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2: Project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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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2009.02.10(북미 기준)
제작모노리스 프로덕션
유통워너브라더스
플랫폼PC[1], XBOX360, PS3
장르FPS

1 개요

F.E.A.R. 시리즈
F.E.A.R.F.E.A.R. 2: Project OriginF.E.A.R. 3
DLC
F.E.A.R. 2: Reborn

모노리스 프로덕션FPS 게임 F.E.A.R.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이며 F.E.A.R.(이하 FEAR)의 '정식' 후속작. '정식'을 강조한 까닭은 전작 F.E.A.R.의 확장팩처럼 다른 개발사가 만든 것이 아닌 제작사인 모노리스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2007년 E3 박람회에서 엑스박스 360 버전으로 첫 공개가 되었으며, 2009년 2월 10일과 13일에 각각 북미와 유럽 지역에 발매되었다. 기반은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PC. 제작에는 전작 FEAR와 같은 주피터 엔진 EX를 사용하였으나, 엔진 개량을 더 거쳐서 만들었다.

한국에는 2009년 2월 정발되었다. 기대하던 한글화는 되지 않았고 유저들이 직접 한글패치를 만들었다.[2] 그리고 이 F.E.A.R.2를 기반으로 한 호러 온라인 FPS가 국내에서 개발중이라고 한다. 콜드 컨플릭트의 무소식이 아마 여기서 기인한게 아닌가 추정된다.

2 스토리

팩스턴 페텔에 의해 복제군인페어포트시 곳곳을 들쑤시고, 이에 FEAR팀과 델타포스팀이 투입되었으나 초기 진압에 성공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아마캠 테크놀로지는 결국 비밀리에 보유중인 사병들을 투입하여 회사의 치부가 될만한 모든 증거와 증인들을 섬멸하여 뒤끝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한편 FEAR팀과 델타포스는 이번 복제군인 반란 사태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입수하려 하고, 그 도중 FEAR팀의 이름없는 포인트맨이 이번 사태의 근원인 프로젝트 오리진의 실체에 다가가고 있을 무렵, 델타포스측은 회사의 CEO인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신병을 확보하여 진상 파악에 나서기로 한다. 이에 델타포스는 정예중의 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산하 특수부대 다크 시그널을 파견하여 사병들의 저항을 뚫고 아리스티드를 회수할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다크 시그널 멤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마캠은 물론 자신들과도 관련된 진상을 하나둘씩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시각 의문의 사태로 인해 해방된 모든 사건의 근원, 알마 웨이드의 악령이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3 특성

FEAR 사건이 발생할 당시 다른 곳에서 일어난 다른 사건을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게임으로 등장 인물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대부분 전작과의 연계성이 거의 없지만 (있다면 어번 거리 폭발?) FEAR 당시 잘 묵혀 두었던 많은 떡밥들을 상당 부분 터뜨려 주는 작품이다.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F.E.A.R. Extraction PointF.E.A.R. Perseus Mandate의 설정들과 완벽하게 충돌하고 있다.

한창 도전과제의 개념이 생기던 시기에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이 게임도 자체적인 도전과제가 여럿 생겼다. 딱히 특전은 없는 그냥 순수한 도전과제로, 멀티플레이용 도전 과제도 다수 포함되어져 있는게 게임 자체의 인지도가 미묘해서 쓸만한 멀티방 건지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멀티용 도전과제는 사실상 포기할 수 밖에 없다. DLC에서 추가된 도전 과제도 있는데 이쪽은 그냥 싱글플레이 한정이다.

엔진 개량과 더불어 그래픽 품질의 향상, 좀 더 다양화된 적 세력, 개성 강해진 무기들, 새로 생긴 기능들 등등 구성 자체는 더 풍족하고 다양해졌으나 문제는 무슨 까닭에서인지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콘솔 기기용에 알맞게 변형되었다는 점이다. 콘솔 컨트롤러로 구현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인지 기울이기 기능 삭제, 근접 공격 커맨드 변경등 콘솔을 다분히 의식한 시스템 변경과 더불어 떨어진 타격감, 그리고 개량 엔진 주제에 더 둔해진 인공지능[3]등의 문제가 포진하고 있었으며, PC판의 경우 설치 자체가 안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였다. 심지어 패치를 두개씩이나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PC판의 여전한 버그가 산재했다. 거기에 더해 PC를 위한 전용 서버(Dedicated Server)를 전혀 지원하지 않아 PC판 유저들의 배신감은 더 커질수 밖에 없다. 전작 F.E.A.R. 는 콘솔이 아닌 PC에서 성공한 게임이었는데 PC의 지원을 대폭 축소시켜 버렸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셈.

또한 FEAR(공포)라는 중의적 제목에 걸맞지 않게 호러 연출력이 굉장히 많이 하락해 버린 점도 작용했다. 물론 게임의 시간상이 '밤'이였다는 전작과 달리 '낮'이였다는 점, 또 대부분의 무대가 '실내'였던 전작과 달리 '실외'인 시내였다는 점 등이 큰 걸림돌이였긴 하나, 하필이면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Perseus Mandate 역시 실외에 낮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더더욱 비교되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페르세우스 멘데이트도 호러성에서 매우 혹평을 받은 작품인걸 감안하자면 피어 2는 본사가 만든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못살렸다는 것이 큰 결점.

결국 F.E.A.R. 2는 전작 네임벨류 덕에 첫주 판매량은 잘나오다가 이후 차트에서 떨어져나갔으며, 유저들의 평가나 게임잡지의 평가는 전작보다 확실히 떨어져 버렸다. 일부 유저들은 "전작의 유명세로 그나마 팔렸다."고 주장할 정도. 이후 발매사인 워너브라더스 측에서 후속작 F.3.A.R.의 제작을 모노리스가 아닌 Day 1 Studio 측에게 넘겨버렸다. 이로서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확장팩에 이어서 다시 한번 낳아준 아비의 손을 떠나게 된 셈.[4]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OST나 스토리 구성 및 스토리 텔링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게임 진행 도중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 속에서 전작 F.E.A.R의 떡밥은 물론 기대하지도 않았던 새로운 설정들의 공개로 F.E.A.R. 세계관이 좀 더 확고해질 수 있게 해주었다.

베타 시절의 게임과 정식 발매 버전 게임의 구성은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우선 인터페이스의 생김새가 달랐으며, 복제군인ATC 사병의 보이스는 1편에 등장했던 동일 세력권들의 보이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EPA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보이스는 아직 미완성이어서 전작의 보이스를 가져다 쓴 것일 가능성도 있다. 당장 F.E.A.R 2 본판에서 구사하지 않는 대사도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엘리트 파워 아머의 경우 색상이 붉은색인데다가 모든 무기에 장탄 제한이 존재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총기 사운드도 미묘하게 달랐고. 이제는 인터넷상에 올려진 트레일러 영상 속에서만 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DLC로 F.E.A.R.2 Reborn이 존재한다. 이쪽은 시간대만 제외하면 아예 대놓고 기존작들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다행히도 Reborn 자체는 큰 혹평은 피할 수 있었다.

4 F.E.A.R.2 의 아이템

  • 무기류
무기 이름에 죄다 특정한 명칭이 붙어있다. 물론 전부 아마캠 테크놀로지의 물건들이다. 일부 무기를 제외하면 전부 처음 주웠을 때 2~3 탄창 분의 탄이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 9mm Seegert ACM46 : 싱글플레이 시작시 주어지는 기본 권총. 한 탄창에 18발이 들어있다. 처음으로 주으면 2탄창 분이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ATC 사병이나 복제군인을 죽이면 랜덤하게 떨어뜨리기도 한다. 전작과는 달리, 쌍권총은 안된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줘도 쓸 일이 없는 물건이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아머 피어싱[5] 효과 때문에 자주 쓰인다. 이 녀석도 H&K USP 권총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 Andra FD-99 Submachine Gun : 기관단총. 외양이 아무리 봐도 벨기에제 기관단총인 FN P90이다. 한 탄창은 50발. 도트 사이트가 달려 있으며 3점사와 연사 모드로 전환가능하다. 주로 ATC 사병들이 기본무기로 들고 나오기 때문에 PK470으로 무장한 복제군인들만 나오는 후반부에서는 보기 어렵다. 참고로 한발의 데미지는 모든 무기를 통틀어서 가장 약하다. 심지어 권총보다도. 그나마 넉넉한 장탄수와 빠른 연사력이 장점...이지만 중반부 이후부터 등장하는 주적인 복제군인들은 이걸 들고 나오지 않는다. 즉 중반부부터는 버림받을 수 밖에 없다.
  • Patten PK470 Assault Rifle : 돌격소총. M4 계열을 베이스로 여러 총기류의 디자인을 합쳐놓은 짬뽕의 성격이 강한 무기. 한 탄창은 30발. 점사와 연사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ACOG가 달려있다. 복제군인은 중무장을 했다는 설정 때문인지 기본 군인조차도 서브머신건이 아닌 이걸 주무장으로 들고 나온다. 그런만큼 탄 수급도 쉽다. 탄을 다 소모하지 않아도 노리쇠 전진을 해야하는 게 장전 시간을 다 까먹는다.
  • SHO Series-3 Combat Shotgun : 펌프액션 샷건. 한 탄창은 8발. 마찬가지로 여러 산탄총의 디자인을 합쳐놓은 짬뽕의 성격이 강하다. 근접전에 엄청나게 강력하며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일반 복제 군인이나 ATC 블랙옵스 경무장 군인 정도는 2발 안에 때려잡을 수 있다. 가장 좋은 용도는 프로젝트 하빈저 실패작들이나 암살 복제군 때려 잡기다. 1발만 제대로 먹여주면 바로 고깃덩이가 된다. 단점은 중반부 이후부터는 이걸 들고 나오는 ATC 사병들이 등장하지 않고, 필드에 떨궈져있는 샷건들도 전부 자동샷건이라서 중반 이후부터는 탄 수급이 고달프다는 것.
  • Vollmer Ultra92 Automatic Shotgun : 무기명은 오토매틱이지만 실제로는 연사가 되는 건 아니다. 그냥 반자동 형식일 뿐. 한 탄창은 12발. 중무장 복제 군인들만 들고 나온다. 그런데 SHO Series-3 Combat Shotgun의 성능이 우월하기 때문에 특별히 쓸 일이 없다. 일단 한발의 데미지가 컴뱃 샷건에 비해 떨어지며, 탄창 장전 식이라서 컴뱃 샷건처럼 한발 장전하고 한발 쏘는 플레이가 안된다. ATC 사병들은 쓰지도 않는데 지휘관인 리처드 바넥이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역시나 여러 산탄총의 디자인을 합쳐놓은 짬뽕의 성격이 짙다.
  • Raab KM50 Sniper Rifle : 볼트액션 스나이퍼 라이플. 10배율 조준경이 달린 볼트액션, 박스식 탄창을 사용한다. 한 탄창에 6발 들어있다. 복제군인 저격수들이 들고 나온다. 일반 복제군인과 암살 복제군은 어딜 쏴도 한 방에 걸레가 되고 중무장 복제군인과 정예 복제군은 헤드샷이 아니면 한 방에 안죽는다. 전작에서 7식 입자 소총의 사기성 때문에 저격 무기의 성능을 낮게 한 듯. 아머 피어싱 능력이 제일 높아서 보통 난이도에서도 2발 이상 맞으면 아머 잔량에 상관없이 죽는다. 모델은 영국제 저격총(AS50이었던가?)을 기반으로 한 짬뽕. AI가 들고 있는 버전은 붉은색 레이저사이트가 비추어진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 밝혀지는 정식 분류는 대물 저격총. 어쩐지 디자인도 그렇고 한방 맞았다고 머리가 걸레가 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 Armacham HV Hammerhead : 전작에서도 나온 네일건. 정식 분류는 대장갑 관통화기다. 한 탄창은 25발. 아머 피어싱 능력 때문에 중장갑 복제군인을 때려잡는데 좋다. 사실 아무 적에게나 다 통하는 만능무기. 샷건이 없는 상황에서 암살 복제군에게 쓰기 좋은데 투명화를 해도 몸에 박힌 탄환은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연사력이 매우 느리지만 유효사거리가 길고, 또 연사력이 느린덕에 연사 명중률도 나쁘지 않으므로 장거리 저격으로도 그럭저럭 합격적. 벽 근처의 적에게 쏘면 시체를 벽에 메달 수 있다.(관련 도전과제가 있다) 중강갑 복제군인에게 좋고 또 중장갑 복제군인만 이 무기를 사용한다.
  • Balzer LM10 Napalm Cannon : 화염방사기. 블러드2에 나온 네이팜 캐논도 그렇지만, 지속형이 아니라 한 번 쏘면 일정량의 화염이 나간다. 그다지 위력적이진 않은 대신 불이 붙으면 지속 데미지를 입히며 불이 붙은 적은 혼란상태에 빠져 불타는 콩댄스를 추다가 죽게 된다. 중급 이하의 어지간한 적은 전부 불고기(혹은 바비큐)가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 탄창은 10발. 추가적으로 얻게 되는 탄환은 10발이며 최대 소지량도 10발이다. 싱글플레이에서는 대략 5번 정도 밖에 안 나온다. 그런데 그 중 3번은 ATC 사병들 중 최고의 몸빵을 자랑하는 ATC 블랙 옵스 파이로가 들고 나오는 것.(...)
  • Shark FL-3 Laser : 레이저 무기. EP의 레이저 카빈과 비슷한 무기이다. 특별한 조준기구가 없기 때문에 정조준시 화면이 클로즈업 된다. 적들이 이걸 맞으면 들고 있는 무기를 떨구게 된다.[6] 화염방사기와 비슷하게 레이저를 계속 맞고 있는 적은 콩댄스를 추다가 사지가 분해돼서 죽는다. 만약 머리나 목 근처를 지지면 머리가 떨어저 나간다.(관련 도전과제가 있다) 레이저 포인트가 조준점을 향해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사격을 하면 실제 레이저가 나가는데 1초 정도의 간격이 있다. 한 탄창에 100발이며 추가 탄환도 100발이고 최대 소지량도 100발이다. 베타 버젼에서는 화염방사기 대용으로, 맞은 적이 무기를 떨구는 대신 몸에 불이 붙었었다. 그것은 레이저 형식 화염방사기! 참고로 EP의 레이저 카빈도 그렇지만 이쪽도 REV6 파워 아머나 EPA를 잡는데 탁월하다.
  • Andra SR5 Missile Launcher : 로켓런처. EPA(Elite Powered Armor)나 REV6 파워 아머가 등장하는 곳 어느 한구석에 꼭 한자루씩 있다. 어지간한 보병은 한 방에 죽는데 이건 얻어맞는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EPA(Elite Powered Armor)를 탈 수 있는 구간에서 EPA에서 내려서 싸우면 그 자비심 없는 화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Reborn에서 관련 도전과제 존재) 한 탄창은 5발인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탄환이 없다. 최대 소지량은 10발. AI가 들고 있는 버전은 녹색 레이저사이트가 비추어진다. 모델은 스팅어 런처.
  • Armacham Type-12 Pulse Weapon : 프로토타입 에너지 웨폰. 느린 속도로 진행하는 에너지 구체를 발사한다. 구체 근처에 있는 적은 순식간에 뼈와 살이 분리된다. 그야말로 BFG9000이다. 다만 원조(?)와는 달리 벽을 뚫거나 하진 않는다. 한 번 정도는 벽에 부딫칠 경우 반사되고 일정거리를 진행하면 구체가 폭발한다. 물론 여기에 맞아도 무조건 죽는다. 한 탄창에 5발이며 추가 탄환은 5발. 최대 소지량은 불명이다. 왜냐하면 게임 상에 딱 2번 나오는데 간격이 꽤 크다. 모델은 FN F2000.(!?)
  • APC Turret Gun : 전작의 터릿을 계승하는 물건. 참고로 APC 맞다. ATC가 아니다!
전작의 터릿과는 많은 부분이 아예 다른 물건인데, 전작의 터릿이 일반 총알을 발사하며 별도의 체력을 가지고 있고 과열 시스템이 없던것과는 달리, 본작의 터릿은 '유탄'을 발사하며 '별도의 체력'이 없다. 그리고 과열 시스템이 있어서 덮어놓고 연사하면 과열로 한동안 강제로 사격 불가...이긴 하지만 정말 과열시켜볼 목적으로 대놓고 갈기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전혀 없다.
데미지, 연사력, 명중률, 사거리 모두 일품이지만 나오는곳이 한정적이고 또 공격받으면 그 데미지가 사용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므로 전작처럼 일단 지르고 보는 플레이보단 신중한 사격을 우선시해야 한다. 특히 전작의 터릿으로 상대하는 적이 일반병들인반면, 복작의 터릿으로 상대해야하는 적들 중에 간간히 중장갑 복제군이 있어서 성실한 사격을 요구한다.
그나저나 APC용 터릿이지만 DLC인 Reborn에서는 맵 중간중간 참호안에 삼각대를 달고 딸따로 배치된 경우가 간간히 있다. 배치가 적당하므로 쓰기에 큰 부담이 없다. 게다가 본판에서의 터릿이 강제 이벤트성이라서 회피가 완전히 불가능한것과는 달리 Reborn의 터릿은 싸우다가 정 아니면 일단 빠지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들고 다니는건 불가능.
  • 투척류
근접지뢰를 제외한 모든 수류탄은 꺼내들면 화면 상에 5초의 지연시간이 표시되며, 지연시간이 끝날 때까지 들고 있으면 손에서 터진다. 지연시간 조절을 통해 공중폭발을 유도할 수 있다. 모든 투척류는 적을 죽였을 때 랜덤하게 떨어진다. 직관성을 위해서 근접지뢰를 제외하면 전부 색으로 구분가능하다. 다만 투척 터렛은 없다.
  • N6A3 Fragmentation Grenade : 세열수류탄. 색은 노란색. 전작처럼 적을 직접 맞춘다고 바로 터지진 않는다. 들고 있다가 손 안에서 터지면 무조건 죽게 되니 주의하자. 최대 소지량은 5발.
  • R3 Incendiary Grenade : 소이수류탄. 색은 빨간색. 화염방사기와 마찬가지로 적에게 불을 붙여 불타는 콩댄스를 시키면서 불고기로 만들 수 있다. 설정상 온도가 1200도에 이른다. 최대 소지량은 4발. 당연히 아머로 떡칠된 존재들(중장갑, 파워 아머)에겐 별 효과가 없다. 적을 죽이다보면 가끔 드롭되긴 하나 적이 던지는 경우는 없다.
  • XS Shock Grenade : 충격수류탄. 색은 파란색. 데미지는 미미하지만 고압의 전류를 흘러보내 보병과 EPA(Elite Powered Armor), REV6 Powered Armor를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원체 데미지가 적은 편이다 보니 손에서 터져도 경미한 데미지만 입는다. 최대 소지량은 5발.
  • AT-L4 Proximity Mine : 근접 지뢰. 색이 없는 대신 정 12면체 형상이다. 전작의 AT-S 지뢰와 M77 지뢰를 합친듯한 성능. 던지면 벽면이나 바닥에 붙으며 적을 직접 맞춰도 들러 붙는다. 적이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폭발하며 적에 붙이면 바로 폭발한다. 전편처럼 총으로 쏴서 폭발시킬 수 있고 자기가 던진 것은 회수가 가능하다. 다른 투척류에 비해 투척 거리가 꽤 짧아서 근접한 적에게 잘못 던지면 폭발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자. 지연시간은 없다. 최대 소지량은 4발. 적이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 기타
    • Stim Pack : 주사기 형태의 회복도구. 전작의 Health Booster를 어느 정도 계승하는 물건. 획득 즉시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들고 다닐 수 없다. 맵 여기저기 널려 있으며 적을 죽여도 가끔 떨어진다. 회복 수치는 20.
    • Medikit : 전작과 다르게 체력을 완전히 회복시켜준다. 생긴 것은 전작과 같다. 최대 소지량은 3개. 1편에서 메디킷을 너무 많이 들고 다닌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F.E.A.R.2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피격당할 때 일부 무기를 제외하면 아머가 먼저 다 깎인 다음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메디킷을 많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긴 하다. 게임 난이도가 '쉬움'이라면 체력이 0이되는 순간에 자동적으로 사용한다.
    • Reflexion Booster : 전편과 같이 슬로우 모션 시간을 늘려주는 주사기. 게임 상에 13개가 등장하며 전부 찾으면 슬로우 모션 시간이 2배로 늘어난다.(관련 도전과제 존재)

5 기타

여담이지만 이름은 프로젝트 오리진인데 게임 내의 그 프로젝트 오리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알마 웨이드 한명만 빼면 등장인물도 오리진과 관련없는 인물들이고 오리진의 진실을 더 밝힌다던가 그런거 없다. 어차피 밝혀질건 밝혀질만큼 공개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서도... 사실 이렇게 된 까닭은 F.E.A.R. 시리즈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전작 F.E.A.R의 유통사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의 디스로 F.E.A.R라는 명칭을 못쓰게 되자 그걸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프로젝트 오리진을 공식 명칭으로 쓰려고 한건데 나중에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F.E.A.R 명칭을 사들여서 모노리스 측에게 주니까 이름이 이상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프로젝트 오리진이라는 이름은 팬들에게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이름인데 이 때 이름 후보들 중 1위가 프로젝트 오리진, 2위가 다크 시그널 이였고 3위가 데드 에코(Dead Echos)였다. 당연히 1위는 게임의 부제가 되었고 2위였던 다크 시그널은 게임 내 주인공이 속한 부대의 이름으로 나왔다. 3위는... 그저 안습.

후속작으로 F.E.A.R.3가 있다.

사족이지만 본판의 주인공 마이클 베킷과 DLC의 주인공 폭스트롯 813의 최후는 별로 좋지 않다. 그리고 게임의 최후도 썩 좋진 않았다(...). 무슨 저주라도 걸렸나... 각각의 항목 참고.

전작과 같이 길찾는 것에 아무런 힌트가 없는 경우가 있는 '길찾기 쿠소게'라는 것은 동일하니 길 찾기가 짜증나다면 하지 않는 편이 좋다.

  1. 스팀 인증 필수
  2. 주요 등장인물들이 죄다 군인 내지 용병이라 욕이 정말 많이 나온다. 때문에 좀 거칠게 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한 패치와 욕을 그대로 번역한 패치가 따로 있다.
  3. 같은 엔진이지만 개량전 버전으로 만들어진 F.E.A.R가 인공지능이 더 좋다. 실례로 전작의 경우 지뢰를 깔아두면 그 경로만 쏙 피해서 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플래쉬라이트에 대해 아주 즉각적이고 신속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F.E.A.R 2에서는 지뢰가 있어도 무시하고 달려오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고, 플래쉬라이트에 대한 반응 속도가 미묘하게 늦어졌다. 또 은엄폐 없이 닥치고 공격하는 경우도 상당수. 설정가상 이 작품에서의 ATC 사병은 전작의 '경비병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정예병인데다가, 복제군인 또한 전작보다 더 진보한 타입이라는 설정이 붙어서 더더욱 없어보인다.
  4. 참고로 이때문에 워너 브라더스가 모노리스를 토사구팽했다는 루머가 퍼져있는데 피어 3 개발은 모노리스도 허락을 했으며 어느정도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 모노리스는 원래 다른 게임 프로젝트에 관심이 생기거나 잡고 있는 게임이 마음에 안들 경우에는 평가, 차기작 복선 이전에 장기간무기한 동결해버리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컨뎀드 시리즈, 쇼고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애초에 F.E.A.R는 모노리스가 쇼고 2 대신 만든 게임이였다. 즉 워너 브라더스가 F.E.A.R. 3 개발을 데이원에게 맡긴 건 모노리스가 F.E.A.R. 2를 내놓은 이후 관심을 떼버려서 어떻게든 완결을 내려고 다른 회사에다가 맡긴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5. 방호복과 체력 둘 다 데미지를 준다.
  6. 레이저로 무기를 떨구게 하면 떨어뜨린 무기를 줍는 게 아니라 권총을 뽑아서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