 완성시킨 후 사망하였다. 켄시로가 사우저를 쓰러뜨린 이후 성제십자릉은 저절로 붕괴해 버렸다.(부실공사...)

남두백로권은 손기술보다는 발기술이 주축이 되는것이 특징이다. 오의는 유환장(流幻掌). 상대방을 중심으로 돌면서 기척을 없앤 후 사각으로부터 일격을 날린다. 기술로는 원작에서 유환장이 통하지 않자 쓴 열각공무(裂脚攻舞)가 있다. 열각공무는 물구나무서기를 한 뒤 마치 그 커피색 비닐봉지를 씌운 굵은 알타리 다리 아줌마의 회전킥과 비슷한 방법으로 공격하지만 열각공무는 공격방향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PS2판 아케이드에 슈우는 등장하지 않는다. 안습(...)나오긴 나온다 사우저 스테이지 배경에 성제십자릉 꼭대기 들고 올라가는 모습으로(...)3분56초쯤부터 나오는 슈우님의 깨알같은 뒷태를 감상하자덧붙여 여기서 갈라져나온게 남두비취권(南斗飛鷲拳).

1.5 장성(将星)의 사우저

남두성권의 최종보스.

남두봉황권(南斗鳳凰拳)의 사용자로서, 남두육성권중의 정점으로 남두성권 108분파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권법. 태어날 때부터 신체의 장기가 역방향으로 존재해서 일반적인 방법으론 비공이 통하지 않는 몸을 지녔다. 남두봉황권의 전승의식에 의해 스스로 스승을 살해한 후[4] 세상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며 권왕 라오우와 패권을 건 전쟁을 벌인다. 켄시로가 처음으로 사우저와 대결했을 때는 신체의 비밀을 밝혀내지 못해 거의 죽을 뻔 했다.

완성된 성제십자릉에서 켄시로를 압도하는 대결을 펼치지만 물리 접촉을 통해 신체의 비밀이 켄시로에 의해 발각된 이후에는 비공이 통하게 되어, 비오의 천파활살에 의해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후 마무리로 북두유정맹상파에 당해 사망했다.

남두봉황권은 여타 남두성권과는 다르게 일자전승이다. 그 위력은 실로 강력하여, 라오우에게 중상을 입혔을 정도. 대적할만한 상대가 나타나야만 자세를 잡는 것이 특징이다.

오의는 천상십자봉(天翔十字鳳)으로 점프 이후 상대방에게 일격을 날린다. 점프 높이가 일품이라 실제 설정대로라면 어떤 북두의권 게임에서든 게임상에서는 화면 밖으로 사라질 정도로 높이 떠야 정상이지만... PS2판 아케이드에서는 점프해서 봉황 형태의 투기를 날린다. 당연하게도 일격기. 다른 기술로는 극성십자권(極星十字拳)이 있는데 남두성권을 총 집약한 권법으로 시전 속도는 모든 남두성권 중 가장 빠르며 동작도 손과 발을 번갈아가며 빠르고 날카롭게 사용하고 남두육성권의 모든 동작이 전부 다 들어가는 등 다채롭기 때문에 패턴을 파악하기도 힘들고 다른 남두성권으로는 이 기술과 맞대결을 할 경우 절대 이기지 못한다. 빠르게 치고 빠지는 모양새가 마치 너클죠를 연상케 한다. 사실 극성십자권을 익히려면 다른 남두육성권을 모두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핵융합의 힘을 얻으면 남두봉황권 오의 천상십자봉을 쓸 수 있다.

1.6 모성(母星)의 유리아

남두정통혈족. 남두육성권 중 마지막 수장. 남두육성권 중 한명인 수장으로 작중에는 이렇다 할 권법을 사용하지 않으나 애니메이션에선 치유계로 추정되는 기술을 선보였다. 라오우와 켄시로의 대결이 끝난 뒤 켄시로와 함께 은거하다 병사한다.

2 기타 매체에서

북두의 권 딸기맛에서는 유리아를 제외한 다섯 명이 사우저를 리더로 한 세기말 청순계 아이돌 유닛 "남두로 5MEN"을 결성해 활동한다.[5] 딸기맛 자체가 개그 외전이다 보니 서로간에 물고뜯으면서도 사이좋게 활동하고 있다. 실제 무대에서는 자작곡이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 발표된 노래를 뮤직비디오만 새로 찍는 식으로 활동하는데, 애니화에서 이걸 정말로 영상화해버렸다...... 게다가 다섯 명의 성우가 진짜로 녹음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만 사우저 역의 긴가 반조씨의 노래가 실로 압권.

해당 만화에서 다섯 명에 대한 대우는 다음과 같다.

  • 사우저 : 세기말 청순계 아이돌 유닛 "남두로 5MEN"의 리더. 너무나도 압도적인 제왕이다 보니 친구가 없어 외로워하고 있다. 그런 주제에 팀원들에게는 툭하면 독설을 내뱉으며 유아독존적으로 활동하는 게 포인트.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 레이 : 남두의 그나마 정상인 중 하나. 슈우를 제외한 나머지 남두육성권을 말귀를 못 알아듣는 바보들 취급하고 있다.
  • 슈우 : 레이와 함께 그나마 남두의 정상인. 항상 사이나쁜 남두육성권을 중재하느라 고생하고 있다.
  • 신 : 켄시로를 연모하는 게이. 세기말에 유리아를 켄시로에게서 빼앗아간 것도 원래는 켄시로에게 고백하려고 왔다가 부끄러운 나머지 말을 못하고 되는대로 유리아를 좋아한다 지껄인 게 화근이 되어서였다. 유리아를 납치한 후에도 켄시로가 자신을 죽이러 찾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이걸 본 사우저는 당혹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 유다 : 원작과 거의 동일하긴 한데 여기에선 남두육성권이 의외로 사이가 좋다 보니 오히려 그것때문에 놀림받고 있다. 특히 시녀들에게 자신이 아름답다고 얘기해보라고 시킨 것을 사우저에게 들켰을 때 민망함에 버럭거린 게 포인트.[6]
  1. 이 오의는 북두무쌍 시리즈에서 남두천자관수라는 명칭으로 변경되며, 기술의 성능이나 모션은 크게 변화가 없다.
  2. 여담이지만, 이후로 발차기 계열 기술은 다 제대로 다리 각 자를 써서 脚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서만 권으로 나온다. 적중당한 켄시로가 팔다리에 각각 상처를 입는 걸 보아 사실 킥의 형태를 취한 페이크 공격기고 손으로 공격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원작자 부론손이 단기연재라서 각과 권의 차이를 몰라 그렇게 썼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초기엔 애초에 깊이있는 연재가 아니었으니까...
  3. 수영심이라는 오의덕분에 켄시로는 한 번이라도 본 기술을 그대로 익힐 수 있다. 따라서 홍학권을 제외하고 수조권을 구사하는 장면도 있다.
  4. 북두신권처럼 일자전승이기 때문에 한 시대에 남두봉황권의 사용자는 한 명이어야 한다.
  5. 참고로 저 "남두로 5MEN"이란 이름은 일본어로 "남두라서 미안해"와 동음이의어인 말장난이다.
  6. 사우저는 '그냥 어떻게 지내나 보고 싶어서 왔다'고 변명하며 민망해했고, 슈우는 '미안, 이건 보면 안되는 거였었군......' 이라며 유다를 부관참시. 레이는 대놓고 시녀들에게 '너희 시급 얼마 받고 이 일하냐?'라고 물어보며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