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그 데드아이

(킬로그에서 넘어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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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2에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영명Kilrogg Deadeye킬로그 데드아이, 피눈물 부족의 전쟁군주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종족오크
성별남성
직업전사
진영피눈물 부족; 오크 호드 / 강철 호드, 어둠의 의회(WoD)
직위피눈물 부족의 전쟁군주
상태사망 (처치 가능)
지역아킨둔 어둠의 미궁(《어둠의 문 너머》), 타나안 밀림(WoD)
인간관계요린 데드아이(아들)
성우매튜 머서[1](영어 WoW), 김영찬[2](한국어 WoWWoD)
"내 피로써... 호드는... 산다."

{{{}}}'조상님들이여... 제가 갑니다...'{{{}}}
- 《어둠의 문 저편》, 다나스 트롤베인과의 최후의 대결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그롬 헬스크림,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함께 2차 대전쟁 당시 호드를 대표하던 오크 명장 중 한 명. 호드 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했으며, 용병술과 전투력을 갖고 있었다. 그롬과 카르가스가 2차 대전쟁 말미인 드레노어 원정 때 활약한 반면 킬로그는 1차 대전쟁부터 참전한 노장. 2차 대전쟁에서 오크 호드가 얼라이언스 군세에 밀려 검은바위 산 전투를 벌이게 되었을 때 족장인 오그림 둠해머의 결정을 지지해줬고 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환영을 본 이후 이를 받아들이고 각오의 표시로 한쪽 눈을 망가뜨렸다고 한다. 그를 죽음으로 이끈 마지막 대결에서 패배한 결정적인 원인은 보이지 않는 방향에서 날아온 다나스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해서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여기에 상세한 설정이 추가되어, 눈을 망가트리는 것은 피눈물 부족장들의 전통의식이었고 자신이 죽는 미래를 보고서도 예언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러 나간 것이 되었다. 죽을 때까지 부족장으로서 받은 예언의 규율을 모두 지킨 셈.

1.1 1차 대전쟁

아제로스로 통하는 문이 열렸을 때 황혼의 망치 부족의 족장 초갈과 함께 처음으로 인간들과 전투를 벌였으나, 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만만하게 보던 인간들에게 왕창 깨진 후 어둠의 문까지 후퇴한다. 이후 킬로그와 초갈은 서로 멍청하다고 욕하는 사이가 된다. 킬로그의 첫 실패로 오크들은 인간들을 만만하게 봐선 안된다는 교훈을 깨닫게 되고, 킬로그도 전쟁터에서 패배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듯 여전히 최전선에서 용맹하게 싸운다.

1.2 2차 대전쟁

하지만 2차 대전쟁에서 굴단의 배신으로 호드가 패배하고 살아남은 오크들이 수용소에 갇히거나 뿔뿔이 흩어졌을 때, 킬로그는 난민들을 지휘하며 어둠의 문으로 되돌아가서 패전 사실을 알린다. 이후 고대 오크 부족의 족장 넬쥴은 원정부대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드레노어의 고대 오크 부족들을 출정시킨다. 킬로그 역시 고대 오크 부족들이 인간과의 전투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다시 피눈물 부족을 이끌고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도 패배하고, 어둠의 문이 폭주해 드레노어가 박살나면서 그롬 헬스크림과 같이 난민들을 데리고 아제로스로 돌아갔다.

이후로는 행적이 밝혀지지 않아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측되다가, 불타는 성전 이후 나온 공식 소설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에서 전사한 것으로 밝혀진다.[3] 드레노어로 역침공한 얼라이언스아킨둔에서 방어하다가 풋맨대장 다나스 트롤베인과 결투 중 패배하여 사망한다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워크래프트 2에 나오는 호드 영웅들은 거의 전부 얼라이언스 영웅에게 패배하는데, 킬로그는 다나스 트롤베인에게, 덴타그는 카드가에게, 테론 고어핀드투랄리온에게 데스윙도 카드가에게 패배한다. 그야말로 구호드흑역사.

1.3 이야깃거리

애꾸눈은 킬로그의 상징과도 같다. 이에 오크 흑마법사들이 다른 지역을 정찰하기 위한 눈 모양의 구체를 형성하는 마법을 개발했을 때 킬로그의 한쪽 눈을 기리는 의미로 그 이름을 킬로그의 눈(Eye of Kilrogg)이라고 붙이게 되었다. 킬로그 사후로도 여전히 킬로그의 눈 마법은 쓰이고 있다. 워크래프트 2에서는 오우거 메이지가 쓸 수 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흑마법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정찰마법으로 나온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초갈의 특성으로 존재한다.

킬로그의 가족에 대한 팬들의 추측 중 하나로, 지옥불 반도의 타락한 오크인 '검은눈 그릴록(Grillok "Darkeye")'의 이름이 킬로그 데드아이(Kilrogg)의 이름의 애너그램이며 애꾸눈이라는 설정이 일치하고, 그릴록 또한 '그릴록의 눈'이라는 독자개발한 마법을 쓰고 있는 것 때문에 그릴록이 킬로그의 혈연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돌았다.

아들로 요린 데드아이가 있는데, 같이 마그하르에 있었던 가로쉬 헬스크림이나 드라노쉬 사울팽은 확장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지만 요린의 비중은 불성에서나 리분에서나 대격변에서나 판다리아에서나 한없이 제로에 수렴한다. 가로쉬처럼 만들기도 귀찮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요린은 찾아볼 수 없고, 나그란드에서 희귀 몬스터 크랄 데드아이가 등장하는데 혈연관계는 불명.

요린도 애꾸눈이므로 의식을 이미 치르긴 한 모양인데, 애초에 이 설정 자체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배경 이야기를 짜며 나온 설정인데다 요린은 심하게 잊혀졌으므로(…) 요린이 본 죽음은 어떤지, 미래가 어떨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사실 비중이 너무 없어서 괴로워하다 죽는다는 미래를 보았다 카더라.

구호드의 올드 네임드임에도 불구하고, 킬로그의 눈이라는 전승 외에는 딱히 추가적인 설정도 없는 존재감 부족한 영웅이었다. 공식소설에서 최후까지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노장의 이미지를 제대로 구축하긴 했지만, 2차 전쟁까지 활약한 호드 네임드 중에서 워크래프트 2 세대에 사망하는 오크 영웅은 킬로그밖에 없다. 어찌 보면 안습... 그래도 워크래프트의 움직임을 보면, 정말로 호드의 방패라고 할만하다. 워크래프트 1편의 초전에서 털린 행적을 빼면, 평생 호드를 위해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죽은 노장이다.

워2 설정 이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 거의 17년 만에야 인게임에서 구현된 인물이다. 본래 취소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쳐에 출현해 전쟁패배 후 수용소에 피눈물 부족들과 붙잡혀 있다가 던홀드를 탈출한 스랄이 구출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고. 소설에서는 카드가가 킬로그의 시체를 찾지 못했다는 묘사가 있긴하나 이후 언급이 전무해 생존 떡밥으로 보기는 어렵다.

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
대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
전쟁노래 부족검은바위 부족피눈물 부족으스러진 손 부족
가로쉬 헬스크림블랙핸드킬로그 데드아이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어둠달 부족불타는 칼날 부족천둥군주 부족용아귀 부족
넬쥴아즈카 블레이드퓨리펜리스잴라
바리안 린: 얼라이언스에서 힘을 얻소. 그럼 이 강철 호드는 무엇으로 시련을 이겨내지?

구원자 마라아드: 피눈물이라고 불리우는 한 부족은 자신의 죽음 속에서 진실을 얻소. 이들을 이끄는 오크의 이름은... 킬로그요.

7명의 전쟁군주 중 하나로 등장하며, 타나안 밀림에 자리잡은 피눈물 부족을 이끌고 있다.

워크래프트 2 공식 아트에서는 킬로그의 오른쪽 눈이 멀었는데, 정작 드군에서는 왼쪽 눈이 멀었다. 환영을 거울로 보신 듯. 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전쟁의 군주 시리즈 4부에서 드러나는데, 피눈물 부족의 족장이 될 자는 대대로 자신의 왼쪽눈을 희생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 자신의 죽음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롬마쉬듀로탄처럼, 킬로그가 기존 역사와 달리 오른쪽이 아닌 왼쪽 눈을 도려내는 것은 설정변경이 아닌 전쟁군주 이전 캐릭터와의 구분을 위한 의도적인 변경으로 보인다. 물론 설명자인 마라아드는 아제로스의 인물이므로, 그가 설명해주는 과거 자체는 본래 역사이다.

과거 피눈물 부족은 타나안 밀림을 지배하던 강대한 세력이었지만, 아라코아의 계속되는 위협에 힘이 약해져 주도권을 상실하고 만다. 특히 킬로그의 아버지인 전대 족장이 더이상의 희생을 두려워하여 마을 밖으로 외출하는 걸 엄격히 금지하는 바람에, 부족원들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지고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린다.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킬로그는 족장인 아버지에게 결단을 부탁하지만, 그는 다른곳으로 이전하여 식량을 구하면 된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조만간 늙고 병들어버린 자신을 대신해 족장이 될 킬로그에게 부족의 전통에 따라 한쪽 눈을 바쳐 미래를 볼 것을 명한다.

부족의 비밀동굴에 찾아가 의식을 치른 킬로그는, 아라코아에 맞서 싸우고 호드와 얼라이언스와 싸우다 죽는 자신의 미래를 보았다. 다시 부족으로 돌아온 킬로그는 자신은 부족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 말하며, 뭐가 방해되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며 단검으로 아버지를 찌른다. 그는 "아버지가 옳습니다. 모든 족장은 힘든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부족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아버지는 "드디어... 이게 내가 봤던 죽음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킬로그의 왼쪽 눈구멍에서 흐르는 피눈물은, 괴롭지만 부족장으로서 의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살해한 듯한 그의 심정을 넌지시 드러낸다. 이렇게 족장의 자리를 계승한 킬로그는 두문불출하던 정책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밀림에서 아라코아와 죽도록 싸워서 승리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의 아버지도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이다. 부족장이 될 때 아들에게 살해당하는 죽음을 봄 → 죽을 때가 되자 아들이 부족장이 되는 의식을 하도록 보냄 → 돌아왔을 때 뭐가 방해가 되냐고 직접 묻기까지! 애초에 본인이 패륜을 당하기 싫어서 아들을 죽였거나, 아들에게 죽기 전에 병사했어도 이루어질 수가 없는 예언이었다. 물론, 아들 말고 다른 놈들에게 죽어도 실패 따라서,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죽기 위해서 질병을 상대로 악착같이 버틴 셈이다(...). 물론, 킬로그도 자신이 보았던 예언에서 나타난 자신의 죽음을 이루기 위해서 평생을 바쳤다. 동영상에서 강철 호드는 무엇에서 힘을 얻느냐바리안 린의 질문에 마라아드가 킬로그의 이야기로 대답하는 것처럼, 호드는 피눈물의 부족장들처럼 모두 죽음과 의무를 향해서 나아가는 셈이다.

본거지는 타나안 밀림인데, 타나안 밀림 필드가 6.2 패치나 돼서야 공개되었으므로 초반 어둠의 문 진입 퀘스트를 제외하곤 출연이 거의 없다. 주둔지 대장정 중 나그란드에서 열린 전쟁군주 회의에 참석해서 얼굴 보인 게 전부. 이후 타나안 밀림에 관심을 보이는 그롬마쉬와 함께 밀림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검은바위 용광로가 함락된 후, 그롬과 함께 굴단을 만나는데...

굴단은 그롬마쉬에게 너를 따르던 부하들은 모두 개죽음을 당했다고 도발한다. 그롬마쉬가 그들은 모두 명예롭게 죽었다고 대답하나 굴단은 비웃으며 가로쉬의 유품인 피의 울음소리를 그의 앞에 던진 후 가로쉬가 네 아들이며, 죽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검은바위 용광로가 함락당했으니 지금이라도 운명을 따라 만노로스의 피를 마실 것을 요구한다. 이에 그롬마쉬는 굴단에게 닥치라 하고 돌진하나 닥돌굴단은 지옥마법으로 간단하게 그롬마쉬를 제압한다. 그리고 누가 가장 먼저 운명을 따를 것인지를 묻는다. 이때 킬로그가 자진해서 악마의 피를 받아 마신다! 부먹과 찍먹에 이은 마시기

이후 킬로그는 검은 피부에 뼈로 된 가시가 몸 곳곳에 돌출된 모습으로 타락한다. 그리고 뜬금없이 턱의 해골이 새끼를 쳤다. 너무나 맛있는 탕수육 소스의 힘킬로그는 부족의 전통에 따라 자신의 최후를 이미 보았기 때문에, 그가 보았던 최후가 어떤 것이었는지, 악마의 피를 마시는 것도 정해진 운명이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과 해석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이 영상 직전 찾은 강철 호드의 계획서엔 그롬마쉬가 강철 호드의 전 병력을 타나안 밀림으로 철수한 것에 대해 피눈물 부족과 킬로그는 이를 반대한다고 적혀있었다.

굴단이나 기존의 오크처럼 그냥 녹색 피부로만 변하지 않은것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다. 만노로스가 아닌 다른 핏 로드의 피를 마셨기 때문에 타락하는 형태 역시 차이가 난거라는 추측도 있었으며 굳이 여타 핏로드의 피 말고도 이미 타락한 오크들의 피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결국 만노로스의 피로 결론이 났다. 만노로스 시체에서 구한 피를 먹여서 살아있을 때랑 달리 싱싱하지 않은 탓에 검게 변했을지도.

6.2 패치에 공개된 타나안 밀림에 위치한 지옥불 성채의 우두머리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거기서 킬로그와 싸우기 시작할 때의 대사인 "이 날을 기다려왔다!"와 그를 킬하면 나오는 대사인 " 드디어... 이것이 내가 보았던 죽음이다!"로 미루어보아, 드군의 킬로그가 보았던 운명은 악마의 피로 타락한 자신이 평행세계의 얼라 호드 연합군에게 죽는 것이었고, 킬로그는 자신의 운명을 깨기 위해 피를 마신 게 아니라 그 운명을 지키기 위해 피를 마셨던 것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킬로그에게 살해되는 운명을 지키려고 병으로 죽어가면서도 어떻게든 버틴 것을 생각하면 그도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근데 결국 부족 다 같이 끔살당하자고 운명을 지킨 건가...

아리오크와 함께 진행하는 타나안 밀림 주둔지 대장정 퀘스트를 하다보면 킬로그가 자신의 부족을 매우 염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자신이 죽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지옥불 성채의 세력들에게 적들은 결국 쓰러질 것이며 그들이 이후 피눈물 부족을 강성하게 잘 이끌어 주겠지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버지를 죽인다는 운명을 지킴으로써 자기 부족을 살려낸 킬로그가 운명을 지킴으로써 자기 부족을 뒤틀린 황천으로 쳐박았다는건 퍽 아이러니한 결말이다.

2.1 지옥불 성채

지옥불 성채의 우두머리들
제1 구역 '지옥돌파'{{{}}}제2 구역 '피의 전당'{{{}}}
지옥불 공성전강철절단기코름록지옥불 고위 의회킬로그 데드아이고어핀드
제3 구역 '어둠의 보루'{{{}}}제4 구역 '파괴자의 탑'{{{}}}
그림자군주 이스카르영원한 소크레타르폭군 벨하리지옥 군주 자쿠운줄호락만노로스
제5 구역 '검은 문'{{{}}}
아키몬드

2.1.1 소개

Kilrogg.jpg

킬로그 데드아이: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

피눈물 부족의 전쟁군주 킬로그 데드아이는, 자신의 죽음을 보는 의식을 거행한 후 부족의 실권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된 후 대담하게 부족을 지휘하여 수많은 전투를 치르며, 자신이 바라는 영광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이제 핏줄에 악마의 피가 흐르는 채로, 킬로그는 지옥불 성채에서 자신의 죽음, 혹은 당신의 죽음을 기다립니다.
킬로그 데드아이의 외침: 왜 네 피를 거부하는 거냐, 아리오크? 분노를 받아들여라.

아리오크의 외침: 내 진짜 분노를 보려거든 이걸 풀어라, 킬로그.
킬로그 데드아이의 외침: 선택해라, 아리오크. 복종하거나, 죽어라.
킬로그 데드아이의 외침: 네 친구냐, 아리오크? 아니, 잠깐... 낯이 익은데..[4]

지옥불 성채의 다섯 번째 우두머리이다. 지옥불 고위 의회를 쓰러트린 모험가들은 다수의 피눈물 부족원들과 싸우고 난뒤 아리오크에게 복종을 요구하며 묶어놓고 고문하고 있는 킬로그를 만나게 된다.

킬로그를 쓰러트려 그가 봤던 예언을 실현시킨(...) 모험가들은 성채 하층부에 가장 깊숙한 곳까지 진격하고, 거기에서 영혼을 너무 많이 삼켜 뒤틀리고 부풀어진 테론고르, 아니 이제는 돼지핀드고어핀드라고 불리게 된 존재를 만나게 된다.

2.1.2 개요

킬로그가 죽음의 환영을 사용하면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최후의 순간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악마를 많이 죽일수록 불멸의 결의 중첩이 쌓입니다. 아무도 환영에 진입하지 못하면 공격대 전체가 큰 피해를 입습니다.
킬로그는 전투 중에 자기 부족의 오크들을 불러 방 안의 지옥 피를 마시게 합니다.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 웅덩이에 닿으면 가공할 덩치로 변합니다.

다양한 무빙과 쫄처리를 요구하기에 공대장의 지시가 중요한 네임드. 앞에 나온 네임드들은 그냥 적절히 피하면서 딜하면 깨지만 킬로그는 지옥불 성채 막공의 첫 번째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 시작: 하하, 이 날을 기다려왔다!!
2.1.2.1 공격 전담
  • 핏방울이 킬로그 데드아이에게 닿으면 공격대가 피해를 입습니다.
  • 지옥 핏방울이 킬로그 데드아이에게 닿으면 공격대가 피해를 입고 킬로그가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 죽음의 환영에 들어가서 악마를 처치하면 불멸의 결의의 중첩이 쌓입니다.
  •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 웅덩이에 닿기 전에 처치해야 합니다.
  • 가공할 덩치가 분쇄의 포효를 사용하지 못하게 차단해야 합니다.
2.1.2.2 치유 전담
  • 심장 절개에 걸린 플레이어를 치유해서 생존하게 해야 합니다.
  • 단말마는 공격대 전체에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힙니다.
  • 죽음의 환영에 들어가서 아군을 치유해야 합니다. 악마가 죽을 때마다 불멸의 구원의 중첩이 쌓입니다.
2.1.2.3 방어 전담
  • 가공할 덩치가 아군 근처에서 죽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가공할 덩치를 번갈아 가며 도발해서 지옥 타락이 쌓이는 걸 피해야 악마의 지배를 당하지 않습니다.
  • 피해 완화 능력을 사용하여 방어구 찢기에 대처해야 찢어진 방어구 효과에 걸리지 않습니다.

2.1.3 능력

▶ 킬로그 데드아이

  • 지옥 타락: 전투 중에는 지속적으로 공격대 전원이 지옥 타락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옥 타락이 증가할수록, 받는 지속 피해도 증가합니다. 지옥 타락이 100에 도달한 공격대원은 불타는 군단에게 지배당합니다.
    • 악마의 지배: 핏줄에 지옥 피가 흘러들어, 당신의 의지를 불타는 군단에 복종시킵니다!
  • 방어구 찢기(방어 전담 주의): 다음 공격이 대상의 방어구를 찢어 큰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에게는 찢어진 방어구 효과가 적용됩니다. 찢어진 방어구 효과 하나당 받는 피해가 40%씩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피해 완화 능력을 사용 중인 방어 전담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심장 절개(치유 전담 주의): 킬로그가 적 대상의 심장에 칼을 던져 103,592(일반)/186,466(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대상 및 일직선상에 있는 모든 적에게 1초마다 24,417(일반)/34,185(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심장 절개 시전: 네 심장을 도려내 주마!!!
  • 피 뿌리기: 심장 절개의 상처에서 피가 흘러 이글거리는 피 웅덩이를 남깁니다. 웅덩이 안에 있는 대상은 1초마다 43,509(일반)/62,155(영웅)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 핏방울(공격 전담 주의): 심장 절개에 당한 플레이어 옆에 나타난 후, 즉시 킬로그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 피 분출: 킬로그가 피를 흡수하고 힘을 얻어 공격대 전체에 93,233(일반)/155,388(영웅)만큼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지옥 핏방울(공격 전담 주의): 심장 절개에 당해 지옥 피로 뒤덮인 플레이어 옆에 나타난 후, 즉시 킬로그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 지옥 피 분출: 킬로그가 지옥 피를 흡수하고 힘을 얻어 공격대 전체에 124,311(일반)/186,466(영웅)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최대 생명력의 15%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 단말마: 모든 적에게 6초 동안 2초마다 39,490(일반)/55,287(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킬로그 데드아이와 멀수록 피해량이 작아집니다. 또한 원거리 목표 지점에 투사체를 발사해, 5미터 내의 적에게 135,188(일반)/189,574(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단말마 시전: 저승길 동무가 몇이나 될지, 어디 한 번 보자!
  • 죽음의 문: 다음 단말마의 공격력이 12%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 죽음의 환영(중요, 치명적): 킬로그의 눈구멍에서 지옥 마력이 흘러나와, 그 빛을 받는 적들을 죽음의 순간으로 보냅니다. 대상의 수가 부족하면 킬로그가 공격대 전체에 62,155(일반)/103,592(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죽음의 환영 시전: 내 눈에 비친 네 파멸을 봐라!

대상의 수가 부족해서 피해를 입힐 시: 이렇게 죽고 싶었던 거냐?

  • 불멸의 결의(공격 전담 주의): 킬로그의 손에 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1분 동안 공격력이 10% 증가합니다.
  • 불멸의 구원(치유 전담 주의): 킬로그의 손에 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1분 동안 치유량이 10% 증가합니다.
  • 정화의 오라(치유 전담 주의): 킬로그의 손에 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1분 동안 주위 아군의 지옥 타락을 감소시킵니다.
쫄 소환: 와라, 형제들이여. 운명을 손에 넣어라!

▶ 피에 굶주린 괴물(공격 전담 주의): 나타나자마자 피 웅덩이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 가공할 덩치(방어 전담 주의):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 웅덩이에 닿으면 가공할 덩치로 변합니다.

  • 흉포한 일격(방어 전담 주의): 전방 90도 부채꼴 모양으로 9미터 내의 모든 대상을 공격하여, 4초 동안 0.50초마다 무기 공격력의 35%(일반)/57%(영웅)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고, 지옥 타락을 2만큼 증가시킵니다.
  • 지옥 발톱(방어 전담 주의): 가공할 덩치의 근접 공격이 일정 확률로 현재 대상에게 지옥 피를 뒤집어씌워, 지옥 타락을 2만큼 증가시킵니다.
  • 분쇄의 포효(방해 가능): 모든 적에게 26,727(일반)/44,544(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10초 동안 1초마다 29,177(일반)/29,245(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차단하면 시전 속도가 50%만큼 증가합니다.
  • 지옥 파열: 가공할 덩치가 폭발하며 주변 10미터 내 모든 대상에게 지옥 피를 뿌려, 11,084(일반)/155,388(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지옥 타락을 20(일반)/30(영웅)만큼 증가시킵니다.

▶ 나락불길 임프: 불타는 군단의 졸개입니다. 죽음의 환영 속에 나타납니다.

  • 지옥 화염: 적을 불태워 453,216(일반)/634,503(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나락불길 마귀: 불타는 군단의 싸움꾼입니다. 죽음의 환영 속에 나타납니다.

  • 지옥 불길: 악마가 폭발하여, 148,137(일반)/207,184(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지옥 불길의 웅덩이를 남깁니다.

▶ 나락불길 여군주: 불타는 군단의 정예병입니다. 죽음의 환영 속에 나타납니다.

  • 잿불 숨결: 전방에 지옥불을 내뿜어 적중한 적에에 134,152(일반)/187,502(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8초 동안 2초마다 14,814(일반)/20,718(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2.1.4 공략

쫄 처리, 그리고 죽음의 환영 전담조의 딜폭발이 공략의 핵심이다. 패턴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의외로 잔실수로 인한 전멸도 많은 네임드.

2.1.4.1 스킬별 대처
2.1.4.1.1 심장 절개&단말마

주기적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심장 절개를 사용한다. 킬로그 발 아래 빨간 화살표가 생기므로 경로를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심장 절개 대상이 된 플레이어는 빠르게 본진에서 이탈하여, 미리 지정된 위치에 가서 심장 절개를 맞고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한다. 일반적으로는 킬로그 방 입구쪽을 심장 절개 이탈 지점으로 지정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심장 절개가 날아가는 직선 경로를 비워둬야 한다는 것. 심장 절개는 검은바위 용광로의 블랙핸드가 쓰는 죽음의 표적과 유사하게 경로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관통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심장 절개 대상은 정해진 위치로 가서 심장 절개를 맞은 후, 다시 처음 자리로 복귀한다. 심장 절개를 맞은 플레이어는 지속적인 체력 피해를 입으므로 힐러들은 심장 절개 대상이 본진으로 복귀할 때 빠르게 체력을 회복해 줘야 한다. 심장 절개 피격지점에는 빨간 바닥[5]이 생기고 해당 지점에 핏방울 또는 지옥 핏방울이 생성된다. 바닥을 밟으면 체력이 쑥쑥 줄어들기 때문에 피격 대상은 맞은 직후에 바로 해당 위치를 이탈해야 한다.

핏방울은 등장 직후 킬로그를 향해서 이동하는데, 킬로그와 핏방울이 접촉하지 않도록 핏방울을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핏방울이 킬로그와 접촉하면 공격대 전체에 암흑 피해가 들어간다. 특히 지옥 핏방울이 킬로그와 접촉하면 킬로그가 공격대 전체에 피해를 주면서 자신의 체력을 15% 회복하므로 딜러들은 타겟 전환에 유의해야 한다.

심장 절개 경로에 대상을 제외한 다른 공대원이 서 있어서 심장 절개에 관통당할 경우, 심장 절개 대상과 관통된 사람이 있는 지점에서 모두 바닥 생성+핏방울 등장이라는 악수가 생기게 된다. 만일 그 관통 대상이 탱커 또는 근접 딜러이고, 지옥 핏방울이 생겼다면 킬로그 위치에 바닥 생성+핏방울 팝업+킬로그 핏방울 즉시섭취(...)로 광역피해/킬로그 체력회복이라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여 전멸할 수 있다. 탱커와 근접 딜러들은 심장 절개 시전시에 경로를 확인한 후 시전 타이밍에 맞게 살짝 빠졌다가 원위치해야 한다.

심장 절개 대처에 미숙한 플레이어들은 간혹 정해진 위치와 반대 또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가장 빈번한 실수는 입구로 빠지기로 정해놓았는데 정작 대상자가 아리오크 뒤쪽으로 빠지는 경우이다. 이럴 때는 킬로그 탱커는 킬로그와 핏방울의 거리를 벌리게끔 데리고 가고, 그 타이밍에 딜러진은 전방에 생긴 핏방울을 딜, 핏방울이 처리되는 걸 확인한 후 킬로그 탱커는 다시 킬로그를 원위치시킨다. 이때 킬로그의 시선 방향 유도에 조심하자. 이유는 후술할 죽음의 환영 때문.

킬로그는 주기적으로 제자리에서 단말마를 시전하는데, 킬로그가 소용돌이를 돌며 공대원 전체에 지속 피해를 주고 킬로그에게서 멀리 떨어진 대상들에게 화염구를 던지며, 피격당하면 지옥 타락 중첩이 올라간다. 화염구는 떨어지는 위치에 초록 바닥이 표시되고 포물선으로 천천히 날아오므로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킬로그에 가까이 붙어있을 경우엔 화염구가 날아오지 않으므로 탱커와 근딜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힐러나 원딜도 붙어있다면 화염구의 타깃이 되지 않으므로,[6] 평온, 천찬에 정신집중이 필요한 회드나 신사는 단말마 타이밍에 생존기를 올리기로 했다면 미리 근딜 자리로 들어와서 사용해도 좋다.

단말마는 시전할 때마다 죽음의 문 버프를 받아서 점점 강해져서 나중에는 화염구에 즉사할 정도로 강해지므로 끝까지 피해야하며, 근딜에게 들어오는 지속 피해도 나중에는 공생기를 매번 올려줘야 될 정도로 강해진다.

2.1.4.1.2 쫄 팝업과 처리

전투 시간 내내 주기적으로 킬로그 방 입구와 아리오크가 묶여있는 지점 양쪽에서 쫄이 팝업된다. 아리오크 위치에서 팝업되는 가공할 덩치는 등장하면 바로 도발, 덩치의 시선이 근접 딜러를 향하지 않도록 하여 탱킹하며 처리한다. 이때 덩치가 시전하는 분노의 포효는 반드시 시전 차단한다.

입구에서부터 달려오는 괴물은, 킬로그 방에 가기 전 구간에서 본 변신하는 쫄이다. 아리오크 제단 근처 갈라진 바닥 틈새에 있는 녹색 웅덩이에 괴물이 도착하면 곧바로 가공할 덩치로 변신하게 된다. 쫄 구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 녀석들은 가공할 덩치로 변하면 괴물 때 피가 얼마가 빠졌든 다시 만피가 되므로, 이 녀석들의 처리가 늦어지면 덩치가 누적되면서 딜이 분산되고 최악의 경우 전멸하게 된다(...).

괴물은 스턴에는 면역이나, 이속감소 스킬에는 걸린다. 따라서 이속감소 스킬을 걸어주면서 괴물 처리를 한다. 공격대 내 죽음의 기사들은 여유가 된다면 본진 위치로 가서 죽음의 손길이나 고어핀드의 손아귀를 활용해 주는 것도 좋다.

쫄 처리 우선순위는 ①핏방울 ②괴물 ③가공할 덩치 순으로 기억하면 좋다.

가공할 덩치가 죽으면 반경 내 플레이어들의 지옥 타락 중첩이 올라간다.

2.1.4.1.3 방어구 찢기

주기적으로 탱커에게 방어구 찢기를 시전하고, 방어구 찢기에 맞을 경우 받는 피해 40% 증가 디버프가 생기고 이는 중첩된다.

던전 도감에서 방어 행동을 하는 탱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나와있는데, 이는 피해 완화 기술[7]을 의미한다. 각 탱커별로 방어구 찢기 무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스킬은 킬로그의 방어구 찢기를 100% 무시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피해 완화 기술이 아닌 다른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방어구 찢기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방어 전사: 방패 막기, 수호 방패[8]
  • 보호 성기사: 정의의 방패
  • 혈기 죽음의 기사: 죽음의 일격[9], 룬 전환
  • 수호 드루이드: 야생의 방어
  • 양조 수도사: 묘주

위에 언급된 방어구 찢기 대응 스킬들은 지옥불 성채 후반부 네임드인 만노로스가 사용하는 글레이브 연계 공격에 대처시에도 똑같이 사용된다.

2.1.4.1.4 죽음의 환영

죽음의 환영은 킬로그의 정면에서부터 일렬로 바닥에 연두색의 원 3개가 생기고, 이 3지점에 플레이어가 들어가 서 있으면 환영으로 이동하게 된다. 3개의 지점에 모두 플레이어가 서 있어야 환영으로 이동하게 되며, 한명이라도 제때 들어오지 못하면 공격대 전체가 광역 피해를 받는다.

죽음의 환영을 유도하기 위해 킬로그의 시선은 사전에 죽음의 환영 유도위치로 지정된 곳을 향하게 고정해서 탱킹한다.

환영 이펙트가 녹색이고, 킬로그 방 좌/우 구석지점이 녹색빛이 강하게 감돌다보니, 환영 유도시 너무 구석으로 시선을 유도한 상태라면 녹색 바닥과 겹쳐서 환영을 식별하기 힘들어진다. 가급적이면 검정 바닥쪽, 본진과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유도되게끔 탱커는 킬로그의 시선을 고정시켜 주자.

환영 전담조는 보통 2개 조로 편성되며, 각 조마다 힐러 1명+딜러 2명으로 구성된다. 전담조가 근접 딜러+원거리 딜러+힐러로 구성된 3인조라면 지정되는 환영 지점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1. 킬로그를 기준으로 킬로그에 제일 가까운 지점(1번 포인트)을 근접딜러가 들어간다 (1-1 또는 2-1으로 표기)
2. 킬로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3번 포인트)을 원거리딜러가 들어간다 (1-3 또는 2-3으로 표기)
3. 위 두 지점의 중간지점(2번 포인트)에 힐러가 들어간다 (1-2 또는 2-2으로 표기)

환영 내부에 들어가면 불타는 스톰윈드 왕궁(얼라이언스)/언더시티 왕실(호드)에서 플레이어는 카드가와 함께 서 있는다.

(죽음의 환영 안)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당신이 무사하다니 정말 다행이군. 허나 불타는 군단이 최후의 공격을 시작하면, 우린 살아남기 힘들 거요.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지금껏 당신과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소. 하지만 우리 힘으로 아제로스를 구하기는 역부족이었나 보오.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괘씸한 악마 녀석들을 모조리 뒤틀린 황천으로 쫓아보냅시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외침: 아제로스를 위하여!

환영 내부 진입 직후 나오는 악마형 잡몹들을 잡다보면 디버프 창에 불멸의 결의/불멸의 구원[10] 중첩이 쌓이게 되고, 중첩 하나당 공격력/치유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이 중첩은 최대 20번까지 쌓을 수 있다.이 중첩을 활용하여 킬로그 본체 딜량을 얼마나 많이 뽑아내느냐가 킬로그 딜링의 핵심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카드가가 환영 내부에 남아있는 잡몹들을 일격에 날려버리고, 환영 내부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모두 환영 밖으로 내보낸다.

(죽음의 환영 바깥으로 나갈 때의 툴팁)

당신은 마지막 순간 고통으로 몸부림치더니 나락불길 마귀 앞에 쓰러집니다.
카드가가 마지막 힘을 다해 마나 폭발을 일으키며, 휩쓸린 모두를 처치합니다.

환영 내부조는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20중첩을 쌓자.

내부에서 중첩을 쌓은 딜러는 공격력이 크게 증가한 상태로 나오는데, 중첩 디버프가 사라질 때까지 킬로그 본체를 극딜한다. 이때 쫄 처리는 딜 낭비이므로 킬로그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

내부에서 중첩을 쌓은 힐러는 자신의 케릭터를 중심으로 정화의 오라라는 빛나는 바닥을 달고 다니게 된다. 이 바닥 위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킬로그와 전투 중 쌓이게 되는 지옥 타락 중첩(100이 쌓이는 순간 지배됨)을 풀 수 있다. 보통 지옥 타락 중첩은 탱커와 근접 딜러들 위주로 걸리게 되므로, 내부에 들어갔다 나온 힐러는 중첩 디버프가 사라질 때까지 탱커와 근접 딜러 근처에 자리를 잡고 힐을 하면 된다.

도감에는 지옥 타락 수치가 네임드전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기술되어 있지만, 영웅 난이도까지는 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한 명의 탱커가 가공할 덩치를 모두 탱킹해도 웬만하면 지옥 타락 수치가 끝까지 갈 일이 없기 때문에(높아진다 싶을 때쯤 죽음의 환영을 보고 나온 힐러가 다시 내려준다.)그냥 네임드랑 붙여서 원탱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옥 파열의 피해가 밀리한테까지 적용되는 것이 문제인데, 파밍이 충분히 된 공대라면 충분히 살리고 남는다. 물론 스펙이 부족한 공대라면 꼭 탱커를 두 명 기용해서 한 명이 덩치를 바깥에서 처리하고 올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죽음의 환영에 한 번 들어갔던 조는 두 번째 환영 시전 때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다음 전담조가 들어가서 같은 방식으로 중첩 누적 후 나와서 딜/힐을 하면 된다.

보통 극딜 타이밍은 첫 번째 환영→ 환영 1조 탈출(20중첩)→ 두 번째 환영→ 환영 2조 탈출(20중첩)→ 시간왜곡/영웅심/피의 욕망→ 세 번째 환영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킬로그 본체 피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 환영을 시전한다면 그냥 환영을 버리고, 광역 피해는 힐로 복구하면서 킬로그를 극딜하자. 이 경우 환영 들어가서 이벤트 보고 중첩 쌓고 나올 때까지의 시간이 오히려 딜로스를 유발한다.

죽음: 마침내... 이게 내가 봤던 죽음이다!
2.1.4.2 공격대 찾기

환영을 아무도 안들어가도 킬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다만 심장 절개를 본진 한가운데로 유도하는 등의 에러는 자제하자

6.2.3 패치 이후 템렙이 엄청 올랐기 때문에 첫 번째 환영을 보고 나서 환영조가 복귀해서 킬로그를 극딜시켜 클리어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2.1.4.3 신화

신화에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 시간이 갈수록 심장 절개에 타깃이 되는 사람이 늘어나서 쫄처리가 힘들어진다. 또, 심장 절개 디버프가 영구 지속으로 바뀐다.
  • 단말마때 지옥 타락이 오르는 효과가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이 심장 절개를 맞으면 지옥 핏방울이 나온다.
  • 가공할 덩치(이하 큰쫄)이 죽을 때 지옥 파열이 타락 수치를 40 (영웅은 30) 증가시키며, 지옥 수렁이라는 바닥을 생성한다. 이 바닥은 밟고 있으면 타락 수치가 6씩 증가하며 바닥을 점점 작게 해서 없앨 수 있다. 15초동안 수렁을 밟아서 처리하지 않으면 지옥 핏방울이 그 위치에서 젠된다.

지옥 수렁을 제외하면 공략이 달라지는 요소는 크게 없으나, 시간이 갈수록 딜힐이 빡빡해지는 소프트 광폭 구조를 취하고 있다.

심장 절개 디버프가 꽤나 아픈데, 이는 필요에 따라 보축 등으로 씹거나 지울 수 있다.

큰쫄이 죽으면서 까는 바닥인 지옥 수렁은 밀리가 밟아줘야 하는데, 이 타이밍에 단말마가 겹치게 되면 밀리가 쓸릴 수 있기 때문에 큰쫄을 네임드 주변에서 죽여야 단말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렁을 밟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네임드 바로 옆에서 큰쫄을 죽이면 밀리들이 지옥 파열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이격해서 처리하고, 밀리와 네임드탱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멀리서 큰쫄을 처리하고 죽기나 도적 등 여건이 되는 밀리+일부 원딜을 기용해서 수렁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수렁을 밟는 플레이어들은 수렁이 끝까지 밟힌 걸 확인하고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 지옥 핏방울 나오면 골치아파진다. 추가로, 큰쫄이 쓰는 분쇄의 포효 차단이 새면 공대에 엄청난 피해가 들어오고, 특히 단말마와 겹치게 되면 리트라이를 가야 할 상황이 오기 때문에 차단은 절대 새지 않게 해야 한다.

탱커는 야탱/양조/전탱이 이동기를 정확한 타이밍에 활용하면 쫄이 터지는 것을 맞지 않아 타락 수치 조절이 쉽게 가능하지만, 실패 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그냥 터지는 걸 맞고 인계를 하는 게 편하다. 영웅과 다르게 지옥 파열의 타락수치가 40이고, 지옥 수렁을 밟아야 해서 주변 밀리의 타락수치가 더 오르게 되므로 영웅처럼 원탱 택틱은 불가능하다. 탱은 지옥 타락을 맞게 되면 타락 수치가 엄청 높아지기 때문에 지옥 수렁을 밟지 않도록 한다. 특히 네임드 선탱, 즉 2번째에 큰쫄을 탱킹하는 탱커는 큰쫄 탱킹을 오랫동안 하기 때문에 타락 수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복귀하다가 수렁을 한 두틱 밟았을 때 그 이후에 오는 단말마와 겹쳐서 정배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죽음의 환영(이하 내부)으로 들어가는 조는 영웅과 같이 근딜 1+원딜 1+힐러 1을 보내며, 이 때 원딜은 밖으로 나왔을 때 쫄처리 하기에 좋은 조드나 흑마 등을 보낸다.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심장절개 디버프가 사라지기 때문에 디버프 상태를 확인하고 내부조를 유동적으로 정하면 힐을 아낄 수 있다. 추가로, 초반부 내부조에 블러드클이 배정될 경우, 외부로 나오기 직전에 블러드를 쓰고 나오면 버프 중첩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블러드를 받고 네임드 극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내부조를 짜는 것이 좋다.

내부조에서 딜러는 첫 번째로 나락불길 임프의 지옥 화염 스킬을 차단하고, 두 번째로 나락불길 여군주의 전방에 서 있지 말며, 세 번째로 나락불길 마귀가 죽을 때 바닥을 주의해야 한다.

내용은 길지만 결국 영웅과 공략이 큰 차이가 없고 더 강한 딜힐이 필요할 뿐이나, 이전 네임드인 의회를 킬할 수 있을 정도의 딜힐 능력이라면 킬로그를 잡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많은 트라이 없이도 잡을 수 있는 쉬운 네임드에 속한다. 근데 이 다음이 지옥이다.

2.1.5 업적

주기적으로 아리오크 위치에서 덩치가 나오고 아리오크의 체력이 덩치가 한 마리 나올 때마다 깎이는데, 덩치를 총 6번 보기 전에 킬로그를 죽이면 된다. 6번째 덩치가 팝업되면 아리오크가 폭발(...)하고 업적 달성이 실패한다. 6번째 덩치가 등장하는 시간은 전투 시작부터 315초 후. 즉, 5분 15초 이내로 킬로그를 잡으면 업적 달성.

업적 보상으로 얻는 아리오크의 추종자 성능은 쓸만하긴 한데 애매하다... 자세한 내용은 추종자 항목 참조.

2.1.6 기타

킬로그의 죽음의 환영은 그것을 본 사람의 미래를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들어갈 때는 스톰윈드나 언더시티에서 불타는 군단과 마지막 전투를 벌이다가 카드가가 자폭하면서 죽는 최후를 본다. 이것 때문에 혹시 다음 확장팩이 불타는 군단이 주적으로 등장하고, 카드가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일단 한 가지는 맞았다. 동부 왕국에서 불타는 군단이 주적으로 등장한다는 것. 하지만 과연 카드가의 최후는 어떨지 아직 알 수 없다.
  1. 렉사르와 같은 성우
  2. 타란 주와 같은 성우다.
  3. 사실 워크래프트3까지는 살아있다는 설정이었는데 뒤집어진 것이다.
  4. 킬로그는 퀘스트 진행과 관계없이 플레이어를 최소 두 번은 봤다. 바로 타나안 밀림 어둠의 문 공격작전에서 아리오크와 잠입할 때, 그리고 족장의 예언이다.
  5. 죽음의 기사의 파멸 스킬과 비슷한 이펙트의 바닥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색상이 빨갛다는 걸 제외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6. 내부조 힐러가 근딜에 붙어있어도 되는 이유. 다만 원거리 타깃이 충분하지 않다면 근딜 자리에도 화염구가 날아올 수 있으므로, 힐러 한 명 정도만 들어가 있어야 한다.
  7. 클락시 용장들의 리크칼의 주입, 하늘탑의 루크란의 방어구 관통과 같은 메커니즘이다.
  8. 경우에 따라서 뚫릴 수 있으니 웬만하면 방막으로 막자.
  9. 죽격 사용 시 3초간 '최근 죽음의 일격 사용' 이라는 버프가 생기는데, 이 버프로 막아낼 수 있다. 이 버프가 없는 상태더라도 혈기 죽음의 기사의 특화 효과인 피의 보호막으로 막아낼 수 있다.
  10. 이것은 죽음의 환영을 보며 여기서 킬로그에게 죽을 운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강해지는 원리라고 설명된다. 긍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