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 블랙핸드

1 개요

호드의 역대 대족장
파괴자 블랙핸드오그림 둠해머
Warcraft1-black-hand-leader.jpg
워크래프트 1의 원화
영명Blackhand블랙핸드, 검은바위 부족의 전쟁군주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블랙핸드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만화 링크
종족오크
성별남성
직업전사
진영호드 / 강철 호드(WoD)
직위초대 호드의 대족장 / 검은바위 부족 전쟁군주(WoD)
상태사망(오그림 둠해머에게 사망) / 사망(WoD, 처치 가능)
인간관계우루칼(아내), 렌드 블랙핸드, 마임 블랙핸드(아들), 그리셀다(딸), 오그림 둠해머(부관)
성우안장혁(한국어 WoD)

Blackhand The Destroyer.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성우는 안장혁.

검은바위 부족의 부족장으로, 굴단에 의해 옹립된 '최초의 호드'를 이끌던 대족장이었다.오크중 가장 뛰어난 무력[1]으로 오크들에게 인정받아 대족장까지 되었지만, 사실 실질적인 호드의 지배자는 어둠의 의회와 그 수장인 굴단이었고 블랙핸드는 굴단이 내세운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블랙핸드는 무력은 뛰어나지만 지략은 부족해서, 계략의 달인 굴단과 어둠의 의회의 전략에 의존한 탓에 그들 말대로 다 해주고 말았던 것이다. 이후 굴단이 자신의 친구인 듀로탄을 암살하고 동족들을 악마의 노예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안 오그림 둠해머가 굴단이 메디브의 죽음으로 실신한 사이 블랙핸드를 암살하고(backstabber) 다음 대족장에 오르게 된다(블랙핸드의 목을 딴 둠해머).

우루칼이라는 여성과의 사이에 2남 1녀의 자식들을 두었는데, 이들은 굴단의 흑마법에 의해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다. 아들들의 이름은 달렌드[2]와 마임이고, 딸의 이름은 그리셀다. 렌드와 마임은 후에 굴단의 명령으로 추방되어 북쪽으로 떠난 서리늑대 부족을 습격해 듀로탄드라카를 살해하기도 했다. 그리셀다는 투록이라는 오우거와 눈이 맞아(...) 죽음의 폐광으로 도망갔다가 아버지가 보낸 군대에 의해 죽게 되었다. 이때 살아남은 오우거들은 훗날 데피아즈단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라크조르가 그 예.

렌드 블랙핸드는 검은바위 첨탑에서 네파리안의 하수인으로 등장했다. 반면 마임 블랙핸드는 등장을 하지 않는데, 워크래프트 3의 휴먼(블러드 엘프) 미션 중 마임이라는 이름의 적 영웅이 등장하여 마임 블랙핸드가 아웃랜드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2006년에 나온 워크래프트 RPG북 인 Horde Player's Guide에서도 이를 보충하는 설명이 언급되었지만, 설정이 조정되어 2008년에 나온 워크래프트 RPG북 Dark Factions에서 랜드와 함께 있다가 검은무쇠 부족 드워프들에게 암살되었다는 걸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RPG북에 대한 블리자드의 공식 설정 논란이 있기 때문에, 마임 블랙핸드의 생사는 미지수이지만 일단은 잠정적으로 마임 블랙핸드는 드워프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되었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카라잔의 체스 이벤트의 호드 측 킹 말로 등장했다. 카라잔의 체스 이벤트는 1차 대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얼라이언스의 킹 말은 국왕 레인 린, 호드의 킹 말은 대족장 블랙핸드로 설정된 것. 회전베기와 피의 욕망을 사용할 수 있다.

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
대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
전쟁노래 부족검은바위 부족피눈물 부족으스러진 손 부족
가로쉬 헬스크림블랙핸드킬로그 데드아이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어둠달 부족불타는 칼날 부족천둥군주 부족용아귀 부족
넬쥴아즈카 블레이드퓨리펜리스잴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간 보스
오리지널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대격변
크툰캘타스 선스트라이더요그사론라그나로스
판다리아의 안개드레노어의 전쟁군주군단
레이 션파괴자 블랙핸드킬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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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군에서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 (원본 보기)검은바위 용광로의 블랙핸드. 데스윙이 오크로 변한 모습.[3]

강철 호드의 일곱 전쟁군주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대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 다음 가는 2인자의 서열에 위치하고 있다. 2인자여선지 주둔지 대장정 중 전쟁군주들이 회의하는 이벤트 신을 보아 그롬마쉬와는 약간 대립하는 관계.[4] 원래 세계에선 자신이 호드의 초대 대족장이었고 그롬은 돌격대장 정도의 위치였는데 이번엔 그롬이 강철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기 때문에 입지가 달라졌다. 원래 세계의 그들과 비교해보면 참 묘하다.

검은바위 부족이 원래 동굴 속에 살아서 다른 오크보다 피부가 검은색이라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피부색이 여타 갈색 오크와도 다른 회색이다. 헌데 묘하게 오크보다는 언데드, 혹은 용족(…) 느낌이 나는 외모다. 물론 듀로탄과 오그림 둠해머보다 연장자이니 노장이 아닐 수는 없을 것이다.

뛰어난 실력의 전사이자 대장장이로, 자신의 영지인 고르그론드에서 강철 호드의 무기와 전쟁기계의 생산을 총괄하고 있다. 대장장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튼튼하고 무거워보이는 검은 갑주에 거대한 망치를 들고 있다. 단편소설 《헬스크림》에서 가로쉬가 그롬마쉬를 설득할 때 검은바위 부족은 아이언포지를 미끼로 써서 꾀어내라고 조언하는데, 그롬마쉬가 이대로 했다면 블랙핸드가 강철 호드에 합류한 주 이유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용광로인 아이언포지를 점령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단편 만화 《블랙핸드》에서는 블랙핸드의 과거가 묘사된다. 여기서는 블랙핸드라는 이름이 훗날 따로 생겨난 이름이라는 게 밝혀진다.

과거에 검은바위 부족은 오우거 군단의 대공습을 받았다. 족장의 지위와 무력으로 오랫동안 농성전을 하면서 버텨냈지만 - 이미 포위된 지 오래였고, 얼마 남지 않은 무기들도 대부분 쓸모 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렸고, 게다가 수적으로도 불리했기에 하룻밤만 지나가면 전멸하게 될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그나마 유일한 희망은 늦게 일어나는 오우거들의 습성을 이용해 이들이 가장 무력할 새벽 직전 기습 공격을 하면 이길 가능성이 조금은 있었지만, 그러기에는 검은바위 부족의 머릿수가 한참 모자란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검은바위 부족의 일원인 오그림 둠해머를 찾아간 그는 오그림의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강력한 무기인 둠해머가 정령들의 노여움을 사서 용암 웅덩이 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본래 둠해머는 오그림의 가문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던 무기지만 다른 이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둠해머 가문 최후의 인물이 동족에게 파멸을 안길 것이라는 예언이 전해지고 있었다.[5] 오그림은 평소 이 예언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족장을 떠올리면서 이 운명을 파괴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오그림이 가지고 있던 교만과 공포에 분노한 정령들이 둠해머를 용암 구덩이 안에 넣고 다시는 찾지 못하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다른 검은 바위 부족의 오크들이 둠해머를 되찾기 위해서 나섰지만 모두 용암에 휩싸여서 죽어버렸다.

오그림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희망이었던 둠해머를 못 쓰게 된 것은 자신의 탓이라고 말하면서 족장이 원한다면 자신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둠해머를 되찾겠다고 말하지만, 족장은 오그림에게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뒤를 이으라는 말을 남기고 망설임 없이 용암 구덩이에 손을 집어넣는다. 정말 샤트라스에서 항명 하나로 긴 말할 것 없이 곧바로 서로 씩씩대며 죽이려고 든 양반들이 이랬다니. 그 순간 놀랍게도 그는 정령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령들은 그가 다른 오크와는 다르게 오직 부족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둠해머를 되찾으려는 것을 알게 되고, 둠해머의 운명은 그와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그 운명의 일부를 함께해야 되므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령들의 허락을 받은 족장은 둠해머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용암에 그슬린 그의 손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검게 변한다.

검은바위 부족은 족장이 둠해머를 이용해서 새로 만들어낸 강력한 무기들을 들고 날이 밝기 전에 기습을 가해 오우거들을 모조리 전멸시킨다. 승리한 검은바위 부족은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준 자신들의 족장을 블랙핸드라 부르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블랙핸드는 둠해머는 당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오그림에게, 이 전투는 정령들의 예언에 없는 것이고 둠해머에 전해진 운명은 오그림의 것이라면서 둠해머를 돌려준다. 그리고 자신은 본인의 검은 손을 무기 삼아서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레이드에서 블랙핸드를 격파하면 그가 이용하던 양손 둔기도 얻을 수 있는데, 이 무기의 이름도 검은 손(The Blackhand)이다.

위대한 전략가이며 교활함도 갖추었다고 나온다. 참고로 저 교활한 전략가 속성은 원래 세계에서는 안두인 로서 살해로 대표되는 둠해머의 속성이었다. 아무런 의심 없이 굴단을 신용하고 꼭두각시 대족장 노릇을 한 예전 블랙핸드를 봤던 유저들에게는 상상이 안 될 모습이지만 사실 완전히 뜬금없는 설정은 아닌것이, 소설 <<호드의 탄생>>에서도 블랙핸드의 이런 일면이 언급되기는 했다. 블랙핸드는 남들이 자신을 멍청이로 생각하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이득이 되기에 일부러 그렇게 놔두고 있고, 오그림 둠해머 역시 자신의 족장이 다혈질이지만 전략가로서는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부분이 있다.

검은바위 용광로가 열린 후 국내에서는 '흑수'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ex:흑수막직) 특이점이라면 이름을 한자로 풀어서 줄여 부른다는 점.한글화가 유저에게 옮았다

국내 유저들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레이드 별 최종보스 중 가장 높게 평가하는 캐릭터다.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는 말은 아니고 연출과 난이도 등 여러가지 면에서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가장 잘 충족시켜줬다는 의미.[6]

하하하... 아하하하하하! 불장난 치면 다친다는 걸 모르느냐?!
이제 알겠다... 우리와는 다르다, 듀로탄... 우리는 강철 그 자체다. 하지만... 너는 참 쉽게도 부서지는군.
모두, 죽을 것이다!! (YOU WILL ALL DIE!!)

탈라도르의 첫 번째 샤트라스 공방전에서 등장한다. 자신의 함선들을 이끌고 탈라도르를 침공하는데 전투 중 둠해머가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샤트라스 침공에 이의를 제기하자 그를 공격한다. 그 광경을 본 듀로탄은 이렐, 마라아드와 함께 둠해머를 돕는다.

여기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4 vs 1로 싸우는데도 밀리기는커녕 평행 세계에서 자신을 죽였던 오그림 둠해머에게 역으로 죽음을 선사했다. 그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공격대에게 비아냥거린 뒤, 망치를 내려꽂고 온몸으로 화염을 폭발시킨다. 이 일격으로 공격대가 전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원자 마라아드이렐에게 성스러운 중재를 걸어주고 죽는다. 한편 승기를 잡은 블랙핸드는 빈사 직전인 듀로탄에게도 최후를 선사하려 했지만, 마라아드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이렐의 도발에 넘어가고 그녀의 치유로 활기를 되찾은 듀로탄에게도 역공당한다. 곧이어 카드가의 지시로 타고 있던 전함이 발포당하면서 전세가 역전되자 전함이 폭발하기 전에 물로 뛰어들어 탈출한다.

2.1 검은바위 용광로

검은바위 용광로의 우두머리들
잿가루 작업장'{{{}}}제2 구역 '검은 제련소'{{{}}}
포식자 광물먹보그룰격노의 가열로한스가르와 프란조크화염칼날 카그라즈산의 전설 크로모그
제3 구역 '강철 설비 시설'{{{}}}제4 구역 '블랙핸드의 도가니'{{{}}}
야수군주 다르마크기관사 토가르강철의 여전사들블랙핸드
블랙핸드: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

무정한 폭군이자 잔혹한 전사, 그리고 검은바위 부족의 전쟁군주인 블랙핸드는 강철 호드 내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 다음인 두 번째 서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필멸자라면 버텨낼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열가에 휩싸인 채, 블랙핸드는 도가니 꼭대기에서 자신의 용광로를 감독하며, 이글거리는 화산바위 망치로 놀라운 품질의 무기를 재련해 냅니다.
네놈들이냐? 이 버러지같은 것들이 소란을 피웠단 말이지. 앞으로 나와라, 내가 직접 상대해주마.

검은바위 용광로의 시설들을 차례차례 무력화한 모험가들은, 최후의 적 블랙핸드에게 향했다...

검은바위 용광로의 마지막 우두머리. "검은 손"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망치를 이용한 직접공격, 부하와 전쟁병기를 부려 실시하는 지휘공격 등 다양한 공격패턴을 선보이며 특히 페이즈가 변환될때마다 바닥을 부숴서 밑의 층으로 이동하는 연출이 백미. 결국 공격대의 손에 최후를 맞고 그의 시체는 팔까지 잘리게 된다. 전투 개시 전에는 돌아다니면서 도가니에 작업을 하는데 아무래도 잿가루를 부어 넣는 것 같다.

6.2 패치 후 지옥불 성채에서 그롬마쉬의 행보가 공개되면서 이에 반감을 품은 많은 유저들이 이 블랙핸드야말로 진정한 강철 호드의 대족장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위상에 걸맞게 게임에서 강철 호드의 힘을 제대로 체감시켜 준 전쟁군주는 사실 블랙핸드 한 명뿐이었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희귀 탈것강철발굽 파괴자를 항상 1개 드랍한다. 무쇠발굽에 용광로 특유의 갑옷이 입혀져있는 폭풍간지 룩. 7.0 패치가 적용되면 지금까지 다른 탈것들이 그래왔듯 획득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결국 블랙핸드는 패배하고 검은바위 용광로는 무너진다. 패배해 타나안 밀림까지 후퇴하는 강철 호드 앞에는 또다른 운명의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2.2 1단계 : 검은바위 가열로

블랙핸드가 도가니에 잿가루를 부어 넣습니다. 녹아 내린 잿가루 용액은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전투 지역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서서히 흘러 들어옵니다.

녹아내린 잿가루 : 전투 개시 후 원형형태인 맵의 바닥이 가장 바깥부분부터 중앙을 향해 깔린다. 플레이어가 밟을 시 도트 피해와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쌓이므로 밟지않도록 한다.

네놈들 모두 여기에 묻어버리겠다!
이곳을 무너뜨려야 한다면 그래주지!

파괴:블랙핸드가 천장에 망치를 던져 파편을 떨어뜨리는데, 바닥에 소용돌이 모양의 바닥이 생성된다. 파괴는 12미터 내의 모든 적에게 21,020의 피해를 입힌다. 낙하 지점으로 부터 멀어질수록 피해가 감소된다.

  • 거대한 파괴: 파괴의 바닥 보다 훨씬 큰 붉은색 소용돌이 모양의 바닥이 생성된다. 모든 적에게 262,769의 피해를 입히고, 파편더미를 생성한다. 바닥 표시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입히는 피해가 감소한다.
  • 파편 더미: 거대한 파괴가 떨어진 후에 생성되는 장애물. 죽음의 징표에 걸린 대상자는 신속히 파편 뒤에 엄폐해야한다. 죽음의 표적을 맞으면 해당 파편 더미는 부숴진다.

죽음의 표적 : 블랙핸드가 대상에게 죽음의 징표를 걸어 5초후 관통의 투척을 날린다. 투척물은 처음맞는 물체와 충돌한다.

  • 관통의 투척: 대상의 방어구를 관통해 157,661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넉백시킨 후 45초동안 3초마다 52,553의 데미지를 입히는 관통상 디버프를 건다.

잿가루 폭탄 투척: 블랙핸드가 주기적으로 근처에 잿가루 폭탄을 부착한다. 폭탄은 거미 지뢰처럼 3초 후에 활성화되며, 밟거나 녹아내린 잿가루에 접촉시 폭발하여 10미터 이내의 적에게 157,662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잿가루범벅 디버프를 건다.

  • 잿가루 범벅: 15초 동안 받는 피해가 100%만큼 증가한다.

분쇄의 강타: 블랙핸드가 분쇄의 강타를 날려 5미터안의 모든 적에게 420,430의 물리 피해를 균등히 나누어 입힌뒤 날려 보낸다. 또한 모든 위협수준을 제거 시킨 후 3초간 기절시킨다.

2.3 2단계: 저장 창고

강력한 공성 병기를 비축하고있는 블랙핸드가 난간 위 쪽의 지원 병력을 부릅니다.

블랙핸드의 체력이 70%가 되면, 중앙으로 달려가 천장에서 강철의 별을 투하하여 자신과 플레이어들을 밑층으로 떨어뜨린다.

포문을 열어라! 무조건 박살내버려!
전차를 불러내라!
공성병기! 여길 초토화시켜라!

공성 전차: 2페이즈가 시작되면 블랙핸드가 주기적으로 공성 전차를 불러낸다. 공성전차는 맵의 2,4시 8,10시 방향중 블랙핸드와 가장 멀리 떨어진 대각선 방향에서 나오며, 가장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시선 집중을 건 후 쫓아다닌다.

  • 박격포: 주변으로 불바닥을 퍼뜨리는 박격포를 발사한다.
  • 과출력: 에너지 회복 속도가 증가한다.
  • 검은무쇠 철갑: 공성전차의 받는 피해가 90%감소하는 버프. 공성전차가 나올때부터 가지고 있다. 관통의 투척을 명중시키면 중첩이 사라진다.
  • 분쇄의 들이받기: 전차의 전방 부채꼴에 있는 적에게 105,108의 물리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낸다. 시선집중 대상자와 주변의 플레이어들은 이 밀쳐내기를 맞지 않도록 유의.
검은바위 부대! 공격!
병사들이여, 공격해라!
저격수, 쏴라!

강철 병사: 2페이즈엔 주기적으로 강철병사가 난간에 나와 지원 사격을 한다.

  • 폭발탄: 대상에게 폭발탄을 발사해 6미터 내의 적에게 19,707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죽음의 표적 : 블랙핸드가 대상에게 죽음의 징표를 걸어 5초후 관통의 투척을 날린다. 투척물은 처음맞는 물체와 충돌한다.

  • 관통의 투척: 대상의 방어구를 관통해 157,661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넉백시킨 후 45초동안 3초마다 52,553의 데미지를 입히는 관통상 디버프를 건다.

잿가루 폭탄 투척: 블랙핸드가 주기적으로 근처에 잿가루 폭탄을 던진다. 바닥에 떨어진 폭탄은 거미 지뢰처럼 3초 후에 활성화되며, 밟거나 녹아내린 잿가루에 접촉시 폭발하여 10미터 이내의 적에게 157,662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잿가루범벅 디버프를 건다.

  • 잿가루 범벅: 15초동안 받는피해가 100%만큼 증가한다.

분쇄의 강타: 블랙핸드가 분쇄의 강타를 날려 5미터안의 모든 적에게 280,000의 물리 피해를 균등히 나누어 입힌 뒤 날려 보낸다.또한 모든 위협수준을 제거 시킨 후 3초간 기절시킨다.

2.4 3단계: 무쇠 도가니

분노의 용광로가 파괴된 후 무쇠 도가니는 단단하게 굳습니다.[7]

블랙핸드의 체력이 30%가 되면 바닥을 박살내고 자신과 플레이어들을 무쇠 도가니에 떨어뜨린다.

시체까지 태워주마!

잿가루 분출: 모든 잿가루 분화구의 용암이 분출한다.
과열: 점점 증가하는 화염피해를 입힌다.
죽음의 표적 : 블랙핸드가 대상에게 죽음의 징표를 걸어 5초후 관통의 투척을 날린다. 투척물은 처음맞는 물체와 충돌한다.

  • 관통의 투척: 대상의 방어구를 관통해 157,661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넉백시킨 후 45초동안 3초마다 52,553의 데미지를 입히는 관통상 디버프를 건다.
3페이즈의 관통의 투척은 경로상의 모든 적을 꿰뚫는다.
(3페이즈 관통의 투척) 이제 숨을 곳은 없다.

잿가루 폭탄 부착 블랙핸드가 가까운 적 여러명에게 잿가루 폭탄을 부착한다. 폭탄은 3초 후에 장전되며, 폭발시 157,662의 화염피해를 입히고, 작은 잿가루 구멍을 만든다.1,2페이즈와 달리 플레이어의 몸에 붙이는것이기때문에 활성화 후 바로 폭발한다.

최후를 맞이해라.
여기까지다.
이곳이 너희 무덤이다!

거대 분쇄의 강타: 6미터 안에 있는 모든 적에게 788,307의 화염 피해를 나누어 입히고, 1초마다 126,129의 화염 피해를 나누어 입힌 뒤 밀쳐내고 잿가루 분화구를 만든다.

2.5 공격대 찾기 난이도

폭탄과 죽음의 표적 데미지가 낮아져 크게 위협적이지 않으며, 2페이즈때 난간조를 운영하지 않아도 충분히 힐로 커버가 된다. 3페이즈때 거대한 분쇄강타는 넉백거리가 짧아져 낙사위혐이 적다.

엄청나게 쉬워진데다 1억이라는 체력도 금방 닳기 때문에 카르가스에 맞먹는 샌드백급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3페이즈 넉백으로 낙사만 하지 않는다면 거저먹기 수준.

2.6 신화 난이도

  • 블랙핸드의 생명력이 영웅 난이도의 2배가 약간 안될 정도로 매우 많아진다.
  • 죽음의 표적을 한번에 3명의 대상에게 지정하며, 투척에 맞을 경우 죽을 때까지 출혈이 계속된다.
  • 1페이즈에서 녹아내린 잿가루가 파편 더미 또는 잿가루 폭탄에 닿게 되면 공대 전체에 약 20만의 피해를 입힌다.
  • 2페이즈를 시작할 때에 잿불덩이가 곳곳에 떨어지는데, 이게 바닥에 닿으면 큰 불길이 남는다. (신화난이도 세부공략 참조)
  • 2페이즈때 난간에 올라가면 받는 중첩형 도트 데미지 디버프가 40초 지속으로 변한다. 즉, 지정된 플레이어들이 전담으로 계속 올라가는게 불가능.
  • 2페이즈에서는 여러 강화된 공성 전차들이 정해진 위치에서 나온다. (신화난이도 세부공략 참조)
  • 3페이즈때 맵의 곳곳에 파괴라는 바닥이 떨어지는데, 이를 플레이어가 몸으로 받아내지 못하면 잿가루 분화구가 생겨 공격대 전체적인 무빙에 제약을 받는다.

3 공략

3.1 일반, 영웅 난이도

3.1.1 1페이즈

"내 가열로를 부수다니...이젠 가열로가 네놈들을 부술 게다!"

블랙핸드의 사용 기술을 체험하는 단계.

원딜과 힐러는 중앙에 뭉쳐서 시작하며, 탱커와 근딜은 배회하는 블랙핸드를 풀링하여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시작과 함께 맵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쇳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맵이 점점 좁아진다.

잿가루 폭탄은 데미지는 그저 그렇지만 10초간 받는 피해를 2배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밟지말고 반드시 피해줘야한다. 때문에 탱커와 근딜은 외곽에서 블랙핸드를 계속 빙글빙글 돌리는 전법을 쓴다. 그러다가 분쇄의 강타가 오면 메인탱커를 제외한 다른 근딜은 같이 안날아가도록 주의하고 오프탱은 재빠르게 도발해서 블랙핸드가 이곳저곳으로 날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날아가는 메인탱커는 외곽으로 날아가 강한 쇳물 도트 데미지를 받으므로 생존기를 켜는 게 좋다.

죽음의 표적은 원거리중 무작위로 2명을 선정, 그 사람과 블랙핸드 직선상에서 블랙핸드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캐릭터를 데미지와 함께 멀리 넉백시키는데 다른 기술인 파괴로 생기는 파편더미 뒤로 가면 데미지/넉백 없이 피할 수 있다. 때문에 죽음의 표적이 걸린 두 사람은 파편더미 뒤로 숨어들고[8] 다른 플레이어는 죽음의 표적 사선 상에 있으면 안 된다.

또한 죽음의 표적이 플레이어에게 맞을 때와 플레이어 이외의 것에게 맞았을 때의 대사가 다르므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관통의 투척이 플레이어에게 맞았을 때)

너무 약하군.
너무 느리다.

(관통의 투척이 플레이어 이외의 것에 맞았을 때)

썩 나와라!
나와서 맞서 싸워라!
겁쟁이 녀석!

파괴는 쌍둥이 오그론의 파쇄와 거의 똑같은 스킬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바닥을 피해주면 되며 파편이 단시간에 상당히 많이 떨어져서 공대원 피가 요동치므로 보통 이때 생존기 + 여우상 등으로 피해를 최소한 줄인다. 조그만 바닥은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지만 파편더미를 생성하는 주황색 큰 바닥의 경우 가까운데서 맞으면 상당히 아프므로 큰 바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식으로 피한다. 특히 영웅 난이도는 생존기를 받아도 거대한 파괴 데미지가 즉사급이니 무빙이 필수다! 참고로 3번째 죽음의 표적은 보통 2번째 파괴 도중에 오니 정신 차려야 한다.

블랙핸드 체력이 70%가 되면 페이즈가 전환되는데, 보통 파괴 2번+약간의 시간 정도면 무난히 넘어간다. 사실 3번째 파괴를 보기 시작하는 딜이면 블랙핸드를 잡을 수 있는 화력이라고 보기 힘들다.

3.1.2 2페이즈

"여긴 재건하면 그만이지만, 너희 시체는 아무도 되살리지 못한다!"

블랙핸드가 중앙으로 달려 간 후 강철의 별을 투하시켜 두번째 전투지역으로 떨어뜨린다. 2번째 전투 지역은 그동안 생산한 무기와 수하들이 가득한 무기고.

난간에 주기적으로 강철병사가 생성되며 이 병사들이 지속적으로 공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 공격은 스플래쉬 데미지므로 2페이즈는 적당히 약산개 하는 게 좋다. 탱커는 1페와 마찬가지로 폭탄이 깔리므로 무빙 탱을 한다. 이 강철병사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분쇄의 강타를 맞으면 튕겨져 올라가는 걸 이용, 처리조로 1파티 정도를 구성해서 분쇄의 강타를 이용해 난간에 올라가서 병사들을 처리한다. 난간 위에 있으면 지속적으로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야하며 보통 광역딜이 좋은 클래스, 그리고 탱커 주변을 따라다녀서 같이 맞기 좋은 근딜들이 올라간다.

그리고 공성 전차를 부르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공성전차는 2,4시 8,10시방향 4군데에 있는 입구 중, 블랙핸드와 가장 멀리 떨어진 대각선방향에서 나온다. 공성전차는 나온 후 시선집중 캐스팅을 한 뒤 가장 가까이 있는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며 분쇄의 들이받기를 쓴다. 전차는 처음엔 검은무쇠 철갑이라는 받는 피해 90%감소 버프가 걸려있어서 사실상 무적이며 잿가루폭탄이나 죽음의 표적에게 쓰는 관통의 투척에 맞으면 해당 버프가 풀리면서 딜이 들어간다. 이를 이용해서 시선집중 대상자[9]는 전차를 끌고 블랙핸드가 깐 잿가루 폭탄으로 이동해서 폭탄을 처리하며 원딜들은 전차 근처에서 적당히 약산개하다가 죽음의 표적 대상자가 되면 전차 뒤로 숨는다. 전차는 기력이라는 수치가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차오르며 기력이 다 차면 점점 더 커지는 불바닥을 깔아버리는 박격포를 발사하니 그 전에 잡아야 한다. 하지만 너무 빨리 잡으면 죽음의 표적을 데미지 없이 처리할 방법이 없으니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 2번째 죽음의 표적을 전차에게 맞힘으로 전차가 파괴되거나 체력이 아주 조금 남아있게 하면 된다. 2번째 죽음의 표적이 박히기전 전차의 체력이 30~40% 정도면 OK. 이런 경우 3번째 죽음의 표적은 전차가 없이 버텨야 되는데 주로 서브 탱커가 맞아주는 방식을 취한다.

보통 공성 전차를 4~6번 정도 보게되며 마지막 1~2번은 그냥 죽음의 표적만 처리하고 블랙핸드에 딜을 집중해서 페이즈를 넘기게 한다.

3.1.3 3페이즈

"타버려라! 네놈들 모두!"
"가열로의 심장이 너희를 삼키리라!"

블랙핸드 체력이 30%가 되면 바닥을 박살내고 굳어버린 용광로로 자신과 플레이어를 추락시킨다.

잿가루폭탄은 이제 바닥에 뿌리는게 아니라 탱커1명+나머지 공대원 2명에게 부착되어 5초안에 폭발하며, 터진 위치에 잿가루 구멍을 생성 - 강한 화염 데미지를 주는 바닥이 생성된다. 걸린 대상자는 무조건 정해진 곳으로 이동하는게 중요하다.

분쇄의 강타는 '거대한 분쇄의 강타'로 강화되며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터라 공대원 거의 전원이 달라붙여서 데미지를 나누어맞아야 된다. 보통 이때 전체 생존기를 연계하는편. 또한 분강을 때린 자리에 거대한 잿가루 구멍이 만들어져 맵의 1/4를 뒤덮는 큰 불바닥이 생기니 탱커를 따라 잘 이동해야 한다.

죽음의 표적은 단일 대상이 맞고 끝나는게 아니라, 직선방향의 모든 플레이어를 관통하여 데미지 + 넉백효과를 주므로 무빙을 실수했다간 다른 플레이어까지 피해를 입고 낙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게다가 3페이즈 지역인 굳어버린 용광로는 점점 강해지는 도트 데미지가 상시 들어오는데다가 잿가루 화산 범위가 워낙 넘어서 4개 정도부턴 전투 가능지역이 거의 없어지기 사실상 타임어택이 시작된다. 보통 첫 번 째 강타 이후, 혹은 3페이즈 시작과 동시에 블러드가 올라간다.

분쇄의 강타/죽음의 표적으로 인한 넉백으로 낙사하는걸 막기 위해서 최대한 블랙핸드를 외곽으로 빼고 본진 역시 앞쪽에 위치시킨다. 분쇄의 강타를 맞은 이후 다시 블랙핸드와 본진의 위치를 재조정하는게 기본진행. 잿가루폭탄과 죽음의 표적은 본진이 휩쓸리지 않도록 최대한 외곽으로 빠져야 한다. 거의 국민룰로 블랙핸드와 마주보는 원딜 기준으로 잿가루폭탄은 왼쪽. 죽음의 표적은 오른쪽으로 빠지는게 관례.

"우리는 대족장 님의 무기다...우리 없이는......"(처치 시 대사)

3.1.4 총평

대격변 초기의 검은날개 강림지의 '네파리안'을 능가하는 '일반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 사실상 영웅 난이도도 이전 확장팩의 일반 난이도에 비견되는 난이도이기 때문에 하드모드나 신화 난이도가 아닌 경우에도 체감상으로 가장 강력한 난이도를 보여주는 네임드로 기억될 것이다.

일단 탱커의 역량이 정말 중요한 네임드. 분쇄의 강타에 대비한 메인 탱커 & 오프 탱커의 도발연계가 잘 안되면 1페부터 망하기 십상이며, 2페이즈 때 딜러들을 난간에 잘 올라가도록 분쇄의 강타 위치 조절 + 밀리진이 전차에 쓸리지 않도록 거리를 살피며 이동하는 판단력도 중요하다 또한 3페이즈때 폭탄이 잘 빠지면서 거대한 분쇄의 강타에 낙사하는 인원이 없도록 위치선정하는것도 탱커의 몫이다.

그렇다고 탱만 잘하면 되는 네임드가 아니다. 블랙핸드의 패턴자체는 어려운 게 없지만 실수유발을 할 수 있는 패턴이 많으며 순간 데미지가 높기 때문에 급사가 빈번하다. 당장 무빙을 잘하지 않으면 1페이즈 첫번째 파괴로 공대원 대부분이 사망해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이후에도 죽음의 표적과 폭탄에 대한 대비를 잘못하면 공대원이 퍽퍽 죽어나가고, 이를 놔두고 넘기기엔 3페이즈가 시작되고 오는 살인적인 광역 데미지 + 엄청나게 요구되는 딜량[10]등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한명의 딜러, 힐러가 정말 아쉬운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3페이즈에 진입하면 앞서 썼던 죽음의 표적은 경로상의 모든 적을 다 뚫어버리고 잿가루 폭탄이 부착형으로 변해 대상자가 반드시 무빙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처를 정말 잘해야 한다. 거기다 넉백 거리가 상당해 강타나 투척에 의해 낙사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여하튼 여러모로 공대 내부의 적을 가려내기 딱 좋게 설계된 네임드. 숙련되지 않은 인원이 포함된 막공의 경우 디버프 대상자가 한쪽에 우르르 몰려가거나 본진에서 안빠지는 대참상(...)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검은바위 용광로 공략이 제법 되고있는 지금도 수많은 막공들이 블랙핸드에서 헤딩하고 있다.

3.2 신화 난이도

3.2.1 1페이즈

우선 네임드의 초반과 후반 딜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블랙핸드 신화의 전투 특성상, 대다수의 경우에는 1페이즈에 리셋버그를 이용한다. 네임드가 리셋이 되면 다시 생성될때까지 30초 정도가 걸리는데, 이 때 야냥의 쇄도, 수도사의 쉬엔 등을 켜두면 다음 트라이를 시작할 때에 생성된 소환수들이 남아서 딜을 더 넣게 되고, 네임드가 생성되는 위치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공대의 진영을 쉽게 다듬을 수 있다. 그래서 네임드 전투를 시작할 때에 냥꾼의 딜이 폭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신화 블랙핸드의 체력은 2억 4천만이 넘으므로 맵 가장자리부터 들어차는 쇳물을 한계치까지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가운데 작은원에 위치 - 폭탄+죽표를 대비해야 한다. 물론 폭탄이 계속 깔리면 이동할 공간이 없으므로 그망을 킨 도적, 마해를 킨 수도사 등이 전담으로 모두 밟아서 지우는 택틱이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영웅과 마친가지로 거대한 파괴의 데미지가 매우 살인적이므로 반드시 이속기+생존기를 섞어가며 무사히 넘겨야 한다. 또한, 쇳물에 폭탄이나 파괴 더미가 닿게 되면 공대 전체에 20만 가량의 데미지가 들어와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에 파괴 더미를 계산적으로 유도해서 깔 필요가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바깥쪽에 깔린 파괴 더미를 죽표를 이용해서 제거하는 센스 플레이도 요구된다.

이 때 암사와 같이 무빙딜에 유독 취약한 딜러와 거대한 파괴에서 도망다니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도적 외 근딜은 끔찍한 딜로스 때문에 공대의 짐짝이나 다름없고, 여우상의 필요성 때문에 최소 2냥꾼이 필요하다. 검은손 신화 난이도 디자인의 병맛을 돋보이게 한다.

이상은 6.2패치 이전의 이야기고 지옥불 성채 영웅 난이도급 아이템을 충분히 구비하고 전설반지도 갖춘 텝렙 720 이상으로 모아서 진행하면[11] 1거강만 보고 2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이는 상위 공대던전인 성채의 등장으로 검은바위 용광로 전체적으로 자잘한 너프를 받은것과 사기저하 버프의 영향으로 체력이 1억 9천대로 낮아져 극한의 딜링이 없어도 되고, 블랙핸드가 주는 각종 데미지도 낮아져 힐러들도 여유가 생겼기 때문. 단, 거대한 파괴/죽표/지뢰는 아직도 위협적이므로 적극적으로 무빙하고 고철더미 뒤로 숨는 걸 잊지 말자.

3.2.2 2페이즈

신화 난이도의 2페이즈의 차이점은 2페이즈 시작시에 나오는 잿불덩이, 전차, 그리고 난간조이다.

신화난이도의 2페이즈가 시작되면 첫 전차가 나오는 시점까지 계속적으로 빨간색 바닥이 생기고 그 자리에 잿불덩이가 떨어지는데, 잿불덩이를 맞게 되면 도트 데미지를 주는 해제 가능한 디버프가 생기고, 맞지 않게 되면 그 자리에 불바닥이 생기게 된다. 잿불덩이의 데미지가 꽤 아프지만 그렇다고 불바닥이 생기게 놔두면 본진의 무빙이 제한되기 때문에 2페이즈 전반적인 공략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2페이즈 시작시에는 네임드의 딜링보다 택틱에 따라 필요한 공간에 생기는 잿불덩이를 받아내는 데에 주력하도록 하고, 힐러들은 2회 해제 문양을 이용해서 최대한 빠르게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하자. 운무의 재활이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전차는 전차를 뽑는 위치에 따라 정해진 강화 전차(1시 강화된, 5시 초강력, 7시 폭발성, 11시 불타는)가 나오는데, 1~4번째 전차는 나오지 않았던 전차 중에 네임드 위치에서 가장 멀리 있는 전차가 나오고, 5번째 전차부터는 네임드의 위치와 무관하게 1~4번째 전차가 나왔던 순서대로 다시 나오게 된다.

강화된 공성전차는 죽표 3번을 모두 맞추면서 계속 극딜을 해야 다음 전차가 나오기 전에 겨우 처리가 될 정도로 체력이 많고, 초강력 공성전차는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도적이 아니면 드리블이 매우 어렵다. 폭발성 공성전차는 체력이 10% 미만으로 내려가면 공대 전체에 60만 정도의 데미지를 주는 대규모 폭발을 시전하는데, 이는 난간에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폭발성 공성전차를 처리할 때에는 대규모 폭발을 시전하게 한 이후에 탱커와 무적 클래스(냥꾼, 법사, 도적 등)를 제외한 전 공대원이 같이 분강을 맞고 날아가는 방식의 대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불타는 공성전차는 지나가는 자리에 불바닥을 깔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전차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거나, 드리블을 최대한 바깥쪽으로 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

신화 난이도의 강철 병사는 공격을 여러 번 성공시키면 숙련되어서 데미지가 증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놔두면 공대의 힐업이 겉잡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강철 병사가 숙련도를 쌓기 전에 빠르게 처리를 해야 한다. 난간에 올라가면 받는 도트 데미지가 40초 지속으로 변하므로 사실상 특정 플레이어들을 전담으로 올리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난간 처리조를 2팀이상 꾸려서 순차적으로 올리도록 한다. 난간 처리조로는 주로 조드와 조드를 보조할 힐러 하나 정도를 보내며, 경우에 따라서는 밀리를 추가하기도 한다. 택틱에 따라서는 1페이즈가 끝나고 떨어지면서 흑마가 첫 쫄이 나오는 위치로 미리 가서 대기를 해 첫 쫄을 처리하고, 소환진 작업을 한 이후에 타이밍에 맞춰 그 곳에서 나오는 쫄들을 처리하기도 한다.

2페이즈의 택틱은 크게 드리블 택틱과 파킹 택틱으로 나누어 진다. 초창기의 상위 공대들은 드리블 택틱을 주로 이용하였으며, 시즌 후반에는 파킹 택틱이 주로 이용되었다. 드리블 택틱은 영웅 난이도의 블랙핸드와 비슷하게 네임드와 전차를 계속 드리블하는 방식으로, 초강력 전차의 특수성과 공략상 전차가 두 대 이상 맵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명 이상의 전담 드리블러(보통은 도적과 냥꾼)를 이용하여 전차를 드리블한다. 드리블 택틱의 핵심은 죽표 처리가 최소한의 무빙으로 해결되는 것으로, 탱커와 드리블러의 숙련도가 높고 호흡이 잘 맞으면 원딜이 말뚝딜만 해도 될 정도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공략상 강화된 공성전차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네임드 딜로스가 크고, 폭발성 공성전차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폭발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파킹 택틱의 경우 서브탱 하나가 탱크를 구석으로 데리고 가 그곳에서 탱크와 맞다이를 뜨며 탱킹하는 택틱이 주로 사용된다. 주로 초강력으로 시작하여 불타는, 강화된, 폭발성의 순서로 전차를 뽑게 된다. 파킹 택틱은 전차에 딜을 거의 넣지 않기 때문에 네임드 딜로스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차 탱커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가 엄청 강해서 탱커 부담이 크고, 난간조가 분강 직전 죽표에 걸릴 경우 대처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난간조의 유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전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대포를 쏘는 주기가 빨라져 나온지 오래 되면 분쇄의 들이받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전차가 쌓여도 3페이즈까지 탱킹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5번째 전차가 나올 때는 4번째 전차가 아직 분쇄의 들이받기를 사용하므로 5번째 전차의 시선 집중이 걸린 것을 확인하고 전차 탱에게 보호의 손길을 지원하는게 좋다. 전차를 탱하는 탱커는 양조가 가장 좋지만 죽기도 되며 보기도 가능하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전차에 모든 죽표를 꽂아야 하기 때문에 전차 하나당 죽표 3번 이상을 소모해야 하고, 따라서 전차들이 박격포를 쏘게 된다. 박격포를 쏘게 되면 불바닥이 매우 넓은 지역에 깔리게 되는데, 본진의 행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박격포를 최대한 구석으로 유도해야 한다. 박격포 유도조로는 주로 밀리 3명을 기용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냥꾼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6.2패치 이후부턴 딜이 매우 강해진 영향으로 정석적인 공략법중 일부를 스킵이 가능하여 몇몇 택틱이 수정된다. 먼저 강력한 딜로 2페이즈를 길게 안보기 때문에 난간에서 저격하는 소총수들의 공격은 힐로 커버가 가능하니 난간조는 운영하지 않으며, 탱커 혼자서 분강맞고 바로 내려오도록 한다. 템렙으로 미는 이 택틱에서도 중요한건 전차인데 정석공략과 달리 대략 전차 2대정도만 보면 3페를 넘어간다. 고정탱 전략을 쓰는게 좋은데, 위에서 내려오자마자 블랙핸드 탱커는 6시로 내려가 1시에서 강화된 전차가 나오도록 유도 / 서브탱커는 전차가 나오자마자 넉백되지 않게 구석에 잘끼어서 탱 & 메인탱커가 분강맞고 어글이 초기화되면 잠시 어글만 잡아주면 된다. 나머지 공대원들은 1시쪽의 잿불덩이는 적당히 받아주며 무빙동선을 확보하고 지뢰/죽표처리에 신경을 쓰자. 블러드&전설 딜반지는 이때 몰아서 쓰는게 좋다. 2번째 전차부턴 무빙딜이 좋은 냥꾼이 전차 유도해 1시 근처로 대려와 죽표몸빵용으로면 쓰면서 3페가 빨리 넘어가지 전까지 버티면 된다. 단, 아무리 텝렙이 깡패가 됐다고 하더라도 가장 어려운 페이즈이니 불바닥 & 지뢰회피 + 죽표대처는 반드시 해주는 걸 잊지 말자.

3.2.3 3페이즈

신화 난이도 3페이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잿가루 더미가 천장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3페이즈 중 총 3~4번 정도 잿가루 더미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 바닥을 밟지 않으면 거대 분쇄의 강타를 썼을 때와 같은 잿가루 분화구가 생기고, 이는 블랙핸드의 잿가루 분출에 똑같이 영향을 받아 넓은 바닥을 만들게 되기 때문에 공대의 이동 경로에 존재할 수 있는 잿가루 더미는 최대한 밟아 주어야 한다. 무적 생존기가 있는 클래스(냥꾼, 법사, 암사)들이 파괴를 맞으러 이동해야 하며, 본진 주변에 생기는 잿가루 더미는 본진이 이동해서 같이 맞아준다. 공대 상황에 따라서는 보호의 손길을 이용할 수도 있다.

3페이즈에서는 특성상 죽표를 맞을 수밖에 없는데, 관통상 디버프가 사라지지 않고 3명씩 디버프가 생겨나기 때문에 3페이즈가 진행될수록 공대의 힐요구량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따라서 극한의 딜힐이 요구된다. 그리고 블랙핸드는 죽표를 관통상이 없는 사람 우선으로 걸기 때문에, 3페이즈 후반에는 분강을 맞아야 할 밀리들이 죽표의 대상이 되어서 상당히 위험한 타이밍이 생겨난다. 본진은 한 점에 뭉쳐서 최대한 바닥힐을 받으며 네임드를 말뚝딜 할 수 있도록 하고, 근딜 역시 최대한 딜로스가 없도록 해야한다. 죽표의 대상이 되면 본진에서 최소한으로 나가서 산개해서 맞고 빠르게 복귀해야하며, 이 때 힐러가 안쪽, 빠른 복귀가 가능한 조드, 냥꾼, 흑마등이 바깥쪽에 서서 맞을 수 있도록 한다. 후반에는 힐이 매우 빡빡하기 때문에 힐러가 죽표의 대상이 되면 보호의 손길을 줘서 죽표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거나, 죽표를 맞고 날아가는 힐러를 사제가 땡겨줘서 힐로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주로 도적 3명과 탱커 1명이 분강을 맞는다. 도적들은 이때 교란, 그망 등을 돌려가며 최대한 생존에 신경써야 한다. 도적의 사기스러운 생존 스킬때문에 블랙핸드 신화에서는 최소 2 도적은 필요하였으나[12], 3페이즈의 거대 분쇄의 강타 데미지 25% 하향 패치 이후에는 전딜, 죽딜 등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으나, 분강 이후의 딜로스와 힐 요구량때문에 도적은 아직 선호된다.

6.2패치 이후부턴 크게 위협적이진 않은 페이즈. 2페만 무사히 넘겼다면 여기서부턴 여유가 있다. 강화된 분강은 탱포함 밀리딜러진 4~5명이 반드시 같이 맞아서 연속분강을 안때리게 조심하고, 잿가루 더미를 지정된 공대원이 막아주면서 죽표와 폭탄처리만 잘해주면 된다. 이페이즈에서 제일 중요한건 역시나 죽표의 처리. 관통죽표에 본진이 쓸리면 디버프가 남아 아무리 텝렙깡패라도 힐로 커버하기 벅차다.

3.2.4 총평

강철 호드 최강의 전쟁군주

높은망치의 마르고크나 지옥불 성채의 아키몬드도 엄청난 딜량과 세밀한 택틱을 요구하지만, 레이드 전투의 연출, 스토리상의 중요성, 그리고 블랙핸드의 캐릭터을 생각해보면 진정한 최종보스라는 타이틀에 어울린다. 초기 트라이 당시 메소드나 파라곤 등 세계 유수의 공격대들이 1페이즈의 무지막지한 딜힐을 커버할 수 없어서 진도를 빼기 어려웠을 정도. 블리자드의 템렙 버프 후에도 다수의 공격대가 피를 말리는 트라이를 통해 블랙핸드를 잡아낼 수 있었다.

연출과 택틱 측면에서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네임드로 꼽히지만, 블랙핸드 신화난이도에 대한 레이드 유저들의 불만은 상당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클래스 구성이다. 1페이즈의 파괴 대처, 3페이즈의 본진 자리 잡기 때문에 2~3명의 냥꾼이 필수적이고, 1페이즈의 잿가루 폭탄과 3페이즈의 거대 분쇄의 강타 때문에 2~3명의 도적이 트라이 초기에는 필수적이었으며, 2페이즈의 난간조 처리때문에 2명의 조드와 1명 이상의 흑마가 필요했다. 이때문에 몇몇 필수 클래스를 제외한 다른 클래스는 블랙핸드를 트라이 하는 공대에 들어가기 힘들었으며, 특히 밀리는 도적을 만들어오지 않는 한 공대에서 트라이 기회를 얻지도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탱커 역시 양조의 유무에 따라 네임드 자체의 택틱과 난이도가 크게 변하였다. 이러한 필수 클래스의 문제는 25인에서 20인으로 줄어든 신화 난이도의 개편과 맞물려서 딜전, 고술, 풍운, 야딜, 정술 등 비선호 클래스들의 자리가 생겨나지 않는 문제가 생겨나 혹평을 들었고, 블랙핸드 신화를 트라이하다가 필수 클래스를 효율적으로 충원하지 못해 폭파되는 공대도 특히 많았다.

클래스 문제와는 별개로 네임드 전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 1페이즈, 3페이즈의 극한의 타임어택과 2페이즈에 전차 순서 배치, 난간조의 배치에 따라서 여러 가지 택틱이 존재할 수 있었고, 공대원 대다수가 특수 임무를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이해도를 요구하는 네임드였다.

위에 언급된대로 6.2패치 이후부턴 텝렙깡패 + 전설반지 영향으로 딜부담이 엄청 줄어서 위협적인 요소들을 어영부영 넘기고 잡는게 가능하다. 특히 1페이즈에서 분강을 2번 정도 본다거나 2페이지에서 난간조 운영X, 전차파괴는 1번이면 되는게 엄청나다. 이덕에 블랙핸드직 퀘스트를 완료한 플레이어가 있다면 매주 강철발굽 파괴자 탈것 먹자팟을 돌릴정도.

3.3 업적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업적이다.

떨어지는 잿불덩이는 블랙핸드 3단계때, 무쇠도가니 밖에서 떨어진다. 근데 무쇠도가니 밖에서 젠되니 이를 그냥 먹으면 당연히 낙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먹고 다시 무쇠도가니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걸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은 사냥꾼(철수), 흑마법사(소환진, 악마의 도약)이다. 그래서 이 업적은 사냥꾼과 흑마가 많으면 많을수록 성공하기가 쉽다. 떨어지는 잿불덩이는 클릭하는 것이 아니고 떨어질때 몸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 업적이 어려운 가장 큰 원인은 블랙핸드의 난이도이다.(...) 우선 3단계까지 모든 공대원이 살아가야하며, 외부로 떨어지는 잿불덩이를 먹으려 간 인원이 죽음의 표적의 대상이 되면 잿불덩이를 몇 개 못 먹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인원이 빠지고하면 당연히 거대한 분쇄 강타를 맞을 인원이 적어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과열로 인해 화염피해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 그러면 힐이 밀릴 수 밖에 없고, 힐이 밀리니 거대한 분쇄 강타를 맞는 인원을 살리는 것을 불가능하다.

또한 이게 카운팅이 안된다. 물론 초반에는 떨어지는 잿불덩이를 받으면 잿불덩이라는 디법이 쌓여서 개개인이 몇개를 받은지는 파악할 수 있으나, 블랙핸드의 스킬[13]에 맞게되거나 죽으면 디법이 사라진다. 하지만 그래도 업적 추적을 해놓으면 처음에는 빨간색이다가 20개를 받으면 흰색이 되니 그나마 다행이긴하다. 이거 업적 추적 안됐으면, 아무도 못했을 수도... 죽은 사람도 카운팅에 포함된다는 것을 이용하여 자살특공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잿불덩이는 거대한 분쇄강타를 5번 시전한 후부터는 젠되지 않는다. 고로 이 업적은 다소 타임어택의 성격도 있다.

4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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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영화 최대의 피해자. 블랙고자

'파괴자'라는 이명으로 불리우며, 모든 오크 중에서도 가장 강대하고 두려움을 받는 대족장이다. 배우는 클랜시 브라운. 취소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서 스랄의 성우로 참여했다. 쇼생크 탈출에서 캡틴 해들리를 연기했으며, 유명한 성우 역은 집게사장.

블리즈컨 2015에서 공개된 피규어에서는 오그림 둠해머, 굴단에 비해 배우의 얼굴형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있는 편.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등장한 모습과는 모두 다른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악마의 피를 마시지 않아 피부는 아직 갈색.[14] 그리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나온 것처럼 오른손은 검은 돌처럼 되어 있다. 무기는 해골 모양으로 주조된 쇠망치. 다만 드군에서 블랙핸드가 사용한 망치와 디자인이 다르고, 용광로 망치도 아닌 그냥 쇳덩어리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블랙핸드가 착용한 갑주 및 그의 무기 '검은 손'은 가로쉬가 가져온 블랙퓨즈 사의 기술이 밴 무기이기 때문에 원래 역사의 블랙핸드는 그런 무기를 쓸 수 없다. 원래 이들은 그런 내/외연기관을 만드는 기술자가 아니라 그냥 솜씨좋은 대장장이 부족이다.

그리고 양 어깨에 어떤 파충류 괴물의 해골을 달아 거기에 연결된 척추를 망토처럼 늘어뜨리고 다닌다. 바실리스크 같은 괴수를 사냥해 장식한 듯.

추가 TV스팟에서 블랙핸드로 보이는 오크가 또 등장했는데, 녹색으로 피부색이 변한 상태로 그리핀으로 오크 진영에 도달한 안두인 로서와 대결하지만 로서의 칼을 맞고 곶통스럽게 쓰러졌다. 다만 TV스팟이라 전투과정이 편집됐을 가능성이 높고, 본래 역사에서 블랙핸드는 오그림 둠해머한테 암살당하는데 영화판에서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그리고 정말로 현실이 되었다.

영화 내내 무게감있고 간지있는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며, 굴단의 명령과 전사로서의 긍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면모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듀로탄과 굴단의 막고라에서 이 모습이 드러나는데, 굴단이 막고라에 응하자 드레노어로부터 오크들을 불러오는 메디브의 주문영창이 시작될 때 굴단도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한 마디 보이지만 막상 주문이 시작되어 굴단이 막고라를 중단시키려고 하자 전통에 따라 막고라는 승자가 나기 전에 중단돼선 안 된다는 이유로 굴단이 맡겼던 지팡이를 바닥에 내팽개치기까지 하며 계속 싸울 것을 강요한다.

다만 그래도 원작에서는 어둠의 의회에 의해 조종당할지라도 대외적으로는 꿀릴 게 없는 대족장이었는데 영화에서는 굴단이 지옥마법으로 자결하라고 하자 순순히 말을 듣는 호드 전체가 아는 바지사장에 불과해졌다(...)

초반부에 오크와 지옥마법을 조사하러 온 인간들을 공격하다가 다른 병사들은 오크의 강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쓸려나가는 반면 안두인 로서는 능숙하게 공격을 피하면서 오크들을 쓰러뜨리는 데에 관심을 가져 직접 죽이기 위해 로서를 덮치는데, 이 때 로서의 드워프제 붐스틱에 한 방 먹고 왼손을 거의 잃으면서 라이벌 플래그가 생긴다. 이후 왼팔에 커다란 손톱 모양의 의수를 달아서 무기로 사용하고 로서의 아들을 이걸로 찔러 죽이기도 한다.

후반부엔 굴단이 지옥마법을 이용해 블랙핸드를 강화하면서 엄청나게 우락부락한 덩치로 변이, 어둠의 문을 부수기 위해 쳐들어온 인간들은 물론이고 같은 오크조차도 길을 막고 있으면 후려쳐버리는 강력함을 자랑하며 레인 린 국왕을 죽이기 위해 성큼성큼 전진한다. 하지만 레인의 부탁에 그를 먼저 '암살'한 가로나에게 그 영광을 빼앗겨서 실망하고, 레인 린의 시신을 다른 오크들에게 던져준다. 그러다 로서가 그리폰을 타고 난입해 레인 린의 시신을 회수하려 하자 이륙하는 그리폰의 발목을 잡아 내동댕이쳐 생포한다. 로서가 정신을 차리자 레인 린의 검을 던져주며 로서에게 1대1 막고라를 신청하고… 단 1합만에 고간이 베여 쓰러진다. 풀썩 쓰러진 블랙핸드는 로서가 심장에 칼을 관통시켜 마무리. 팔잘리고 나서 꿀을 안발랐나보다.

그 이전까지 중후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있는 외모, 또 인간 측 주연인 로서와 라이벌로서 아들을 죽이는 등 활약도 했으면서 정확히 3초만에 죽어버린 날림 전개의 희생양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안두인 로서의 경험치북[15]그 강인해보이던 모습에도 불구하고 고간을 베이자 피가 주르륵 쏟아지며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하는 듯한 충격과 고통에 멍해지는 표정과 굳어버린 몸이 압권. 이보시오! 굴단양반!!

막고라 장면이 하도 인상깊게 남아서 그렇지, 영화 내에선 상당히 입체적인 면모를 보인다. 인간들에게는 강력한 오크 종족의 무시무시하며 강력한 대족장으로 비춰지지만, 오크들에게는 전통을 중시하는 대족장으로 그려진다. 삭제된 장면[16]에서 밝히는 지옥마력을 거부한 이유로 '자신은 굴단을 존경하나 전사는 마법이 아닌 전투로 단련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전통적인 오크의 입장을 표명한다. 게다가 듀로탄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 그의 서리늑대 부족을 전부 말살하려 하지만 듀로탄의 '자신이 순순히 항복하면 부족은 건드리지 마라'는 제의를 갓 태어난 고엘을 보며 '죄없는 것들까지 죽이게 하지 마라'면서 받아들인다.[17] 후반에 굴단에 의해 전통적이지 않은 지옥마력으로 강제로 강화되었으나 결국 전통적인 오크들의 전투인 막고라에서 정정당당히 승부해서 사망했으니 죽기 전까지 굴단의 노리개로 휘둘리다가 원작처럼 뒷통수 맞고 죽느니 어쩌면 블랙핸드 입장에선 이게 더 나은 최후일지도 모른다.
  1. 하단의 영화에서의 인물 설명란에서도 이렇게 나오기는 하나 정작 게임에서는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더 강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2. 보통 렌드 블랙핸드로 불린다. 검은바위 첨탑에서 렌드가 드랍하던 아이템 중에 '달렌드의 성검', '달렌드의 부족 수호검'이라는 세트가 있는데 렌드가 바로 그 달렌드. 이 도검 세트템 각각의 이름 자체는 디아블로 2바바리안용 도검 세트인 불카토스의 신성한 맹세/부족 수호검 세트에서 불카토스만 달렌드로 바꾼 것이다.
  3. 근데 진짜 이명이 the Destroyer로 똑같다. 데스윙의 파괴자 앞에는 가끔 "세계"가 붙기는 하지만. 데스윙이 폴리모프한 모습도 검은 철갑옷과 겉으로 보이는 용암, 창백한 피부 등이 똑같다.
  4. 용광로를 공격 중인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어떻게 됐냐는 그롬마쉬의 질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블랙핸드가 답하자 맨날 변명만 늘어놓는다고 그롬이 호통을 친다. 그롬마쉬가 상당히 두려운 탓인지 블랙핸드는 이후 아즈카가 한 마디하기 전까지 그냥 입 다물고 조용히 있었다...
  5. 원래 역사상에서 둠해머 가문의 마지막 둠해머의 사용자가 오그림이니 매우 의미심장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6. 확장팩 최종보스인 아키몬드는 난이도 이전에 불타는 군단 2인자 중 1명이라는 존재가 무기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는 전설 반지 1개를 지닌 필멸자들에게 죽는 것을 유저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탓인지 연출 면에서 굉장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 연출 상 위습에 터져죽었던 불타는 성전 때의 아키몬드보다 낮은 평을 내리는 플레이어들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 이를 고려했는지 다음 확장팩 군단에서는 무기 드랍을 막은 대신 아예 파멸의 인도자같은 사기급 무기를 플레이어들이 초반부터 다룰 수 있도록 만들었다.
  7. 원문은 The Iron Crucible has hardened over after the Black Furnace was destroyed(검은 가열로가 파괴된 후 무쇠 도가니는 단단하게 굳었습니다)인데, '격노의 가열로'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으며 도가니가 굳은 것이 마치 블랙핸드와의 전투 중에 일어난 일처럼 보이게 만드는 번역은 둘째치고, 원문부터가 검은바위 용광로에 없는 시설인 검은 가열로(격노의 가열로'Blast Furnace'를 잘못 표기한 듯)를 언급하는 등 중구난방이다.
  8. 주로 파편더미를 아끼고 사선을 하나로 합치기 위해 두 플래이어가 한 파편더미 뒤로 모이는 편이다.
  9. 주로 사냥꾼이 전담해서 한다.
  10. 이는 티어 4세트 파밍 후 트라이를 전제로 했기 때문에 요구 딜량이 큰 것이라고 개발자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11. 이정도면 용맹의 점수로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안했다는 가정하에 지옥불 성채 영웅 졸업에 근접하는 템렙이다. 용광로 신화 졸업급 스펙이 705대 근처인걸 생각하면 엄청난 텝렙 차이인셈.
  12. 문제는 드군 들어서 도적 pve가 별로라 유저가 줄어서 많은 공대에서 구인에 곤란함을 겪었다는 점이다. 또한 그러잖아도 얼마 안되는 근딜 자리에 복수의 도적이 필수가 되면서 다른 근딜들의 입지가 더 줄어들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것은 흑수를 제외한 다른 네임드들에선 도적이 딱히 쓸모가 없고 외려 판금 딜러들이 훨씬 좋단 점이다. 많은 고정공대에서 이 때문에 억지로 도적 부케를 만드는 사람이 생길 정도이다.
  13. 예를 들어 죽음의 표적
  14. 삭제 장면에서 왜 피를 마시지 않았는지 이유가 밝혀지는데 듀로탄이 왜 다른 오크들과는 달리 피를 안 마셨나고 물어보니까 진정한 전사는 마법이 아닌 전투로 만들어진다고 대답한다. 블랙핸드 본인에겐 피의 힘을 얻는것 보다 직접적으로 전투에 싸워 힘을 기르는것이 진정한 전사의 길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15. 블랙핸드도 블랙핸드지만 이 장면은 주인공 로서가 전에 삶의 유일한 이유라고 할 정도로 아꼈던 아들을 죽인 장본인에 대한 복수라는 점에서 영화적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야 정상인 장면이기도 하다. 니가 내 아들을 죽였으니 나도 니 '아들'을 죽여주마. 실제로 전투중에 대충 죽이지 않고, 굳이 막고라를 통해 판을 깔아준 것만 해도 관객들 입장에선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근데 십초만에 승부가 나니 관객들 입장에서도 김이 팍 셀 수밖에 없다.
  16. 그롬마쉬 헬스크림 항목에 영상이 올라와있다
  17. 허나 그 뒤의 굴단의 직속 명령으로 서리늑대 부족을 전부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