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 방면
잠 원

1.2 km
고속터미널
(339)

1.6 km
오금 방면
교 대
7호선
장암 방면
반 포

0.9 km
고속터미널
(734)

2.2 km
부평구청 방면
내 방
9호선
개화 방면
신반포

0.8 km
고속터미널
(923)

1.1 km
종합운동장 방면
사 평
9호선 (급행)
김포공항 방면
동 작

2.5 km
고속터미널
2.0 km
종합운동장 방면
신논현

高速터미널驛 / Express Bus Terminal Station

고속터미널역

다국어 표기
영어Express Bus Terminal
한자高速터미널
중국어高速巴士客运站
일본어コソクターミナル
역번
서울 지하철 3호선339
서울 지하철 7호선734
서울 지하철 9호선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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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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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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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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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1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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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2 크게보기
주소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88
(舊 반포1동 162)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88
(舊 반포4동 19-3)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88
(舊 잠원동 75)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서울메트로
3호선 개업일1985년 10월 18일
운영기관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7호선 개업일2000년 8월 1일
운영기관서울시메트로9호선
9호선 개업일2009년 7월 24일

1 개요

서울 지하철 3호선 339번.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88 (舊 반포1동 162번지) 소재.
서울 지하철 7호선 734번.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88 (舊 반포4동 19-3번지) 소재.
서울 지하철 9호선 923번.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88 (舊 잠원동 75번지) 소재.

김포공항역과 같이 지번 주소는 전부 다 다른데 도로명주소는 똑같은 역이다.

2 역 정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 아래에 위치한 지하철역으로, 터미널 이용객을 연계하기 위해 건설된 역이다. 줄여서 '고터역'이라고도 흔히 부른다. 3호선은 서울메트로, 7호선은 서울도시철도공사, 9호선은 서울9호선운영으로 각 호선마다 서로 다른 운영사가 관리한다. 코레일은 직접적으로 관리하진 않으나 3호선 열차의 일부가 코레일 소속. 즉 이 역은 서울시 내에서 운영하는 모든 회사와 관련성을 가진다. 비슷한 성격의 역으로, 서울메트로의 2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의 5호선, 코레일중앙선, 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이 있다.

2.1 승강장

2.1.1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
교대
수도권 전철 3호선충무로·구파발·대화 방면
수도권 전철 3호선양재·수서·오금 방면

2.1.2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
내방
서울 지하철 7호선논현·상봉·도봉산·장암 방면
서울 지하철 7호선이수·신풍·부평구청 방면

2.1.3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
사평
서울 지하철 9호선완행·급행여의도·당산·김포공항·개화 방면
서울 지하철 9호선완행·급행신논현·선정릉·봉은사·종합운동장 방면

3 역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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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역명 그대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및 센트럴 시티) 과 연계하기 위해 만든 역이다. 3호선이 신분당선처럼 강남대로로 가지 않고 우회하게 된 원인. 지방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타고 올라온 사람들이 서울에서는 맨 처음 타는 지하철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역이다. 열차나 택시 같은 걸 타고 왔다면, 그리고 타고 갈 거라면 예외.

그 이외에도 서울성모병원(구 강남성모병원)이나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지방조달청,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을 가기 위해서도 이 역을 이용하며, 특히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는 강남성모병원 구내로 들어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가서 걸어가는 게 더 가깝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이 개원되고 나서는 더욱 그런 게, 육교 하나만 건너면 된다. 사실 이 셔틀버스가 존재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가깝게 이용하라고 있는 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나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

그것뿐만이 아니라, 신세계백화점과 메리어트 호텔, 메이저 브랜드의 영화관들, 근처 아파트 단지 등이 모여있기에 혼잡도는 상당한데, 거의 미로다. 지하와 건물 내에서만 돌아다녀도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메가박스, 지하철역, 지하철상가, 반포지하상가, 고속버스터미널이 사방팔방으로 얽혀 있어서 처음 온 사람들이 멋모르고 여기서 만날 약속을 하면 몇 번을 헤매야 한다. 아래의 막장환승 문제도 있고. 그래도 부평역보단 양반이다.

4 고속터미널의 막장환승

대략 7호선 역과 9호선 역 사이에 3호선 역과 터미널 전체를 낀 모양의 지하철 역으로, 종로3가역과 동일한 ㄷ자(工자) 형의 막장환승이다. 정말 완벽하게 물려받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심지어 이번에도 끼인 역은 3호선-- 이 때문인지 일부 지하철 노선도에서는 세 노선이 한 점에서 겹치지 않고 7호선은 약간 아래, 9호선은 약간 위에 있다.

또한, 3호선과 7호선은 플랫폼이 모두 지하 3층인데 9호선은 플랫폼이 지하 5층으로 되어있어서 한참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한다. 9호선이 3, 7호선 밑으로 다녀 상당히 깊기 때문. 일단 9호선 개통에 사용된 기술은 세계 최첨단 기술이라는 듯하다. 3호선 역 구조물 15cm 밑에 9호선 구조물을 건설할 정도면 말 다했다. 이 덕분에 2009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대상 등 다수의 토목 관련 상도 받았다.[1][2]



서울특별시청의 고속터미널역 공법 홍보 영상.


시공사 쌍용건설의 9호선 고속터미널역 공법 홍보 영상. 8호선 잠실역 만들 때 이 기술이 쓰였어야 했다...

특이한 점은 7-9호선 간의 환승은 3호선 맞이방을 이용하지 않고 옆에 평행하게 만들어진 별도의 통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3호선 플랫폼을 경유해서 갈 수도 있기는 하다.) 환승통로 길이는 3호선 역을 완전히 횡단하니만큼 매우 길다. 그래서인지 무빙워크도 있는데, 워낙 길어서인지 중간에 한 번 나눠져있다. 더불어 무빙워크의 통행 방향을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바꾸면서 벽에 붙어있는 화살표는 그대로 놔두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바꿔붙여도 방향은 반대다 보니 그냥 포기했던 듯. 현재는 제대로 되어있다.

상당한 공사비를 들여서 이렇게 만든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7-9호선 환승 통로를 따로 만들지 않으려면 3호선 맞이방과 승강장을 환승통로로 써야하는데 그러려면 맞이방 중앙에 가로막고 있는 개찰구를 밖으로 통하는 계단 바로 앞으로 옮겨야하고 그럴 경우 그 곳의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므로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한 시간에는 환승하려는 사람과 나가고 들어오려는 사람이 엉켜서 지나치게 혼잡해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이용객이 3호선만 하루에 10만 명 이상이며 출퇴근 시간에는 승강장이 가득 차는 경우도 자주 있는 것을 보면 엄청난 인파로 인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1, 3, 5호선의 환승역인 종로3가역의 경우 1, 5호선 환승역이고 막장환승이긴 하지만 종로3가역보다는 그나마 나은 신길역이라는 대체제가 있는 반면, 고속터미널역은 그런 거 없다. 즉, 7-9호선 환승이 가능한 역은 고속터미널역 하나뿐이라는 소리.

3-7호선 환승 또한 9호선 개통 이전에도 막장환승으로 거론될 정도였다. 3-7호선 환승 통로의 구조 자체는 심플한 편인데, 문제는 역 자체가 아니라 바로 이 역을 끼고 있는 지하상가. 기업에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편이긴 하지만 이 동네가 초행길이라면 고속터미널역에서 반디앤루니스를 찾아가는 길(절대 멀지는 않다!)이 만만하지가 않다. 2015년 7월경 공사가 시작되어 반디앤루니스가 메가박스를 밀어내고 자리를 먹었다. 그리고 이건 반대방향도 예외가 아니라서 고속터미널에서 버스 내린 뒤에 지하철 타러 찾아 들어가는 것도 꽤나 빡세서 환승 구조는 심플함(물론 3-7호선 한정...)에도 불구하고 역 주변 사정으로 인해 막장환승의 반열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3-7호선 간에도 그 높이차 때문에, 에스컬레이터가 꺼져 있는 경우에는 머리가 띵할 것이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 혼잡도도 높다. 심플해도 이 정도면 막장이다.

3-9호선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 그마저도 에스컬레이터 높이가 상당한 편이다.

여담이지만 3호선 환승하는 쪽에 아직도 오리라고 쓰여진 환승 안내판이 있다. 문제는 오금역 연장 개통 후에도 멀쩡한 수서 위에 오금을 덧붙였다. (지금은 표지판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호선 개통 전 7호선 환승하는 쪽에는 이수역이라고 적혀 있었던 적이 있다. 원래 7호선은 이수역이 정식 역명이지만.

5 기타 사항

또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의 한 입구에서 나는 음식물쓰레기 악취가 원인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그 입구 주변 인도에는 악취가 엄청나다.

  • 김포공항역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편의점(GS25, CU)이 입점해 있는데, 이쪽은 미니스톱이 지하상가 내에 존재한다. 현 시점에서 지하철역 내에 미니스톱이 입점해 있는 역은 서울 1, 2호선 시청역. 대구 2호선 대공원역.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특성상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편의점인 위드미도 이 역에 있다.
  • 일본어 표기로 Terminal은 타미나루(ターミナル)인데, 일본어 안내 방송에서 "코소쿠 토미노루 에끼데스"라고 발음한다. 참고로 인천터미널역은 타미나루(ターミナル)라고 한다.
  • 7호선의 정중앙에 있는 역이다. 이 역을 기준으로 장암 방면 25개, 부평구청 방면 25개의 역이 존재한다.
  • 이 역에서 반포역까지 지하로 걸어갈 수 있다. 지하상가인 고투몰이 고속터미널역과 반포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열차안타고 미친듯한 인파를 굳이 뚫고 나갈일이 드물지만...)
  • 최고 혼잡도로 유명한 9호선의 아침시간 출근 급행 지옥철은 고속터미널역에서 끝난다고 봐도 된다. 그 이전까지 사람이 더해지거나 또는 등가교환만 이루어지다가 고속터미널역에 이르러서 3호선과 7호선으로 갈아타려는 승객들이 대거 하차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기관사들은 보통은 문이 열리자마자 나오는 "출입문이 닫힙니다" 방송을 막고 "하차하는 승객이 많아 문을 충분히 열도록 하겠으니 안전하게 하차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육성으로 방송을 대체하기도 한다. 고속터미널역 이후로는 발을 바닥에 딛고 서서 가는 게 가능하다.사람 많이 내리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옥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을 문이 열리자마자 온몸으로 받으며 탑승하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9호선 김포공항행 급행열차는 이 역 지나면 엄청난 헬게이트가 된다. 특히 퇴근시간 때 되면 줄이 엄청나게 길게 서있다! 거의 승강장 벽까지 채우는 수준이다. 그래서 만일 신논현역까지 좀 채웠다 싶으면 이 역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꽉꽉 채우다 못해 거의 밀면서까지 탑승한다.

6 강매, 다단계, 앵벌이

여느 대형 환승 역사가 그렇듯 여기에도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많으니 조심하자.

1) 강매 : 2012년 9월 이후 꾸준히 자신들이 '디자인과' 학생이라 칭하며 고속터미널역 입구 부근에서 꾸준히 악세사리 강매를 요구한다. 당연히 가격표따윈 없으며 주로 18,000원 정도 선에서 가격을 부르는데, 심지어 현금 카드도 된다. 안 산다고 하면 그 순간부터 호구 조사가 들어간다. 여친 있어요? 여동생 있어요? 누나 있어요? 심지어 엄마 있어요? 도 서슴없이 말한다. 주로 대민 마찰 일으키면 곤란한 군인들을 상대로 대놓고 가는 길 막아서고 강매하니 절대, 사지 말자. 참고로, 이 문서를 수정한 위키러는 경부선 터미널 안에서도 이 사례에 잡혔던 적이 있었다. 방식이 위에 서술한 것과 똑같으며 호구 조사 이후 선물로 사라고 강매를 시도한다.
주 패턴 : 길막 → '제가 보여드릴게 있어요 짠' 드립치면서 악세사리 보여줌 → 기둥 앞 악세사리 매대로 끌고 감 → 호구 조사 → 강매 패턴.

2) 다단계 : 뜬금없이 지나가던 사람에게 다가와 마구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순간 피해자의 순발력이 요구되는데, 어어 하면서 아무말 못하면 팔 잡고 끌고 간다. 노리는 계층은 대부분 나이어린 사회 초년병이나 대학생. 한번 붙잡혔을 경우 물고 늘어진다는 이유로 몸싸움은 절대 하지 말자. 확 밀치면 어맛 씨발! 하면서 지가 자빠지는데, 그래놓고 다쳤다며 치료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들보다 먼저 우리가 하자.붙들었을 때 안 놓고 물고 늘어지면 "이거 놓으세요. 안 놓으면 경찰에 신고합니다" 라고 할 것. 실제로 고속터미널역 지상부에 꽤 규모가 큰 지구대가 있으므로 이렇게 얘기하면 열에 아홉은 물러난다. 사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다단계 판매 회사의 신입사원들이며 깡을 키워준다는 신입사원 교육인 경우도 있지만 월간 할당량을 못 채워서 급하게 나온 베테랑들도 있다. 그들의 본거지가 선릉, 교대 등 고속터미널 역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어어 하다가 끌려가면 그걸로 끝이므로 절대 주의하자.

3) 앵벌이 : 또 주기적으로 차비가 없어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서성이는데, 역 주변에 살거나 매일같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일 똑같은 멘트를 읊고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매일 나타나는 데다 말투도 어눌하고, 차림새도 추레한 것이 정신지체자를 이용한 앵벌이로 추정된다. 그냥 무시하면 상기한 강매족이나 다단계처럼 붙잡지는 않는다. 진짜 차비도, 카드도 없다면 인근 경찰서 지구대(신세계 쪽으로 나오면 있다)에 사정하면 도와주니 참고할 것.

7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3호선[4]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47,176명58,695명61,369명61,451명62,298명62,343명62,075명60,095명59,683명56,286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55,873명54,271명54,525명58,637명60,343명56,743명
서울 지하철 7호선[5]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7,951명9,262명9,787명10,985명12,211명13,499명14,143명15,233명16,658명17,449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8,025명18,947명19,864명20,584명20,479명21,788명
서울 지하철 9호선[6]
2009년
8,104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0,080명10,953명11,924명13,351명14,125명15,392명
  1. 「대한민국 건설사 최첨단 공법에 세계가 입이 '쩍'」, 2009-04-27, 조선일보
  2. 영상
  3. 「지하철 9호선은 악취철?」, 2010-02-05, 한국경제신문
  4. 수송통계자료실, 서울메트로
  5. 역별 수송수입현황, 서울도시철도공사
  6. 자료실, 서울시메트로9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