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스타팅 포켓몬 | ||||||
관동지방 | 이상해씨 | 파이리 | 꼬부기 | |||
피카츄 | 이브이 (라이벌 한정) | |||||
성도지방 | 치코리타 | 브케인 | 리아코 | |||
호연지방 | 나무지기 | 아차모 | 물짱이 | |||
신오지방 | 모부기 | 불꽃숭이 | 팽도리 | |||
하나지방 | 주리비얀 | 뚜꾸리 | 수댕이 | |||
칼로스지방 | 도치마론 | 푸호꼬 | 개구마르 | |||
알로라지방 | 나몰빼미 | 냐오불 | 누리공 |
나무킹 |
메가나무킹 |
목차
254 나무킹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전국 : 254 호연 : 003 | 수컷 : 87.5% 암컷 : 12.5% | 풀[1] |
나무킹 | ジュカイン | Sceptile |
특성(PDW 특성은 * / 메가진화 특성은 **) | |
심록 | 체력이 1/3 이하일 때 풀 타입 공격기의 위력이 1.5배 상승 |
*곡예 | 장착한 도구가 소모되거나 없어지면 스피드가 2배 상승한다. |
**피뢰침 | 전기타입 기술을 받으면 효과가 무효화되고 특공이 1랭크 상승한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254 나무킹 | 밀림 포켓몬 | 1.7m | 52.2kg | 드래곤 괴수 |
메가나무킹 | 1.9m | 55.2kg |
진화 | 레벨 16 | 레벨 36 | |||
252 나무지기 | → | 253 나무돌이 | → | 254 나무킹 |
메가진화 | 파일:XPJIHgO.png 나무킹나이트 → | 파일:Attachment/Spr oras 254-mega.gif | |
나무킹 | 메가나무킹 |
나무킹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불꽃 얼음 독 비행 벌레 | 노말 격투 에스퍼 바위 고스트 드래곤 악 강철 페어리 | 물 전기 풀 땅 |
메가나무킹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4배 | 2배 | 1배 | 0.5배 | 0.25배 |
얼음 | 독 비행 벌레 드래곤 페어리 | 노말 불꽃 격투 에스퍼 바위 고스트 악 강철 | 땅 | 물 전기 풀 |
종족치 | 형태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나무킹 | 70 | 85 | 65 | 105 | 85 | 120 | 530 | |
메가나무킹 | 70 | 110 | 75 | 145 | 85 | 145 | 630 |
도감설명 | |
루비 | 몸에 달린 나뭇잎은 날카롭게 날이 섰다. 재빠른 몸놀림으로 나뭇가지를 뛰어다니며 적의 머리 위나 등 뒤에서 덮친다. |
사파이어 | 등에 있는 씨앗에는 수목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이 듬뿍 쌓여 있다고 한다. 숲의 나무를 소중하게 키우는 포켓몬. |
에메랄드 | 정글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하다. 초목을 소중하게 키우는 포켓몬. 햇볕을 쬐면서 체온을 조절한다. |
파이어레드 | 팔에 자란 나뭇잎은 칼처럼 날이 섰다. 나뭇가지를 경쾌한 몸놀림으로 뛰어올라서 적을 덮친다. |
리프그린 | |
하트골드 | 정글을 가볍게 뛰어다니고 팔에 자란 예리하게 날이 선 잎날로 먹잇감을 꼼짝 못하게 한다. |
소울실버 | |
4~5세대 | 팔에 자란 잎사귀는 큰 나무도 싹둑 베어 넘어뜨리는 정도다. 밀림의 싸움에서는 무적이다. |
전 전용기 | 리프블레이드 |
1 개요
풀타입 중 드문 초스핏 포켓몬으로 전설 포함 6세대 풀타입 포켓몬 중에서 스피드 종족치 3위[2]에 6세대까지 스타팅 포켓몬들 중에서 2위[3]. 대신 방어는 좀 낮은 편이다.
생긴 것이나 나뭇잎 칼날을 쓴다는 설정을 보면 물리형일 것 같은데, 3세대 당시 풀타입이 특수로 분류되던 것을 배려한 것인지 특수형의 종족값을 가지고 있다. 사실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들만 봐도 나무지기에서 진화를 안 시키면 모를까 제때제때 진화를 시킬 경우 흡수와 리프스톰을 제외하면 물리 기술밖에 배우지 않는다. 첫 등장한 3세대에서도 리프스톰이 없고 따라가때리기, 리프블레이드가 있을 뿐 사정이 똑같다. 자력기 이외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3세대 나무킹이 쓰던 대부분의 특수 기술은 4세대에서 물리기술이 되었다.
전용기로 리프블레이드가 있었으나 4세대부터는 전용기가 아니게 되었다. 이는 블레이즈킥과 탁류를 각각 전용기로 들고 나왔던 번치코와 대짱이도 마찬가지.
대부분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나무킹도 드래곤이다! 교배그룹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 드래곤타입이 아니면서 드래곤 교배그룹인 포켓몬들은 세비퍼, 리자몽, 아보크, 갸라도스, 밀로틱, 곤율거니(!) 정도가 있다. 뭐, 6세대부터 리자몽과 마찬가지로 메가진화하면서 드래곤타입이 붙긴 했다.
2 스토리
2.1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풀 타입 답게 관장들과의 상성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다.
[철구(포켓몬스터)|철구]] : 주 전법은 벌크업으로 내구를 쌓은 후 스윕하는 형식. 능력치가 쌓이기 전에 고위력기로 순삭시켜야 하는데, 위력 55의 머드숏을 배우는 늪짱이, 위력 30×2의 두번치기나 비행 타입이라 위력이 35×2인 쪼기를 배우는 영치코에 비해 나무돌이가 배우는 기술은 처음 위력 10에 자속기도 아닌 연속자르기. 심지어 격투 타입에 반감된다! 거기다 나무돌이는 내구력도 약해서 버틸 수가 없다! 그나마 리메이크에서는 레벨 13때 메가드레인을 배우니 다행.
암페어: 전기 타입이라 위력이 반감돼서 괜찮을 듯 싶으나 주력 포켓몬 중 하나가 레어코일. 늪짱이나 영치코는 약점을 찌를 수 있지만 나무돌이는 그것도 없다. 그나마 리메이크에선 땅고르기와 그로우펀치 덕분에 가뿐하게 돌파 가능.
민지 : 불꽃 타입.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은송 : 일단 비행 타입. 거기다 히든카드인 파비코리는 드래곤/비행이라 풀타입이 0.25배로 들어간다. 민지보다 더 힘든 상황. 리메이크에선 이쯤대면 메가진화가 가능한데다 더블촙도 배울수있어서 잘만 키워뒀다면 파비코리를 1타로 잡아먹을수있다 암석봉인이 있어서 무장조를 뺀 나머지는 쉽게 사냥 가능.
상성도 상성이지만 기술폭도 문제다. 스토리에서는 깨물어부수기(유전기), 번개펀치(에메랄드-기술 가르침) 등의 쓸만한 기술들을 못 배우고, 드래곤크루는 게임 최후반부에나 딱 하나 얻을 수 있는 기술머신이다. 결국 거의 자력기에 의존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자력기가 매우 비참해서, 리프블레이드를 배우기 전까지는 변변한 풀타입 기술조차 배우지 못한다. 레벨 29가 될 때까지 흡수밖에 쓰지 못한다! 흡수보다는 약간 더 나은 기관총 기술머신을 가르치거나 나무지기를 진화시키지 않고 레벨 26까지 키우면 메가드레인이라도 배우긴 하는데,[4] 이것도 쉽지는 않다.
리프블레이드를 배우고 난 이후로는 난이도가 급감하지만, 문제는 그게 끝이다. 이후로 더이상 쓸만한 기술을 배우지 않는다. 그보다 나중에 배우는 공격기는 괴력보다도 못한 성능의 힘껏치기에 포획용 기술인 칼등치기. 스토리용 공격기는 그냥 특수기는 포기하고 괴력 내지는 은혜갚기나 가르칠 수밖에 없다. 후반에나마 드래곤크루를 가르칠 수는 있지만 딱 하나 얻을 수 있는 기술머신을 스토리용 포켓몬에게 쓰는 건 아까우며 스토리 클리어 후 교배시켜서 제대로 된 나무킹을 뽑는다고 해도 드래곤크루 유전이 안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5] 또 리프블레이드는 확실히 고성능이지만, 그래도 이 시절에는 위력이 70이었기에 다른 두 스타팅에 비해서는 여전히 화력이 떨어진다.
더구나 불꽃을 주로 다루는 마그마단과 대결하는 루비-오메가루비 버전에서는 최악의 선택. 하지만 사파이어-알파사파이어 같은 경우에는 물 포켓몬을 주로 사용하는 아쿠아단과의 대결 전반, 그리고 물 포켓몬인 가이오가에게 큰 힘을 발휘하니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리메이크 이전이나 이후에나 고질병이었던 더럽게 많은 파도타기 지형과 수영 트레이너 들은 오히려 나무킹이 활약하기 좋게 만드는 또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
요약하자면 체육관이나 리그전에는 별로지만 그 외에 필드플레이, 아쿠아단과의 대결에서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특이한 위치에 있는 포켓몬. 나머지 두 마리에게 밀리는 입장이지만 스탯도 나름 쓸만하며, 다른 풀 타입 스타팅에 비해 활약하기 좋은 물 지대가 많다. 하지만 역시 나머지 두 마리보다 진행이 힘들다.
2.2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원작의 어려움 때문인지 OR/AS에서 배우는 기술폭이 크게 바뀌었다. 먼저 나무지기가 13일 때 메가드레인을 배워 고위력기의 부재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리프블레이드 역시 23으로 빠른시기에 배우며, 메가진화를 의식해서인지 나무킹 때 38에 더블촙을 배운다. 그외에도 원규에게 이기면 암석봉인 기술머신을주기 때문에[6] 배워 두기만하면 주변에 돌아다니는 벌레, 비행 포켓몬을 쉽게 사냥할 수 있다. 또한, 보라시티 상점에서는 땅고르기, 그로우펀치 등등의 배워두면 유용한 기술머신을 팔고 있기 때문에 예전 버전의 가장 큰 문제였던 쓸만한 기술의 부재가 해결됐다. 덕분에 전작같이 지옥같은 난이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비교 대상이 너무 쉬운 관계로 난이도는 세 스타팅들 중 가장 높다.
3 성능
3.1 3세대
3세대의 풀 타입 중에서는 탑 클래스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풀 타입은 느리고 방어가 높은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풀의 안습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한 타입 상성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풀타입에서 쓸만한 기술이 너무 드물어 위력 55의 잎날가르기나 위력 60의 기가드레인이 이론상으로는 실전에서 써먹히는 풀 기술들과 맞먹는 성능을 지닌 기술일 정도였다.
그런데 나무킹은 풀타입에서 보기 드문 속공형 종족값을 가진 데다가, 이 당시 최고의 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리프블레이드를 유일하게 배울 수 있는 녀석이었기에 3세대에서 가장 애용받는 풀 타입이었다. 특공도 나시, 밤선인만이 나무킹보다 높은 수치를 지니고 있었고 훨씬 우월한 스피드와 전용기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커버할 수 있었다.
초기부터 보자면 풀타입이 특수로 계산이 되었기에 특공 종족값이 높은 점이 매우 유리했다. 전용기 리프블레이드는 당시 풀 타입 기술 중에서 제약 없이 쓸 수 있는 최대 위력 기술이었기에 높은 특공과 합쳐져 나쁘지 않은 위력을 뽐냈다. 다만 자속성인 풀타입을 제외하곤 배우는 특수 기술이 용의숨결, 드래곤크루, 따라가때리기, 깨물어부수기 정도로 드래곤, 악에 치중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다른 풀타입에 비해 견제폭이 넓은 편이었다.[7]
물리형으로는 지진, 제비반환, 깨트리다, 전광석화 등의 좋은 기술을 배울 수 있었으나 특공이 더 높은 종족치에 버프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쓰기 어려웠다. 게다가 이 당시에는 풀타입이 모두 특수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나무킹을 물리형으로 쓰게 되면 풀 포켓몬이 풀 포켓몬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약점이 더럽게 많은 풀타입을 방어 상성으로만 이용하는 것도 불안하기에 완전 물리형으로 가기보다는 쌍두형으로 키워서 서브웨폰으로 쓰는 것이 나았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발매 이후 NPC기술로 칼춤, 대타출동, 카운터, 이판사판태클 등등의 추가로 활로가 어느정도 생겼고, 특수형도 에메랄드 버전에서 번개펀치의 추가로 강화되었다.
3.2 4세대
우선 특수형을 보면 자속 풀타입 특수기는 전용기였던 리프블레이드의 위력이 90으로 올랐지만 기술 자체가 물리로 분류됨에 따라 약화되었는 줄 알았는데 3세대에서 위력 70인 리프블레이드 대신 위력 80의 에너지볼이 생기고 리프스톰까지 생겼으니 사실상 강화되었다. 두 기술을 비교하면, 에너지볼은 명중률은 안정적이지만 화력이 2% 부족하고, 리프스톰의 화력은 발군이지만 하양허브로 씹을 경우 기합의띠를 끼지 못한다는 점이 걸리고, 또 빗나가면 한 턴을 낭비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자속 기술 외에는 폭이 매우 안습한 게 문제. 드래곤크루, 깨물어부수기, 따라가때리기 등이 전부 물리로 분류되었고, 특히 번개펀치도 물리로 가면서 약점 공략이 배로 힘들어졌다. 그래도 용의파동과 기합구슬을 얻었고, 오히려 3세대에서 4세대로 넘어오면서 리프블레이드 70 → 에너지볼 80, 드래곤클로 80 → 용의파동 90, 거기에 잠재파워가 바위 타입으로 맞춰도 특수 기술이 되는 점은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리형은 칼춤을 넣어야 하는데 문제는 전체적인 화력+선공기 인플레로 인해 이 녀석의 내구로 칼춤을 출 타이밍이 여의치 않다는 점. 하지만 쓸만한 기술들이 여전히 거의 다 물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쪽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물리의 경우 보조기 중 지진은 거의 필수로 넣는 편. 여기에 스톤샤워를 추가했을 경우 모든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데다 고집 록커트형 토대부기(우드해머, 스톤에지 첨부)와 비교해도 화력 면에선 우월해진다. 단 상대가 선공기를 보유했거나 더 빠르면 주의.
보조기 쪽은 수면가루를 못 배우고[8], 풀피리 밖에 쓰지 못하지만 만약 120 스핏으로 수면가루를 뿌렸다면 사기성이 짙었을 것이다[9]. 그 외에 높은 스피드와 교체 유발 능력으로 풀 포켓몬의 독보적인 상태이상기인 씨뿌리기를 활용하기 편하다. 그렇기에 씨뿌리기를 쓴 뒤 대타출동과 방어를 반복하는 극단적인 깔짝형 전술마저 존재한다. 물론 강한 선공기를 가진 포켓몬이나 풀 포켓몬 앞에서는 먹히지 않는다.
3.3 5세대
전체적으로 4세대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드림월드 특성은 '곡예'인데 원래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이라 미묘하지만 스핏 120 이상의 포켓몬이라든가 스카프 다는 포켓몬들이 나무킹의 약점을 찌르는 경우가 많아 사용해 볼만하다. 특성만 발동되면 속도 종족값이 종족값인만큼 속도 하락성격에 개체값0 노력치 0이라는 최악의 경우에도 레벨 100 기준 220 * 2 = 440의 정신나간 속도가 가능하다. 둥실라이드처럼 비행주얼 + 애크러뱃 콤보까지도 가능. 만약 나무킹의 공격/특공이 높았다면 상당히 위협적인 쌍두형 포켓몬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공격/특공이 중간은 가는 정도의 수준이라 나무킹에게 그렇게까지 도움이 될 특성은 아니다.
여차하면 기합의띠를 들려주고 선발로 내보내서 얻어맞던지 말던지 칼춤을 쓰면 스피드 2배+공격 2랭업이라는 꽤 상대하기 힘든 괴물이 탄생하지만 선공기에 약하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게다가 기합의띠가 소모되지 않을 경우 바보가 되어 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여담이지만 3세대 NPC를 통해 카운터를 습득 가능한데, 4/5세대에서 의외의 한방이 될 수 있다. 죽기살기를 배우기 때문에 죽기살기/카운터/전광석화/리프스톰을 넣고 운용하는 형태가 있는데, 뻔하면서도 의외로 강력하다.
3.4 6세대
포켓무버가 풀리자마자 큰 문제에 대면했는데 약점을 찔리는 선공기를 지닌 파이어로와 기띠 뚫는 캥카에게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이다. 파이어로는 기띠를 끼고 스톤샤워를 장비하면 이길 수 있지만 이것은 캥카가 해결해 주고, 캥카는 빠른 속도로 기합구슬로 처리하면 되는데 이건 또 파이어로가 해결해 준다. 게다가 스타팅 최속의 입지를 또 개굴닌자에게 빼앗겨버렸다. 파이어로는 기띠를 끼고 스톤샤워를 날리면 되고, 메가캥카는 기합구슬로 대처할 수 있긴 하지만 이 둘이 나무킹에게 위협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술폭 면은 해결되지 않았다. 우선 주무장으로 에너지볼이나 리프스톰 중에서 취향껏 넣어주고, 가장 만만한 부무장으로 용의파동과 기합구슬을 집어넣고 나면 다음은 잠재파워를 맞추는 것 밖에 답이 없는데, 왜냐하면 이 외에 나무킹이 배우는 기술은 코골기, 칼바람, 파괴광선, 돌림노래 등등 나무킹에겐 전혀 실용성이 없는 기술들 뿐이기 때문. 이건 나무킹이 배우는 기술 중에서 쓸만한 것들만 모아놓은게 아니라, 정말 나무킹이 배우는 기술들이 저것들밖에 없는거다!
이쯤 되면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보조기를 하나 달아놓아야 할 판인데, 나무킹은 풀타입 "어태커"라 보조기 폭마저 눈물나게 좁다. 퍼스트가드 아니면 고민씨나 기껏해야 풀피리가 끝. 스타팅 포켓몬이면서 나무킹과 비슷한 속공 어태커인 개굴닌자는 물리, 특수, 변화 모두 다 쓸만한 기술들이 많아서 고민인데, 나무킹은 위에 열거한 좁아터진 견제폭의 기술만을 들고 부비적거려야 하는 안타까운 처지다.
3.4.1 메가나무킹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 |||||
1세대 | 메가이상해꽃 | 메가리자몽X | 메가리자몽Y | 메가거북왕 | 메가독침붕 ORAS |
메가피죤투 ORAS | 메가후딘 | 메가야도란 ORAS | 메가팬텀 | 메가캥카 | |
메가쁘사이저 | 메가갸라도스 | 메가프테라 | 메가뮤츠X | 메가뮤츠Y | |
2세대 | 메가전룡 | 메가강철톤 ORAS | 메가핫삼 | 메가헤라크로스 | 메가헬가 |
메가마기라스 | |||||
3세대 | 메가나무킹 ORAS | 메가번치코 | 메가대짱이 ORAS | 메가가디안 | 메가깜까미 ORAS |
메가입치트 | 메가보스로라 | 메가요가램 | 메가썬더볼트 | 메가샤크니아 ORAS | |
메가폭타 ORAS | 메가파비코리 ORAS | 메가다크펫 | 메가앱솔 | 메가얼음귀신 ORAS | |
메가보만다 ORAS | 메가메타그로스 ORAS | 메가라티아스 ORAS | 메가라티오스 ORAS | 메가레쿠쟈 ORAS | |
4세대 | 메가이어롭 ORAS | 메가한카리아스 | 메가루카리오 | 메가눈설왕 | 메가엘레이드 ORAS |
5세대 | 메가다부니 ORAS | ||||
6세대 | 메가디안시 ORAS | ||||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 |||||
3세대 | 원시가이오가 | 원시그란돈 | |||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
공식 홈페이지 소개 |
메가진화시 타입이 풀/드래곤으로 바뀌었다. 특이하게도 입치트같이 뒤로 돌아서 있는데[10] 그 이유는 기술을 시전할 때 꼬리를 잘라 미사일처럼 발사하기 때문.[11]
그러나 풀/드래곤이 겉으론 그럴싸해 보이기는 해도 반감 폭은 지나치게 겹치고, 불꽃 타입을 1배로 받아도 정작 약점은 더 늘어버린 데다가 얼음에 4배로 찔리는 막장 상성이다.
게다가 메가나무킹의 특성이 바로 충격과 공포의 피뢰침이다. 더블/트리플이야 아군에게 가는 전기 기술을 흡수한다고 양보한다 쳐도 싱글에선 기껏해야 전기자석파 흡수 하나 빼면 그냥 특성이 없는 수준이다.[12] 어차피 전기 공격은 타입 상성 때문에 1/4로 들어가서 별로 효용성이 없고, 피뢰침이 메가진화 후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후내밀기도 불가능. 게다가 이론상으론 찍소리도 못하고 먹잇감이 되어야 할 전기 포켓몬들은 높은 확률로 잠재파워-얼음을 들고 있으니 대놓고 꼬장부리기도 어렵다.
종족치라도 좋게 분배되었어도 좋으련만 분배도 영 좋지 않다. 특공과 스피드가 145까지 뻥튀기된 건 좋지만 내구는 겨우 방어 10만 올라간 생색의 극치를 보여줬고 공격도 25나 분배됐는데, 이는 좋게 말하면 쌍두를 고려해볼 수는 있다는 정도고 나쁘게 말하면 종족치를 25에서 40을 엉뚱한 데에 낭비했다는 뜻이 된다. 스피드가 145까지 뛰었어도 내구는 여전하니 선공으로 약점을 찌르는 파이어로와 맘모꾸리 앞에서는 저항조차 할 수 없다. 심지어 무보정 크레세리아의 냉동빔, 썬더의 잠재-얼음에도 목숨이 왔다갔다한다. 반대로 메가나무킹은 이들의 체력을 절반이라도 깎으면 다행인 수준이다.
더블/트리플배틀에서 간간히 보이는 비팟에서 쓰려고 해도 킹드라가 발목을 잡는다. 따라잡을 수만 있다면 용의파동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스피드를 풀보정해봐야 쓱쓱 킹드라를 절대 못 따라잡는다. 레벨 50 기준 메가나무킹의 스피드는 풀보정해야 216, 킹드라는 스피드에 20을 보정하면 108이다. 그리고 28을 보정하면 109이며, 쓱쓱 발동 시 메가나무킹보다 빨라진다. 현 시점에서 메타게임에 영향을 줄만한 캐릭터로 분류되지도 않는 메가나무킹은 킹드라에게 있어 고려가치조차 아니다.
여러모로 애매해서 저평가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못 써먹을 녀석은 아니다. 스피드가 중요시되는 현 환경에서 145는 매우 유니크한 스피드인데다 메가나무킹은 암석봉인, 뱀눈초리 정도가 아니면 스피드가 낮춰질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때문에 선공이 중요한 드래곤 동족전에서 자속 받는 용의파동으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13] 피뢰침도 아주 잉여인 건 아니라서 워시로토무는 얘 앞에선 정말 할 게 없다. 하펌은 특공을 풀보정해도 아이템 보정 없이는 메가나무킹 체력의 1/4도 못 깎고, 10만볼트와 전기자석파는 랭크업 헌납, 트릭은 메가스톤이라 안 통하니 남는 건 도깨비불[14]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나무킹이 대타출동을 깔면 망했어요가 된다. 또한 메가보만다도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다. 아무튼간 이러한 특징상 메가나무킹은 단독적인 활약용으로 쓰기보다는 상성상 우위에 있는 녀석들에 대한 극상성 카운터로 운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더블배틀이나 트리플 배틀에서 피뢰침은 상당한 전략적 가치를 지니는데, 우선 방전을 배운 포켓몬과 태그하면 리프스톰의 반동으로 떨어진 특수공격을 피뢰침으로 무효화하거나 혹은 더 강력한 위력의 리프스톰을 상대에게 날리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메가나무킹의 피뢰침 자체가 그닥 유명한 편이 아니라 갸라도스나 파이어로 등 상성보완이 되고 전기에 약한 녀석과 태그하면 상대가 멋모르고 1-2랭크업을 헌납해주기도 한다.
종합하자면 메가진화 중에서도 설계미스가 꽤 치명적인 편이지만 일종의 전법으로 들어가자면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 분명히 특정 포켓몬들을 카운터친다는 장점들은 있다. 다만 일반 나무킹이 약한 포켓몬도 아니고, 생명의구슬, 구애안경, 기합의띠 등 기존에 써 왔던 아이템들과 경쟁을 하는 수준의 강하지는 않은 메가진화.
4 포켓몬스터 TCG에서
4.1 나무킹 EX
한글판 명칭 | 나무킹 EX | ||||
영어판 명칭 | Sceptile EX | ||||
일어판 명칭 | ジュカインEX | ||||
수록 블록, 팩 | XY7 밴디트링 | ||||
카드의 종류 | 기본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170 | 풀 | RR, SR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불꽃 | 1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기술 | 졸음독 | 풀 | 10 | 동전을 한 번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상대의 배틀 포켓몬을 독과 잠듦으로 만든다. | |
기술 | 어새신클로 | 풀무 | 60+ | 상대의 배틀 포켓몬이 특수 상태라면 70데미지를 추가한다. |
1기술 졸음독은 미묘하다. 운이 좋다면 2기술 어새신클로와도 연계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교체를 해서 추가 데미지를 방지할 것이다. 운 좋게 잠듦이 걸린 상대가 깨어나지도 못하고 마침 상대의 패에 교체 카드도 없다면 좋겠지만, 노리고 쓰기엔 확률이 너무 낮다.
따라서 어새신클로로 추가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필수적. 보통은 같이 발매된 아리아도스와 쓰게 될 것이다. 이 경우 독 데미지를 포함하면 140데미지, 힘의머리띠를 장비했다면 160데미지까지 노려볼 수 있지만 포켓몬 EX가 사정권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게 아쉽다. 8탄에서 발매된 비주기의 계획을 쓴다면 추가로 20을 더해 180을 낼 수 있다.
이렇게 단독으로 써도 나쁘지 않은 효율을 낼 수 있지만, 아래의 M나무킹 EX도 쓸만한 편이니 옵션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다.
4.2 M나무킹 EX
한글판 명칭 | M나무킹 EX | ||||
영어판 명칭 | Mega Sceptile EX | ||||
일어판 명칭 | MジュカインEX | ||||
수록 블록, 팩 | XY7 밴디트링 | ||||
카드의 종류 | M진화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220 | 풀 | RR, SR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불꽃 | 2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고대능력 | θ스톱 | 이 포켓몬은 상대 포켓몬으로부터의 특성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 |||
기술 | 재기드세이버 | 풀무 | 100 | 원한다면 자신의 패에서 풀 에너지를 2장까지 선택해서 벤치 포켓몬에게 원하는 대로 붙여도 좋다. 그 뒤, 붙인 포켓몬의 HP를 모두 회복한다. |
고대능력 θ스톱은 아쉽게도 막을만한 특성이 별로 없어서 그냥 덤 수준이다.
기술인 재기드세이버는 얼핏 보면 굉장히 좋아보이지만, 에너지 부스팅과 회복은 그다지 시너지를 내기 힘들다. 에너지 부스팅이 필요한 포켓몬들은 다시 말해 싸울 준비가 되지 않은 포켓몬이고, 이런 포켓몬들의 HP가 소모된 상황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부스팅과 회복을 동시에 하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M나무킹끼리 돌려막기를 하는 경우가 될 것이다. 한대 맞은 M나무킹이 에너지를 떼고 후퇴하고, 새로 나온 M나무킹이 기술을 사용, 그 효과로 후퇴한 M나무킹의 HP를 회복하고 새 에너지를 장전하는 식. 다만 이렇게 사용한다면 큰바다를 사용하는 M썬더볼트의 하위호환을 면하기 어렵다. 나무킹을 쓰고 싶다면 어디까지나 주력은 기본체 나무킹을 이용하고, 이 카드는 상황이 되면 나와서 부스팅이나 회복을 해주는 식으로 굴리는 것이 편하다.
5 기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진화전인 나무돌이가 스토리에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돌이 항목 참고.
또한 모티브가 도마뱀붙이라 그런지 불가사의 던전에서 나무지기는 평소엔 두 발로 서있다가 걸어다닐 때는 네 발로 다닌다.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는 다른 두 스타팅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외모로 수댕이 비슷한 취급을 받았으나, 애니메이션에서 한지우의 포켓몬으로 섭외된 뒤 끝내주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나무킹의 팬층이 두꺼워졌다. 보면 알겠지만 애니에서의 나무킹은 그야말로 나무King으로, 비록 나무킹으로 진화 직후에는 메가니움과의 실연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기술고자가 되었지만, 곧 극복해서 지우의 호연지방 멤버 에이스로 등극, 신오 리그에선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실력을 가진 초막강 트레이너 택트의 주력 포켓몬인 다크라이를 쓰러뜨리기도 했다. 오오 나무킹 오오. 더군다나 그 다크라이는 지금껏 리그를 비롯한 신오지방 내에서는 아무도 쓰러뜨리지 못한 불패의 상대였기 때문에 더 의의가 있다. 물론 다음 꺼낸 상대가 하필이면 사기 포켓몬의 대명사인 라티오스여서 쓰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크라이를 잡아낸 데에 있어서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15]
위에 언급된 메가진화 때문에 사실상 사장된 루카리오를 대체할 지우의 메가진화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포켓몬스터 xyz 오프닝에서 승태의 메가나무킹이 등장하면서 이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폿권에서도 참전이 확인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지우의 나무킹과 승태의 나무킹의 행보를 볼 때 모탈 컴뱃 시리즈의 파충류 닌자 렙타일을 오마쥬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역시 드래곤에 속하는 포켓몬이다 보니 포덕들 중 용덕후인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동인계에서는 같은 드래곤형의 스타팅인 리자몽이나 다른 드래곤타입 포켓몬(한카리아스 등)과 많이 엮인다.- ↑ 메가진화시 드래곤 추가.
- ↑ 1위는 메가나무킹(145), 2위는 쉐이미 스카이폼(127).
- ↑ 1위는 6세대에 추가된 개굴닌자(122)다.
- ↑ 진화하지 않은 나무지기 상태에서만 메가드레인, 기가드레인을 자력으로 배울 수 있다.
- ↑ 나무지기 상태에서는 드래곤크루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드래곤크루를 배운 나무킹이라도 유전이 안 된다.
- ↑ 3세대에서도 습득 가능
- ↑ 다른 풀 타입의 경우, 같은 풀 타입과 드래곤 타입 견제를 위해 잠재파워-얼음이 필수로 요구된다. 물론 나무킹도 잠재-얼음이 있으면 좋지만.
- ↑ 사실 풀타입 포켓몬 중에서 수면가루를 습득하는 포켓몬은 전체의 반도 안 되는지라 이상할 건 없다. 나무킹이 가루 뿌리게 생겼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 ↑ (나무킹보다 조금 느리지만) 고속(종족치 110)으로 수면가루를 날리는 솜솜코의 경우 공격이 심각하게 낮다.
- ↑ 참고로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 하드플랜트를 쓸 때 뒤돌아서 쓰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역수입?
- ↑ 물론 잘라진 꼬리는 메가진화가 지속되는 동안 계속 재생된다. 도마뱀의 특징을 반영한 듯하다.
- ↑ 아이템 고정으로 인해 기술폭, 종족값, 그리고 특성만으로 경쟁해야 하는 메가진화 포켓몬에게 이건 굉장히 큰 결함이다. 특성때문에 고통받는 메가헬가와 메가프테라를 보라.
- ↑ 엑자몽, 메가전룡과 같은 맥락으로 용성군은 못 배운다.
- ↑ 잠재파워-얼음, 시그널빔도 있지만 워시로토무 입장에선 둘 다 채용률이 낮다.
- ↑ 앞선 포켓몬들은 모조리 다크홀로 잠든 채 꿈먹기를 당했다. 그나마 헤라크로스의 메가폰과 딥상어동의 바위깨기로 다크라이의 채력을 많이 깎았으나 이 두마리 역시 얼마못가 추가타를 못먹이고 다크라이에게 농락당했다. 나무킹 역시 냉돔빔과 다크홀에 당하고 꿈먹기에 쓰러질뻔 했으나 지우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 꿈먹기를 무시하고 리프블레이드로 다크라이를 한방에 끝냈다. 지우와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경기를 다크라이만으로 쓸어버린걸로 보아 다크홀 한방에 모든 포켓몬이 농락당했단 소리인데 유일하게 나무킹만이 다크홀을 이겨냈기에 고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