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

Swallow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는 제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테일로
스왈로

276MS.png 276 테일로
277MS.png 277 스왈로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
테일로スバメTaillow전국 : 276
호연 : 025
수컷: 50%
암컷: 50%
노말
비행
스왈로オオスバメSwellow[1]전국 : 277
호연 : 026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근성상태이상[2]일 때 공격이 1.5배 증가한다.
*배짱노말 타입 또는 격투 타입 공격을 고스트 타입 포켓몬에게 명중시킬 수 있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
276 테일로아기제비 포켓몬0.3m2.3kg비행
277 스왈로제비 포켓몬0.7m19.8kg
진화taillow.gif레벨 22swellow.gif
276 테일로277 스왈로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0배
바위 얼음 전기강철 격투 노말 독 드래곤 물 불꽃 비행 악 에스퍼 페어리벌레 풀고스트 땅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276 테일로405530303085270
277 스왈로6085605050125430
도감설명
276 테일로
루비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용감하게 맞선다. 져도 주저앉지 않는 근성을 지녔다.
배가 고프면 큰 소리로 울어버린다.
사파이어보금자리를 막 떠난지라 밤이 되면 외로워서 울어버릴 때도 있다.
숲에 사는 개무소를 잡아 먹는다.
에메랄드몸은 작지만 무척 용감하다.
큰 무장조와 호각으로 싸우나 배가 고프면 무기력해져 버린다.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추운 계절은 벅차다. 따뜻한 토지를 찾아 하루에 300km 거리를 날아서 이동한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추운 계절이 되면 하루에 300km를 날아 이동한다. 개무소를 식량으로 한다.
4~5세대강한 상대에게도 용감히 맞서는 근성의 소유자다. 따뜻한 토지를 찾아서 난다.
277 스왈로
루비아득한 상공을 원을 그리듯이 날아다니고 먹이를 발견하면 급강하.
발톱으로 꽉 붙잡아 놓치지 않는다.
사파이어윤기가 흐르는 날개의 손질은 게을리하지 않는다.
스왈로가 2마리 모이면 반드시 서로의 날개를 손질해 준다.
에메랄드아득한 상공에서 급강하. 노린 먹이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따뜻한 토지를 찾아서 이동한다.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2개의 꼬리깃이 꼿꼿이 서 있으면 건강하다는 증거. 우아하게 넓은 하늘을 날아다닌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숲에 사는 먹이를 찾으면 상공에서 급하강해서 예리한 발톱으로 잡는다.
4~5세대상공을 선회하면서 먹이를 찾으면 거꾸로 급강하하여 잡는다.

1 개요

모티브는 보다시피 제비로 일본어 원판 이름은 제비를 뜻하는 츠바메의 변형인 스바메다.[3] 한국어판 이름 역시 제비를 뜻하는 스왈로(Swallow)가 되었다. 영판 이름은 스웰로(Swellow)로 조금 다르다. 블랙/화이트의 도트상으로 보면 항상 머리를 높이 쳐들고 깃대를 꼿꼿이 세우고 있어 도도한 느낌을 주며, 항상 당당하게 상대를 쳐다보는 눈이 인상적이다.

2 대전

스왈로가 다른 새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바로 특성 근성. 상태이상에 걸리면 자속 객기의 위력이 140까지 치솟고, 특성과 근성 보정까지 합치면 무려 315나 되는 고위력기를 난사할 수 있다. 공격 풀보정 근성 객기의 위력은 무려 47250으로, 웬만한 포켓몬은 모두 2타 내로 정리할 수 있다.

비슷하게 근성+객기 조합을 가진 링곰은 화력이 굉장히 좋지만 느려서 트릭룸에서만 제 힘을 발휘한다. 링곰은 내구가 스왈로보다 높고 화력이 스왈로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력하지만 강력한 선제공격을 맞아서 털릴 확률이 높다.

때문에 대부분의 스왈로는 맹독구슬/화염구슬을 달고 방어, 대타출동을 사용한다. 당연히 나머지는 객기브레이브버드가 들어가고 마지막 한 칸엔 전광석화, 죽기살기, 유턴 등이 들어간다. 제비반환은 한방 화력에 목숨을 거는 스왈로에겐 브레이브버드에게 훨씬 밀리고, 유턴을 이용한 적극적인 교체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맹독구슬 대미지를 포함하여 약간의 이득을 보지만 스텔스록이라는 걸출한 견제기가 버티고 있으므로...

얼핏 보기에는 화염구슬이 더 멋있고 좋아보이지만 맹독구슬을 달아주는 쪽이 오히려 체력상으로 이득이다. 맹독의 대미지가 화상을 능가하려면 상태이상 발동 후 4턴이 지나야 하는데, 애초에 스왈로는 유리내구+공격 상성이 좋지 않아 스윕도 힘든 포켓몬이라 4턴 이상 필드에 있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맹독 대미지가 화상 대미지를 넘을 일이 없다. 맹독구슬을 꼭 장착해야하는 포켓몬이 파티에 없는 이상 맹독구슬이 더 좋다.

더불어 물리 어태커에게 치명적인 도깨비불을 받아내면서 구슬 발동 턴을 아낄 수 있으며, 막이들의 전기자석파, 맹독을 받아내면서 고스핏 객기를 날려댈 수 있기 때문에, 딱히 리샘열매를 채용한 상태이상 대비원을 채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버섯포자, 수면가루를 사용하는 풀/벌레 타입 포켓몬들도 브레이브버드로 잡아먹으면 되니 상대 파티에 스왈로가 보인다면 상태이상 기술을 함부로 내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아무리 특성과 기술의 시너지가 좋다 해도, 태생적인 종족값의 벽을 넘어갈 수는 없다. 스왈로의 종족값 합계는 430으로, 특공이 50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턱없이 낮은 수치다. 내구는 무보정 기준 가각 26300/23000으로 화력이 부족한 포켓몬이라도 손쉽게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다. 약점을 찔린다면 막이들의 잠재파워 정도가 아닌 이상 살아남을 가능성은 0%. 심지어 특공 투자를 하나도 안 한 크레세리아사이코키네시스에도 확정 2타로 쓰러진다. 더불어 근성 발동을 위한 맹독, 화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체력이 깎이고 브레이브버드의 반동 데미지, 스텔스록에 약한 점 등등으로 체력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것도 문제. 이 말은 신속과 같은 선공기에게 상당히 약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망나뇽, 파이어로, 핫삼 등 강력한 선공기를 사용하는 포켓몬 앞에서는 기를 펴기 힘드니 이 둘은 최대한 조심하자.

게다가 고집 성격을 택할 경우 최속 110족부터 스왈로를 추월할 수 있으니 명랑 성격을 택해야 하고, 실질 객기의 결정력은 43000 정도다. 그리고 85라는 공격은 버프가 없다면 애매함을 넘어서 폐급에 가까운 수치다.[4] 때문에 근성 발동을 위해 첫 턴에 거의 무조건 방어/대타출동을 사용해야 하는데, 여기서 상대가 스왈로의 움직임을 읽고 킬가르도같은 강철 타입 포켓몬으로 교체한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기점을 내줘야 한다. 후술할 체력 관리 문제와 합쳐 사용자의 높은 실력이 요구된다. 대타출동을 채용하면 그나마 발악이라도 할 수 있긴 한데 상대가 그걸 기점으로 칼춤을 추기 시작하면 또 말린다.

또 찌르호크[5]워글[6]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노말/비행 타입이 그렇듯이 기술폭이 매우 좁고, 견제 방법이 많아 메인 데미지 딜러로 나오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내구력 낮은 고스트 타입은 브레이브버드로 어느 정도 발악할 수 있지만[7] 방어력이 높은 바위나 강철 타입 포켓몬 앞에선 답이 없다. 바위는 강철날개로 견제가 되긴 되지만 바위 타입 하나 잡자고 쓰기엔 기술칸 하나가 너무 아깝다. 깨비드릴조드릴라이너를 추가로 배우면서 바위/강철 타입에 어느 정도 대응하게 된 뒤로는 더욱 아쉽다.

그리고 무엇보다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 전기 타입의 메이저성. 로토무볼트로스 등이 떡하니 초메이저로 자리잡고 있고 부가 무장으로서의 10만볼트의 인기는 엄청나게 높다. 게다가 파이어로리자몽을 노리는 스텔스록을 포함한 바위 기술과 한카리아스, 메가보만다를 저격하는 얼음 기술에 전부 다 찔린다는 점도 조금 아쉽다.

5세대에서 새로 얻은 숨겨진 특성은 배짱으로, 고스트 포켓몬을 자속 노말 기술로 때릴 수 있게 되어서 기존의 비행 타입 포켓몬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죽기살기+전광석화가 고스트 포켓몬에게 통하는 몇 안되는 포켓몬으로, 브레이드버드or객기를 예상하고 들어오는 강철과 바위 타입의 허를 찌를 수 있다. 하지만 그놈의 화력은 극복할 수가 없으니 주의할 것.

같은 이치로 진화 전인 테일로도 주목받고 있다. 테일로가 기합의띠를 달고 나와 배짱 특성+죽기살기전광석화를 웨폰으로 달면 상대 입장에선 혈압이 상승할 것이다. 물론 파훼하기는 쉽지만 대응할 방법이 없을 경우 공짜로 포켓몬 하나를 헌납해야 한다.

3 여담

3세대에서는 상당한 약체. 브레이브버드가 없고 이판사판태클밖에 없었던 것도 한몫 하지만, 당시에는 화염구슬/맹독구슬이 없어서 근성 특성을 능동적으로 발휘할 길이 없었다. 도깨비불도 배우는 녀석이 별로 많지 않은 레어 기술이었기에 예측을 잘 해서 교체로 맹독을 대신 맞아주거나 할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이래서 그런지 3세대의 배틀프런티어에서는 스왈로가 미진화 포켓몬들과 함께 등장하는 급수가 낮은 포켓몬으로 설정되어 있을 정도였다. 당시 같은 타입의 경쟁자였던 두트리오깨비드릴조가 최고 레벨에서까지 계속 출현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안습. 그래도 저 둘보다 월등히 빠른 스피드와 상태이상에 대한 보험이 있다는 점 덕분에 실제로는 그런 취급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두트리오까지는 그렇다쳐도 깨비드릴조와는 공격력이 그렇게 차이나지도 않았다.

6세대 신규 유전기는 매우 뜬금없는 폭음파. 왱알앵알! 특공이 50이라 의미는 없다.

6세대 XY버전의 주 무대인 칼로스 지방에서는 8번 도로 풀숲에서 무리 배틀로 나오는데 11번 도로에서나 등장하는 찌르버드 및 찌르꼬에 비해 빨리 나오지만 파오리구구, 화살꼬빈에 비해서는 늦게 나오는 편이다. 물론 스토리 초반 노말/비행 타입 포켓몬 치곤 약간 늦게 나오지만 학습장치라는 기적의 아이템 덕에 스토리 멤버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야생에서 낮은 확률로 풀숲에서 튀어나오는 포켓몬 중 하나로 나오는데 살금살금 걷기를 사용할 경우 초반에 나오는 테일로들 중 낮은 확률로 폭음파 또는 브레이브버드를 지닌 개체가 나올 때도 있다. 또 오루/알사에서는 51레벨에서 자력으로 브버를 배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지우의 포켓몬으로도 영입되었다. 이 문서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1. 위의 철자인 Swallow와는 다르다.
  2. 독, 맹독, 화상, 마비, 잠듦, 얼음. 이 중에서 얼음은 의미가 없지만.
  3. 스왈로의 원판 이름은 오오스바메. 즉, 큰 스바메(...)
  4. 평상시의 객기(근성X)는 결정력이 15750으로 6세대 기준 고집 메가캥카속이다보다 낮은 위력이다.
  5. 인파이트가 자력기다.
  6. 엄청난힘, 스톤샤워를 배울 수 있다.
  7. 따라가때리기를 배울 수 있긴 한데 기술칸 하나를 버리면서 채용하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