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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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리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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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즈라 시아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미사카 미코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학원도시의 레벨 5
1위
액셀러레이터
2위
카키네 테이토쿠
3위
미사카 미코토
4위
무기노 시즈리
5위
쇼쿠호 미사키
6위
아이하나 에츠
7위
소기이타 군하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사파이어)
2015 - 액셀러레이터2016 - 소라
2014 - 키노시타 히데요시2015 - 액셀러레이터2016 - ?
그룹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에차리무스지메 아와키액셀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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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메이션 1기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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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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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사냥꾼을 즐겁게 하는 여우가 돼라. 먹히기 위한 돼지에서 멈추지 말라고, 똘마니!!"
"번지르르한 말이라는 건 알아!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할 주제가 못 된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아니야! 설령 우리가 아무리 쓰레기라 해도, 어떤 이유를 늘어놓아도, 그걸로 이 꼬마가 죽어도 되는 건 아니잖아!!"
"...그렇더라도 난, 그 꼬맹이 앞에서는 최강을 자칭하겠다고 정했단 말이다, 이 빌어먹을 자식아...!"

1 소개 & 개요

一方通行(アクセラレータ)[1] / Accelerator

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TV판성우오카모토 노부히코 / 정재헌 [2] / 오스틴 틴들.[3]
전용 테마곡

에이와스 왈 "과거에 큰 잘못을 저지르고 그 죄에 고뇌하면서도 옳은 길을 걸으려고 하는 사람".
샬로메카미조의 골치 아픈 팬

학원도시 내에 존재하는 7명의 레벨 5 중 1위. 즉 학원도시 내에서 최강. '학원도시 최고의 두뇌의 소유자' 이기도 하다.그 어려운 벡터 계산을 0.1초만에 한다. 부러운자식

본명은 불명스즈시나 유리코. 성은 두 글자페도, 이름은 세 글자필리아의 일본인다운 평범한 이름이었다는 언급이 있으나 본인조차 제대로 기억하는지 불분명하다.3줄 위에서는 학원도시에서 제일 똑똑하다면서 자기 이름을 까먹어? 나이 또한 불명. 서류상 고등학교에 속해있는 것으로 보아 1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제대로 학교에 간 적은 거의 없다. 키는 168cm.[4][5]
덤으로 성별도 일단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다. 라스트 오더와 샤워했을때는 남자 몸이다!

엑셀(excel)러레이터가 아니라 액셀(accel)러레이터다. [6],일본어 표기도 '아쿠세라레이타'. 이름을 틀리게 쓰는 걸 싫어하는 팬들이 많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세바스찬 쇼와 닮았다.

이쪽 액셀과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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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카 미코토의 클론인 시스터즈를 1만 31명 살해한 악역으로 첫 등장했지만 이후 주인공급으로 격이 상승. 카미조 토우마와 함께 아레이스타의 허수학구 계획의 양대 기둥이라 한다. 참고로 어마금 세계관에서도 클론 제작은 불법이며 불법적으로 제조된 클론은 사회에 등록되어있지 않고 클론을 인간으로 볼 수 있냐는 관점도 있어서 법리적으로 살인 혐의가 적용되지는 않는데 작중 인물 대부분은 시스터즈를 생명체로 인식하고 있고 액셀러레이터 자신도 실험 도중에는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수정펀치를 맞고 나서 이후에는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듯.

1.1 용모

백발에 붉은 눈동자를 가진 곱상한 얼굴을 한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시종일관 괴팍한 표정을 짓고 다니기 때문에 평소 단정한 얼굴을 보긴 힘들다. 일단 삼백안 속성이다 보니...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삼백안은 아니다. 억지로 남들을 무조건 적대하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노려보거나 째려보는 눈빛을 취하고 있지만 애니판에서 라스트 오더를 볼 때에는 눈에 힘이 풀리고 평범한 이백안의 모습을 지닌다. 하얀 머릿결을 가진 이유는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까지 반사(...)해버려서 멜라닌 색소가 필요하지 않아 머리카락의 색깔이 하얀색이라고 한다.

삽화가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말에 의하면 모티브는 실험용 흰쥐(二十日鼠). 알비노 같은 외모를 지닌 이유는 능력으로 24시간 유해물질을 반사하고 지내기 때문에 자외선을 반사하는 멜라닌 색소가 필요 없기 때문인데 이걸 애니판에서는 거의 갈색 눈으로 칠해놔서 많이 욕을 먹었다. 실제 알비노는 빨갛다기보다는 오히려 채도가 낮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색깔이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색소 뿐만 아니라 호르몬 밸런스에도 이상이 생겨 체격이 중성적이라고 한다. 카마치 왈 그쪽 의문은 보류해주셨으면 하네요 그쪽은 보통 방법으로는 설명이 안 되어서요 몸매도 굉장히 가늘고 근육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 생활이 불편한 수준의 체력은 아니지만 심각한 운동부족 수준의 흔한 고등학생의 체력밖에 없다. 능력으로 이동하고, 능력으로 방어하고, 능력으로 공격하다보니 거의 생활 도중 움직일 일이 없다. 라스트 오더를 구한 이후부터는 연산 능력 및 뇌 손상으로 거동이 불편해져서 목발을 짚고 다닌다.[7]

금서목록 3권의 묘사

「여름밤의 날벌레를 끌어 모으려는 듯이 빛을 내뿜는 편의점에서 나온 것은 15, 6세의 소년이다. 철사처럼 가느다란 몸, 소녀처럼 섬세한 피부에 하얀 머리카락. 쥐면 부러질 것 같다... 고 표현해도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금서목록 13권의 묘사

「가느다란 손가락이 닿아 있는 곳은 초커형 전극──그 제어 스위치다.」

「키하라 아마타는 주먹으로 액셀러레이터의 섬세한 얼굴을 내리쳤다.」

「하얀 머리카락, 붉은 눈동자, 단정한 얼굴, 탄력 있는 피부, 가느다란 몸선, 목덜미의 초커, 회색을 기조로 한 옷, 근육이 적은 팔다리.」정말 최고야!! 사이코다제, 액셀러레이터!! 잠깐만

액셀러레이터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게 디자인 되었는데 이에 대한 뒷이야기가 있다. 편집자가 2권 본문을 키요타카에게 보냈는데 마침 편집자의 실수로 3권 줄거리가 들어있었다. 그걸 바탕으로 키요타카는 자기 마음대로 지금 모습의 액셀러레이터를 디자인, 시험 삼아 제출했는데 그대로 OK가 나온 것이다. 그런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의 액셀러레이터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을 수도 있다. 여자였다던가 여성이였다던가 소녀였다던가근성이였다던가 디자인 자체는 토우마와 완전히 대극되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까맣고 곧게 뻗은 머리카락을 가진 것에 대비되게 찰랑거리고 하얀 머릿결을 가지고 있고 검푸른 색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것과 대비되게 하얀 옷을 입고 다니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참고로 어마금의 인물 중 몇몇은 이처럼 토우마와 대극을 이루게 디자인 되어있다. 실제로 어마금 21권의 액셀러레이터와 20권 토우마의 일러스트 중 구도가 똑같고 인물만 다른 일러스트가 있는데 둘의 색이 완전히 상반되는 느낌을 준다. 또한 액셀러레이터와 토우마가 돌진할 때 구도를 보자. 토우마는 오른손을 벌린 뒤 왼손으로 오른손 손목을 잡고 이능을 소멸시키며 돌진한다. 액셀러레이터는 양손을 벌린 뒤 손목을 맞대고 돌진한다. 어째 둘이 하는 행동부터가 비슷하다. 다만 액셀러레이터는 반사시켜서 결국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준다는 게 다르다면 다른 점.

3권, 5권에 등장할 때는 검은 색에 낫 모양 흰 무늬가 작게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8권부터는 회색 줄무늬가 들어간 하얀색 티셔츠를 입는다. 의상 색상의 변화는 액셀러레이터의 심경 변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3권, 5권의 흑백 티셔츠는 아직 어둠이 더 깊을 때, 8권부터의 회색, 백색 티셔츠는 빛이 좀 더 강하고 조금의 어둠이 남아있을 때, 20권에서 22권까지의 새하얀 옷은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되었을 때, 하지만 신약에서 다시 흰색과 회색 조합의 옷으로 돌아온다. 아직 절대적인 빛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허나 신발도 하얀색으로 바꿔 신고 바지를 묶던 검은 조이개도 없어지는 등 점점 하얀색에 가까워지고 있다.

금서 코믹스판에 따르면 그가 입는 옷들은 전부 메이커 제품이라고 한다.

20권에서 하얀 코트를 입고 나왔는데 원래 자기 옷은 아니고 열차 안에서 주운 옷이다. 라스트 오더도 마찬가지. 학원도시로 돌아온 후 다시 회색과 흰색 조합의 티셔츠로 갈아입지만 가을이 되면서 하얀 코트도 애용하고 있다. 팬들에게도 이 옷이 인기 있어서 겨울을 배경으로 한 동인지에 자주 입고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하얗게 좀매주는 의상이 하얀색 늑대를 연상시킨다.

작중 헤어스타일이 가장 많이 변하는 캐릭터이다. 시스터즈 편에서 처음 등장할 때는 구레나룻이 상당히 길고 앞머리가 눈가를 완전히 가리고 뒷머리는 비교적 짧았는데 라스트 오더를 구한 뒤로는 앞머리와 구레나룻이 짧아지고 대신 뒷머리가 길어졌다. 러시아 편에서는 아예 단발머리 수준으로 많이 길렀다.[8]

또한 자세히 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키하라 아마타가 연구복 안에 입은 셔츠는 액셀러레이터가 과거에 입고 다녔던 검은색 바탕에 낫 모양으로 흰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이다. 아마 키하라 아마타도 똑같은 어둠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에서 디자인된 듯하다.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모 던전애니 외전의 남자주인공과 닮았다 랑도 닮았다

1.2 성별 논란

액셀러레이터의 성별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9] 물론 어딜 봐도 남자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으며, 작가도 항상 '보면 모르겠냐'는 식으로 넘어간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그러려니 할 문제였겠지만, 그러기엔 액셀러레이터라는 캐릭터 자체가 풍기는 인상과 이에 대한 작가의 해설이 철저히 모순된다.

작중 액셀러레이터가 천사로 묘사되는 장면이 있는데, 본작에서 일컬어지는 '천사'란 남자도 여자도 될 수 있는 녀석[10] 혹은 성별도 정해지지 않고 중성이나 양성으로 신화 속에 그려지는 존재이다.

즉 극중 묘사가 확실했다면 위의 '척 봐도 남자이니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라는 명제는 옳은 것이 됐겠지만, 극중 묘사가 어정쩡하니 위의 명제는 틀린 것이 되고 보면 모르겠냐는 작가의 반응은 해당 의혹에 대한 부정이라는 결론이 서게 된다. 더군다나 스즈시나 유리코의 존재로 인해 더더욱 논란이 이는 중.

하지만 극중 모습을 보면 액셀러레이터의 몸은 마르긴 했어도 승모근이 보이는 등 분명 남성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한미일 모두 남성 성우가 연기하여 변성기가 지난 목소리가 난다. 또한 여성의 알몸을 보고도 반응이 없는 것에 대해선 그냥 그쪽에 관심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위에도 나왔듯이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도 남자 부문으로 참전하였다.

비슷한 예로 커비 또한 극중 행보를 보면 남성이지만, '이 커비를 창작한 HAL 연구소 측이 공인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통사인 닌텐도가 남자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별 논란이 일고 있다. 커비의 성우가 여자인 오오모토 마키코/이자명(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 한정)인 것에 대해 팬덤에선 '변성기가 안 온 소년이다' VS '여자다'로 논쟁이 뜨거운데, 이에 반해 액셀러레이터는 확실히 변성기 목소리가 나므로 전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또한 비록 우스겟소리에 불과하지만 음속의 소닉이 특유의 여린 체격 때문에 여자 취급을 받아도 공식적으로는 남자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11][12]

작가가 남자라고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원작자가 인정하지 않았다고 해도 올바른 통념상 남자를 보고 여자라고 우길 수는 없으며, 이는 해당 캐릭터를 만든 원작자라 해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작가가 척 봐도 남자인 녀석의 성별을 매번 애매모호하게 묘사하면서 정작 이와 관련된 독자들의 질의에는 보면 모르겠냐는 식으로 일관하니 쓸데없는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결론을 내리자면 이 캐릭터의 성별은 남성이다.

1.3 성격과 가치관

일본어 텍스트를 보면 말투가 상당히 특이한데 일본어의 장모음과 받침 ん이 항상 가타카나로 표시된다.[13] 또한 거친 말투가 그의 안하무인적인 성격을 반영한다. 그래서 그런가 욕할 때 보면 "상시타(三下. 피라미, 똘마니, 찌질이 등 비칭 대부분으로 해석 가능. 애니맥스에서는 똘마니라 번역)"다. 굉장히 거친 말투인데 아무래도 번역을 거치다보니 번역의 한계상 한국어판에서는 다소 순화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속내는 타인이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을 때 자신으로 인해서 그 감정에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 자기 스스로가 타인에게로의 접촉을 꺼려하는 것. 자신이 무적이 되면 누구도 자신과 싸우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해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참여했지만 실험 도중 난입한 카미조 토우마수정펀치에 쓰러져 실험 중단. 그 후 라스트 오더를 만나면서 삶의 방향이 크게 바뀐다.

카미조 토우마가 '구원', '히어로' 라는 말을 입에 담고 산다면 이 녀석은 악당 덕후. 모든 칭찬과 도발은 '악당' 으로 통한다. 스스로를 '악당' 이라고 말하지만 하는 걸 보면 동네를 풍비박산 내놓는 격전 중에서도 일반인들을 모조리 보호해가며 싸우고 있는 게 웬만한 정의의 사도 뺨친다.근데 사실 히어로가 다 부수고 다니고 악당이 히어로를 불러내기 위해서 납치하는건 있어도 직접적인 상해를 가하진 않잖아 본인은 이런 게 '1류 악당의 미학' 이라고 주장하지만과연 15권에서 '그 지랄 같은 착한 놈'[14] 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걸 보면 카미조 토우마를 의식하고서 '선' 의 기준을 그에게 놓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이게 명확히는 안 나오지만 인간 관계를 보면 거의 확정. 에이와스에게는 '선에 대한 갈망'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목표는 설교왕! 실제로 러시아에선 토우마를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듯한 대사를 보여준다.

호전적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상대방이 먼저 덤비지 않으면 손을 대지 않으며 갱생 루트를 탄 후에는 선인(善人)이나 무고한 일반인이라고 판단한 대상을 도와주기도 한다. 하지만 악당이나 자신에게 덤벼오는 적들에겐 잔혹한 보복을 서슴지 않는다. 자신을 방해하는 자는 성인군자건 뭐건 봐주지 않겠다고 공언한다. 그러나 시스터즈편 이후로 이른바 선역을 상대한 적은 카미조 토우마 외엔 없었으며 신약 이후에는 누가 봐도 악당인 상대의 비참한 모습을 보면서 동정을 내비칠 만큼 물러졌다. 그렇다 해도 액셀러레이터가 활약하면 금서목록이 '라이트' 노벨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12권 후반부에서 자신을 습격한 하운드 도그 부대를 턱뼈를 부러뜨린 다음 아무 데나 던진다던가 13권에서는 일부러 상대의 공포를 일으키기 위해 하운드 도그 부대를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레벨 6 시프트 실험 중 시스터즈를 상대할 때도 그 잔인함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데 실험 중 지뢰로 기습을 가한 9982호의 다리 한 쪽을 맨손으로 뜯어버리고 10031호의 어깨 상처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혈류를 거꾸로 조작해 그로테스크하게 폭사시켜 버렸다.

전투시에 특이한 웃음소리와 더러운 말빨로 시종일관 적을 도발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이 때문에 수다스럽고 도발에 잘 넘어가는 괴팍한 성격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평소엔 수다스럽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편이고 호전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상대가 먼저 도발하지 않는 이상 먼저 건드리는 법은 없다. 비교적 가장 자기 본래 성격을 잘 드러내고 감정 표현을 많이 하는 라스트 오더를 상대할 때도 말을 걸면 몇 마디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정도다. 사건이 터졌을 때 외에는 활동적인 생활과도 거리가 멀다. 참고로 시스터즈 편에서 그저 살인을 즐기는 걸로 밖에 안 보이는 액셀러레이터의 일방적인 대화를 후에 라스트 오더는 자신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 실험을 중단시키고자 했던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라고 평가했다. 그때 완전히 실험중단이란 목표를 갖고 그런 대화를 했던 건 아니고 본인도 거의 무자각이었지만 라스트 오더가 그 점을 지적할 때 허를 찔린 듯한 행동을 보인다.

요미카와 아이호의 집에서 살게 된 이후에도 소파에 누워서 자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도발을 잘하고 상대방이 건 도발에도 잘 넘어가는 면도 확실히 있지만 무턱대고 도발에 넘어가는 성격은 아니다. 그보다는 도발을 전략에 많이 써먹는다. 키하라와 서로 도발하며 통화할 때도 상대방의 의중을 떠보겠다는 의도가 컸고, 신약에 들어서서 성격이 둥글어진 것도 있지만 쿠로요루가 액셀러레이터의 데이터상에 기록되어 있는 도발에 잘 넘어오고 남을 깔보는 성격을 노려서 키하라 신권을 발설하며 도발했을 때도[15] 액셀러레이터는 차분하게 싸움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린다. 실제로 신권이고 뭐고 검은 날개에게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작정하고 싸웠다면 쿠로요루는 죽었을 것이다.

레벨 6 시프트 실험에서는 미사카 동생들을 공격할 때 음침하고 겁 주는 감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를 내는 모습과 온갖 잔인한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그 실험 이전의 전투에서는 남을 비웃고 겁 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반격도 상대방의 공격을 묵묵히 반사하는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레벨 6 시프트 실험 초기에는 미사카 1호가 죽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레벨 6 시프트 실험이 진행되면서 점점 잔인해져가는 행동은 액셀러레이터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렸었던 것인지를 반증한다.

5권에서 어째서 액셀러레이터가 이렇게 악한 행동을 일삼고 다녔는지에 대한 서술이 있었는데 수많은 병기를 단지 자가 보호만을 위해 반사시키고 공격할 수밖에 없었던 10살 때의 액셀러레이터는 남에게 감정을 품는다는 행위 자체가[16] 자신의 능력의 특성상 오히려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악의는 말할 것도 없고 호의조차 때로는 질투의 형식으로 공격적인 반응이 나타나므로 아예 대상이 자신에게 일말의 공격성조차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그 누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가지지 않고 어떤 감정도 품지 않도록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남에게 공격을 받아도, 받지 않아도 신경 하나 쓰지 않을 만한 차가운 사람이 된다면 역으로 말해서 남을 어떻게 짓뭉개버려도 눈 하나 깜빡 안하는 얼음 같은 인간이 돼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토우마에게 마지막 일격을 맞으면서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듯.

또한 어마금 원작과 애니판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최후의 일격을 맞으며 생각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는데 5권에서 '마지막 순간에, 정말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주먹에 맞으면서 그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라는 서술이 나온다. 어과초판에서는 이 생각의 내용이 나오는데 다름아닌 정말, 뭐하고 있던 거야, 나는.

암부 생활을 할 때나 키하라 쪽과 엮였을 때 드러난 행동 양식인데 일반인이나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암부와 엮이게 되면 가짜 정보를 주어서 엮이지 않게 한다. 인덱스 같은 경우는 자기하고 있게 될 경우 위험할 것 같으니 존재하지도 않는 예비 배터리를 받아오라고 거짓말을 해서 그녀를 헤븐 캔슬러에게 맡기고 0930 사건 때 임시로 라스트 오더를 맡게 된 토우마와는(다만 상대가 토우마라는 것은 몰랐다) 라스트 오더에 대해 통화를 주고 받았을 때 토우마가 직접 와서라도 도움을 주겠다고 떼를 쓰자 아예 사건과 전혀 무관한 지역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상황이 되면 오라고 한다. 암부에서 생활할 때 구해줬다가 나중에 도움을 받은 일반인도 번호를 달라고 떼를 쓰자 가짜 번호를 준다. 여러 모로 선인이 자신과 같은 악과 엮이는 걸 싫어하는 듯.

그리고 이 항목을 찾은 거의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츤데레다. 통칭 츤방통행 혹은 츤데레레이터. 따, 딱히 네가 좋아서 구해준 게 아니라고?

1.4 생활

레벨 6 시프트 실험 전의 과거는 언급된 게 두 개인데 하나는 듀얼 스킬(다중능력자) 개발을 위해 수많은 차일드 에러를 희생시킨 '특력연(특례 능력자 다중조정 기술 연구소)' 이라는 곳에 9살 때까지 방치된 적이 있다는 것이고(12권) 또 하나는 10살 때 벡터 조작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여 그를 막기 위해 군대까지 동원되었다는 것이다(5권). 그 외에 액셀러레이터의 연산 패턴을 참고해서 능력자의 퍼스널 리얼리티를 강화, 최적화시킨다는 내용의 실험인 '어둠의 5월 계획'과도 연관 있는 등(키누하타 사이아이,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꽤 인연 깊은 계획) 학원도시 내의 수많은 '어둠' 과 제법 깊은 관계. 레벨 6 시프트 실험이 시작되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성격이 삐딱한 건 저때부터가 아니었을까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능력이 발현됐을 때부터 고레벨 능력자였을 것으로 추정.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쭉 학원도시 암부의 연구 시설을 전전하며 실험 대상이 되어왔다. 일반 학교에 속한 적도 있지만 텅 빈 교실에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특별반에 편성될 뿐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한 적이 없다. 9살까지 있었던 특력연 외엔 어느 학교나 연구소에도 3개월 이상 머물렀던 적이 없다고 한다.

학원도시 1위라는 상징적인 위치 때문에 적이 많다. 초능력자를 적대시하는 무능력자나 고렙을 잡아 레벨업하려는 피라미 능력자들에게 허구한 날 공격당하나 당연히 상처 하나 입지 않는다. 겉으로는 묵묵히 공격을 반사하는 태도로 일관했지만 내심 이런 상황에 지쳐있던 모양이다. 차라리 남을 죽이면서 기뻐할 수 있는 진성 또라이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것을 위해 그런 진성 또라이가 되려고 했던 입장이니 오히려 더 고통이 심했다.

거주는 학원도시의 학생 기숙사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토우마의 기숙사와 많이 멀지 않은 듯. 다만 매일마다 최강의 자리를 노리고 몰려오는 잔챙이들이 집안 기물을 부수고 깽판을 쳐대서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잠을 자거나 밥이나 먹는 정도밖에 없었을 듯. 현재는 요미카와의 맨션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

학원도시로부터는 매번 이용당하고 일반 학생들로부터는 매번 적대시 당하기만 하는 생활에 신물이 나있던 차에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참여하면 지금까지의 생활이 바뀔 지도 모른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실험에 참여하게 되지만 미사카 미코토와 카미조 토우마에 의해 실험은 저지당한다. 그 후 라스트 오더와의 만남을 계기로 실험을 후회하게 되며 앞으로는 시스터즈를 지키기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학원도시의 어둠과 암부에 얽힌 생활은 버리지 못한다. 러시아에서의 각성을 계기로 더 이상 어둠에 얽매이지 않기로 마음 먹었지만 아직도 여차하면 다시 뒷세계에 뛰어들까 생각하다가 시스터즈의 총체에게 저지당하는 등 심정적으로 완전히 청산하지는 못했다.

고레벨 능력자로서 여러 규모 있는 연구와 실험에 참여한 덕에 금전적으로 상당히 여유가 있다. 연구 실험보다 학교 생활을 위주로 하는 미코토조차 연구에 참여해서 받는 장학금만 통장 잔액을 확인하지 않고 필요한 대로 막 뽑아도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금액을 받으니 더 할 말이 없을 정도. 하지만 요미카와의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소소한 학생 기숙사에 살았으며 식사는 주로 편의점 도시락과 캔커피로 때운다. 특히 캔커피를 아주 좋아해서 5권의 묘사에 따르면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으면 그것을 전부 사서 질릴 때까지 마신다는 듯. SS의 장면을 보자면 액셀러레이터가 편의점 순회공연을 돌아 캔커피를 대량으로 샀고 5권에선 토우마가 누가 그 캔커피(거기에 더해서 쿠폰)를 모조리 쓸어간 거냐고 투정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어째 어디서 본 듯한 장면이다[17]

반면 학원도시 외부의 상표를 단박에 구분하며 향수를 냄새만으로 구별할 정도로 패션 쪽에는 관심이 많고 투자도 많이 하는 듯. 가지고 있는 옷은 전부 고급 브랜드 제품이라고 한다. 어마금 만화에서는 입고 있는 옷들은 명품이라고(...)

평소에는 편의점에 가서 캔커피를 사거나 낮잠 자는 모습만 주로 나온다. 가장 활동적인 모습은 라스트 오더의 성화에 못 이겨 외출하거나 요미카와의 등에 떠밀려 장보기 심부름을 가는 정도. 하지만 전투시에는 펄펄 날아다닌다.

연어알을 좋아하는지 회전초밥집에선 회전벨트의 벡터를 바꿔가면서까지 연어알을 챙겨가는 횡포를 저지른다(초전자포 4권 개그 4컷).

2 능력

최강에 만족하지 못하고

"네 클론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어. 내 무적화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거든."

그보다도 더욱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 초능력자.
틀림없어. 이 남자는...

"감사해야겠지."

모든 힘의 방향(벡터)을 조종하는 학원도시의 제 1위.

"액셀러레이터다. 잘 부탁해."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자, 그럼 여기서 문제 하나 내지. 바로 나, 액셀러레이터는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반...사?"

"아깝군! 뭐 비슷하긴 하지만, 내 본질이랑은 조금 다르거든! 정답은 바로 벡터 변화라고! 운동량, 열량, 전기 양까지 모든 벡터는 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변형이 가능하다는 거지. 지금은 반사인 걸로 설정이 됐지만.

자, 그럼 여기서 패자부활전 문제 하나 내 볼까? 난 지금 혈액의 흐름에 손을 대고 있어. 이걸 역류시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아? 정답을 맞추면 편안하게 잠재워 주지..."

"정답은..."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보유한 초능력명은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 이는 한자 표기로는 어떤 적의 공격이나 힘도 일방통행으로 적에게 돌아간다는 의미인 동시에 방향과 속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입자가속기(액셀러레이터)에 빗댄 것이다.

2.1 일방통행(一方通行, 벡터 변환)

자신의 피부에 닿는 모든 종류의 벡터(운동량, 열량, 전기장 등등)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지구용사 벡터맨 이때 중요한 부분은 열량은 물리적으로 스칼라다. 에너지는 출입 외에 방향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벡터가 아닌 엄연한 스칼라이다. 그런데 열량이라는 스칼라장의 구배(∇, 그라디언트)를 취한 물리량을 고려한다면 어떨까(당연하게도 스칼라장의 구배는 벡터장이다)? 결국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어떻게든 다 조종이 된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 그래서 사실 벡터 변환이 아니라 힘 자체를 조종하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 다만 열량이 아니라 열의 대류나 복사, 전도를 생각한다면, 액셀러레이터도 충분히 열을 다루는 게 가능하다. 물체가 지닌 열은 결국 분자 이하의 단위에서는 광자나 소립자들의 모든 방향으로의 진동으로 표현되고, 이는 결국 매순간 방향을 가진다는 의미이기에 액셀러레이터가 억지로 열평형을 무너뜨린다던가, 폭발 속에서도 화상을 입지 않는 부분 등은 그의 능력대로라면 물리적으로 오류가 없다. 계의 총 열량값만 그대로 유지된다면, 액셀러레이터가 맥스웰의 도깨비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건 당연한 것이다.

'반사' 의 예만 든다 해도 상대의 혈액의 순환을 '반사' 시켜 역류하게 만들거나 상대가 쏜 총알을 '반사' 시켜 되돌려 보내고 아무리 무거운 것이라도 중력의 방향만 바꾸면 되므로 전철도 집어던질 수 있으며 지구의 자전력을 일부 끌어와 충격파처럼 날려보내고 반사 능력을 이용해 작용-반작용 법칙을 씹어먹으며 상대방을 두들겨 팰 때 몸에 가해지는 반동(반작용)을 맞는 쪽으로 돌린다거나 몸에 받는 중력을 역전해서 날아간다거나 심지어는 플라즈마를 만드는 등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
보편적으로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반사라는 능력을 특정 능력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반사시키는 능력으로 정하지만 이쪽은 그런 거 얄짤없이 뭔가 무슨무슨 양 무슨무슨 힘 같은 느낌의 힘은 다 씹어먹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일반적인(?) 인식인 입사각, 반사각이 존재하는 반사는 아니고 힘이 온 방향으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재귀반사이다. 즉 자신한테 향하는 벡터를 역벡터로 바꾸는 것.

더 쉽게 말하자면 쓰러져있는 상대를 발로 걷어찰 때 맞는 사람도 아프지만 때리는 사람의 발도 조금씩은 아픈 법이다. 그러나 액셀러레이터는 그 아픔마저 역벡터화 시켜서 상대에게 돌려준다. 즉, 액셀러레이터는 발을 앞으로 내밀 뿐이고 상대는 액셀이 겪어야 할 그 작은 아픔마저 덤으로 느끼는 것(작중에서도 액셀러레이터가 이 원리를 언급했다).

하지만 작중 언급이나 과학측 초능력의 경향을 봤을 때, 벡터의 방향만 바꿀 뿐, 그것이 갖는 스칼라적 에너지량은 바꿀 수 없어 보인다. 예컨데 초속 50미터로 날아오는 1kg짜리 물체의 운동 방향을 바꿀 수는 있어도, 이 물체를 2kg로 만든다거나, 외부의 힘을 끌어오지 않고 속도를 초속 100미터로 만들 수는 없다. 때문에 '주변의 벡터를 한 점에 모은다'는 식의 표현이 많이 쓰인다. 즉, 갑자기 돌풍을 일으킨다거나 연약한 팔뚝으로 철퇴를 휘두르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바람이나 자신의 힘의 크기를 그냥 증가시킨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다른 힘들을 모은 것이다. 다만 주변의 힘이라는 게 중력, 바람, 햇빛 등등 무궁무진하게 많고, 에너지 보존 법칙에 따라 그가 끌어다 쓴 에너지는 그 엔트로피만 증가할 뿐, 총량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끌어다 쓸 수 있는 힘이 바닥나는 경우는 절대 존재할 수 없다. 그 이유인 즉 열에너지마저도 제어함으로서 엔트로피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이상의 서술에 따르면 이 능력의 발동은 에너지 보존법칙과 운동량 보존법칙에는 확실하게 위배된다. 일단 어떠한 물리량의 벡터를 바꾼다는 것은 곧 이와 관련되어 있는 어느 물리량의 운동량을 바꾼다는 것과 동치인데, 고립계의 운동량은 항상 유지되어야만 하므로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이러한 능력을 쓸 시 반드시 일정부분의 운동량 (조금 달리 말하자면 자신의 몸에 주어지는 충격 등)을 떠안아야만 한다. 하지만 그런 힘을 4차원 등 이차원으로부터 공급받는다면 어떨까? 이!차!원! 그런데 액셀러레이터는 그것의 방향마저 바꾸므로 액셀러레이터 이외의 대상이 이를 떠안아야만 한다. 굳이 설정을 임의로 추가하여서 말을 맞춰보자면 액셀러레이터에게 주어지는 부담은 우주에 있는 다른 물체에 골고루 나누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경우 액셀러레이터와 이들 물체사이에 양자적 상호작용이 있어야만 할 것이며 이 경우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모든 것"이 다른 물체의 물리적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 되어버린다...... 본 글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에 대한 설명을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해놓았으나, 물리학이나 생물학을 공부한 위키러는 이미 알겠지만 실제로는 엉터리 설명이 많으니 본 문서를 읽고 있는 위키러중에서는 본 글에서 나타나는 그의 능력에 대한 설명이 모두 과학적으로 틀린 점이 없다고 주위 사람에게 언급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애초에 본 작의 배경은 현실이 아니기도 하다. 판타지 소설에서 현실의 과학지식 따윈 특이성의 강조를 위한 제물일 뿐[18]

능력 발동 범위는 액셀러레이터의 '피부' 에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액셀러레이터가 조작 대상에게 접촉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허나 '닿는다' 라는 행위가 성립되는 순간 아주 살짝 스치기만 해도 조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와 싸우는 도중 단 한 번이라도 방심해서 닿는 순간 피가 거꾸로 흐르게 되거나 생체전기가 반대 방향으로 흘러버린다.

게다가 액셀러레이터의 어마무시한 연산능력 때문에 실질적으로 직접 닿아야 한다는 제약이 유명무실해진다. 가까운 접촉 대상에 충격을 줌으로써 생기는 여파가 원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면, 바로 옆의 벽을 침으로서 벽은 멀쩡히 놔둔 채 10m 거리에 있는 에어컨을 박살내 추락시켜[19]시스터즈를 위협하고 아스팔트 바닥에서 발을 살짝 구름으로써 전해지는 충격파로 주변 빌딩의 유리창을 다 깨뜨려 날려버리고 손을 대기에 닿게 하는 것만으로 플라즈마를 만들거나 수십 개의 물건을 동시에 움직이기도 한다 실제로 카키네와의 전투 중 충격을 받고 사방으로 날리는 건축물•도로 파편들을 조작해 일반 시민을 보호했다. 또한 신약 7권에서는 착륙 한 번으로 급조된 영웅 1,000명을 날려보내고 부상자는 한 명도 나지 않게 조작하는 등 조작 범위가 매우 넓다. 허나 이러한 고도의 연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고 액셀러레이터 본인이 확실하게 대상에게 접촉하여 끝장내는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근거리 공격을 주로 쓴다. 액셀러레이터가 카미조 토우마와의 첫번째 전투에서 패배했던 중대한 이유 중 하나가 근거리 공격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능력이 능력인지라 평상시에도 쓸데없는 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힘' 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힘의 벡터(방향)를 '반사' 로 설정해놓고 있다. '무해와 유해의 필터' 를 설정하여 생존에 필요한 적정량의 공기 및 영양소, 열, 소리, 빛 등을 제외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전부 걸러 '반사' 한다. 정확히는 자기 몸에서 몇 mm의 반사장을 쳐서 닿으려고 하는 벡터를 역방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신체에 필요한 최소량 이외의 자외선마저 반사하므로 색소를 이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필요가 없어 머리의 색이 하얗다든지 눈의 색이 붉다고 본인이 설명한다. 후천적 알비노 같은 것. 연산 능력을 상실한 이후로도 통상모드시에는 자외선에 대해선 반사를 적용하는 것 같다.

이런 반사연산 정도는 24시간 무의식적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어도 그 어떤 능력자도 액셀러레이터에게 상처를 내진 못한다. 굳이 어떤 연산을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자면 자신의 신체를 중심으로 해서 일정한 범위에 자신이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벡터값을 마이너스로 곱해버리는 반사역장을 두르고 다닌다고 보면 된다. 벡터값이 음수가 돼 버리면 그 힘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런 연산을 하면 원래 음수인 벡터는 양수로 바뀌어서 오히려 액셀러레이터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위험이 있다. 이걸 이용한 게 키하라.

액셀러레이터가 무적인 이유는 능력 자체의 막강함도 있지만 위와 같이 '항시 필터링 능력' 에 의한 면이 크다. 대부분의 능력자들이 아무리 능력이 강해도 본인이 반응을 못하는 기습에는 무력한 데 반해 액셀러레이터는 특이하게도 자신의 주위에 능력으로 '필터' 를 형성하는 것으로 자신이 알아채지 못하는 공격마저 항시 막아낼 뿐만 아니라 같은 데미지로 자동 반격이 가능하다는 것. 이러한 능력 사용법의 연구 가치가 크다고 평가한 과학자들이 다른 능력자들에게도 적용시키려 한 것이 '암흑의 5월 계획' 으로 키누하타 사이아이가 그 피험자. 그런데 이쪽은 안습하게도 항시 방어능력을 얻었지만 본래의 대기 조종 능력이 자신의 피부로부터 몇 cm로 한정되어버렸다. 거기에다 반격불가, 한계도 존재. 지못미.

반사연산은 텔레포트라도 반사한다. 금서목록 세계관의 텔레포트는 11차원 초시공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사실 서로 수직하는 좌표축이 7개 추가됐을뿐, 이동 과정에서 벡터가 발생하는 것은 똑같다. 게다가 '공간이동계의 능력을 반사할 수 있다' 는 묘사도 자주 나온다. 다만 텔레포트를 반사하면 마술을 반사했을 때처럼 희안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사실 차원을 관통해서 힘을 반사해버리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할 지 자체가 예측이... 그래서 무스지메 아와키를 공격할 때는 땅을 발로 내리쳐서 지진을 발생시키고 이후 주변 건물의 유리창을 모두 깨버려서 안정적인 무브 포인트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무스지메 본인도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텔레포트 시키면 큰일 난다는 걸 대충 아는 듯. 참고로 키누하타 사이아이의 능력은 차원을 초월하는 힘인 텔레포트에는 대응할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능력의 효과음이 "치잉!" 이다(이매진 브레이커는 "삐용!"). 이매진 브레이커와는 판정이 다르다. 이매진 브레이커처럼 일단 생긴 벡터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는 있으나 그 힘 자체를 생성하거나 소멸시키지는 못 하는 것 같다. 작중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다른 이를 지키는 데 특화된 능력이라면 액셀러레이터의 벡터 반사는 누군가를 죽이므로서 남을 지켜주는 힘이라는 듯. 이게 명대사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것이 그와 토우마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여담인데 토우마의 주먹에 구타당할 때는 환상살이 액셀의 필터를 깬다는 걸 표현하고 싶은 건지 환상살의 삐용 브금과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동시에 난다(초전자포S 애니판).

그 밖에도 소리를 반사시켜 누가 옆에서 쉬지도 않고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하기도 해보고" 거리며 쫑알쫑알거리는 것도 그냥 씹을 수 있다. 씹은 소리는 반사로 다시 되돌아가기 때문에 처음 라스트 오더와 만났을 때에 라스트 오더가 자신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져서 돌아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필요 이상의 자외선이나 유해물질도 항시 반사시킨다고 한다.

실제로 시도해본 적은 없지만 핵폭탄이 떨어진다 해도 '반사' 시키면 된다고 한다. 다만 실험 결과 산소가 없으면 죽는다. 핵폭발하면서 산소가 다 날아가버리니까 산소통이 필요할 거라고.[20] 아니 그냥 고속이동으로 도망치면 되잖아?

조종할 수 있는 힘의 양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미사카의 레일건을 손쉽게 반사시키고 지구 자전을 5분 늦출 정도의 에너지를 다룰 수도 있으며 중력의 방향을 통째로 바꾸어서 건물을 들어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아레이스타가 있는 건물을 부수기는 실패했다.[21]

어째서인지 다른 능력자들과는 다르게 한계량이 언급되지 않았다.[22] 자전력을 역행시키는 것만 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힘 중에 액셀러레이터가 조종하기 힘들 정도로 큰 힘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을 수 있겠지만 3위인 미사카가 10억 볼트까지의 출력을 낼 수 있다던가, lv.4인 쿠로코가 100kg 정도를 80m 가량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언급이 되는 것과는 굉장히 대조적이다.

액셀러레이터는 대부분의 초능력의 상위호환격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능력들이 'XX의 힘을 XX 정도의 수준까지 조종할 수 있다' 라는 것이라면 액셀러레이터는 '힘을 조종한다' 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능력에 대해 면역을 지니고 있고 거의 모든 능력이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활용을 가뿐하게 해낼 수 있다. 다크매터가 거의 유일한 예외라면 예외.

정신 조작 계열의 능력이 통하는지는 미지수. 다만 메저 하트가 자신의 능력은 일방통행에겐 역효과니까 카키네의 싸움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 구절이 있긴 하다. '메저 하트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는 의미가 아니라 일방통행의 경우 배신감으로 인해 더 공격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 사실 정신조작계 능력이라도 뇌파나 음파 등 특정한 수단으로 인간에게 간섭하는 능력이라면 아마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초전자포에 등장한 멘탈아웃 쇼쿠호 미사키의 경우는 대뇌 전류와 체내의 수분 조작을 이용한 정신 통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메저 하트 역시 이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일방통행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사로 과학 쪽은 잘 막아내지만 마술 반사는 확실하지 않다. 러시아 마술사 공격을 '반사' 로 받아치더니 갑자기 그 물이 프리즘마냥 일곱 빛깔로 흩어지질 않나, 무지개 반사?천사 가브리엘(신의 힘)의 '천사의 날개' 를 사용한 공격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하는 등 마술 공격들에 대해선 능력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23].

그리고 물날개 공격을 완전 반사하지 못해 데미지를 입거나 상대방이 마술을 사용하게 만드는 마술에 걸려 갑작스레 털려버리거나 생드리용의 저주가 벡터 변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몰라서 아무 행동도 취하지 못하는 등 이래저래 마술에는 살짝 밀리는 편. 물론 이것도 아주 뛰어난 마법사에 한정되고 마법으로 만들어진 힘이 벡터라는 틀에 적용만 된다면 모조리 씹어먹을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가 조종한다는 벡터는 표현적인 내용이고 본질은 힘을 조종하는 것이니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었다.

액셀러레이터는 다른 일반인들과는 달리 마술사를 보거나 마술이 발동될 때마다 가슴에 기묘한 압박감을 느낀다.[24] 이 능력 자체와 마술의 관계는 예측불능의 떡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25]. 이 압박감을 응용해 숨겨진 마술 장치를 추적하기도 한다.

능력 자체도 사기스럽건만 학원도시의 최고의 두뇌에서 나오는 엄청난 연산능력이 그 능력을 더욱 흉악하게 만든다. '반사' 만을 놓고 봐도 엄청나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연산' 에만 쓰면 48시간을 버틸 전극의 배터리가 '전투시 연산' 에는 15분→30분만에 바닥이 나는 것을 참고하자. 아니 사실 엄청난 연산 능력이 없으면 사기스러운 벡터 변환 능력도 있을 수 없다. 학원도시의 모든 능력은 뇌내에서의 연산을 통해서 표출된다. 한마디로 액셀러레이터는 잠을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자신 몸에 닿을 벡터량을 완벽히 계산해낸다는 말이다.

실례로 시스터즈 9969명을 이용해 15분(SS 이후로는 30분) 제한으로나마 겨우 복구한 능력도 전성기의 반도 되지 못한다고 한다. 15분이 첫번째 밸런스 패치 30분이 두번째 밸런스 패치 액셀러레이터에게 너프를 먹인 결과 저희는 그의 승률이 너무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되어.... 사실 액셀러레이터 본인이 "회복된 힘은 원래의 절반이나 될 지 알 수 없고" 라고 한 것일 뿐이지만. 흠좀무(...) 다시 말해서 레벨 2-3 10000명의 연산력을 모아도 액셀러레이터의 반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벡터 변환 능력을 다른 캐릭터에게 공짜로 쥐어준다고 해도 연산력이 딸려서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액셀러레이터가 레벨 2-3 10000명의 연산력을 모아도 예전의 반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이 시스터즈에게서 빌려오는 연산력은 시스터즈 개개인의 풀 스펙 연산력을 모아서 액셀러레이터에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터즈 개개인이 자신들의 활동을 하는 중에 사용하지 않는 연산력(시스터즈 개개인에게서 조금조금씩 남은 잉여 연산력)을 모아서 액셀러레이터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쓰다가 남은 잉여 연산력이 아닌 시스터즈들의 전체 연산력(그러니까 레벨 2-3 10000명의 풀 스펙 연산력)을 공급할 수 있다면 액셀러레이터가 뇌에 데미지를 입기 전 시절 아니면 그 시절 이상의 연산력을 가지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 레벨 6 시프트 실험 당시엔 저 연산력 상승과 관련되는 파워업 이벤트는 거의 없었다. 혈류나 생체 전류 역전, 토우마에게 반격할 때 공기를 통제하는 연산식으로 바람을 만들고 그 공기를 압축시켜 플라즈마를 만드는 연산식을 만들어낸 것 정도. 영재 학생들도 현실에선 공책 잡고 몇 시간 풀어내는 식을 머릿속 암산으로 몇 초만에 풀어내는 걸 보면 진정한 사기캐. 이 분???아니 이분은...... 학생이 일주일 걸려도 못푼걸 10초만에 2가지 방법으로 풀어준 사기캐고.........

사실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의 본질은 미지의 법칙을 해석하고 예측하는 연산 능력 으로 벡터 변환은 이를 활용케 하는 부가적인 능력에 지나지 않는다. '액셀러레이터' 라는 능력명은 입자가속장치의 연산에 빗댄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기본적인 스펙(벡터 변환 및 사격 실력)과 설명하기 힘든 이런 막강한 비정상적 스펙(검은 날개)을 가진 액셀러레이터에 대해서 요약하자면 한 마디로 (시간 제한이 걸려있어도) 무지막지하게 세고 무지막지하게 똑똑한, 희대의 개먼치킨. 하마즈라 시아게, 카미조 토우마를 포함한 3주인공 중 통상적인 전투력은 당연히 가장 높다.

액셀러레이터 본인은 초기 등장까지 계속 이 능력을 '스스로밖에는 지키지 못하고 그마저도 남을 피해 입히면서 지키는 능력' 이라고 비하했다. 그도 그럴 것이 벡터 변환은 자기 신체에 닿는 힘에 한하고 결국 반사된다면 누군가는 다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가 남과 소통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라스트 오더를 만난 후 타인을 지키고 치료하는 데에 쓰는 방법도 터득해간다.[26]

2.1.1 능력의 응용

  • 벡터 반사 : 사실상 액셀러레이터 사기의 근본적 원인이자 최강의 기술. 간략하게 자신을 향하는 모든 힘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게 한다.[27]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반사를 적용하는 동안 보편적인 모든 물리 공격에 면역을 지니게 되고 액셀러레이터가 하는 공격에 따라오는 반작용을[28] 반사시켜서 오히려 맞은 대상에게 가게 한다. 당연히 대상은 2배의 피해를 입는 셈이 된다. 마술의 경우는 막을 수 있는 것이 있고 제대로 막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아주 간단한 연산밖에 필요하지 않은 듯. 자는 중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초커로 능력 사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통신 상태가 안 좋을 때도 반사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었다. '벡터 값×(-1)=역벡터' <ㅡ 이거?
  • 작용점 모으기 : 보통 주먹질이나 발차기를 할 때 사용한다. 대상에게 피격되는 힘의 작용 지점을 한 점으로 모아서 공격한다. 이에 따라서 해머로 후리는 듯한 충격이 간다.[29] 이를 응용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벽면을 때려부수거나 땅을 두 갈래로 갈라버리기도 한다.
  • 투척 : 능력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투척 방법도 여러 가지가 된다. 또한 벡터 변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력도 변하기 때문에 투척물이 단순한 돌이라도 위협적으로 변할 수 있다.[30] 보통은 벡터를 집중시켜 땅을 발로 차서 돌이나 모래를 투척하며 지구의 자전 에너지를 뺏어서 콘크리트 벽을 던진 적도 있다.[31]
  • 열 조절 : 우이하루 카자리 등등이 지닌 정온 조절 능력의 완전한 상위호환. 자신 주변의 열량을 자유자재로 조정한다. 따라서 열이나 냉기에 의해 그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는다. 구약에서 어스블레이드로 용해된 용암 대지를 그냥 돌아다녔고 어과일에선 레벨 4급 파이로키네시스(화염술사) 능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500Kcal을 1000Kcal로 만든다기 보다는, 열의 대류, 복사, 전도, 즉 열의 흐름을 조종한다는 표현이 맞다. 열을 지닌 물체를 구성하는 소립자와 열선의 방향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 압박 : 특정 대상에게 물리적인 힘을 가해 원거리에서 들어올리거나 벽에 밀치거나 잡아챈다.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에서는 이 방식으로 에스텔을 붙잡아서 벽면에 집어던진 뒤 마구 짓눌러서 고문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어냈다. 다만 어디까지나 벡터 변환의 적용 대상은 피부가 닿는 것이기 때문에 대기 중의 공기에 영향을 주어 물체를 간접적으로 움직이는 듯하다. 사실상 염동력(사이코키네시스) 상위 호환이다. 정확히는 염동력의 상위호환이라고 하긴 뭐한데, 우리나라에선 염동력이 손을 대지 않고 원거리의 물체를 움직이는 힘 정도로 생각되는 경항이 짙지만, 정확히는 생각으로 무언가를 움직이는 힘이다. 공기가 필요한 액셀러레이터와 달리, 염동력자는 생각으로 물체에 힘을 가하는 방식. 그런데 11차원 공간의 벡터도 반사하는 액셀러레이터가 피부에 닿지 않는 염동력을 저지하지 못한다고 하는 걸 보면 그 전에 어떻게 물체를 생각으로 움직이는지가...
  • 바람 벡터 조작 : 바람의 벡터를 조작해 순간적으로 아주 강한 돌풍을 생성한다. 액셀러레이터 주변을 충격파처럼 발생시키기도 하고 한 방향으로 사출할 수도 있는 듯. 혹은 거대한 회오리도 생성 가능하다.
  • 비행 : 부력을 이용해서 혹은 중력을 역전시키거나 발로 땅을 툭 쳐서 반사된 힘을 통해 공중으로 떠오를 수 있다. 보통은 바람의 벡터를 이용하여 돌풍을 일으켜 비행한다.
  • 혈류 조작 : 데스 터치 계열의 능력. 접촉 대상의 혈류를 조작한다. 역류로 조작할 경우 당연히 온몸의 피가 역류하면서 신체가 터져버린다.[32] 활용하면 출혈을 완전히 없애는 등 의료 기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33] 액셀러레이터는 마술을 시전하는 동안 혈관이 터져버리는 부작용을 이 기술을 통해서 치료했다.
  • 생체전기 조작 : 데스 터치 계열의 능력 2.대상의 생체전기의 흐름을 조작한다.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대상의 신체적 안정도를 확인하거나 치료하는 등 의료 행위로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정밀성과 계산식을 요구하며 전성기 시절에는 이것을 이용해 뇌의 정보를 조작하여 라스트 오더의 뇌에 심어져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였다.[34][35] 연산 능력이 극도로 높아지면 뇌 세포를 조정해서 아예 기억을 바꾸는 등의 행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제 5위의 상위호환이다. 뭐, 그런 연산 능력은 부상전에도 없었던 듯 하지만.[36]
  • 플라즈마 생성 : 공중에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생성한다. 바람의 벡터를 조종하여 공기를 한 점에 완전히 압축시키고 압축! 압축! 공기를 압축!지나친 압축률로 응축된 공기는 섭씨 만 도[37]를 넘는 고열 덩어리가 되어 주위 공기 중의 원자를 양이온과 전자로 억지로 분해해서 플라즈마를 생성시켰다. 전성기 때의 액셀러레이터는 몇 분만에 학원도시를 통째로 날려버릴 규모의 플라즈마를 생성 시켰다. 어마금 애니판에서는 표현을 잘 못해 규모가 축소되어서 그냥 사람 한 명 정도 크기의 에너지포처럼 표현됐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는 설정대로 상공에 초대형 플라즈마가 진짜로 발생했다. 토네이도도 완벽하게 재현되어서 반사와 에너지 블래스트 쏘는 찌질이에서 갑자기 원기옥메이커로 스케일이 커졌다. 실제로 발사했다면 매우 위험했겠지만 시스터즈들의 방해로 불발하고 말았다. 3권 이후로는 이 기술을 쓴 적은 없는데 화려하게 보이는 것에 비하면 그다지 효용성이 없는 듯하다. 애초에 만든 이유도 카미조를 죽일 방법을 찾다가 즉각적으로 떠오른것에 지나지 않는다. 여담으로 팔 벌리고 허공에 광구를 모으는 모습이 왠지 원기옥을 연상시킨다. 우주의 모든 공기들아 나에게 힘을 나눠줘[38]
  • 지구 자전 펀치(...) : 지구 자전을 5분 멈춰 그 에너지를 펀치의 에너지로 변환한다(...) 사실 이러면 지구 박살날듯 취소선 지워야하지 않나?
  • 변위도 벡터다 근데 안 쓴다
  • 기하와 벡터를 손쉽게 풀 수 있다 부럽다

이쯤 하면 알겠지만 모두 하나같이 정신 나간 것들 뿐이다. 특히 기벡 그러나 이 능력들조차 힘의 방향을 변환한다는 능력을 정말 기초적으로 응용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39].

그러나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 토우마와 싸우기 전까지는 기초적인 반사만으로 어떤 공격이라도 모두 막을 수 있었고 어떤 물체라도 가벼운 손짓 한 번으로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초능력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해볼 필요가 없었다. 즉, 간단한 반사 외의 능력은 일일이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두뇌에 손상을 입어 연산에 상당히 제약이 걸려있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응용에 신경을 쓰게 된 것이다. 저 기술 중 대부분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즉석에서 떠올린 것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엄청나다.

2.1.2 능력 제한

8월 31일을 기점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아마이 아오의 총알에 의해 뇌에 손상을 입게 되었다. 정확히는 총알이 두피를 관통하고 두개골에 닿은 그 순간에 능력을 써서 총탄을 반사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때 생긴 뇌출혈을 오래 방치한 탓에 언어능력과 연산능력에 관련된 부분이 손상된 것이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초능력에 관한 연산은 커녕 말을 하고 몸을 가눈다는 지극히 일상적인 사고와 행동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 과도한 밸런스 패치의 피해자 예를 들면 타인이 계속 공격할 때 보통 사람처럼 '상대방이 날 때렸다->아프다->계속 되는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날 때렸다->아프다->상대방이 날 때렸다->아프다 (무한반복)' 이라는 식으로 기본적인 상황은 인지하지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지 못한다. 아프다는 결론만이 주어지고 더 이상 어떠한 논리적인 행위를 취하는 게 불가능하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니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능력 또한 당연히 발동하지 못한다.

이후 개구리 의사가 만든 전극 초커로 시스터즈의 뇌파를 액셀러레이터의 뇌가 받아들일 수 있게 변환시켜 미사카 네트워크의 연산능력 중 평소에 쓰지 않는 잉여분을 제공받아 어느 정도 예전과 같은 활동이 가능하게되었다. 허나 전극은 배터리를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이 제한된다.

전극의 일반 모드를 쓰면 말하고 걷고 뛰는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고 한 번 충전하면 며칠 정도 장시간 유지가 가능하지만 질량이 있는 물체의 반사등 복잡한 연산은 불가능하다. 단, 자외선과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아주 기본적인 반사는 쓸 수 있다. 본격적인 반사를 비롯한 능력을 쓰려면 능력전개모드로 바꿔야 하는데 이때는 예전과 같은 벡터 변환 능력을 어느 정도 쓸 수 있지만 그 위력은 예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약 10%)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15분밖에 버텨주지 못한다. 후에 암부 기술자들이 개조해서 사용 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난다.근데 10%인데도 엄청쌔다!!

전성기때의 연산 능력을 복구하려면 과거의 뇌를 되찾는 방법이 있다. 손상된 뇌를 복구시키거나 완전히 치료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만 헤븐 캔슬러도 포기한 것을 보아서는 일반적인 의학 치료로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본인이 직접 뇌를 만들어야 한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일단 뇌의 연산에 관련된 부분의 성분과 구성물질을 파악한 뒤 액셀러레이터가 따로 그 물질들을 결합하여[40] 뇌의 일부분을 만들어내고 현재의 뇌와 결합하는 것이다.

자가발전의 경우 신약 6권중 송전선을 통해 전극 베터리를 충전할때 능력을 쓰지 않고 불완전한 변전 장치를 쓴것으로 보아 능력을 사용해서 작동중인 전극에 간섭하면 초커가 망가지기 때문에 시도는 어려운듯 하다. 그 대목에서 조금이라도 잘못될 경우 '초커가 발화하는 정도가 아니라 손이 날아간다'라고 언급되어있다. 액셀러레이터가 착용하고 다니는 건 그의 뇌에 연결된 매우 복잡한 장치로, 건드리는 것 자체가 극도로 위험한 행위다. 전극은 액셀러레이터에게 주인공급으로 써먹히기 위해 채워진 밸런스 패치이기 때문에 그가 주연에서 밀려나거나 작중에서 엄청난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능력에 제한을 두는것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2.1.3 과학적 고찰

작중에서 이 능력을 설명할 때 카오스 이론불확정성 원리를 들먹이면서 "액셀러레이터는 모든 입자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 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은 작중에서 예를 든 카오스 이론, 불확정성 원리 등의 현대 물리학보다는 오히려 고전 뉴턴역학에서 가정한 라플라스의 악마 쪽에 더 가까운 능력이다. 모든 입자의 벡터를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 라플라스의 악마를 닮았다면, 이를 선별하여 제어하는 부분은 맥스웰의 악마를 닮았다.

현대 물리학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작중에 등장한 액셀러레이터의 능력 설명은 모순적으로 보인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우주에 있는 모든 입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는 결론을 내려서 라플라스의 악마를 부정했는데 작중에서는 오히려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을 설명하면서 이것을 언급해버렸다(...) 제대로 따지면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은 불확정성 원리에 근거를 두는 것이 아니라 초능력으로 불확정성 원리를 깨부수는 것이 되어야 할 듯하다.[41]

또한 이 능력 자체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벡터만으로는 설명이 비효율적인 것도 있다. 상당히 많다. 이것만으로 액셀러레이터가 나오는 장면의 거의 대부분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요컨대 벡터를 다룬다고 해서 모든 물리 현상을 자유자재로 다루기는 힘들다는 것.[42]

예를 들자면 '벡터' 만을 다룰 때는 스칼라인 총 에너지는 변화시키기 힘들며[43][44] 마찬가지 원리로 벡터보다 '높은 차원' 의 성분이 텐서이다.[45] 텐서로 표현되는 개념도 결국은 물리 법칙상 벡터로 귀결되기 때문에,[46] 벡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조작이 매우 복잡해진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벡터라는 건 그냥 표현이지 정확한 능력은 힘의 방향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스칼라나 텐서 등도 어떻게 보면 힘이라고 표현 가능하니 반사가 가능한 듯. 하지만 1/2차원인 스핀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하지만 수학적인 벡터의 정의는 vector space의 원소이므로 텐서나 스칼라도 따지면 벡터의 일종이다

애초에 설정이 논리나 사실과는 다른 점이 많다. 그냥 '작중 설정' 이라고 여기고 넘어가두자. 어차피 판타지다. 애초에 과학적으로 따지고 들면 초능력이 어딨어

다만 굳이 수학적으로 변호를 해보면 0차원 텐서=스칼라, 1차원 텐서=벡터, 2차원 텐서=행렬... 등으로 표현되는 게 텐서인데 이걸 자세히 살펴보면 n차원 텐서는 "스칼라 대신 (n-1)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1차원 텐서", 즉 "스칼라 대신 (n-1)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벡터" 라고 인식할 수도 있다. 그리고 (n-1)차원 텐서는 마찬가지로 (n-2)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벡터, (n-2)차원 텐서는 (n-3)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벡터 이렇게 전부 쪼개버리면 결국 무한차원이 아닌 이상에야 제아무리 높은 차원의 텐서라도 "벡터를 이용해서 만든 벡터를 다시 이용해서 만든 벡터를 또 이용해서 만든 벡터를 마지막으로 이용해서 만든 벡터" 로서 전부 벡터 단위로 쪼개버릴 수 있다. 그리고 그 벡터들 하나하나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다면?

비슷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또 달리 변호할 수도 있다. 위와는 반대로 n차원 텐서를 "스칼라 대신 1차원 텐서를 이용해서 만든 (n-1)차원 텐서", 즉 "스칼라 대신 벡터를 이용해서 만든 (n-1)차원 텐서" 라고 해보자. 그렇게 하면 모든 2차원 이상의 텐서는 벡터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2차원 텐서, 즉 행렬의 예를 들면 주어진 3x3 행렬이 이하와 같다고 하자.

123
456
789

그러면 이 행렬 자체를 건드리는 건 불가능하더라도 맨 윗줄인 (1 2 3)은 1차원 텐서인 벡터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조작이 가능하다면

101112
456
789

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나머지 두 줄도 벡터이므로 결과적으로는 3번만 연산을 해주면

101112
131415
161718

로 텐서 자체를 변경한 셈이 된다. 즉, 텐서에 대한 조작은 본질적으로 스칼라 하나하나를 변환하는 것 혹은 벡터 하나하나를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고차원 텐서에 대한 조작 또한 가능하다. 고만해 미친놈아 작성한 위키러에게 박수를

n차원의 텐서가 (n-1)차원의 텐서로 만든 벡터로서 존재한다면 (n-1)차원 텐서는 (n-2)차원 텐서로 만든 벡터 그리고 (n-2)차원 텐서는 (n-3)차원 텐서로 만든 벡터로 스스로 무한 차원을 만든 게 되고 연산 또한 무한으로 가게 될 것 같지만... (n-(n-1))차원 텐서는 1차원 텐서 즉 벡터이므로 연산을 무한히 반복할 필요가 없다. 이 작업이 텐서를 벡터로 재해석하는 것인 이상, 0차원 텐서나 마이너스 차원 텐서를 생각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n-(n-1)차원 텐서(n-1)차원 텐서 그리고 (n-1)차원 텐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n-2)차원 텐서 이 각 두개의 공식은 서로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공식이다. 해당 사항에 대한 토론을 토론 게시판에 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액셀러레이터는 '있을 수가 없는 수준의 전지능력' 을 지니고 있고 일단 액셀러레이터가 반사한다는 '열량' 은 방향을 가진 힘이 아니다. 크기를 가지고 있고 부피를 가지고 있을 뿐이라는 소리다.[47][48] 그런데 대체 방향이 없는 '열량' 을 어떻게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인지 설명이 안되었다. 애초에 열량은 방향을 지니지 못한다. (엄밀히 따지면, 방향을 가지지 못한다기 보단, 모든 방향으로 진동하는 상태인데, 모든 방향이면, 각 방향이 그와 반대되는 방향, 즉 음벡터를 지니므로 방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49]

즉, 액셀러레이터는 힘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것이지[50] 벡터라는 한정적이고 개념이 딱 잡힌 무언가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절대적인 연산능력이라고 하지만 전기의 신호로 움직이는 뇌의 연산속도가 모든 물체들의 힘과 방향을 피부에 닿는 순간 연산하여 물체의 모든 부분의 힘과 방향 그것도 모두가 일정하지 않고 모두가 다르고 시시각각 변하는것을 한순간에 변환 시킨다는건 능력자의 뇌의 전기신호가 이상하게 일반적인 전기의 속도보다 빨라야 할테고 설사 빠르다고 할지라도 연산속도와 처리 범위엔 인간의 뇌 하나론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 연산능력과 힘과 방향을 돌리는 에너지는 어디서 얻냐는 것이다. 방향을 돌린다는건 결국 힘이 있어야 하고 힘의 크기를 변화 시키는 과정이 있어야지만 방향을 변화 시킬수 있다. 그렇담 한 사람이 발생 할수 있는 에너지를 넘는 더 큰 양의 에너지를 가진 물체의 힘과 방향을 변화 시켜야 한다면 결국 다른곳에서 에너지를 가져와야 한다. 지구의 자전력을 가져온다면 그렇다면 결과적으론 벡터를 변화 시킨것이 되긴 할것이다.

어쩌면 단순히 액셀러레이터의 퍼스널 리얼리티가 뉴턴 역학에 기반하고 있어서 저게 전부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2.2 검은 날개

일방통행이라는 벡터 변환 능력이 액셀러레이터의 '일반 스펙' 이라면 '특수 스펙' 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검은 날개' 다.

자세한 설명은 검은 날개 항목 참조. 하얀 날개에 관해서도 이 항목에서 서술되어 있다.

2.3 초능력 외의 전투력

카미조 토우마가 "이 자식 진짜 싸움 못한다" 고 중얼거릴 정도로 '초능력을 쓰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무력하기 짝이 없었는데[51] 이는 누군가가 충격을 가하면 알아서 받은 힘만큼 그대로 되돌려주는 반사 덕분에 살면서 한 번도 치고 받는 싸움을 해본 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항상 반사를 써왔기 때문에 기초체력도 부족하다. 한 눈에 보이게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고 키하라 아마타의 말에 의하면 평범한 고등학생 이하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키하라와의 전투나 암부에서의 활동을 보면 운동신경이 둔한 편은 아닌 듯하며 실제 전투 상황이 되면 능력을 쓰지 않고도 암부의 무장전투원 정도는 쉽게 발라버리는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뛰어난 두뇌와 사격 능력이다.

실제 13권에서는 대형 공장 안에 들어가 초커의 통신 상태가 나빠져 능력 발현이 힘들어지자 순간적으로 암전을 유도하였다. 그 후,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서로를 쏠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한 뒤[52] 능력 하나 없이 무언가가 움직이는 듯한 기묘한 소리만 내어 서로를 쏘게 유도했다. 그 뒤 하운드도그 부대는 자멸한다. 이후 생존자 중 하나를 샷건으로 기습해서 턱뼈를 부숴버린 뒤 반송장이 된 걸 공업용 압축 프레스에 밀어넣고 뭉게버려서 남은 생존자들의 멘붕을 유도했다.[53] 말 그대로 지리와 정신붕괴를 이용한 고급 전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능력에 시간 제한이 생긴 뒤에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기간에 사격을 익혔는데 사격 실력만으로 SS권에서는 스킬 아웃 하나를 몰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체술은 여전히 형편없다. 애초에 능력 발동을 꺼놓으면 다리까지 절어서 지팡이를 짚어야 하고, 본인도 괜히 체술 배우는 쪽보다는 사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전투를 반복하는데다가 주기적으로 토우마에게 죽빵을 맞고 있어서인지(...) 맷집은 상당히 늘어난 것 같다. 신약 10권에서는 아예 토우마의 죽빵에 쓰러지지 않았고,[54] 액셀의 죽빵맛을 가장 잘 아는토우마 본인도 이제 단순한 주먹질에는 한두방 때린다고 쉽게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단련되었다고 판단했다. 한방짜리가 한방 제대로 맞았는데 안쓰러졌어!!!그래서 토우마는 두방때리고 쓰러트렸다. 물론 평범하게 때리진 않았다만

2.3.1 마술

츠치미카도와 함께 마술을 사용한 학원도시 능력자 중 하나다. 문제는 모든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받은 학생들은 레벨을 불문하고[55] 마술을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는 사용 자체는 가능한데 시전하는 순간 온 몸의 혈관이 다 터지고 얼마 못 가서 죽게 된다. 원래 마술은 재능 없는 자들이 재능 있는 자들을[56] 본따서 사용하는 것인데 당연히 이미 재능이라는 회로를 개발한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할 경우 치명상을 입게 된다.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삼성 스마트폰에 사이즈도 안 맞는 LG폰 배터리를 억지로 끼워 넣는 것LG 스마트폰에 사이즈도 안 맞는 삼성 갤럭시 노트7 배터리를 억지로 끼워 넣는 것' 정도.

츠치미카도는 레벨 0급 체력 재생을 통해 억지로 혈관을 회복시켜 아주 잠깐 동안 마술을 사용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혈관의 방향을 붙잡아둬서 출혈을 최소화한 뒤 마술을 사용했다.

사실 마술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라스트 오더를 치료할 때 노래를 했던 것을 마술이라고 자각한 적도 없다. 신약 2권에 들어서야 마술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57] 그 권에서 마력을 감지했던 수준에 그쳤다. 다만 노래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식은 확실히 마술이었다. 영창을 시전했고 영창을 통해 대상을 회복시킨 것, 그리고 능력자 본인이 중상을 입은 것을 모두 종합해보면 확실히 마술이다.

신약 2권에서는 라디오존데의 요새에서 흘러나오는 마력을 감지해서 위치를 파악했다. 이때도 혈관이 터지는 걸 억지로 붙잡았다는 묘사가 있다.

보면 알겠지만 여러 모로 온갖 능력치가 뛰어난데 마력에 대해서 굉장히 연관이 깊은 듯하다. 생각해보면 폭주 반응 없이 22권에서 천사화까지 이르렀으니 '재능 있는 자' 라고 비유된 능력자 최강 이름값을 하는 듯. 다만 어디까지나 마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없고 대충 개념과 방식만 파악한 상태라서 진짜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마술은 사용한 적이 없다.

마술을 전혀 배운적이 없는데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력 감지'와 인덱스의 언급에 의해 타천사의 상징이라고 밝혀진 검은날개, 사샤 크로이체프와 동일한 마력 거부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때 천사였다가 타락해서 타천사가 된 루시퍼의 텔레즈마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굉장히 유력한 설명이다.

근데 이매진 브레이커속에 숨겨져있던 드래곤 스트라이크또한 루시퍼의 상징인 묵시록의 붉은 용이 암시되고 미카엘의 텔레즈마를 지닌 피암마도 토우마의 오른팔을 자신과 비슷한 힘[58]이라고 설명했다. 이걸 보면 둘이 확실히 어떤 연관이 있는듯.

또한 어째서인지 천사어를 사용할 수 있다. 카자키리와 연합한 상태로 가브리엘을 공격할때에 천사어를 내뱉는 가브리엘의 말을 일부 알아들었다. 게다가 이성을 잃고 검은날개를 사출할 때에는 본인이 직접 천사어를 내뱉는다. 확실히 천사와 관련이 있는 게 분명하다.

2.4 약점

학원도시 1위라는 이름답게 무지막지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이기기는 무척 힘들다. 특히 거의 모든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반사는 그를 아주 효율적으로 사기스럽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반사가 절대벽인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원작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반사를 뚫고 타격을 주는 방법이 없지 않다는 것이 여러 번 나왔고 그 외에 이론적으로 가능한 방법들도 있다.

  • 이매진 브레이커를 통한 능력 무효화. 이건 소유자인 카미조 토우마밖엔 쓸 수 없는 방법이다. 게다가 오른손 주먹에만 한정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전술이다. 현재 액셀러레이터는 과거처럼 자존심 패시브가 없기 때문에 이런 공격으로 나설 경우 원거리 공격으로 나설 확률이 크다. 원거리 공격이 아니더라도 적당한 파편이나 돌조각을 벡터 조작으로 마구 날려대면 토우마도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액셀러레이터가 토우마를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근성이라고 한다.[59] 그리고 신약 10권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액셀러레이터의 맷집이 늘어나서 토우마의 힘으로 때려도 버틸수 있게 되어서 이 약점도 어느 정도 극복했다. 덕분에 토우마는 맨정신으로는 못할 방법을 써야 했다.짱돌
  • 키하라 아마타가 사용한 일명 '키하라 신권' 을 이용한 타격.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일단 제대로 사용하려면 어디서부터 액셀러레이터의 반사가 발현되는지 알아야 하며 몸이 움직이면서 반사장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 또한 대응해야 하며 액셀러레이터가 반사의 설정을 어떻게 바꿀 지도 예측해야 하고 단 한 번도 실수를 하면 안 된다. 실수를 하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액셀러레이터가 그냥 기본 설정을 반사에서 정지로 설정하면 된다. 원래 마이너스를 곱해서 양수의 벡터를 음수로 바꿔서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반사를 사용하는데 키하라 신권이 이걸 이용해서 오히려 음수의 벡터를 액셀러레이터에게 적용시키고 액셀러레이터가 거기에 또 마이너스를 곱해서 양수가 된 벡터가 액셀러레이터 쪽으로 향하는 걸 이용한 펀치다. 그냥 0을 곱해버리면 어느 쪽을 향하건 힘이 정지한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키하라의 주먹이 가지던 운동에너지가 단숨에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스칼라량인 에너지량을 조작한 셈이다. 명백한 설정오류이므로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은 그냥 모든 것의 방향을 바꾼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60] 혹은 반사의 방향을 90도 옆으로 비껴가게 만들면 아무리 타이밍을 잘 맞춰 빼더라도 왼쪽 아니면 오른쪽으로 힘이 빠지게 된다. [61]
키하라 아마타 자신은 사망했지만 기술 자체는 남아서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대처법' 으로 어느 정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액셀러레이터 역시 능력이 매우 발전했으며 전투 경험을 많이 쌓아 그때처럼 반사 능력에만 의지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처음 키하라 신권에 당했을 때처럼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게 되었다.빵야 빵야 빵야
  • 카키네 테이토쿠의 '다크 매터(미원 물질)' 를 응용한 '유해와 무해의 필터' 의 빈틈을 노린 '있을 수 없는 벡터' 로부터의 공격. 이 경우는 액셀러레이터가 다크 매터를 반사에 적용되는 계산식에 추가하면 극복 가능하다.
  • 에이와스의 공격이나 가브리엘(신의 힘)의 '일소' 와 같은 강력한 마술적 공격. 마술은 법칙이 다르기 때문에 반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인식의 차이가 있어서 액셀러레이터가 그 마술적 공격으로 발생한 힘을 정확하게 인식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안 그러면 조종이 불가능하거나 제대로 조종할 수가 없다.
  • 액셀러레이터 본인을 마술 의식 안으로 유인해 마술을 발동시키도록 유도하는 것. 초능력자이기 때문에 마술을 발동시키는 트리거가 되는 것만으로 내출혈 같은 타격을 입는다. 물론 어느 정도는 혈류의 방향을 붙잡아둬서 버틸 수 있다.
  • 산소결핍을 초래해 호흡곤란을 유도하는 것. 원작에서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저지하려고 한 토우마를 상대로 분진폭발을 일으켜 대기 중에 산소가 줄어들었을 때, 산소가 없어지면 자기자신도 호흡이 안 돼 곤란해진다는 말을 했었다. 미사카 여동생은 대기 중의 산소를 전기분해해 오존을 만들어 액셀러레이터의 호흡을 곤란하게 만드는 시도를 했었다. 원작에서 액셀러레이터의 강함을 설명할 때, 액셀러레이터는 핵폭탄이 터져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실제론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한 만큼 호흡이 의외로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능력의 발동을 막는 장치 등을 이용하는 것. 액셀러레이터 또한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통해 AIM확산역장의 구축을 통한 능력을 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62] 타키츠보 리코처럼 타인의 능력에 간섭하는 능력이라든가 키하라 아마타가 바람의 벡터값을 계산할 때 계산의 오차를 발생시키기 위해 진동을 하는 열쇠고리를 사용한 것처럼[63][64] 연산 방해를 하던가 혹은 캐퍼시티 다운처럼 그냥 연산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도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이 무효화 될 수 있다. 다만 캐퍼시티 다운은 소리나 진동을 통하기 때문에 그냥 소리 자체를 반사해서 막아낼 수 있다[65].
  • 능력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 한정으로 초커의 사용을 방해한다. 뇌에 손상을 입어 시스터즈의 대리연산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 능력 사용에 크게 방해를 받거나 사용불능에 이른다. 시오키시가 사용했던 초커의 원격조작용 전파나 SS 1권에서 코마바 리토쿠가 사용한 채프가 이것의 예이다. [66] 원격조작용 전파는 미리 설치해놓은 재밍용 전파로, 채프는 환기를 시켜서 날려보내서 대처했다.
  • 액셀러레이터의 능력 제한 시간을 이용한다. 그 어떤 방법보다 어렵다. 모든 힘의 방향을 조종하는 그의 앞에서 30분을 버티는 능력자가 거의 없다. 현재까지 이 방법을 성공적으로 이용한 사람은 키하라 아마타와 부활한 카키네 테이토쿠가 유일했다. 키하라 아마타는 초커가 초기상태라 제한 시간이 15분이었고 키하라 신권의 존재로 액셀러레이터의 육탄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었으며 액셀러레이터가 하운드독과 상대하는 등의 과정에서 시간을 너무 끌었기 때문이었고 카키네 테이토쿠는 무한으로 재생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도 곧 리타이어했다. 시간을 끄는 동안 액셀러레이터가 공격성이라도 내비친다면 성공할 확률은 더더욱 제로에 수렴한다.그후에 검은 날개가 나온다면........니 알아서해라
  • 시스터즈를 이용한 정신공격. 사실상 위에 열거한 반사를 뚫는 방법들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아예 반사능력을 꺼내지도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한 예가 미사카 워스트를 이용한 학원도시의 공격이다. 액셀러레이터는 미사카 워스트에게 공격받았을 때 반격은 커녕 실수로 워스트를 다치게 할까봐 방어도 하지 못하고 도망치기에 급급했다. 그 상황은 이제껏 반사를 뚫고 공격해온 토우마, 키하라, 카키네, 에이와스보다도 무서웠고 적어도 그들이 상대였다면 이렇게까지 두려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가 워스트를 공격해 시스터즈를 죽이건 워스트가 액셀러레이터를 죽이고 라스트 오더까지 죽여 시스터즈가 죽게 되건 시스터즈를 지켜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서 폭주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부활한 카키네가 시스터즈를 잔류사념으로 재현시켰을 때도 그것들이 진짜 시스터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는 것만으로 연산이 흐트러질 정도로 동요했다. 또한 라스트 오더를 비롯한 시스터즈를 인질로 잡는 방법도 액셀러레이터의 행동을 크게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효하다. 그러나 이 방법은 양날의 검, 역린으로도 작용한다. 액셀러레이터를 일시적으로 전투불능에 빠뜨릴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궁지에 몰면 이성을 잃고 검은 날개와 같은 험한 힘을 쓰며 폭주하기 때문에 시스터즈 본인 외의 인간이 이 방법을 쓰다가는 더할 나위 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기 십상이다.[67]
  • 모든 시스터즈의 살해 혹은 무력화 액셀러레이터의 능력과 사고능력은 시스터즈로부터 오는 연산대리에 의한 것이므로, 이론상으로 모든 시스터즈를 살해/연산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면 액셀러레이터는 무력해지게 된다. 시스터즈 개개인은 레벨 2 능력자에 불과하므로(워스트 제외) 충분히 가능하다. 초전자포에서 시스터즈가 바이러스로 무력화되었을때 액셀러레이터는 집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것밖에 못했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다. 다만 일일이 살해/무력화 시킬 경우 그동안 액셀러레이터 혹은 라스트오더가 눈치 못 챌 리가...
  • 그 미친 능력 덕분에 작가가 작중에 등장을 시키기 어려워 비중을 주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 힘으로 이걸 부수려면 최소 대천사급은 돼야하고, 편법은 사용하기 어렵고. 이것의 증거로 다른 두 주인공인 카미조와 하마즈라는 다루기 쉬워서 막 플래그 꽂으며 활약중이다[68]
  • 어린 아이. 로리 사실상 최대의 약점 쇼타는 해당하지 않을수도 있다

3 학원도시에서의 취급

학원도시에서는 최종병기 취급. 물론 다른 레벨 5도 그렇지만 액셀러레이터가 가장 심하다. 원작 팬들이 표현하기를 마치 "적당히 포상 주면서 조심조심 다룬다" 는 것.

연구원들의 태도가 괴물 성질 안 건드리게 조심조심 적당히 다루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성질 건드려서 실험이나 명령 등 "나 안 해!" 하며 나가버리면 붙잡을 방법도 없고[69] 엄청난 능력과 최종병기를 잃는 셈이니 액셀러레이터를 가식적으로 조심스럽게 다룬다.

그 증거로 초전자포 코믹스에서 레벨 6 시프트 시험 이후 능력에 제한이 생긴 액셀러레이터가 골목을 지나가고 있을 때 대패성제 개막식 참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필 실험을 권유했던 관계자가 다시 찾아와서 오랜만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하지만 안 그래도 실험에 대해서 죄책감이 있는 액셀러레이터가 "꺼져" 라며 짜증을 내자 은근슬쩍 "여전히 매력적이군. 하지만 내가 온 이유는..." 이라며 회유하려 한다. 물론 그 다음은 라스트 오더를 돌보느라 바쁜액셀러레이터에게 공격당해 떡실신당하지만. 그리고 원작에서 러시아편에서 텔레즈마포를 막고 눈밭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학원도시에서 데리러 오는데 문제는 '데리고 간다' 가 아니라 '회수한다' 다. 게다가 헬기에 태울 때 폭발물 다루는 듯 팔다리 포박해서 데려간다(...) 근데 이마저도 포박을 풀어버리고 헬기를 장갑째로 찢어버린 뒤 탈출하니... 사실 반감만 사면 누구든지 죽이려고 들고[70] 라스트 오더를 만나기 전에는 아예 학원도시와 협력 중이어서 그 폭력성이 더 했다.

학원도시의 일반적인 학생이나 능력자들은 대부분 최강 1인자 취급. 다만 어디까지나 순위라는 건 이익 산출이 기준이지 전투력 자체가 아니다. 물론 이익은 해당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조종 가능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응용력이 곧 전투력인 과학사이드에서는 최강이기도 하다. 사실 학원도시의 능력자 중 카미조 토우마를 제외하면 30분 내로 그를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없다. 부활 후 무한으로 재생가능한 제 2위 카키네가 상대가 되나 싶었더니 한 권만에 리타이어.

자기 주제도 모르고 덤비는 떨거지가 있는데 힘 한 번 쓰면 저절로 꼬리를 내린다. 어째서인지 골목길을 애용하기 때문에[71] 본의아니게 굉장히 많은 불량배들을 제압했다. 초전자포에서는 골목길에서 삥을 뜯고 있던 서너 명의 불량배 무리와 만나지만 다음 컷에서 전부 제압. 한 명은 손에 못을 박아버리고 뼈를 부러뜨려버리는 등 개박살을 내버렸다. 다만 마찬가지로 초전자포에서 나온 과거 모습에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반사만으로 대응했다.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전제는 상대가 자신에게 공격성을 품을 때이다. 그 공격성이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니까.

실제 액셀러레이터가 실험에 순순히 응했던 이유가 '가장 강하지만 순위를 뒤집는 게 가능한 최강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그 누구도 범접조차 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72] 라는 목적이었다. 그것도 순전히 자기 자신의 능력이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었다는 이유로.

하지만 오히려 카미조에게 패하고 나서는 '최강' 칭호에서 밀려나자 만만하게 보고 덤비는 한 마디로 겁을 상실한 무리가 더욱 늘어갔다. 물론 시크하게 반사해서 평소랑 똑같다는 걸 보여주었지만.

4 작중 활약

액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작중 행적 문서 참조.

5 인간관계

라스트 오더나 미사카 워스트와는 현재 가족 같은 관계가 되었다. 라스트 오더는 처음부터 상성이 좋은 편이었고 미사카 워스트와의 첫 만남은 최악 중의 최악이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같이 살게 되었다. 다른 시스터즈와는 레벨6 시프트 실험의 악연 이후로는 직접적인 접점이 거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개별 항목에서 서술.

카미조 토우마와는 여러 차례 대결한 관계. 적대관계에서 벗어난 후에도 그다지 친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호흡이 잘 맞는다. 그리고 아닌 척하지만 토우마에 대한 동경을 은근슬쩍 내비치는 편이다. 러시아에서의 대화나 분풀이를 보면 자신과는 다르게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도 제대로 사람을 지켜낼 수 있는 영웅적인 능력과 행동을 부러워 하는 듯. 그래서 악당을 자처하면서도 남을 구해주는 영웅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고 왜 라스트 오더는 도와주지 않는 거냐고 분풀이를 하기도 했다. 덕분에 동인계에서는 토우마 빠돌이로 묘사되기도 한다. 토우마에게 두번째 수정펀치를 맞고 이리저리 방황 끝에 영웅이나 악당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누군가의 등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행동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아직 영웅에 대한 동경은 버리지 못한 듯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액셀러레이터의 가칭이 가속기를 뜻하는 액셀러레이터인 것과 반대로, 토우마는 제동기를 뜻하는 이매진 브레이커다. 신약 15권에서 살로메가 액셀은 카미조의 골치 아픈 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액셀러레이터가 전투시에 겁을 먹는 대상은 굉장히 한정적인데[73] 그 중에서도 토우마는 액셀러레이터에게 극중 처음으로 혼란과 공포를 느끼게 한 대상이다. 그 이유는 처음으로 반사벽을 깨뜨린 인물이기도 하지만 가장 무섭게 느꼈던 점은 아무리 쓰러뜨려도 다시 일어나 맞서는 괴물 같은 근성을 보여준 상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근면! 성실! 당신이야말로 근면의 사도!! 아아...뇌가 떨려온다!! 만신창이가 되어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일어나 주먹을 휘두르는 것을 보며 공포와 선에 대한 깊은 회의감을 느낀 듯하다.토우마는 를 닮았다]][74]사실 오뚝이라고 한다

오리지널인 미사카 미코토와는 레벨 6 시프트 실험 때의 일 때문인지 조금도 친하지 않다. 이 사건에서 미코토는 직접 죽이는 걸 몇 번이나 본 데다가 자기 자신까지 살해당할 뻔하고 협박까지 당했으니까 어지간히도 인상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 뒤에는 만난 적도 별로 없고 바뀐 모습도 모르니까...

하지만 아무튼 미코토도 나름 대인배인 만큼 바뀐 모습을 알게 되면 화해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초전자포 애니판의 미코토였다면 "과거는 잊고 같이 한 번 잘해보자" 라며 화해할 테고 원작의 미코토의 경우 바뀐 모습을 알게 되면 용서는 못해도 적개심은 어느 정도 떨어질 거란 것. 다만 이 인간이 자기 자신의 클론과 유사 부녀관계가 되어버린 것은 그 나이대 여자아이로서 어떻게 느낄 것인지 상당히... 실제로 신약 3권에서 재회하자 의외로 조용한 재회가 되었다. 워스트가 표현하기를 "이 츤데레들은 화해를 하고 있는 거야".여러분 츤데레가 서로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액셀러레이터는 '너도 클론 생산에 한 몫 했으니 동범이나 다를 바 없다. 내가 사죄하고 싶은 건 시스터즈 뿐이다', 미사카는 '그런 거 알 바 없다' 수준으로 화해를 끝마쳤다.해석하자면, 엑셀:네 동생들을 다치고, 죽게 하고, 상처 줘서 미안해. 근데 말하기 부끄러워서 너한테는 그렇게 얘기 못하겠어 미코토:난 이미 그 과거를 잊었어.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사이좋게 지내자 설득력있다 레벨6 시프트 실험에서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격한 분노를 드러냈던 미사카가 신약 3권에서 재회한 때는 기실 화해에 가까운 말다툼[75] 수준에서 그친 것으로 보아 액셀러레이터가 변화한 사실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를 가능성이 농후하다.[76]

요시카와 키쿄우, 요미카와 아이호에게는 피보호자 격으로 취급되고 있다. 학원도시에서 그에게 장난을 칠 수 있는 존재인 라스트 오더나 미사카 워스트와 동급으로 보는 듯. 실험실에 있던 시절에도 키쿄우는 거의 유일하게 액셀러레이터와 친분을 가지고 있던 연구자로 보인다.[77] 요미카와 아이호는 첫만남에서 의외로 같이 생활하는 게 어렵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집주인을 은근히 걱정해주는 걸로 보아 결국은 자신들을 지킬 의지가 있다는 등으로 해석했다. 액셀러레이터가 러시아로 가출했다가 돌아왔을 때는 주먹을 날린 후 안아준다는 드라마에 나올 법한 감동스러운 보호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암부 시절에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무스지메 아와키, 우나바라 미츠키와 함께 그룹으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었으나 네 명 모두 서로 친근한 관계는 아니다. 오히려 상대가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 발목을 잡을 거면 차라리 죽어서 퇴장하라' 는 살벌하고 드라이한 관계. 그래도 한때 같은 입장에 있었다는 최소한의 동료의식은 있는 모양. 우나바라가 여섯 장의 날개에 죽기 직전에 액셀러레이터가 날아와서 구해준다던가... 각자 지켜야 할 대상을 위해 학원도시에 대항하고 있다는 공통점[78] 때문인지 암부 임무 외의 개인적인 사정은 오히려 잘 배려해준다. 그나마 개념인들이 있는 암부이다 보니...

인덱스와는 한 번 얽힌 것 뿐이지만 밥을 사줬기 때문에 의외로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5.1 라스트 오더

파일:10189255 p0.jpg

액셀러레이터를 로리콘으로 만든 장본인

레벨 6 시프트 실험 이후 미사카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라스트 오더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액셀러레이터의 캐릭터송이나 묘사를 보면 자신에게 사죄의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 알고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있을지 알기에 처음에는 호의를 받아들이길 망설였지만 점점 호의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스스로의 호의도 서툴게나마 표현할 수 있게 변한다.

5권에서 액셀러레이터에게 살면서 처음으로[79] 이해타산이 존재하지 않는 웃음과 말을 보여주고 액셀러레이터를 크게 각성시키는 계기가 된다. 실제 시스터즈와는 다르게 인간적인 감정으로 액셀러레이터의 잘못을 꼬집고 동시에 받아들여주기까지 했으니 기분은 좋았겠지만 동시에 완벽히 피해자 입장인 라스트 오더가 완벽히 가해자인 자신을 감싸도는 걸 보고 납득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라스트 오더를 죽여야만 한다는 요시카와의 말을 듣고서 '잃어버리는 아픔' 을 깨닫는다. 자신에게 처음으로 절대적인 호의와 순수한 웃음을 보여준 라스트 오더를 그 당일날 죽여야만 한다고 하니... 그리고 자신이 그런 아픔을 누군가에게는 만 번이나 주었을 것이라는 사실에 절망했다. 그 잃어버리는 아픔은 주차장에서 토우마에게 처맞은 것과는 전혀 달랐고 그보다도 훨씬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를 부모의 마음[80]으로 지켜보며 보호하고 있지만 때로는 라스트 오더 쪽이 오히려 성숙한 모성을 보이며 액셀러레이터를 보듬어주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요미카와는 굳이 따지자면 라스트 오더가 누나, 액셀러레이터가 남동생 포지션이라고 액셀러레이터를 놀리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라스트 오더를 잘 다루는 보호자로 여기고 라스트 오더가 돌발행동을 할 경우 대부분 액셀러레이터에게 뒤처리를 맡기며 요시카와는 그를 대놓고 라스트 오더의 보호자라고 부른다.

액셀러레이터의 감정은 어디까지나 가족애라고 공언된 데에 반해 라스트 오더의 감정은 그와는 약간 다른 듯 액셀러레이터에게 다른 여자아이(프레메아 세이베른 등)가 접근하면 히로인 포지션을 빼앗기지 않겠다며 난입하거나 요미카와와 길게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질투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꺄아~! 내 포지션을 빼앗길 뻔했어!!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질투를 느껴보기도 하고 라스트 오더 본인의 주장으론 오리지널의 츤데레적인 면모까지는 따라하지 않겠다나 뭐라나.

라스트 오더가 토우마를 처음 만났을 때의 대화에서 액셀러레이터를 표현한 말은 "약해, 그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았어. 자기 손 안에 있는 것도 지키지 못했을 뿐더러, 그걸 지키려던 양손마저도 엉망이 되었어."이다.[81]

20권과 신약 6권에서 그의 라스트 오더를 아끼는 마음이 잘 나타난다.[82] 그녀를 위해 단 하나의, 그것도 불확실한 단서를 쥐고 중상인 몸으로 러시아로 간다던가 그녀가 죽었다고 인식하자 등에서 그로테스크한 날개가 나올 뻔한다던가... 라스트 오더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은 0930사건과 러시아편에서 확실히 알 수 있다. 안하무인한 성격의 액셀러레이터가 키하라에게 라스트 오더를 납치당할 위기에 처하자 누군가 라스트 오더를 구해주기만 한다면 자신을 짓밟고 바보 취급해도 상관 없다는 마음 속의 독백을 하고, 러시아 편에서 에이와스에게 벡터반사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고 패배를 말하는 장면에서 자존심 하나로 작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는 망설임 없이 내팽겨 칠 것 이다 라는 묘사가 나올 정도로 라스트 오더를 위험에서 구해내기 위해서라면 자존심따위 당장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액셀러레이터에게 그녀는 매우 소중하다. 사실 라스트 오더에 의해 죄를 자각한 순간부터 라스트 오더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삶의 의미 그 자체가 되었다.[83] 모든 권에서 확인 가능.

참고로 액셀러레이터는 검은 날개로 라스트 오더를 전혀 공격하지 못한다. 15권에서 이성을 잃고 완전히 날뛰는 상황에서도 라스트 오더에게 일말의 해조차 가하지 못했다. 물론 이게 검은 날개의 특성은 아니고 다만 액셀러레이터가 아무리 화가 난 상태여도 자신이 명백히 지키려고 하는 대상만큼은 공격하지 못하는 것 같다. 때문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액셀러레이터가 라스트오더를 해치거나 상처입히는 장면은 절대 나올 것 같지않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의 커플링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라스트 오더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5.2 미사카 워스트

학원도시가 액셀러레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그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공포와 혼란을 유도하기에 최적화된 시스터즈로서 만들어진 개체이기 때문에 처음 대면했을 때 액셀러레이터는 정신착란에 가까울 정도의 혼란에 빠졌다. 액셀러레이터는 어떤 수를 써도 미사카 시스터즈를 한 명도 죽게 놔두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84] 워스트는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라스트 오더를 죽이겠다고 선언,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시스터즈가 죽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런 자가모순에 빠진 와중에 폭주하여 워스트에 큰 부상을 입혀 죽일 뻔했으나 혈류 조작으로 워스트를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액셀러레이터는 사과와 함께 학원도시에 대항하기 위해 손을 잡자고 제안, 워스트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동행하게 된다. 액셀러레이터가 전투 중엔 워스트가 대신 라스트 오더 호위를 맡는 등 어느 정도 친밀감이 생긴 듯.

신약부터는 워스트도 요미카와의 맨션에서 함께 살게 된다. 이후로 워스트는 액셀러레이터를 '부모님'[85] 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86] 액셀러레이터에게 시비를 걸거나 놀리면서 악의를 내비치는 행동은 여전하나 강도가 많이 낮아졌다. 아무래도 액셀러레이터에게 호감을 가진 듯하다. 경우에 따라 라스트 오더에게 질투를 유발시키기도 하고 라스트 오더의 영향을 받아 본인이 질투를 하기도 한다.

5.3 미사카 동생

미사카 동생이라고 불리는 시스터즈들과는 레벨6 시프트 실험 이후로 직접적인 접점이 거의 없다. 하지만 현재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고 시스터즈는 그에게 잉여연산력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간접적인 관련성은 여전히 깊다.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를 학살한 행동을 뒤늦게 후회하고 살아있는 한 시스터즈에게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즈터즈 본체들은 물론이고 그녀들의 형상을 딴 잔류사념[87]을 상대할 때마저 공격하길 주저하며 공황상태를 일으킬 정도로 트라우마가 되었다.

미사카 동생 측의 내면묘사는 거의 나오지 않아 그녀들이 액셀러레이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지만 과거 1만 명이 잔인하게 살해 당한 이상 그를 좋게 생각할 가능성은 낮아보였고 이는 시스터즈의 악의덩어리인 미사카 워스트의 등장으로 확실해졌다. 미사카 워스트는 라스트 오더를 포함한 모든 시스터즈가 크든 작든 그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아직 스스로의 감정을 인지하고 발산하는 방법이 서툴 뿐이지 미워하는 감정은 분명히 품고 있다는 것. [88]

후에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합의지인 총체(総体)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신약 6권에서 라스트 오더의 신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 앞에 나타난다. 총체는 쌀쌀맞은 말투로 액셀러레이터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 내용은 혼자 괴로워하면서 구르는 것은 시스터즈가 원하는 속죄 방법이 아니며 빚을 갚겠답시고 다시 어둠의 길로 빠지면 그땐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에겐 평범한 생활이 오히려 고통스러울 테니 그쪽 길을 가면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위해 발버둥치라는 아이러니한 충고도 한다. 마침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를 이용하려는 어둠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어둠의 세계로 빠지고 지옥에 떨어지는 방법으로 속죄하기로 마음 먹고 행동하려던 차에 이런 말을 들은 터라[89] 속죄에 대한 고뇌가 한층 깊어져버렸다.

그런데 까놓고 요약하면 '앞으로는 어둠의 길에 빠지지 말고 평범하게 살라' 고 말하는 셈이니 미워하는 감정은 있을지언정 순수 100% 악의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끔찍한 학살 실험으로 이어진 악연인 만큼 미사카 동생이 액셀러레이터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나올 가능성은 전개상 매우 희박하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에게 스스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90] 도움을 받는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묘한 상태이다.

신약 10권에서 총체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너는 우리를 선함의 상징으로 우상화 하고 있지만 카미조는 우리를 사람으로 본다. 네가 정말로 우리와 마주볼 생각이 있다면 이걸 어떻게든 해보는 게 좋을 거야' 라고 말했다.

6 명대사

  • 상시타(三下, 똘마니, 찌질이)[91]
  • "핫, 우쭐대지 마, 나보다 아래인 주제에. 너는 나한테 못 미쳐. 내 발을 묶어놓지도 못해. 시력검사라는 건 말이지, 2.0까지밖에 잴 수 없잖아? 그거랑 마찬가지야, 학원도시에는 최고 레벨이 5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도 거기에 만족하고 있을 뿐이라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권/애니판 2기 14화)
  • "힘이 분쟁을 일으킨다면, 그 누구도 싸우려 들지 않을 만큼의 절대적인 존재가 되면 된다. 그렇게만 한다면,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 "아아, 그러고보니 내 소개가 늦었구나. 네 녀석의 클론에게는 항상 신세를 지고 있지, 내 무적화를 도와주고 있으니까... 액셀러레이터다. ...잘 부탁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번지르르한 말이라는 건 알아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할 주제가 못 된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아니야! 설령 내가 아무리 쓰레기라 해도, 어떤 이유를 늘어 놓아도, 그걸로 이 꼬마가 죽어도 되는 건 아니잖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애니판 1기 20화)
  • "...진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 거냐, 난..."(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8화)[92]
  • "정말 딱하구나... 너. 진심으로 말하는거라면 끌어안고 싶을 정도로 불쌍해. 확실히, 나는 그날 뇌에 손상을 입었지. 지금은 계산도 외부에 맡기고 있어. 그런데 말야... 내가 약해졌다고 해서, 딱히 네가 강해진 건 아~니잖냐~? 아앙─!?!"(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8권/애니판 2기 7화)[93]
  • "미안하지만, 이 앞은 일방통행이다!! 침입은 금지되어 있거든! 얌전히 꼬리내리고 꼴사납게 질질짜면서 네가 원래 있던곳으로 꺼져버려라!!"(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8권/애니판 2기 7화)[94]
  • "확실히 이 꼬락서니로는 학원도시 최강에서 은퇴일지도 모르겠군. ...그렇더라도 난, 그 꼬맹이 앞에서는 최강을 자칭하겠다고 정했단 말이다. 이 빌어먹을 여자야.[95]"(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8권/애니판 2기 7화)[96]
  • "만약에, 이 힘을 사용해서 실험을 막았더라면... 만약에, 죽음의 길로 나아가던 시스터즈를 막아주는 일이 가능했더라면... 만약에,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2권)
  • "키이이이하라 구우운yoooooooooooooooooo!!!!"
  • "잘 들어라 꼬맹아! 한가지만 알려주지. 사람 목숨이라는 건 빈약하다. 내가 손가락으로 건드린 것만으로도 부숴져버릴 만큼말이지. 그러니 조금은 조심하도록 해라. 그렇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까지 부숴버릴 것 같으니까 말이야."(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애니판 2기 23화)
  • "이게 초일류 악당이다, 빌어먹을 놈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 "비극이라는걸 다루는 방법은 많아. 가슴에 품고 살아도 좋고, 남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도 좋고,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도 좋지. 하지만 그걸 품었다고 해서 상관 없는 꼬맹이들을 노려도 되는 건 아니야. 대단한 뜻이 있다면 일반인을 죽여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네 악은 너무 싸구려야."(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카미조 토우마도 비슷한 말을 한 것 같다
  • "멍청한 놈이군, 어째서 나와 네가 제 1위와 제 2위로 나뉘는지 알아? 그 사이엔 절대적인 벽이 있기 때문이야."(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 "얕은 밑바닥이군. 미안하지만 일일이 퍼낼 필요도 없어."
  • "아, 그래, 그렇구나. 뭔가 착각을 하게 만든 모양이군. 내가 사겠다고 한건 저쪽에 매달려있는 여자가 아니야, 네쪽이지. 네 기준으로는... 인간 한 명의 가치는 아마 700만엔 정도 였지? 정말이지. 그 전화한 녀석. 정말 시시한 일이나 시키고, 일단 돈도 냈고 지금은 좀 짜증 나니까... 죽여버려도 문제 없겠지?"(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97]
  • "...그 외에 필요한건 여자용 옷 한벌 정도일까. 사이즈? 몰라. 프리사이즈로 대충 가져오면 되겠지. 너희들은 센스같은게 없으니까 어차피 세세하게 주문해도 소용도 없을테고, 회수반도 여자로 보내줘, 남자가 한놈이라도 섞여있으면 그 녀석의 검열삭제를 뭉게버릴 거야."(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
  • "앞으로는 마음대로 살아. 남은 인생이 성공하건 말건 너 하기에 달렸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98]
  • "악당이야. ...빌어먹을 악당이지."[99](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
  • "...좋은데, 너. 좋은 악당이야."[100](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
  • "역시, 오른팔은 나한테 안 맞나."[101](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0권)
  • "웃기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웃기고 자빠졌어, 웃기고 자빠졌어. 웃기고 자빠졌어!!
  • 이게 전부 학원도시의 쓰레기 같은 놈들의 계획이었던 거겠지... 아무리 발버둥쳐 봐도 이 꼬맹이가 죽고, 내 정신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따듯한 방안에서 술이나 들이키며 그놈들은 웃고 있는 것. 그런 것들이 놈들의 손바닥 안에 있다는 거겠지... 그렇다면!! 내가 그 전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겠어. 이 꼬맹이가 죽어야 계획이 '성공'한다면, 내 손으로 이 녀석을 구해서 '실패'하게 해주겠어!! 빌어 처먹을 놈들. 두고보라고!! 너희들의 여유있는 표정을 지금부터 여기에서 산산이 부숴줄테니!! 빌어먹을, 빌어처먹을! 빌어처먹을 놈들!! 나한테 죽이는 힘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서 얕보는 근성 없는 쓰레기 자식들! 지금부터 너희에게 보여주마!! 그 때 꼬맹이를 아마이의 바이러스에서 지킨 것처럼, 나도 뭔가를 지킬 수 있다는걸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0권)[102]
  • "넌 시스터즈를 모두 구해낸 진짜 영웅이잖아. 만명이 다되는 클론들을 전부 다 구해낸, 진짜 영웅이잖아. ...그렇다면 저 꼬맹이의 목숨도 구해달란말이야!! 어째서 저 꼬맹이만이, 나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0권)
  • "어째서지?! 어째서 아무도 저 꼬맹이를 구해주지는 않는거야!? 넌 영웅이잖아! 그 '실험'을 주먹 하나로 막을 수 있었을 만큼의 영웅이잖아! 그렇다면 제발 구해줘!! 다른 누구도 못하는 일을 할수가 있다면, 조금은 저 꼬맹이한테도 해달란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같은 빌어처먹을 악당이, 지금까지 일어설수 있던게 이상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지가 않잖아!! 영웅같은게 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뭘 어떻게 하던간에, 나는 피범벅인 해결법밖에는 선택할수가 없다고!! 어째서 내가 이런 일을 해야 했던거야!! 너같은 영웅이 달려와주었다면 처음부터 이런 잘못은 일어나지 않았을거라고!! 저 꼬맹이도, 저렇게 괴로워하는 일은 없었을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0권)
  • (워스트:미사카도 그렇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건 이게 처음 아냐?) "아니, 전에도 많이 있었어. 너랑 아주 닮은 얼굴의, 망할 꼬맹이 하나가."(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1권)
  • "설령...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든 어떻든 그런 건 문제가 아니야. 아아, 그래!! 지키고 싶다!! 잃고 싶지 않아!! 그런 걸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 그 단 하나의 환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나는 어떤 현실과도 맞서주겠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1권)
  • "'나도... 계속 함께 있고 싶었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2권)
  • "이건 교섭도, 제안도, 거래도, 애원도, 협정도, 타협도, 항복도 아니야. 개선(凱旋)이다, 쓰레기 놈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2권)
  • "이제 괜찮아. 혹시, '너희들'이 증거를 바라고 있다면, 내가 그 '흔적'이 되어 주겠어. 세상 널리 새겨 주고, 사라지지 않을 상처를 남기고, 나라는 괴물이 희생이 되어 '너희들'이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표시해 주겠어. 이딴 삐뚤어진 기록 따윈 필요 없어. 우리들같은 새카만 과학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돌아가도 돼. 그러니... 내가 모두 끝내 주겠어!!"(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권)
  • "해야 할 일은 알고 있는 거냐? 그럼 가라. 이 곳의 주역은 내가 아니야."(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7권)
  • "...재밌군 그래. 뭣하면 테스트해 주지, 히어로님. 그 이름을 대기에 어울리는지 어떤지, 가장 피에 더럽혀진 이 두 손으로 말이야!"(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7권)
  • "지키는 건 휴대전화의 메모리에 들어있는 녀석들로 충분해."(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
  • 크카키케코카카키크케키키코카카키크코코크케케케코키크카크케케코카크케키카코케키키크크크키키카키크코크크케크카키크코케크케크키크키코키카카카!!!
  • "어이어이....함부로 사람한테 괴물 괴물거리면 안되지....진짜 괴물이라건 말야...이런 걸 보고 말하는거다!!!!!"(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4화)
  • "유감이군. 내가 좀 더 기분이 좋았더라면 여러가지 묻고 싶었던것도 있었는데 말이지...이젠 그딴건 아무래도 좋아. 저기 있는 숙맥놈도 죽은 자에 대해 경의를 가질 정도의 머리는 있는 모양이다만, 네놈은 그런것보다 잘게 썰거나 녹이는 쪽이 더 좋잖아? 솔직히 나도 그런거 별로 싫지 않아. 그러니까...괴물은 괴물끼리 실컷 즐기자고!!!!"(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5화)
  • "너 같은 선인이 반성 같은 걸 절대로 안 하는 악당과 엮이면 시간을 헛쓸 뿐이다. 잔말 말고 다치기 전에 돌아가! 여기서부턴 악당만의 전장이야."(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20화)
  • "네 목소리...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면상도 마음에 안드네. 완성같은 건 관계없다. 너희는 이제 끝이야."(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23화)
  • 시체라는건 그 인간의 마지막 소지품이다. 멋대로 써도 될 리가 없잖아.

7 외전

원작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외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 이어서 액셀러레이터를 메인으로 한 외전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이 2013년 12월 27일에 발매되는 월간 코믹 전격대왕 2월호부터 연재되고 있다. # 이제 주인공들은 다 코믹스로 나오는 일만 남았다. 어떤 학원도시의 무능력자? 금서목록은 히로인, 초전자포도 히로인, 일방통행은... 어?

연재발표와 함께 처음 공개된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좋지 못한 탓에 발표 직후에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편이었다. 엔간한 동인보다도 실력이 떨어져 보인다는 평. 게다가 그림체가 기존 코믹스/소설 삽화/애니판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액셀러레이터의 가장 큰 특징인 남을 깔보는 기분 나쁜 눈매와 삼백안이 재현돼 있지 않고 훈훈한 동인지스러운 그림체를 자랑한다. 액셀러레이터가 완전히 선으로 돌아선 것은 22권 이후이지만 해당 삽화는 22권 이전의 모습을 취하고 있음에도 선하다 못해서 일반 시민처럼 보인다. 일단 액셀러레이터의 인기가 엄청나고 많은 사람들이 해당 작품 같은 소재를 원하고 있었지만 그림 때문에 비판을 받는 분위기로 시작.

그러나 다행히도 발표 며칠 후 공개된 미리보기 원고에서 액셀 특유의 카오게이가 아주 적절하게 나와 그림체 부분의 걱정은 덜게 되었다. 작가가 무명의 신인인 것 치고는 역동적인 액션과 복잡한 메카닉 묘사가 제대로 되어있는 등 퀄리티도 예상보다 뛰어나고 기존 코믹컬라이즈 작품들과는 다르게 명암이 분명한 어두운 작풍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어 연재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자세한 건 정보가 더 나와야 할 테지만 만약 여기서도 처음부터 시작이라면 시스터즈편에서 6번째 죽빵이 실현될 수 있었지만 본편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목에 걸린 전극 초커가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6번째 죽빵은 면했다. 소설에서 안티스킬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나올 것으로 보이고 만화마다 히로인이 있어보이는 걸로 보아 아마 정상적인 히로인이 생기려나본데...

니코니코 특집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액셀러레이터가 라스트 오더를 구하다가 총을 맞고 입원한 직후로 극장판이나 렘넌트 사건보다 전 시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어떤 우상의 일방통행님이라는 충공깽스러운 외전이 등장했다!!!! 암부의 초커의 지속시간 연장이라는 말에 낚여서(...) 데뷔했다고. 그 외에도 카키네와 미코토를 포함한 다른 레벨5들도 아이돌로 활약 중(...)이며[103] 일방통행의 콘서트장에는 시스터즈가 한가득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에스텔이 팬이 된건 덤.패러디가 현실화

8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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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란건 말이지...할망구야.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다. 잘 부탁해."[104]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것은 사실이나 그와 동시에 많이 까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3권 때의 5자리 수의 대량학살과 찌질한 행동이라든가 라스트 오더 편에서 설명한 시스터즈 실험 당시의 심리 설명이 미흡해서 납득하기 힘든 점 등으로 까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례로 시스터즈 편에서 액셀러레이터가 하는 행동이나 표정은 어딜 봐도 3류 찌질이 and 단순한 무개념 살인광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토우마가 "시스터즈도 열심히 살아왔다구" 라고 말해주는데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오히려 미친 듯이 웃으며 토우마를 날려버리고는 플라즈마로 다 쓸어버리려고 하거나 미코토를 벌레만도 못한 걸 보는 눈으로 노려보고 자신을 방해하자 아무 주저 없이 둘 다 죽이려 드는 등 그야말로 구제의 여지가 없는 나쁜 놈 그 자체였다.

그 덕분에 초창기에는 어딜 봐도 나쁜 놈이었던 액셀러레이터가 몇 권, 그것도 작중 시간내에서는 단 10일 남짓한 시간만에 다크 히어로로 승격되는 전개 때문에 액셀러레이터는 이 작품 최고의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갱생해서 간지화 되는 것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첫 등장했을 때의 그는 분명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인 데다가 너무 뜬금없는 갱생에 따른 반발로 작품을 싫어하게 되는 사람도 많기 때문. 이건 이 작품에서 '알고 보니 좋은 놈' 전개를 너무 남발한 것도 크다.[105]

사실 애니판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심경 변화가 별 주목받지 못한 탓도 크다. 1기에서 분량을 상당히 줄인 덕분에 액셀러레이터가 심리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에 대한 묘사를 하지 못했다. 라스트 오더를 죽이고 시스터즈를 지키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액셀러레이터가 깨달은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 이라든가 '자신이 아무리 악역이고 모두가 구원받기 힘들 정도의 어중간한 놈들 뿐이어도 라스트 오더는 그렇지 않다' 라는 생각을 거의 드러내지 못한 것. 아마이에게 하는 설교의 내용도 반절이 줄어들었으니 액셀러레이터는 큰 심경 변화를 겪고 자신에게 처음으로 목적 없이 순수한 웃음[106]을 보여준 라스트 오더를 구한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그냥 구원받고 싶어서 시스터즈를 도와준 사람으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상술했듯 액셀러레이터가 갱생하는 데에 반발이 많은 것은 작가가 시스터즈편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내면 묘사를 거의 하지 않은 데다가 사정이 있었다곤 하지만 어찌 됐건 자신의 의지로 만 명이 넘는 사람을 죽였던 인간이[107] 라스트 오더와 대화를 좀 나눴기로서니 카미조에게 패한 이후 10일만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라스트 오더를 구해내며 "이 꼬마가 죽어도 되는 이유는 안 되잖아" 같은 대사를 내뱉으니 이 사람이 3권의 그 사람 맞나 싶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악역과는 달리 이쪽은 빼도박도 못하고 자기 자신의 의지로 실험에 참여했다. 이미 학원도시 최강에 인질도 없어서 아무도 터치못하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있어서 굳이 실험에 참가해야만 하는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반론에서도 나오지만 자신의 벡터 반사 능력때문에 자신에게 적의를 가진 사람들이 죄다 크게 다치니까 그게 두려워서 '자기 자신이 최강을 넘어서서 절대적인 존재가 되면 아무도 자신에게 공격성을 띄우지 않으므로 그만큼 아무도 다치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실험에 참가했다고 하지만 애초에 모든 벡터를 계산할 수 있는 대단한 녀석이 벡터를 0으로 만들거나 벡터를 허공으로 반사하도록 궤도를 변경하게 설정하지 못해서 저런 비극이 벌어졌다는 것은 블랙 코미디밖에 안된다.[108]

더욱 더 문제인 것은 자기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실험에 들어온 주제에 정작 실험에 임하는 태도는 구역질이 날 정도로 불성실했다.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자청해서 들어갔으면 시스터즈나 연구원등 실험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를 하고 실험의 효율을 늘리기 위해 조언을 하거나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대충대충 건성건성으로 하면서 그냥 셋이서 각각 따로 놀았다. 이는 파트너인 시스터즈에게 평소에 실험에 관한 것을 비롯한 여러 대화를 한것도 아니고 자신의 능력을 가르쳐 줄 생각조차 안했다는 점과 실험중에도 "실험 끝. 커피나 사러가야지~!"라고 하거나 하품이나 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거기다 시스터즈가 전부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걸 전혀 자각하지를 못했다. 조금만 신경써서 자세히 관찰하거나 사적인 대화를 하거나, 실험에 성실하게 임하기라도 했다면 누노타바 시노부처럼 누구나 다 깨달을 수 있는 일을 액셀러레이터는 신경을 쓰지 않은채 전혀 깨닫지 못하고 무미건조한 태도로 죄책감도 없이 뾱뾱이 터트리듯 시스터즈를 열심히 죽여왔다. 결국 토우마에게 맞고 나서야 자신이 살아있는 생명을 신나게 죽여왔던 것이라는 걸 자각하게 되었지만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109]

사실 구약까지의 액셀러레이터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보다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에 부합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5권에서 작가 시점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선인이 아니라고 나오며 13권에서 사람에게 총을 쏘고 튄 살점 맛을 보며 좋다고 웃기도 하고, 20권에서는 정신이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고 해도 자신을 구해줬다고 할 수 있는 토우마를 죽이려고 하고 하운드 도그에게 공포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처참하게 살해하기도 했다.

원래 액셀러레이터의 인기는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시키는 강해보이는 능력과 이미 큰 죄를 저질렀지만 적어도 내 로리한테는 따뜻하게 대하고 만다는 특유의 전사와 아이 포지션의 멋 때문에 발생했다. 뒤에서 구린 일을 하더라도 라스트 오더를 언제나 생각한다는 점도 한 몫하고 영웅이 되고 싶다는 갈망을 작중에서 가장 깊게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런 간지 행보로 인해 과거의 악행이 묻힌다던가 미화된다는 지적이 있는 데다가 악역으로 첫등장시 심리묘사를 제대로 안해서 당시에는 갱생 여지 0%의 빼도박도 못하는 악당으로밖에 안 보였다는 게 문제일 뿐이다. 거기다 나중에 미코토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너도 가해자"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액셀러레이터는
그런말을 할 처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8.1 반론

실제 액셀러레이터는 별로 호전적이지도 못하고 싸우는 걸 좋아하지도 않는다. 본인의 능력적 특성 때문에 오히려 "싸우게 된다"라고 이해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제 1위라는 부담스러운 직책을 떠맡고 있어서 하루종일 잔챙이들에게 시달리고 있었고 자기 보호를 위해서 모든 공격을 반사시켰을 뿐이었다.[110] 문제는 그 공격성만큼 당연히 상대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면 상대는 자기가 때린 힘만큼 공격을 당하게 된다. 말 그대로 수비만으로도 상대를 공격하게 되는 가시갑옷 같은 능력인 셈. 반사를 허공에 하면 그만이잖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술했듯 그렇게 하면 액셀러레이터에게 덤비는 불량배들은 오히려 그를 얕보게 되어 더 덤벼들 뿐일 것이다. 액셀레레이터 입장에서는 1번의 반사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리면 그것이 최소한의 피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다. [111] 액셀러레이터 본인은 그런 능력을 굉장히 악평했고 5권에서는 '자기 혼자 방공호에 틀어박혀 멸망하는 세상을 덜덜 떨며 지켜보는 능력', '지키는 것은 자기 자신 뿐' 이라며 책망했다.

자세한 묘사는 안 나오지만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시작하기 전 특력연(특례 능력자 다중조정 기술 연구소)에 있을 당시 연구원들에게 몸을 주물럭거려지며 지옥보다 더한 경험을 한 듯하다. 특력연에서 벗어난 후에도 능력 폭주로 인해 대형 사고를 치고 온갖 실험과 1위 자리를 노리고 덤벼드는 쫄다구들을 상대로 시달리다가 연구원들이 시스터즈를 보여주며 '인형이니 신경쓰지 않고 죽여도 된다' 는 말을 듣고[112]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참가한 것.[113](아레이스타가 액셀러레이터의 퍼스널 리얼리티를 체크하며 계획했을 것이다). 부모의 부재, 살인, 거리를 다니기만 해도 덤벼드는 스킬아웃과 능력자들, 인체실험 등 액셀러레이터의 정신은 붕괴 직전까지 갔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주 오래전 과거에 그 괴물 같은 초능력이 발현되기 이전에는 그저 흔한 일로 웃고 흔한 일로 우는 어린아이였다고 한다. 문제는 모든 힘의 방향을 변환시킨다는 능력을 각성한 뒤 어쩌다가 또래 집단에서 그 능력을 쓰게 되고 그 일로 대규모 군대까지 불러일으키게 된다.[114]

당연히 모든 힘을 반사하는 그에게 물리적인 힘의 강도로 상대를 제압하는 화기가 통할 리가 전혀 없었고 액셀러레이터 본인은 아무 악의도 지니지 않았는데 자신은 무슨 만화영화 속 괴수 같은 모습이 되어있었다. 그 상황에 어떤 감정을 느끼고[115] 사회에 받아들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는 투항하게 된 것이고 그를 통해 굉장히 잔인한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의도는 관련이 없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품은 공격성만으로도 상대를 크게 다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액셀러레이터는 상대가 자신에게 일말의 공격성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악역을 자처했고 타인의 악의는 물론 호의조차 때로는 질투라는 공격성을 가지게 되니까 이를 토대로 '아무하고도 인간적인 관계를 맺지 않으면 그 누구도 다치지 않는다' 라는 결론을 내어버린다. 그러기 위해서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해도 눈 하나 깜빡 안하는 냉철한 인간이 되기로 결심했으나 정작 그런 얼음인간은 타인을 마구 짓밟고도 눈하나 깜빡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그렇게 되어버렸다.

최강이라는 칭호를 가진 대신 고독하고 외로워서 타인에게 호의를 주는 방법을 모를 정도로 혼자였다. 그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그의 능력에 흥미를 가진 연구원들과 그를 이기고 1위에 올라가겠다는 아랫가리일 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7화에서 자기 입으로 입증했다. 그때문에 이 실험에 참가한 이유도 '자기 자신이 최강을 넘어서서 절대적인 존재가 되면 아무도 자신에게 공격성을 띄우지 않으므로 그만큼 아무도 다치지 않게 될 것이다' 였다. 그런 만큼 그에게 생명이라고 여겨지지 않았던 시스터즈는 몇만이 죽어도 상관 없는 수준이었다. [116]

또한 실험 전이나 이후나 일반인을 먼저 공격한적은 없다. 공격했던 것은 그가 상대한건 자신에게 덤벼든 불량배나 의도를 담고 죽인 시스터즈 뿐이었다. 이례적으로 공격한 일반인은 토우마 뿐이었고 처음에는 토우마를 보고 시스터즈에게 '일반인을 끌었다' 하며 질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5권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영웅은 오지 않고 울부짖는다고 해도 꼭 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니까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해야 하는 것이다. 영웅적인 일을. 분수에 맞지 않더라도, 전혀 어울리지 않더라도, 1만 명을 죽인 악당이더라도' 라고 언급하는 걸 통해 추측 가능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영웅이라고 규정하지 않았다. 액간지로 변모한 이후에도 무스지메가 자신을 놀리듯이 '히어로님' 이라고 부르자마자 총으로 쏴죽일까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것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와 초전자포 S에서 잘 드러난다. 시스터즈와 처음으로 싸우게 됐을 때도 총알을 곧바로 반사시키지 않고 궤도를 바꿔 1호가 맞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실망해서 1호를 한 번에 무력화시키고 가려는데 연구원이 아직 1호는 처분[117]되지 않았다고 하자 당황한다. 액셀러레이터가 당황한 사이 1호가 권총을 발포했고 액셀러레이터가 일부러 안 맞게 했던 궤도를 반응하지 못해 그대로 반사. 그 결과 1호는 죽는다. '이게 죽음인가요?' 하며 죽어가는 1호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워스트와의 싸움에서는 아예 공격은 커녕 반사조차 하지 않고[118] 고속이동을 하며 줄행랑밖에는 치지 못했을 정도로 소심하다. 어떻게 보면 자기 능력으로 선인이 다치는 걸 두려워한다고 봐도 될 수준.

아무래도 첫 실험 당시 연구자들이 액셀러레이터에게 사람이 아닌 인형일 뿐이라고 거듭해서 말한 것에 영향을 받은 듯. 당시 액셀러레이터의 나이도 상당히 어려보이지만[119] 1호가 토키와다이 교복을 입고 있다는 점, 초전자포 번외편에서 연구자들이 오리지날 미사카 미코토의 팬티를 훔치려 토키와다이에 잠입하려는 점을 보면 당시 액셀러레이터의 연령은 카미조와 또래라 치면 15~16세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스터스를 인형으로 대한 것이 일종의 심리적 방어기제였을 가능성도 있다. 초전자포에서 나온 첫 실험 당시의 상황을 보자. 00001호의 경우는 살인이 아닌 사고, 과실치사에 가까웠다. 본인 의도로 죽인 것은 아니나 본인 때문에 죽은 것은 맞는 상황. 이미 하나가 자기 때문에 죽은 상황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위해 상대가 '인형'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납득시킨 것.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다른 이를 죽여버렸다고 인정하는 것은 안 그래도 불안했던 그의 멘탈이 감당하기엔 무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방어막은 불안정했는데, 정황상 아무리 그래도 시스터스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의식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누군가 강렬하게 인형이 아님을 주장할 경우 여기에 흔들릴 여지가 매우 컸고, 실제로 그 인형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실험이 진행될수록 정신이 붕괴되어갔으며[120] 아무래도 과거 잦은 실험과 살인으로 죄책감이나 그런 감정이 무뎌진 것 같다. 또한 자잘한 복선이 남아있는데 [121] 그는 실험 중에 계속 시스터즈에게 말을 걸어왔다. 단순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조금씩 죽여나갈 필요도 없었다. 그냥 단숨에 하나를 죽이면 끝일 텐데 계속해서 위협적인 언동을 하고 고통이나 공포를 조성시켰다. 주로 '계속 도망칠 거냐', '그냥 죽어버리지 그러냐' 등등의 말로 위협을 가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말들은 '부디 이쯤에서 그냥 죽어줘' 라고 해석된다. 그러나 시스터즈는 감정을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에게 인간적인 반응을 해줄 수 없었고[122] 또 그만큼 액셀러레이터는 그녀들을 생물이라고 인식하기 어려웠으며 이 과정을 거쳐 시스터즈를 완전히 인형으로 보게 된 듯. 누노타바 시노부가 감정 데이터를 심기 전 울고 있는 시스터즈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에 대한 묘사가 있다. 시스터즈가 자신을 실험동물이라 인식하지 않고 실험을 거부했다면 그는 틀림없이 실험을 포기했을 것이라 암시하는 장면이다.

실험 중지 이후 라스트 오더를 구하고 1급 장애인이 되고 난 후 그녀를 위해 자신이 간신히 벗어난 어둠에 다시 뛰어들고, 자신을 구제할 수 없는 악당에 쓰레기라며 격하하면서 러시아에서 워스트를 만났을 때와 신약 6권에서 카키네에 의해 시스터즈의 잔류사념과 대치했을 때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죄를 자각하고 있으며 시스터즈에겐 철저히 무릎을 꿇으며 그녀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그녀들에게 죽을 각오가 되어있다.[123]

그래도 어찌됐건 과거에 수많은 시스터즈들을 살해했다는 죄는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신약에서 미사카 미코토에게 '너도 가해자'라고 한 부분은 확실히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미사카 미코토는 자신의 DNA맵 제공으로 클론이 만들어질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고, 실험에 대한 내막을 알았을 땐 목숨을 걸고 실험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마지막에 액셀러레이터 본인을 막은 카미조 옆에서 자신을 막아서기까지 했는데 적어도 그 '가해자'란 말은 액셀러레이터가 할 말은 아니다.

물론 액셀러레이터가 미사카가 그렇게 굴렀다는 사실을 모를 가능성도 있다. 시스터즈 편 이후에도 묘사가 없는것으로 보아 액셀러레이터 입장에서 미사카는 실험에 참여할 생각으로 DNA맵을 제공해주고 나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나중에 인간이라는걸 알고 후회하며 구해줄려고 하는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한 들 가해자라고 하는 것은 오류다. 그러니깐 결론은 대화의 중요성이 부재된게 문제라는것

ps로 이 실험을 기획한 녀석이 가장 머리가 돈 쓰레기라는 것이다.

8.2 반론에 대한 비판

반론에서 무어라 말하든 액셀러레이터가 만명이 넘는 생명들을 죽인건 명백한 사실이다. 이정도면 거의 소규모 전쟁급 사상자인데 한명이 그랬다니 말 다했다. 아무리 액셀러레이터가 갱생을 했고 계속 반성하고 있다해도 그가 한 악행들은 절대 지울 수가 없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건, '액셀러레이터가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으니 가치관이 저렇게 된거다.' 라는 말들이 있는데 과연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변할까? 환경이 불우했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도 사실이지만 갱생 이전의 액셀러레이터는 자기가 스스로 그런 짓을 한 악인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결국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여한 가해자이며 언제든지 스스로 그만둘 수 있을 만한 능력이 있었다. 그 목적도 타인에게 상처 입히지 않기 위함이라고 포장한다더라 해도 결국 그것은 사회에 섞여들지 못하는 자신의 괴로움을 극복하고 안위를 얻기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여러 매체에서 악당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왜 악행을 저지르는지 생각해보자.설사 그것이 무지와 불안정한 정신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잘못에서 결코 도망 갈 수 없으며 명백한 가해자이다.

또한 지금 갱생하려고 노력하는 중 이라지만 시스터즈의 총체가 지적한대로 모든걸 폭력으로 편하게 해결하려는 태도를 버리지 못하면 진정한 갱생은 요원할 것이다.

9 하렘(?)

카미조에게 엄청나게 밀릴 뿐 액셀러레이터도 하렘이 만만치 않다! 카미조가 여자가 많이 꼬인다면 액셀러레이터는 여자 남자 골고루 꼬인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주로 남자가 더 많다. 게다가 암부 활동 중 악당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구한 사람들도 워낙 많기 때문에 더 있을지도 모른다. 하렘이 골고루 꼬이고 심하지 않기 때문에 카미조보다 액셀러레이터가 좋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2차 창작에서 추가된 설정인 면이 크고 엄밀히 말해 하렘이라고는 볼 수 없다(...) [124] 남자 캐릭터들과의 관계는 우정이나 라이벌 플래그, 동경 등이지 연애감정이 묘사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여자 캐릭터들과의 관계 역시 라스트 오더와 미사카 워스트 정도 빼면 연애 플래그는 찾아보기 힘들다. 근데 라스트 오더는 미사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토우마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얘도 9969명의 플래그가..

게다가 액셀러레이터 본인은 카미조가 연애에 관심을 조금이라도[125]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그쪽에 관심이 눈곱만큼도 없다. 워낙 성격이 그 모양(...)이고 겉으로 표현하는 것도 솔직하지 못한터라 진짜로 여성에 관심이 1%도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없는 것은 확실. 사실 라스트 오더의 나이와 외모를 생각하면[126]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미사카 워스트는 좀 다르지만 얘도 성격이(...) 하여간 지금은 라스트 오더는 지켜줘야 할 여동생 혹은 딸내미, 미사카 워스트못된여동생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요미카와와 요시카와는 가족, 특히 요미카와는 어머니로 보고 있다. 남자 쪽은 카미조, 카키네, 키하라, 츠치미카도, 우나바라 등 주요 남자 캐릭터들이 액셀러레이터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19권에서 테러리스트 인질이 된 초등학생을 구해줬는데 남자애가 "멋있다!" 이러면서 졸졸 따라온다. 애라서 그냥 "형 멋있어요! 형 도와줄 거야!" 하는 걸 가만히 들어준다. 목숨의 위기에서 구해 준데다가 간지까지 나니깐 영웅처럼 보이는 것도 당연할지도. 그리고 또 대학생이나 교사로 보이는 여성을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에서 구해주었는데 고딩 남자가 "너무 고마워!" 하면서 역시나 졸졸 따라온다. [127] 이번에는 액셀러레이터가 위협 사격을 하고 고딩 남자의 미간에 총을 들이대서 겁을 준 뒤 벡터 변환을 써서 도망쳐버린다. 그리고 임무를 시작하려는데 적이 전파장애를 일으키는 바람에 장애모드가 되어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적이 다가오는 걸 듣고 '이제 끝났구나' 했는데 그때 반대편에 그 고딩 남자가 당당하게 오더니 액셀러레이터를 차에 태우고 바로 도망쳐버린다(...) 그리고 전파장애의 영향을 벗어난 액셀은 점점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고딩이 스토킹했다는 걸 넘어가고 "이제 빚은 갚았어"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시전하더니 목적지에 내려줄 때 전화번호 따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28] 그러면서 하는 말. "전화번호 알려줘,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줄게" 하면서 전화번호를 따려고 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싫다고 거절한다. 결국에는 엉뚱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걸로 끝났다. 사실 다른 에 비해서 하렘이 없다. 다섯자리 플래그인 넘사벽 카미조나 신약에 들어와서 출연할 때마다 플래그를 꽂고 다니는 하마즈라와 비교하면 참...
사실 이게 정상이다.

10 기타사항

너무 긴박한 스토리나 초점을 주지 못해서 인식하지 못한 사실인데, 액셀러레이터는 초능력자 상태, 검은 날개 상태, 하얀 날개 상태 모든 상태에서 한번씩 토우마에게 졌다.[129][130]

전격뭉고인 전격 hpa나 6권에서 흘러가는 언급, 8권 권말의 떡밥으로 본명이 '스즈시나 유리코' 가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그의 본명에 관해서 6권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본명이 실은 스즈시나 유리코였다든지' 라는 언급에 근거, 넷에서 실은 성별이 여자이고 그 언급이 사실이 아니냐 하는 소문. 단, 진짜 이름이라는 공식적인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그저 '성은 두 글자에 이름은 세 글자' 라는 언급만 나왔다). 제 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도 최소한 자신의 이름을 남에게 알려주면서 정상적이지는 못해도 남과 인간관계라는 걸 맺기라도 했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정말로 기본적인 관계조차 맺지 못했다.

또한 정확한 성별이 밝혀지지 않아서 남자냐 여자냐에 관해 말이 많다지만 성우도 남자이고 상반신 누드도 나오고 3권이나 5권에서 그를 가리켜 "소" 이라고 표현하는 판에 여자라 하는 건 솔직히 무리가 있다. 일단은 팬덤층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자 캐릭터로서 취급한다. 허나 작가의 후기에서 그의 심정은 부성인지 모성인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하고 코믹스판 가이드북에는 성별불 명이라고 기재하고 본편에서도 성별을 물어보면 보면 모르겠냐는 식으로 애매하게 대답하는 등 성별을 모호하게 만드는 떡밥이 많다. 젠더퀴어라는 추측도 존재. 보통은 액셀러레이터가 각성하면 천사와 유사한 형태가 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으로 중성 또는 무성으로 표현되는 천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성별을 애매하게 밝히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전격 hpa에서는 모퉁이를 돌면 식빵을 물면서 뛰어나오다가 부딪히는 수수께끼의 백발 여성 스즈시나 유리코 양이 등장하는데 액셀러레이터와의 관계는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일단 원석이냐 아니냐의 얘기가 있었는데 신약편에서 원석의 능력은 이매진 브레이커로 막을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이지만 이것은 얘기이지 사실이 아니니 이것도 불확실하다. 특력연 때와 마찬가지로 액셀러레이터의 정신을 망가뜨리기 위해 일부러 풀어놓아 사고를 치게 한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는 의견과 초능력 개발 이전에는 초능력을 조절 못해 사고를 치다가 학원도시의 초능력 개발을 통해 능력을 조절하는 게 가능해졌고 어쨌든 간에 학원도시의 초능력 개발을 받았으니 원석으로 취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매진 브레이커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 원석이 아닌 걸로 확정된 듯. 애초에 원석은 능력을 사용할 때 연산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데 액셀러레이터는 연산능력의 상실으로 초능력의 발동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물론 이매진 브레이커가 자연적인 것은 없애지 못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그렇게 확정된 것이니 이것도 불확실하다. 그리고 이매진 브레이커가 원석을 지우지 못한다는 발언은 어디까지나 작중 캐릭터가 여러가지지 추측을 하던 도중 나온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능력이 워낙 사기이기 때문에 능력 사용의 시간 제한은 어떻게 보면 '다른 능력자들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장치' 라고까지 보인다(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정신계 마술이 아닌 다음에야 금서목록에 등장한 마술 사이드 인물들의 기술 중에서도 액셀러레이터를 상대로 유효한 마술은 별로 등장한 바가 없다. 굳이 꼽자면 천사 '가브리엘(신의 힘)' 이 썼던 '일소' 나 마신 상태인 요한의 펜 인덱스의 정신이 나갈 것처럼 사기적인 마술들 아우레올루스나 우방의 피암마 정도.

하지만 18권이 발매된 이후로 2ch 네타바레 판에서는 '액셀러레이터를 발라버릴 수 있는 캐릭터 순위' 까지 나와버렸다.

그리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전개가 하나 더 있는데 인질이 잡혀있거나 근접전으로 싸우다가 한 대라도 얻어맞으면 자존심 만회하려는 건지 니가와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을 자들을 상대로 더 얻어터질 때까지 근접전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키하라 아마타 같은 경우는 라스트 오더가 인질로 있던 탓에 파괴력이 큰 공격을 쓸 수 없었고 카미조 토우마와의 전투에선 합리적으로는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면서 굳이 접근전으로 나서는 묘사가 나온다. 토우마의 주인공 보정[131]

호칭이 호칭이다 보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에서는 '그룹' 의 운전기사가 액셀러레이터를 바로 옆에 두고 "이대로 액셀러레이터(자동차의 그것)를 밟아서(후략)" 라는 말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2009년 10월, 어쩌다 벡터이란 별명이 추가되어 버렸다. #

어떤 마술의 인덱스땅에서 "이제 신인상도 탔겠다! 나도 어엿한 성우라고! 떨거지가 아니라고!" 라는 성우장난이 나왔다.[132] 이미지가 매우 망가지는 순간. 4화에서도 신인상에 조연남우상도 탔다며 이젠 주연만 남았다며 대선배에게 하극상을 시도한다. 물론 신나게 밟힌다(...)[133]

픽시브에서 금서목록 관련 이미지 중 마이리스트 수가 1000이 넘은 이미지 중 대부분은 액셀러레이터 관련 이미지이다. 90여 개 중에 60개가 넘을 정도. 마이리스트 5000개가 넘는 금서목록 이미지는 아예 전부 액셀러레이터x라스트 오더 이미지.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1년 남성 캐릭터 인기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1위는 같은 작품 출신의 레벨 0). 금서목록 소셜게임 인기투표에서는 3위, 금서목록 코믹스에서는 1위. 작중에서 유일하게 미코토와 견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지니고 있다.

2011년 8월 24일 라스트 오더와 함께 캐릭터송이 나왔다. 제목은 '99.9% Noisy'. 레벨 6 시프트 실험과 그 이후 라스트 오더와의 조우 때 그가 지닌 심정을 어느 정도 드러내고 있다. #[134]#

2013년 2월에 알터에서 1/8스케일 피규어를 냈다. #
2013년 4월 하순에 금서 남자캐릭터 최초로 다키마쿠라가 나왔다. # 잘 팔렸는지 무려 재판까지 했다.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 외전과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 리버스에 신 캐릭터로 참전했다.

11 인기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방영 중 여성 제작진 중 한 명이 작화팀에게 '액셀러레이터 멋있게!' 라고 요구하는 글이 트위터에 올려져서 화제가 되었었다. 그리고 그 문제의 트위터는 바로 삭제되었다.

과연 15화 때 액셀러레이터는 엄청난 작화 보정을 받았다.[135][136]

그리고 나올 때마다 옷이랑 헤어스타일이 바뀐다. 주인공은 별로 변하지 않는데! 사실 성게머리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덕분에 편애하고 있다면서도 은근슬쩍 좋아하는 여성팬들이 많다. 그리고 표지에 나올 때 다른 인물들은 머리는 평범한데 액셀러레이터는 머리 하나하나 자세히 그려져 있다.

그리고 토우마는 원작에서는 갈수록 어려지는데 비해 애니에서는 폭싹 늙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작화 버프를 받지 못했는데 액셀러레이터는 애니, 코믹스, 원작에서도 예쁘다.[137] 그리고 액셀러레이터가 활약할 때 포스가 넘쳐나서인지 심지어 작가가 후기에 "여러분, 금서목록의 주인공은 카미조 토우마입니다" 라고 할 정도. 지금은 주인공이 3명이 되었지만.

사이코+츤데레+참회정신+미모에 의해 금서목록 캐릭터 중 여성팬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다.액셀러레이터 특유의 다른 사람에겐 차가워도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차도남 성질도 한 몫 하는듯하다. 그리고 남자팬들도 있는데 강한 힘+하렘이 심하지 않음+간지 등 으로 여성팬들에게 좀 묻힐 뿐이지 남자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인기에 비해서 작 중 대우가 좋지 못하다. 카미조야 그렇다 치더라도, 하마즈라가 신약에 들어와서 엄청난 활약 끝에 카미조까지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등장할 때마다 플래그를 꽂고 있는 것을 보면은 안습해진다. 이게 다 능력이 너무 어이없어서 다루기 힘들어서 그래

국제 사이모에 리그 2015 결승에서 남성부 1,2위히키가야 하치만, 소라를 차례로 탈락시킨 아라라기 코요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 주었다. 미안하지만 이 대회부터는 일방통행이다!!

12 동인 및 2차 창작

동인에서 커플로 가장 자주 엮이는 캐릭터는 라스트 오더이다. 라스트 오더와의 커플링은 각자의 일본어 표기인 일방통행(一方通行)과 마침표(打ち止め)의 글자를 따 통행금지(通行止め)라고 부른다. 단, 이 표기는 연애 관계가 아닌 가족이나 콤비로서 엮을 때도 쓰이니 주의. 로리콘이라고 액셀러레이터를 놀릴 때는 액셀로리타(アクセロリ-タ, 아쿠세로리-타)라 부른다. 보통은 줄여서 세로리(セロリ)[138]라 부르는 경우도 꽤 있다. 액셀러레이터의 인간관계가 워낙 좁은 데다 여성에 대한 흥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라스트 오더와의 관계성이 워낙 강한지라 액셀러레이터 관련 커플은 통행금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많다. 이때는 액셀러레이터가 로리콘으로 나올 때가 많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로리콘이 아니라 가족을 원해서 라스트 오더를 소중히 대하는 거지 로리콘이라서 그런 건 아니다.[139]

그러나 그 외의 커플링도 의외로 심심찮게 나온다. 그 예로 미사카 워스트와의 커플링 번외통행(番外通行), 무스지메 아와키와 엮인 '일방좌표(一方座標)', 시스터즈와의 결함통행(欠陥通行), 시스터즈의 오리지널인 츤데레포 미사카 미코토와의 커플링 '전자통행(電磁通行)' 등이 존재한다. 아주 가끔 인덱스와도 엮인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남성 캐릭터 중 명실상부한 BL 계열 최강. 그와 엮이는 남캐가 상당수 존재한다. 자주 보이는 커플링으로는 카미조 토우마와 카키네 테이토쿠. 이 외에도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우나바라 미츠키(에차리), 키하라 아마타 등 상당수. 신약에서는 하마즈라 시아게도 추가되었다.

동물로는 하얀 쥐 혹은 토끼,[140] 멸치[141]등 엮이는 게 역시나 많다.

원작에서 농담조로 등장했던 액셀러레이터의 여성화 버전인 스즈시나 유리코를 다룬 2차 창작도 상당수 존재한다. 사실 처음부터 여자였다는 설정부터 중간에 바뀌었다는 설정, 액셀러레이터와는 아예 다른 존재라거나 쌍둥이라는 설정까지 다양한 유형이 존재.

주로 츤셀러레이터라고 불리며 츤츤거리면서 전에는 발목 잡으면 안 구해준다고 해놓고 15권에는 폭격기에 당할 뻔한 우나바라를 구해준다던지 심부름을 간다던지 라스트 오더가 손 잡아달라고 하니까 싫다고 하다가 결국 두 손가락만 잡는다는 조건으로 손 잡아준다던지 츤츤거리는 츤셀러레이터 혹은 츤방통행라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분의 말에 인하면 강약중강약약중의 츤데레 패턴이라고.[142]

그 외에도 동인층 사이에서는 '커피가 연료'라는 개그 소재를 쓰기도 한다. 커피를 못 먹어서 떡실신 되어버린다거나.

코스프레를 했는데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얀색에 회색 V무늬가 들어가 있는 셔츠의 경우 코스프레랑 무관한 사람들도 비슷한 걸 입고 다닌다. 다만 하얀 바지는 눈에 많이 튀는 편. 사실 이 녀석이 입고 다니는 옷은 극단적으로 흑백이라서 그렇지 다 평범하다. 내면의 선에 따라서 색깔이 밝은 옷을 입는다는 컨셉 때문일까.

워낙 유명한 캐릭터이다 보니 비슷한 외모는 물론이고 백발에 산발머리(?)이기만 하면 죄다 액셀러레이터와 엮어버리기도 한다. 다만 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반발감을 가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12.1 쿠소야로이드

クソヤロイド

애니팀이 쌔비판 썩은 미소, 유난히도 작화가 뛰어난 맞는 장면, 익룡의 울부짖음을 생각나게 하는 괴한 웃음소리 때문에 매드무비 소재 및 인간 관악기로도 훌륭하게 일해주고 있다. 키하라와의 대결이나 로리콘 취급이 단골 소재.

다만 쿠소야로이드 자체가 특정 작품이후로 그 유행을 타서 발굴된 요소 중 하나다보니 바카야로이드에 비해 업로드가 뜸했고 결국은 방금 말한 규칙을 깨부순 z회에 의해 바카야로이드와 함께 매장(...)당했다.

니코동에선 유행이 완전히 끝나 15년 7월 30일 친구하고 싶어 패러디를 마지막으로 관련 영상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국내 활동 역시 니코동 수출 영상으로만 만족하는 상태. 다만 16년 2월 국내산 신규 쿠소야로이드 작품이 큰 유명세를 타고 있기에, 앞으로의 행보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2016년 상반기에 들어서며 티비플에서 쿠소야로이드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여러 마약 경연 대회에 당당히 나오고 단독 작품까지 만들어지고 있다.쿠소야로이드가 다시 살아날지 지켜보자.
  1. 一方通行(일방통행)이라 쓰고 Accelerator(액셀러레이터)라고 읽는다.
  2. 오카모토가 연기한 액셀의 웃음소리를 따라하려고 했지만 코먹는 소리(...)로 들려서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았다. 허나 전체적으로 오카모토 못지 않은 미치광이 연기가 절륜하여 일본판 못지 않게 호평받았다.
  3. 이것은 좀비입니까?에서 아이카와 아유무의 북미판 성우다. 그리고 일,영 전부 암살교실아카바네 카르마를 맡았다!
  4. 덤으로 담당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의 키도 168cm이다!
  5. 심지어 정재헌의 키도 168cm이다!이 쯤 되니 노린거 같다.
  6. 그러니까 액셀 밟는다 할 때 accelerate(가속하다)
  7. 단, 초커의 능력 제한 해제를 발동하면 연산 능력의 제한 해제 및 뇌 손상의 보조 기능에 의해 일시적으로 목발을 안 쓰고도 걸어다닐 수 있다.
  8. 갑자기 헤어스타일이 바뀌는데는 이유가 있다. 5권에서 라스트 오더를 구한 후 바뀐 것은 아마이 아오에게 총상을 당해 그걸 회복하기 위해서 능력을 사용해 생체전기를 촉진시켰기 때문. 마찬가지로 20권부터 갑자기 단발머리가 된 것은 19권에서 에이와스에게 당한 후 곧바로 러시아로 떠나면서 능력을 사용해서이다.
  9.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초반부에 '소년'이라 언급하긴 했지만 이 후의 묘사로 인해 애매해졌다. 그런데 이 역시 대놓고 남자가 아니라고 표현했냐면 그것도 아닌지라 설정오류라고 하기에도 뭔가 어정쩡하다.
  10. 국어사전에 따르면 '녀석'은 남자에게 사용하는 표현이나, 서브컬처에선 99.9%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므로 논외.
  11. 목소리도 그렇지만 빈약해서 헷갈릴 뿐 남성의 흉부와 절벽가슴은 엄연히 다르다. 결정적으로 거기도 확실히 있다(...).
  12. 공교롭게도 음속의 소닉 역시 마른 체형이다. 또한 국내판 성우가 같다.사족으로 액셀러레이터 vs 수염이라는 성우개그도 가능하다
  13. ァ・ィ・ゥ・ェ・ォ・ン 남발.
  14. 이게 누구인지 명확히 언급은 안 하는데 작중에서 등장한 그의 인간 관계를 봐서는 해당될 만한 건 카미조 토우마가 아니면 요미카와 아이호 정도밖에 없다. 이전까지만 해도 그는 카미조에 대해 명확히 의식을 못하고 그냥 '레벨 6 시프트 실험 때 갑자기 난입해 자기를 때려눕힌 레벨 0' 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와서 상당히 구체적인 인식을 하고 있다. 아마 그룹에 가입하면서 츠치미카도우나바라 등과 이런저런 정보 교환을 한 듯. 사실 '그룹' 은 '마술' 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었다. 하긴 당장 구성원에 마술사가 둘이나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정작 액셀러레이터는 '초능력 이외의 뭔가가 있다' 는 것만 인식했을 뿐 '마술' 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15. 사실 말 많은 악당이었다기보다는 데이터상에서 나타난 액셀러레이터는 오히려 이런 도발에 더 격렬하게 덤볐을지도 모른다.
  16. 정확히는 타인이 자신에게 공격성을 품을 때.
  17. 미코토가 서서 읽은 만화 잡지는 매번 토우마가 산다.
  18. 애시당초 어마금 세계관에 에너지 보존 법칙과 운동량 보존 법칙이 들어오는 순간 말이 안 되는 게 한 둘이 아니다. 당장 일렉트로 마스터멜트 다우너 같은 것도 에너지 보존 법칙에 위배될 뿐더러, 다크 메터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만드는데 말이다.
  19. 에어컨을 박살내 추락시키는 벡터를 가진 공기를 만들어내도록 벽의 벡터를 조작하면 된다.이게 뭔소리여 간단히 설명하면 벽을 쳐서 그 힘을 벽에는 남기지 않고 공기로만 가도록까지 조작해서 마치 통과한것처럼 떨어진 곳의 물체를 조작하는 것이다.
  20. 물론 머리만 잘 돌아간다면 산소통도 필요 없다. 주변에 떠돌아다니는 아무 입자나 잡아서 원자핵의 구성요소인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전자 등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조작하여 산소를 합성하면 그만이니까. 으아악 화학냄새 그런데 전자 이동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건 그렇다 쳐도 아무 입자나 잡아낸다는 건 불가능할 확률이 크다. 산소가 부족해서 괴롭다면서 산소를 만드려는 시도조차 안하는 거 보면 불가능한 것 같다. 아무튼 능력의 한계가 없다는 가정하에 작중 설명에 충실해지자면 정상적인 생명 활동이 일어나는 것과 동일하게 입자의 이동과 반응을 조종하여 죽은 생명체도 살려낼 수 있고 마음만 먹는다면 총 맞고 연산능력과 언어능력을 상실한 자신의 뇌도 다시 멀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다. 다만 뇌라는 부위 자체가 그렇듯이 아마 불가능할 듯. 그것보다 입자가 보여야 조작을 하든 말든 한다
  21. 지구 자전을 5분 늦출 에너지면 과고 수석 출신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수소폭탄 3조 7천억 개의 에너지라고 한다. 그런데 그런 에너지를 다루면서도 건물 하나 부수지 못했다는 것은 아무리 마술사이드라서 물리력을 무효화시킨다고 핑계를 댄다 하더라도 너무 오버밸런스. 그리고 일단 자전력을 딴 데다가 옮기면 그 관성은 대체 어떻게... 뭐 이건 누구씨심신미약 상태에서 한 번 시도하고 포기한 일이니만큼 그냥 파워 인플레이션이 하늘을 뚫는 거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22. 마찬가지로 제 2위 다크매터도 한계량이 언급되지 않았다. 이건 능력의 특성일 수도 있긴 하겠다만... 다만 이 다크매터는 그 강도 자체가 능력의 한계일 수도 있다. 어떻게든 만들 수는 있지만 일단은 멜트 다우너에 녹고 물체와의 강한 충돌에는 부숴지는 등 강도가 영구하지는 않으니까.
  23. 과학측 천사인 카자키리의 공격은 쉽게 제어한다. 다만 카자키리와 아군이였던 상태에서 지원 겸 보정을 실시한 것이라 실제 진짜 액셀러레이터를 향한 공격이라면 어찌 될 지 모른다 카자키리의 공격이 제어 가능했던 것은 똑같이 AIM 확산역장으로 이루어진 에이와스의 싸움에서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가브리엘과 카자키리의 싸움에 끼어들었고, 카자키리가 'AIM 확산역장으로 이루어진 날개를 조종했어?'라며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카자키리의 날개를 튕겨낸 건 순전히 액셀러레이터가 한 일인 것.
  24. SS 1에서 천사가 빙의했던 사샤 크로이체프도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걸로 보아 천사와 관련된 떡밥일 가능성도 있다.
  25. 초능력자들은 마술을 사용할 수 없다. 완전히 못 쓰는 건 아니지만 마술을 사용하려고 하면 혈관이 모조리 터져버려 큰 피해를 입는다. 마술을 사용하는 초능력자인 츠지미카도 또한 초능력이 미약한 신체 재생이라서 가능한 일. 이쪽도 혈관의 피해를 잡아내는 것도 가능하니 어느 정도는 가능한 듯하다.
  26. 신약 6권에서 무한한 창조의 힘을 지닌 카키네와 파괴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가 대립구조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때 액셀러레이터는 파괴에 특화된 능력을 지키는 데 사용한다.
  27. 액셀 몸을 덮는 아주 얇은 막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막에 반사가 적용되어 있고 막에 닿는 순간 강한 척력에 의해 튕겨나가게 된다.
  28. 즉 주먹으로 어떤 물체를 때릴 때 때린 주먹도 아픈 것처럼 반작용되는 힘.
  29. 실제로 미사카 동생은 손가락으로 툭 건드리는 일밖에 안한 액셀러레이터에게 무슨 철골로 얻어맞은 것처럼 날아갔다.
  30. 실제로 애니판에서 발로 살짝 친 돌멩이가 순식간에 카미조 얼굴 옆을 지나서 뒤쪽 건물을 박살낸 묘사가 있다.
  31. 하지만 이 공격을 맞은 창문 없는 빌딩은 건물이 건물인지라 멀쩡했다.
  32. 원래 혈관에는 역류를 막기 위한 기관이 있기 때문에 혈액을 강제로 역류시키려고 하면 피가 거꾸로 흐르는걸로 끝나지 않고 공기를 한계 이상으로 주입한 풍선마냥 터져나간다.
  33. 혈류가 새어나는 힘을 완전히 없애고 원래 방향대로만 흐르게 조정하는 것. 이 능력으로 요시카와 키쿄우가 아마이 아오에게 총상을 입어 동맥을 다쳤을 때 죽지 않고 병원까지 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34. 단, 이것은 감염 전후의 데이터를 비교해 감염 전으로 되돌리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35. 그런데 당시 라스트 오더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어, 속히 치료하기 위해 반사라는 연산의 부하를 잠시 제거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마이 아오가 일어나 총을 발포하려 했던 상황에서 반사를 되돌리면 라스트 오더에게 가는 연산 횟수가 줄어들어 라스트 오더가 위험해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반사에 투자할 연산력도 충분치 않게 될 수 있어 차라리 치료를 빨리 끝내고 반사는 나중에, 확실하게 되돌리려 했을 수도 있다는 것.
  36. 그렇다 하더라도, 쇼쿠호는 일단 대부분의 연산은 리모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쇼쿠호가 액셀보다 연산력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37. 태양의 표면 온도가 5500도 정도이다. 쉽게 말하자면 학원도시 상공에 소형 태양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도 있다.
  38. 근데 이 짓거리,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공기를 가두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공기 압축만으로 섭씨 만 도씨가 넘는 매우 큰 플라즈마 덩어리를 만들어 내려면 대체 얼마나 공기를 쏟아부어야 하는 걸까? 압축만으로 만들기에는 조금 무리수. 설령 가능하다 해도 어마어마하게 넓은 범위의 공기를 끌어 모아 압축해야 하는데, 이후 너프 부상으로 연산능력이 저하되어 버려 사용하기 어려워진 듯 하다.
  39. 그러나 액셀러레이터의 연산에도 한계가 존재하는 건 위의 생체전기에도 나와있다. 어디까지가 액셀러레이터의 연산력으로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40. 굉장히 힘든 연산이 필요하겠지만 전자나 중성자 양성자들의 방향도 조종 가능할 테니까 아예 다른 원자나 분자를 만들 수도 있다.
  41. 입자가 가진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파동 함수를 알고 있다면 입자가 어떤 위치에서 발견될 지 "확률적으로는" 알 수 있다. 이곳에서 발견될 확률은 90%이고 저곳에서 발견될 확률은 7%이고 하는 식. 파동 함수가 아이겐스테이트로 붕괴된 상태가 아닌 바에야 절대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양자 역학을 적용해야 하는 수준의 단순한 시스템의 경우 파동 함수를 알아내는 것은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문제는 이렇게 알아낸 위치나 운동량이 어디까지나 확률적이라는 점. 이 설정은 양자적 간섭 현상이 깨지는 수준(원자 백만 개 정도면 웬만하면 깨진다) 이상의 물질의 위치와 운동량을 고전 역학적으로 알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
  42. 하나도 안 간단한 예를 들자면 전단응력의 경우 τyz는 y면에 작용하는 z축 방향의 힘인데 액셀러레이터의 피부에 이 힘이 가해진다고 하면 이걸 아무리 반사하고 다른 축으로 뒤튼다고 해도 피부가 찢겨지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반사해봤자 그게 그거고 y축으로 돌리면 더 큰 참사가 일어난다.물론 전단응력의 근원이 되는 마찰력이나 압력단계에서 차단하면 되지만. 가위로 잘 안 잘리는 오징어같은 미끌미끌한걸 생각해보자
  43. 운동량 4-벡터의 4번째 성분의 변환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면 시공간 4-벡터의 4번째 성분인 시간도 마찬가지로 변환 가능해야 할 텐데... 무리. 이거 때문에 너프먹인거 아닐까
  44. 에너지의 흐름을 변화시켜서 에너지를 바꿀 수 있지만, 조절해야할 변수가 상당히 늘어난다.
  45. 행렬 비스무리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46. 응력 텐서의 경우, 실제로 물체에 작용하는 것은 힘이다. 힘을 직접적으로 계산하려고 하면 탄성체라는 제약조건 때문에 계산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응력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계산을 간단한 형태로 만든 것이다. 강체의 운동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질량중심의 개념과 비슷하다.
  47. 초전자포에서 본인이 '열량, 운동량, 전기량. 모든 무기는 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변형 가능' 이라고 말했다.
  48. 물론 열전도의 매개체가되는 적외선은 제어할 수 있다.
  49. 열량에 대해서도 변호해보자면,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한 열의 전도 방향을 바꿔버린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열량 자체가 아닌,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열의 변화량 + 방향) 이미 열역학 제2법칙을 무시하는 서멀 핸드 능력이 작중에 존재하기도 하고. 그리고 일방통행의 과학적 해명을 시도하는 위키러들의 역사는 반복된다
  50. 더 정확히는 절대적인 연산에 따라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51. 이때는 토우마의 능력을 모르던 것도 있었고 악역 특유의 방심 EX 스킬 덕분. 거기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통을 느낀 터라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정확히는 매우 오랜만에일 것이다. 아무리 액셀러레이터라도 원석이 아닌 이상 학원도시에 들어오기 전에는 반사 능력따위 없었을 테니까) 애초에 이때는 자기 자신이 절대극강이라 여기고 있기도 했다.
  52. 반면 액셀러레이터는 그냥 마주치는 대상은 다 적이라고 간주하면 되니까 쉽다.
  53. 부대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미친 듯이 쇳덩어리를 파냈는데 알고 보니 파낸 그 덩어리들이 동료의 살이었다.
  54. 한대 맞았는데 쓰러지지 않고 서있어서 토우마도 놀랐다.
  55. 심지어 하마즈라처럼 아예 능력 발현이 안되었어도.
  56. 이 재능은 초능력(또는 원석)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57. 우나바라 등을 통해 학원도시 외의 어떠한 이능이 있다는 것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다.
  58. 미카엘과 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고 루시퍼만이 신의 오른쪽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
  59. 만약 토우마가 그오른손으로 상대를 잡고 쉬지않고 왼손으로 펀치를 날렸다면 당연히 패한다. 이능의 힘을 가진자는 이매진 브레이커에 잡히거나 만지면 그 순간에는 능력을 쓸수가 없다.
  60. 사실 완벽하게 닫힌 계에서 운동하던 입자 하나만의 방향을 바꾸는 게 아닌 이상, 모든 물체는 우주 전체의 다른 모든 물체에 대해 퍼텐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부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액셀러레이터의 생각에 의해 운동방향이 바뀌면, 에너지 보존 법칙에 어긋나게 된다. 스칼라인 에너지량을 제어한 셈. 이는 벡터제어 능력 자체가 외부 힘의 영향 없이 물체의 운동 벡터는 바뀌지 않는다는 뉴턴의 관성법칙을 깨는 것이라 어쩔 수 없는 오류다.
  61. 문제가 있는 설명인 게, 중요한 건 타이밍과 주먹을 빼는 방향이다. 액셀의 몸을 평면으로 가정하고, 키하라가 그의 주먹을 45도 각도로 뺐다고 치자, 90도로 반사한다면, 액셀의 몸에 45도로 키하라의 주먹이 가지고 있던 힘이 가해지게 된다. 액셀은 자기 몸을 기준으로 벡터를 바꾸는 게 아니라 자신 주위의 힘을 기준으로 벡터를 바꾼다.
  62. 아주 어린 시절부터 군대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원석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애초에 원석은 초능력 사용에 연산이 필요 없다는 설정이 있다. 제7위를 보면 거의 이미지에 따른 본능적으로 사용하는듯.
  63. 사실 잘 생각해보면 소리나 진동도 반사, 조종이 가능하고 겨우 그 정도의 오차에도 반응하지 못한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벡터 반사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냥 부조리하게 스토리 진행을 위했던 상황이었던 듯.
  64. 엄밀히 말하면 키하라 아마타이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그는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을 비롯해 성격이나 사고패턴, 능력을 발연할때 어떤걸 주로 한다던가 그 확률등을 모조리 분석했다. 다른 이들은 같은 기술 같은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5. 다만 캐퍼시티 다운이 발동되기 전에 미리 그 사실을 알고 소리를 반사하고 있어야 한다. 발동되면 반사고 뭐고 다 소용없이 연산 불가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
  66. 수정 전에는 연산방해금속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채프는 연산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리연산과 관련된 초커의 전파를 방해하는 용도이다.
  67. 한 예로 스쿨의 메저하트는 자신이 마음의 거리를 조절해도 공격당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68. 실제로 신약에 들어서서는 1권을 제외하면 메인으로 활약한 적이 없다. 기껏해야 부활한 카키네와의 싸움. 하지만 이것도 장수풍뎅이 5호의 성장이 더 중심이었다. 이는 하마즈라도 마찬가지였지만 신약 12권에서 어느정도 활약한다.사실 하마즈라는 메인으로 활약한 적이 없다는 것이지, 플래그는 나올 때마다 거의 계속 꽂고다녔다.
  69. 2인자를 써도 밀리고 약물을 써도 생체반응으로 조작하는 놈이라 소용이 없다(...).
  70. 물론 기준이 있긴 하다. 명백히 선인인 사람이나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없다. 다만 악인으로 판명된 사람을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학살하니 문제지...
  71. 아마 성격으로 미루어보건데 자기 기준에서 선한 사람들이 있는 곳을 거닐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자기 능력 때문에 타인이 위험해지기도 하고.
  72. 쉽게 말하자면 많은 과학자들이 힉스 입자를 찾아내기로 노력한 것처럼 정복이 가능하나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 지구에서 어떤 생물도 열역학 법칙을 무시할 수 없듯이 아예 정복이 불가능한 법칙 그 자체 수준으로 강해지는 것. 이미 지구상의 법칙이란 법칙은 다 씹어먹지만...
  73. 액셀의 절대방어를 깨고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존재 자체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
  74. 실제로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대 토우마전에서 액셀러레이터가 강력한 기술로 토우마를 빈사상태로 몰아넣고 막타를 치려는데 피투성이 상태로 벌떡 일어나서 자세를 잡았다. 회오리에 날려져도 검은 날개로 몰아쳐도 멀쩡하게 일어서니 무섭지 않을 수가
  75. 둘 다 조금 심각한 츤데레라서... 워스트의 한마디로 모든 게 설명된다.
  76. 액셀러레이터처럼 카미조만큼 구른 사람이 금서목록 전체에 거의 없다. 하지만 신약 9권에서 카미조는 구른 횟수가 넘사벽을 넘어 카오스가 돼 버렸다.
  77. 물론 어디까지나 그나마 친분이 있던 것이다. 키쿄우 본인 성격이 있기도 하고.
  78.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를, 츠치미카도는 여동생시스콘, 우나바라는 미사카를, 무스지메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그룹에 속해있다.
  79. 물론 능력 발현 이후로.
  80. 작가 왈, 부성(父性)인지 모성(母性)인지조차 확실치 않은.
  81. 10살 전후로 묘사된 외양과 달리 확실히 하는 발언과 가끔씩 보여주는 행동들은 그 나이대에 맞지 않을 만큼 성숙하다고 느껴진다.
  82. 사실, 라스트 오더가 다치거나 아프거나 누군가에게 납치되었을때의 모든 상황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라스트 오더에 대한 마음은 잘 드러난다.
  83. 22권에서 라스트 오더라는 소녀를 불공평한 세계의 모든 것에서 구해내는 일이 액셀러레이터가 사는 이유라고 묘사되어있기도 하다.
  84. 아무래도 라스트 오더가 더 이상은 한 명도 죽어줄 수 없다고 말했을 때 다짐한 것 같다.
  85. 번역에 따라 아버님이라고도 한다.
  86. 이로서 액셀러레이터가 그렇게 원하던 가족 하나 추가. 문제는 그만큼 시끄러워지면서 귀를 막기도 했지만
  87. 시스터즈를 흉내낸 카피일 뿐이지 시스터즈의 영혼과는 무관한 존재다.
  88. 그래도 목숨걸고 시스터즈들을 위해 굴렀던게 아예 효과없는 건 아닌지 러브레터 쟁탈전때는 카미조와 일방통행 중 어느 쪽을 지지하는 거냐는 라스트 오더의 물음에 미사카 네트워크가 폭주했고(액셀러레이터를 지지하는 시스터즈가 없으면 폭주할 이유가 없다. 전부 만장일치로 카미조를 선택하고 토론이 끝날테니까.)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에서는 액셀러레이터를 보고 살짝 미소짓었고 총체는 시스터즈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조언해주는 등 현 시점에서는 악감정만 가진게 아닌 듯한 묘사가 나온다.
  89. 총체는 이런 심경을 파악하고 딱 맞는 타이밍에 경고하러 나온 것이었다.
  90. 라스트 오더가 제어를 잃었을 때도 나머지 시스터즈가 연산을 끌어모아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했다.
  91. 사실 명대사라기보다는 말버릇 쪽에 가깝다. 일단 액셀러레이터의 싸움 장면이 나온다 하면 이 녀석은 반드시 이 말을 한 번이라도 외친다(뭐냐? 이 바보 같은 똘마니는?/짖어대지 말라고, 이 똘마니가아아!). 그러나 단어 자체의 억양('상' 부분에서 악센트를 넣거나 반대로 약하게 발음)이나 상황 등으로 봐서는 거의 명대사로 봐도 된다. 단지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통합.
  92. 이후 이 대사는 청의 엑소시스트 애니메이션 1화에서 그대로 다시 나온다. 이 정도면 일본판 성우개그
  93. 아무리 전성기보다 너프되었어도 레벨 5 최강은 여전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대사. 더불어서 액셀의 대사 중에서 가장 자주 인용/패러디되는 대사이다. 누군가 아무리 너프된 상황이라도 웬만한 어중이떠중이에게 당할 정도로 약해지긴 커녕 여전히 강력함을 과시하는 경우가 타 작품이나 현실에서도 클리셰처럼 많은 만큼 범용성이 큰 대사이기 때문인 듯.
  94. 애니판에서는 '침입은 금지되어 있거든!' 부분이 삭제되어있다. 왜지? 분량 조절이거나 대사를 줄임으로서 주는 강렬한 임팩트를 위함이였을지도 모른다.
  95. 애니맥스 더빙판에서는 굵은 글씨 처리한 이 부분이 우라질로 나온다.
  96. 보면 알겠지만 애니판 기준으로 이 화는 쿠로코와 무스지메의 스토리가 중심이다. 근데 어째 이 화에서 액셀의 명대사가 비중 있게 나왔다. 뭐지
  97. 백화점이 악취미로 두들겨 패는 여자아이를 보고선 사겠다고 말한 뒤 백화점을 죽이면서 한 말이다.
  98. 처음 본 여자한테 천만엔 가까이 주면서 한 말이다. 그가 영웅으로 들어섬을 알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99. 그룹에서 활동하는 동안 액셀러레이터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액셀러레이터를 영웅이라 칭하거나 영웅이냐고 물을 경우 이렇게 대답했다.
  100. 하마즈라 시아게를 처음 만나고서 하게 된 말이다. 당시 하마즈라는 액셀러레이터 때문에 타키츠보의 목숨이 위협되는 상황이었다. 레벨0인 하마즈라는 액셀러레이터가 타키츠보에게 위험을 가할거라면 상대가 제 1위고 뭐고 맞서 싸울 거라는 말을 하자 이런 말을 했다.
  101. 라스트 오더를 데리고 가는 도중 러시아에서 집중 사격을 당하게 되자 오른팔만 벡터를 반사시키도록 설정해놓음으로서 공격을 막은 뒤 한 말이다. 그가 어떤 부분에서 근본적으로 토우마와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102. 미사카 워스트가 자멸하려고할때 구하면서 한말.
  103. 단, 본편에서 언급조차 없는 제 6위는 제외.
  10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권(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2기 6화에 해당)에서 미코토와 처음 만났을 때 자기 소개를 하는 장면. 어딜 봐도 좋은 놈으로는 안 보인다.
  105. 사실 구약의 액셀러레이터는 좋은녀석이었어 보다는 불쌍한녀석이었어 전개였다. 묘사나 행동들도 선인이라기 보다는 악당에 가까웠다.
  106. 5권에서도 독백하는데 "얼마만인가, 악의없는 목소리를 듣는것은"
  107. 어릴 때부터 자신을 정신적으로 학대해왔던 학원도시 연구원들에게 불신감을 가질 법도 한데 그런 연구원들의 '인형이다' 라는 말을 액셀러레이터가 믿는 것도 납득하기 힘든 전개다.
  108. 어린 시절이 지나 스스로 능력을 조절할 줄 알게 된 후에도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에게 덤비는 불량배들의 공격을 허공이 아니라 그들에게 그대로 반사했다. 사실 허공에만 반사한다고 해도 오히려 얕보여서 불량배들이 더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사태가 좋아지지는 않았을테니, 차라리 직접 아픔을 느끼게하여 리타이어 시키는게 좋은 선택지였을수도 있겠지만. 간단하게 선생님들이 체벌 안한다고 대들거나 하는 얘들이 대표적인 예...
  109. 다만 무의식적으로는 깨닫고 있었지만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커뮤니케이션을 아예 안 한 것일 수도 있다. 누노타바는 시스터즈를 관리하는 쪽이었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죽이는 쪽이었다. 거기서 시스터즈가 하나의 생명이라는걸 인정해버리면 실험에 참가한 목적마저 뒤틀려버린다.
  110. 같은 연산법이 이식된 키누하타 사이아이를 비롯해서 보건데 아마 연산 방식의 특성상 힘을 아예 멈추게 하는 건 상시 전개가 불가능한 걸지도 모른다. 애초에 정지를 못한다. 어디까지 있는 벡터의 조작이기때문에 무인힘을유로만들우없고 그반대도 불가능할것이다. 능력묘사도보면 정지를쓴거같은묘사는 없다.
  111. 이게 심해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는 상대방이 이미 완전히 전의를 잃고 용서해달라고 애원하는 상태였음에도 발로 밟아가면서까지 마무리를 했다. 그러나 이걸 평소의 액셀러레이터 상태였다고 단정을 지을 수 없다. 이 반응은 레벨 6 시프트 실험 때 정신적으로 꽤나 몰려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12. 진정한 최강이 된다면 상대방이 싸우려 들지도 않을 거라 생각하던 것과 연결된다.
  113. 이 부분은 어과초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루게 된다. 액셀러레이터에게 실험을 제의한 쪽은 학원도시측이었고 액셀러레이터는 좀 고민하다가 시설에 찾아간다.
  114. 아이의 부름으로 그 부모가 오면 그 부모의 손찌검도 반사하고 그 부모가 놀라 경찰을 부르면 그 경찰의 훈계조차 반사하고 경찰이 발포했다면 당연히 그 총알이 고스란히 반사되었을 테니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었을 게 분명하다. 이런 식으로 어린 그를 제압하기 위해 군부대가 동원된 듯.
  115. 자기는 위험하다는 것과 혹은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116. 사실 첫번째 실험에서는 그저 권총의 총알을 다른 쪽으로 반사시켰고, 죽이는 것이 끝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꽤나 동요했다. 처음부터 그저 인형이라고 생각을 한 것은 아니였다.
  117. 즉 죽여야 한다는 것.
  118. 반사 궤도를 수정할 수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180도 돌려서 반사하면 그대로 워스트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반사를 껐다.
  119. 사실 1만체 가량을 고등학생 정도의 학생이 죽여왔다는 건 굉장히 많은 수이다. 하루에만 수십씩 죽여도 몇 년이 걸린다. 하루에 백 명씩 죽이면 백 일이면 끝난다.
  120.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를 자세히 보면 웃다가 정색을 하는 등 심리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듯한 묘사가 나온다.
  121. 라스트 오더를 통해 작중에서 언급된다.
  122. 정작 실험이 종료된 데다가 인간적인 반응을 보여준 라스트 오더에게 액셀러레이터는 공격은 커녕 나서서 호의를 보여줬다.
  123. 라스트 오더와 관련된 일 제외. 실제로 워스트는 그에게 라스트 오더를 죽인다고 협박하자 정신이 붕괴한 그에게 박살났다. 신약 6권에서도 프로일라인이 라스트 오더를 죽였다고 판단한 그의 등에서 그로테스크한 날개가 나오려고 했다.
  124. 애초에 하렘물의 정의는 NL이든 BL이든 연애적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꼬이는 거지 친구나 라이벌이 꼬이는 것이 아니고, 여자 남자 다 꼬인다면 하렘+역하렘이 맞는 표현이기는 한데 이런건 일단 대충 퉁쳐서 하렘이라고 친다 해도
  125. 토우마의 연애에 대한 욕구망상신사로서의 성욕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딱히 여자에게 잘보이려고 행동하지도 않고 수정펀치도 거침없이 날린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구원해주는 대상은 주연급 남캐 둘 빼면 거의 다 미소녀인 것은 왜일까 작가의 사정 가끔 그 외의 인물#s-2.3 이분처럼 중년남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존재감조차 없는 공기가 된다
  126. 이건 요새 흔히 쓰이는 여중생, 여고생 정도를 의미하는 로리도 아니고 원래적 의미의 로리, 즉 도둑놈을 넘어서 범죄자의 영역이다! ▷로리는 본래 여중생,여고생을 뜻하는게 맞고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건 페도필리아다. 로리타 컴플렉스의 어원이 된 소설 로리타의 로리타가 몇살인지 따져보자. 다만 라스트 오더를 연애대상으로 여기면 페도가 맞으므로 수정은 안하고 덧붙힌다... 덧붙힌 김에, 액셀러레이터의 연령으로는 범죄가 아니지만 성인남성의 로리타 컴플렉스가 실현되면 범죄가 맞다.
  127. 임산부라서 약을 함부로 쓰기 힘들었는데 액셀러레이터가 능력으로 계산해서 임산부와 태아에 맞는 처방을 지시하고 좋은 병원을 소개했다.
  128. 사실 이 고딩은 암부의 말단이다. 물론 액셀러레이터를 도운 이유는 적의 계획이 아니라 순수하게 은혜를 갚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129. 3권에서 1번.20권에서 검은 날개인데 패배. 신약 10권에서 하얀날개까지 꺼내 덤볐으나 패배.
  130. 백익을 전개한 신약 10권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목적은 처음부터 토우마에게 패배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조금 미묘하다.
  131. 3권 때는 처음 보는 타입의 적이라 방심도 했고 미코토나 시스터스의 도움도 있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20권 때의 싸움에서 보면 아무리 액셀러레이터가 이성을 잃은 상황이었고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가 있긴 했어도 검은 날개에 의한 폭발과 잔해더미에 휩싸이면 보통 사람은 죽고 안 죽는다 해도 치명상은 입어줘야 정상이다. 그런데 토우마는 옷에 진흙만 잔뜩 묻고 상처를 입었다는 묘사는 없었다는 것.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토우마는 이미 괴물에 가까워지는 상황이었다.
  132. 액셀러레이터의 성우인 오카모토 노부히코가 2009 제3회 성우 어워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대사.
  133. 참고로 이때 토요사키 아키와 아라이 사토미도 언급되나 둘은 귀엽다고 봐줬다.
  134. 또한 어마금2기 2쿨ed였던 memories last가 액셀러레이터와 라스트오더를 생각하고 만들어진 노래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마금에서는 인덱스가 엔딩을 장식하지만 실제로 발매된 앨범 자켓 이미지는 액셀러레이터와 라스트오더의 사진으로 되어있고 가사또한 액셀러레이터와 매우 잘 어울린다.
  135. 역시나 토우마도 엄청난 작화 보정을 받았다.
  136. 다만 어마금보다 더 굴욕적으로 나왔다 예를 들면 카미조와 싸우다가 코피를 흘렸다는 점과 몇 손가락이 부러졌다는 점(...)
  137. 단 금서목록 애니의 경우는 그놈의 눈 밑과 입가의 주름 때문에 못생기게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상술했듯 초전자포 s에서는 굉장히 잘 나왔지만.
  138. 샐러리(celery).
  139. 로리콘 설정은 어디까지나 동인설정일 뿐이다.
  140. 하얀 털에 빨간 눈이 액셀러레이터와 일치한다.
  141. 금서목록애니 작화에서 유독 얼굴이 크게 그려졌고 몸은 가늘게 그려졌다
  142. 원작에는 없는 대사이나, 어마금 2기 19화에서는 라스트 오더가 "그렇게 부끄러워 안 해도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츤츤이라고 " 하고 액셀러레이터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을만큼 어느 3위와 함께 어마금 공식 츤데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