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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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인물은 카미조 토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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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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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왠지 작아져버렸는데. 내 적이라는 녀석은."

1 캐릭터 소개

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인물. トール(Thor).[1]

그렘린마술사로, 첫 등장은 신약 5권. 위에서 보이다시피 처음 비주얼이 나왔을 때는 금서목록에선 드문 타입인 찰랑찰랑 거리는 미소년[2]이라 뇌신 '토르'란 이름을 가지고도 남자인지 절벽 여자(....)인지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으나 결국 남자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2.1 신약 5권

그렘린 중에서도 '전쟁 대리인'이라 불리는 전투 전문 마술사이고 순수한 개인의 힘으로 전쟁이라는 상황을 실현해 내는 파격적인 힘을 가졌다. 허나 마신의 힘의 완성을 더 중요시하는 오티누스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미코토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토우마와 접촉을 하게 된다. 그리고 토우마에게 그렘린과 올레루스 일당이 학원도시에 온 목적을 알려주게 된다.[3] 또 토우마에게 스스로 생각해서 움직이라고 조언을 함과 동시에 같이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빼돌려지는 것으로 막자고 제안한다. 토우마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4], 키하라 카군이 학원도시에 남긴 장비를 이용해 창문없는 빌딩을 부수려 하나 결국 실패한다. 그러나 바깥에서 계속적으로 느껴지는 충격에 호기심을 느끼고 직접 건물을 부수고 나온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에 의해 여섯 장의 날개를 개량한 네 장의 날개와 안티스킬에 쫓기게 된다. 이로 인해 토우마와 토르는 프로일라인의 뒤를 따라가지 못하고, 일단 올레우스 일파와 그렘린의 시선을 프로일라인에서 떨어트릴 작전을 짠다.

이후 토르와 카미조는 토르의 여자로 변장하는 수법을 이용해서 마리안의 현상수배서를 뿌려 마리안으로 하여금 과학 측과 올레루스 일당이 손을 잡았다고 믿어버리게 만든다.

2.2 신약 6권

신약 6권에서는 프로일라인을 잡기 위해 카키네 테이토쿠가 출동하고 이에 액셀러레이터가 충돌하자 마리안은 그 둘의 충돌의 여파를 보고 전투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그렘린과 올레누스 일파의 충돌을 막으려는 토르는 마리안을 하이킥 한 방에 기절시키고 그에 분노한 묠니르을 설득한다.

그 뒤 프로일라인을 찾기 위해 건물 옥상에 있다가 카미조가 생드리용과 접촉하는 것을 발견. 카미조의 도움을 받으려면 그렘린인 자신이 생드리용과 만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 근처에 있던 미코토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미코짱. 네가 알고 있는 카미조 군이 지금 금발 꼬맹이에게 안겨 있는 사진이 여기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거기 어디야. 지금 당장 말 해."

라는 일련의 대화를 통해 미코토를 끌어들이는데 성공. 후에 미코토와 같이 브륀힐트 에익트벨실비아와 대치한다.

본인은 실비아와 대치, 처음 카미조와 싸울 때와는 달리 처음부터 묘르닐과 접속, 힘을 끌어 올려서 버너 손톱을 20m까지 늘리고 전투를 시작한다.[5]
4가지 속성을 이용해 로프로 공기를 움켜잡아 폭격을 날리며 성인의 힘과 속도를 이용해 공격해 오는 실비아를 상대로 20m까지 늘어나는 버너 손톱과 버너의 추진력을 이용한 순간적인 고속 이동. 한 블록의 간선도로를 들어 올리는 괴력을 선보이면서[6] 상당히 선전하였지만 토르 본인은 성인도, 세계를 구할 힘을 가진 자도 아니기 때문에 성인의 속도를 따라갈 때마다 온 몸이 비명을 지르는 등, 상당히 무리를 하면서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7]

이 후 레이비니아 버드웨이가 카미조 토우마에게 쓰러지고 프로일라인을 구속할 방법이 없어진 실비아가 물러나려고 하자, 아쉬워하는 실비아에게 그냥 더 싸우자는 취지의 말을 걸어서 왠지 모르게 전투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모든 일이 종결되고 사람이 없는 제 11학구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그러니깐 말이다. 슬슬 본 문제로 들어가자는 말이야. 카미조 토우마"

갑자기 전투광 인증을 하면서 토우마에게 싸움을 걸었다.[8]

당연히 싸울 이유도 없고, 오히려 프로일라인을 구하게 해줌으로서 토르에게 은혜까지 느끼던 카미조는 거부하고, 거기다가 카미조는 옆구리에 을 맞아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싸움이 뒤로 미뤄지나 했지만 오히려 토르는 토우마와 동등한 싸움을 하기 위해 세관에서 뺏은 권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쏴버린다.

그리고 당황한 토우마에게 싸울 이유가 없다면 자신을 쓰러트리고 빨리 옆구리 상처를 고치게 하는 것을 이유로 삼으라면서 전투를 시작한다.

토르가 카미조와 싸우고자 했던 것은 오로지 강해지기 위해서. 토르 정도로 강해진 마술사는 성장하려면 단계를 밟아야 하는데 자신과 동급의 적과 싸우면 주변이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된다.
그렇게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을 꺼려한 토르[9]는 카미조의 얘기를 들었고, 그 어떠한 강대한 힘이라도 부딪치면 소멸시키는 카미조에게 강한 흥미를 느낀 것.

즉 토르는 처음부터 토우마와 싸우기 위해서 학원도시에 온 것이고, 프로일라인은 어디까지나 덤이나 다름 없었다.[10] 빼도 박도 못할 전투광.

마술사로서의 목적도 강해지는 것으로 모든 전투를 경험치 취급하고 있다. 물론 카미조도 경험치 취급. 카미조 토우마입니다 좋은 경험치 공급원이죠 다만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 또한 전력을 다해 부딪쳐야 성장한다는 생각해 카미조와 전력을 다해 부딪친다.

최종적으로 버너 손톱을 2km까지 늘려서 11학구를 쓸어버리면서 카미조를 공격하지만, 카미조가 토르의 마술의 약점을 알아차리고 계속해서 오른손으로 반격. '누가 먼저 손목이 부러지나'라는 데스메치를 펼쳐 결국 카미조의 오른손의 관절을 빠지게 하지만 토르는 양 손목이 부러진다.

그렇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카미조 토우마는 토르를 쓰러트리기 위해 돌진하고 토르는 실비아와의 싸움에서 내비쳤던 자신이 숨겨온 수, 전능신 토르의 힘[11][12]으로 카미조를 한 방에 KO시킨다.

먼저 쓰러진 것은 토우마이지만, 동시에 먼저 손목이 부러진 것은 토르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승자는 토우마.

그리고 항구에 있던 오티누스와 만나고 오티누스에게 팔 한쪽이 잘리게 된다. 하지만 오티누스와 접촉한 토르는 사실 올레루스였다.

토르와 올레루스는 학원도시 내에서 이미 거래를 했고, 그 거래의 내용은 올레루스가 그렘린의 내부로 잠입하는 것. 그리고 마침 그렘린에게 질려 있던 토르는 올레루스의 제안을 받아 들인 것이다.[13]

진짜 토르는 학원도시 외곽에서 부러진 양손목을 치료하면서, 올레루스와 거래하여 오티누스에게서 벗어난 상황을 '둘 중 어느 쪽이든 적대할 수밖에 없는 지옥같은 상황'이라 생각하면서도 어느 쪽을 택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그 선택이 무수하다는 사실에 즐거워한다.히소카 실례다 이쪽은 훨씬 정상인

2.3 신약 10권


신약 10권의 설명에 의하면 전능신의 능력은 세계가 토르가 승리하는 위치가 되도록 보정을 해준다는 모양간절히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즉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세계가 움직여서 자동으로 적의 공격을 모조리 회피하고, 그냥 주먹을 뻗기만 해도 적이 자신의 앞으로 이동돼서 맞게 되는 술식이다.[14][15] 그리고 조선에도 비슷한 작전을 쓰신 영웅이 한분 있었다.작중 설명으로는 학원도시 제 1위의 레벨 5도 토르를 죽일 순 없을 것이라고 한다. 헌데 토르가 지칠 때까지 계속 싸우거나 360°모두 공격한다던가 아예 지구 내에서는 피할 수가 없게 만드는 공격을 한다면???10권에서 토우마와 실제로 붙게 된다. 아무래도 그렘린 쪽에서 오티누스를 제압하기 위해서 모두가 다 나서기로 한 것 같은데 괜히 방해만 될 것 같다고 100명 가까이의 그렘린 정규 멤버를 다 때려눕히고 토우마와 1:1을 신청한다.[16]
토우마는 토르의 설명을 듣고 '술식의 대상'인 자신 이외의 존재에는 세계 보정이 없다고 판단하고 자신과 관계없는 레일로 유도시켜서[17] 결국 운행하는 화물 열차(...) 옆으로 이동시켜 스스로 깔리게 만들어 버리지만,화물 열차다! 납작해져라! WRYYYYYYYYYYY!! 토르는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직전에 효과 대상을 바꾸고 다시 빠져나왔다.

좋은 경험이라며 싸움을 그만두고 토우마에게 뭐하러 여기 왔냐고 물어 보고, 마신의 힘을 버리러 왔다는 대답에 토르는 납득하면서 최후의 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3 여담

토르는 그렘린 내부에 있을 때 카미조 세력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었고, 그로 인해 카미조와 접촉할 때 미사카로 변장할 수 있었다. 비록 카미조에게 들키기는 했지만. 이 때 토우마에게 미사카란 아이는 굉장히 귀엽다며 감상을 남기기도. 보는 눈이 있구나 사실 미코토도 카미조 토우마에 가려져서 그렇지 은근히 플래그 많이 세운다.
신약 2권에서 술에 취한 토우마가 미코토의 새로운 별명인 '미코쨩'을 만들었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토르는 미코토를 계속 미코쨩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부차적이긴 하지만 프로일라인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도 진짜였다. 원래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돕는 생활을 해왔다고. 누군가를 돕기 위해 힘을 원하게 됐다던가, 힘이 있으니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던가. 그런 건 이제 내가 생각하기에도 엉망진창이어서 답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걸 보면 뭔가 복잡한 사정이나 과거가 있을지도 모른다. [18]

신약 10권 후기에 의하면 신약 6권의 리벤지 격. 참고로 완전 모드의 무스지메 아와키는 전능신 토르와 비슷한 일이 가능하다고. 토르가 카미조를 동경하던 건 이매진 브레이커가 아니라 카미조가 처한 환경과, 그 환경에 몸을 던진다는 선택을 하는 점. 전능신의 능력으로 동료도 적도 버리고 자기 혼자 안전지대에 있던 토르가 바라던 건 최강의 검이 아니라 최강의 방패.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선택을 계속하면서 고독한 신을 도우려는 엉망진창인 방패인 카미조의 모습은 토르의 입장에서 보면 수많은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산 같을 거라고 한다. 물론 토르의 입장에서.

모든 전투를 경험치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일단 한 번 넘어선 상대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는다. 즉, 싸움이 승리로 끝나든 패배로 끝나든 남은 상대에게 집착하든가 죽인다든가 하는 '쓸데없는' 행위에는 관심이 없다. 발판으로 삼은 상대에게 다시 관심을 돌린다면, 그것은 상대방이 다시금 자신의 발판이 될 만큼 성장했을 경우라는 듯.

금서목록에서 최초로 등장한 전투광. 거기다가 외모도 곱상하고 개념도 나름 박혔기 때문에 신약에서 등장한 캐릭 중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여태껏 등장한 마술사들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는 꼽힐 최강급의 전투능력을 자랑하지만 아직 올레루스나 오티누스 같은 불완전한 마신에게도 미치지 못하는 듯, 올레루스의 제안을 거절했다면 자신은 이미 땅에 묻혔을 것(...)이라 판단하기도 했다.

캐릭터송이 이 노래라 카더라!
  1. 일반적인 Thor의 영어발음에 따른 일본어 표기인 ソー가 아니다.
  2. 카미조는 세련되지 않았고 액셀은 매끄러운 미소년이긴하지만 그 일그러지는 표정때문에... 하마즈라는 카미조와 비슷한 이유라 아웃.
  3.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라는 소녀가 아레이스타에 의해 학원도시의 창문 없는 빌딩에 유폐되어 있는데 그녀는 마녀재판 시대에 어떠한 고문, 처형을 해도 죽일 수 없었던 인간으로 지극히 높은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렘린과 올레루스 일당은 프로일라인을 데려가기 위해. 특히 오티누스 같은 경우는 프로일라인을 이용해 궁니르를 완성시켜 과학 측의 세계를 극한까지 왜곡시키려고 한다.
  4. 하지만 처음엔 거절했다. 직전에 있던 사건들 탓에 의심병(?)이 도진 것. 그리고 토우마의 의심에 찬 거절 의사를 듣게 된 토르는 요약해서 나의 토우마는 그러지 않아!!! 를 시전하며 토우마를 마구 구타했다(...)
  5. 이 때 실비아가 "네가 진정으로 토르의 이름을 이었다면 이 정도일리가 없다"고 하자 "걱정하지 마. 너는 뇌신 토르의 힘 정도로 상대해줄 테니까"라면서 숨기고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내비쳤다.
  6. 다만 성인과는 다르게 그 힘을 속도로 변환시키지는 못한다. 이를 테면 OPG와 같은 힘.
  7. 버너의 추진력을 이용해서 성인의 공격을 피했다. 당연히 음속을 넘나드는 속도를 내고도 멀쩡한 성인과는 달리 토르는 그럴 때마다 몸의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8. 사실 낌세는 있었다. 위의 실비아와의 전투 시 대사도 그렇고. 그리고 애당초 처음부터 나중에 대놓고 배신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고.
  9. 싸움에 미친 전투광이라도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나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금서목록에 등장한 대부분의 악역들이 (물론 나쁘게 봤을 때) 별 시덥잖은 이상이나 목적을 가지고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했던 것을 생각해 봤을 때, 그들에 비하면 토르는 나름 개념을 갖춘 개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투광이라는 결점이 덮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당하는 사람 입장으로 생각해 봤을 때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10. 다만, 처음부터 덤비지 않은 것은 토우마의 주변이 처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선 그 상황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일라인을 구하고 사람이 없는 11학구로 카미조를 유인해서 싸움을 건 것.
  11. 토르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토르는 뇌신이기도 하지만 농경신이기도 하다. 즉 군신으로 이미지가 확정되기 전 토르는 벼락 뿐만이 아니라 농경에 관련된 모든것. 즉 기상,계절,재해를 모두 지배하는 전능신이었다는 설정. vs 실비아전에서 이미 뇌신 토르가 진짜 힘이 아니라는 복선이 뿌려져 있었다
  12. 단, '인간의 상상이 미치는 범주 안'에서만 전능하기 때문에, 마신의 영역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13. 다만 올레루스가 토르로 변장한 것은 어디까지나 마지막에 오티누스를 만나는 부분만이다. 그 전까지 등장한 토르는 전부 진짜 토르가 맞다.
  14. 작가 후기에 의하면 트라우마를 극복한 무스지메 아와키가 비슷한 능력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15. 초능력이 아닌 마술이라는 것 외에는 전체론의 초능력과 매우 유사한 능력이라고 나온다.
  16. 마술의 천재급, 세계관 사기급들을 다 때려눕혔다는 소리. 심지어 그러고도 상처하나 없이 멀쩡했다.
  17. 물론 레일로 유도 시키기 위해 계속 처맞은건 안비밀
  18. 후기에서 작가가 초기('어둠'에 떨어지기 전, 어린 시절)의 액셀러레이터일선을 벗어나지 않고 성장한 형태라고 한다. 학원도시의 어둠에 떨어지지 않은 액셀러레이터가 순조롭게 성장해왔다면 토르처럼 되었을 거라는 이야기인데...토르와 액셀러레이터의 현재를 비교해보면 학원도시의 연구자들은 정말로 개XX라는 소리밖에 안 나온다. 지금의 액셀러레이터는 어쨌든, 실험때의 액셀러레이터를 생각하면..어느 쪽이든 정상이랑은 거리가 멀긴 하지만 전투광과 학살자 중 양자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