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사무소/비판

이 문서는 일본의 연예 기획사 쟈니스 사무소에 대한 비판점을 정리한 것이다.

1 독점과 견제

소속 탤런트 수도 어마어마하고, 이들 탤런트가 각자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르는 대규모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맡고 있는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의 수도 굉장히 많은데, 어느 정도로 인기가 있는 그룹들은 대부분 레귤러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 2015년 현재 SMAP, TOKIO, V6, KinKi Kids, 아라시, NEWS, 칸쟈니∞, KAT-TUN, Hey! Say! JUMP, Kis-My-Ft2, A.B.C-Z, 쟈니즈WEST 이렇게 12개 그룹이 레귤러 TV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그룹 전체가 아닌 멤버 개인이 MC나 패널로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나열하려면 수십 가지에 이른다.

그만큼 일본 연예계에서의 권력도 막대한 수준인데, "쟈니즈가 일주일간 방송을 보이콧한다면 일본 방송은 패닉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여서 방송사들이 스스로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는 남자 연예인들을 기준으로 할 때 이야기이고, 일본의 연예계 전체에서 본다면 코미디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요시모토 흥업[1], 여러 자회사들을 거느린 바닝프로덕션 등의 회사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남자 아이돌 시장의 감소와 소속 연예인들의 약세 등이 겹치면서, 쟈니스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1980년대 초 체커스라는 경쟁사 아이돌에게 타격을 입은 트라우마 때문에, 쟈니스 사무소는 이후 다른 남성 아이돌 그룹들이 방송에 출연하거나 활동을 하지 못하게 철저히 견제를 한다. 체커스가 1985년에 'ジュリアに傷心'(컨츄리꼬꼬의 'Oh my Julia'의 원곡)로 그 해 싱글 판매고 1위를 가져가자, 그해 12월에 결성한지 5년 된 소년대를 데뷔(...)시킨 것이 좋은 예. 다행히도 데뷔곡 가면라이더무도회가 대박을 치긴 했다. 1986년 연간 싱글 3위였다. 수정 전에는 1986년 1위로 되어있었으나, 1위는 이시이 아케미의 'CHA-CHA-CHA'이고 2위는 나카모리 아키나의 'DESIRE'다. 뭐 남자로 따지면 1위이긴 하다.

이밖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뇌물과 소속 연예인 단체 보이콧 협박 같은 방법도 사용하며, 이 때문에 일본에는 쟈니스를 제외하고 '남성 아이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댄스를 하지 않는 WaT만이 겨우 나오는 실정... 이지만 2016년 2월에 해체하고 솔로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례는 아래 문단을 참고.

비전 팩토리(現 라이징 프로덕션) 계열의 DA PUMP, w-inds., Lead 등이 쟈니즈에 비해 월등한 댄스 실력을 무기로 나서서 데뷔 초에 잠깐 인기를 끌었으나, 타이라 사장이 "쟈니스와는 같이 일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쟈니스와의 사이가 크게 틀어진 뒤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w-inds.는 나름 존재감을 어필하며 일본 최고의 연말 음악 행사 홍백가합전에도 몇번 출연했으나, 정작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2][3]. 이들 그룹은 TV에 나오지 못하다 보니 현재도 외롭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활동하는지조차도 대중은 모를 정도.

동방신기도 데뷔 초창기에는 쟈니스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코다 쿠미가 동방신기와 함께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했을 때도 대부분 코다만 화면에 잡히고 거의 동방신기는 백댄서처럼 등장할 정도. 때문에 에이벡스(동방신기의 일본측 레이블)의 마츠우라 사장이 블로그에 "동방신기가 쟈니즈의 견제를 받고 있다."라고 불평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눈치빠른 SM이 쟈니스의 해외 활동을 적극 도우면서 쟈니즈와 파트너 관계가 된 이후 동방신기도 견제를 피하게 되었다. 실제로 아라시의 한국 음반발매 대행사가 SM 엔터테인먼트.

대형 기획사도 예외가 아니어서, 에이벡스는 2000년대 중반에 남성 댄스 그룹을 준비하다가 쟈니스의 견제를 의식해 혼성 그룹으로 방향을 틀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 결과가 AAA. 사실 에이벡스는 쟈니스 소속 그룹(V6, 타키&츠바사, Kis-My-Ft2)의 음반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남성 댄스 그룹을 데뷔시켜 쟈니스와 불필요한 충돌을 유발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이 때문에 댄스 가수들(특히 남성)의 활동 영역도 차단되고 있으며, 실력이 부족한 쟈니스가 댄스 장르를 독점하는 바람에 댄스 보컬 장르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 자체가 나쁘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전문적인 연기 훈련을 받지 않은 쟈니스 아이돌이 남자 주인공을 꿰차는 바람에, 재능있는 신인 남자 배우의 기회를 빼앗고 활동을 가로막아 음악계 뿐만 아니라 일본 연예계 전체의 질을 하락시킨다는 비판이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들려오고 있다. 특히 애니나 코믹스 원작 영화 주연을 자니즈가 독차지 → 흥행참패 패턴이 여러번 터졌고, 해당 배우의 연기장면이 초탈력등으로 짤방화 되기까지 했다. 그리고 원작팬들을 전부 자니즈 안티로 돌렸다. 최근에도 카메나시 카즈야가 요괴인간 벰 드라마에 주인공 캐스팅되자 마자 무더기로 욕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정작 방영 후 요괴인간 벰은 꽤 흥했지만. 카메나시 연기도 좋았고

2 부족한 실력

1980년대 소년대의 댄스 퍼포먼스는 일본에서 전설로 남아있다. 히가시야마 노리유키의 경우 현역 20대 쟈니스 멤버를 쳐발라버리는 댄스 실력을 아직도 자랑할 정도. 그 당시까지만 해도 일본의 아이돌은 뮤지션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아이돌이라도 실력을 겸비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 쟈니스의 가창력이나 댄스실력은 포기하면 편해. 삑사리라도 나면 호되게, 두고두고 까이는 대한민국 아이돌들과는 달리 "아이돌이니까" "쟈니스니까"라는 게 쉴드로 작용하는 듯하다. 애초에 방송에서 립싱크로 때우니 삑사리가 날 리가...[4] 물론 야마시타 토모히사처럼 마이크 넘어트렸는데 노래 나오는 초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한국의 경우 서구의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여 정착해 뮤지션 성격이 강하지만, 일본의 경우 1980년대부터 대중적인 엔터테이너로써의 개념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쟈니즈가 실력 무시 노선으로 방향을 틀게 된 것은 SMAP의 영향이 큰데, 나름 댄스 퍼포먼스를 앞세운 그룹 '닌자'가 망한 반면, 이전의 백마탄 왕자 같은 신비스러운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방송에서 개그를 하고 망가지는 친근한 이미지의 아이돌 SMAP운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이후의 데뷔하는 그룹도 SMAP과 비슷한 노선을 따르거나, 버라이어티에 적극적으로 투입시키는등의 방침을 통해, 후배 그룹들의 활동 방침이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SMAP이 데뷔하던 당시에는 일본 음악계가 아이돌 붐이 확 사그라든 시기에다가[5], 버블 경제가 무너지는등의 여파로 여러 공중파 음악 프로등이 줄줄이 폐지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단순히 실력이 좋다는 것만으로 큰 인기를 얻거나 안정적인 활동을 이끌어 나갈 수 없었던 시기였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SMAP이 기존의 아이돌들이 보여주던 "음악 방송 출연과 가급적 망가지지 않는 예능 활동"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버라이어티에서 망가지든 뭘하든 다 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친근함"을 무기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후배 그룹들도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화려함보다는 예능 활동을 통해 보여주는 개그와 친근한 이미지에 신경쓰게 되었고, 굳이 그러한 이미지와 대치되는 댄스나 노래 같은 실력적인 부분에 신경 쓸 이유가 사라져 버린 것.

쟈니 사장의 방침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쟈니스 사무소에서 공식적으로 시키는 것은 댄스 연습뿐인데, 데뷔조야 인원수가 적으니 세세한 동작까지 신경쓸 수 있지만, 주니어의 경우 수백명이 커다란 연습실 하나에서 레슨을 하다보니 뒷줄로 갈수록 거울은커녕 안무가의 동작도 보이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일찍이 쟈니 사장이 "연기는 일본어만 할 줄 알면 된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연기 실력에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사람은 진짜 타고난 듯. 사실 100퍼센트 상업적인 곳이다보니 안 되는 놈은 진작에 내쳐지며, 천명에 가까운 쟈니스 주니어들 중 데뷔하는 건 극히 일부이다. 게다가 아이돌로서의 수명이 무척 길다보니 초반엔 답이 안 나오던 사람들도 어떻게든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이 는다. KinKi Kids는 음악성적인 측면에서 오늘날까지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 중 도모토 코이치의 무대 기획력은 많은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는 수준이다. 또한 테고마스[6]의 보컬도 반응이 좋다. 연기력이 좋은 인재들도 발굴이 되고 있다. 아라시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헐리우드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V6의 오카다 준이치도 액션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일본 아카데미상도 수상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레전드급은 쟈니스 소속 그룹들 중에서는 정말 일부분이며, 이들을 제외하고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이 없다는, 즉 단순히 얼굴 마담이 아닌 '실력파 에이스'가 부재하다는게 쟈니즈의 약점이 되고 있다.[7] 더더욱이 청소년기를 연습에 전부 다 바친 하드코어 아이돌들에게 익숙해진 한국 사람들의 눈에는 그 '실력파'라는 것도 보잘것 없는 수준이다. 그낭 보기에 거슬리지 않는, 한국이라면 음악방송 틀면 흔히 채이는 애들 정도. 반대로 말하자면 '실력파'를 제외한 구성원들의 실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비성이 아니라 비음에다가 목에서 쥐어짜는 아마추어 발성, 기본기가 없어 허우적대는 안무, 알아듣기 힘들만큼 발음이 엉성한 연기 등등... 이때문에 한국에서는 "일본은 정말 개나소나 연예인 함?"이라는 엄청난 오해를 하게 만들기도 한다. 일본 록이 웁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동방신기를 시작으로 한류 아이돌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류 아이돌이 속속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댄스와 가창력 등 실력이 우수한 한국 아이돌과 비교해 쟈니즈를 비난하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쟈니스니까"라는 쉴드도 점점 깨지고 있는 중. 야후 재팬의 지혜대(知恵袋)[8]2ch를 보면 자주 한류 아이돌 팬과 쟈니즈 팬 사이의 설전을 볼 수 있다. 현재는 한류 붐이 쇠퇴했지만 비교대상이 LDH 사단으로 바뀌었을뿐 여전히 현재진행중. 정체를 넘어 침체중인 쟈니스의 평균실력은 팬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주기 충분한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실력 논란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제 아무리 쟈니스라지만 실력도 없는데 회사빨로 방송 나온다는 비판은 시청자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 그리고 결국 이 부분은 진짜 실력파 배우나 가수들한테 티켓파워가 밀리면서 회사빨도 먹히지 못하게 되는, 쟈니스 입장에서는 악몽의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아무리 아이돌이라고는 해도 자기노래 하나, 그것도 음향시스템 빵빵한걸로 유명한 일본방송에서 라이브도 제대로 소화 못해 립싱크로 때운다는건 그리 칭찬받을 일은 못 된다. 그러다보니 이젠 "쟈니스니까", "아이돌이니까"라는 말은 쉴드가 아닌 편견으로 작용하는 실정이다.

최근 쟈니스 사무소와 소속 아이돌들도 이 같은 흐름을 아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나름대로 소속 아이돌 그룹들이 새 음반을 발매할때마다 댄스 군무등을 조금씩 보강해서 활동 시키고 있긴 하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사무소의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한, 당분간 실력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3 흔들리는 입지

최근에는 신선함이 없다던가 촌스럽다는 평판도 많은데다, 2006년에 데뷔한 KAT-TUN 이후로는 돌풍이 될만한 "새로운 아이돌"을 데뷔시키지 못하고 있다. 과거 1980년대에는 백턴이나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를 도입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지만, 현재까지도 이 퍼포먼스들을 우려먹다 보니 대중들이 신선함을 느끼기 어려워진 측면이 크며, 현재 그나마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을 꼽자면 SMAP아라시, 칸쟈니∞ 정도.

1990년대에 데뷔한 SMAP, TOKIO, KinKi Kids, V6 등은 이미 데뷔한지도 오래되고 나이도 들었기 때문에 현역으로 활발하게 뛰는 상황은 아니다. 오랫동안 새 음반을 내지 않고 개인활동 위주로 활동하는데다, 레귤러 프로그램이 있긴 하더라도 아이돌 이미지는 벗은지 오래된 편이다. NEWSKAT-TUN은 멤버들의 사건사고와 탈퇴가 겹치면서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고, 칸쟈니∞는 그나마 인기가 있지만 칸사이 지역 한정이라는 한계도 있고 멤버들의 나이도 모두 30대를 넘겼다. 그나마 NEWS는 4인조로 재편한 뒤 활동이 서서히 안정화되고 V6도 개인활동이 잘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중.

2010년 이후 새로 데뷔한 그룹 가운데 Sexy Zone을 제외하면 모두 주니어 생활을 오래하고 2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데뷔한 케이스라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으며, 그러다보니 일웹상에서 "쟈니스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기사도 종종 보인다. 나이가 어린 Sexy Zone은 멤버차별 논란때문에 팬을 늘리기 전에 안티부터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 그렇다고 해서 쟈니스 주니어에서 새 그룹을 만들어 데뷔시키기엔 주니어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데다가, 데뷔조가 이미 포화상태라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아이돌이라기에는 너무 나이가 든 기무라 타쿠야를 대체할 만한 존재로 사무소 차원에서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밀었으나 기대와 정반대로 갈수록 인기가 하락, 최근에는 음반 매상 부진에 당황해 CD 구매를 조건으로 긴급 악수회를 여는 굴욕까지 연출하기도 했다. 판매량과는 별개로, 쟈니스의 에이스가 다른 걸그룹의 유닛한테 질까봐 예정에도 없던 악수회를 급하게 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중에게 웃음거리가 되기 충분했다. 그렇다고 악수회를 열지 않고 1위를 뺏겼다면 그것도 그거대로 타격을 입었겠지만...

그뿐 아니라 시장에 새롭게 급부상한 경쟁자들이 쟈니즈를 압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치명타로 작용하는 중이다. 댄스계에서는 2000년대 이후 아이돌이 아닌 아저씨들이지만 실력을 갖춘 EXILE이 방송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쟈니스의 최대 수입원인 아라시와 대등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여기에다 한류 아이돌의 진출까지 겹치면서 "아, 댄스 그룹이 원래 이런거였구나?"와 "쟈니즈 쟤들 뭐임?" 하는 식으로 둘 다 재평가 되는 중. 2012년 이후 한류 열풍은 쇠퇴하였지만 한류 팬덤은 쟈니스가 아닌 EXILE 등의 LDH 소속 그룹이 가져간 상황이다.

연기자 분야에서도 오구리 슌, 무카이 오사무, 마츠야마 켄이치, 마츠자카 토리, 사토 타케루, 오카다 마사키 등의 젊은 남자 배우들이 뛰어난 성과를 내면서 쟈니스가 가지고 있던 연기자 파이를 흡수하고 있다. 쟈니스보다 더 잘생긴 데다가 쟈니스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 실력도 좋은 편이며, 쟈니스 탤런트가 대부분 키가 작고 마른 반면에 이런 배우들은 최소 180cm 전후는 찍어주다보니 이젠 비주얼적으로도 밀리고 있다. 제 아무리 뒷배가 있다 하더라도 연기력과 비주얼이 압도적으로 부족한데다 티켓 파워도 딸리면 캐스팅 되기 힘들 수 밖에 없으므로, 최근에는 쟈니스 탤런트가 활약할 공간도 좁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경쟁자들은 쟈니즈에 부재한 체계적 육성/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쟈니즈 출신 연예인들이 갖는 단점을 철저하게 보완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쟈니스는 1970년대에 주니어 시스템을 정립한 뒤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나 개혁을 꾀한 적이 없으며, 여전히 데뷔를 주도하는건 쟈니 사장의 결정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 따라서 실력이라던지 체계적인 트레이닝에 의한 데뷔가 아니라, 오로지 회사 오너의 안목에 의존하는 구조를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데뷔 멤버를 걸러내는 타 기획사들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쟈니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 즈음까지 오리콘 싱글 연간 차트를 휩쓸었었다. 아라시를 기축으로 KAT-TUN등 소속 아이돌들이 20위권을 휩쓸어서 쟈니스를 위한 쟈니스에 의한 싱글 차트라는 말도 나왔었고 실질적으로 싱글 음반 판매량에서 쟈니스 소속을 흔들만한 아이돌이나 아티스트는 일본내엔 없었다. 아티스트의 경우 싱글보단 앨범에 더 치중을 하는 이유로. 하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AKB48 이라는 일본 여자 아이돌을 시작으로 SKE48등의 자매 그룹 그리고 노기자카46이라는 AKB48의 라이벌 그룹들에게 오리콘의 왕좌를 모조리 뺏기고 만다. (아라시를 제외하고)
쟈니스의 입지가 흔들린다거나 쟈니스 왕국의 붕괴라든가 하는 찌라시성 기사가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것도 그런 점들 때문으로, 하락세가 뚜렷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부에선 이미 쟈니즈 붕괴를 향한 카운트다운까지 세기 시작한 상황으로 팬들의 불안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침몰하는 야마토호. 사실 썩어도 준치라는 말대로 아무리 흔들려도 쟈니스는 쟈니스다. 아직 남자 아이돌 판에서는 쟈니스가 원탑이며, 오리콘 차트의 랭킹 1위는 여전히 쟈니스와 AKB 사단이 휩쓸고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LDH사단의 J Soul Brothers가 아라시를 제외한 모든 자니스 그룹을 음반/음원 흥행에서 제치면서 점점 위태해지는 중.

4 상술

뭐든지 사게 만드는 상술이 악명 높다. 통칭 쟈니스 상술. 통상판과 한정판이 서로 미묘하게 다르다거나 하는 건 기본. 하나는 브로마이드가 예쁘고, 하나는 PV 특전이 들어있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룹별의 브로마이드 달력이나 시계, 머그컵, 화보집 등 '하나정도는….'하는 생각으로 결국 다 사버리는 다양한 굿즈들이며, 멤버 숫자별로 싱글을 낸다던가 해서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팬이 되면 일단 통장을 바쳐야 한다. 게다가 뭘 사든지 일단 무지 비싸다.응? 이거 어디서 본것 같은데?이런 점은 SM엔테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가 철저히 벤치 마킹. 소시 브로마이드를 시켰더니 치킨이 왔어요 사실 적어둔 건 새발의 피고, 자세한 건 지나가는 쟈니스 팬을 붙잡고 물어보자. 피와 한이 서린 절절한 사연들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AKB48 팬들에게 하면 비웃음당한다.

그리고 2014년 11월, Sexy Zone을 통해서 AKB48도 한 적 없는 시디 8종 뮤직카드 12종에다가 뮤직카드 6종을 사면 하이터치 1회 응모권(구매제한 없음)이라는 경이적인 상술까지 시전했다. 게다가 이 하이터치회에는 섹시존 정식멤버 3명 외에도 서브멤버 2명과 주니어 10명이 참가한다. 덕분에 섹시존은 현 쟈니즈의 에이스인 아라시의 초동을 뛰어넘었고, 이후 다른 그룹에도 이런 뮤직카드 상술이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오리콘이 뮤직카드를 판매량에서 제외한다면 어떨까?

이후 결국 오리콘이 칼을 빼들었다. 쟈니스 사무소와 한류 아이돌 그룹등이 중심이 되어 실시한 뮤직카드 상술로 인해 꼼수 판매량이 급증하자, "뮤직카드를 판매량 집계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내세운 것. 또, EXILE 사단이 창조(?)한 "콘서트 티켓에 음반을 (사실상 무료로) 끼워팔아 판매량을 급증"하게 하는 상술도 못하도록, 콘서트 티켓에 동봉되는 판매량 집계를 막아버렸다.

기존 악수권이나, 특전 같은 것들을 준다고 호도하는 것은 사실 인기 뮤지션들도 종종 하는 것이라 그런데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취급되기도 했었지만, 뮤직카드 상술을 오리콘에서 칼을 빼들고, 일본 오프라인 음반 시장을 (부정적인 쪽으로) 바꿔놓았다는 평이 많아서 쟈니스 사무소의 이미지에 제법 흠집이 가 버렸다.

5 폐쇄적보수적인 경영

인터넷을 넘어 스마트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쟈니스 사무소가 취하고 있는 정책을 보면 마치 1990년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지나치게 빡빡한 초상권, 음원 없이 CD로만 판매, 인터넷 판매 없이 오프라인 샵에서만 판매, SNS 금지, 과도한 우체국 사랑 등등...

하지만 SNS 금지는 다른 것에 비해 비판은 적은 편인데, 한국에서 SNS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연예인들이 워낙 많다보니 소속사가 SNS를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사실상 SNS와 같은 기능을 하는 쟈니스웹이 월 324엔으로 저렴한 편이고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번역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때문.[9] 이런 점 때문에 현질을 유도하는 UFOTown보다는 양반.

초상권의 경우 소속 연예인의 얼굴 하나하나가 상품인 연예 기획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 인터넷을 통해 사진이 순식간에 퍼지기도록 방치하기보다는 자신이 사진을 찍어놓고 파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이다. 업계 입장에서도 자신들을 통해서만 쟈니스 탤런트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한다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쟈니스 사무소에서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사진은 잡지 화보와 샵사[10], 콘서트 한정 포토세트 등을 들 수 있다. 연예인에 대한 사진 촬영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한국에서도 최근에는 콘서트 중의 사진 촬영은 금지시키고 있다. 또 음원에 비해 CD 음반의 비중이 높은건 쟈니스뿐 아니라 일본 아이돌이 갖고 있는 전체적인 경향인 만큼, 이걸 쟈니스만의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샵사의 경우 독점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듯 초점이 이상하다던지, 단체사진이라고 해놓고 멤버 몇명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 등 팬들에게 별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콘서트 무대사진도 판매했었지만, 사진기사들의 사진기술이 영 좋지 않았는지 최근에는 PV나 CD 자켓, 부타이 공연에서만 샵사를 찍고 있다. 샵사 사진작가들이 빠진 콘서트에는 파파라치들이 차지하게 되었는데[11], 엄밀히 말해 파파라치는 불법이지만 사무소측에 일종의 자릿세를 내는 등 사실상 공생관계에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파파라치라고 해서 사진 질이 뛰어나다거나 하지는 않다...

게다가 샵사를 파는 쟈니스샵은 현재 일본에서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4곳밖에 없다! 회장한정이라는 프리미엄을 붙이는 콘서트 굿즈야 한국에서도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되고 있지만, 이런 프리미엄이 붙을 이유가 없는 샵사조차도 인터넷 판매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반발이 있는 편. 정 초상권이 문제라면 번호하고 찍힌 사람 이름만 인터넷에 올려놓고 팔아도 될텐데...

2015년에는 Hey! Say! JUMP야마다 료스케가 주연한 영화 「암살교실」이 한국에 정식 수입될 때 인터넷에 야마다만 빠진 포스터가 올라와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야마다의 초상권에 관해 쟈니스측에서 배급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을 요구했고, 결국 정해진 예산 때문에 야마다의 초상권에 제약이 걸린 상태로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극장 포스터에서는 제대로 야마다가 나오긴 했지만... 이밖에 쟈니스 탤런트의 PV는 인터넷에 전혀 올라오지 않는다! 한국의 일개 국내파 가수어떻게 국제가수가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제대로 비교되는 대목.[12]

사실 위에서 말한 것들은 그나마 양반이고, 쟈니스 사무소의 폐쇄적보수적인 운영은 공식 팬클럽의 운영과 콘서트 추첨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쟈니스의 콘서트 티켓은 플레이가이드를 통한 일반판매도 있지만, 절대 다수는 공식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우체국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공식 팬클럽 회원이 되려면 일본 내 주소가 있어야 한다는 점. 과거에는 '쟈니스 인터내셔널'이라고 해서 해외팬 전용의 인터넷 신청 사이트도 있었지만[13] 쟈니스답게 어느샌가 없어졌다.

사실 우체국 신청과 추첨제는 일본의 인터넷 환경을 감안했을 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다. 일본은 피쳐폰 시절부터 모바일 인터넷이 발달해 있다보니 PC 보급률이 낮은 편이며, 한국에 비해 인터넷 속도도 느린 편이고 다량의 동시 접속자를 버틸 튼튼한 서버도 많지 않다. 또 일본에는 전국구 시중은행이라도 지역에 따라 지점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으며, 한국의 읍면 규모까지 골고루 분포하는 금융기관은 우체국이 유일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피켓팅보다는 차라리 추첨제가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14]

하지만 이 문제는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팬클럽 가입이나 콘서트 신청을 받을 때에는 우체국에서 수수료를 칼같이 받아가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당락 여부와 무관하게 무조건 선입금으로 신청을 받고 떨어지면 수수료를 제하고 환불해준다!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가수 좋아하는 팬들이 잘못이지 뭐 심지어 입금 금액을 틀려도 낙선된다![15] 갈수록 태산이다

더 큰 문제는 해외에 거주하는 팬이 자비를 들여 일본을 가더라도 합법적으로 티켓을 확보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플레이가이드 일반판매는 일본 국내전화로만 가능하며, 최근에는 해외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엄밀히 말하자면 방법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공식적인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 단속되어서 무효화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아무리 일본 연예계가 세계 2위 규모의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경향이 강하다고는 해도 이정도까지 폐쇄적이지는 않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족벌경영의 위험성이다. 가족경영 체제는 비상장 방침과 함께 기업이 장기적인 경영기조와 전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 전략이 잘못되었거나 회사에 위기상황이 닥칠 때 시스템을 통한 통제 및 견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당장 가족경영 체제로 망한 모 회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자.

비틀즈가 디지털음원 판매를 해금하는 이 시점에도 디지털음원 판매를 젼혀 하지않는다.

6 무분별한 주니어 육성

주니어 시절에는 주니어들로 구성된 여러 임시 그룹들중에서 하나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임시라는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이 주니어를 모아다 결성시키는 그룹들이 대부분 다양한 실험을 해보기 위해 결성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 쟈니스 사무소에서는 이 주니어 그룹들을 결성 시킬때 반드시 이 멤버로 데뷔를 시키려는 목적보다는, 주니어 그룹으로 활동을 시키면서 최적의 데뷔 멤버를 선출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아무리 주니어 그룹으로써 인기가 많아도 사무소 내의 사정이나 쟈니 키타카와의 계획에 맞지 않거나 하면 그대로 데뷔시키지 않고 해산시킨 다음 일부 멤버만 다른 주니어들과 엮어서 데뷔 시키는 경우가 많다. [16]

대표적인 케이스가 NEWS. 주니어 그룹들 중에서 톱의 인기를 자랑하던 4TOPS에서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만 선출되었고, K.K.Kity라는 그룹에서 카토 시게아키와 코야마 케이치로, 쿠사노 히로노리가 선출되었으며, Kis-My-Ft라는 그룹에서는 마스다 타카히사가 선출되었고[17], 칸사이 주니어들로 구성되어 인기를 얻고 있던 칸쟈니8에서는 니시키도 료와 우치 히로키가 칸쟈니8NEWS를 겸임하는 형태로 NEWS의 멤버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그룹들의 멤버를 조합해서 데뷔시켜 버렸다. 당시 4개의 주니어 그룹에 영향을 끼친 데뷔였던 만큼 많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킨 데뷔 형태였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연습생 시절에 다양한 멤버 조합 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정식 데뷔를 하는 멤버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데뷔가 결정되기 전에 연습생들을 대중들에게 노출시키는 경우가 드물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정식 데뷔를 앞두고 확정된 멤버들을 공개를 하기 전까지는 소속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이 같은 멤버 조합 과정을 진행시키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큰 이슈가 되지 않을 뿐이다. 만약 우리나라도 쟈니스 주니어처럼 연습생들을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공개 시켜놓은 상황에서 데뷔 멤버가 추려진다면 언제나 시끌시끌 할 것이다. 이를테면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이나 위너, 아이콘등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시키는 과정을, 쟈니스는 매년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다만 주니어 시절에 결성된 멤버 그대로 데뷔한 케이스도 없지는 않은데, 킨키키즈KAT-TUN, Kis-My-Ft2, A.B.C-Z등은 주니어 시절에 결성된 멤버 그대로 데뷔한 케이스다.

주니어들은 이 임시 그룹 활동을 통해서 1~3곡 정도의 대표곡을 제공받아 활동하기도 하지만, 정식으로 CD가 발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니어 그룹임에도 인기가 높다면 인기 음악 프로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으며,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소년구부등의 주니어 전문 방송에서 계속 공연을 시킨다. 그리고 쟈니스가 중심이 되는 아이돌 잡지에서도 계속 노출이 된다. 인기가 더 높은 그룹으로 성장한다면 콘서트 투어까지 하기 때문에, CD데뷔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않은 상태일 뿐, 실질적으로 준 데뷔 형태로 연예계 활동을 시킨다.

문제는 앞서 언급했듯 그룹의 결성이라는게 주니어(연습생) 신분으로 결성되는 거기 때문에, 멤버 변경, 해산등이 꽤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NEWS처럼 아무리 주니어 시절에 잘나가는 그룹의 일원이어도, 정식 데뷔가 주니어 그룹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그룹의 데뷔 멤버가 공표 될 때마다 논쟁거리가 생겨나기도 한다. 현재는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일컬어지는 아라시 역시 주니어 시절에는 여러 그룹에 각자 속해 있었지만, 데뷔 직전에 갑자기 이런저런 유닛을 해산시키고, 그 중에서 선벌된 다섯명의 멤버가 결정이 된 케이스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주니어 시절에 결성된 그룹 그대로 데뷔한 케이스도 분명히 존재한다.

사무소 입장에서는 주니어 시절에 결성되는 그룹은 정식 데뷔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그룹을 만들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을것이다. 또, 회사를 대표하는 쟈니 키타가와의 안목 역시 언제나 대단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예 새로운 멤버 조합으로 데뷔를 시키는 경우도 (결성 직전에는 팬들의 반발을 사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NEWS 등을 통해 무리한 조합은 팀 결속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기도 했다.

앞서 언급했던 준 연예인으로써의 활동은 득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한다. 많은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또 어느정도 방송 경험을 갖출 수 있는데다가,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팬을 확보한뒤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명 득이 되는 요소는 존재한다. 다만 연습생 시절부터 여러 활동이 이루어지다보니, 정작 중요한 트레이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쟈니스는 쟈니 키타가와가 즉흥적으로 여러 활동을 기획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다, 보컬 트레이닝, 연기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시키지 않으며, 댄스 트레이닝은 여러 선배의 스케줄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급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한국 아이돌과 맞먹는 장기간의 기간을 주니어(연습생)으로 보냈음에도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를테면 아라시마츠모토 준은 본인이 노래나 댄스등을 전혀 준비하지 않은채 오로지 서류 전형만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는 이렇게 합격한 다음날 바로 방송국에 가서 백댄서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댄서 안무 자체가 매우 단순한 안무였다고는 하지만, 이 사례만 보더라도 트레이닝 시스템 자체가 의외로 주먹구구식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이런 많은 노출이 이미 이루어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정식 데뷔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신선함을 어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주니어를 뽑기위해 서류 심사를 통해 걸러진 인원을 모아다 오디션을 치른다. 그리고 이렇게 뽑힌 주니어들은 관동(칸토)지방을 대표하는 도쿄사무소와, 관서(칸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오사카사무소에 소속되어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를 향해 노력하게 된다.

이 합격이라는 기준이 굉장히 애매한데, 결국 합격을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오너인 쟈니 키타가와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것이 중론. 이렇다보니 SMAP나카이 마사히로, 아라시마츠모토 준등은 사진이 첨부된 서류만으로 뽑혔다. 심지어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이력서를 보내고 몇년 뒤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합격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서류만으로 뽑인 케이스를 일명 엘리트라 부르곤 하는데, 사실 따지고보면 이들은 특별히 합격전에 댄스나 노래를 검증받지도 않았고, 본인들도 이런 것을 준비한적이 없었다. (즉 엘리트라 불리긴 하는데, 실력을 검증받은건 아니다.) 이렇다보니 공식적으로 댄스 실력을 본다거나, 가창력을 본다거나 하지 않는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장차 기대되는 비주얼이라는 요소 하나만으로 뽑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대부분의 주니어는 서류 통과 후 진행되는 오디션을 통해 뽑히는데, 이 오디션에서 댄스 실력 같은걸 보기는 한다. 다만, 그 자리에서 안무가들의 춤을 따라해보라고 해서 실력을 대충 체크해 보는 정도로만 걸러지며, 심지어 쟈니 키타가와가 지켜보다가 마음에 든다 싶으면 오디션에서 잘했든 못했든 선발되는 경우도 있다. 전 캇툰의 멤버 아카니시 진은 탈락 후 이름표 반납하다가, 우연히 그 모습을 목격한 쟈니 키타가와씨가 보고 그 자리에서 합격시켜 버렸던 것이 그 예.

상황이 이렇다보니 의외로 합격의 문턱이 낮으며, 명확한 기준없이 연습생에 해당하는 주니어가 선발되는 실정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수백여 명의 주니어가 사무소에서 상주하고 있는 상황. 물론 이들에게 따로 돈을 받는것도 아니고, 도리어 이들이 아역배우나, 버라이어티 활동, 선배 그룹들의 백댄서 활동을 이어가게끔 도와주면서 일종의 준 데뷔 연예인으로 취급을 시켜주지만, 정식 데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주니어는 소수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주니어들을 놓고 정식 그룹으로 편성되어 데뷔하는 인원은 3년에 열명이면 많은 정도이다.

그런데 이 수많은 주니어들 가운데에서 나름의 아역배우나 버라이어티 활동, 주니어 그룹 활동을 통해서 큰 인기를 얻어도 쟈니 키타가와가 데뷔를 시켜주지 않으면,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예인 or 평범한 일반인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가 되기 일쑤라는게 문제. 그리고 이런 상황을 버티지 못해 다른 회사로 이적하기라도 하면, 상황에 따라서 쟈니스의 견제를 받는다. 즉, 사무소 옮기는 일조차 쉽지 않다는 이야기. 거기다 칸사이 주니어 쪽에서는 2004년에 칸쟈니8이 정식 데뷔한 후 10년만에야 쟈니즈WEST를 데뷔시키는 바람에, 수많은 칸사이 주니어들은 버티지 못하고 쟈니스를 퇴소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18] 심지어 쟈니즈 WEST 멤버들은 10년동안 칸사이 주니어의 데뷔 이야기가 나오지 않자, 이제 뒤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직접 쟈니 사장을 찾아가 데뷔를 시켜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렇게 부탁을 했음에도 당초 예상된 7인조 그룹이 아니라 4인조 그룹으로 축소 데뷔가 결정되자, 이번에는 직접 운영측과 담판을 지어 결국 7인 데뷔로 가게 되는 촌극까지 벌여야 했다. 그만큼 쟈니스에서 점차 데뷔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희망고문을 당하는 주니어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직 쟈니스 주니어들이 범죄를 저질러서 가끔 사회면에 나오기도 한다.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 아이러니한 점은 이렇게 데뷔를 못한 주니어들도 대부분 방송에 나오고, 콘서트도 하고,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팬도 거느리고 있다. 즉, 알음알음 활동은 하는데 정식 데뷔 멤버가 아니다보니 적은 수입으로 버텨야 하는 경우가 많고, 그 적은 수입마저도 불규칙적이며, 정식 데뷔를 하지 못해 계약직 같은 기분으로 지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무조건 뽑아놓고 보자는 식의 구조를 비판하는 언론도 있고, 뽑아만 놓고 방치시킨다며 볼멘소리를 하는 팬들도 많다. 거기다 인기가 있어도 쟈니 키타가와나 스태프들이 데뷔를 시켜주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정식데뷔를 하지 못해 은퇴수순으로까지 몰리는 주니어들도 많은데, 반대로 쟈니 키타가와의 총애를 받으면 수개월만에 바로 정식 데뷔를 하는 행운을 누리는 주니어도 종종 나오는 중.

실제로 한 방송에서 전 KAT-TUN의 멤버 다나카 코키는 수년동안 데뷔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절을 언급하면서, 입소한지 1년도 안된 테고시 유야가 NEWS로 데뷔할때 화가 났었다는 이야기를 격한 어투로 발언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 V6의 멤버 오카다 준이치는 쟈니스 최단 데뷔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고작 3개월만에 정식 데뷔를 했다. 반면에 Kis-My-Ft2의 멤버들 가운데에는 10년 넘게 데뷔를 못하다가 간신히 데뷔한 케이스도 있었다. 사실, 데뷔의 기간이 제각각인 거야 어느 기획사나 마찬가지긴 하다. 진짜 문제는, 데뷔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잡음이 생긴다는 것.[19][20] 그래서 정식 데뷔 시즌이 되면 언제나 팬덤과 주니어에 소속된 멤버들은 난리가 난다.

이래저래 해가 갈수록 주니어 시스템에 대해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구축해 놓은 시스템이다보니 바뀌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7 데뷔의 어려움과 퇴소후의 불이익

연예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사 정식 데뷔를 한다는 것은 어느 사무소나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쟈니스는 이 문제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연습생에 해당하는 쥬니어를 대량으로 선발해놓고, 그 뒤로 개개인별로 육성이나 케어가 꼼꼼하게 이뤄지지도 않으면서 데뷔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쟈니스에서 데뷔하는게 어려운 것이 무슨 문제냐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 일본 남자 아이돌 업계에서 쟈니스는 거의 독과점에 가까울 정도의 영향력을 키워놓은 상태라서, 한번 쟈니스에 들어가면 다른 기획사로 옮겨 성공을 한다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흐름이기 문제가 되는 것.

즉, 주니어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그에 비례해 정식 데뷔하는 멤버는 턱없이 적고, 이 상황을 인지한 주니어들이 다른 기획사로 이적을 해 아이돌로 데뷔를 하려고 하면 쟈니스는 심하게 눈치, 아니 압박을 준다. 과거 헤이세이점프로 데뷔 가능성이 유력했던 야마시타 쇼온과 야마시타 레온 형제는 데뷔가 무산되자 쟈니스를 퇴소하고 소속사를 옮겨 활동을 모색했는데, 이 시기에 직접 자신들의 사진을 내걸고 블로그를 운영했던 것에 대해 쟈니스의 클래임을 받았을 정도였다.

보통 일본이나 한국의 다른 아이돌 기획사들은 정식 데뷔 멤버를 추리기 위해서 많은 연습생들을 보유하고 있다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정식 데뷔가 어려워진 멤버들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계약 해지를 할 수 있게 해주거나 타 사무소로의 이적을 허락해주어서 새롭게 데뷔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다.[21] 그런데 쟈니스는 상당수의 퇴소자가 그렇게 잘 풀리지가 않는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앞서 야마시타 쇼온과 레온의 사례처럼 쟈니스가 직접적으로 주니어들에게 압박을 넣기도 할 정도라서, 쟈니스 팬들 사이에서도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속출하는 상황.

결국 이렇게 퇴소시에는 각종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지만, 정작 쟈니스에서 정식 데뷔를 하는 것이 너무도 어려워지는 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다보니, 최근 들어서는 쟈니스 퇴소자 대부분이 연예계 은퇴를 선택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핫이슈가 되었던 SMAP의 해체 소동과 관련해서도 언론이나 팬들은 "멤버들이 퇴소를 한다면 쟈니스의 활동 방해가 국민 아이돌의 영향력을 넘어설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가 오갈 정도였다. 사실 SMAP정도면 국민 아이돌이라는 대중들의 인식과 20년이 넘는 커리어를 갖고 있는 톱 스타중에 톱 스타임에도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 다른 소속 주니어나 연예인들이 퇴소를 하게 되었을때의 상황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여러모로 독점의 폐해가 또 다시 드러나는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8 기획력의 한계?

쟈니스 사무소는 40년이 넘는 세월을 통해 일본 남자 아이돌 업계의 탑으로 군림하면서 대형 기획사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기획 전반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설립자 '쟈니 키타가와'이다.

물론 회사 내에 전문성을 갖춘 스태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주니어 선발, 주니어 유닛의 기획, 데뷔 그룹의 기획 및 데뷔 멤버의 선출, 각종 쟈니스 아티스트들의 공연등 대부분의 영역에는 언제나 쟈니 키타가와가 기획자 혹은 제작자로서 깊숙히 개입하고 있다.

쟈니 키타가와가 아무리 천재적인 능력과 센스를 갖춘 사람이라고 해도, 이미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십개의 그룹들의 데뷔와 활동 전반에 기획자로 참여했던 만큼,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 참신한 기획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이를테면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자리잡아온 쟈니스 안무의 상징 백턴(백 덤블링)은 그룹마다 최소 꼭 한명씩은 가능한 멤버가 있어 대부분의 쟈니스 소속 가수들의 무대에서 이 퍼포먼스를 질리도록 만나 볼 수 있다. 또 백댄서로 참여하는 주니어들이 백턴을 구사하는 패턴도 있는데, 가수들이 노래하고 있으면 가수들 앞열 좌우에서 백턴으로 주니어들이 지나가는 연출이 대표적으로, 이 연출은 90년대부터 어떤 그룹이던 간에 방송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히카루겐지의 메인 컨셉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을 춘다는 컨셉은 후배 그룹 Kis-My-Ft2가 물려 받아서 선보이고 있는데, Kis-My-Ft2뿐만 아니라 몇몇 주니어들도 회사의 주문에 따라서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를 가능한 멤버로 육성하고 있어서, 쟈니스의 공연들을 찾아보다보면 흔하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접할 수 있다.

또, 제2의 롤러스케이트 신드롬을 꿈꾸며 쟈니 사장이 고안했던 스케이트 보드 컨셉은, SMAP의 전신 스케이트 보이즈가 시도했다 완전히 실패했지만, 쟈니 사장은 이 기획에 미련이 남았는지 지금도 많은 쟈니스 공연에서 스케이트 보드 퍼포먼스를 내세우는 주니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그룹의 컨셉이나 안무가 쟈니스 그룹 어딘가에서 본거 같다거나 하는 경우도 늘어 나고 있어서 어딘가 식상하다는 의견도 늘어나는 중. 이걸 좋게 포장하자면 쟈니스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겠으나, 나쁘게 말하자면 여러 그룹들이 비슷한 안무를 우려먹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렇다보니 그룹들간의 컨셉이 명확한 차이를 구분짓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중. 가령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컨셉으로 내세운 A.B.C-Z만 하더라도 결국 핵심은 백턴을 멤버 전원이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것인데, 다른 그룹들에서도 (멤버 전원은 아니더라도) 백턴 퍼포먼스가 대부분 안무로 들어가기 때문에 컨셉이 겹치는 듯한 인상을 줄 정도.[22]

요약하자면 데뷔를 할때는 섹시 컨셉 그룹이라거나, 아크로바틱 안무 컨셉 그룹이라거나 하면서 그룹의 특징을 설명하지만, 결국 돌아보면 몰개성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기획 대부분에 여전히 쟈니 키타가와가 개입하고 있는 이상, 당장은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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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쪽의 경우 쟈니스가 커피라면 요시모토는 티오피라고 해도 될 정도다. 칸사이 로컬 방송에서 요시모토 흥업의 영항력이 워낙 절대적이기 때문에, 만약에 요시모토가 일주일간 방송을 보이콧한다면 칸사이 지역의 방송은 진짜로 패닉 상태에 이를 수 있다!
  2. 뮤직 스테이션은 음악방송에서는 후발주자인 편으로, 초창기에 고전하다가 히카루GENJI의 고정출연을 계기로 성장한 만큼 쟈니스와의 인연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3. 우리로 치면 뮤직뱅크등의 음악 프로에는 일절 못나오는데 연말 시상식에만 갑자기 출연하는 상황
  4. 음악방송에서 'LIVE'라는 자막이 뜨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생방송이라는 뜻이지 라이브가 아니다.
  5. 당시 일본 음악계는 밴드 붐이었다.
  6. NEWS의 멤버 테고시 유야와 마스다 타카히사가 결성한 보컬 중심의 유닛.
  7. 더구나 레전드급들도 따지고 보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서 성장한 케이스가 아니라, 타고난 실력이 좋았거나, 혹은 스스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8. 네이버의 지식IN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
  9. 월 324엔만 내면 모든 쟈니스 탤런트가 올린 웹일기를 볼 수 있다! 다만 일본어 페이지에서 가입하면 일본어로만 볼 수 있고, 한국어 페이지에서 가입하면 한국어로만 볼 수 있다.
  10. 쟈니스 사무소의 공식 매장인 쟈니스샵에서 판매되는 사진으로, 보통 4×6인치 사이즈 1장에 160엔이다.
  11. 쟈니스 사무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있지 않은 콘서트 사진집들은 모두 이런 파파라치들이 찍어서 파는 것이다. 또 하라주쿠 등지에는 파파라치 사진만 전문적으로 파는 샵이 즐비하다.
  12. 아무리 일본 아이돌이 CD에 내수시장을 중시한다고는 하지만, AKB48노기자카46 등은 모두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고 노기자카46은 한국과 중화권의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유통하는 중이며, EXILE은 음반 레이블인 에이벡스를 통해 PV를 올리고 있다.
  13. '쟈니스 인터내셔널'이 있었을 때에는 여기를 통해 신청한 팬들을 배정하는 구역이 별도로 있었는지, 한국팬의 콘서트 후기를 보면 중국팬들 사이에서 콘서트를 봤다는 언급이 많았다.
  14. 선착순 방식의 티켓팅이 공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 회선 속도나 컴퓨터 사양, 티켓팅 서버와의 미세한 시차(심하면 0.001초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 등등 변수는 매우 많다.
  15. 소비세 포함인데 소비세를 별도로 입금했다던지, 수수료를 빠뜨리거나 더 냈던지...
  16.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주니어 그룹들은 유닛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17. 이후 마스다 타카히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다 새 멤버를 보강하는등 멤버 재정비를 하고 Kis-My-Ft2라는 이름으로 주니어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NEWS 데뷔 이후 7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정식으로 데뷔를 이루게 되었다.
  18. 이 상황에서 나카야마 유마는 당시 Myojo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칸사이 주니어들의 처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19. 예를들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최단기간 데뷔로 유명한 2AM의 창민 같은 경우에는 노래 실력 하나로 데뷔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는 것으로 유명했고, 데뷔 후 보컬 실력을 인정받음으로써, JYP를 지지하는 팬덤사이에서 큰 논란거리가 발생하지 않았다.
  20. 한국에서도 연습생들을 놓고 데뷔 멤버를 가리는 과정에서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데뷔 멤버로 뽑힌 케이스가 존재하긴 한다. 다만, 대부분의 선발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회사내의 트레이너와 오너가 함께 수치화된 리포트를 보고 선발한 멤버들이다. 그러나 쟈니스는 오너 쟈니 키타가와의 입김이 절대적이기에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인기가 많아도, 실력이 좋아도 쟈니 키타가와가 퇴짜를 놓으면 데뷔를 못하기 때문.
  21. 한국 연예계같은 경우 대표적인 예로 JYP가 그러는데 JYP를 통해 데뷔가 어려울 것같은 연습생들을 자유롭게 다른 기획사로 옮길 수 있도록 한다.
  22. 심지어 합동 공연을 열기도 하며 친분을 다져온 Kis-My-Ft2같은경우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을 춘다는 컨셉임에도, 센가 켄토니카이도 타카시가 롤러를 타고 백턴을 하는 퍼포먼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