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던전/아이템

픽셀 던전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서술하는 항목.

1 개요

여타 로그라이크와 마찬가지로 픽셀 던전 역시 아이템 운에 크게 의존한다. 아이템은 크게 소모 아이템과 착용아이템으로 나뉜다. 소모 아이템의 경우 매시작마다 모양이 서로 뒤바뀌기 때문에 초반에 여유가 많을 때 빨리빨리 시험 사용해봐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사실 게임을 어느정도 하다보면 눈치껏 어느 아이템이 어느것인지 알게 된다.[1]

착용 아이템의 경우 착용 힘 수치와 저주를 유의해야 하는데 무기의 경우 문으로 유인해서 기습하기, 방어구의 경우 몬스터 만날때마다 갈아입기 등으로 임기응변이 가능해 크게 게임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저주 걸린 미식별 아이템은 배경이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저주가 풀린 미식별 아이템이나 기타 일반 미식별 아이템은 배경이 보라색으로 표시된다.[2] 미식별 아이템을 끼고 오래 게임을 하다보면 친숙도가 올라[3] 어느 순간 자동으로 식별이 된다. 그렇게 오래 입었던 아이템이 알고보니 역강화같은게 돼있다면 소름 돋는다.

1.7.4 패치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이템들(무기, 방어구, 지팡이, 반지)에 내구도가 생겼다. 한 번(+1) 이상 강화된 장비를 일정 횟수가 넘게 사용하면 장비의 강화 레벨이 한단계 내려갔었다. 그러나 1.9.0 패치에서 내구도 관련 시스템이 변경되었는데, 이전 버전까지는 내구도가 바닥나면 강화도 자체가 1레벨 떨어졌지만 1.9.0부터는 내구도가 바닥나더라도 강화도는 유지되며 대신 장비의 이름 앞에 '파괴된'(Broken)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성능이 무강화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다만 중량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상태는 업그레이드나 인챈트 스크롤, 무게돌 등을 사용하여 내구도를 회복하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덕분에 훨씬 강화도 관리를 하기가 수월해졌다. 다만 파괴된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스크롤을 바르면 강화수가 증가하진 않고 내구도만 회복되니 주의할 것. 웬만하면 인챈트 스크롤이나 무게돌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부메랑을 포함한 무기는 공격하는 횟수, 갑옷은 맞는 횟수, 지팡이는 사용한 횟수에 따라 내구도가 소모된다.[4] 반지는 +1의 경우에는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으나 +2부터는 착용하고 있다보면 자동으로 소모된다. 그리고 강화도가 높을 수록 내구도가 빨리 떨어진다. 무기나 갑옷의 경우 데미지가 0이 뜨더라도 일단 타격 판정이 나면 내구도가 깎이기에 강화된 갑옷을 입었다고 안심하고 넓은 방에서 다수의 파리들에게 둘러싸여 힐링포션 노가다를 하다간 체력은 아닐지 몰라도 갑옷의 내구도가 순식간에 깎여 장비가 고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구도는 장비 정보에 체력바같은 형태로 같이 표시된다. 업그레이드 스크롤의 개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엄청난 낭패. 노가다를 할때나 역주행할때, 강화도가 까일 위기 등에 임시로 사용할 서브 장비 같은 걸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창고가... 1.7.5 패치에서 굳이 장비를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장비의 내구도 상태를 알려주는 마커가 추가되었으며 어느 아이템이든 내구도가 10% 이하로 내려가면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하지만 난전상황에서는 로그가 빨리 넘겨지는 바람에 못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답인지 강화주문서의 등장빈도가 높아졌으며 무기고에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비를 새로 업그레이드 하면 다시 내구도가 꽉 차게 된다. 즉 업그레이드 할 타이밍 조절을 좀 잘 해야 진행이 편하게 되었다. [5] 또한 간접 피해, 즉 해골의 폭발 피해와 여타 함정이나 가스의 피해에는 내구도가 깎이지 않는다.

다른 것은 몰라도 마음놓고 던전을 역주행한다던가 할 궁리는 포기하는 게 좋다. 일단 역주행한다는 것부터가 싸워도 별 이득이 없는 적들을 다시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장비가 상하는 건 불가피하다. 무강화 장비는 내구도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역주행용, 파리사냥용 무강화 장비를 스페어로 들고 다닌다거나 하는 플레이도 유효하긴 하지만 문제는 인벤토리.


각각 직업마다 시작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다르며 직업 특성에 맞게 강화해 나가야 하는 무기도 다르다. 게임을 하다보면 직업과 상황에 따라 어느 아이템을 아껴두어야 하고 어느 것을 강화해야 하는지 시기적절한 사용에 대한 판단이 서게 되며 이는 게임을 하면서 직접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다.

2 근접 무기(Melee Weapons)

각 티어마다 2가지의 무기가 있다. 티어1은 예외로 고유무기인 숏 소드를 포함해서 3가지이다.
근접무기는 강화를 할수록 피해량과 명중률이 상승하며 요구 힘이 낮아진다. 반대로 역강화(?)가 걸려있을 경우 그만큼 피해량, 명중률이 하락하며 요구 힘이 높아진다.
무기들은 인챈트가 되어 있기도 한데, 픽셀 던전/인챈트 및 상형문자 항목참조.

2.1 티어 1

숏 소드(Short sword)

평균 피해량6
필요 힘11

판매 가격

레벨식별미식별식별 + 저주식별 + 인챈트식별 + 인챈트 + 저주
-35 gold20 gold2 gold7 gold3 gold
-26 gold20 gold3 gold9 gold4 gold
-110 gold20 gold5 gold15 gold7 gold
+020 gold20 gold10 gold30 gold15 gold
+140 gold20 gold20 gold60 gold30 gold
+260 gold20 gold30 gold90 gold45 gold
+380 gold20 gold40 gold120 gold65 gold
+4100 gold20 gold50 gold150 gold75 gold
+5120 gold20 gold60 gold180 gold90 gold
+6140 gold20 gold70 gold210 gold105 gold

전사의 시작 무기이다. 필요 힘이 11이지만 전사도 힘이 11인 상태로 시작하니 상관없다. 이 숏 소드는 특별한 효과가 있는데 한 번 이상 강화했을 시 재련(Reforge)해서 다른 무기를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1번 강화하건 2번 강화하건 제련해서 얻어지는 강화값은 1로 고정되어 있다. 한마디로 2강 이상 한 숏소드를 발라봐야 강화도는 +1. 그리고 인챈트 된 무기에 재련할 경우 100%로 인챈트가 사라지지 않고 강화된다! 재련 시에는 숏소드가 없어지니 참고할 것. 그러니 처음으로 강화의 주문서를 얻으면 딱 한번만 주저말고 이걸 강화하는 것이 정석이었으나 1.7.4 버전의 강화도 추가로 강화할 타이밍도 잘 재어야 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강화주문서를 까서 숏소드를 강화하면 거의 반드시라고 할 만큼 3~4층 무렵에서는 내구도가 바닥나게 되어버린다. 타이밍 좋게 바꿔잡을 쿼터스태프 같은 거라도 나와주면 문제가 안되는데 아무것도 안떨어지면 나중에 재련할 때 적용도 안되는데 2강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1.9.0의 강화도 패치 이후에는 내구도가 바닥나서 파괴된 상태가 되어도 재련이 가능하므로 예전처럼 아무때나 업그레이드를 해도 좋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재련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사라졌으므로 초반 업그레이드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대거(Dagger)

평균 피해량4
필요 힘10
명중률 높음

판매 가격

레벨식별미식별식별 + 저주식별 + 인챈트식별 + 인챈트 + 저주
-35 gold20 gold2 gold7 gold3 gold
-26 gold20 gold3 gold9 gold4 gold
-110 gold20 gold5 gold15 gold7 gold
+020 gold20 gold10 gold30 gold15 gold
+140 gold20 gold20 gold60 gold30 gold
+260 gold20 gold30 gold90 gold45 gold
+380 gold20 gold40 gold120 gold65 gold
+4100 gold20 gold50 gold150 gold75 gold
+5120 gold20 gold60 gold180 gold90 gold
+6140 gold20 gold70 gold210 gold105 gold

도적과 헌트리스의 시작무기이다. 피해량도 2번 공격하는 너클에 비해서 좋지 않다. 명중률이 높다지만 그리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역시 다른 걸로 바꾸길 추천한다.

너클더스터(Knuckleduster)

평균 피해량3
필요 힘10
1턴에 2번 공격

판매 가격

레벨식별미식별식별 + 저주식별 + 인챈트식별 + 인챈트 + 저주
-35 gold20 gold2 gold7 gold3 gold
-26 gold20 gold3 gold9 gold4 gold
-110 gold20 gold5 gold15 gold7 gold
+020 gold20 gold10 gold30 gold15 gold
+140 gold20 gold20 gold60 gold30 gold
+260 gold20 gold30 gold90 gold45 gold
+380 gold20 gold40 gold120 gold65 gold
+4100 gold20 gold50 gold150 gold75 gold
+5120 gold20 gold60 gold180 gold90 gold
+6140 gold20 gold70 gold210 gold105 gold

마법사의 시작무기이다. 강화를 해도 수치상 적힌 피해량은 1밖에 올라가지 않지만 1턴에 2번 공격이라는 어머어마한 장점이 있다. 사실 상 강화를 했을 때 1티어 무기 중에 가장 효율적이고, 헌트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의 직업군은 근접무기에 대해 (자신의 힘-무기의 힘 요구량) 만큼의 추가 피해량을 얻기 때문에 1강화당 늘어나는 공격력은 4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는 3티어 무기의 강화시 증가량과 맞먹고 (힘의 차이에 의한 추가 피해량까지 고려한 증가량이다.), 더구나 드워프 수도승에게 공격을 받아도 떨어지지 않는 유일한 근거리 무기이므로 충분히 강화할 가치가 있다.

2번 공격이란 장점 덕에 인챈트 된 무기 중에 가장 높은 확률로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자신이 너클더스터 고강화를 사용했음에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다음부터는 좋은 인챈트를 발라보자. 너클더스터는 인챈트가 걸리면 타 무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력해진다. 단적으로 힘이 18일때 +0글레이브의 피해량이 17+0이고 +0너클더스터의 피해량은 (3+8)x2인것을 생각해보면 너클더스터를 감히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인챈트 발동 확률이 두대 때리니 2배. 물론 헌트리스일 경우 힘 보정을 못받으니 피해량은 3x2이다. 헌트리스 지못미.

이렇게 내구도 시스템이 생기기 이전엔 고강화+인챈트로 5티어 무기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하며 초보자에게 빠른 클리어 공략법으로 마법사 시작+너클 고강화전략을 추천해주던 플레이어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내구도 시스템이 생긴 이후 매우 다루기 까다로운 상급자용 무기가 되어버렸다. 이 무기의 최대 장점이었던 1턴에 2회 공격이 내구도의 추가로 인해 엄청나게 피를 본 탓인데, 평범한 무기를 써보다가 너클을 써보면 내구도가 떨어지는 속도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체감된다. 게다가 너클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고강화+인챈트가 필요한데, 고강화를 하면 필연적으로 강화도에 비례해서 내구도가 빨리 까이게 되고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단련된(tempered) 인챈트는 강화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 외의 부가효과가 없으므로 2회 공격의 이점이 없게 된다. +6강 정도만 되어도 강화도 떨어지는게 대단히 빠르게 체감되므로 꽤 강화도 관리를 잘하는 플레이어라도 드워프 왕국쯤 가면 아차했다가 너클이 이미 부서져있는 경험을 부지기수로 하게 된다. 내구도 문제를 제외하면 너클더스터의 장점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으므로 픽던에 완벽하게 적응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너클로 한번 자신을 시험해보자.


망자의 유물에서 나온 숏 소드(Short sword)

평균 피해량5
필요 힘10

특정한 망자의 유물(skeletal reminds)에서 나온다.
일반적인 숏 소드보다 평균 피해량과 필요 힘이 1씩 적다.[6] 이 아이템은 얻기가 까다로운데 획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전사로 플레이를 하다가 죽는다(!).
2. 아무 직업으로나 다시 처음부터 게임을 즐긴다.
3. 전사가 죽은 층에 위치한 망자의 유물을 연다.
4. 전사가 갖고 있던 아이템이나 골드가 랜덤으로 드랍된다.
5. 운이 좋아서 숏 소드가 나왔다면 축하한다. 획득했다.
이 방법으로 숏 소드를 얻었다면 전사가 아닌 다른 직업들도 위에 언급된 전사의 숏 소드처럼 +1강화를 한 이후에 다른 무기에 재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강화가 되어 있었다면 강화도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따로 강화하지 않고도 재련이 된다.[7]

참고로 위의 방법에서 3번 단계에 나오는 망자의 유물은 외국 픽셀 던전 공략사이트에서는 hero's reminds라는 명칭으로 설명한다. 바로 전 판에 플레이하다 죽은 캐릭터의 아이템이나 골드가 나오는 망자의 유물을 의미하며, 같은 원리로 매직미사일의 완드도 얻을 수 있다.

2.2 티어 2

평균 피해량7
필요 힘12

평범한 성능의 무기1. 처음 4층까지는 힘의 포션이 2개가 확실히 나오니 저주가 걸려있지 않으면 5층의 보스전에서 무난히 써먹을 수 있다. 전사의 경우에는 +1강 숏소드가 노강 쿼터스태프와 같은 성능이 나오고 숏소드는 나중에 재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강 쿼터 정도는 나오면 좋고 안나오면 마는 무기지만 나머지 직업들에게는 초반에 나와주면 매우 고마운 무기.

평균 피해량10
필요 힘12
3턴에 2번 공격

평균 피해량이 4티어 무기인 배틀액스에 버금갈 정도로 꽤 높다. 그러나 3턴에 2번 공격하는 부족한 속도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도망치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특히 Goo와의 싸움에서는 이 공속 때문에 맞아죽기 십상이므로 사용하지 않기를 권하는 무기. 또한 유일하게 공격속도가 턴당 1회 이하의 느린 무기라는 점에서 인챈트와의 상성이 가장 안좋은 무기이다.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일반적으로는 매우 인기가 없는 무기지만 그 딜레이동안 버틸 수 있는 방어구가 있다든가, 한 방에 끝내는 암살자라면 애용하기도 한다.

2.3 티어 3

평균 피해량7
필요 힘14
4턴에 5번 공격

너클과 같이 빠른 무기라고 써있지만 사실은 4턴에 5번 공격이다. 그래도 그나마 빠른 공속 덕분에 무기를 강화할 생각이면 많이 때리는 메이스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15층 이상을 넘어갈 경우 강화가 많이 안되어있으면 적들의 방어력에 막혀 0데미지가 뜨기도 하므로 너무 믿으면 안되는 무기이다

평균 피해량9
필요 힘14

평범한 성능의 무기2. 무난하다. 그래도 3티어라 많이 강화하면 쓸만한 편이다.

2.4 티어 4

평균 피해량11
필요 힘16
명중률 높음

명중률이 높은 무기지만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안정적인 화력을 원한다면 사용하자.[8] 무엇보다 4티어 무기이기 때문에 강화율이 상당히 높아서 컨트롤이 받쳐준다면 최종보스까지 깨는 것도 가능하다!

평균 피해량13
필요 힘16

글레이브의 열화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상술했듯 4티어 무기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조금 받쳐준다면 충분히 게임을 깰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2.5 티어 5

평균 피해량14
필요 힘18
명중률 높음

오함마 DM-300한테 쓰면 그야말로 대전차오함마술
"명중의 반지가 있으니, 이런 건 필요없고 글레이브나 껴야지ㅋ." 하는 생각을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의외로 글레이브에 비해 명중되는 체감이 많이 느껴진다. 명중률 보정은 x1.2다. 같은 명중률 보정치(x1.2)인 대거와 비교했을때 명중률 체감효과가 더 좋은 이유는 순전히 대거가 초반무기이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몬스터들의 회피율이 크지 않아서 어느무기로 때려도 잘 맞지만 중후반부터 회피율이 크게 느는데 [9] 대거는 이 시점에 이미 버려지는 무기라는 점. 글레이브같은 무기를 중후반에 쓰면 유독 명중률이 낮게 느껴지는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평균 피해량17
필요 힘18

이론상 최강의 무기. 단순 수치만으론 최강의 위력을 발휘하지만 실전에서는 워해머가 더 유리하다.
무강화 상태에서는 최대 데미지가 글레이브 25와 워해머 20으로 글레이브가 유리하나 나중에 데미지 40~50씩 들어가기 시작할때는 명중률이 보다 중요하다. 또 초기치가 조금 차이나봤자 강화도가 똑같이 +3[10]이므로 고강화를 찍으면 두 무기의 데미지 격차도 별로 체감이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당연히 공격력이 엇비슷하다면 더 잘 맞추는 쪽이 이득.

물론 이 둘 중 하나라도 나왔다는 것부터 상당한 호재이니 이 둘 중에서 골라야 한다는 건 상당히 행복한 고민이라는 것이 함정이긴 하다

3 투척 무기(Missile Weapons)

투척무기는 적에게 던질 수 있고 함정에 던저서 작동시킬 수도 있다. 또한 소모성이니 수량 조절은 필수. 필요 힘보다 자신의 힘이 낮으면 명중률이 떨어지며 만약 적에게 던졌다면 투척 후에 수 턴의 딜레이를 받는다. 허공에 던지면 이속 페널티는 없으니 함정에는 안심하고 던져도 된다. 또한 부메랑을 제외한 모든 투척무기는 강화할 수 없다.

평균 피해량2
필요 힘10

전사와 도적이 기본적으로 8자루를 가지고 시작하는 투척무기이다. 피해량은 2로 낮으며 초기 소지량 외에 추가로 얻을 수는 없다. 아껴쓸만큼 강력하지도 않고 던전 중간중간에 다른 투척무기도 나오니 아낌없이 사용하자.

  • 인화성 다트(Incendiary dart)
평균 피해량1
필요 힘12

맞은 대상에게 불을 붙이는 다트. 피해량 1은 덤. 감옥층 정도까지는 불붙여서 입힐 수 있는 대미지도 쏠쏠한 편이라 초반에 나오면 아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 위에 수상한 고기를 던져놓고 구워먹을 때도 유용하다.

평균 피해량4
필요 힘13

1턴에 2번 던질 수 있는 빠른 무기이다. 10층 보스인 텐구와 장기전으로 간다면 지겹게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피한다고 주울 순 없다. 드워프 광산 쯤 가면 위력이 크게 모자라게 되므로 나오면 족족 팔아서 돈을 만드는 편이 낫다.

평균 피해량2
필요 힘14

맞은 대상을 마비(!)시키는 투척무기이다. 맞은 적에게 명복을 빌어주자. 특히 어새신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인데 문을 열고 나오는 적에게 쿠라레 다트를 던져서 마비시킨 다음에 암살타 난무를 시전하면 너는 이미 죽어있다. 일단 맞는다면 보스도 얄짤없다. 단 드워프왕은 마비포션과 쿠라레 다트에 면역이므로 던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평균 피해량8
필요 힘15

불구(cripple) 상태 이상을 건다. 6~9층에서 많이 나오며 때마침 6~9층에 미친 도둑이 나오기때문에 미친 도둑 잡기에 좋다. 문열릴때 맞추면 100% 맞는 다는 점을 이용해서 맞추게 되면 도둑의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따라잡기 쉽다. 총알(?)이 충분히 있는 경우에는 텐구 정도 까지는 마비가스나 투명화 포션 빨고 이걸로 때려잡을 수 있다.

평균 피해량2
필요 힘10

헌트리스는 기본으로 특수한 부메랑이 주어진다. 이 부메랑은 강화가 가능하며 바닥에 떨어지지 않는 한 무조건 되돌아 온다. 강화하면 강화할수록 강해지는 헌트리스의 주력 무기로, 특히 스나이퍼와 상성이 좋다. 1.7.4의 내구도 패치로 인해 다른 직업들이 기본무기를 강화하기 애매해진 데 비해 스나이퍼는 일직선으로 부메랑을 강화하는 것이 정석이므로 처음으로 강화주문서를 까는 타이밍을 재지 않아도 되는 점도 편리하다.

평균 피해량12
필요 힘17

명중 시 출혈(bleeding) 상태 이상을 걸고 엄청난 극딜 데미지를 준다. 무게가 무거워서 초반에는 쓰기가 좋지 않은 점이 결점. 하지만 초반이라도 투명 포션과 함께 조합하면 그야말로 보스가 순식간에 녹아 없어지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피해량2×층 수-1+3×층 수-갑옷의 방어력[11]
필요 힘10

1.7.4 패치에서 추가된 투척 무기. 던전에서 랜덤하게 나오며 그냥 던지면 폭발한다. 폭발할 때 던져진 타일을 포함해서 주변 1칸 씩에 데미지를 주며 폭발 반경에 있던 모든 캐릭터와 적에게 2턴 동안 마비를 걸지만, 마비 면역이 있는 적에게는 효과가 없다. 폭발 반경에 있던 풀과 나무문은 폭발한 순간 타버리지만 그 자리나 주변에 불이 붙진 않는다. 지옥층에선 60정도의 데미지를 주는 엄청난 사기무기. 요그제바와 주먹들도 녹일 수 있다. 다만 공식을 보면 알 수있겠지만 갑옷의 방어력이 높을 수록 위력이 줄어드는 관계로 지옥층이라도 고강화 판금 같은 걸 입고 있으면 생각보다 대미지가 안뜨기도 한다.

4 완드(Wands)

모든 완드의 기본 충전량은 2이며(매직 미사일은 3), 강화하면 위력과 최대 충전량이 상승한다.[12] 마법사는 무기로 장착이 가능한데, 기본 평균데미지는 3. 6~9층에서 만나는 완드 제작자의 의뢰를 완료한 후 완드를 고를 수 있는데, 특정한 완드를 고르는 게 아니라 공격형 완드와 비공격형 완드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며 모든 완드를 주는 게 아니라 매직 미사일, 텔레포트, 양떼 지팡이는 절대로 주지 않는다. 덕분에 공격형, 비공격형 완드 다섯 개 중 하나가 랜덤으로 걸리는 방식.

4.1 공격형 완드

딴 거 없다. 마법탄. 마법사의 투척무기를 대체하며, 마법사의 매직 미사일의 완드는 숏 소드처럼 강화 후 완드의 마력을 해제해서(Disenchant)다른 완드를 강화 할 수 있다.
이 완드 역시 망자의 유골에서 나온 숏소드처럼 망자의 유골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전사처럼 마법사도 매직 미사일부터 1강 해놓고 시작하는 게 정석이었지만 역시 1.7.4 버전의 강화도 추가로 처음 강화할 타이밍을 잘 재어야 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강화주문서를 깠는데 주력으로 삼을만한 공격완드가 계속해서 안나오면 무지하게 골치 아프다. 그렇다고 무강화로 가기엔 매직미사일은 약해서...역시 전사의 숏 소드와 마찬가지로 1.9.0 패치 후에 강화 시점을 덜 신경써도 되게 되어 구원받았다.

한 줄기로 쏘아지는 번개. 관통은 안 되나 물 위에 있는 적에게 50%의 추가 데미지를 준다. 단 피격되는 대상의 주변 8칸에 있는 유닛은 같이 감전이 되기 때문에 근접전이 되면 사용하기가 무척 까다롭다. 피격대상인 몬스터보다 같이 감전된 플레이어가 더 많은 데미지를 받는 경우도 빈번하다. 1.7.0 업데이트로 물위에서의 위력이 상당히 강화되었다. 2강에서 꽃게를 한방에 관광보내버리는 위력을 보이기도 하고 우르르 몰려드는 적들을 체인라이트닝처럼 공격해서 몰살시키는등 이전과 달리 강해졌으나 일단 붙어버리면 본인도 얻어맞는 위험때문에 쓰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피라냐를 잡기에는 이만한 게 없다 낮은 강화에서는 그럭저럭 버틴다고 하더라도 적과 물위에서 붙어있을때 고강화한 라이트닝 완드를 쓰다간 적에게 맞는건 우스울 정도의 데미지를 입는 자신을 보게 된다. M 고강화 하기는 좀 애매한 완드지만 물위 버프를 잘 이용하면 초반엔 상당히 강력하므로 초반에 떠주면 게새끼 킬러 상당히 유용하며 특히 초반 생존률이 낮은 도적/헌트리스는 생존률을 상당히 올릴 수 있다.

투사체형 마법. 불을 붙인다. 강력한 데미지와 점화 효과를 이용해 고기를 굽거나 바리케이드를 태우는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편하다. 반드시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의 투척무기 퀵슬롯에 넣고 다니면 편하다. 몬스터를 문 위에 올려놓고 태우는 전술은 아주 효과가 좋다. The smell of vegetation is thick in the air!
실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다. 1.9.2 패치에서 대미지 너프를 크게 먹어서 현재는 고강화를 해도 예전만큼 대미지가 안나오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대적으로는 완드 중 화력이 가장 강력하다. 그러나 배틀메이지가 아닌 일반 마법사나 워록의 경우 파이어 볼트 완드 하나만 믿고 가다가 불의 정령을 만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다만 파이어 볼트에 강화를 몰아주면서 운 좋게도 텔레포트 완드까지 습득한다면 플레이가 매우 쉬워진다. 귀찮은 불의 정령 같은거는 그냥 다른데로 보내주면 되기때문이다. 강화수 대비 데미지가 모든 완드중 가장 출중하기때문에 너프 전 기준으로 10강 넘어가면 최대 데미지 200정도도 뽑아냈지만 자칫 빗나가서 벽에 맞게되면 풀체력 법사가 자기가 쏜 화염구에 자기가 맞고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니깐 항상 상하좌우+4개의 정대각선 방향으로만 쏘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론 개방형 지형에선 어느 방향으로 쏘건 상관없다. 사실 모서리에서의 투척무기 방향감각을 마스터했다면 마구 사용해도 된다.

이름부터 강력해보인다! 일직선으로 관통하는 광선을 쏘며, 광선은 관통하는 물체가 많을수록 데미지가 늘어난다! 본격 잡몹 싹쓸이 마법. 문도 관통하며, 관통하면 문은 붕괴(...)되고 데미지도 증가하니 알아두자. 데미지공식은 최대데미지 : 8+(강화수+타겟수)2/3, 평균데미지 : (2×(강화수+타겟수+3))2 / 24 + 29/8 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타겟이 하나 추가되면, 1강화와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번에 많은 타겟을 때리는 각도를 찾아보도록 노력하자. 붕괴완드는 강화할 수록 유효 사거리도 늘어난다. 이것만 믿고 가다가 이블아이를 만나면 반항은 해 줄 수 있어도 힐링포션이 못 버틸것이다.하지만 배틀메이지라면 그냥 때려잡으면 된다. 바로 이 이블아이때문에 법사가 붕괴완드와 파이어볼트완드 둘중 하나에 강화를 해야 한다면 후자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블아이보다는 불의 정령이 더 약할뿐만 아니라 피해 다니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 개인 취향차이고 사실 운의 차이 1~20층 까지 올라운드로 활동하다가 지옥층은 스킵해서 빠르게 요그제바 가는 사람은 당연히 붕괴완드가 더 좋을수도 있다. 다만 그래도 여전히 파이어볼트가 한방 데미지가 크기때문에 선호되기도 한다.
광선에 피격되는 대상이 늘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하여, 양떼 완드와 붕괴 완드의 조합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이 조합은 불가능하다. 양에게 붕괴광선이 뚫고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양이 문이나 다른 몬스터들처럼 파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데미지 증가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 흙사태(Avalanche)

DM-300이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가 마법으로 나왔다. 물체는 관통하는 투사체를 날리며, 벽에 닿으면 그 벽 앞 타일에 흙사태를 일으켜 스턴과 데미지를 유발한다. 흙사태가 일어난 위치에 함정이 있었다면 함정도 작동시킨다. 자고있는 적 끔살에 유용. 다만 잘못하여 자신에게 흙사태를 일으키게 되었을 때 마비가 걸려버리면 정말 답이 없다.(..) 강화를 할수록 범위가 늘어나며 8강화 정도일때 7×7칸정도 범위 데미지를 준다. 하지만 강화를 하더라도 범위만 늘어날 뿐 마비되는 턴 수는 늘어나지 않는데다가 데미지는 여전히 한자리수이다. 무엇보다 범위안 마비가 랜덤이기 때문에 자기도 마비될 수 있다. 몬스터을 통과해 벽에 맞기때문에 컨트롤이 아주 불편하며 자신이 마비가 걸리는 상황이 매우 많이 일어난다. 거의 유일하게 도움이 안될뿐더러 오히려 안좋은 완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배틀메이지의 주무기로 집중강화를 하면서 꼭 사용해보고 싶다한다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자신이 마비가 걸렸을 경우를 위해 방어력 40정도되는 단단한 맷집과 고강화된 회피반지이다. 사용법은 단순히 근접해서 싸우면서 꾸준히 흙사태를 일으켜 몬스터가 마비에 걸리기만은 노리는 것이다. 몬스터는 마비에 걸리면 무조건 정타를 허용하지만 플레이어는 마비상태에서도 방어력 적용 다 받고 회피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마비에 대한 페널티는 몬스터쪽이 압도적으로 크다. 그리고 완드 7~8정도 고강화시 배틀메이지의 완드 근접 타격력은 정타로 들어갔을 경우 적어도 17 정도는 뜨기때문에 몬스터가 마비에 걸렸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사실 고강화를해도 데미지가 한자리수밖에 안되는 것은 이렇게라도 쓰라고 만들어준 배려일지도 모른다.
단, 자신이 완드 컨트롤을 마스터 하게 되면 마비 왕이 될 수 있으며 이를 가능케 하기위해선 절대 완드를 고강화해서 쓸데없이 범위를 늘리지 말아야한다. 대충 1강화정도면 착탄 지점 주위의 8마스에 영향을 주는데 이 정도로도 충분하며 더 이상은 낭비다. 엄연히 공격형완드로 분류 되지만[13] 사실상 사용은 보조완드처럼 해야한다. 다른 직업은 이 완드가 그다지 쓸만하지 않지만 암살자만은 상성이 엄청나게 좋은데, 완드 컨트롤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어새신에게는 다른 어떤 완드보다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흙사태 완드. 문에서 한번 그어주고 한발 물러서서 흙사태 긁어주고 마비된 적을 또 한번 그어주고 하면 웬만한 잡몹은 버틸 수가 없다. 암살자만큼은 아니지만 스나이퍼와의 상성도 괜찮은 편.
1.9.2 패치에서 상향을 받아서 대미지가 나름 쏠쏠하게 나오게 되어 이전보다는 제법 쓸모가 생겼다.

  • 독(Poison)

맞은 적에게 맹독을 건다. 어찌보면 파이어 볼트의 하위호환. 물에 들어간다고 풀리거나 맞은 적이 돌아다니며 주위를 다 불태우진 않으니 이 점은 안심해도 된다. 이걸 한번 먹이고 도망가면 마치 플레이어가 지하감옥층에 나오는 미친 도둑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완드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완드의 효과가 중첩이 안된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보조 완드같은 특성이지만 결국엔 어찌됐든 데미지를 주는 완드기 때문에 공격완드로 분류된다. 때문에 완드 제작자에게 파이어볼트 완드나 붕괴 완드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낙담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다만 프리러너만은 독 완드와의 상성이 정말 좋다. 완드를 쏘고 유유히 도망가면 맞을 일도 없이 몬스터들이 죽어나간다. 어째 다른 직업은 쓸모없는 완드들이 도적과는 상성이 좋다는 느낌
주강화를 이 독 지팡이로 하는 와중에 보조완드로 텔레포트 완드가 뜨면 상당히 편해진다. 다만 1.7.2패치로 2의 고정 데미지가 박히던 예전과는 다르게 턴마다 데미지가 조금씩 다르게 박히고(2~5정도가 뜬다.) 지속시간은 예전에 비해 상승량이 줄어 예전처럼 1잽에 몬스터가 죽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니 참고하자.

4.2 비공격형 완드

  • 재성장(Regrowth)

본격 농부의 마음 벽이나 물체에 부딪힐 때까지 멈추지 않는 녹색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이 투사체가 도달한 타일에는 높은 풀을, 그 근처와 투사체가 지나가는 경로에는 그냥 풀을 생성하며 높은 풀의 생성 범위 주변에 있는 캐릭터를 속박(공격은 가능하니 주의)한다. 풀 생성 범위에 함정이 있다면 그곳은 풀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기때문에 함정인줄 알면 된다. 놀랍게도 이걸로 씨앗과 이슬노가다를 할 수 있다! 어떻게든 습득해서 3강화 이상을 찍으면 이 게임은 더 이상 로그라이크가 아니라 근성의 파밍 노가다 게임이 되어버린다. 픽셀던전의 진정한 사기템 특히 완드 충전이 빠른 마법사가 이 완드를 먹었으면 1계층부터 무한농사를 지을 수 있다. 물론 다른 캐릭들도 이슬 효율이 올라가는 고 계층에서는 농사지어 이슬먹는 HP가 굶어서 떨어지는 HP를 상회하게 되며 굶어 죽을 걱정은 사라진다. 이슬병 채우는데도 제격. 이걸 농사짓다가 적을 만났다고 무심코 화염완드를 휘두르지 않도록 조심하자. 이슬회복 HP를 1씩 포기하고(보스룸 다음층부터 이슬 회복 HP가 1씩 늘어난다.) 이미 지나온 보스룸에서 농사짓는걸 추천한다. 패치가 시급합니다 이슬만 먹고 자라는 모험가들
주강화 + 주무기로 이 완드를 사용할 경우 (특히 배틀메이지) 씨앗을 종류마다 30개 넘도록 모을 수 있게 되며[14] 이 씨앗들을 바탕으로 씨앗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씨앗의 힘을 빌리면 일반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으로 느껴지는 골렘이나 드워프 몽크도 쉽게 격파가 가능하다. 그 귀하다는 그래서 보스전에만 쓰려고 아껴둔다는 뱀뿌리 씨앗을 만날때마다 마구 뿌려주면서 살포시 올라가 싸우면 당해낼 적이 없다. 가끔 원거리 유닛을 만나면 Fadeleaf를 던져서 심고 바로 올라타서 다른곳으로 텔레포트 해버려도 된다. 싸우다 지쳤을때 언제 어디서라도 태양초를 이용해 만피회복도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풍족한 씨앗을 바탕으로 연금솥에서 온갖 포션을 양산해낼 수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그 어려운 드워프 킹도 한쪽 발판에 뱀뿌리를 심는 일반적인 공략법에 추가해서 반대편으로 독가스 포션과 액체화염 포션을 마구 던져줄 수 있다.
로이드의 비콘과 상성이 잘 맞는데, 여차해서 체력이 줄거나 죽어버려 이슬병을 소모해도 안전한 층으로 워프해서 다시 이슬노가다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씨앗이 쏟아지는 건 덤.
파이어볼트 완드 혹은 화염포션과의 궁합도 잘 맞는데 지옥층에서 전갈이나 서큐버스 같은 적들에게 재성장완드를 써준뒤 불을 지르고 조금씩 후퇴하며 불이 꺼질 기미가 보일때마다 재성장완드로 풀을 만들어주면 꺼지지 않는 화염속에서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서큐버스에 평타가 봉인당하거나 전갈에게 견제사격을 당하는 것보단 낫다. 여러모로 좋은 완드지만 습득률이 낮은 것이 결점. 숲지기 직업과도 상성이 좋다.
1.7.4 패치로 인한 내구도 시스템 때문에 더 이상 무한의 노가다는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있는 동안에 충분히 밥값은 한다. 대충 강화주문서를 아껴놓았다 강화도가 떨어지기 직전에 몇 번 긁어주는 식으로 지속시간을 늘리면 충분히 앞으로의 상황을 타개할 정도로 노가다가 가능.

투사체가 도달한 곳에 플레이어를 이동시킨다. 강화할 수록 이동범위가 늘어나지만 3강수준은 되어야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단점아닌 단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한다면 익숙한 주문이지만 적을 뚫고 지나가지도 못하고 이동범위에도 한계가 있는 등 그곳에서만큼 만능까진 아니지만, 강력한 이동기인 만큼 여러 상황에서 쓰이며, 웬만한 위기상황을 넘기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드워프 흑마법사같이 짜증나는 원거리 몬스터를 만났을 경우 원거리 저주 타격당하기 전에 순간적으로 근접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고, 몸에 불이 붙을 경우 1턴만에 물가로 점멸해서 꺼뜨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수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완드이다.
특정 보스에게도 완벽한 카운터 역할을 해 주는데, 텐구의 경우 말할것도 없이 바로 따라가서 때려줄 수 있으며, 배틀메이지가 주강화 완드로 사용할 경우 드워프킹을 말그대로 능욕할 수 있다. 마르지 않는 충전량으로 드워프 왕의 두 발판사이에서 왔다갔다할 경우 컨트롤 미스가 나지 않는 이상 해당 층에서 언데드 드워프를 전혀 보지 않고도 드워프 왕 클리어가 가능하다.

점멸의 반대버전. 투사체에 맞은 적을 해당 층 어딘가로 보내버린다. 하수구에서 딸피인데 꽃게를 만나거나 하면 써서 보내자. 그래봤자 딸피면 다시 돌아온 게한테 죽든가 해서 결국 죽을 것이다. 보스방에서는 특수한 힘이 공간전이를 막고있다 하여 효과가 없다. 벽에 붙었을 때 벽을 향해 쏘면 자신에게 쏜 것으로 되어 텔레포트 주문서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 가끔은 탐색 노가다 대신 안보이는 문 너머에 있는 방으로 가는데에 쓰이기도 하고 피라냐를 뭍으로 이동시키기 혹은 몬스터 소환 함정을 밟았을때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등 알게 모르게 다양하게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법사가 화염 완드에 강화 몰아주기를 했을때 불의 정령을 만나는 등의 극상성 상황에서 몬스터를 다른곳에 보내버려 스킵하는 간단한 반전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또한 독완드를 사용할 경우 독을 먹인 뒤 다른곳에 보내버려 강제 객사시키는 악마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렇듯 다른 완드와도 상성이 잘 맞지만 텔레포트 장소는 100% 무작위이기때문에 다른곳으로 보내버리려한 몬스터가 바로 옆에 소환되거나 자신에게 쓴 텔레포트가 플레이어를 함정 위로 내팽개칠 수도 있다. 지못미 으로도 떨어질 수 있는지는 해본사람이 추가바람. 덤으로 슬픈 유령도 텔레포트시킬 수 있다.

하얀색 투사체를 날린다. 투사체의 경로에 있던 함정들은 모두 발동된다. 날아가는 도중 문이나 상자에 맞으면 투사체가 사라지며 문과 상자가 열린다. 또한 멀리 있는 물건을 집어올 수도 있는 유틸리티용 마법이다. 아이템에 맞아도 투사체가 바로 사라진다. 가끔 스크롤이 화염함정 위에 있는 악랄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보통은 함정을 밟으면 스크롤이 타버리기 때문에 회수할 수 없지만 염동력 완드를 이용하면 회수할 수 있다. 몬스터에게 사용하면 한칸 뒤로 밀어낸다.[15] 틈에 밀어내면 아주 재밌다. 어짜피 한칸 밀어내봤자 바로 1칸 다시 앞으로 오기때문에 아무 의미 없다. 다만 몬스터뒤에 벽이 있어 밀려날 상황이 아닌 경우 밀어내면 1의 데미지를 입는다. 강화후에는 보다 상승된 데미지를 주는데 다만 그리 큰 데미지는 아니고 한자리수 데미지라는 점을 알아둬야한다. 이 데미지는 강화횟수에 비례하며 시전자와 충돌 물체사이의 거리에 반비례한다. 플레이어-몬스터-몬스터 이런식으로 연달아 있는 경우 첫번째 몬스터에 날리면 두 몬스터끼리 부딪히는 것으로 되어 둘 다 데미지를 입는다. 뎀딜용으로는 불합격이나 유령 잡을 때는 의외로 쓸만하다.
가장 상성이 잘맞는 직업은 어쌔신으로, 문 뒤에서 때리고 밀고 때리고 밀고 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전타격 모두 기습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어쌔신이 이런 보조용도로 쓸 경우 강화는 1~2강만 되어도 충분하다. 였지만 어느센가 패치가 되어 문 밖(안)으로 밀어도 문이 닫히지 않아 기습 판정이 나질 않는다.
이걸로 각종 NPC들을 밀어서 틈에 떨어뜨려 죽일 수 있다.
물론 NPC 들을 틈 근처까지 옮기기 위해선 텔레포트 완드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절대 각도가 안나오는 모서리나 복도의 경우 제대로 밀 수 없기도 하며, 상점 NPC인 상점아저씨와 임프의 경우 상점에서 염동력으로 나와질 경우 그대로 상점템들과 사라진다. 때문에 텔포완드로 안전하게 밖으로 꺼내야 성공시킬 수 있다. 여담이지만 NPC를 떨어뜨릴 때 스샷찍을 타이밍 잡기가 매우 힘들다.
1.7.3c버전을 기준으로, 상점에서 주인 NPC를 상점템이 있는 칸으로 밀 경우 그 칸에 있던 아이템이 튕겨져 나오면서 공짜로 획득할 수 있게 되는 버그가 있다.
1.9.0에서 Reach 완드로 대체되었다.

  • 도달(Reach)

1.9.0에서 Telekinesis 완드 대신에 등장한 새로운 완드. 기본적으로는 Telekinesis 완드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원거리의 아이템 회수, 문이나 상자 열기, 함정 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Telekinesis와의 차이점은 몬스터에게 사용할 경우 Telekinesis는 몬스터를 한 칸 밀어냈지만 Reach는 몬스터와 플레이어의 위치를 서로 바꾼다. 덕분에 틈으로 떨어뜨려 죽이기나 유령 잡기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위치를 바꾼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피라냐에게 사용해서 피라냐를 뭍으로 끌어내 죽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그냥 사용하면 한마리 끌어내고 나머지 두마리한테 맞아죽기 십상이기 때문에 보통은 광란 완드로 두마리를 팀킬시키고 남은 한마리를 도달 완드로 끌어내 죽이던지 한마리 잡고 점멸 완드로 물 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반복하던지 하는 것이 정석. 위험한 상황에서 포위당했을 때도 자리를 바꾸어 도망친다던지 할 때 유용하다.

  • 양떼(Flock)

본격 목동되는 마법(...)은 아니고 투사체가 닿은 곳에 마법의 양[16]을 두세 마리 가량 소환한다.양들은 길을 막아줄 뿐이니, 유리한 위치를 얻거나 도망가기 위해 사용되는 마법. 때리기가 가능하므로 배틀메이지의 완드 충전이나 흡혈 인챈트 무기로 흡혈도 가능하다. 이제는 안된다 진짜 무적이 되었다
양의 개체수는 완드의 최대 충전수 만큼 생성되며 가끔 함정에 끼어 소환시키면 아주 적은 수만 소환되기도 한다. 양의 최대 소환개수중 2로 나눠서 반올림한 개체수들은 최대충전수와 같은 턴수 동안 존재하며, 나머지 양들은 최대충전수+1턴간 존재한다.
사용방법은 의외로 다양한데 우선 문에다가 쏘면 문을 포함해서 문 앞뒤로 양들이 생기기때문에 문이 열려서 방안을 미리 염탐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투중 후방에 적이 나타날 경우 뒤쪽으로 쏘아 몇턴간 길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넓이가 1칸밖에 안되는 복도에서 미친도둑이나 거미를 만날경우 몬스터쪽으로 완드질을 해주자. 양들은 몬스터의 후방에 소환되기 때문에 몬스터의 퇴로를 막을 수 있다.[17] 꼭 복도가 아닌 조금 개방된 곳이라도 3~4강화 해주면 양들의 개체수가 많아져 아주 좋은 바리케이트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아무리 좁은 곳이라도 강화를 안해주면 고작 2~3 턴 만에 양들이 사라지므로 그다지 효과는 없다. 또한 양 소환으로 함정을 감정할 수는 없다. 이 부분은 몬스터들의 함정에 대한 인식 패턴을 알아햐 한다. 몬스터들은 플레이어가 발견한 함정 기준으로 행동한다. 몬스터들은 이미 플레이어가 밝힌 함정은 밟지 않고 피해다닌다. [18] 반면 플레이어가 발견하지 않은 함정은 몬스터들이 아무것도 없는 맨땅인양 밟고 다니며 함정역시 몬스터들에게 발동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발견하지 않은 비밀문은 몬스터들이 절대 열지 않는다. 양들 역시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양소환으로 미리 함정을 감정하거나 비밀문을 찾을 수는 없다.
보스전에서는 별로 효용이 없다. 텐구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양들로 텐구를 둘러싸면 텐구는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없게된다. 텐구가 공격할 수 없다고 여기면 텐구는 바로 텔레포트를 한다. 즉, 사실상 양소환이 대부분의 경우 텐구의 사로를 방해하기 때문에 양소환을 하는 즉시 텐구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19] 문제는 이게 전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다. 텐구를 순간이동 시키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뎀딜을 하는것도 아니고 유리한 위치 선정을 하게 되는것도 아니다. 괜히 이 짓만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방 안의 함정이 다 켜져버린 비참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양들이 함정 몸빵을 제대로 해주는 것도 아니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함정 주위에 소환하면 양들의 개체수가 반도 못미칠 정도로 줄어서 나온다.
단 고강화시 (5~6마리 소환 가능할때) 드워프 왕 발판 주위로 소환하여 언데드 드워프 소환을 견제할 수 있다. 발판위에 왕이 올라갔다면 왕주위로 소환시키자. 드워프가 소환될 타일을 양들이 미리 막아 훨씬 적은 수만 소환시키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완전히 발판까지 양으로 점령시키면 드워프왕은 발판에 올라서길 포기하고 다시 플레이어에게로 돌진한다.
무덤을 팔때 미리 양떼를 심어놓으면 양떼가 있는 위치에는 유령(Wraith)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다.

  • 광란(Amok)

맞은 적에게 정신착란을 일으킨다. 강화할 수록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강화수에 상관없이 목표로 삼은 몬스터나 플레이어가 죽거나 쫓아갈 수 없을 때 까지 지속된다. 근처에 있는 캐릭터에게 지속시간 동안 무조건 싸움을 거며, 몬스터를 공격한다면 서로 싸운다! 근처에 플레이어뿐이 없다면 무용지물. 또한 한 번이라도 자기네 편을 때린 경우에는 광란이 풀린 직후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는데 모든 몬스터 공통이다.
다만 6~9층에서는 미친 도적이 물건 훔쳐서 도망갈 때 이거 쏴주면 바로 돌아오기에 소소하게 유용하다. 미친놈을 또 미치게 했더니 정상이 되었다? 사실 훔친 후에 주인에게 돌아오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 비단 이 뿐만 아니라 선공격후 도망가는 거미나 전갈류를 다시 끌어들일 때에도 쓰인다. 또, 이를 이용한 파리 농사가 가능한데, 넓은 방에서 파리를 한 대 때려 일단 한 번 분열을 시키고 광란의 지팡이로 적당히 양념을 해주면 서로 때리면서 말 그대로 난장판이 되어 엄청난 양의 파리가 발생하고 천천히 잡으면서 회복 포션을 주워먹으면 된다. 또다른 사용법으로는 드워프왕에게 써주면 왕께서 친히 소환된 언데드들을 썰어주신다. 이 완드의 진가는 몬스터들이 대량으로 나오는 심야타임 00~07시에 발휘된다. 여담으로 피라냐를 물리칠 때에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몬스터란의 기타 몬스터의 피라냐 항목을 참조하도록 하자. 그리고 틈이 있는 방에서 몬스터에게 착란을 걸 경우 플레이어를 쫓아오다가 틈에 빠져 사망하는 재밌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경험치는 받지만 템은 못줍는다.
맵의 테마(?)가 생기면서 난간맵(?)에서 몬스터들을 마구 떨어뜨려줄 수 있게 되었다. 염동력 완드의 경우 정대각선이나 동서남북 방향이 아니면 제대로 안 밀릴 경우가 있는데 광란의 경우 몬스터가 직접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높은 확률로 떨어져 죽는다. 원거리 유닛의 경우 광란효과를 먹인 뒤 시야에서 벗어나주면 (방에 들어가던가, 모서리를 돌아 시야에서 벗어나던가) 떨어뜨릴 수 있다.
자신에게 맞을 때는 원래는 광란 디버프가 걸렸는데, 어느 패치 후로 어지러움 디버프가 걸리게 되었다. 실수라도 자신에게 쏘게 되면 그냥 컨트롤을 관두자(...)[20] 하지만 투척무기는 클릭해주는대로 들어가니까 참고바람.

  • 둔화(Slowness)

맞은 적의 공격속도를 반으로 느려지게 한다. 뿐만아니라 슬로우 상태일 경우 해당 유닛의 명중률과 회피율까지 감소하므로 실로 강력한 보조 완드라고 할 수 있다. 강화할 수록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영혼의 맞다이 1대1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가장 효과적인 적은 아무래도 놀 브루트라고 할 수 있다. 놀 브루트는 격분 상태에 돌입하면 한턴을 쉬는데 둔화가 걸린 놀 브루트는 둔화 상태 이외에도 1턴 쉬는것까지 합쳐져 플레이어에게 대략 3~5턴 가량 쉬지않고 연타당한 뒤 뻗어버린다. 이 외에도 드워프 수도승에게도 효과적이며 2연타를 못먹이게 만든다. 한 대만 맞아도 무기가 떨어지는 경우는 있으나 그래도 이 정도면 엄청난 약화인 셈. 이 외에 도망치는 적을 쫒아가거나 반대로 플레이어가 도망가는데도 자주 쓰인다.

5 방어구(Armor)

무기와 마찬가지로 강화시 필요 힘이 낮아지고 데미지 흡수율이 올라간다.

  • 천 갑옷(Cloth armor)
필요 힘9
데미지 흡수율2

시작 시 모든직업에 공통으로 주어지는 티셔츠 방어구.
강화 시 방어력이 1올라간다. 이걸 강화하는 사람은 없겠지...

  • 가죽 갑옷(Leather armor)
필요 힘11
데미지 흡수율4

강화 시 방어력이 2올라간다. 일부러 스크롤 발라가며 강화할 필요는 없고 하수구 돌파용으로는 나와주면 매우 고마운 물건.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은 이상엔 하수구층에서 적어도 1개는 얻을 것이다. 하지만 장담은 못한다 저주 여부를 확인하고 입어보자.

  • 사슬 갑옷(Mail armor)
필요 힘13
데미지 흡수율6

+1만 되어도 무게가 12가 되므로 +3강짜리 미늘이 뜨지 않는 이상 하수구에서 입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갑옷이다. 다만 노강 사슬을 주웠을 때 스크롤 발라가며 강화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방어력이다. 이거 입고 10층 안 깨봤으면 말을 마세요. 하지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힘과 갑옷 무게의 차이로 회피율에 보너스를 받는 도적 한정으로는 후반에 고강화 전략이 매우 유효. 방어력을 무시하는 공격을 해오는 적이 나오는 드워프 도시나 지옥에서는 +7~8 이상으로 강화해서 무게를 확 줄여놓으면 힘이 17~8 정도로 올라있기 때문에 회피율이 무시무시해서 오히려 비슷하게 강화한 판금갑옷보다 훨씬 대미지가 적게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다른 직업은 회피 보너스가 없으므로 강화하기 애매한 것 맞다(...).
강화 시 방어력이 3올라간다.

  • 미늘 갑옷(Scale armor)
필요 힘15
데미지 흡수율8

이 정도면 준수하다. 강화 시 방어력이 4올라간다. 여기에 강화를 몰아주고 얼마 안 가 나중에 2강화 판금 같은 걸 얻으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직업은 당연히 판금이 좋지만 도적 한정으로는 미늘 쪽도 무게가 가벼워 회피율 보너스 덕에 힘이 충분한 후반에는 판금과 총 대미지 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 판금 기준보다 1강 정도 더 해주면 무게도 가볍고 방어력도 충분하다. 다른 직업도 판금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미늘 갑옷을 강화해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 성능. 초반에 운좋게 +3강이 떴을 때 무게가 12가 되므로 하수구에서부터 무강화로 입을 수 있는 최고 성능의 갑옷이기도 하다. 판금은 +3이 떠도 14가 되어 전사도 힘이 1 모자라 페널티를 받는다.

  • 판금 갑옷(Plate armor)
필요 힘17
데미지 흡수율10

만약 초반에 이걸 얻었다면, 축하한다. 순조로운 진행을 기대해 봐도 좋다. 강화 시 방어력이 5 올라간다.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초반에는 대개 판금 갑옷을 얻더라도 힘이 많이 모자라 장착하기가 애매해서 강화 스크롤과 힘 포션이 충분히 모일 때까지 꿍쳐놓게 되는데 실컷 +3강 판금(주울 수 있는 갑옷 중에서 최강의 스펙이다!) 주워놓고 (2층이라든지) 다음 층에서 한테 맞아죽으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21] 예전에는 그래도 초반에 운좋게 +2~3강 짜리가 뜨면 강화 스크롤을 몰아주어 무게를 12~13 정도로까지 낮추고 바로 입는 전법이 매우 유효했는데 내구도 시스템의 추가 이후에는 초반에 판금갑옷이나 워해머 같은 막강한 장비가 떨어지더라도 강화 몰빵이 매우 애매하게 되었다.

6 반지(Ring)

똑같은 반지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두 반지의 강화수치를 더한 만큼 적용된다.[22] 단 힘의 반지, 원소의 반지, 감지의 반지, 흥정꾼의 반지와 가시의 반지는 중첩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1.7.4 버전에서 내구도 개념이 생기면서 고강화하기가 매우 껄끄러워졌다. 반지의 강화는 +1은 내구도가 깎이지 않지만 +2부터는 턴마다 자동으로 내구도가 소모되며 생각보다 까이는 내구도가 꽤 크기 때문이다. 장비는 무게돌이나 인챈트 스크롤 등 강화 스크롤 없이도 내구도를 회복할 수 있지만 반지는 그런 거 없다. 그렇다고 지속적으로 반지를 강화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라서 반지를 강화할만한 가치가 매우 떨어진 상태. 덧붙여 무강화(+0) 반지는 어떤 반지던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일반적으로 드랍되는 물건은 아니기 때문에 볼일이 없지만 -1 강화 반지에 강화 주문서를 바르면 +1이 아닌 +0 반지가 된다.

  • 명중의 반지(Accuracy)

명중률이 상승한다. 이게 반지 하나 장착했을 뿐인데 데미지 정말 잘 뜬다. 공식은 무려 x1.4^강화횟수^ 이다. 다른 반지들과는 다르게 캐릭터의 실질적 데미지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반지로 절대반지 반지계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강화공식 덕분에 강화시 효율이 매우 좋아 3~4강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경우 아닌 이상 거의 전타격을 성공적으로 먹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오히려 3~4강을 넘어서 그 이상 강화를 하는것이 주문서 낭비일 정도다. 어떤 직업이 착용하더라도 강력하지만 특히 콤보로 대미지가 급상승하는 특성이 있는 검투사와 상성이 가장 좋다. 3 hit combo! 특히 완드의 근접 딜링이 애매한 배틀메이지가 착용할 경우 게임의 리스크가 극도로 줄어든다.

  • 회피의 반지(Evasion)

회피율이 상승한다. 몰빵 강화하면 스릴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의외로 잘 안 맞는다. 공식은 x1.2^강화횟수^. 10강화 정도하면 대부분의 몬스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만 공방이 갖춰지지 않았을 경우 이 반지만 강화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낮은 공방에 고강화 회피반지 조합일 경우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이 크기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기 쉽다. 기본적으로 회피율이 높은 도적과 상성이 좋다. 미늘갑옷이나 사슬갑옷을 고강화해서 회피율을 높이면 더더욱 상성이 좋아진다.

  • 원소의 반지(Element)

1.6.4 패치로 정화의 반지와 저항의 반지를 대체해서 나왔다. 효과는 패치 이전의 둘을 딱 합쳐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강화할수록 특정 속성에 대한 저항력이 늘어나며 상태이상에 걸렸을 경우의 지속시간도 감소한다. 1강화시 화상, 2강화시 독가스, 3강화시 중독 상태, 4강화시 전격, 5강화시 드워프 흑마법사와 불타는 주먹의 투사체, 그리고 이블아이의 레이저에 내성이 생긴다. 다만 면역이 아니라 내성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미지를 적게 입을 뿐이다. 따라서 고강 원소의 반지를 얻었다고 설치고 다녔다가는 단번에 승천할 수가 있다.

  • 감지의 반지(Detection)

Search를 하였을때 감지되는 범위가 강화횟수에 따라 늘어난다. 탐지범위 공식은 (3+강화횟수×2)^2^ 이다. 그냥 쉽게 말해 감지범위가 한칸씩 모든방향으로 넓어진다. 딱히 Search를 하지 않아도 숨겨진 함정과 문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된다. 초반에 뜰수록 많은 도움이 되는 반지이다.(놓치고 가는 비밀방이 없어지므로) +1강만으로도 매우 도움이 되는 반지로, 5강 이상을 하면 매직맵핑 스크롤이 전혀 필요없게되는 경지에 이른다. 하지만 누가 이걸 강화하겠어 +7강 정도 되면 방에 들어가자마자 모든함정과 숨겨진 문을 즉시 찾아버린다. 탐지범위도 스마트폰의 화면 전체를 가득채운다. 몰라 그거 뭐야 무서워

  • 힘의 반지(Power)

1.6.4. 업데이트로 충전의 반지를 대체해서 나왔다. 충전의 반지는 완드의 충전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힘의 반지는 반지의 강화수에 비례하여 완드의 위력도 증가한다. 즉 완드 하나하나를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이 반지를 강화하면 모든 완드가 강화를 받는 셈. 단 충전수는 그대로이다. 당연히 완드 플레이가 주축이 되는 배틀 메이지와의 상성이 뛰어나다.

  • 회복의 반지(Mending)

캐릭터가 굶주리지 않은 상태일때의 자동 회복력이 올라간다. 1강화시 8턴마다 1씩 체력이 찬다. 이후론 더 강화를 할수록 강화횟수마다 1턴씩 회복기간이 짧아진다. 이슬병을 채우기 위해 잠자면서 체력회복 할때 좋다. 그러나 배고플때는 괜찮지만 굶주리고 있을때에는 아무 소용이 없고 평상시대로 체력이 1씩 감소한다. 밥만 많다면 꽤나 괜찮은 반지다. 다만 명중, 회피, 가속의 반지등 쟁쟁한 반지가 널렸기 때문에 특별히 집중 강화를 해줄 필요성은 없다. 드랍률도 높고 어느 직업이건 있어서 나쁠 것은 없는 정도의 반지.

  • 포만의 반지(Satiety)

만복도가 천천히 떨어진다. 여기다 강화할 일은 없겠지만 만일 포만의 반지를 10강까지 하게 되면 허기를 영원히 느끼지 않는다. 조금 무섭다.고강 회복의 반지와 써보자 포만의 반지는 1강 당 허기를 느끼는 정도를 10%씩 낮춰주기 때문이다. 드랍률이나 효율성은 회복의 반지와 비슷비슷.

  • 가속의 반지(Haste)

캐릭터의 모든 행동이 빨라진다. 캐릭터의 속도에 x1.1^강화횟수^ 가 공식이다. 포만의 반지와 비교했을때 플레이어들이 강화할 확률이 더 높은 편이라 사실상 캐릭터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역할은 이 가속의 반지가 하게된다. 물론 반지가 뜨는 운이 따라야하지만 8강화 때부터 3~4층의 보다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이 순간부터 드워프왕이 발판조차 못밟게 만들 수 있다. 12강이 되면 1턴 3공격이 가능해진다. 여건만 받쳐준다면 명중의 반지에 못지 않게 강력한 반지. 명중의 반지와 같이 나온다면 그 위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드랍률이 별로 높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
단,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 반지가 아무리 초반에 뜬다 하더라도 일단은 공방 업글이 우선이다. 우선은 공방이 받춰진 상태에서 이 반지가 추가되면 괴물캐릭터가 되는 구조지, 적절한 공방이 뒷받침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 반지에 고강화를 몰아줬다간 죽음의 목전에 이르러 크게 후회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공방이 부족하면 아무리 도망다녀봤자 적을 잡지 못하게 되어 의미가 없고 구린 장비로는 짤짤이도 신통치 않다.

  • 약초의 반지(Herbalism)

긴 풀에서 이슬이나 씨앗이 나올 확률이 증가한다. 즉 숲지기 특성의 반지 버전. 의외로 증가율이 높아 운이 좋다면 블랙 푸딩을 잡기 전에 뱀뿌리씨앗을 5개 이상도 모을 수 있다(!). 3강만 되도 이슬이 나올 확률이 50%가 된다. 하지만 씨앗이 나올 확률은 기본 1/15(6.6%)에 강화당 1/30(3.3%)의 확률씩 증가하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편이 좋다. 이슬로 회복률이 높은 사냥꾼 계열 직업과 상성이 좋지만 역시나 어느 직업이든 있어서 손해보진 않는 반지. 다만 숲지기 특성과 마찬가지로 지형이 나오는 운빨을 크게 타는 것이 결점이다. 당연히 재성장의 완드와 상성이 매우 좋다. 숲지기가 끼고 재성장의 완드를 쓴다면?

  • 은신의 반지(Shadows)

몬스터에게 덜 들키게 해준다. 강화를 많이 하면 바로 앞에 몬스터가 있는데 인식되지 않고 유유히 도망칠 수 있다. 도적은 기본으로 1강화 은신의 반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체감은 안 된다... 사실 지옥층이 아닌 이상 모든 몬스터는 아이템을 위해서건, 돈을 위해서건, 경험치를 위해서건, 나중에 한꺼번에 만나지 않기위해서건 보이는대로 다 죽이는게 유리한 편인데 이 반지는 대놓고 도망치라고 만든 물건이라서 주가가 폭락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인식불가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기습판정이 뜨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명중률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기습 크리티컬로 먹고사는 암살자나 멀리서 짤짤이하는 저격수와는 상성이 상당히 좋다. 대략 3~4강화부터 적들을 따돌리며 움직이는 게 체감이 된다.
반드시 한 게임내에 변환의 우물이 한번씩 나오게 패치됨으로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거 우물에 던져서 재활용 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사실 그 어떤 직업이나 방어구, 혹은 여타 반지도 극복이 불가능한 원거리에서 드워프 워록 만났을때 마비함정 밟기 같은 최악의 상황을 구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반지이기도 하다. 도적으로 시작할 때 어새신으로 전직한다는 전제 하에 맨 처음 나오는 강화의 스크롤은 기본장비한 은신의 반지를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았지만 1.7.4 패치로 내구도가 생긴 뒤에는 반지에 강화를 바르기가 상당히 애매해져버렸다. 덕분에 도적은 기본장비를 한번 강화해도 재련을 할 수 있는 전사/마법사나 어차피 기본장비에 지속적인 강화를 발라줘야하는 헌트리스와 달리 무심코 깐 미식별 스크롤이 강화의 스크롤이면 이걸 대체 어디다 발라줘야하나...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 흥정꾼의 반지(Haggler)

미친 도둑에게서 1/100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상점에서 물건을 반값에 살 수 있다. 강화가 불가능하며 강화치가 붙어도 효과는 오르지 않는다. 확률이 저 모양이라 생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말정말 로또가 터져서 2개를 입수해서 장비한다고 해도 효과는 1개랑 동일한 반값이다. 매우 쓸모없는 로또다 매우 좋은 반지이지만 상점에서 어떤 물건을 파느냐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기때문에 이것도 엄연히 운빨 반지. 다만 광산층에서는 놀 정예병이 있어서 돈이 잘 벌리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노가다를 하면 드워프 도시부터 편하다.

  • 가시의 반지(Thorns)

15층 보스 DM-300에게서 1/3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착용자가 받은 데미지의 30%를 적에게 반사한다. 일정 확률로 평타를 봉인하는 서큐버스를 상대할 때 특히 유용하다. 서큐버스 뿐만 아니라 드워프 수도승 및 골렘을 상대할때도 좋다. 흥정꾼의 반지와 마찬가지로 강화가 불가능하며 강화가 붙어도 효과가 상승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데미지 딜링이 매우 강력하여 1~3턴만에 적을 가루로 만들면 문제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이 반지가 있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체감효과는 매우 크다. 어지간한 중간급 반지 3~4강 2개 낀 것 보다 이 반지 하나가 더 큰 도움이 된다.

7 소비 아이템

7.1 식량(Food)

Food.png

  • 비상 식량(Ration of food)

기본으로 주어지는 음식이다. 던전에서 지나다니면 발견할 수 있다. 허기를 260 감소시킨다.
혹자는 생긴걸 보고 한약이라 카더라

Pasty.png

던전에서 지나다니면 발견할 수 있다. 허기를 360 감소시킨다. 아이템 설명을 보면 감자와 소고기가 재료인 모양이다. 반죽(Paste)이 아니다. 이 항목에서 파스티를 검색해보자. 비상식량보다는 맛있어보일...까?

Overpriced_food.png

  • 비싼 음식(Overpriced food ration)

상점에서 파는 음식이다. 이름 대로 정말 비싼데 허기를 고작 100 채워준다. 아주 급할 경우 아니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단, 전사의 경우 음식을 먹으면 체력회복이 되는 특성을 이용하여 돈이 남아돌면 미니포션용으로 사두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40개의 음식 먹기 뱃지를 얻고 싶다면 이걸 사서 먹어야 한다. 층 마다 가격이 다르다.

6층200 gold
11층300 gold
16층400 gold
21층500 gold

Mystery_meat.png

  • 알 수 없는 고기(Mystery meat)

하수구 게새끼와 독거미 그리고 피라냐와 지옥의 전갈을 잡으면 드랍되는 아이템. 맛이 이상하다고 한다. 허기를 100 감소시킨다. 먹었다가 끔살 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배고픈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이 차라리 낫다.

20%효과 없음
20%타오름
20%중독
20%느려짐
20%이동불가

Chargrilled_meat.png

  • 구운 고기(Chargrilled meat)

알 수 없는 고기를 화염초나 파이어볼트, 액체 화염 포션 등으로 불붙여 요리하면 얻을 수 있다. 허기를 100 감소시킨다. 게맛살 거미고기(?) 구운 전갈(!?) 전사 클래스라면 허기+HP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므로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된다. 시식평에 따르면 꽤 괜찮은 스테이크라고 한다. 배낭에 있을 때 몸에 불이 붙어도(...) 가끔 조리된다.

Frozen_carpaccio.png

알 수 없는 고기를 빙결초나 서리포션등으로 요리하면[23] 얻을 수 있다. 물론 플레이어가 빙결에 걸렸을때 가끔 제조되기도 한다. 허기를 100 감소 시킨다. 분명 안 익힌 냉동 고기인데 의외로 맛이 좋다고 한다. 정말이지 말 그대로 알 수 없는 고기. 아무래도 빙결 상태 자체가 불에 비해 존재감이 희박하다 보니 경험이 얼마 없는 사람은 눈치채기 어렵다. 공략을 보고 구운 고기는 미리 알아도 얼린 고기는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을 정도.

20%효과 없음
20%투명화
20%나무 껍질 [24]
20%활력
20%회복

7.2 포션(Potion)

Fading_potions.gif

※주의: 포션의 색상은 각 게임마다 다릅니다.

  • 액체 화염(Liquid Flame)

화염병 몰로토프 칵테일 마시면 몸에 불이 붙는다. 모르고 마시면 큰 데미지와 더불어 주문서 류를 모두 태워버리는 악랄한 물건이지만 Scroll of upgrade burns up! 바리케이드로 막혀있는 방을 들어가는 데 필요하며 바리케이드가 있는 층에는 1개가 무조건 나온다. 의외로 데미지가 잘들어가므로 보스전에서 질것같다 싶으면 이 포션까지 다 던져가며 최후의 발악을 해보자. 보통 파이어볼트 완드가 나오면 필요가 없어지므로 버림받는 물건.

  • 숙련(Experience)

바로 레벨이 1 오른다. 보기 쉽지 않은 데다가 다음 레벨의 경험치는 0이 되기에 경험치 바가 거의 다 찼을때 식별하려고 마신 물약이 이거라면 굉장히 아깝다. 상점에서 팔기도 하며 드워프 도시에선 드랍이 된다.

  • 심안(Mind Vision)

그 층에 있는 모든 몬스터의 위치를 알게 된다. 25층에서 처음 요그제바와 주먹들이 어디있는지 확인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으며 스킵하고 싶은 레벨이 있다면 이 포션을 마신후 몬스터들이 없는 곳으로 피해갈 수 있다. [25] 보통 피라냐방이나 장애물로 막힌 방은 그와 관련된 포션이 반드시 나오기때문에 포션종류의 확인은 해당 층을 전부 클리어했을때 하게 된다. 이때 마인드 비전 포션을 마셨다면 바로 다음층으로 내려가보자. 다음층의 초기 몬스터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맵의 구조를 대충 눈치챌 수 있게된다. 특히 슬픈 유령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임 중반에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다. 왠지 방의 수가 적고 특별한 아이템이 안나온 층이 나왔다면 내려가기 전에 한번 마셔서 확인해주자. 확인하자마자 못가본 방이 있건 없건 바로 몇턴내에 다음층으로 내려가면 다음층 구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시야중 3~4타일정도의 동심원 범위로 벽너머도 볼 수 있게된다. 포션을 마신 잠시나마 운이좋다면 비밀방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는 것. 실로 매직 맵핑 스크롤의 하위호환으로 충실히 활약할 수 있다. 상점에도 자주 나오니 스크롤도 사고 비싼음식도 사고 다 샀는데도 돈이 남는다면 이 포션을 사주자.

  • 마비 가스(Paralytic Gas)

마시거나 던지게 되면 그 자리에서 마비 가스가 퍼지게 된다. 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위험한 순간일 때 마신 미식별 물약이 이거라면 답이 없다.(...) 몬스터에게 던지고 투척무기로 처치 할 때는 아주 좋은 아이템. 특히 10층 보스 텐구를 잡을때 쓰면 매우 효과가 좋다. 마비 상태에선 모든 공격이 기습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마비 가스 던진 후 토마호크만 주구장창 던져줘도 매우 쉽게 깰 수 있다.
텐구뿐만 아니라 요그제바의 주먹들도 마비가스에 대책없이 당하기 때문에 헌트리스나 마법사처럼 원거리 중심 캐릭터일 경우 처음 주먹 2개가 뭉쳐있을때 던져주면 멀리서 능욕해버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주먹은 꾸준히 이동하며 포션의 가스가 퍼지는 속도도 빠르진 않기때문에 어중간하게 던지면 가스가 퍼지기 전에 주먹들이 먼저 나에게로 돌진해올 수 있다.
마셔서 마비가스를 확인하려 할때에는 막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에서 약간 떨어진 후 마셔주자. 만약 마비가스라면 가스가 방안에 넓게 퍼지면서 몬스터들이 들이닥쳤을때 몬스터 역시 마비시켜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단 문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거리 조절을 해주어야 하는데, 마비가스가 문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비됐을 때 들어온 몬스터가 근접몬스터라면 상관이 없지만 원거리공격을 하는 몬스터가 들이닥치기라도 하면 답이 없다.

  • 투명화(Invisibility)

투명해지게 된다. 투명해질 경우 몬스터들이 플레이어를 눈치 채지 못 하게 된다. 피라냐 소굴 털이용.피라냐가 있는 층에는 1개가 무조건 나온다. 투명물약을 먹고 근접공격을 하면 바로 풀리지만 투척무기를 던지면 지속시간 동안 풀리지 않는다. 다만 완드를 사용하면 풀리니 조심할 것. 요그제바를 쉽게 깨고 싶다면 적어도2~3개 정도는 끝까지 들고가자.

  • 공중부양(Levitation)

공중에 떠오르게 된다. 함정을 안 밟을 수 있고, 틈 위를 날아다닐 수 있다. 여담으로 부양상태에서 액체 화염 포션을 마시면 답이 없다.(...) 공중에 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닥에 고여있는 물에 뒹굴수가 없어서 불을 끌 수 없기 때문. 가끔 화염 함정 위에 스크롤이 생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공중부양 포션을 마시고 나면 함정을 발동 시키지 않고 화염함정 위에 있는 스크롤을 주울 수 있다.

  • 정화(Purification)

마실 때와 던질 때 약간의 차이가 있는 포션이다. 마시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고 하며 정화 상태가 된다. 이 상태 일때는 각종 가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냄새랑 가스 중독이랑 무슨 상관이지? 그리고 던질 경우 포션이 깨진 지점부터 주위의 독가스나 마비가스가 사라진다. DM-300과 싸울 때에는 이 포션을 던져봐야 다음 턴에 다시 독가스를 내뿜으니 마시는 게 답이다.

  • 독성 가스(Toxic Gas)

대기 중에 유독한 가스가 퍼지게 된다. 가스가 퍼져있는 땅에서 걷게 되면 칸마다 데미지를 받게 된다. 마비 시킨 텐구에 효과적이다. 또한 드워프왕의 한쪽 발판에 눌러앉아 반대쪽으로 던져주면 위력적인 데미지 딜링을 가할 수 있다.

  • 용력(Might)

힘의 포션을 변환의 우물에 던져 넣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포션. 최대 체력을 5 올려주고 힘을 1 올려준다. 하지만 발견하면 즉시 먹는 힘의 포션을 귀하디 귀한 변화의 우물까지 모셔와서 체력 꼴랑 5 더 올려주는 포션 만드느니 강화서를 묵혀와서 무기강화서를 만들겠지 무기 강화 스크롤이 인챈트 스크롤로 변경되고 드랍도 되도록 변경된 이후에는 용력의 포션도 한번 노려볼만 하게 되었다. 특히 헌트리스의 경우에는 체력이 다른 직업보다 5 약하고 딱히 다른 것을 변환할만한 것도 없기 때문에 초반에 변화의 우물이 나온다면 힘 포션을 용력의 포션으로 바꿔보자. 참고로 용력의 포션은 식별하지 않아도 모든 포션 식별 업적은 달성된다.

  • 회복(Healing)

이 게임에서 가장 필요한 아이템 중의 아이템. 체력을 전부 채워준다. 더불어 중독상태, 불구상태 그리고 약화상태까지 해제할 수 있다. 속박 상태는 풀어지지 않는다. 다행히도 중요한 만큼 포션들 중에 드랍률이 가장 높고, 파리 농사나 박쥐 노가다 등으로 꽤 많은 양을 모을 수 있다. 근데 이게 많아도 갑툭튀 마비트랩을 밟으면? 가장 드랍 확률이 높으므로 5층 정도 내려간 후에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물약이 회복의 물약일 확률이 크다. 그렇다고 액체 화염이 안 걸린다는건 아니다

  • 서리(Frost)

마시거나 던졌을 때 그 위치에 서리가 내려 주변 적을 얼어붙게 하고 불을 꺼준다. 범위는 포션을 중심으로 5x5이다.

  • 힘(Strength)

힘을 1 증가시켜준다. 지옥을 제외하고 5층마다 두 개씩 나오니까,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자. 1개만 나왔거나 안나왔다면 숨은 방이 있다는 이야기. 사실 용력의 포션을 변환의 우물에 던져도 다시 힘의 포션이 나온다. 하지만 아무도 안 하겠지.

7.3 주문서(Sc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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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서 가지고 다니다가 화염 함정 밟아서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문서 보관함을 구하기 전에는 주문서를 계단층 근처에 버려두고 나중에 주워가는 것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다. 주문서 버리는 칸은 함정 체크를 마쳐두어야 함은 물론이고, 불탈 수 있는 것이 깔린 칸이나 그 인접칸에는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재충전(Recharging)

가지고 있는 완드의 사용량을 전부 충전시켜 준다. 완드 마법사면 팔아버리지 말고 보스전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성공시 머리위에 베터리 모양이 뜨며, 충전할 완드가 없었을 시는 빛이 모이는 이펙트 후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문구를 확인 할 수 있다.

  • 거울상(Mirror Image)

플레이어와 동일하게 생긴 형상을 3개 소환한다. 이 형상들은 아무렇게나 이동하며 플레이어가 공격하는 몬스터를 같이 공격한다. 보스와 싸울 때 소환하면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 있어 유용하다.
자꾸 길막기를 시도하는데, 인접한 상태에서 클릭하면 자리를 스위치한다.

  • 마법 지도(Magic Mapping)

그 층의 모든 함정과 길, 숨겨진 문을 볼 수 있게 된다. 1.6.3 업데이트 전에는 보스 층을 제외한 모든 맵이 정사각형 모양이라 굳이 주문서를 쓰지 않아도 숨겨진 방을 대략 예측 가능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맵의 모양이 정사각형이 아니기 때문에 꽤 유용해 졌다. 함정투성이인 지옥층에 들어갈때 3개정도 들고 있으면 생존률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 사이오닉 블래스트(Psionic Blast)[26]

주변에 엄청난 극딜을 가한다. 시야 범위 내에만 들어오면 다 맞는다. 그래서 심안 포션을 마셔서 멀리서 확인 가능한 적들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전해진다. 그리고 사용자를 포함한 모두가 블라인드 상태 이상에 걸린다. 데미지는 최소 1에서 자신의 최대 체력의 2/3 사이에서 무작위로 정해진다. 확인차 사용 시 번쩍 한 후에 블라인드 디버프가 걸렸다면 이 주문서이다.
만약 상점에서 사용했을 경우 상점의 모든 아이템과 상인조차 증발한다. 주문서를 감정할때는 상점 밖에서...

  • 공포(Terror)

주변의 적에게 공포 상태 이상을 건다. 공포에 걸린 몬스터는 전력을 다해 플레이어로부터 멀리 떨어지려고 한다. 막다른 골목에 오면 !@#$%를 외치면서 도로 달려들며 드워프 왕에게는 면역이다. 사용시 붉은 빛이 뿜어져 나오는 이펙트로 확인 할 수 있다. 상점에서 이거 읽으면 상점이 증발해 버리므로 주문서 감정은 반드시 상점 밖에서 하자.

  • 강화(Upgrade)

픽셀 던전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 게임 전체에 걸쳐 총 11~13개가 나온다. 무기나 방어구, 반지 그리고 완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사냥꾼의 경우 기본 부메랑도 강화 가능하다. 무기와 방어구는 한번 강화할 시 티어만큼 공격력/방어력이 상승한다. 반지의 경우 효능을 좀 더 좋게 하고 완드의 경우는 공격형 완드는 데미지를, 비공격형 완드는 효율을 좋게하고 두 종류의 완드 모두 강화할 때마다 발사 가능 수가 증가한다. 이것을 변환 우물에 던져 넣으면 무기 강화 주문서로 바뀌었으나 현재는 인챈트 주문서로 바뀐다. 또한 강화하면 무기나 방어구의 힘 요구치가 줄어들며 걸려있던 저주도 풀린다. 고급 장비가 저주걸린 채로 나오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참고해야 할 부분. 저주 해제 주문서가 더 유용하다
또한 1.7.4 패치 이후에는 장비의 내구도를 얼마나 깎여있던 간에 풀로 채워준다. 사실상 1.7.4 메타의 공략 필수요소로 이게 없으면 지옥층 내려가서 +2 내지 +1인 장비로 골골대야 한다. 어차피 강화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니 내구도가 간당간당할 때마다 강화를 박아줘 강화수를 조금이라도 높게 유지하는 게 이득. 하지만 이 때문에 극초반에 강화를 몰아줘도 아깝지 않은 무기(대개 4티어 이상)를 찾느냐 마느냐가 이후의 생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다.
1.9.0 패치 이후 장비의 내구도가 다하여 '파괴된'(Broken) 상태가 되었을 때도 내구도를 채워주고 장비의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려주지만 파괴된 상태에서는 가능하면 강화 주문서보다는 마법부여 주문서나 무게돌 같은 다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파괴된 장비에 강화 주문서를 사용하면 강화도가 올라가지 않고 상태만 수복되기 때문에 상태수복과 효과부여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마법부여 스크롤이나 무게돌이 훨씬 유용하기 때문이다. 마법부여나 무게돌을 못바르는 반지나 완드면 망했어요 물론 이렇게 되기전에 제깍제깍 강화를 발라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다.

보통 5층마다 2~3개씩 나오므로 강화 스크롤이 이상하게 적게 나왔다면 숨겨진 방을 의심해보자.

  • 확인(Identify)

미식별 아이템 하나를 정해서 이름을 알 수 있다. 무기에 저주가 걸렸는지 확인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만약 감정이 안된 상태에서 찢었을 경우 아무것도 감정할 대상이 없다면 그냥 사라져 버린다.

  • 마법 부여(Enchantment)

강화 주문서를 변화의 우물에 던져넣었을 경우나 아주 가끔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주문서. 사용 시 무기에 강화수치를 추가하지 않고 랜덤으로 인챈트를 건다. 또한 내구도도 최대치로 복원된다. 인챈트에 대한 내용은 픽셀 던전/인챈트 및 상형문자 참조. 1.7.4 패치 이후에 무기 강화의 주문서를 대체하게 되었다. 그리고 1.7.5 버전부터는 신비의 바늘이 사라지면서 방어구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이 하나로 모든 근접무기, 부메랑, 방어구에 인챈트를 걸 수 있다. 1.7.4 까지는 보기 힘들었던 스크롤이지만 1.7.5에서 이상한 바늘을 대체하면서 드랍률이 약간 높아졌다. 사실 이는 엄청난 장점인데, 어차피 방어구 인챈트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경우도 많이 벌어지는 탓에 결과적으로 무기에 인챈트를 바를 기회가 늘어난 것과 같다.

여기에 더해 활용의 방향성이 많이 늘어난 편. 인챈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변화의 우물에서 업그레이드 주문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공짜 1 업그레이드를 노릴 수 있으며 반대로 마법부여 주문서만 작정하고 모은 뒤 적당히 강화한 무기에 단련된(Tempered) 인챈트를 찍기 위해서 노가다를 하는 방법 등이 가능하다. 다만 미식별 상태로 강화할 장비가 없는 초반에 뜯으면 아깝다. 업그레이드 주문서보다도 더. (...)
  • 자장가(Lullaby)

사용 시 주변의 몬스터를 잠재운다. 유유히 빠져나올때 유용. 단 몬스터 주변타일 8칸에 근접하면 1턴만에 깨울 수 있으니 적당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놀랍게도 DM-300 도 잠재울 수 있다. 사용시 노래하는 이펙트가 나온다.

  • 도전(Challenge)

사용할 시 던전에 울려퍼지는 괴성소리가 나며 그 층에 있는 모든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다가오게 해준다. 체력이 없을 때 사용한 주문서가 이것이라면 안습.(...) 그다지 쓸모는 없지만 유령의 퀘스트를 쉽게 클리어하거나 파리떼와 흡혈박쥐를 불러들여 힐링포션을 얻고자 할 때 쓰인다. 참고로 25층의 보스 요그 제바의 본체도 플레이어에게 다가오게 할 수 있으므로 직접 가기 귀찮다면 쓰도록 하자. 1.9.0에서 추가된 희생제의 방으로 몬스터를 꼬일 때 사용해도 유용하다. 사용시 고함을 치는 연출이 나온다.

  • 저주 해제(Remove Curse)

장착한 장비와 소지하고 있는 장비의 저주를 해제한다. 미식별 아이템을 입었을 때 저주가 걸린 아이템은 착용 해제가 되지 않는데, 이 주문서로 저주를 풀고 착용 해제 할 수 있다. 사용시 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사라지는 연출이 나온다.

  • 텔레포트(Teleportation)

랜덤으로 그 층의 아무 공간에 텔레포트 된다. 완전히 랜덤이라 계단 위로 이동될 수도 있고 몬스터 한가운데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하며 써야한다. 가끔 잠겨 있는 방 안으로 이동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그 방안에 열쇠가 하나 생성된다.

  • 절멸 (Wipe Out)

1.9.0에서 추가된 주문서. 함께 추가된 새로운 지형인 희생제의 방(Sacrificial chamber)에서 제단 위에 올라가 '제물의 징표'(Marked for Sacrifice) 상태가 된 적을 4~6마리 쓰러뜨리면 얻는다. 상세한 취득 방법은 링크된 항목을 참조. 이 주문서를 사용하면 해당 층에 있는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을 한번에 쓸어버린다(보스몹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문제는 그 층에 NPC가 있는 경우 NPC도 같이 쓸어버린다는 것. 상인이 있는 층이나 기타 중요 NPC가 있는 층에서 이 주문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등장 초기에는 상인을 쓸어버린 경우에는 아이템은 놔두고 상인만 사라지기 때문에 물건을 살 수는 있지만 팔 수는 없는 상태가 되었지만 누구한테 돈을 지불하는거지? 1.9.2 업데이트가 되면서 상인을 쓸어버리고 아이템을 털어갈 수 있게 되었다. 강도야 대신 아이템을 팔 수 없게 되니 잘 생각해서 쓸어버리(...)자. 죽음 직전의 순간에 위기탈출용으로 매우 유용하고 다 깨고 24층으로 올라가 긁어준 다음 폭풍렙업해서 랭킹에 올리기에도 좋다. 또한 이 주문서는 다른 주문서와 달리 처음부터 식별되어있다. 초기에는 주문서 보관함에 들어가지 않으며 불에도 타지 않았다. 몸에 불이 붙었을 때만 안 타는 게 아니라 불 위에 던져도 타지 않는 신박한 스크롤...이었는데 1.9.2 패치에서 일반 스크롤과 똑같이 취급되어서 불에도 타고 주문서 보관함에도 들어가게 변경되었다.

8 퀘스트 아이템

  • 마른 장미

2~4층 사이에 등장하는 슬픈 유령이 찾아달라고 하는 장미. 그 층을 돌면서 몬스터를 잡다보면 얻을 수 있다.
유령에게 가져다 주면 유령의 무기와 유령의 방어구 중 하나를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거대 쥐 해골

2~4층 사이에 등장하는 슬픈 유령이 찾아달라고 하는 해골. 위의 장미를 찾아달라고 할 경우도 있고 해골을 찾아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층에서 나오는 악취 쥐를 잡으면 나온다. 보상은 장미와 동일.

  • 썩은 열매(Rotberry)

6~9층 사이에 등장하는 늙은 지팡이 제작자가 찾아달라고 하는 열매. 썩었는데 왜 찾아오란거야? 그 층을 돌다보면 꽃덤불이 있거나, 붉은 씨앗 하나가 덩그러니 떨어져 있다. 썩은 열매라서 덤불이나 씨앗주변에는 독가스가 퍼져 있다. 씨앗을 회수하면 독가스는 사라지고 던전 내에 몬스터들을 유인하는 소리가 들린다. 썩었는데 왜 둔거야? 아무튼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주면 공격형 지팡이/비공격형 지팡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열매를 획득한 후 다시 던지면 덤불이 생긴다. 이를 이용해 지팡이를 얻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열매를 얻었을 때 발생하는 괴성 소리를 내는 것으로 도전(challenge) 주문서를 계속 사용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근데 도전 주문서를 어디다가 써?
여담이지만 이 씨앗을 퀘스트용으로 쓰지 않고 포션 만드는 가마솥에 던져넣으면 힘의 포션(!!!)이 나올 확률이 있지만, 이런 건 미친짓이다. 애초에 이 씨앗이 1개밖에 없기 때문에 힘포가 나올 확률은 20%인데 퀘스트 보상 완드를 얻는게 훨씬 낫다.[27]

  • 시체 먼지

6~9층 사이에 등장하는 늙은 지팡이 제작자가 찾아달라고 하는 물건. 던전을 돌다보면 땅에 떨어져 있다. 처음부터 저주가 걸린 것처럼 붉게 표시되어있는데 저주를 풀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썩은 열매와 보상은 동일하다.

  • 유령 물고기(phantom fish)[28]

6~9층 사이에 등장하는 늙은 지팡이 제작자가 찾아달라고 하는 물건. 웅덩이 위에서 서치를 하다보면 찾아진다. 이 물고기는 먹을수도 있는데, 15턴간 투명화 버프가 걸린다.

  • 곡괭이

12~14층 사이에 등장하는 대장장이가 건네주는 물건. 이 곡괭이로 벽에 붙은 금을 캐낼 수 있다. 장식인지아랏내ㅡㅡ 참고로 곡괭이 역시 투척무기나 완드처럼 단축키 지정이 가능하다. 알아두면 인벤토리 일일이 여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편해진다! 금 원석만 모아서 가져가면 안 되고 반드시 곡괭이랑 같이 반납해야 한다. 곡괭이를 안 가져오면 화를 낸다(...).

곡괭이로 벽에 붙은 금을 발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상점에 판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원이니 노가다는 포기하는게 좋을듯하다. 15개를 대장장이에게 가져다주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강화가 가능한 아이템 두 개(똑같은 종류 두 개)를 가져다주면 둘을 합쳐서 +1 강화를 해준다. 이때는 둘 다 확인되어있어야 하고, 저주가 걸려 있거나 역강화(강화값이 음수)된 아이템이 있으면 안 된다. 그리고 기존 아이템 강화와 관계없이 둘 중 강화가 더 많이 쪽에 +1 강화를 시켜준다. 즉, +4강짜리와 +7강짜리를 합친다고 +11강이 되는게 아니라, 7강짜리에 +1 붙여 +8강으로 만들어준다는 이야기다. 업그레이드 스크롤과 마찬가지로 강화를 할 경우 아이템에 붙은 인챈트/상형문자가 날아가 버릴 수도 있다. 에라이 그냥 강화주문서를 쓰고 말지

  • 드워프 토큰

16~19층 사이에 등장하는 야망있는 임프가 찾으라고 하는 물건. 임프가 주는 이벤트에 따라 골렘이나 드워프 수도승을 잡으면 나오며 나오는 몬스터가 골렘이면 6개, 드워프 수도승이면 8개를 요구한다. 지정 개수를 모아 임프에게 가져다주면 랜덤으로 +3~+4된 저주걸린 반지를 하나 준다. 금 원석과 달리 팔면 100원을 주므로 퀘스트 종료 전에 많이 모아두었다가 21층에서 팔아 아이템을 사는데 보태는 것도 괜찮다.

9 기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주의할 점이 있는데 보통 대부분의 아이템은 땅에 떨어지면 함정을 발동시킨다. 하지만 돈만큼은 예외인데 몬스터가 죽어서 드랍하건 보물상자에서 나오건 돈은 그 밑의 함정을 발동시키지 않기때문에 먹기 전에 함정이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화염함정방에서 놀계열 몬스터가 떨어뜨렸을때 서치를 한번 눌러보자. [29]

높은 풀을 밟았을 때 일정 확률로 드랍되며 체력을 현재 (던전의 층수/5 + 1)만큼 채워준다. 체력이 가득 차 있을 경우에는 이슬 병 안에 보관이 된다. 다시 말해 체력이 별로 안 떨어진 상태에서는 찰 때까지 기다린 뒤 줍는 게 현명하다. 후반 갈수록 이슬 수급에 애먹는 이유. 당장 살기 바쁜데 뭘 모아?

  • 이슬 병

던전을 돌다보면 발견 할 수 있다. 1층~3층 사이에 나온다.이슬을 유리병 안에 보존을 하게 되고 섭취(...) 시 단계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항아리가 가득 차있을 경우에 한해 죽었을 때 자동으로 이슬을 섭취하여 살아난다. 거기다가 앙크와 다르게 가진 아이템을 소지하고 소생한다.

생김새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앙크와 동일하게 생겼다. 죽었을 시 앙크를 소모하여 부활한다. 로그라이크에서 사기적으로 보이는 이 아이템은 사실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템이 없어지며 부활한다. 단, 착용 아이템은 제외하고 부활. 그러니까 지금 끼고 있는 무기, 방어구, 반지만 남기고 모조리 사라진다. 그러므로 절묘한 타이밍에 어디 던져놓을 게 아니라면 한 번에 두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도 무의미하다.[30] 부활하면 다 없어진다니까. 이런 이유로 힐링포션이 매우 중요한 픽셀던전에서는 마지막 25층 보스를 잡을 때 외에는 거의 쓸모없는 물건이다. 템을 드랍해놓으면 그 아이템은 살아나도 그대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죽음을 예감하면 미리 바닥에 던져놓는 것도 좋다. 단 앙크로 부활하면 무조건 그 층의 입구 쪽으로 순간이동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빈사위기 이전에 미리 회수하기 좋은 장소를 체크해놓을 것. 그리고 보스방에서는 맵 자체가 재생성되므로 문답무용으로 소지품 외에 싸그리 잃어버리며 보스와 다시 싸워야 되게 되어버리니 절대 여기에 의지하는 플레이를 해선 안 된다.

지옥에서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 시야가 자동으로 좁아지는 지옥에서 사용 시 일정 턴 동안 좀 더 멀리 볼 수 있게 해준다.

쇠열쇠는 거꾸로해도 쇠열쇠 잠긴 문을 여는데 필요한 열쇠. 던전 곳곳에 떨어져 있다. 가끔 피라냐 방의 보상으로 있을 경우가 있는데 힘들게 투명화 포션으로 피라냐를 피해 열쇠를 얻은 후 우여곡절 끝에 잠긴 문을 열었더니 나오는게 너클더스터 한 개라든가 양떼의 완드라든가 하면(...) 양 지못미.

  • 황금 열쇠

가끔 잠긴 문 안쪽에 유리 상자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상자를 여는 데에 필요하다. 지팡이와 반지가 들어있는데 당연히 랜덤. 단 유리 상자인 만큼 상자안에 둘 중 어느 종류의 아이템이 들어있는지는 ?버튼을 눌러서 상자를 클릭시 확인 가능하다. 단 이지선다가 아니라 상자 하나만 놓여있을 경우에는 내용물 확인이 불가능하다.

  • 해골 열쇠

보스를 잡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열쇠. 보스 층에서 나가는 데에 필요하다.

  • 열쇠 고리

1.7.4 패치에서 추가된 아이템. 열쇠를 모아주는 일종의 가방 역할을 한다. 열쇠가 스택되지 않아 가방 관리가 힘들었던 점을 반영한 듯하다. 하지만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열쇠고리는 떨구지 않는 한 항상 가방의 한 칸을 차지한다는 점에 유의할 것.

  • 씨앗 주머니

인벤토리의 공간을 잡아먹는 씨앗들을 별도의 주머니에 옮겨담아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가방 안의 가방인 셈. 상점에서 구입 가능. 도적한테 털리면 피꺼솟 상태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
1.6.4 패치로 보조가방 계열 아이템을 떨구거나 던질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을 가방에서 직접 열려면 클릭을 2번 해야 되게 되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별도의 탭을 넘겨 바로바로 내용물을 볼 수 있다. 알아두면 엄청 편하다.

  • 주문서 보관함

씨앗 주머니와 같은 개념으로 주문서를 보관해준다. 주문서에 불 붙는걸 막아준다.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상점에서 구입 가능. 주문서 보관함이 풀릴 때쯤이면 6~9층을 역주행하지 않는 이상에야 도적은 코빼기도 안 보이니 안심.

  • 지팡이집

1.6.4 패치에서 등장한 주문서 보관함의 지팡이 버전.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지팡이를 이것저것 싸들고 다니는 것은 인벤토리의 제약이 있어서 힘든 일인데, 지팡이집은 인벤토리 칸을 크게 절약시켜 주므로 매우 실속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가장 나중에 나오는데다 가격이 1000G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서 지팡이는 씨앗이랑 주문서에 비해서 사용빈도가 잦은데, 사용할 때마다 보관함을 클릭해서 열어줘야 한다는 점도 매우 번거롭다. 완드질을 주로 하는 플레이어라면 구입후 단축키 지정은 필수. 1.7.3 패치에서 2번째 단축 슬롯이 생겨서 쓰기 편해졌다.

  • 신비로운 바늘

던전을 돌다보면 얻을 수 있는 검은 막대기처럼 생긴 아이템. Inscribe를 이용해 방어구에 랜덤으로 상형문자를 새긴다. 1.7.2패치로 방어구의 티어만큼 추가 방어력을 올려준다. 자세한 건 상형문자 항목 참조. 1.7.4패치 이후로 갑옷의 내구도를 풀로 올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1.7.5버전에서 인챈트 스크롤에 갑옷을 인챈트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통합, 신비로운 바늘은 삭제되었다. 여러 개가 나오지만 인벤토리는 1개만 먹고 타지 않기 때문에 함정판별/파해용으로 비상 식량 만큼이나 자주 던지는 의외의 용도가 있는 아이템이었는데 삭제되어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

  • 로이드의 위치 전송기(Lloyd's beacon)[31]

5층 보스 Goo가 3분의 1의 확률로 드랍하는 아이템. 이걸 작동(Set)시키면 현재 위치가 저장되며, 언제든지 그 자리로 돌아갈(Return) 수 있다. 불이 붙었을 때나, 몬스터에게 둘러싸였을 때, 상점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스전 중이거나 주변에 적 또는 상점 주인 등과 가까이 있으면 작동하지 않으니 주의. 또 한 가지 주의를 주자면 한 번 돌아갈 때마다 저장해둔 위치가 리셋된다. 쓸 때마다 Set하는 버릇을 기르자. 가장 자주 쓰이는 용도는 퀘스트 NPC로 돌아갈때이다. 또한 상점 문앞에 Set을해서 인벤토리가 가득 찰때마다 돌아가서 물건을 팔 수도 있으며 해당 레벨의 보스를 처치한 뒤 바로 다음층으로 내려가서 바가지 가격의 물건을 사는대신 다시 첫 상점으로 돌아와 싼 가격으로 싹쓸이 구매할 수도 있다. 1.7.4의 내구도 추가로 던전 역주행이 필요할 때 가치가 높아졌다. 또한 21층이나 16층 상점 앞 쯤에 세팅해두고 옌더의 아뮬렛을 얻은 후 입구로 돌아나올 때 이것을 사용하면 지옥층의 몬스터 러시를 스킵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균형석

1.7.2패치로 추가되었다. 근접무기나 부메랑의 명중률과 공격속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다. 상점마다 하나씩 팔지만, 중복 적용은 되지 않으니 한번만 사자. 공격속도 증가분은 체감상 메이스(4턴에 5번공격)와 비슷하고, 명중률 증가분은 체감상 대거, 배틀액스, 워해머(1.2배) 정도 되는 것 같다. 공속이 빠른 무기에는 정확성을 보정하는게 효율이 좋고, 정확성이 좋은 무기에는 공속을 보정하는게 좋다.
하지만 어쌔신과 스나이퍼는 무조건 공속을 올리자. 어쌔신은 직업특성상 문으로 유인한 후 100%명중하는 암습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명중률이 필요가 없다. 게다가 공속을 올리면 암습데미지를 두번 연속 넣을 수 있다!! 스나이퍼는 전직을 하면 부메랑 명중률이 상승해 명중률 보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다가, 공속을 올리면 적이 스나이퍼 버프에 걸려 멈출 경우 한턴에 3~4번을 때린다. 거의 사기라고 해도 될 수준.
정말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는 오타로 인해 Weightsone이라고 출력된다. 1.7.4 패치 이후로 무기의 내구도를 풀로 올려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 꿀단지(Honeypot)

1.7.4 패치에서 추가된 아이템. 정원에서 1/3확률로 나오거나 던전에서 랜덤하게 나온다. 꿀단지 자체는 기타 아이템이며, 가방에서 깨기 버튼(Shatter)을 누르거나 던져서 깨지면 잠시동안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NPC 황금 벌(Golden bee)이 나온다.

  • 전직의 서

10층 보스 텐구를 각 직업으로 처음 잡을시 드랍하는 아이템. 사용 시 각 직업에 맞는 2차 전직을 할 수 있고, 한 번 텐구를 물리쳤다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처음부터 인벤토리에 있기에 시작할 때부터 2차 전직을 선택할 수 있다. 책을 읽어 전직을 하는 데에 10턴이 들기 때문에 몬스터가 인식한 상태에서 전직을 하게되면 전직 도중에 신나게 맞는 꼴을 당할 수 있으니 몬스터가 없을 때 전직하자. 읽는 도중에 몬스터가 나타났다면…힘내라.

  • 재 전직의 서

1.8.0에서 추가. 10층 보스 텐구를 잡으면 드랍하는템 이미 전직의 서를 얻었을 경우 드랍된다 말그대로 각 직업에 맞는 다른 전직으로 변경가능하다! 예를 들면 전사에서 검투사로 전직했을 때 사용하면 광전사로, 광전사로 전직했을 때 사용하면 검투사로 재전직되는 식. 그런데 나중에 바꿔서 뭐해? 이 시점까지 나온 아이템이 현재의 전직보다 다른 전직에 유용하게 나왔을때 사용하자. 템빨과 세부직업이 크게 관계가 없는 전사나 도적, 중반 넘어가면 숲지기가 망했어요인 사냥꾼에 비하면 양쪽 세부 직업 모두 강하지만 템빨 영향을 많이 받는 마법사 쪽이 그나마 써먹을 데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역시 쓸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사실 함정 감별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카더라 그러니까 고이 버려주자.

  • 장비 개조 키트

20층 보스 드워프 킹이 드랍하는 아이템. 이걸 방어구에 쓰면 성능은 유지되면서 전사, 마법사, 도적 각 직업에 맞는 에픽 방어구로 바뀌게 되며 각 직업에 맞는 특수능력을 쓸 수 있게된다. 특수능력 사용시에는 현재가지고 있는 체력의 1/3[32]을 소모하며 체력이 1이 될때까지 사용가능하다. 다만 에픽 방어구가 되면 강화가 불가능해지므로 미리 충분히 강화시킨 뒤에 개조키트를 사용해야 한다. 인챈트는 개조 후에도 가능하다. 강화가 불가능해지지만 내구도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내구도가 추가된 1.7.4 이후에서는 개조의 필요성이 늘었다. 충분히 장비와 아이템이 구비되어서 드워프 킹을 잡을 수 있는 상태에 다다르면 우선 다 스킵하고 20층으로 달려서 드워프 킹부터 때려잡고 짱박아둔 강화주문서로 방어구를 충분히 강화해서 에픽 방어구를 만든 다음 되돌아가 윗 층을 탐색하는 것이 유리할 정도.

  • 옌더의 아뮬렛
You finally hold it in your hands, the Amulet of Yendor. Using its power you can take over the world or bring peace and prosperity to people or whatever. Anyway, your life will change forever and this game will end here. Or you can stay a mere mortal a little longer.

(당신은 마침내 옌더의 아뮬렛을 손에 넣었다. 이것의 힘을 사용해서 당신은 세계를 정복하거나 인류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당신의 인생은 영원히 바뀌게 될 것이며 이 게임도 여기서 끝이 날 것이다. 그게 내키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직 좀 더 필멸로 남아있을 수 있다.)

The Amulet of Yendor is the most powerful known artifact of unknown origin. It is said that the amulet is able to fulfil any wish if its owner's will-power is strong enough to "persuade" it to do it.

(옌더의 아뮬렛은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 중 가장 강력한 아티팩트이다. 이 아뮬렛은 소유자의 의지가 이것을 "설득"할 정도로 강하다면 그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한다.)

이 게임의 목표이자 이 던전의 존재 이유. 얻으면 바로 게임을 끝낼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즐길 것인지 물어보며 좀 더 즐기더라도 인벤토리에 들어가며 랭킹에 아뮬렛 모양으로 기록이 된다. 참고로 앙크를 가지고 죽었더라도 이 옌더의 아뮬렛만큼은 인벤토리에 남아있게 된다.

5/15 업데이트 이후 옌더의 아뮬렛을 소지한 상태로 1층 계단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럴 경우 happy end 뱃지를 얻게 된다. 다만 이것을 소지한 상태로 던전을 역주행하면 몬스터들이 마구 몰려온다! 계단을 오르자마자 심안 포션을 사용해보면 몬스터의 위치와 상관없이 !가 뜨면서 주인공을 인식하고 몰려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역시 넷핵에서 아뮬렛을 얻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여정을 오마쥬한 것. 장비가 충분하다면 지옥층 정도만 벗어나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나 회복 포션이 간당간당 하다거나 하면 지옥층에서 정말 지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 예를 들자면 해당 층에 피라냐 방이 있으면 투명포션이 있다던가.. 1~4층 사이에 거의 무조건 힘포션 2개와 강화서 2~3장이 나온다던가... 극초반에 한종류의 포션이 2개씩이나 나오는 경우 높은 확률로 힐링포션이라든가...
  2. 대개 보라색은 저주가 걸리지 않은 아이템일 가능성이 좀 있지만, 저주에 걸렸을 가능성도 그만큼 존재한다. 즉 배경이 보라색이라고 안심하지 말 것. 저주 해제 스크롤을 읽고 껴 보자.
  3. 정확히는 갑옷은 입고 나서 맞을수록, 무기는 들고 때릴수록, 반지는 끼고 많이 돌아다닐수록 친숙도가 올라 자동 식별이 되는 듯 하다. 또한 1.7.3 패치로 지팡이도 zap을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충전량이 자동식별되게 되었다.
  4. 마법사가 지팡이를 무기로 장비하고 물리타격을 주는 경우에는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고 Zap 할때 만 소모된다. 1.7.5a 패치로 사용 횟수가 가득 찬 완드를 무기로 사용하면 내구도가 소모된다.
  5. 이 업데이트 직후 제작진은 아주 대차게 까이고 있다. 플레이 스토어의 반응에도 별 1개짜리가 패치 이전에 비해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평을 압도적으로 까먹은 건 아니지만 그 정도로 이번 패치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는 이야기. 어느 날 말도 없이 시스템의 근간을 덜컥 개편해버렸으니 사실 잡음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 보는 게 맞겠지만, 차라리 도전모드 옵션으로 넣던가 했으면 반발이 덜했을 것이다. 제작진도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확립한 듯하며 차후 어떻게 변경될 지는 미지수.
  6. 이것은 일종의 표기 오류로 보인다. 아이템을 식별하였을 때 1강화가 되어 있었을 경우에도 요구 힘이 10으로 나온다.
  7. 유물에서 나온 아이템이 강화가 유지되는 것은 다른 아이템의 경우도 마찬가지.
  8. 사실 배틀 액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전혀 체감이 안되지만 롱 소드를 써보면 오히려 '안맞는'쪽에서 명중률이 아쉬운 것이 느껴진다.
  9. 특히 흡혈박쥐부터 회피율이 오른것이 크게 체감된다.
  10. 강화시 최대데미지 상승분이 아닌 평균데미지 상승분
  11. 영문 위키에 따르면 2×depth -  1+3×depth-armor. 피해량은 계산된대로 고정되어 있다(평균 피해량이 없다는 뜻).
  12. 최대 충전량은 9, 더 이상 강화해도 이 이상으로는 오르지 않는다.
  13. 7~9층 완드깎는 노인이 공격형완드중 하나로 준다
  14. 물론 턴수가 엄청 늘어나니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보통 일반적인 캐릭터로 클리어할때까지 평균 8000턴이 걸리는데 반면 재성장완드 배틀메이지의 경우 17000턴은 기본으로 넘어갈 수 있다.
  15. NPC도 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실수로 NPC 밑으로 아이템을 던졌다면 이 완드를 사용하거나 텔레포트 완드를 사용하자.
  16. 유유자적하게 풀을 씹고있는 양들로 절대 죽지 않는다.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17. 여담이지만 거미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서 강제로 싸우면 거미가 꽤나 강력한 몬스터라는것을 체감하게 된다.
  18. 물론 염동력 완드로 몬스터를 함정에 밀면 그 몬스터는 함정에 걸리게 된다.
  19. 단, 방안에 양이 너무 많아서 어느 곳으로 순간이동을 해도 사로 확보가 안되면 텐구는 순간이동을 하지 않는다. 오로지 남은 자리가 플레이어의 바로 옆일 경우에도 순간이동을 하지않는다.
  20. 최악의 경우는 낭떠러지 맵이었을 경우. 그냥 낙하한다(...)
  21. 보통 게를 보자마자 속도가 줄어들어도 방어력이라도 올리자는 식으로 판금을 입더라도, 그게 +2~3짜리가 아니고서야 데미지는 조금이라도 들어갈테고, 무게가 무겁다보니 힘이 낮은 초반에는 엄청나게 두드려 맞아서 잘하면 죽을수도 있다(...) 물론 입는 게 잘못한 거라는 건 아니다. 죽을 확률이 줄어들 뿐(...) 물론 저주가 걸렸다면 역강화일 가능성이 높아 더 쉽게 죽으니 그냥 리셋하거나 죽자.
  22. 3강 회피반지와 5강 회피반지를 끼면 8강 회피반지 하나를 낀것과 같다.
  23. 여러개를 요리할때는 전부 바닥에 두고 빙결초를 심은 뒤에 아이템 하나를 그 곳으로 던져서 빙결초가 터지게 만들면 된다. 구운고기도 마찬가지.
  24. 손상 (You feel better!)라는 문구와 함께 효과가 나오며 플레이어의 체력을 (현재 체력+전체 체력)/4로 만든다. 즉 플레이어의 체력이 1/4보다 많다면 손해, 1/4보다 적다면 회복을 누릴 수 있다.
  25. 물론 22~24층을 제외한 모든층은 웬만하면 클리어하는게 좋다.
  26. 적당한 한글 번역이 없으므로매직 더 개더링을 따른다. 혹은 그냥 사이오닉 폭풍
  27. 여담이지만 '단백과'라는 아이템이 존재하는 녹픽던에서는 힘의 포션... 과 같은 효능을 가진 부패과로 바꾸는 플레이가 더 나을 때도 있다. 본가인 픽던에서는 비 공격형과 공격형 완드 중 랜덤으로 받지만, 여기서는 처음부터 완드가 확정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무언가 받기 애매하다- 싶으면 가지고 있다가 단백과+썩은 열매 씨앗으로 조리해서 부패과를 만들어 먹으면 OK.
  28. 더나은 해석이 있으면 추가바람
  29. 몬스터들은 이미 탐색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함정이면 밟지 않지만 밝혀지지 않은 함정타일은 올라설 수 있다. 물론 함정은 발동되지 않으며 같은 원리로 몬스터들은 플레이어가 탐색으로 찾아내지 못한 비밀문은 사용하지 않는다.
  30. 던전 14층의 팻말에도 쓰여 있다.
  31.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마법의 이름이다. 효과는 이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특정 장소를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그 곳으로 이동하는 마법.
  32. 예전엔 1/2을 소모했으나 제작진도 반피씩이나 소모하느니 차라리 안쓰는게 낫다는걸 깨달았는지 어느샌가 바뀌었다. 패치로그엔 없었으나 아마도 1.7.2 패치에서 바뀐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