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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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중에 걸친 강삭에 반송용의 객실을 매달고 사람이나 짐을 운반하는 장치. 대표적으로 남산 케이블카가 있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는 운송수단으로 승객 대량수송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부분 관광용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대중교통수단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남아메리카 몇몇 국가의 대도시에서 볼 수 있다. 대체로 달동네에다가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하철과 광역철도망을 연결시키기에는 건설비가 많이 드는데다가 길도 협소하여 승강장을 건설하기에도 마뜩치않은데 반해 건설비가 적게드는데다가 승강장 개설비도 그리 많이 들지않아 비교적 효율적이 때문이라는 듯. 일반적으로 고도차를 쉽게 극복하기 위해 산 입구에서 정상을 잇는 노선이 많으나, 여수 해상 케이블카나 홍콩 옹핑 360처럼 바다 위를 이동하는 경우도 있고 오지에서 원거리 수송용으로 평지 구간에 지을 수도 있다.

한편 일본 및 서양에서는 '케이블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강삭철도인 노선들도 많다. 한국인이 떠올리는 케이블카는 일본에서는 삭도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로프웨이 라고 부르는 것이 많다. 영어권에서는 현수식 케이블카와 강삭철도(cable railway) 모두 뭉뚱그려서 케이블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에스파냐어권에서는 텔레페리코 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또 영어권에서는 '공중 트램'(Aerial tramway)이라는 말도 쓴다.

스키장에서는 보통 곤돌라라는 이름으로 운행되는데, 구조는 케이블카와 구조적으로는 조금 다르다. 케이블카는 고정된 케이블위를 굴러서 다니지만(기술적으로 모노레일과 유사하다.), 곤돌라는 케이블 자체가 움직인다. 즉 회전하는 케이블에 차량이 매달려서 움직인다. 그리고, 일반 리프트 역시 곤돌라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궤도운송법 상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 월미은하레일 등 소규모 특수 목적용 및 관광용 모노레일도 삭도, 즉 법적으로는 케이블카에 포함되며 철도안전법 적용대상은 아니다. 다만 대구 도시철도 3호선경전철은 정규 도시철도로 철도안전법 적용 대상이다.

2 나무위키에 등재된 케이블카

기타 경전철 형태의 삭도(대한민국 궤도운송법 상의 명칭)는 경전철 문서 참고.

3 나무위키에 등재되지 않은 케이블카

4 현존하지 않거나 계획중인 케이블카

  • 가릉강 삭도 (충칭)
  • 동촌유원지 삭도 (대구)
  • 미쇼완 로프웨이
  • 사천 바다케이블카
  • 신불산 삭도 (일제강점기) - 링크 참조.
  • 설악산 케이블카 (오색)
  • 송도 해상 케이블카 (부산)
  • 양양 솔개미차(일제강점기), 구룡령 삭도(대한민국)
  • 영월 마차리 소리개차(1934년~2000년), 계족산 삭도(1966년~1976년)
  • 지리산 케이블카
추가 바람
  1. 이 경우에는 케이블이 공중이 아닌 땅속에 묻혀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케이블카와는 다르다. 이 쪽은 그냥 트램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