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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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위 사진에서 제일 크게 씌어진 글자를 읽어보면 이 신문의 성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민 자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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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혁명투사 편집장 겸 대표 리창기. 황길경 교주(...)가 만든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의 회원이기도 했다. 자주민보 자체는 2000년에 이미 잡지 형태로 발간된 적이 있으며, 때문에 2001년에 국가보안법의 이적표현, 반국가단체(=북한)와의 통신회합혐의로 연행되어 콩밥을 먹었다. 출소 후에는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올리지마

1 개요

[1]

남조선한국종북계열 인터넷 찌라시 뉴스 사이트. 민중의 소리나 통일뉴스도 NL 성향을 보이긴 하지만 여기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라고 한다. 기사 대부분이 북한의 기관 신문 '로동신문'에서 가져온 것일 정도. 우리민족끼리에서는 남한 주류 언론이라는 타이틀로 인용하며 69 폐간 사건을 독재자의 언론 탄압이라고 깐다. 그래서 적어도 북한이 어떤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 북한 소식은 어떤지 대충 알 수 있다. 물론 북한의 명백한 거짓말과 자사의 왜곡이 상당수 섞여있으니 유의해서 보자. 북한 소식을 접하려면 RFA 한국어판을 구독하시거나,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진학하시거나, 민족문제연구소 책을 사 보시거나, 국립중앙도서관 북한정보센터를 이용하시는 편이 훨씬 낫겠어요

2 논조

2.1 종북주의

"장군님 만세!"만 안할 뿐이지 확실한 종북 성향을 보여주었으며, 주체사상을 비롯해 북한에 대한 모든 것을 대놓고 직간접적으로 옹호했다.

게다가 아예 SF의 영역으로 가는 것도 있는데, 북한이 UFO와 광무기, 그리고 3차원 미사일(?)[1]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우주 전략군과 전략무기인 UFO에 침묵을 하고 있다는 대단히 판타지스러운 기사를 멀쩡한 정신으로 올리고 있으며 철갑상어라는 초특급(...)잠수함 기사도 올리는 흠좀무스러운 신문이기도 하다. 그냥 저 정도에서 그치면 단순 극렬 종북주의자들이 판치는 매체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북한이 4차원 이온무기체계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기사도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아마 자기가 뭘 쓰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써내려가고 있는 것 같다. 기사를 쓴 '예정웅'은 북한에서 공작금을 받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 및 한국인 두 명을 공작원으로 포섭하려 한 혐위로 미국에서 연방법 위반으로 집행유에 처벌을 받은 바 있다.

한 마디로 미국이 덤비면 북한은 한 방에 미국을 제압할 수 있지만 흑염룡이 날뛰고 말아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참고 있다는 것. 주체국의 패기에 박수를 드려요

김정일이 사망하자 추모글을 올리는 등 "아이고 우리 장군님 엉엉"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 12월, 장성택 실각설이 보도되자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성택이 사형집행된 것으로 알려지자, 연일 장성택의 죄상(?)을 보도하며 장성택을 숙청한 북한 당국을 찬양하고 있다. 조선로동당 남조선 기관지...

2.2 국수주의와 극단적인 반미, 반일, 반서방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사상에 영감을 받은 듯한 극단적인 민족주의 사실상 국수주의를 표명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극우로 취급해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의문까지 들 정도. 전세계적으로 봐도 이런 극단적인 민족주의, 국수주의극우세력의 핵심이념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국의 NL세력들이 추종하는 주체사상이 사실상 파시즘이며, 극우적 성격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을 비판하는 쪽에선 북한 정권도 극우로 규정한다.[2][3] 국공합작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반서방 성향이 강하며 특히 미국, 일본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증오한다. 우리나라에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전부 서구 제국주의의 음모로 몰고가며 미제라는 표현도 거리낌없이 쓴다. 그래서 국제정세에 관한 보도 중에도 이상한 보도가 많은데 리비아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반제세력과 미국의 대결전'이라는 기상천외한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반군보고 친미테러세력이란다. 이뭐병.. 시리아 내전에서는 "정부군이 저지른 행위는 전부 반군이 정부군으로 위장하고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연히 정부가 친미정권이었다면 논조가 정반대로 바뀌었을 것이다. 진영논리

다문화 정책을 철폐해야한다는 주장을 펴는데 외국과 달리 보수 성향인 조중동, 극우 성향의 뉴데일리 조차도 불법체류자가 아닌 이상 다문화 정책을 딱히 비판하지 않는것과 비교된다. 이 언론은 한술 더떠서 우생학까지 동원하는데, 대놓고 혼혈은 열등하다고 했으며 농구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도 혼혈인이 있다고 비난했다. 나치 수준 게다가 일본이나 미국 여자랑 결혼하는 사람은 친일 친미 매국노라고 하기까지 했다.본인들은 근친하나보다 서구 문명을 상당히 증오하고 인종차별을 과장해서 표현하면서 상당히 위선적인 모습이다. 심지어는 다문화 정책이 서구 제국주의의 음모라는 주장까지 펼치는데 이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다문화는 유대인 세력의 음모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 북한/이념 항목을 보면 왜 우생학을 동원하는 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소속 기자들은 이딴 소리를 하면서도 정작 제일 바라는건 적화통일이 아니라 경력을 쌓은후 조중동 입사라카더라

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주체주의 사상을 신봉하는 모든이들의 글과 활동이 다 그렇듯 자주민보 또한 전체주의 파시스트 돼지들의 팬픽투고지일뿐이었다.

2.3 여타 기행들

  • 통합진보당 사태에서 구 당권파를 열심히 옹호하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답이 없다
  • '철학 기사'랍시고 다원주의를 부정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 우리나라 U-20 축구 대표팀의 붉은색과 하얀색 유니폼이 눈에 잘 띈다며 눈에 잘 띄지 않는 초록색으로 바꾸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녹색 유니폼은 오히려 눈에 잘 안 띄니 긴 패스나 세트 피스 때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북한이 스포츠를 할때조차 00전투 하는것에서 모티브를 받았나?

위와 같은 기사를 쓰는 사람은 군사 전문 기자를 맡고 있는 '이창기' 기자이며, 신문사 사장, 발행인 및 편집인 역시 맡고 있다. 발행목적은 민족의 적화통일과 민족정기를 세우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언론을 만들고자 한다고는 했는데, 역시 말도 안 된다.

3 종이 쪼가리 주권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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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6일에는 "주권"을 발행하여 "주주"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떴는데... 자주민보는 주식 회사가 아니므로, 법적 효력은 전혀 없는 종이 쪽지다. 즉 산 사람만 호구가 되는 셈. 장차 주식회사로 전환하면 정식 주권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주식회사를 설립하려면 주금(株金)을 현금으로 내야 하며, 이는 회사 설립에 기초를 이루므로 엄격하게 감독된다. 그런데 이 전환사채도 아니고 차용증도 아닌, 아무리 좋게 해석해 줘 봐야 후원금 영수증 정도 이상의 의미는 없는 종이 쪽지 들고 있다고 그냥 주식을 내준다면, 회사에 자본금은 누가 채워 넣을지 의문이다.

더욱이 주식회사 만들기가 의외로 쉽다. 업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냥 동업 대상자들과 같이 서류 몇 장 가지고 법무사 사무실과 관련 관서 들르면 된다. 게다가 2008년부터 상법이 개정되어 인터넷으로도 주식회사 설립등기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수수료만 부담하면 간단하게 세울 수 있다. 만약 지금 개인사업체로 운영하고 있으면 주식 회사로 전환하는 건 맨땅에 헤딩하듯 처음부터 설립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세무당국에서도 권장하고 있다. 한마디로, 나중에 주권을 주니마니하며 질질 끌 이유가 없다. 이건 그냥 돈을 떼먹겠다는 말밖에 안 된다.

위 사진에서 ''의 한자표기를 元으로 적었는데, 대한민국 원화의 한자표기는 공식적으로 없다. 다만 중국어로 적어야 할 경우 圓이나 元 등을 쓰기는 한다.

4 폐간

2012년 2월 15일 이 괴상한 기사를 쓴게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이였다는 점이 발각.국정원 뭐하나요 대표 이창기가 구속되었다. 자주민보 측에서는 적화통일 세력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 중.공작금모금을 받고 있다. 물론 그런 건 없고 구속 기소로 마무리 지었다.

2013년 5월 21일, 대표 이창기가 징역 1년 6개월형 실형 확정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사람들도 있긴 있는데, 진짜 종북주의자들이나 그냥 "반 정부적 기사를 쓴 기자가 구속당했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저런 정신나간 사람들 잡아 놔서 뭐 하게?라는 반응이다.[4]

2013년 11월 4일, 서울시는 자주민보 폐간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014년 4월 현재 세월호 사고에 미군이 개입했다는 소설을 쓰며 자주민보 폐간저지운동을 벌이며 살아있었다. 에라이 하지만 이런 패악에도 불구하고 결국 1심과 2심에서 모두 폐간 처분당했다.

2015년 2월 24일에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재항고 기각을 통해 폐간 처분을 받았다.# 대법원 선고 직전 자주민보에서 한글자만 바꾼 자주일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언론 등록을 했다.# 2015년 3월 24일 자주시보라는 이름으로 재창간했다.# 다음엔 자주분보, 자주초보..

5 기타

2011년 9월 사이트가 해킹을 당했다. 기사 상단에 location 스크립트가 들어가 메인에서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뜨라는 기사는 안 뜨고 멸공의 횃불(...) 플래시가 뜨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이에 "18일 일요일 본지 사이트에 대한 해킹과 협박 전화테러가 자행되었다. 본지의 편집 방향에 불만을 품은 세력으로 보이는 자가 여러 기사에 욕설을 마구 사용한 저질 댓글로 도배를 했다. 또한 기사를 보려고 클릭을 해도 기사 내용이 뜨지 않고 이상한 노래가 나오고, 조롱하는 문자가 뜨는 등 한동안 문제가 발생했었다."라는 설명과 함께 남조선의 군가라니 우릴 조롱하는구나! 빨리 축지법을 쓰시는 장군님의 노래를 틀어! 해킹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메인에 띄웠으나 이마저도 해킹당해 KBS 아나운서 영상으로 링크되었다.

한겨레신문 창간당시 새 신문창간 발기준비위원회에서 정한 이름이 자주민보였다. 그러나 홍보 모금활동을 위해 밖에서 뛰던 젊은 직원들이 구태의연하고 촌스럽다며 극력 반대하여 결국 자주민보라는 명칭은 폐기되었고 한겨레신문으로 확정되었다. 물론 한겨레신문과 현재의 자주민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수십 년 전에도 구태의연하고 촌스럽다던 이름을 살려쓰다니 ㅎㄷㄷ

2015년 3월 6일 자주민보 객원기자가 구속됐다.

3월 26일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는 자주민보의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1. 오타가 아니다! 정말로 3차원 미사일이라고 적혀있다!!
  2. 김정일 사망 직후에 나온《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가 이런 주장을 담고 있다. B.R. 마이어스 교수 저술.
  3. 기본적으로 파시즘은 극우와 극좌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
  4. 이후 형을 마치고 출소하는데 출소환영회로 고기파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