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재크 스튜어트, NC 다이노스/2016년
1 페넌트레이스
1.1 4월
4월 2일 기아와의 개막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그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이 3:4로 패배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8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를 5:4로 이기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4월 14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3:3 동점 상황에서 내려와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4월 20일 LG전에서는 2회 오지환에게 3점 홈런, 3회 유강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5실점 했으나 7회까지 버텨주며 이닝 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6일 넥센전에서는 6.1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1.2 5월
5월 4일 kt전에서는 우천 순연 등으로 인해 9일만에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다. 2회 1사 1,3루 상황에서는 자신 앞으로 온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기 위해 급하게 글러브에서 공을 빼다가 제대로 캐치하지 못해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늘리며 1실점 했다. 그 후 안정적으로 피칭을 이어가다가 4회 들어서 김상현에게 안타, 오정복, 김종민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더니, 이대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그 후 다시 안정세를 되찾아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주었고, 팀이 8:6으로 이기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1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본인의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헌납했다. 2회 들어서도 안타 2개를 맞으며 가볍게 1점을 더 내주었다. 그 이후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다가 4:4 동점이 된 다음 이닝에 바로 볼넷과 안타를 맞고 추가로 2실점을 했다. 총 5이닝 1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 날 맞은 12피안타는 KBO 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피안타이다.
5월 17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는 1피안타 4탈삼진으로 마산 예수의 재림급으로 잘 막아주었으나 3회등판만에 부활하셨다! 약속의 4회(...)가 되자 귀신같이 이택근에게 2루타, 대니 돈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한다. 다행히 후속 타자 김민성을 병살타로 잡고 더이상의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에도 1사 1,3루의 위기를 맞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6회가 되어서는 채태인과 대니 돈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더니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주게 된다. 그리고 다음 타자 박동원에게 숨쉴 틈도 없이 1구를 통타당해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다음 타자 김지수에게도 번트 안타를 맞았고, 결국 6회를 끝맺지 못한 채 민성기와 교체했다. 5.2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저번 등판과 마찬가지로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2일 삼성전 선발 등판해 역시 3회까지는 삼진 4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4회가 되자 또 4튜어트가 발동되어 구자욱에게 솔로 홈런, 조동찬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4실점을 했다. 5회에도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매 경기 최소 5이닝씩은 버텨주고 있으나 갈수록 실점은 늘어나 어느덧 ERA는 5.60까지 치솟았다.이제 그 불안한 이민호보다 높다 특히 작년까지는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었던 유인구들이 더이상 먹히지 않고, 그로인해 계속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계속된 부진에 시달리자 이제 슬슬 여론도 퇴출에 대해 말하는 듯하다.
5월 28일 광주 기아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에도 3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역시 약속 4회가 되자 김주찬, 나지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주게 된다. 5회에도 4회와 변함없이 한가운데 몰리는 공은 그래도 안타를 내주고 폭투도 2번을 허용하며 3실점을 하게 된다. 이 날 기록은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으나 작년의 위용을 쉽게 되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 6월
6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KBO 리그로 온 이후 처음으로 사직 야구장에 등판했다. 본인의 공이 어느정도 낮게 깔리며 잘 던진 점도 있었으나 1회 김문호의 도루 실패, 정훈의 번트 병살, 주루사 등이 겹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7회 들어서 높은 쪽으로 공들이 몰리더니 2사 1,2루 상황에서 황재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책임 주자 두 명을 남긴 상태였으나 구원 등판한 원종현이 연속 안타를 맞고 모두 홈으로 들여보냈다. 총 6.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며, 패전 상태에서 물러났으나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비록 이전보다 더 많은 이닝을 이끈 것은 고무적이나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난타당하는 부분은 아직 염두해야 할 문제다.
6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3타자 연속 2루타를 포함 4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했다. 4회부터 털리더라도 3회까지는 잘 막아내었던 평소와는 정반대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삼진 2개와 함께 1회 위기를 빠져나왔다. 스튜어트가 3점을 주었지만, 1회말 팀 타자들이 타자일순하며 9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역전시켰다. 그 이후 갑자기 각성을 한 건지 6회까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QS를 기록했다. 팀은 그동안 16점을 뽑아내며 넥센 마운드를 완전히 초토화시켰고 본인도 무난하게 시즌 5승을 올렸다.
6월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원래 전날인 15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 순연으로 하루가 밀렸다. 1회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진을 2개나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로 LG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했으며 4회와 6회 주자를 2루까지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를 맞아하지 않았다. 8회 2아웃 상황에서 정성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기 전까지 마운드를 지켰으며, 이어서 나온 김진성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이번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총 7.2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팀의 3:0 승리와 함께 6승 째를 거두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컨디션이 좋았다고 한다. 또한 자신은 슬로우 스타터라 이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6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선발진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구실하던 그에게 팀의 연패 탈출이라는 중요한 임무가 맡겨졌다. 1회와 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최근의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3회 들어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4회에는 민병헌의 병살타로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김재환의 2루타, 양의지에게 볼넷, 에반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5회도 삼자범퇴로 잘 막았으나 6회 들어 오재원을 테임즈의 실책으로 내보내고 민병헌에게 안타,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결국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5회까지는 완벽하게 막았으나 마지막에서 아쉬움을 남긴 피칭이었다. 총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했으며, 자신의 뒤를 이어 나온 김진성, 원종현의 퍼펙트 피칭과 10점을 뽑아낸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을 거두었다.
1.4 7월
7월 6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계속된 장마로 팀의 첫 7월 경기의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롯데 타선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72%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중간에 안타를 맞거나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때마다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테임즈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팀 타선이 터져주면서 경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었고, 본인도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투구수는 89개 밖에 던지지 않았으나 팀이 두자릿수 득점을 내었기 때문에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왔다. 최종 스코어 12-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8승을 챙기게 되었다.
7월 12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2사 1,2루 상황에서 오재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더니, 2회에도 1사 1,2루 상황에서 허경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4이닝 9피안타 2사사구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 이하를 소화한 경기다.
7월 23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2일 등판 때 타구에 맞아 이틀 동안 휴식을 더 취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휴식이 효과를 본 것인지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볼끝은 좋았고, 4회 2사 상황에서 나지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나갔다. 공격적인 투구를 무기로 7회까지 투구수 단 84개로 마무리 지었으며 7이닝을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었다. 팀 타선은 상대 선발 임기준과 불펜을 공략하여 5점을 뽑아내었고 5-0으로 승리하며 시즌 9승을 기록했다.
7월 29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고작 1점밖에 지원을 못 했고 후속 투수 김진성이 그 1점조차 제대로 못 지키고 2점이나 실점하여 10승에는 실패했다.
1.5 8월
8월 4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14이닝 연속 무실점을 했던 지난 두 경기와 달리 1회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빠져나가는 공이 많았다. 결국 안타 하나와 볼넷 2개를 허용해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그러한 흐름은 경기 내내 지속되었고 5회까지 1실점하는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5볼넷, 투구수는 무려 107개를 기록했다. 결국 많은 투구수에 발목이 잡혀 6회부터는 등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었고, 타선이 나성범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9득점을 해주며 무난하게 10승 째를 기록했다.
8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두 번째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 비록 실점을 하진 않았지만 1회부터 1피안타 1볼넷을 포함해 31개나 투구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 타선이 1회부터 6점을 뽑아내며 스튜어트의 어깨를 가볍해 해주었고, 그 이후에는 별다른 위기없이 6이닝을 소화했다. 총 98구를 던지며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13-0의 대승을 거두면서 시즌 11승을 거두었다.
8월 14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아웃 카운트 2개를 손쉽게 잡았지만 갑자기 흔들리며 2안타 1볼넷으로 만루를 만들더니 결국 유민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5회 박경수에게 내야 안타, 유한준에게 우월 홈런을 맞으며 이 날의 4실점 째를 허용했다. 일주일의 두 번째 등판임을 감안해서인지 5이닝 투구수 84개를 소화하고 내려갔다. 총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내려갈 때만 해도 5-4로 리드 중이었기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장현식의 방화로 역전패를 당해 노디시전이 되었다.
8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 날 주심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가져가지 못했다. 구위로 승부를 보기에도 8연승 중이던 두산의 타선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1회부터 국해성의 3점 홈런을 비롯해 5점을 내주었고, 후에도 꾸준히 실점했다. 결국 5.2이닝동안 98구를 던지며 8피안타 4볼넷 8실점하며 무너졌다. 참고로 이 날의 8실점은 KBO 리그 데뷔 후 최다 실점이다. 팀은 13-3으로 대패했고, 본인은 시즌 6패 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8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두 경기 많은 실점을 하며 어려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 날도 힘겨운 투구를 보였다. 1회 김성욱의 선취 투런으로 전날처럼 무난한 경기를 풀어나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1회 안타와 볼넷, 희생 플라이 그리고 김태균에게 홈런을 맞으며 곧바로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2회에는 세 타자로 막았지만 3회에 또다시 3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벤치에서는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고 결국 3이닝 만에 물러났다. 총 3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고, 팀 타선이 침묵을 거듭하며 이 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말부터 8월 초 4경기 동안은 25이닝 1실점에 그치며 특급 활약을 펼쳐주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3.2이닝 18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안정되지 못해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하는 모습이며, 패스트볼 구속도 전년에 비해 3~4km가 줄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막판 1위 추격과 더 나아가 가을 야구를 바라보고 있는 NC의 입장에서는 스튜어트의 빠른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1.6 9~10월
9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위기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특히 제구력이 상당히 불안정하여 풀카운트 승부도 자주 가져갔고, 볼넷을 4개나 내주었다. 4회까지는 4볼넷 1피안타를 내주고도 꾸역꾸역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하지만 5회 들어 내야 안타 3개를 포함해 4피안타 2실점을 하고 말았다. 5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투구수는 102개에 달했고, 결국 이민호와 교체되어 마운드를내려갔다. 총 5이닝 5피안타 3K 4볼넷 2실점을 기록했고, 2-2 상황에서 물러나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최근 등판에 비해 실점은 적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으며, 7월 말부터 보였던 위력적인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9월 1일 이후 자신의 등판 순서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등판 순서가 밀리더니 일주일이 지나도 등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스튜어트가 오른쪽 어깨 근육 뭉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스튜어트의 선발 자리는 장현식이 대신하게 되었다. 아직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며, 스튜어트의 부상이 길어질 경우 잔여 경기가 많이 남은 NC에게는 2위 수성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2군에도 내려가지 않은 채로 계속 등판 일정이 밀리더니 딱 한 달 만인 10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다시 복귀 했다. 오랜만의 등판이었던 만큼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4회 안타 2개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5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76구 밖에 투구하지 않았지만 부상에서 막 복귀한 것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총 5이닝 2피안타 8K 무실점. 타자의 무릎 높이에 걸치는 정교한 제구력은 8개의 삼진 중 7개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낼 만큼 위력적이었다. 이 날 경기는 타선의 득점 지원이 뒷받침되며 8-0으로 승리했고, 스튜어트는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가을 야구를 앞두고 있는 NC로서는 스튜어트의 활약이 반갑게 되었다.
10월 7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김경문 감독은 90구까지는 던져봐야 한다.라며 스튜어트의 마지막 실전 등판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늦게 시작한 경기에서 스튜어트는 시작하자마자 안타-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허용했고, 거기서 이진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다시 비가 내려 55분간 경기가 중단되었고, 결국 경기 재개 이후 마운드를 배재환에게 넘겨주었다. 총 2이닝 4피안타 1볼넷 2K 2실점. 결국 가을 야구를 앞둔 마지막 실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타자들의 삽질과 함께 6-2로 패하면서 시즌 8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2 포스트시즌
10월 22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나갔고, 총 7.1이닝 2피안타 1사구 7K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7회 터진 박석민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팀이 2-0로 승리하면서 영광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10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중간에 위기가 몇 번 찾아왔지만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팀은 연장전에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