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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의 대표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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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의 타임스퀘어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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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의 타임스퀘어 |
21세기의 타임스퀘어 |
Times Square.
타임즈 스퀘어인데, 두 단어의 발음을 붙이면 그냥 '타임스퀘어'처럼 들린다. Bus Stop을 버스탑처럼 말하는 것과 같은 원리.
브로드웨이의 일부로, 이 지역 일대의 원래 이름은 롱에이커 스퀘어였으나 뉴욕 타임즈의 본사 이전으로 타임스퀘어로 알려지게 된다. 뉴욕의 성장과 함께 발전한 지역이며, 전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이 일대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덧붙여 사진 가운데의 광고판이 타임스퀘어 광고비 중 제일 비싸다고 한다. 오오 삼성 오오 하루종일 삼성 광고만 나오는 전광판이다.
맨하탄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뉴욕 지하철 노선들의 필수 정차역. 다시 말해 유동인구가 터져 나가는 대표적인 환승역인 셈. 다만 A, C, E선을 타면 환승통로의 압박이 있으니 각오할 것.
뉴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이기에 사시사철 사람들로 붐빈다. 처음 뉴욕에 가게 되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전광판을 찍으며 관광하는 장소이지만 몇 번 지나다니다 보면 기피지역이 되기도 한다. 광장 부분은 물론 좌우 보도와 아래쪽 42번가 인도까지 통틀어 사람이 붐비기에 걸어다니기 힘든 지역이다. 그러나 중요 관광 명소들(디즈니 스토어, 엠엔엠즈, 뮤지컬 티켓 할인부스 등)이 많으며, 팁을 받고 사진을 찍어 주는 각종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주 활동 무대이기에 한 번은 들러 줘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각종 명절(크리스마스, 새해 첫 날)에는 볼 만하긴 하지만 정말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니 안가는 게 좋다.
매해 12월 31일 열리는 볼 드랍(Ball drop) 행사로 유명하다. 인기가수들을 섭외해 공연이 펼쳐지고, 자정이 되면 불꽃놀이와 엄청난 조명들 사이로 떨어지는 색종이들이 정말 장관이다.
이 행사를 제대로 보려면 오후 2~3시경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려야 한다. 경찰이 첩첩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어 나가면 다시는 못 들어오며, 화장실이나 식사도 딱히 방법이 없다. 기저귀를 차고 있어야 한다고도 한다(...). 저녁시간이면 동서남북으로 몇 블럭 밖에서부터 바리케이드로 막히며, 관련 티켓 구매자가 아니면 입장 자체를 할 수 없다. 굳이 이런 고생을 하고서라도 저런 추억을 쌓고 싶다면 갈 만하기는 하다. 여의도나 광안리 불꽃놀이와는 비교불가 강남스타일이 대히트를 친 해인 2012년, 싸이와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하하, 노홍철이 공연했던 곳도 바로 이 볼드랍 무대. 매년 CNN, ABC 등 주요 방송사에서 중계하기도 한다.[2]
일단 밤 11시 58분 쯤 존 레논의 <Imagine>이 나오며, 노래가 끝나면 1분 카운트다운을 하게된다. 0시가 되어 새해가 되자마자 석별의 정으로 알려진 <Auld Rang Syne>, <New York, New York> 등이 순서대로 맨해튼 한복판에 울러퍼진다. 그 많은 인파 중 따라 부르는 사람보다는 환호와 키스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 스폰서로는 키스 잘 하라고 니베아 등이 참여하기도 했으며, 카운트다운 시계 전광판 스폰서는 정작 LG전자, 삼성전자는 간데없고 도시바나 파나소닉 같은 주로 일본 전자회사 등이 참여해 왔다.
뉴욕 타임즈는 원래 있던 본사는 팔고 근처에 고층 건물을 지어 2007년 다시 본사를 이전했다. 그래도 타임 스퀘어에서는 가까운 편이라 이름값 한다고는 하는데, 거기보다도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에 더 가까운 듯하다. 버스터미널에서 나오면 바로 정면 빌딩에 쓰인 거대한 뉴욕 타임즈 로고를 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에도 존재한다 카더라
부산역 앞의 차이나타운 상해거리 구역 근처의 필리핀 러시아 구역이다. 로드뷰
1.1 대중 매체에서의 타임 스퀘어
-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에서 뮤즈가 미국 방송국 측 요청으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이 때 Angelic Angel 라이브를 하는 장소가 타임 스퀘어. 실제 타임 스퀘어는 평소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와 차량 덕에 새해맞이 행사 등을 제외하면 공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며, 당연히 허가도 안 내준다.
-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할때 제작사인 소니픽처스측에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광고판을 자기들 멋대로 CG로 지웠다가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삼성이 아니라 그 건물주한테. 즉 건물주의 입장은 "우리도 돈 받고 걸었는데 니들이 왜 멋대로 지우냐?" 라는 것. 결국 개봉 시에는 원래대로 되돌려졌다고 한다. 건물주나 삼성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권리인 것이, 타임스퀘어의 그 눈물나게 비싼 광고판 사용료에는 당연히 저런 매체에 등장할 시의 파급효과까지 상정한 가치가 환산되기 때문이다. 그걸 멋대로 지웠다간 소송천국 아메리카에서 고소크리 먹기 딱 좋다. 건물주 입장에서도, 자신의 소유 건물이라는 보유재화의 잠재적 가치(미디어를 통한 홍보효과)를 제3자가 멋대로 깎아먹은 셈이기 때문.
삼성 의문의 1승
- 더 디비전에서도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등장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것을 강조하듯, 저 화려한 전광판들이 모조리 꺼져있다. 보안동 퀘스트를 통해서 전력 관리를 위해 오게 되는데, 클리어하면 다시 전광판들이 켜지는 장면은 이 게임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그 외에도 뉴욕이 배경인 수많은 영화와 게임에서 주로 박살나는 역할로 많이 등장한다. 미국에서 제작하는 지구를 구하는 영웅 영화, 재난 영화 등에서 자연스럽게 악당이나 재난이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인 뉴욕을 덮치기 때문인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타임스퀘어는 단골로 출연하는 모델이 될 수밖에 없다. 위의 삼성광고 건물주가 그래서 민감했던 것. 크라이시스 2, 콜 오브 듀티 등 많은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2 영등포의 종합쇼핑몰
타임 스퀘어(영등포 쇼핑몰) 문서를 참조.
3 일본 도쿄 신주쿠의 쇼핑몰
정확한 명칭은 다카시야마 타임스퀘어. 건물 두동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근처에 커다란 시계가 새겨진 건물이 하나 있다. 이 시계건물은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으로 하라주쿠 언저리에서도 보인다.
4 홍콩 코즈웨이베이의 쇼핑몰
중국어로는 시대광장(時代廣場, 광동어 발음으로는 시또이꿩췅).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銅鑼灣)에 위치해 있다. MTR 홍콩섬선 코즈웨이베이 역 A번출구와 이어져 있으며, 우리나라 음식점 스쿨푸드가 입점해있다. 래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또한 입점해있다.- 이동 ↑ 당시 사진기술의 한계로 움직이는 대상은 사진에 찍히지 않고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만 촬영되었다. 실제로는 수많은 보행자와 차가 지나다녔을 것이다.
- 이동 ↑ CNN이야 미국, 전세계에 동시 송출하는 케이블 방송이라 그렇다 치지만 현지 전국 지상파인 ABC의 경우 전국에 동시에 방송하지는 않고, LA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캘리포니아나 워싱턴주에서는 시차상 현지시각 밤 9시에 방영하기에는 대략 난감한 것이 있으니, 똑같이 자정이 됐을 때
생방송을 빙자한녹화방송을 내보낸다. 현재는 어떤 방식으로 방송하는지 추가바람. - 이동 ↑ 어떤 여성잡귀의 애완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