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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中島
파일:Attachment/Roma - isola tiberena 00001.jpg
이탈리아의 도시 로마의 하중도 isola tiberena.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에서 에지오의 은신처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플레이어라면 눈에 익은 장소이다.
목차
1 개요
강 한 가운데 있는 섬. 강 속의 섬 또는 강의 섬.하천이 구불구불 흐르다가 흐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유로가 바뀌면 퇴적물을 하천에 쌓아 놓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 일어나면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고 하천 한가운데 섬으로 남게 된다. 보통 큰 하천의 하류에 잘 생기는데, 낙동강 하류에 있는 삼각주는 대부분 하중도로 이루어지고, 한강의 미사리·석도(石島)·밤섬·여의도·난지도 등도 하중도에 속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초극악 연약지반이라 제대로 된 건축물을 세우려면 기초말뚝공사부터 애로사항이 꽃핀다.
하중도는 하천의 유량과 유속에 따라 쉽게 없어지거나 생겨나며, 비교적 규모가 큰 곳은 농경지가 되거나 취락이 들어선다. 미사리 선사시대 주거지는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세워진 농경지나 취락은 홍수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고, 결국 대다수의 하중도는 임시 농경지, 방목지가 되거나 골재채취용으로 전락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천의 흐름을 막는다는 이유로 폭파처리되기도 한다. 이런 것을 모두 겪은 것이 서울의 밤섬Bomb섬이다.
그러나, 하중도가 도시에 인접해 있으면 경우에 따라서 번화가가 되기도 한다. 일단 강 중간에 넓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하중도를 징검다리 삼아서 다리를 건설하기도 쉽고, 도시가 강 건너 지역으로 확대될 때 이음매 역할을 담당하므로 덩달아서 같이 발전하기도 쉽다. 이런 경우가 뉴욕의 맨해튼 섬이다.
덤으로 사방이 흐르는 물로 둘러싸였기 때문에 중세까지는 주변에 산이 없는 도시가 하중도에 성벽을 둘러친 후 그 곳을 방어거점으로 삼는 일이 많았다. 이 과정에서 도시의 중심지가 하중도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런 경우는 파리의 기원이 되는 생 루이 섬을 들 수 있다.
하중도라고 하면 보통 작은 느낌을 받기 쉬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크다. 가장 큰 섬은 브라질의 바나날 섬으로서 경상북도만한 면적이며, 캐나다 제2의 대도시인 몬트리올 시는 도시 자체가 통째로 커다란 하중도이다.
침식으로도 하중도가 생길 수 있다. 자유곡류하천에서 측방침식이 계속되면서 커브 2개가 붙어버리면 하중도가 생긴다. 대충 이러이러해서 생긴단 소리.
퇴적작용이 계속되어 갈래난 부분이 막히면 따로 떨어진 부분은 '우각호'가 된다.
2 대한민국의 하중도
2.1 한강 수계
- 춘천시 : 남이섬, 상중도, 하중도[1], 붕어섬(섬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 서울특별시 : 노들섬, 밤섬, 선유도, 여의도,
뚝섬,난지도,잠실섬[2] - 하남시 : 당정섬
-
김포섬[3]
2.2 낙동강 수계
- 부산광역시 : 을숙도, 대저도, 덕도, 중사도, 맥도, 순아도, 둔치도, 명지도, 진우도, 신자도, 장자도, 대마등, 백합등, 맹금머리등, 도요등
- 밀양시 : 삼문동(이곳은 밀양시 중심지역이다)
- 대구광역시 : 하중도 -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 소재. 이름이 하중도 다.
2.3 임진강 수계
2.4 대동강 수계
2.5 압록강 수계
압록강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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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단섬을 제외한 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