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념

< 북한

1 개요

이 항목에서는 '주체사상 말고도 북한이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가'를 서술한다.

사실 북한을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유사파시즘의 복사판인 전제군주제 집단이다.

2 공산주의?

겉으로만 살아있는 척하는 완전히 폐기된 이념.

경제 운용의 측면에서만 명목상으로는 존속하나 더 이상 공산주의 자체로는 연구도 실행도 안 한다. 1980년대까지는 조선노동당의 이념을 마르크스-레닌주의로 규정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예 이 사항을 삭제하고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으면서 흔적도 없어진 상태다. 말하자면, 주체사상을 자국의 이념으로 삼으면서 공산주의는 과거의 이상주의 비스무레한 것이 되었다.(…)

북한 입장에서 공산주의는 "과거에 추구했던 닮아빠진 것, 이제는 자신들의 뿌리나 될까말까한 낡아빠진 것"이다. 자신들을 스스로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기는 하나 이제 위대하신 혹부리께서 만드신 주체사상이 있으므로 굳이 그런 구닥다리를 끄집어 낼 필요는 없다는 식이다. 비유하자면 현재의 자본주의 국가들은 혼합 자본주의를 상용하니 더이상 순수 자본주의를 끌어오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해야 할까?

주체사상 자체가 공산주의에 기반을 둔 만큼 북한의 이념은 공산주의의 용어를 널리 쓰나, 실질적으로 북한에서 공산주의는 남한 이상으로 금기이다. 실제로 90년대에 이미 대학생들조차 공산주의 서적, 카를 마르크스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의 저작을 직접 열람하는 것은 금지했다. # 원래는 김일성광장에 마르크스레닌의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이젠 이 사진도 아예 떼어 버렸다고 한다. #

그나마 최용건이 수령이던 시절에는 공산주의를 흉내라도 내보려고 노력이나마 했었다.[1] 수령이 김일성으로 바뀌자마자 그런 거 없다. 이후로 지금까지 북한공산주의에서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저지른다.

현재는 주체사상에 따라서 북한에서 모든 사상의 근원은 수령 김일성과 그 후계자(김정일, 김정은)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상가인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의 발언과 정책은 인용을 않으며 이념적 판단의 근거로도 삼지 않는다. 애초부터 김일성은 마르크스주의보다 기독교유교, 국수주의 사상에 더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결과적으로 공산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북한의 괴이한 짓거리, 예를 들어 개인 우상숭배나 개인 독재정치 등을 비판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

지금도 북한의 빈부격차는 매우 큰 편이며 김정은 같은 북한 입장에서 신인 사람을 제외해도 일반 인민들 사이의 빈부격차 역시 엄청난 수준이다.

아직도 공산주의<->민주주의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에게 "북한공산주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면 "그럼 북한민주주의냐?"라는 말이 돌아오는데 그러면 "북한은 공산주의도 아니고 민주주의도 아니고 부족 사회다"라고 하면 된다.

3 군국주의

자세한 설명은 선군정치 문서에 있으며, 북한은 극단적인 군국주의를 보여준다.

4 민족주의

북한의 이념을 구성하는 또 다른 요소는 제노포비아, 극단적인 민족주의, 옥시덴탈리즘이다.

북한의 민족주의 강조는 공산주의보다는 오히려 파시즘이나 나치스더 가깝고, 환빠의 사이비 역사학역사왜곡, 나치 독일의 레벤스라움과 비슷하다.[2]

북한의 민족주의 선전은 민족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인 이기성 및 폐쇄성을 증대시키고 자기연민을 충족시키는데 동원하으며, 이러한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남한에 대해서 북한의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는데 쓴다.

남한 사회에서도 외국인을 추방하고, 외국인 남자와 섹스하여 더러운 혼혈을 출산하는 여자를 처벌해야 한다'[3]쇼비니즘 민족주의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 북한은 일부 국민도 아니고 국가 전체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체계는 적어도 이런 폐쇄적 욕구은 철저하리만치 만족스럽게 채워준다.

결국 북한은 이 순결한 민족이라는 비뚤어진 이념을 체제 유지에 동원하는 것이다. 쇼비니즘적 민족주의가 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남조선괴뢰남한 사회의 특성상 여기에 맛들려서 이끌리는 자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종북주의자들이다.

4.1 자학적 자기연민

북한의 선전은 조선민족이 불행하고 연약하지만, 순수한 민족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철저한 자기연민은 해방 이전에 조선지식인 사이에 퍼졌던 자학적 민족주의에 영향이고, 그 때문에 "반만년간 주구장창 침략만 당해 온~" 운운하는 환빠의 자학적 민족주의 담론과 비슷하다.[4]

아무튼 이러한 자학사상을 주입하러 북한의 민족주의는 철저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편다. 신천군 사건 등에서 너무나도 무력하게 미군에게 학살당하는 민중을 강조하여 그림으로 묘사하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자기연민으로 온 피해자 의식 때문에 북한은 다른 국가나 민족을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히는데 죄책감을 지우며 자신이 타국이나 타민족에 피해를 입히는 것에는 철저하게 무감각해진다.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우리가 더 많이 당했다는 인식으로 복수심과 적개심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쉽게 '다른 나라에는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도덕적 무감각으로 발전한다.

가장 큰 문제는 최종적으로 이 복수심과 도덕적 무감각이 김정일이 말하는 대로 "김일성민족이 없는 지구는 파괴되어야 한다."는 것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김일성민족을 위해서 전세계를 멸망시켜도 된다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비도덕적인 사고방식이 나타난 셈. 북한의 핵개발 용인은 이러한 사상에 근거를 둔다.

남한에서도 과거에는 이러한 민족주의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경제발전과 국가 위상의 상승에 따라서 지나친 "자기 연민"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며 오히려 이러한 생각을 "자기 비하"라고 비판하고 불편하게 여기면서 이러한 요소가 서서히 줄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이같은 자기 연민의 사고방식이 깊이 공감을 살 수 있으나,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자기 연민으로만 일관하면 오히려 자아 존중감을 해치기 때문이다. 자기연민적 사고방식은 "불쌍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징징 짜기나 하고 병신같다.", "아무 것도 못하고 다른 사람 욕이나 하고 한심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자기 연민에 깊이 빠져 있다.

4.2 인종주의

북한은 한때의 나치 독일이랑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오 나치, 인종차별 저리가라 할 만큼 광기 넘치는 인종주의 국가다.

북한의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을 멸시하고 '열등하고 혐오스러운 민족'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북조선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을 철저하게 차별한다. 남아공과 가장 큰 차이라면 가장 위가 백인이 아니라 황인이라는 것. 웃기는 것은 그렇다고 같은 조선인도 핵심계층을 제외하곤 우대받는게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배격하며 노동자간의 계급 동질성을 강조하여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외쳤던 다른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공산주의 국가들도 정책적으로 특정 민족을 중시하거나 민족주의에 기대기도 하였으나, 일단 공산주의라는 민족주의를 추구를 어느 정도 억제하는 사상을 바탕으로 삼았으므로 민족주의를 억누르고 중재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마르크스의 사상은 "나는...일단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할 만큼 죽을 때까지 정리를 못했지만 국제주의 하나만은 확고했다. 러시아주의자인 스탈린도 일국 사회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원론적으로 국제주의 원칙을 부정할 순 없었다. 공산주의가 파시즘보다 넓게 확산함은 공산주의가 역사적으로 오래인 차이도 있지만 "우리 (로마/아리아/게르만/동이족/야마토/김일성) 민족만 최고다."하는 사상과 "민족 구분 국가 구분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평등하게"하는 사상 중 뭐가 세계적으로 퍼질지는 안 봐도 뻔하다.

중화인민공화국[5]과 구 소비에트 연방[6]도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체제 존속에 도움인 선 안에서 명목상으로는 자치를 허용하는 등 유화적인 정책을 펼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중국의 신장과 티벳, 소련의 체첸이나 유대인들 같은 경우는 분리독립주의랑 반체제라는 당대 정치적 이유(이게 정당화는 아니다)가 있어 탄압을 하지, 일단 사상적으로 인종차별적인 관점에서 안했고, 역으로 좡족이나 야쿠트족처럼 그 이전의 청나라, 러시아 제국에서는 천날만날 깨지고 다니다가 공산화 이후 그나마 사람 대접 받는 체제의 수혜자인 소수민족들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북한은 여진어에서 유래된 지명을 개칭하고[7] 김정일이 북한에 극소수 남아있던 여진족식 이름을 쓰던 민족들을 강제로 조선식 이름으로 개명하도록 만들고 그것을 자랑할 정도로 철저하게 이민족 말살 정책을 폈다.이렇게 또하나의 민족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2014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간의 기본적인 형상조차 없는 광대', '원숭이의 모습을 한 피가 불분명한 잡종', '오바마는 세계 최대의 아프리카 동물원에서 구경꾼들이 던져주는 빵 부스러기나 핥으면서 원숭이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인종차별 편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 모욕을 쏟아놓아서 백악관의 분노를 삼과 동시에 자신들의 처참한 교양수준을 전세계에 드러내고 말았다.대체 얘네는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 걸까
관련기사 실제로 우리에 들어간 원숭이는 북한이라서 모순 2016년 2월 3일 기준 링크가 작동하지 않는다.

4.3 순혈주의

북한의 순수 혈통에 대한 광기어린 집착은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다.

인종주의는 혈통의 순수함에 집착하는 데서 가장 강렬하게 드러난다. 순혈주의의 집착은 같은 공산권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동구권 외교관과 결혼하여 혼혈 아이를 낳은 북한 여성은 피를 더럽혔다며 국가에서 추방을 당했으며,잘된거 아닌가?[8] 현재도 중국인과 성관계를 맺어 임신탈북자 여성은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 죄로 끔찍할 정도로 학대를 받는다. 남한 정부의 다문화 정책을 놓고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다.'고 비난도 한다. # 사족으로 한국에서는 이때가 한창 하인스 워드 열풍이 불었던 시절이다.

이는 같은 공산권 국가에게도 똑같이 적용한다. 쿠바의 외교관 부녀가 북한을 방문하여 평양의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북한 민중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흑인 외교관을 모욕을 주고 린치하였으며 딸인 흑백혼혈 처녀를 윤간하여 임신시켜버린 바람에 큰 봉변을 치른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예외는 있으라는 법인지, 북한이라도 비 한민족계 주민은 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군 월북 탈영병 출신인 드레스녹과 그의 토고 출신 아내. 전 아내는 동유럽 출신이라 첫 아들은 완전 백인인데 영어를 하면 걸쭉한 북방억양이 섞여나온다. 유튜브에 US defector North Korea라고 치고 비디오 몇 건너뛰면 나올 테니 감상을 추천.[9] 현재 북한의 인종차별에 비춰보면 엄청 신기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는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에 불과하며, 이들조차도 일반 주민과는 달리 격리/감시를 받는다. 무엇보다도, 애초에 북한에서는 이 백인 월북자들에게 여자들을 줄 때에도 북한 여자는 반드시 불임이어야만 주었고, 결혼은 납북외국인들하고만 시켰다.

아닌 게 아니라 같은 민족끼리조차도 성분별로 짤라서 핵심계층, 동요계층, 적대계층으로 나눈 뒤 오직 핵심계층만 평양에 들어올 수 있게 하고 나머지 두 계층은 사람 취급조차 안한다는 판국에 외국인이라면 당연히 차별대상이다. 순혈주의의 상태가 이 정도로 심각하다.

그만큼 재일 조선인도 차별하며, '째뽀'라고 부르며 멸시한다. 귀국한 조총련 계열 재외동포들도 매우 심하게 차별을 받는다. 그냥 자이니치 소리 들으면서 사는 게 훨씬 나을 정도. 그런데 이제는 김정은어머니가 재일 한국인 무용수 고영희라서 매우 심각한 모순에 부딪쳤다.(...)[10]자폭 북한에 있던 화교 역시 많은 탄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1990년대 이후 경제난이 시작되어 일반인들은 식량배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자 옛말이다. 왜냐하면 재일동포들과 화교들은 그나마 외국에 있는 친척이나 가족들로부터 송금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경제사정이 나았기 때문인데다가 북한 관료사회의 부정부패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더욱 심해져 돈으로 풀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기 때문.

2006년 남북관계가 한창 좋을 때, 남북 군 실무자끼리 열린 국방 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 한민구(현 국방부장관) 대령이 회담을 준비하면서 북한 대표와 잠시 주제와는 다른 농번기 얘기를 하다가 한국 농촌사회의 다문화 바람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북측 대표단 단장은 이에 대해 ' 깜둥이 튀기를 양산하는 조선민족의 순수성을 해치는 아주 잘못된 행위이며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에 남측은 어이가 없어 '큰 강물에 기름 몇방울 흘러 넣는다고 어찌 물 전체가 바뀌겠냐'고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였는데[11], 북한의 강경한 순혈주의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5 우생학

북한은 나치스에서 썼던 우생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장애인을 철저하게 차별하고 수용소에 가두거나 살해하여, 심지어 조선 남녀는 수령님의 영도로 아예 장애인이 없다고 말하게 할 정도였으며, 장애인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보아 철저하게 사회에서 배제한다고 전해진다. 하긴 평범한 사람도 계급만들어서 차별하는 인권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나라에서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해주겠는가(...) 장애인을 배려해주는 남한을 보고 "'병신들만 있는 나라"' 라고 깔 정도라면(...).장애인 복지시설이 없으면 장애인을 없애면 되지 히틀러식의 논리를 가진 나라

그나마 2012년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약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차별이 심하다는 사실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12]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느끼는 문화충격 중 하나가 장애인이 별다른 제제를 받지 않고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심지어 장애인에게 배려까지 해준다(...)는 점이라고 한다. 이미 북한에는 난쟁이들을 수용하는 수용소까지 있을 지경이고, 탈북자의 주장에 따르면 후천적으로 불구가 된 사람도 '폐기처분'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한 외국 언론인은 평양에서 장애인을 볼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일하는 안내양에게 슬쩍 "평양엔 장애인이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건가요?" 하고 물어보니까 화사하게 웃으면서 "조선에는 수령님의 위대하신 령도 덕에 장애인이 모조리 폐기처분 되어 볼 수없습네다"라는 섬뜩한 대답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ㄷㄷㄷ~

2005년에 탈북한 모 인사의 말에 따르면 후천적 장애인들까지도 '폐기처분' 한다니 흠좀무.

그러나 2008년에 북한 주재 영국 대사관 대사를 지낸 존 에버라드에 따르면, 평양의 한 가판대에서 뇌성마비 장애인이 매우 세심하게 배려받는[13]모습을 보았다고 썼다.

인간이 사는 나라에 장애인이 없다면 당연히 모순이고, 정말로 생명을 빼앗든 단순히 수용소에 가둬버리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말살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대내외에 공개되는 북한 언론의 사진이나 관광객들의 사진 등으로 미루어 보아 핵심계층의 집단 거주지인 평양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복지가 어느정도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2013년 7월 3일, 장애인 권리협약에 서명했다. 지켜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지키는 것 같기는 하다.

헌데 문제는 우생학을 맹신한다는 놈들이 정작 자기네 나라 김돼지새끼는 온갖 불치병들을 달고 다니는 뚱땡이 절름발이라는 게 함정이다. 최고존엄은 외교,경제정책을 보아 뇌부터 장애가있어 보인다

6 망상적 역사관

북한의 사학은 극도의 역사왜곡이다.

북한은 그 체제적 특성상 '현실의 역사'를 그대로 드러낼 수 없기 때문에, 현실의 역사는 김씨 일족(백두혈통)에 관련한 연표 정도로만 최소한의 사항, 주체사상에 입각한 간단한 역사관(김씨 일족과 한민족이 최고, 나머지는 모두 ㅂㅅ)만 가르치고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역사 교육을 주작으로 때운다.이 무슨 판타지

이러한 북한의 '소설'들은 매우 전형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감상주의적인 내용의 작품이 매우 많다. 김일성이 주석직을 차지하고 나서 반동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우연히 만난 늙은 아주머니가 '그래도 우리는 수령님을 믿는다!'는 식으로 말해서 용기를 얻었다는 둥, 김정일이 해준 격려를 받아 총포탄 정신으로 힘을 내서 생산력을 올렸다는 둥. 영지물

여담으로 이런 것들이 거의 등장인물 이름만 바뀌면서 비슷비슷한 내용의 소설들로 양산하며양판소, 시공간적 배경 역시 추상적이라서 정확한 '시기'나 전후의 인과 과정은 상세히 기록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즉, 역사의 구체성이 없고 추상적으로 '좋은 이미지'만을 남겨놓으려고 악착같이 애쓴다.(북한은 왜 극우의 나라인가 참조)

적어도 멀쩡한 '소설'은 인문학적인 감동 최소한 재미를 주지만, 윗동네 '불쏘시개'는 그저 김돼지 짱짱맨

양판소/문제점이 울고 갈 막장 판타지 소설

7 극단주의

위의 요소들이 합쳐져서 북한은 모 아니면 도의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외세(제국주의)는 '지상낙원(...)인 조선'을 지상낙원에 밥이 부족해 침략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전세계가 '아름다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하기 위해 광분하고 조국 조선이 점령당하면 남미 인디언들처럼 미 제국주의 양놈들이 조선의 모든 재산을 빼앗으며 남자는 늙은이부터 어린애까지 모조리 죽이고 여자는 약탈해 유부녀부터 여자애까지 강간 임신시켜 혼혈핏줄을 양산하여 순결한 조선민족의 피를 더럽혀지고 김일성 민족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에 결사적으로 싸워야 한다라 믿고, 선전한다. 이거 뒤집어 보면 딱 적화통일이다.적반하장 북한의 공식적인 선전선동 문구/그림이 과격하고 극단적인 욕설이 난무하는 것도 '원쑤들의 각을 뜨자' 는 식의 증오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이다.

8 호모포비아

북한이 동성애 자체는 처벌하지 않는다.

또한 북한 헌법에 따르면 공민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다같은 권리를 가진다.#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으로, 일단은 동성애자로 사람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인정하는 듯 하지만 서구권의 동성애 문화는 부정한다.#

단, 동성결혼은 인정 받지 못하는 듯.

동성애자들을 처벌도 하는데 인민은 사회주의적 삶을 살아야한다는 법을 확대해석, 동성애자들이 자본주의 사상에 물들었다고 처형했다.# 남자는 끔살당하고 여자 레즈비언들은 치료를 빙자하여 임신할 때까지 교정강간을 당한다.

정리하자면 북한은 "동성애? 그래. 인정해줄게. 그 대신에, 위대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거부하고 더러운 자본주의 사상에 물든다면 처형이다...근데 잠깐, 우리 북조선에 있는 동성애자들은 죄다 자본주의자 같은데? 고사포 가져와."라고 말하는 식이다(...). 즉 교묘한 말장난으로 동성애자들을 탄압하는 것이다.

9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음

북한의 이념은 하나같이 모순에 가득차 있다.

10 결론

더 웃긴 건 스스로 파시즘에 가장 가까운 나라, 집단이면서 정작 북한에서는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도 혐오한다. 특히 일본 제국에 대한 혐오는 대한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일본 제국에 갖는 혐오감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다. 북한 프로파간다 포스터에서 미군 다음으로 북한군에게 많이 살해당하는 존재가 바로 구 일본군. 그리고 몰락/패러디 중 '김정은의 히틀러 따라하기' 편을 보면 알겠지만, 김정은은 북한 장성들에게 나의 투쟁을 선물로 주면서도, 히틀러를 "사악한 파쇼 새끼" 라면서 깠다! 그리고 우습게도 독소전쟁에서 소련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공로를 매우 높게 평가하는 나라가 북한이기도 하다.

결국 북한은 공산주의건, 자유 민주주의건, 그리고 파시즘이건 죄다 혐오한다. 그들에겐 오로지 주체사상만이 유일사상일 뿐이다.

  1. 이 시기에는 비동맹 외교에서 나름대로 방구 좀 뀌는 국가중 하나였다. 그러므로 당시에는 명목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하고 있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북한 말고도 이런 저런 비슷한 친구들이랑 띵까띵까하며 놀 수 있었기도 하고 결정적으론 당시엔 돈도 꽤 있었다(...). 경제력이 불품없어진 지금은 그저 옛말(...)
  2. 환빠가 대동이족끼리, 레벤스라움이 아리안인끼리를 외친다면 북한은 우리민족끼리를 외친다고 보면 좋다. 실제로 동명의 대남 선전 사이트를 운영도 하니까.
  3. 웃기게도 이들은 그 반대의 경우는 입을 다물거나 오히려 백마 타기를 동경하며 백인녀 찬양 일색의 모습을 보인다.
  4. 이렇게 자학을 강조함으로써 이들은 무의미한 안정을 얻는다. 다만, 환빠는 자학적 연민은 별로 없고 오히려 무능했던 조선을 까는 경우가 많다.
  5. 일부 소수민족들의 분리독립 탄압.
  6. 스탈린 시절의 소수민족 탄압. 대표적인 사례로 고려인과 체첸인의 강제 이주를 들 수 있다.
  7. 독로강을 장자강으로, 아오지를 은덕으로 바꾼 것 등등. 나치 독일도 비슷한 짓을 했다.
  8. 행위 자체는 잘못이었지만 현재 북한 상황이 개막장인지라(.....). 결과는 좋았다?
  9. CBS의 60 Minutes이 취재했는데, 거기 간 기자들조차 아들의 억양을 듣고 완전 한국억양이라며 신기해할 정도(...). 내용 자체는 그쪽 취재한 방송이 다 그렇듯 별 거 없다(...).
  10. 사실 북한 특성상 고영희 출신을 숨길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로 고영희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다.
  11. 정확히는 이런 한심한 미친놈들과 말해봤자 안통하니까 말하기 싫다는 것. 물론 북한 대표는 그 몇 방울의 오염물질도 용납 안된다고 말했다(...)
  12. 그런데 이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한 한 명의 장애인 선수도 평양 거주중인 핵심계층 출신이며 그나마도 선천적 장애가 아니라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된 사람이다. 외신 기자들이 선수에게 북한에서는 장애인들이 격리된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옆에 서있던 코치가 황급히 "외국에서 지어낸 말이다. 우린 모두 함께 산다."고 말했다.
  13. 판매인이 친절하게 대하줬고, 돈을 받지 않았으며, 그녀의 뒤에 있던 사람들이 짜증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