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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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No.35
이명우(李明佑 / Myeong-u Lee)
생년월일1982년 6월 3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연동초-개성중-부산공고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2년 롯데 자이언츠 2차 2라운드 14순위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02~ )
등장곡Tina More - Touch Me[1]

1 소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존재감 없는 야구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최대 직구 구속은 140km/h 초반대로,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제구력은 좋은 편이다.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이고, 서클체인지업, 커브 등도 장착하고 있다. 하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편.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첫 시즌인 2010년에 선발로 잠시 뛰기도 했지만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5회가 넘으면 구위가 확연하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불펜으로 뛰게 된 후로도 마찬가지로, 구속과 변화구 모두 썩 좋진 않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맞춰잡는 스타일이었다. 때문에 주자가 많이 나가서 WHIP도 좋지 않지만 롯데 불펜진을 생각하면 이 정도만 되도 밥값은 하는 정도였다. 좌완이라는 것과 짧은 이닝은 무난히 막아 주는 점을 살려 2011년부터 원 포인트 릴리프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팬들이 볼넷 수를 들이대며 이명우의 제구력이 생각만큼 좋지 않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2012~2013시즌 2년간 그의 볼넷은 대부분 극단적으로 굴려져서 슬슬 퍼지던 시기에 몰아서 기록되곤 했다. 특히 첫 타자 상대로 볼넷 주고 잘 막은 적이 많았다. 그러니까 원포인트 쓰지 마라고 그래도 신기할 만큼 꾸역꾸역 버티는 회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부상으로 나가 떨어진 최대성, 김사율이나 2013 시즌 중반 갑자기 신나게 털리며 블론세이브 1위를 찍었던 김성배[2]에 비하면 혹사의 여파라 단정하기에는 성급한 면이 있다. 혹사에서도 투명라인 김승회는 반 시즌만에 혹사로 망가졌는데[3]

3 프로 선수 시절

2002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주로 2군에서 뛰며 간간이 1군에 올라와 중간계투로 활약하였다. 군 입대를 하기 전에 달랑 1승만 기록했는데, 그 1승이 2004년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거둔 완봉승이다. 그것도 병역비리에 걸려 구속된 김장현의 대타로 선발 등판한 것. 2007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입대를 하고, 2010년 시즌 전에 제대하였다.

3.1 2010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선발진에 합류하여 5선발[4]로서는 괜찮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6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내측 측부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2010시즌 내 합류는 어려운 상황. 갓 제대해 몸이 덜 만들어졌고 풀타임 선발로 뛰어본 적이 없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운용해야 했는데 전형적인 미국식 야구에서 전혀 못 벗어나 선발은 무조건 길게 가져가고 보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융통성 부족이 독으로 작용했다.[5]

2010 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6경기 33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75, WHIP 1.74.
참고로 그 1승은 정니콜이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했을 때 거둔 값진 1승이었다. [6]이영호에 이어 가호를 주신 승리의 여신 콜느님!

3.2 2011 시즌

1년도 안 돼서 재활을 마치고 2011년 6월 1군에 복귀하였다. 최고 구속 140km/h로 예전의 구속을 회복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아 선발 투수로는 어렵겠지만 좌완 투수가 부족한 롯데로서는 불펜 투수로서 큰 힘이 될것으로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올라와 2010시즌 허준혁이 맡았던 구원투수의 역할을 강영식과 같이 분담했다.

2011시즌은 37경기 22⅓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3.63, WHIP 1.61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1홀드를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3.3 2012 시즌

강영식, 김사율, 정대현 등과 함께 2012 시즌에서 처음부터 불펜으로 낙점됐다. 헌데 이승호마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2012 시즌 초반, 이명우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됐다. 하지만 인지도는(…)

개막전인 4월 7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의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앞서던 7회초 2사 1, 3루에 등판하여 강동우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8회초에는 산체스가 등판했기 때문에 강동우 한 타자만을 상대하여 ⅓이닝 4투구수를 기록하고 홀드를 따냈다. 그리고 팀도 이날 1:4로 승리하였다.

4월 8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8로 이기던 6회초 1사 2루에서 등판하여 강동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는데, 2루주자 오선진이 3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에는 2타자를 상대하여 모두 범타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서 이날 1⅓이닝 13투구수 1탈삼진 퍼펙트로 또 한번 홀드를 따내었다. 팀도 이날 5: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에 등판한 좌완 불펜 강영식보다 더 안정적으로 타자를 잡아내면서 정말 이명우의 중요성이 두각을 드러내었고, 4월 동안 최대성과 함께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등판하며 2012년의 새로운 노예로 등극했다.

4, 5월에 많이 나온 탓인지 6월 중순부터 슬슬 털리기 시작하여 팬들은 가슴을 졸였다.개막 후 두 달 넘게 볼넷이 없었는데 6월 중순에 첫 볼넷을 내준 후로는 투구내용이 영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김성배와 함께 필승조로 활약하며 니 똥 내가 치우고 내 똥 니가 치우고 하며 버티는 중.

8월 초중반에는 밥먹듯이 주5일 근무(…)[7]를 하더니 체력적으로 힘든 모양인지 팔이 많이 내려온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다 결국 8월 21일 삼성전에 시즌 첫 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홍성흔의 만루홈런으로 거의 승기를 잡은 경기 막판에 맞았다는 것이었다.
이후 선발들이 뒤늦게 정신을 차린 건지 이닝을 꾸역꾸역 잘 먹어줘서 한동안 나올 일이 없다가, 8월 31일 LG전에 스코어 0:0이던 상황에서 연장전에 등판해서 푹 쉰 덕분인지 한동안 집을 나갔던 제구가 돌아온 모습을 보이며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명우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승패, 홀드, 세이브 없이 3경기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명우는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이명우는 2012년 포스트시즌 9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여 3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4 2013 시즌

5월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투수 앞 땅볼 안타를 처리하면서 1-2-5병살을 선보였다. 올해도 5월 10일 ~ 5월 16일까지 6연투를 하며 또다시 노예로 굴려졌다. 5월 19일 현재 37경기 중 24경기나 등판했고만만해 보이나 그래서인지 잘 웃지도 않았다.

뭐 그 후 감독이 제정신을 차렸는지 적당히 관리해 주면서 나왔다. 하지만 롯데의 선발진이 이닝을 못 먹기 때문에[8] 같은 필승조라인 정대현-김승회와 함께 열심히 이닝을 먹으며 어중간한 노예의 길을 갔다. 김성배가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후로 원 포인트 릴리프라기보다는 좌우놀이좌완 셋업맨에 가까웠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편하게 등판하고 있는 듯했다.

6월 20일 기준으로 롯데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2.48로 가장 낮았다.

허나 7월 들어서 원 포인트하라고 올렸더니 거의 60~70%를 상회하는 확률로 볼넷만 주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져 까임 지분이 엄청 늘었다. 안 그래도 믿었던 불펜들이 너나 할거 없이 불을 지르는 상황에서 가장 묵묵히 활약해준 이명우마저 흔들리자 팬들은 공황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7월 암흑기에 상당한 공헌했지만, 이후 다시 컨디션이 올라왔는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홀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확실히 원 포인트 릴리프보다 셋업맨 역할에서 더 잘했다.[9]

9월 1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내서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년 성적은 74경기 2승 4패 20홀드 1세이브 55⅔이닝 평균자책점 3.07. 2년 연속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그런데 아직도 인지도는 참으로 안습…. 참고로 최다 출장 2위는 72경기에 등판한 진해수였다.

3.5 2014 시즌

4월 4일, 5일 울산 삼성전에 등판해 총 3.2이닝동안 완벽투를 보여줬는데 역시나 아무도 언급이 없다(...) 4일 경기의 경우 손아섭강영식이 다 이긴 경기를 쫄깃하게 만드는 바람에 떡밥이 그쪽으로 쏠려버렸고, 5일에는 KBO 역사상 최고의 포수가 은퇴식을 하는 바람에...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계속 실점을 하며 좋지 못했다. 5월 19일 기준 ERA가 7.20이다. 문제는 상동에서 딱히 올릴만한 좌완투수가 없다는 것이다. 신인인 김유영을 올리긴 했지만 이명우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 팀의 불펜투수들의 부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태.

그 후로도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 때도 있지만 아웃카운트 1, 2개 정도를 잡는 동안 실점을 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방어율은 영 좋지 않아졌다. 지나친 혹사로 구위가 떨어지면 휴식을 주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데, 팀 불펜진 사정도 개판이고 대체할 좌완 투수도 별로 없는지라 올해도 어김없이 노예질을 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4경기 42.1이닝 0승 6패 11홀드 ERA 7.02. 개인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362, WHIP는 2.06이고 WAR이 0.71이다. 안 쓰는게 나은 수준의 성적이다(...) 다만, 피홈런이 단 1개고피안타 64개는 함정 볼넷도 23개로 많지 않아 FIP는 3.84로 준수하고, BABIP도 .426이다. 2013년 배영수처럼 약간의 불운이 작용했을 수도.

3.6 2015 시즌

5점대 초반 방어율로 좋지 않아 보이지만. 묵묵히 음지를 받쳐준 남자
5월 31일 기준으로 1승 3홀드,방어율 4.19에다가 WHIP는 1.40으로 썩 좋다고 말하기도 안좋다고 말하기도 뭐한,까이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고 있다.
7월 27일 이정민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유는 치통(...)

8월 30일 사직 NC전에는 2010년 5월 5일 삼성전 선발 이후 1,942일 만에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3.1이닝 동안 59구를 던져 6피안타 2K 3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4회초 원아웃 2루 때 이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이성민지석훈에게 안타를 허용해 분식회계를 저지르며 이명우의 실점은 3실점이 되었다.

9월 5일 잠실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을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여, 1962일만에 의미있는 선발 승리를 거두었다.

3.7 2016 시즌

어째 해가 갈 수록 못해질 수가 있는거지??
좌슬아치

시즌 초애도 불안불안한 투구를 하더니, 5월 13일 그야말로 말 그대로 핵폭발했다. 그냥 폭발도 아니고 무려 핵폭발이다. 레일리가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어주고 내려간 9-2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여 박해민에게 1타점 적시타, 구자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더니,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심지어 세 타자를 상대하면서 초구 스트라이크는 하나도 없었으며, 레일리의 자책점도 올려버렸다. 무려 시즌 방어율은 10점대를 돌파했다. 차재용이나 김유영 등 젊은 좌완 투수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정대현, 손용석하고 묶어서 2군이나 가라 그냥
결국 5월 14일자로, 갈비뼈에 미세골절인 문규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김유영. 이왕 내려간 김에 오래 보지 맙시다
1군 복귀 후 6월 10일 두산전 깜짝 선발 등판하였다.그런데 올 시즌 그렇게 강한 두산 타선을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방어율도 9점대로 내려갔다.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팀이 역전패해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4 별명 및 기타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거대토끼. 줄여서 거토라고 부른다. 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그거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똥쟁이(…)그래서 등장곡이 camper였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양이다.[10] 성격도 유하고 언론과의 대화도 거의 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일만 하는 성격. 어린 투수조 후배들을 귀여워하며 잘 챙기는 듯 하다. 강민호만큼 언론노출이 안 될 뿐 이쪽도 한 친목하는 듯. 최대성은 군대에 있던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였고 2011시즌 입단한 고원준을 끼고 다니거나 한다. 또 2012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된 용덕한과 같이 수건을 쓰고 비를 피하는 장면이 경기중에 잡히기도. 한국말을 못하는 쉐인 유먼과도 친한데 과연 어떻게 친해진 것인지가 의문...

그런데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불펜으로 완전 전환하고는 매력 어필 요소가 거의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팀의 승리조로 확실히 잡은 2012시즌엔 비록 원 포인트 릴리프이긴 하지만 출장수는 처음부터 독보적인 수치를 찍었음에도 웬만한 B급 선수도 한 번은 얻어걸린다는 그 흔한 포털사이트 타이틀 기사의 주인공조차 된 적이 없으며, 롯데의 필승조를 나열해 놓은 기사에서는 역시 똑같은 좌완 원 포인트인 강영식에 밀려서 이름이 빠져있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선수들의 경기 외적인 이야기에 빠삭하다는 롯갤에서도 이명우에 대한 떡밥은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수준(…). 기어이 '무명우' 라는 별명까지 나왔다….[11]

확실히 노예 3인조불펜 트리오로 같이 묶이는 김성배가 2차드래프트 성공사례로 주목을 받고, 최대성이 돌아온 파이어볼러라며 시즌 초부터 관심을 받은 것에 비해서 이명우의 임팩트가 좀 떨어지긴 한다. 하지만 투수 전체 경기수 1위인 것은 무시할 수 없다. 강영식이 이탈한 동안 좌완 불펜이 이명우 하나뿐이어서 혼자 큰 부담을 짊어진 것도 인정해 줘야 할 것이다. 까놓고 말해서 2012시즌 이명우가 없었다면 강영식의 대체자는 이승호였다(…). 혹은 최대성과 김성배에게 이 이상 더 줄 수 있는 부담이 있기는 한가 싶었지만 더 막중한 부담이 가해졌을 것이다. 롯데의 숨은 마당쇠인 셈.

2013년에는 셋업맨 역할로 나오고 있지만 투명기믹은 여전하다. 새로 들어온 김승회가 마당쇠 기믹을 단숨에 꿰찬 것에 비교해보면 안습. 오히려 세부성적은 그 여왕벌보다 더 좋은데도 불구하고... 투수인가요 그래도 투명기믹 덕분인지 안정감 덕분인지 야구 커뮤니티에서 정말 안 까인다. 인지도도 예전보단 좀 올라간 듯…?

참고로 선발승이 2014시즌까지 2승이었는데 다 상대편 감독이 조범현이었다. SK 와이번스 시절과 KIA 타이거즈 시절 한 번씩. 그것도 한번은 완봉승, 한번은 9회 투아웃까지. 2015시즌에 양상문 감독의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두었다.

부산공고 시절에 두번 팔꿈치 수술을 받는 바람에 1년 유급했다고 한다. 당시 부산공고는 이명우 말고는 믿을 선수가 없었다고 하니, 역시나 혹사 논란이 조용히 드러났다. 안습

팔꿈치 부상으로 한 해 유급했던 부산공고 3학년 때부터 11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순정파. 2012시즌이 끝나고 결혼했다. 라이언 사도스키에게 프로포즈 방법을 상담했다고 한다. 2013년 6월 3일 자신의 생일과 같은 날짜에 아들을 얻었다. 축하합니다. 근데 6월 중순이 되도록 아직도 이름을 못 지었다고.

늘 웃는 상이기 때문에 이명우는 표정이 하나밖에 없냐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이명우 본인은 웃는 게 아니라 원래 그렇게 생겼다고 대답했고, 학창 시절에도 '안타 맞아도 웃느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나이가 먹을수록 얼굴이 점점 강영식과 닮아가고 있다. 실력도 점점 강영식과 닮아간다.... 정도가 아니라 강영식 보다 못한다.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수상
2002롯데 자이언츠1916⅓00003.868712-
2003251000013.601257-
2004182612021.382169-
20054657⅓05035.34713429-
2006103⅓00000.00611-
2007년 ~ 2009년 군복무
2010롯데 자이언츠633⅓13006.7550918-
20113722⅓00033.6329919-
201274
(1위)
52⅔210102.56511932-
201374
(1위)
55⅔24120
(4위)
3.07412632-
20146442⅓060117.02642431-
통산-373319⅓6211504.23353140190-
완투, 완봉기록
년도완투완봉
2002~20030완투0완봉
20041완투
(5위)
1완봉
(4위)
2005~20130완투0완봉
통산1완투1완봉
  1. BJ 해물파전이 자주 쓰는 브금이기도 하다. 이게 나오면 좋아하는 롯데팬들이 많은데, 그만큼 그가 팀을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걸 팬들이 알아주기 때문이다.
  2. 그래도 마무리 보직을 맡고 오히려 등판 간격이 일정해지면서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1시즌 신나게 구른 김사율이 2012시즌 일정하게 등판하면서 잘해주다 후반부터 퍼져버린 것을 생각하면 김성배도 2014년에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2014년 그건 현실이 되었다(...)
  3. 그런데 김승회는 2014년에 부활해서 주전 마무리가 되었다.근데 2015년에 또 불안하다 고만해 미친 놈들아
  4. 2010시즌 초반에는 사실상 4선발로 뛰었다.
  5. 물론 선발이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건 야구의 기본이고 자원이 풍부한 메이저리그에선 별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겨우 수십명의 선수단으로 한 시즌, 나아가 미래를 꾸려가야 하는 곳이다. 그래봤자 양상문 디버프가 있어서 부상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잇따른 주전 투수의 부상과 불펜진의 미칠듯한 방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실제로 조정훈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까레기이재곤갑툭튀하기 전엔 2군에서도 죽을 쓰던(다음 해부터는 다시 나아졌지만) 이용훈 정도를 제외하면 정말로 4, 5선발을 맡을 투수가 없었다. 김일엽같은 투수를 선발로 쓸까 보냐!
  6. 2010년 4월 22일 KIA전에서 8.2이닝 1실점 완투 할 뻔했던 경기.
  7. 감독은 투구수 관리해주니 혹사가 아니라며 언플을 했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참고로 이명우는 2012 시즌 중 이동일이었던 월요일을 제외하고 6연투를 한 전적이 있다.
  8. 5선발 중 크리스 옥스프링 빼면 답이 없었다.
  9. 원래 칼날 제구력을 갖춘 좌완투수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혹사로 인해 첫 타자를 상대할 때 제구가 흔들리는 빈도가 급격히 높아졌었다. 그러나 감독이 어떤 좌우놀이 신봉자라서…
  10. 본인 발음으로는 똥재~이라고.. 덤으로 굉장히 심한 동남 방언을 쓴다. 부산 사람이 들어도 어디 촌에서 왔나 생각할 정도로 구수하다.
  11. 물론 현실적으로 원 포인트 릴리프가 가장 관심을 못 받는 보직인 것은 감안해야한다. 비슷한 케이스인 이상열도 통산 출장 경기수는 역대급에 속하지만 주목받는 정도는 이명우와 비슷하다. 사실 강영식이 쓸데없이 튀는 거다. 안 좋은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