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말 그대로 화석에서 부활시켜 얻을 수 있는 포켓몬. 2세대를 제외하고 세대별로 각각 2마리씩 존재한다. 단, 1세대는 3마리. 모티브는 고대생물들.[1] 또한 각 세대별로 모티브의 공통점이 있다. 1세대는 공룡 이외에 중생대[2]를 상징하는 고생물, 3세대는 고생대의 상징, 4세대는 조반목 공룡, 5세대는 중생대 파충류[3], 6세대는 용반목 공룡이다.
화석 포켓몬 들의 공통점을 보자면
- 바위 타입이다.
- 암수 비율이 1:7
- 교배 그룹은 대개 수중 3 그룹[4]
- 최종 진화형의 종족값 합이 대개 495[5]
- 단일 진화형인 프테라를 제외하고[6] 2단 진화 트리를 보유하고 있다.
- 3세대까지는 진화 레벨이 40이라는 공통점도 있었으나 이건 4세대부터 깨졌다.
- 2세대 부터 원시의힘을 자력으로 배운다.[7]
챔피언, 악당보스 등 거물급 트레이너에게 의외로 많이 선택받는다. 석영리그의 챔피언 목호가 프테라를[8], 호연리그의 챔피언 성호가 릴리요와 아말도를, 플라스마단의 보스 N이 늑골라와 아케오스를, 그리고 칼로스리그의 챔피언 카르네가 견고라스와 아마루르가를 쓴다.
시라칸은 엄밀히는 화석 포켓몬은 아니지만 화석 포켓몬과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있다. 이러한 특징에서 살아있는 화석 포켓몬으로 불린다. 맘모꾸리도 도감 설명상 1만년전에도 살았다는 언급이 있다.[9] 단, 시리칸처럼 화석 포켓몬의 특징은 없는 듯하다. 또한 라이코, 메가자리는 화석 포켓몬은 아니고 도감에서 아주 먼 옛날에 살았다는 언급도 없지만 고대 동물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10] 참고로 게노세크트도 3억 년 전의 포켓몬을 토대로 부활시킨 거다.
Twitch Plays Pokémon에선 그야말로 신으로 대접하고 있다. 특히 Helix(조개화석). 아이템중 유독 Helix만 버려지지 않자 유저들에 의해 신으로 추앙받았다. 덕분에 같은 화석인 Dome(껍질화석), Old Amber(비밀의호박)도 같이 신격화 되었다. 보통 Dome은 Helix의 반대교고 Old Amber는 중립을 뜻한다. 이후 시즌 6에선 랜덤화 덕분에 다양한 차세대 화석이 등장함에 따라 그들도 신격화 되었다. 미친놈들
2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스토리용으로 굴리기에 괜찮은 종족값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로 입수 시점이 중반 이후로 늦고 스토리 진행과 관계 없는 특정 지역에서 화석을 얻고 그걸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서 부활시켜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화석 포켓몬이 대체적으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얻어도 그 이후에 빠른 진행이 되지 않으니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
1세대에는 7번째 체육관이 있는 홍련섬까지 파도타기를 하고 넘어와서 부활시킬 수 있는 화석이 바위/물, 바위/비행 타입이라 보통 그때 쯤이면 한마리씩 있는 물, 비행 타입의 기존 멤버를 바꾸면서까지 화석 포켓몬을 넣지는 않기에 평가가 박했다. 바위 타입으로서의 역할은 기대할 수 없었는데 왜냐면 바위타입 기술을 하나도 배울 수 없었기 때문. 암나이트는 Twitch Plays Pokémon에서의 활약에서 보듯 1세대에서는 물 타입 기준으로 특수 수치가 독파리(120)[11] 바로 다음의 115라는 높은 수치였기 때문에 충분히 쓸만했다. 부활 할 때 레벨도 30으로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었다. 프테라는 키우기만 하면 빠른 속도와 괜찮은 공격력으로 파괴광선을 난사하는[12] 활약을 할 수 있었지만 파괴광선의 사양을 알고있는 플레이어라면 이미 자속받는 노말 혹은 노말/비행 타입의 포켓몬에게 가르쳐서 써 왔을 것이기 때문에 프테라를 키울 이유가 없을 것이다.
2세대에는 화석 부활이 없었고 프테라 만이 관동지방까지 와서야 출현율이 매우 낮은 럭키를 NPC와 교환해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 중에는 완전 공기화. NPC와의 대결로 기록이라도 할 수 있는 1세대 스타팅과는 달리 NPC들이 아예 들고 오지 않으므로 타임캡슐로 1세대 게임과 직접 통신교환을 해야 한다.
3세대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에서는 4번째 체육관을 깬 이후 '고고고글'을 얻고나서 스토리 진행과 연관없는 11번 도로의 사막에서 화석을 찾아 금탄도시에서 부활시켜야 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적었다. 스토리 진행에서는 이렇게 힘들게 얻어서 쓰기보다는 바로 다음 체육관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바위 타입 기술을 배울수는 있게 되었지만 1세대처럼 여전히 입수 타이밍이 느린게 문제.
4세대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 에서는 2번째 체육관이 있는 영원시티에 와서 지하통로로 내려가 화석을 발굴해 와야 하기 때문에 빠른 타이밍에 화석 포켓몬을 얻을 수 있으나, 문제는 지하통로에서 화석이 나오는게 랜덤이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시간을 꽤나 잡아먹는다. 둘 중에는 스피드는 좀 느려도 화력 하나는 확실히 좋은 램펄드쪽이 그나마 평가가 좋은 편. 하트골드/소울실버 에서는 화석 부활을 할 수 있도록 되었지만 장소가 회색시티기 때문에 역시나 입수 시점이 너무 늦다.
5세대 블랙/화이트 에서는 취급이 상당히 좋아졌다. 여전히 스토리와는 상관 없는 고대의 성에 들려야 하는 데다가 공중날기가 입수 전이기 때문에 스카이애로 브리지를 건너서[13] 칠보시티까지 돌아가서 부활시켜야 하기 때문에 애는 좀 먹는다. 하지만 부활 시킨 이후엔 빠르고 강력한 아케오스가 잉여한 켄호로우를 대체해서 스토리 상의 비행 포켓몬의 역할을 해 줄 수 있고 늑골라도 스피드가 느리지만 아쿠아제트나 껍질깨기로 제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 상의 물 포켓몬의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다. 블랙2/화이트2 에서는 칠보시티가 엔딩 이후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존재감이 없어졌다.(...)
6세대 X/Y 에서는 1번째 체육관과 2번째 체육관 사이의 가라마을에서 반짝임의 동굴에서 얻은 화석을 부활시켜서 바로 파티에 쓸 수 있다. 스토리 클리어 전에는 견고라스, 아마루르가, 프테라를 얻을 수 있는데 셋 다 쓸만하다. 견고라스는 바위치고 방어상성도 괜찮고 나름 파괴력도 있으며, 아마루르가도 방어 상성이 좋지 않고 스피드가 느리지만 X/Y에서 바뀐 학습장치로 인해 레벨이 잘 오르면서 오히려 공격적인 바위/얼음 타입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특성보정으로 돌진만 날려도 꽤 아프다. 프테라는 반짝임의 동굴에서 이벤트를 끝내면 메가스톤 '프테라나이트' 까지 바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코르니만 이기면 바로 메가프테라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 화석 포켓몬 일람
- 1세대
- 3세대
- 4세대
- 5세대
- 6세대
4 애니메이션에서
게임과 비슷하게 멸종했다는 설정이며 덕분에 대부분 연구소 같은 곳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동굴에서 발견되거나 극장판 같은 경우 아예 무더기로 서식하는 곳도 있으니만큼 인간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아직까지 살아남아 서식하는 듯.[14] 유리카의 잠옷이 견고라스 형태인 걸로 봐선 존재여부 자체는 대중들에게 꽤 알려진 것 같다. 트레이너 소유의 포켓몬으로 등장하지만 (특히 자크로 등 실제 게임에서도 사용했을 경우) 현재까지 지우와 지우의 동료들은 아직 잡은 적이 없다.
멸종했다고 알려진 포켓몬들이라 그런지 J도 가치를 눈여겨 봐 야생 방패톱스를 잡아가려고 했었다.[15]- ↑ 4세대의 경우 공룡을 모티프로 했는데 정작 티라노사우루스가 나오지 않아 일부 팬들의 원성이 쏟아졌으나, 마침내 티라노사우루스 포켓몬 티고라스가 6세대에 정식으로 등장했다. 마기라스의 영칭이 Tyranitar이라서 마기라스가 티라노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기라스는 괴수 안기라스가 모티브로, 화석 포켓몬으로 분류한다면 차라리 안킬로사우루스 쪽이다.
- ↑ 다만 투구푸스의 경우는 진화하면 삼엽충을 닮은 외모가 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다.
- ↑ 일단 아케오스의 모델인 시조새도 엄밀히 말해 조류보단 공룡에 가깝긴 하지만 디자이너측에서 그런 점을 의식하지 못한 듯.
- ↑ 프테라(비행), 견고라스(괴수/드래곤), 아마루르가(괴수) 셋만 예외다.
- ↑ 프테라(515), 아케오스(567), 견고라스(521), 아마루르가(521) 넷이 예외.
- ↑ 하지만 화석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 ↑ 원시의힘은 2세대에 생긴 기술이다.
- ↑ 단 하골소실에서는 1차전 한정.
- ↑ 또한 얘는 매머드가 모티브다.
- ↑ 각각 검치호랑이, 메가네우라를 모티브로 했다.
- ↑ 2세대 부터는 80으로 하향.
- ↑ 1세대에서는 파괴광선으로 상대를 쓰러트리면 반동이 없었다.
- ↑ 자전거를 뇌문시티에서 얻고 가는게 그나마 빠를 것이다.
- ↑ 아케오스의 경우도 주박사의 연구소에서도 등장한적이 있다.
- ↑ 어지간한 건 눈길도 안주는 J가 눈독들일 정도면 가치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