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즈키 카렌

(카렌 슈타트펠트에서 넘어옴)

1 개요

장갑기병 보톰즈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등장인물.

풀네임 : 캘런[1] 슈타트펠트(Kallen Stadtfeld), 코우즈키 카렌(Kallen Kouzuki, 紅月カレン)
CV : 코시미즈 아미(小清水亜美), 북미판 캐런 스트래스먼(Karen Strassman) (어?), 이탈리아 더빙판 Domitilla D'Amico[2]
소속 : 사립 애쉬포드 학원, 오우기 그룹 → 흑의 기사단
생년월일 : 황력 2000년 3월 29일
연령 : 17세 → 18세
별자리 : 양자리
혈액형 : B형
신장 : 171cm
탑승기 : 글래스고, 무뢰, 홍련 2식, 홍련 갑1형 오른팔장비, 홍련 가상식, 홍련 성천팔극식

명가 슈타트펠트의 영애지만 브리타니아아버지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슈타트펠트가의 당주인 아버지와 본처 사이에서 자식이 없자 대를 잇기 위해 강제로 슈타트펠트가에 들어가게 되지만 어머니인 일본인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자신을 일본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브리타니아식 이름은 카렌 슈타트펠트. 반제국 저항활동 중 사망한(공식설정에서는 생사불명으로 서술) 오빠 코우즈키 나오토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신 또한 레지스탕스 활동을 시작했다. 참고로 오빠하고는 이부(異父)남매간. 따지고 보면 그녀의 이름이 나오토와 달리 서양식으로도 통하는 '캘런'인 걸 보면 이를 꽤 의식해서 지은 거 같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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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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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활동 때문에 학교를 자주 쉬어야 했던 관계로 재학중인 사립 애쉬포드 학원에선 병약한 소녀를 연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학교도 자주 안 갔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애쉬포드 학원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괜히 병약 소녀 설정을 잡았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병약소녀 연기시엔 상당한 생머리인데, 레지스탕스로 전환하면 순식간에 머리가 빳빳해진다. 헌데 사실 생머리 쪽이 세팅한 머리라서, 병약 설정을 그만둔 이후에는 빳빳한 머리로 학교에 다닌다. 그 동안 고데기로 펴고 다닌 듯(…).

여러모로(?) 굉장한 신체(나이스보디!)를 지녔으며 나이트메어 프레임 파일럿으로서의 기량 또한 매우 뛰어나 명실공히 흑의 기사단의 에이스. 제로에게 그 기량을 인정 받아 흑의 기사단에 보급된 홍련 2식을 조종하게 되어 쿠루루기 스자쿠랜슬롯과 라이벌 구도를 펼쳤다.

작중 초반에선 를르슈가 아직 기아스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사람에겐 한번밖에 쓸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가 카렌에게 '신주쿠에 대한 것은 잊어' 라는 말을 했다가 덜미를 잡힌다. 를르슈를 의심한 카렌이 그를 추궁하지만 타이밍에 맞춰 갑작스럽게 제로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의심을 푼다. 물론 이는 미리 두 수를 내다본 를르슈의 트랩이었다.[3]

작품에서 갖는 위치는 체스. 이는 다른 것을 차치하더라도 흑의 기사단 내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그녀의 실력을 한눈에 알아본 를르슈 람페르지는 신주쿠 전투 당시 그녀의 콜사인을 Q-1으로 지정했다.[4] 흑의 기사단 창설 멤버인만큼 암울한 상황의 듣보잡 레지스탕스를 일약 일본인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만들어낸 제로를 경애하고 있어,[5] 갑툭튀한 제로와 친밀해 보이는 여성, C.C.를 보고 동요하기도 했다. 제로가 C.C.와 둘이서만 어디론가 가는 것을 보고 질투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막바지에 제로를 쫓아간 카미네 섬에서 스자쿠와 대치 중인 제로를 도우려다 제로가 브리타니아인인 를르슈 람페르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그대로 이탈. 참고로 초창기에도 를르슈가 제로가 아닌가 의심했지만 를르슈의 기지에 속아넘어간 후 한번도 그가 제로와 동일인물일 거라 의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워낙 솔직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둔감한 면이 드러나는 대목이다.[6]

그 후 신분을 숨기고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그녀를 찾아온 C.C.와 만나고 이후 1년 동안 브리타니아의 추격을 피해 함께 생활했으며 그 사이에 C.C.에게서 를르슈의 정체, 목적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중에 그가 기억을 되찾을 때 자신을 기아스로 조종해서 따르게 한 것인가를 물어 앞으로의 행동을 결정하려 한 모양.

2.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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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 복장으로 카지노 직원인 것처럼 위장한 채 를르슈를 확보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후 벌어진 난리통에 를르슈를 확보하려 했으나 로로 람페르지의 개입으로 실패, 하지만 홍련 2식을 타고 다시 복귀한 제로와 함께 대활약한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은 를르슈에게 기아스에 대한 그의 진의를 듣고, 제로로서의 를르슈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도 홍련을 타고 대활약을 펼치며, 에어리어 11 신총독 확보작전에선 공중합체까지 선보였다. 여기서 지노 바인베르그는 카렌의 실력을 보고 "나이트 오브 라운즈하고 맞먹는다"고 평가했다.

나나리가 새로운 총독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는 를르슈 람페르지를 찾아가 설득하려다, 그가 '제로를 위해 뭐든지 하겠다면 나를 위로(?)해달라. 여자라면 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느냐.'는 요구를 하자, 뺨을 때리고 거부한다.

이후 중화연방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쉔후를 몰고 온 리 신쿠와 치열한 혈전을 벌였으나 기체가 에너지 부족으로 멈추는 바람에 중화연방군에 나포당해, 그대로 브라타니아에 넘겨지게 되었다.[7] 사족으로 이때 감옥에서 구속복 입고 입이 막힌 채로 바닥에 굴러다니는데 그 앞에 밥을 놓아줬다. …어떻게 먹으라고?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항목에서는 브리타니아식 고문이라 적어놨다(…). 진실은 저 너머에.

브리타니아에 잡힌 뒤에는 나나리의 배려로 좋은 옷 입고 개인실(?)에서 포로생활을 하며 종종 면회오는 나나리와 오빠 이야기를 하며 포로생활을 하게 된다. 중간에 셜리가 죽고 정신줄 이탈시킨 스자쿠에게 7단 콤보를 클린히트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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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IT COMBO!!!

그러나 도쿄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혼란한 와중에 죽을 뻔하다가 시노자키 사요코의 도움을 받아 개조된 홍련 성천팔극식을 타고 복귀, 루키아노 브래들리발키리 부대를 순식간에 죽여버리곤 스자쿠의 랜슬롯까지 거의 박살내는 대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이때 스자쿠가 프레이야를 발사하는 바람에 전투는 애매하게 종결되고,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흑의 기사단이 제로를 배신하는 상황이 되자 홀로 를르슈를 지킬 결심을 굳히고 그의 진의를 확인하려 했으나, 카렌의 각오를 눈치챈 를르슈[8]는 '너희는 모두 장기말에 불과하다. 특히 너는 우수한 말이였다.'는 말로 카렌의 결심을 꺾었다.[9] 결국 이후 카렌도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하고 황제로 돌아온 를르슈와 사립 애쉬포드 학원에서 재회했을 때 이별의 키스와 함께 작별을 고하고, 황제군의 에이스가 된 스자쿠와 또다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후지산 상공에서 벌어진 황제군과 슈나이젤의 반란군 간의 마지막 대결에서 자신의 손으로 를르슈를 처단하고자 악착같이 추격하지만[10] C.C.에 의해 저지당한다. 최후에는 스자쿠의 랜슬롯 알비온과 사투를 벌였고, 기체스펙은 랜슬롯 알비온을 웃돌았으나 파일럿으로서 스자쿠를 뛰어넘지 못해 양패구상에 그쳤다. 방영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카렌과 스자쿠 중 누가 더 뛰어난 파일럿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는데, 제작진이 이를 의식했는지 '무승부입니다' 라고 말하는 듯한 연출이다. 하지만 기체성능의 부족을 조종실력으로 커버한 스자쿠가 좀 더 나아보이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결국 카렌이 한 수...는 아니고 반 수 정도 아래인 듯 하다는 게 중론. [11]

스자쿠와의 대결이 끝남과 동시에 추락했지만, 지노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남았다. 이후 반란군이 패배했기 때문에 포로로 잡히고 말았다.


최종결전

하지만 공개처형을 위해 끌려나왔을 때, 제로가 나타난 것을 보고 곧바로 를르슈의 진의를 알아채곤 눈물을 흘렸다.

를르슈의 암살 이후엔 재활중인 어머니와 함께 평범한 생활을 꾸려나간다. 후일담에서도 여전히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해 다른 학생들과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를르슈를 잊지 못한 듯, 방안에 그의 사진을 붙여놓고, 그가 직접 건내줬던 홍련의 기동키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에필로그에서의 카렌의 독백.

있지, 를르슈. 그 후 세계는 훨씬 나아졌어.

전쟁에 쓰이던 에너지는 지금 기아나 빈곤 구제에 사용돼. 수많은 증오와 악의는 대부분 너 한 명에게 맡기고서….
모두 다모클레스란 시스템보단 이름 있는 사람 한 명이 알기 쉬웠단 걸까? 제멋대로인 이야기지?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모두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은 채 앞으로 나아가는 건지도 몰라.
계산대로라고 넌 비웃을까? 물론 여러 문제가 남아있지만. 그렇더라도…

코드 기아스 컴플릿 베스트 CD에서의 숏 스토리인 Regret Messages에서의 메세지.

"있잖아, 를르슈.

그 이별의 키스를 했을 때,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사랑해'라고 말해 줬더라면,
나는 너의 지옥에 따라갔을 텐데 말이야.
알고 있었지?"
(勇侠青春謳 - 카렌)

3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

원래는 오빠인 나오토와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카나메가 이끄는 레지스탕스 조직이었던 흑의 기사단의 일원으로 나오며 오르페우스SIDE에서는 우라베와 함께 인도에 잠복하고 있었지만, 홍련 2식의 신장비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오르페우스와 함께 자신을 쫓아온 브리타니아 군의 특수 부대 블루 배런과 싸운다.

4 기타

4.1 이것저것

인기가 많아서 1, 2회 인기투표에서 스자쿠, C.C.를 제치고 를르슈 람페르지의 뒤를 이어 2위를 한 경력이 있다. 다만 그 이후에는 를르슈와 헤어진 이후에는 흑의 기사단 일원과 더불어 안티가 급증했다(…).

색기담당에 나이스 바디와 노출신이 많아서인지 인터넷에서의 별명은 '슴가렌', 덧붙여서 현지 팬에게는 제로빠의 모습 때문에 '충견 카렌'으로 불린다. 그래서 이래저래 그녀를 희생물로 삼은 에로 동인지가 폭주했으며, C.C.와 함께 동인지 인기를 양분하고 있다. 게다가 2기 첫화에 보여준 바니걸 복장의 임팩트는 강했다.

특히 거유는 색기담당 캐릭터 답게 매우 크고 아름다운데 백인혼혈이긴 하지만 일본인이기 때문에 동양인인데도 불구하고 셜리, C.C 같은 백인 여자들을 물론이고 비렛타 같은 흑인 여자를 포함한 서양계 인종 여자들을 가슴 사이즈로 압도한다.

도몬 캇슈랑 되게 닮았다. 게다가 홍련의 복사파동과 도몬의 샤이닝 핑거와 갓 핑거는 로봇이 손바닥을 펼치는 모양의 기술.(…) 어떤 패러디에서는 갓핑거를 사용하였다.

게다가 이자요이 아키와도 생긴게 닮아서(복장이야 판이하게 다르지만) 투잡뛰는 카렌이라 놀림받기도….(심지어 아키의 드래곤인 블랙 로즈 드래곤조차도 홍련과 컬러가 똑같고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인것도 같다.)

작품내에서 공식 설정상으로 스자쿠에 이어 나이트메어 조종실력 2위다. 주연 여성캐릭터 중에서 신체능력 또한 발군인데 기타 매체를 보면 신체능력을 비롯한 격투 실력은 C.C.와 동급으로 서로 다투면 번번히 결판을 못내는 식의 묘사도 보인다.[12] 주연 여성캐릭터 중에서는 공동 1위라 봐도 될듯. 사요코는 주연 캐릭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덕분에 콩라인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흑의 기사단 측 최고의 에이스이며 최종화에서 성천팔극식의 기체빨 보정과 기타 사정에 버프를 입긴 했어도 어쨌든 스자쿠와 무승부[13]를 냈으니까 마냥 콩라인이라 불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할 수 있겠다.

2기에서 학원제 때 초록색의 인형탈을 쓰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이 인형탈의 이름은 타바탓치(タバタッチ).

"브리타니아 혼혈이자 사회에서 대접받는 부유층에 해당하는 카렌이 왜 일본 독립을 위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부오빠인 나오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드문드문 묘사되기는 하지만 카렌은 나오토를 굉장히 잘 따랐고 나오토는 바로 일본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서 싸우던 레지스탕스의 중핵이었다. 또한 슈타트펠트 가문에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끌려오기 전까지는 일본인 가정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본인의 정체성을 일본인으로 잡았다고 해도 그리 문제될 건 없는 배경이다.[14] 거기다 카렌은 슈타트펠트 가문 내에서도 대우가 굉장히 좋지 않은 듯한 묘사도 있다. 아버지는 본국에 가서 딸에게 그닥 관심이 없고 그녀의 어머니는 하녀로서 부리고 있으며, 본처는 그런 카렌을 대놓고 업신여기고 있으니 카렌이 슈타트펠트 가에 반감을 가졌으면 가졌지 좋은 감정을 가질 이유는 없다.[15] 브리타니아 혼혈이고 사회 부유층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일본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상일레븐이 아니야. 일본인이다!!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마! 코우즈키 카렌이다! 일본인인! 일본 독립을 위한 레지스탕스 활동에 투신한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16]

4.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 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선 코드기어스 멤버들 및 키리코의 친우,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선 여학생 그룹의 리더이자, 히이로와 키리코의 전우로 스토리가 끝나면서 잉여가 되버린 다른 코드기어스 멤버들과 다른 파격적인 활약을 받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KMF 조종 실력을 늘리기 위해 배틀링에 참여하며 명성을 날렸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일레븐의 붉은 악마'. 이때 키리코 큐비와 맞붙었다가 발렸다. 이 인연으로 전투 대사에서도 키리코를 언급하고 평소에도 키리코를 챙겨주며 친해져보려고 하지만 키리코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도 후속작인 재세편에서는 이야기도 자주 나누고 친한 편인지라 팬아트도 몇개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다.

애쉬포드 학원에 히이로 유이듀오 맥스웰이 위장 입학한 시기가 있었고, 레지스탕스 활동 때도 같이 있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이랑 친하다.

게임 중에서는 카렌의 능력치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지만, 탑승기인 홍련 이식이 너무 강해서 최강급 유닛. 많은 플레이어가 에이스 유닛으로 쓰고 있을 것이다. 홍련이랑 그렌이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17] 카미나가 카렌에게 태클을 거는 이벤트도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코코나의 바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바니걸 슈트 착용을 하게 되는데 칸 유가 그 옷을 입고 그대로 긴급 출격하라고 해서 바니걸 상태로 출격하게 된다. 칸 유 님을 찬양하라. 복사파동의 컷인이 더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나중에 잠입하려고 원작대로 한 번 더 입는다.

재세편에서는 더블오에서 사지루이스랑도 친하고해서 어로우즈에 소속되어 멘붕 직전의 루이스에게 같이 학원으로 돌아가자고 말하기도 하고 원작 루트에서 를르슈가 적으로 떠나버려서 절망하는 중에 키리코에게 멘붕하면서 심정을 털어놓기도 한다.

원작대로 후반에 성천팔극식으로 갈아탄다.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에게 「우리 엄마 같다.」라는 얘기를 해 스메라기가 정신차렸다. 엄마가 아니라 선배겠지…. 알콜중독자 & 마약중독자 키리코 큐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다른 멤버들이 야릇한 반응을 보이자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거 아니고!!'라고 당황하면서 뒷수습을 하기도 했다. 키리코의 우정은 이후로도 계속된다. 후반에 적 버전의 키리코를 상대할 때 나오는 특수대사도 있을 정도. 정작 연인관계인 피아나는 적 버전 키리코와 싸울 때도 특별한 대사없이 「……」인데 처절하게 '키리코오오오오오!!'를 외치며 복사파동을 날리는 카렌을 보면 참 묘하다.

그리고 IF 루트에서는 를르슈에게 사랑을 담아서 패버리고 를르슈는 정신을 차리고 원작과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된다.

모든 스토리가 완결된 후 원작과 동일하게 "코우즈키 카렌"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파일럿으로 참전. 진다이 고교에 유학왔다가 전투가 벌어지고 C.C.가 홍련 성천팔극식을 가져오자 거기에 탑승해 주인공의 파트너로 전투에 참가한 후 그대로 부대원으로 합류한다.
의외로 다른 캐릭터와 크로스오버가 많아서, 오래간만에 만난 키리코에 기뻐하며, 또 만난 칸 유에게 그때 바니걸 입히고 출격시킨 것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으며, 진다이 고교 봉사부에 들어가 신지의 누나 노릇을 한다던가 치도리와 연애 이야기를 하거나, 과거 흑의 기사단 출신 테러리스트들이 테러를 일으키는 것을 보며 슬퍼하고 건담 W 캐릭터와 많이 엮이는데 특히 엔들레스 왈츠 마지막 시나리오에선 히이로와 단둘이 남아 마지막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마리메이어군의 공격으로 아군 전체가 추락한 상황에서 오직 히이로의 윙제로와 카렌의 홍련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거의 이번편 오리지널 여주인공이라고 해도 믿을 비중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푸른 지구에서 건담W 팀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가 합류한다. 스토리가 완전히 끝났음에도 지금껏 다른 작품과 엮인게 많다보니 여전히 크로스오버가 많다. 건담W, 보톰즈, 풀 메탈 패닉, 건담 OO의 캐릭터와 많이 엮이며 봉사활동부의 일원으로서 스즈네가 사라졌을대의 히비키를 챙긴다거나, 잠시 못본 사이에 성격이 완전히 변해버린 신지를 걱정하기도 한다. 칸 유와의 악연도 그대로. 다만 천옥편 자체가 오리지널의 비중이 워낙 커서 시옥편만한 활약은 없다. 장갑기병 보톰즈 고독한 그림자편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코드기아스 캐릭터들과 같이 있는 장갑기병 보톰즈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 특히 38화에서 칸 유와 전투를 실행할 경우 해당화가 끝난 뒤 D트레이더에 가면 Z칩 이벤트로 항상 칸 유와 엮이면 언급되는 그 바니걸 슈트를 AG가 꺼내드는 이벤트가 있다. 겉으로는 AG에게 날카롭게 굴지만 어찌됐건 본인도 만족스러운지 바니걸 슈트를 들고 간다.(...) 성능은 시옥편과 크게 차이는 없다. 다만 출격수 부족으로 팬이 아니면 쓰기 힘든 편.

  1. 발음에 이견이 있다. 일단 Stadtfeld를 영어식으로 '스탯펠드'라고 발음하지 않고 독어식으로 '슈타트펠트'라고 발음하고 있으므로, 이 가문의 이름 또한 독어식으로 읽는다고 생각해야 앞뒤가 맞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일단 '칼렌'이 된다. 그러면 이것이 정답일까? 그렇지도 않다. 형편에 맞춰서 성을 두 가지 쓰고 있는 그녀의 경우, 변하지 않는 이름이야말로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녀가 사람들에게 '내 성은 슈타트펠트가 아니라 코우즈키'라고 주장하는 일은 있어도 '내 이름이 칼렌이 아니라 카렌이다'라고 주장하는 일은 없었다. 사람들이 '카렌'과 '칼렌' 사이에서 헷갈리는 일도 없다. 즉, 그녀는 일관되게 자신의 이름을 '카렌'이라고 발음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는 편이 옳다. 이름은 어떻게 표기하느냐가 아니라 이름의 소유자가 그것을 어떻게 발음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2. 이탈리아 더빙판의 하루히와 같다.
  3. 제로의 목소리로 녹음한 뒤 사요코에게 전화로 틀도록 시켰다.
  4. 체스말 퀸(Queen)의 Q다. 다른 레지스탕스 대원들도 체스말 폰(Pawn)의 P, 나이트(Knight)의 N(King의 K와 겹치기 때문인 듯), 비숍(Bishop)의 B 등의 콜사인이 지정되었다.
  5. 21화에서 자신에게 명령해도 되는것은 제로뿐이라고 말한다.
  6. 나중에 기아스에 대해 알게 된 후에도 를르슈가 유페미아를 조종해서 학살이 일어난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어머니가 마약에 빠진 것도 직접 보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 못챘다.
  7. 카렌 정도의 파일럿이 에너지 잔량을 체크 못했다는 게 이상할 수 있지만, 상황이 그만큼 여의치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8. 애초에 슈나이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살기를 포기했다.
  9. 다만, '죽기' 이전에 혼잣말로 살짝 내뱉은 '너는 살아남아라'란 한마디로 진심은 알아챈 듯하지만.
  10. 마치 R2 초반의 스자쿠를 연상시킨다. C.C가 기체에 타건 말건 를르슈만 쫒다가 한대 맞는 게 참.(...)
  11.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한 것은, 스자쿠에게 걸린 기아스 때문이다. 살아남으라는 기아스가 조종실력에 영향을 미칠터이니 순수한 파일럿 실력을 따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12. 자주 보여주지 않았지만 C.C.도 신체능력은 상당하다. 1기에는 혼자서 건장한 뒷골목 불량배 남성 2명을 단번에 제압하기도 했다. 다만 디바이서로의 실력은 확실히 카렌이 우위에 있다.
  13. 다만 이건 를르슈와 스자쿠가 계획한 제로 레퀴엠이란 계획의 일부였고 스자쿠가 죽음을 가장할 필요가 있었기에 조금 평가가 부족한 부분으로 꼽히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원작 애니에서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으나 소설에서는 스자쿠는 카렌을 죽일 생각은 없이 싸우는데 비해 카렌은 필사적으로 스자크를 죽일 각오로 싸워서 평소보다 더 실력을 내고 있다는 묘사도 나온다.
  14. 실제로 니나가 카렌에게 너도 절반은 브리타니아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자 카렌은 자신은 일본인이라고 말한다.
  15. 오죽했으면 자신과 함께 있기위해 슈타트펠트 가문의 하녀가 되었던 어머니에게 반감을 품으면서 사이가 나빠졌을 정도이다. 그나마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된이후에는 다시 사이가 좋아지지만 말이다.
  16. 그리고 를르슈에 의해 귀족이 죄다 해체되고 반발한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다가 제레미아와 스자쿠에게 일으키는 족족 갈린것 같으니 슈타트펠트 가도 같은 운명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참고로 카렌은 슈타트펠크 가가 갈라지든 말든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17. 홍련을 일본어로 '그렌'이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