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쓰기

한국어 문체의 종류
존댓말하소서체하오체하십시오체해요체
반말하게체해라체해체#s-2
구어체음성적 잉여표현반언어적 표현비언어적 표현
문어체간결체강건체건조체만연체우유체화려체
비표준어국한문혼용체국한문병용체한영혼용체개조식발음대로 쓰기읍니다
문법로마자 표기법외래어 표기법국문법맞춤법모아쓰기띄어쓰기가로쓰기
문체: 일반 문체 / 신조어 문체

ㅍㅜㄹㅇㅓ ㅆ ㅡ ㄱ ㅣ
파일:Amg0UTw.png
[1]

1 개요

1.1 정의

한글의 자모음을 한 음절의 초성, 중성, 종성으로 모아쓰지 않고 전부 풀어서 쭉 이어쓰는 방식이다.

1.2 역사

풀어쓰기는 갑오개혁 이후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기 시작했고, 특히 주시경이 가로 풀어쓰기를 고안하여 책으로 내기도 했다. 현재 풀어쓰기라고 하면 최현배가 고안한 방식을 주로 일컫는다.

1908~1909년 주시경은 국문연구소의 '국문연구인' '국문연구보고서' 등을 통하여 '철자법은 자음과 모음을 각각 따로 쓰기 하면 제일 좋을 것이며 대체로 기존의 것을 따르되 경우에 따라 각 글자를 풀어쓰기 하는 것도 안 될 이유가 없다, 또한 기존의 철자법과 풀어쓰는 것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옳다' 등의 의견을 밝히며 풀어쓰기를 제안했다.

그 이후 1922년에 이필수라는 국문학자가 '정음문전'이라는 책을 통하여 풀어쓰기를 주장하였지만, 한글의 모양은 그대로 사용한 주시경의 풀어쓰기와 달리 서양 알파벳의 모양과 비슷하게 만든 것이 다른 점이었다.

그 외에도 최현배, 김석곤 등이 풀어쓰기를 주장하였는데 주로 일제강점기 때 국어 변동이 가장 큰 시기에 그런 주장을 한 것이 흥미롭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와서 아래아 및 어두 자음의 합용병서를 폐지하고 기존의 고어체를 모두 뜯어 고쳤을 만큼 한글의 역사에 있어 격변기였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1987년 김정수라는 학자는 기울여 풀어쓰기를 제안하면서 기존의 풀어쓰기가 가독성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며 45도로 '기울여 풀어쓰기'라는 절충안을 제시하였다. 물론 묻혔다.

2 장점

2.1 한글 글꼴을 만들기 쉽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 완성형 폰트를 사용할 경우 초성, 중성, 종성이 결합된 글자체를 모두 폰트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수천 개에서 수만 개에 이르는 폰트를 만들어야 하고, 이 폰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글자체는 표현할 수 없다. 조합형 폰트를 사용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조합형 나름대로 단점들이 존재하는지라...(조합형 항목 참고) 그러나 한글을 풀어쓰기로 사용하면 26글자의 알파벳[2]처럼 단지 24개+α의 폰트만 만들어 쭉 풀어쓰면 된다. 게다가, 한글이 디자인이 단순하다 보니 곡선이 많은 알파벳보다 폰트 디자인이 훨씬 쉬우며, 현재의 한 글자가 두칸씩 차지하는 방식 대신, 1칸씩 차지하도록 디자인 하는것도 가능하다.
컴퓨터가 발달한 현대와는 달리 활자 혹은 기계식 타자기를 쓰던 옛날에는 수만 개의 활자를 만들거나 기계식 타자기로 모아쓰기 형식의 한글을 치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편의성을 위해 풀어쓰기를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었다.
세벌식 최종 사용자라면 그런 거 없고 직결식 글꼴 하나면 된다. 세벌식 사용자가 드물다 보니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메다어가 되는 게 문제지만.

2.2 일부 문자를 생략할 수 있다.

보통 음가가 없는 자음 초성 "ㅇ(이응)"은 생략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하지만 사실 잉여적 ㅇ이 문제라면 모아쓰기에서도 생략한 채 쓸 수 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어서오세요'를 'ㅓ서ㅗ세ㅛ'로 쓸 수 있는 것이다. 폰트의 제한으로 여기서는 모음으로만 이루어진 음절을 예시로 제시했지만 모음+받침으로 이루어진 음절도 충분히 이런 식으로 잉여적 ㅇ을 생략한 채로 쓸 수 있다. 아래아 한글에서 잉여적 ㅇ을 생략한 모음+받침으로 이루어진 모양을 볼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한 번 쳐 보시길 바란다. 즉 잉여적 ㅇ이 문제라면 모아쓰기에서 잉여적 ㅇ을 빼버리면 되는 것이지 그것이 풀어쓰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모아쓰기에서 잉여적 ㅇ을 빼버리는 것은 후술할 풀어쓰기에서 잉여적 ㅇ이 사라져 생기는 문제점(분철의 불가능)도 발생하지 않는다. 잉여적 ㅇ이 생략된 풀어쓰기에서는 '간이'와 '가니'가 구분이 안되지만 잉여적 ㅇ이 생략된 모아쓰기에서는 '간ㅣ'와 '가니'로 구분이 가능하다.

모아쓰기에서 잉여적 ㅇ이 생략된 모양이 상당히 어색해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그것은 디자인과 익숙함의 문제다. 잉여적 ㅇ이 생략된 폰트도 디자인적으로 균형감 있게 다듬고 사람들이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가독성이 확보될 수 있다. 한글처럼 사각형의 박스 모양을 취하는 한자의 예시를 보자. 한글에서 '으'가 'ㅡ'로만 쓰인다면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한글처럼 한 음절로 표현되는 한자에 'ㅡ'와 비슷한 글자가 있지만(一 한 일) 이 글자가 문장 속에 있을 때 어느 누구도 어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모아쓰기에서 잉여적 ㅇ을 빼는 것이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반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최소한 여기서 비교하는 풀어쓰기도 그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결론적으로 흔히 풀어쓰기의 장점으로 잉여적 ㅇ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것을 드는 자체가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2.3 단순성

한글 각 문자를 디자인적 관점에서 볼때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심플함이 항상 꼽힌다. 풀어쓰기는 이러한 단순성을 그대로 보존이 가능하다. 반면, 모아쓰기는 복잡한 한자와의 호환성때문에 고안된 표기법이라, 그를 위한 추가적인 구조와 법칙들을 더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단순성이 크게 훼손된다. 즉, 철학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거의 정반대에 위치한 한자가 발목을 잡아 한글이 한글답지 못하게 된 결과가 모아쓰기라는 의견도 있다.

2.4 IT에서의 이득

위에서 한글 글꼴을 만들기 쉽다는점 하나가 꼽혔는데, 이외에도 IT 쪽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데이터셋중 하나가 문자열이다. 그리고, 풀어쓰기는 이 문자열을 다루고 조작하는데 커다란 편의성을 가져온다. 문자열을 조작하는 명령들을 정규표현식이라 하는데, 한글을 풀어쓸경우 이 정규표현식에 그대로 대입이 가능하다. 반면, 모아쓰기의 경우는 모아쓰기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예외규칙들로 인해 상당히 불리한 입장이고, 여기 더해서 문자열을 다루는 알고리듬도 비효율적이고 비대해질수밖에 없다.

2.5 옛한글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ᄯᅢ'라든지 'ᄡᅡᆯ' 같은 옛 용어들은 현재 모아쓰기 시스템으로는 입력이 잘 안 되는데, 풀어쓰기로 할 경우 옛 한글을 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 단점

3.1 가독성 및 효율성 부족

한글 풀어쓰기가 묻힌 가장 큰 이유다. 특히 전각문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모아쓰기를 할 때보다 글의 길이가 약 3배 가량 늘어나 버려,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어지고, 글씨가 종이를 차지하는 공간도 3배로 늘어나 버린다. 다만 한글 낱자는 디자인이 심플해서 폭을 줄여서 길이를 줄일 수도 있다.

또한 풀어쓰기를 쓰면 기존의 모아쓰기인 2칸보다 더 적은 1칸(반각문자[3])만 차지하게 만들 수 있어서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은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춤' '닭'이나 의미 없는 글자인 '쁢' '쏽' 같은 비교적 복잡한 음절구조를 가진 글자의 풀어쓰기(1바이트인 반각문자로 할 경우)와 모아쓰기를 비교해 보면 바이트로도 모아쓰기보다 유리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ᄊ, ᄈ, ᆱ, ᆰ 등 이중자음을 하나의 문자로 만든다고 해도 3바이트 이상은 소모한다. 닭 춤 추세 쁢쏽뛣쮺초성체나 자음이나 모음을 하나만 쓸 경우 1바이트 문자보다 용량 면에서 불리할 뿐이지, 한국어는 거의 무조건 초성과 중성[4]을 쓰고 특히 초성, 중성, 종성[5]을 쓰면 무조건 메모리 용량이 1바이트 문자보다 더 차지하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모아쓰기풀어쓰기(1바이트 반각문자)
차(2byte)차(1*2=2byte)
춤(2byte)추ᄆ(1*3=3byte)
닭(2byte)다ᄅᄀ(1*4=4byte), 닭(1*3=3byte)
쁢(2byte)ᄇ브ᄅᄆ(1*5=5byte), ᄈ-ᆱ(1*3=3byte)
쏽(2byte)ᄉ소ᅡᄅᄀ(1*6=6byte), 쏽(1*3=3byte)

가독성을 위해 풀어쓰기 주창자들은 한글 글자꼴 자체를 로마자키릴 문자처럼 변형하는 것까지 고려했다.
100908_img07.jpg
최현배가 고안한 풀어쓰기용 글자꼴. "과학스럽게 만드러 진 그를 또한 과학스럽게 사용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6]라고 쓰여있다. 영락없는 키릴 문자다.

이런 것은 너무 심하다 하여 한글의 기존 글자꼴 자체를 최대한 유지한 기울여 풀어쓰기라는 것도 고안되었으나 오히려 더 알아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고, 가독성이란 것도 결국 익숙함의 문제라 수십 년간 모아쓴 것만 보아 오다가 순간 풀어쓴 걸 보면 외국어처럼 가독성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고 해서 딱 떨어진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7]

3.2 어원을 알기 어려워진다.

이건 풀어쓰기가 분철법에는 영 안 맞는 체제라는 게 문제.

연철법은 '발음대로 쓰는' 방법이고, 분철법은 '형태소를 구분해서' 쓰는 방법이다.[8]

위 문장을 연철법으로 쓰면 “연철뻐븐 '바름대로 쓰는' 방버비고, 분철뻐븐 '형태소를 구분해서' 쓰는 방버비다.”가 된다. 그런데 형태소를 구분하다 보면 음가 없는 초성 ㅇ이 많이 끼는데, 풀어쓰기에서 이 ㅇ을 냅두면 모양이 안 좋고 받침 ㅇ과 구분하기도 어렵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풀어쓰기는 연철법을 따른다.

풀어쓰기가 연철법을 따르는 것이 모아쓰기에는 없는 풀어쓰기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연철이 더 좋은 체제면 모아쓰기도 그냥 연철해서 써버리면 된다. 실제로 한글 창제 이후 한동안은 철저하게 연철 모아쓰기로 글을 썼다. 고전문학 등을 읽어봤다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말 그대로 '소리나는 대로' 쓰여서 보면 모르는데 읽으면 아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형태소 사이의 구분이 쉽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분철법에 밀려났다. 이후 한글 맞춤법 제정 때 분철법이 공식적인 표기안으로 정착했다.

3.3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위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원리인 초성, 중성, 종성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한글의 특징이 사라진다. 이걸 별 문제 아니라고 볼 수도 있는데, 마지막 문단의 설명을 읽어 보자.

한글의 특징 중 하나는 음절단위로 표기함으로써 한국어의 발음을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모아쓰기는 한국어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풀어쓰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음절의 폐음화'를 무시한다. 바로 폐음화라는 특징 때문에 초성과 종성이 구별된다. 풀어쓰기를 하면 이러한 초성과 종성의 구별이 사라저버린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이 마지막 음절의 폐음화가 지금보다도 오히려 광범위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종성에 초성 소리를 그대로 적으면서도 구별되는 자질이 있음을 이미 알았을 것이다.

3.4 맞춤법의 혼란

'좋다'라는 단어를 풀어쓰면 'ㅈㅗㅎㄷㅏ'가 된다. 그런데 발음은 /조타/다. 연철을 쓰는 게 원칙인 풀어쓰기에서 발음과 동떨어진 표기가 발생하게 된다. 더욱이, '좋은'을 풀어쓰면 'ㅈㅗㅎㅡㄴ'[9]이 되는데, 그대로 읽으면 /조흔/이 되는 문제점이 생긴다. 실제 발음과 동떨어진 표기가 되어 표기법이 단순해지기보다 복잡해 질 수 있다.

3.4.1 초성 'ㅇ'의 역할을 간과

특히 초성 'ㅇ'을 단순히 불필요하다고 하여 초성 'ㅇ'을 빼는 경우 자음이 없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부분에서 종성과 초성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모음의 단순 나열인지 아니면 이중모음인지 알아보기 힘들어지게 된다.(예: 우엉, 웡 을 풀어쓰기에서는 구별하기 힘들다.) 반모음 (/w/, /j/)에 해당하는 글자를, 예를 들어 ㅣ,ㅜ 위에 ˘를 붙여서 표기하면 되겠지만 그럴 거면 당연히 그냥 쓰던 대로 ㅇ을 사용하는 게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경제적이다.

3.5 세로쓰기의 어려움

모아쓰기를 하는 한글은 횡서(가로쓰기)와 종서(세로쓰기)가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풀어쓰게 될 경우 종서로 쓰기 어려워진다. 당장 라틴 문자만 보아도 세로쓰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4 현재의 용도

현재 한글 풀어쓰기는 암구호 등 적당히 어려운 가독성이 필요한 경우, 한글 점자를 제작할 때, 받침을 사용할 수 없는 아주아주 특별한 경우 등에만 사용하고 있다.

패미콤 게임의 한글화에도 간혹 쓰인다.[10]예시 이것도 나중에는 반조합형 폰트 라는 형태로 어느정도 바뀐다.
예)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이때느ㄴ 대랴ㄱ 저ㅇ시ㄴ이 머ㅇ해지ㄴ다

한편 유행어 등으로 한글 자모에 있지 않은 낱자를 끼워서 글자를 만들 때, 컴퓨터 상에서는 한글 자모에 있지 않은 낱자를 정상적으로 글자를 만들 수 없으므로 이 경우에 한해서라면 풀어쓰기가 현역으로 쓰인다. 그 녀석 번데기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thㅓ θㅏ(더 사)용되는 유행어들이나, SCP-2357의 번역문[11]이 아주 좋은 예시.
파일:QCtw455.png
나무위키왠진 모르겠지만 검색창에 풀어쓰기를 지원한다.

5 유니코드 표준

유니코드에선 NFC/NFD라고, 이를 표준의 한 방식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렇게 풀어 쓰는 방법은 한글뿐만이 아니라 로마자 글자, 일본 가나 등에도 모두 해당된다.

보통 우리가 보는 풀어지지 않은 한글 글자는 일반적으로 윈도우/리눅스 등에서 사용되나, 특이하게도 iOSOS X에서는 NFD라는 방식으로 풀어쓰기 방식으로 한글을 포함한 각국의 언어를 나타낸다. 때문에 윈도/리눅스와 OS X 사이에 이걸 고려하지 않고 파일을 막 주고받으면 파일명이 대략 난감해진다. 이걸 고려하지 않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렇게 풀어 쓰는 방식 또한 유니코드의 표준 방식이기 때문에 표준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

6 참고 항목

풀어쓰기 해 주는 곳
폰트클럽, 한글공방의 한글공부방 - #7. 한글 풀어쓰기, 그 한계와 가능성

  1.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유명한 당시 '배달말글모음'의 졸업증. 해석하자면 "맞힌보람(마친 보람―졸업증) / 난대(난데―출생지): ○○누(도) ○○골(부/군) ○○말(마을) / 난제(출생일): ○○해(년) ○○달(월) ○○날(일) / 이름: 윤보경 / 알에(아래) 적은 다나(과정)를 다 맞힌 보람이라 / 다나: 소리 씨 다 / ○○해 ○○달 ○○날 ○○철에 / 배달말글모듬(배달말글모음―후의 조선어학회/한글학회) 서울온모듬(서울본부학원)서(에서) / 얼언(어른―원장) 솔벗메 {도장} / 스승(강사) 한힌샘 {도장}"이다.
  2. 대소문자 폰트를 따로 디자인하여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52개 문자이다.
  3. 한컴 오피스에서 한글도 반각문자로 변환할 수 있다.
  4. 1바이트 문자에서는 2바이트를 차지한다.
  5. 1바이트 문자에서는 3바이트 이상을 차지한다.
  6. 아래쪽 흘림체는 맞게 썼는데, 위쪽 정자체는 마지막이 뒨다오자가 있다. 자기도 쓰면서 헷갈렸나
  7. 물론 익숙함의 문제라 쳐도 바꿔서 익숙하게 될 때까지의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사실상 가독성이 떨어진다 보는 것이 맞다. 다만, 모아쓰기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일 뿐, 풀어쓰기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8. 물론 이미 굳어지거나 뜻이 달라진 것은 연/분철 상관없이 그대로 쓴다. 지붕(집+웅)이라던지.
  9. 풀어쓰기에서는 보통 초성 'ㅇ'은 적지 않는다. 음가가 없기 때문.
  10. 패미콤은 게임 내 사용가능 폰트 수가 256가지로 굉장히 부족하다. 영어는 대소문자와 몇몇 특수문자를 합해도 100가지 미만, 일어는(가나에만 한정) 200가지가 안된다. 하지만 완성된 모양의 현대 한글 낱자는 11,172개에 달하며,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옛한글을 포함하면 조합가능한 수가 백만을 넘는다.
  11. "무의미하고" "유사과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진지하게 말해서 전혀 불가ㅏㅏㅏㅏㅏ7ㅏㅏㅏㅏ5ㅏㅏㅏㅏ3ㅏㅏㅏ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