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역



인천국제공항선
서울역 방면
검 암

4.8 km
청라국제도시
10.3 km
인천국제공항 방면
영 종
공항철도(일반)
서울역 방면
검 암

4.8 km
청라국제도시
(A071)

10.3 km
인천국제공항 방면
영 종
청라국제도시역

다국어 표기
영어Cheongna Int'l City
한자靑羅國際都市
중국어青罗国际城
일본어青羅国際都市
(チョンナ国際都市/
チョンナグクチェドシ)
역번
인천국제공항철도A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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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에코로 163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 />?width=100
공항철도 개업일2014년 6월 21일

靑羅國際都市驛 / Cheongna International City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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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조감도 모습. 실제로 지어진 역사 건물은 이보다는 덜 화려하게 지어졌다.

그 밖의 공사 당시 사진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관문역.

1 개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역. 인천광역시 서구 에코로 163 소재. 지번주소 상으로는 역사 건물은 '경서동 519-2' 소재이고, 플랫폼은 '경서동 714' 소재이다. 실제 역 건물과 플랫폼이 다른 곳에 설치되어 실제 지어지는 건물과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위치 소재지가 다르기에 역사 건물과 플랫폼의 주소가 다르다. 하지만 출입구 내지는 정문을 기준으로 하는 도로명주소단 하나.

역번호는 A071이다. 역 번호 부여 당시 청라국제도시역영종역이 생길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부여했기 때문에 전철역 영업 개시 시 이 역 이후의 역 번호가 몽땅 갈려버릴 가능성이 컸으나 (비슷한 경우가 될 뻔했던 원흥역의 경우 개통되면 앞 번호의 역들을 모두 하나씩 밀어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국토교통부에서는 A07-1이나 A07.1도 아니고 애매하게 결정하였다. 다만, 공항철도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시민의 불편 민원이 계속 되면 마곡나루역 A05를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역을 A09, 영종역을 A10으로 순차적으로 바꿀 용의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 이 역 이전의 전례가 없었긴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중간역 신설이나 기존역 폐역 등으로 역번호가 뒤죽박죽이 된 사례가 많다. 그중 가관은 역번호를 지정항 때 이미 폐지되어있던 역을 기념한다고 다시 역을 만들 계획이 없음에도 A-02를 결번처리한 아라시야마 본선. 오히려 역명이 아닌 역번호로만 역을 기억하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혼동을 줄 수 있다. 역번호가 역위치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면 두 역 사이가 몇 정거장인지 계산하기 편하긴 하지만, 그건 철덕들이나 하는 거고, 일반 이용자들은 역번호에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 즉, 결론은 역번호와 역순서가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그렇게 해와서 생긴 일종의 편견.

본래 '청라'라는 지명은 지금은 매립되어서 육지로 연결된 '청라도'라는 섬에서 유래된 것으로, 한자로는 '菁蘿'라고 써야 한다. 그런데 청라국제도시의 한자 표기를 정할 때 菁 자를 靑으로 고쳤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고시에서는 '靑羅'라고 표기되어 있다. 덧붙여, 인천시 도로상의 일부 이정표에서는 영어명칭을 IFEZ Cheonna Stn. 으로 적고 있다. IFEZ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영문 이니셜. 그리고 일본어 안내방송에서는 국제도시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어, "チョンナ こくさいとし (청라 곡사이토시)"라고 안내한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끝부분에 아이 우는 소리는 덤.)

2 역사

2.1 개통 배경

원래 청라국제도시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들어갈 예정이었다. 당시 아파트 분양사 광고에 7호선 연장 관련 떡밥이 들어가 있었을 뿐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운 청라 개발 계획에도 7호선 연장은 분명히 들어가 있었다. 허허 벌판이던 청라의 몇 안 되는 메리트가 바로 강남으로 직통 연결되는 7호선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청라 입주민들은 청라에 들어올 때 7호선 연장을 위한 교통분담금 명목으로 2천만원 씩 내고 들어왔다. 물론 주민들은 당시엔 그 사실을 몰랐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7호선 청라 연장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국정감사에서 강기갑 의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LH에서 당초 청라지구 개발 내용에 7호선 연장이 포함되어 있었고 청라 입주금 중 일부가 7호선 연장 비용으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LH에서 아예 7호선 연장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로 내부에서 결정한 것이다.

그냥 취소한 것이라면 모르겠는데, 그 과정에서 청라 주민들이 납부한 7호선 건설비를 LH가 먹튀하고 말았다. 7호선 연장에 쓰려 했던 돈을 LH가 적자를 메우는 데 쓰려고 가져간 것. 1인당 2천만원 씩 7호선 건설비로 내고 들어왔고, 청라 입주민이 10만여 명이기 때문에 2조원이나 되는 교통분담금을 LH가 맛있게 쳐 드신 꼴이다. 그래서 청라의 7호선 연장 요구는 다른 지역의 연장 요구와는 달리 핌피가 아닌 정당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당연히 청라 주민들은 분노했는데, LH는 돈 못 내놓겠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상황이니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했다. 그 결과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지선 등 대안을 마련했으나 강남까지 바로 가는 7호선의 메리트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2.2 건설 과정

공사 당시 편의를 위해 붙여졌던 가칭은 '청라역'이었으며, 역명 확정을 위해 2013년 5월 25일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역명 설문조사를 시작했는데 후보들이 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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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종적으로 청라국제도시역이라는 역명이 투표에서 선정되었고 코레일공항철도에서도 해당 역명으로 확정지은 안내문[2]이 나오면서 확인사살.

원래는 2013년 12월 28일에 개통하기로 되어있던 청라국제도시역과 KTX가 2014년 2월로 연기되면서 공항철도 검암역∼운서역 구간 사이에 세워지는 청라국제도시역 운영 개시일도 2개월 늦춰졌다.[3] 그리고 다시 2014년 4월 이후로 연기되었다[4] 이유는 청라국제도시역 건설공사의 건축과 전기, 통신 공사는 완료됐지만 새로운 신호시스템 적용에 따른 개발과 성능검증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4년 6월 이후로 또 연기되었다.[5]
역 공사 도중 사고가 한번 일어났다. 사고로 인부 한 명이 3도 화상을 입었다.

2.3 개통

2014년 6월 21일에 인천국제공항역 방향 열차가 처음으로 정차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개통되었다.[6] 개통 이후 수요가 눈에 띄일 정도로 확 늘어났다.[7] 개통 당일인 21일에만 하루에 4천 명이, 이틀째인 23일에는 6천 명으로 늘더니 26일부터는 하루 7천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 이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수단이라는 메리트와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환승이 안되는 운서역 대신 202번을 타고 이 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듯.

2.4 전망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청라지구 아파트단지까지는 자동차 도로 기준 4km나 된다. 이래서는 교통 대책이라고 불러주기 민망하다. 장기적으로는 청라국제도시 GRT 시설을 구축하여 청라국제도시역-청라국제도시-(인천 2호선 가정역)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7호선 연장이 실현될 경우 7호선 및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을 통해 청라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역 연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다.

일단 인천시에서 7호선 청라 연장과 인천 2호선 청라지선 건설을 두고, 타당성은 청라지선이 높았으나 이미 건설중인 상황에서 지선 건설을 위해 구조를 바꾸기는 힘들다는 결론으로 다시 7호선 청라 연장을 추진한다.[8] 석남역~봉수대로~경제로~청라국제도시역 연장구간 10.6km로 계획 및 추진이라고 밝혔는데, 이럴 경우 청라국제도시역은 인천국제공항철도서울 지하철 7호선과의 환승역이 되며 영종도를 나와서 처음으로 다른 지역(특히 부평구부천시)으로 가는 철도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이 된다.

2011년 타당성 조사에서는 청라 연장에 대한 B/C값이 0.55로 매우 안 좋게 나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대안으로 추진했다가, 청라 주민들의 요청으로 2013년 타당성 조사를 위해 용역을 맡겼고, 2011년 타당성 조사안으로 추진했던 계획을 뜯어고쳐서, 2015년 인천시는 청라의 개발계획 추이를 새로 반영하여 예상 B/C 값이 1.07로 나온 새 7호선 연장계획안을 발표했고 이를 국토교통부에 상정했다. 해당 내용은 서울 지하철 7호선 항목 참조. 여기에 수도권 매립지 문제에 따른 수도권을 구성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로 7호선 연장안이 확정될 경우 각 지자체 간의 협조로 정상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3 이용 정보

조감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열차 정차 플랫폼과 실제 여객업무 건물이 매우 많이 떨어져 있는 형태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를 낀 경명대로를 터널형 육교를 통해 건너야 하는 형태인데, 경명대로 상에 출구를 설치하였을 경우 고속으로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나들목 상에 환승 및 주차시설을 설치하기 힘들어 청라국제도시에서 접근하기 힘들다는 원인도 있고, 경명대로와 고속도로 사이에 끼어있어 건물 자체를 올리기 매우 힘들다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맞이방과 탑승 플랫폼이 많이 이격된 구조를 띠게 된 것. 그 결과 여객폼과 탑승폼 사이의 터널형 통로에 막대한 길이의 무빙워크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계획상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역으로 연장될 시 7호선 청라국제도시역은 경명대로 상에 놓는 걸로 계획되어 있는데 이렇게 되는 경우 공항철도 플랫폼과 대합실 사이에 놓여지게 되는 꼴이 된다.

이 역에 있는 스크린도어검암역KTX가 들어오면서 철거한 검암역 외선 스크린도어를 재활용한 것이다. 또한 개통시부터 2016년 영종역 개통전날 까지 스크린도어상의 역명표기에는 영종역 위에 운서역을 스티커로 붙여놓기도 했다.

원래 공항철도 하행은 인천국제공항역행과 검암역행이 1:1비율로 운행중인데, 회차선로가 검암역에만 있어서 모든 열차가 이 역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다만 인천국제공항역행 열차가 아주 조금 늘어나서, 평균 배차간격은 10분 정도가 되고, 보통 12~14분 간격으로 운행하다가 1시간 꼴로 2대 연속 인천공항행이 들어온다.

계획도시인 청라국제도시에 맞춰서 설계되었기 때문에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올 내부 신교통수단(청라국제도시 GRT)에 대비하기 위한 정류소 시설을 미리 고려하여 마련해 두었다. 청라국제도시역으로 들어오는 버스들이 서는 정류장 중에서 맨 왼쪽에 안 쓰는 정류장이 하나 있는데 이 것이 GRT를 대비하기 위한 정류장인 것. 그런데 현실은 904/904-1번의 하차용 정류장으로 쓰이고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승하차 정류장이 같아 승객들의 혼란이 있는만큼 의외로 괜찮아보인다.

4 승강장

검암
12
영종
1인천국제공항철도계양·김포공항·서울역 방면
2인천국제공항철도운서·공항화물청사·인천국제공항 방면

5 영종하늘도시의 관문역

이 역이 개통되면서 공항철도의 수도권 통합 요금 적용 구간이 서울역~검암역에서 서울역~청라국제도시역으로 확대되었다. 이 역을 지나가서부터는 바로 영종대교를 건너기 때문에 통합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은 통합 요금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운서역, 영종역 등 영종도내 공항철도역 대신 202번, 83번, 84번을 타고 청라까지 와서 버스와 환승 할인을 받는 쪽이 훨씬 이득이다. 특히 2016년 7월 30일부터는 간선버스 단일 요금만 받기 때문에[9], 202번, 83번, 84번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 된다.

현재 영종하늘도시에서 4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영종역이 세워졌지만, 영종대교를 건넌 후에 나오는 역이기 때문에 통합 요금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영종역이 개통된 후에도 실질적으로 청라국제도시역이 영종하늘도시의 관문역 역할을 여전히 분담할 가능성이 높다.

6 역 주변 정보

역이 지어지는 실제 위치는 '정서진'이라고 이름을 붙인 경인 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인근이다. 북인천IC에서도 그닥 멀지 않다. 한마디로 허허벌판이라는 소리다. 그래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인천공항철도 접근을 위해 지어진 역이지만 실제 청라국제도시와의 접근성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일단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904번, 904-1번, 2-1번, 46번, 83번, 202번이 있긴 하지만, 일부 노선의 택배근성을 비롯해, 청라역과 청라국제도시간의 거리가 꽤 먼 것이 문제. 거리는 멀지만 그래도 46번/202번 이용이 가능한 지역(46 - 2, 3단지, 202 - 3, 4단지)이나 904-1번의 택배근성이 끝나는 5단지에서는 노선 선형이 올곧기에 그나마 좀 낫다. 그런데 46번이나 202번이 들어오지 않는 아파트(1단지) 인근에서는 904번 시리즈에 의존해서 청라역에 가야하는데, 문제는 이 노선의 택배근성이 상당히 심하다. 이게 어느정도로 심각하냐면, 청라1단지 끄트머리에 있는 GS자이아파트에서 904번이나 904-1을 타고 청라국제도시역으로 가는데 30분이나 걸린다. 청라의 한가운데에 있는 롯데마트 인근에서도 답이 없는데, 마트 바로 근처에서 탈 수 있는 904-1번 버스는 3,4,5단지 모두 관광을 하고 청라역으로 들어간다. 그나마 5단지 관광만 하는 2-1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배차간격과 운행시간이 문제. 그밖에도 111-2번도 있기는 하지만 이 노선은 정작 청라국제도시 내부는 전혀 지나가지 않는다. 청라역에서 출발해 서부공단을 찍고 청라 내부는 지나가지 않고 공촌사거리로 간다.

역세권으로 하나금융지주의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신세계에서 추진하는 교외형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설 계획이 있다. 그런데 이것, 의외로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서인천이나 김포, 검단과 같은 동네들에는 변변찮은 백화점 하나 없기에, 이 곳에 백화점이 생긴다면 상당히 흥할 것이라는 말이 많다. 저 동네에서 자가용으로 오는건 가까운데 대중교통시궁창이지만 신경쓰이면 지는 거다. 또한 신세계 아울렛 부지 남쪽으로 차병원 의료복합센터가 예정되어 있다. 2013년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부지의 일부에 들어선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는 원래는 청라국제도시역 옆에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무산되고 해당 자리에 하나금융지주가 들어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7 연계 버스 정보

8 일평균 승차량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철도
2014년2015년
3,711명4,293명
  1. 「인천공항철도 신설역(가칭 청라역) 역명 선정을 위한 인터넷 주민설문조사 실시」, 2013-05-21, 인천광역시서구청
  2. [1]
  3. 「[인천/경기KTX 인천공항 노선 개통 내년 2월로 연기」, 2013-12-04, 동아일보]
  4. 「인천공항철도 청라역 개통 4월 이후로 연기」, 2014-01-03, 헤럴드경제
  5. 「청라역 개통 선거 뒤로 또 연기…주민들 분통」, 2014-04-03, 한겨레
  6. 「다음달 21일 청라국제도시역 개통」, 2014-05-21, 기호일보
  7.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 승객 급증」, 2014-06-26, 한국방송공사
  8. 「청라지역 7호선 연장 방식 도시철도 추진」, 2013-02-05, 파이낸셜뉴스
  9. 이전에는 간선 요금(서구 구간, 영종 구간만 이용시)과 공항 요금(영종대교를 건널 경우)을 요금통 2개로 따로 받았다. 그래도 운서역 보다는 저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