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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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oving Sidewalk
ムービングウォーク
自动人行道

사람이나 화물이 자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기계. 컨베이어 벨트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와 함께 승강기 삼대장의 하나. 승강을 안하는 것도 있는데? 우리말 한자로 순화하면 "이동 보도" 정도 된다.

에스컬레이터와의 차이점은 계단이 아닌 평평한 판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에스컬레이터와 모양이 똑같아서 그냥 에스컬레이터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못된 표현이다.[1]또한 수직이동에만 쓰이는 에스컬레이터와는 달리, 지하철역이나, 공항같은 대규모 시설에서의 장거리 수평이동에도 자주 쓰인다.

수평형 무빙워크는 대체로 공항이나 지하철역에 설치되어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초장거리 이동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장거리를 걸을 때 쓰라고 만든 무빙워크가 음사장동네에서는 맨날 꺼놓는다...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는 역에서 무빙워크를 안타고 걸어가면 걷다 지칠 정도. 다만 도대체 무빙워크를 왜 설치했는지 모를 정도의 초단거리 무빙워크도 간혹 존재한다.

지하철의 경우는 역 내부의 환승편의를 위해 설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막장설계로 인해 환승통로 구간이 미칠듯이 긴 막장환승역의 경우가 대표적. 이게 설치되어 있냐 아니냐에 따라서 막장성이 널뛰기를 뛴다. 동작역노원역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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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형 무빙워크는 주로 카트가 있는 대형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으며, 계단 구조로 되어있어 카트를 수송할 수 없는 에스컬레이터와는 달리 판 구조이기 때문에 쇼핑카트를 층간 이동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로도 가능하지만, 안이 좁아지기에 무빙워크에 비하면 불편한 감이 적잖아 있다. 그런데 유모차나 노인 등은 심히 타기가 꺼려진다. 또한, 엘리베이터로는 수직이동만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적게 걸린다. 무빙워크는 좀 느림.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게다가 무빙워크는 충격에는 많이 약한지라 대형마트에서 카트로 무빙워크를 들이박아서 꺼먹는 알바손님도 가끔 있다.

탑승시의 주의사항은 대부분 에스컬레이터와 동일하다. 운행중에 움직이는건 삼가야 하고, 판 사이에 물건이 끼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경사형 무빙워크의 경우 미끄러질 위험성도 높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안전수칙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빙워크에서 걷는다. 무빙+워크 심지어는 뛰어가는 경우도 존재. 넘어지면 큰일날 일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무빙워크 위에서 걷고 뛰고 있다.(…) 물론 경사형이라면 어느정도 안전에 대한 인지가 있지만 이 현실은 주로 일반적인 수평형에서 많이 나타난다.[2]

과거 2005년 10월 13일 방영 된 스펀지(KBS)에서는 무빙워크 위에서 걸어갈 경우 그냥 걸어가는 것보다 빠르게 가지만 무빙워크 위에서 달릴 경우 그냥 달리는 것보다 느리다는 사실을 방영했다.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탈 때도 동일하게 무빙워크 위에서 더 느리다는 것. 당시엔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당시에 올라온 지식인 질문글을 보면 꽤 화제가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무빙워크가 설치된 장소

  1. escalate 라는 단어의 의미자체가 올리다, 상승시키다. 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2. 참고로 1980~90년대 정부 해외여행 교육이나 안내책자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서있고, 무빙워크에서는 걸으라고 안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