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2011년 5월 21일 첫 방송. 매주 토요일 23:00에 방영되었다. 2011년 7월 16일을 끝으로 휴방에 들어갔는데 그 사유는 오성균 해설의 건강상태 이상. #
시청 가능 연령은 19세(그래도 차마 방송에서 못 나갈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한다). MC는 오성균 해설. 그리고 성우는 선호제, 박리나. 담당 PD는 박종남PD. 전자 성우는 시청 전 경고 문구, 후자 성우는 게임 소개의 나레이션에서 나온다.
원래 온게임넷 스페셜 하위 방송으로 게시판도 없고(...) VOD 서비스만 있는 방송이었으나 여름 기간 한정 고정으로 승격되었는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온게임넷 홈페이지가 투니랜드 밑으로 들어가면서 없어졌다가 언젠가 다시 생겼다.
담당 PD로 추정되는 남자의 무서운 얼굴과 함께 '우린 네가 더 무서워했음 좋겠어' 라 명시된 사이트 디자인이 압권. 근데 시청자 게시판에 누가 물어본 것에 제작진이 답한 것을 보면 왼쪽, 오른쪽의 남자는 둘 다 오성균이라고 한다(...)
컨셉은 켠김에 왕까지의 공포 게임판 스핀오프이며 여기선 게임을 클리어해야 집에 가는 것은 아니다. 켠김에 왕까지처럼 제목을 직관성 있게 지었는데 '황혼' 이라는 말은 해가 지고 어스름해질 때 또는 그때의 어스름한 빛을 말하므로 '저녁부터 새벽까지' 라는 말.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의 공포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오마주.) 즉 켠김에 왕까지와 달리 저녁 어스름한 때[1]부터 새벽 동틀 때까지이다. 아마 이것을 새벽까지 클리어하라면 사람의 심신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애초의 컨셉이 공포게임판 켠김에 왕까지.[2] 그런데 이런 식으로 계속 실패만 하다간 무모한 도전 꼴이 날 수가 있다(...) 개선이 조금 필요한 부분. 여담으로 1화에서 보면 C8이라는 말이 자막에서는 걸러지지만 음성으로서는 그대로 나왔는데 2화에서는 음성 자막 모두 필터링되었다.
켠왕에서 플레이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가 있다면 이쪽은 알람시계가 있다. 1화 제외하고는 18시 시작, 동틀 때의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놓고 시작한다.
켠왕과 비슷하고 또 감상 포인트(?)도 켠왕과 비슷하다. 켠왕은 허준 및 진행자의 짜증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거라면 이쪽은 오성균이 "우억 우오오오오오오오오!" 거리면서 특유의 절륜한 비명을 지르는 걸 보며 웃는 것[3]. 그래서 무서워야 하는데 오히려 빵 터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게임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피폐하다 못해 정신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뒤집어지는 걸 보면 매우 불쌍하다.[4] 오죽하면 온게임넷 홈페이지의 시청자 의견을 보면 혼자 시키지 말고 옆에 사람 좀 붙이라고 할 정도. 첫 회의 정준을 제외하면 2, 3회의 게스트들은 모두 중간에 가버려서 결국 혼자 플레이했다.
편집과 자막 스타일은 켠왕과는 다소 다르다. 켠왕이 주요 장면에 게임 이름을 이용한 드립성 자막을 쓰는 반면 여기서는 다른 자막은 없이 출연진의 말소리와 괴성들을 모조리 실시간 자막처럼 입히는 식. 그리고 놀라는 것에 집중한 편집이라서 켠왕과 비교하면 게임의 흐름을 캐치하기가 힘든 편이라[5] 이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콘셉트가 공포게임이라서 그런지 방송 중에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여러번 나왔는데 2화에서 유령과 싸울 때 화면이 깨지는 현상, 3화에서 오성균이 귀신을 봤다는 주장을 하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
여담으로 편집돼서 거의 나오지 않지만 켠왕의 완욱이 옵저버가 이 프로그램에서도 오성균의 게임 진행을 도와준다.
7화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편을 마지막으로 오성균 해설이 하차하고 8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자체가 휴방에 들어갔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제작진의 글에 따르면 오성균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정도가 심했다는 지적을 받은 암네시아 편에서 좀 타격을 입은 듯. 휴방이고 본인도 휴방 다음날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애착을 보인 걸 보면 시즌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종영 1년이 넘어가고 여름도 절반 이상 지나간 7월 22일 기준으로도 영 소식이 없다. 차라리 켠왕에서 한 달간 공포게임 특집을 하는 게 더 가능성 있다. 다만 오성균, 클템이 켠김에 왕까지에서 매년 여름마다 이 프로그램을 컨셉으로 해서 진행한다.
2 방송목록
화수 | 게임 이름 | 플레이어 | 게스트 | 플레이 시각[6] | 모드 | 결과 |
1화 | 화이트데이 | 오성균, 정준 | 없음 | 00:02~04:53 | 노멀모드 | 실패 |
2화 | 영 제로 붉은 나비 | 오성균 | 곽현화 | 18:00~05:56[7] | 노멀모드 | 실패[8] |
3화 | 데드 스페이스 2 | 오성균 | 허이슬 | 18:00~05:56 | 실패 | |
4화 | 사일런트 힐 : 홈커밍 | 오성균 | 김미연, 아지[9] | 18:00~05:17[10] | 실패 | |
5화 |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 오성균 | 세은 | 18:00~05:17 | 실패 | |
6화 | 데드 스페이스 | 오성균, 김대겸 | 허이슬 | 19:30[11]~09:25[12] | 미디움모드 | 실패 |
7화 | 암네시아 : 더 다크 디센트 | 오성균 | 서연지 | ??:??[13]~07:57 | 실패 | |
8화 | 앨런 웨이크 | 온상민, 정소림 | 없음 | ??:??~06:30 | 실패 |
3 방송 내용
3.1 화이트데이 1회
시작은 메인 MC 오성균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나름 희소성 있는 인물 구하느라 제작진 애 좀 썼다는 소리와 함께 MC인 오성균 등장,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는 등 오성균은 자신이 지적인 사람이라고 어필하지만 '얘... 생각보다 재수없다' 고 성우에게 초장부터 디스당하면서 앞으로 시작될 디스전을 예고한다(...)
게스트인 정준과 함께 방에 들어오자마자 PD가 문제가 있다면서 초장부터 PD 디스. 괜히 인터뷰 때 성우가 디스를 친 게 아니다 방의 불을 끄고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강렬한 조명과 우퍼 스피커, 그리고 화이트데이 게임의 타이틀. 이것을 보자마자 이후 벌어질 사태를 짐작하면서 '우리가 어려서 만만하구나' 라는 드립을 쳤다. 대한민국의 고질병, 생년월일 버프
정준과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무서운 게임을 못한다고 어필하면서[14] 초반에는 약간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웃고 지나가는 등 훈훈한 분위기였다. 게임 자체보다는 갑자기 등장하는 옵저버나 게임 도우미 때문에 더 놀란다.
하지만 목 매단 여자 귀신 등장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 이후 방송되는 화의 전형적인 오성균표 깜놀하는 장면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옆사람에게 화내는 것도 이 첫 화에서 정준이 발견한 부분. 그리고 이후 허이슬이 확정시켜 준다.
그래도 게임이 진행되면서 수위에 대해서는 그냥 도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는 귀신은 무섭지만 인간은 안 무서워! 그래도 1인칭 게임이다보니 시야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시점을 돌렸다가 수위가 갑툭튀하면 기겁하며 놀라는 것은 당연히 나온다. 정준은 고전게임(...) 특유의 말도 안되는 그래픽에 깜놀하는 자신과 오성균에 대한 한탄을 시작. 그리고 게임 오버시에 나오는 귀신들의 웃음소리가 겹쳐지면서 묘한 기분을 형성한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서 보이는 모습은 오성균이 플레이하는 와중에 놀라면 진짜 경기 일으키며 깜놀하지만 정준이 플레이하는 와중에 놀라면 오성균이 놀라는 것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그가 악몽을 반복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오죽하면 오성균은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마우스를 흔들면서 경기를 일으키기까지 한다.
그리고 동이 트면서 게임 종료. 정준은 이제 끝났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오성균은 "다음에 부르지 마세요!" 아까까지 PD 디스하더니 끝나니 존댓말 를 부르짖으면서 떠나갔지만...
3.2 영 제로 붉은 나비 2회
초반부터 1회에 나왔던 깜놀하는 장면과 인터뷰 장면을 교차편집해 보여주었다. 오성균은 '오해가 될 만한 소지가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이미지가 겁쟁이처럼 생각 될 것 같은데...' 라고 했다(...)[15]
하지만 여자 아이돌이 중간에 구원 등장한다는 이야기에 해맑게 웃으면서 감금(...) 게임을 시작했다. 쿨하게 시작하자마자 '난 게임을 잘 하니까' 라며 노말 난이도 선정...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놀라서 컨트롤러 놓치고 욕을 한 바가지 뿌려대며 X와 삐~ 를 남발하는 위엄을 선보였다.[16] 공포감이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귀신과 싸울 때 귀신을 보고 있을 시간이 줄어드는 건 확실하니 노멀 선택은 오성균 입장에선...
그리고 등장한 여자 아이돌은 '사이코' 라는 노래로 욕을 한 바가지 먹는 곽현화(...) 곽현화의 '여자고 아이돌. 그래서 여아이돌' 이라는 드립에 헛웃음 내뱉는 오성균이 포인트. 어찌어찌 게임을 다시 재개하고[17] 곽현화는 오성균을 '왁!' 하면서 놀래서 의외로 겁쟁이 티를 안 냈지만 귀신 나오는 장면에서 둘 다 기절초풍하는 걸로 봐서는 겁 많은 걸 장난으로 무마하는 전형적인 타입인 듯. 그리고 오성균은 곽현화의 비명에 더 놀랐는지 '점잖은 사람을 데려와야 의지가 되지!' 라고 괜히 소리친다. 곽현화에게 게임에 대해 설명하다가 "뭐하는 건지도 몰라! 그지 같은 게임이야!!" 라고 외치거나 제작진을 보고 '이걸 만든 사람은 또라이가 분명하다' 고 졸지에 테크모를 디스했다(...)
이후 게임 다운을 먹어 멈추고 잠시 후 재시작한 부분에서 문을 여닫는 효과음이 계속 반복되는 귀신의 장난 버그가 발생하며 공포감을 배가시켰다. 라지만 오성균은 '다운 먹어서 다행이다' 라는 느낌으로 웃기만 한다 잠시 외투를 가지러 가려는 곽현화가 오성균의 뒤로 지나갈 때 갑자기 귀신 등장. 놀란 오성균의 비명에 더 놀란 곽현화가 오성균을 폭행 안마해주고 오성균은 갑자기 등 뒤에서 아픈 손길이 느껴져 더욱더 놀라는 그야말로 멋들어진 연계플레이를 보여주었다. PD는 이걸 노리고 곽현화를 데리고 온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곽현화는 마지막까지 PD의 지시하에 공포감을 배가 시키는 행동(구타, 효과음 넣기, 고음 비명 내지르기)을 한참동안 하다가 돌아갔다.[18] 근데 확실히 옆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람이 없으면 이 게임은 그리 깜놀할 만한 부분이 없는지 '이젠 놀라는 것도 지친다' 드립을 치면서 안 놀란다고 말한다... 고 하자마자 귀신과의 싸움에서 사령기로 상큼한 귀신의 얼굴을 접사촬영한 것을 보고 놀라서 잠시 촬영 거부. 불 켜고 좀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한탄을 하기 시작한다.[19]
불을 끄고 다시 게임 돌입. 캐릭터 때문에 가려진 시야에 흐릿하게 보이는 귀신 효과에 사령기를 켜고 둘러보다가 보통 사람들의 시야에 가려진 아래쪽의 여자아이 귀신을 보고 실신급으로 놀란다... 지만 마지막 알람을 알리는 시계의 따르릉 소리에 이번 화에서 가장 크게 놀란다. 이어지는 조연출의 '수고하셨습니다' 를 듣고 '수고하셨다고요?' 라면서 살짝 폭발하지만 폭발할 기운도 없는 듯 곧바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머리를 숙여버린다.
이후 마지막 편집 과정에서 생긴 이상현상으로 귀신드립을 치는데... 편집 화면이 아닌 실제 촬영 장면을 보면 캐릭터가 귀신에게 잡혔을 때 촬영 중인 적외선 카메라가 지직거리거나 깨져버리고 귀신이 캐릭터를 놓아주면 멀쩡해진다. 일단 이 장면은 편집실의 화면을 보여주면서 화면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확실한 연출이다. 제작진이 편집하는 장면을 일부러 녹화를 할리도 없고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발견후에 일부러 촬영을 했을 수도 있다. PS2가 귀신이 나오면 전자파를 발생합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서 방을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조연출이 까이기 시작하는 화. 워낙에 소리 없이 다니다보니 문을 열 때 새어오는 빛으로밖에 확인할 수 없어서 귀신으로 오인해서 놀라고 정체를 알면 욕을 또 한 바가지 퍼붓는다. 겁쟁이에 이어 욕쟁이 기믹도 생긴 오성균
3.3 데드 스페이스 2 3회
2회부터 시작되었던 이전 방송분을 보며 오성균이 PD를 디스하는 것으로 시작.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놓냐?" 면서 더 이상 안 한다고 어필했지만 예쁜 여배우와 무섭지 않은 액션게임에 낚여서 다시 한 번 더 감금 당한다. 역시 예쁜 여자는 만국공통 남자들의 낚시밥
그리고 소개되는 게임은 데드 스페이스2. 게임에 대해 소개.[20] 일단 1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아이작을 치매에 걸렸다고 표현했다(...) 정확히는 우주치매이다 하고 오성균이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는 장면으로 방송 시작. 자신이 겁쟁이 이미지가 되었다며 탄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게 사실인 것을 2회까지 봤던 사람들 모두가 안다(...)
무서운 게임이 아니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지만 데드 스페이스의 게임성을 생각하면 그게 그거. 프롤로그 부분에서 프랑코가 슬래셔로 변이하는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당했는데 그 모습을 생으로 보는 오성균의 넊나간 표정이 참 볼 만하다. 그리고 첫 탈출 이벤트에서 휠체어에 앉아있는 네크로모프에게 습격당해 사망해 데드신이 나오게 됐는데 아이작의 첫 데드신을 보고 할 말을 잃어버린 오성균의 반응은 압권이다. 시작하자마자 데드신이라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허허허허허' 하고 반쯤 실성한 웃음. 19금이긴 하지만 대놓고 보여주긴 뭐했는지 데드신은 자막 처리되었다. 하지만 오성균은 그대로 봤겠지 초반에 등장하는 네크로모프의 특징인 아이작의 시야 밖에서는 살금살금 다가오는 것 때문에 시점을 돌리자마자 놀라는 장면이 많다.
그리고 20시에 등장한 예쁜 여배우 게스트는 허이슬[21]. 등장부터 아하핳(...) 하는 콧소리로 보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인다. 오성균도 허이슬에는 만족하는 듯. 그리고 이 3화가 현재까지 황혼에서 새벽까지 레전드 방송분이 된 결정적인 이유 초반에는 오히려 오성균만 놀라고 허이슬은 놀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깜놀 이벤트 때 오성균은 깜짝 놀라지만 허이슬은 멍하니 놀라지도 미동도 없이 화면을 보고 있었다. 그런 허이슬이 스윽 오성균을 응시하자 '쾅 하고 놀라는 특수효과가 나왔을 때 놀라는 센스가 필요해' 라 말하면서 어물쩡 넘어간다. 근데 이 조언(?)이 계기가 되어서 이 뒤로 허이슬의 리액션이 급상승한다. 과연 여배우다[22] 네크로모프의 습격으로 인한 아이작의 데드신을 보고 놀라면서 또 다시 오성균을 구타(...) '재밌다면서 왜 그래!' 라고 외치는 오성균과 그리고 '재밌네요 아하핳' 하는 허이슬의 멘탈이 반쯤 나가버린 반응. 이제서야 이 게임의 사악한진정성을 알게 된 허이슬의 리액션은 날로 상승하기 시작한다(...)그렇게 모두 디멘시아 현상에 걸리는 거야
이와중에 오성균은 '한글 욕은 검열되지만 영어 욕은 검열되지 않는다' 를 깨달았는지 욕쟁이 오성균의 각성 작중 아이작이 내뱉는 단어에서 욕을 발견하면 한동안 그것을 반복하는 위엄을 보인다. WTF부터 시작해서 "Holy Shit!" 까지. 입에 착착 감기고 검열도 안되는 영어 욕 그리고 데드 스페이스 2의 연출상 그런 욕을 동반한 다음 연출은 깜놀 연출이기 때문에 오성균의 WTF 반복에 재밌어서 웃는 허이슬은 기절할 듯 놀라는 것이 동반된다.
오성균의 발컨과 그에 비례하는 잔혹한 데드신, 이벤트의 접점이 많아지자 점점 지치는 듯한 허이슬이지만 이딴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을 밤새도록 쉬지도 않고 하면서 1편의 아이작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피골이 상접해가는 오성균의 피로회복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력. 오빠부터 시작해서 으흥흫하는 애교 섞인 콧소리가 섞인 멘트를 중간중간 쉬는 타이밍에 계속해서 날려준다. 물론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자 시청자일 테니 시청자들은 그냥 아주 녹는다. 그래, 이래서 여자랑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 거지!! 거기다가 리액션의 강도는 점점 더 상승. 오성균의 리액션보다 반동이 크고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의자 위에서 발버둥을 치거나(순간적으로 앉은 키가 상승한다(!!!!)) 의자에서 떨어지거나 의자 채로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 때문에 사실상 '놀라는 장면을 보는 시청자' 들에게 보는 맛을 더더욱 배가시켜준다. 말 그대로 온 몸이 이 3화를 레전드로 만들기 위해 투입된 사람 같다. 허이슬이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나중에는 데드 스페이스 2를 플레이하는 사람들 특유의 시체에 화풀이 스톰핑하는 장면에서는 PD로 생각하고 시체를 밟는 오성균의 옆에서 '죽어라~! 죽어라~♡' 라며 해맑게 말하기도 하고(...)사이좋게 아이작 클라크의 처지에 감정이입이 되었다 '갑시다, 피바다로', '오늘 야식은 선지해장국인가요?' 등등의 드립을 날려주며 이벤트와 데드신에 무서워하는 모습과 다르게 여장부의 모습도 풍겨주었다. 갭 모에?
이후 새벽 2시 35분경에 아이작처럼 다크 서클이 턱까지 내려온 허이슬은 "집에서 엄마가 기다려요. 저 여자잖아요. 빨리 가야 돼요" 라면서 도주 시도. 허이슬을 더 잡아두고픈 마음에 자기도 엄마가 기다린다는 오성균의 반박 멘트를 '파이팅' 을 외치며 과감하게 씹어버리고 빨리 가고픈 마음에 현기증이 나서 '수고로~' 라는 말더듬 드립을 날리면서 도망갔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오빠라 불러주면서 갔으니 오성균은 여한이 없을 듯. 그가 간절히 원했던 것이 3화만에 이루어졌도다
허이슬이 가고 그나마 데드 스페이스 2에 무기들이 업글되니 적응된 오성균은 스피드를 올려서 빨리빨리 진행하는데 2화에 이어서 갑작스런 귀신 드립의 등장. 화면을 보고 있던 오성균이 네크로모프의 습격에 오 소리를 내며 A키 연타를 누르던 와중에 잠깐 왼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갑자기 놀라면서 의자까지 박차고 일어난다.[23] 자막은 '초대손님 등장'.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분명 누군가 있던 것을 본 오성균은 벙쪄서 아무것도 없는 허공만 바라본다. 이후에 PD에게 아무것도 안 찍혔다는 얘기를 들은 건지 "난 봤는데 아무도 안 믿어주겠지... ㅠㅠ" 라면서 한탄하면서 게임을 계속 진행.
그리고 게임의 마지막 진행부분인 정부지구 파트로 가기 직전인 광산 채굴현장 파트에서 동이 터오며 종료. 아니나 다를까 이번 화에서도 알람소리에 놀라 컨트롤러를 떨어뜨려 박살내버리는 위엄을 달성한다.[24] 조연출과 옵저버의 '수고하셨습니다' 소리를 들으며 온 몸이 쑤시는 듯 의자에 드러누워 버리면서 엔딩.
참고로 데드 스페이스 2를 직접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오성균이 놀라는 부분에서 '별로 무섭지도 않은 게임인데 왜 놀라지?' 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오성균이 데드 스페이스 2를 그날 처음 시작했고 늦은 시간에 불을 끄고 플레이하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편집이 데드 스페이스 2가 그나마 호러 분위기를 유지하던 챕터 8까지로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해야할 것이다. 실제로 초반 이후론 일부러 놀라라고 만들어놓은 부분[25]에서만 놀라고 챕터 8 이후론 놀라는 장면이 거의 없다. 하지만 귀신 드립이 나왔지
3.4 사일런트 힐 : 홈커밍 4회
이번화는 이전 방영분을 보여주면서 PD를 디스하는 걸로 시작하진 않았다. 같은 걸로 세 번 때리면 뭐든 재미없습니다. 대신에 PD가 데리고 온 PD가 키우는 강아지(이름 : 아지)를 소개해주면서[26] 강아지와 같이 게임을 하게 된다.
이번편 역시 게임에 대한 소개를 하고 곧바로 게임 시작. 초반부터 무서운 분위기를 쭉쭉 깔아놓으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오성균은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플레이를 해나갔지만 이벤트에 깜놀하는 건 여전하다.
그리고 사일런트 힐의 메인이자 사실상 이번 화에 등장하는 여자 연예인인 간호사 크리처(너스)가 나온다.[27] 홈커밍의 간호사 몬스터 디자인이 노출도가 상당한 데다가 등장 이벤트도 가슴, 가슴의 포켓에 손전등을 매달기에 위치상 가슴에 비추는 불빛 등으로 상당히 노골적으로 그 큰 가슴을 강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인배 오성균은 별다른 반응 없이 '웡? 뭐야?' 소리를 하며 초반 무기인 컴뱃 나이프로 가차없이 척살시켰다. 남자라면 혹하는 법이거늘
사실 게임 특성상 너스는 빛과 소리에 반응해서 손전등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악마 PD와 그와 손잡은 옵저버가 그런 공략법 따윈 안 가르쳐줘서 너스가 갑자기 등장하면 오성균은 너스를 때려잡기 위해 오히려 손전등을 켠다.[28] 게스트나 MC나 게임에 대한 약간의 도움말도 안 주는 좋은 방송.[29] 이후 길을 찾기 위해 퍼즐을 맞추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은 14번 도전해서 푼 것을 편집으로 1번에 푼 것으로 해버렸다.[30]
그리고 이와중에 강아지는 무서워서 소변을 지렸는지 퇴출.[31]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컨트롤러를 놓치면서 경기를 일으키는(...) 오성균의 리액션은 계속해서 빛을 발한다. 다만 이 리액션이 그래도 4화에서는 좀 나아졌는지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아니면 이벤트 자체가 깜놀류가 별로 없는지 아니면 게임에 모르는 사람을 위한 친절한 스토리 설명인지 이 4화에서는 전반적으로 스토리 진행이 더 많다.
오성균은 음악이 흐르면서 불이 켜지자 뭥미?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두리번대는데 이때 김미연[32] 등장. 선물이라며 버터X플을 꺼내준다. 여자 연예인 불러왔더니 어색하게 거리를 띄우고 경계하는 오성균과 한없이 어색한 인사를 하면서 다시 게임 재개.[33] 오자마자 밥 타령하는 김미연에게 뭘 하고서 "밥을 먹어야죠" 하는 와중에 또 다시 간호사 몬스터 등장(어째 이 게임에서 간호사만 보인다). 그리고 오성균에게 무섭다며 짜증내는 김미연의 외침과 동시에 너스의 메스질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 다시 시작했는데 역시 춤 잘 추는 연예인답게 너스의 이상한 춤을 지적하고 곧바로 '쟤 가슴 무지하게 크다. 쟤 머리만 해' 드립을 쳤다. 그나마 PD의 사주를 받아 오성균을 놀래키는 곽현화나 리액션만 했던 허이슬과는 다르게 무기를 바꾸라는 충고로 그나마 좀 게임에 도움을 준다. 그래도 오성균은 이후 무기를 바꾸고 좀 버티나 싶더니 또 죽어버렸다(...) 방송에 나온 것만 3번째 같은 곳에서 너스와 싸우는 와중에 김미연은 시간 내에 방송 분량이 안 나올 것 같았는지 머리를 풀고 주온에 나오는 귀신 흉내를 냈다. 그리고 다시 게임에 집중하는 오성균을 그 상태 그대로 놀래키는 걸로 방송 분량도 어느 정도 확보.
이후 별로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김미연은 퇴근. 그래도 친해진 건지 김미연은 말 놓은 상태로 떠나갔다(김미연 쪽이 연상이라 오성균은 존댓말). 여전히 가차없이 너스를 도끼로 내려 찍으며 홈커밍에선 간호사만 나옵니다, 고객님 게임 진행. 그리고 오성균은 '인형이 막 으엌 이러는 게 제일 무섭다' 고 한다. 그리고 그가 가장 싫어하는 보스 몬스터 스칼렛의 인형을 만나게 된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진짜로 무서워 하는 듯 인형이 움직일 때마다 게임 화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하지만 죽여야 하는 보스 몬스터이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깨부숴야 할 상대. be a Hero 그렇게 몇 번을 죽어가며 방송 시간상 5분 동안의 치열한 사투를 계속한다(실제로 5분에 가까운 시간을 등장 이벤트와 공략으로 때웠다). 진짜 무서웠는지 사투를 끝내자마자 오성균은 컨트롤러를 놔버리고 정신줄도 놔버렸다.
이후는 좀 더 진행하긴 했지만 별다른 이벤트 없이 끝나고... 알람 맞춰놓은 시계를 들어보면서 '시간이 다 됐는데 왜 알람이 안 울리지?' 하면서 살펴보다가 다시 책상에 올려놨는데 그와 동시에 알람이 울리면서 오성균이 기겁하며 4화가 끝났다.[34] 그리고 이제는 공포게임에 익숙해졌는지 전편만큼 그렇게 호들갑 떨지는 않았다. PD도 그것을 깨달았는지 마지막 인삿말을 하는 오성균에게 자막으로 '좌절하는 PD' 라고 적었다.
결국 4회는 방송통신위원회에 권고 조치를 먹었다(...) 이제 만족하나, 오성균?
3.5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5회
한 주 쉬고 2011년 6월 25일에 방영하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무리 특별 방송이래도 격주로 한다거나 시간대를 변경한다거나 무슨 사정으로 한 주를 결방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알 수 없다. 온게임넷 사이트에서도 스페셜 방송으로 취급되어 변변한 게시판 없이 VOD 서비스 게시판만 있다. 그래서 팬들은 VOD에 리플달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기괴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아무도 스페셜 방송을 총괄하는 자유 게시판(편한 말 게시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프로그램 게시판은 6월 28일 개설되었다.
지난 회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고만장해진 오성균이 이젠 웬만한 게임으론 놀라지 않는다면서 여러번 놀라는 것도 피곤하고 이제 놀라기도 귀찮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자신감을 피력하며 스타트. 자신만만한 오성균이었지만
여전히 자주 놀라고 테이블에 치여 아파한다. 콘솔이 게임큐브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 편과는 다르게 이제 놀랄 때는 메뉴가 아니라 맵을 더 많이 본다. 한 번 놀랄 때마다 오토 맵 탐색(...)
시작시간은 전일 18시. 일출 시각은 익일 05시 17분.
예전 방영분과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스토리 설명을 먼저 해주고 타이틀이 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전매특허인 문을 여는 로딩화면을 보고 "트레이드 마크 같던데..." 하는 거 보면 이 시리즈의 유명세를 알 수 있다. 령은 그지 같은 게임이고 데드 스페이스도 사일런트 힐도 몰랐지만 바이오하자드는 압니다
이후 인상적인 첫번째 이벤트와 함께 만나는 첫번째 좀비 이것은 좀비입니까? 에게 총알 아끼려고 도주하다가 다이렉트로 프리허그 당하면서 사망. 좀비가 안 죽는다면서 투덜대며 좀비가 잘 죽으면 좀비입니까? 어찌어찌 처리하고 현관으로 다시 돌아온다. 현관에서 이벤트를 보며 "이거 무서운 게임 맞나?" 라며 자신감 max 상태를 보여줬는데...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놀라는 모습의 연속이었다. 자신감은 어디로?
더불어서 바이오하자드 전매특허에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 초창기 넘버링 작품과 1편의 리메이크인 리버스의 특징인 더럽게 안 나오는 총알 때문에 총알 아끼려다가 프리허그 당하는 것은 예사이며 불친절한 카메라 시점 때문에 구석에 박혀서 잘 보이지 않는 좀비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더러운 조작감(...)으로 인해서 켈베로스 한 마리에게 한 번 덮쳐지자마자 곧바로 사망. 이런 사례들로 보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못지 않게 데드신을 많이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일런트 힐 홈커밍 편에서는 너스 크리쳐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반면 플레이 캐릭터인 질 발렌타인은 일부러 카메라 가까이 서서 한 바퀴 도는 모션을 취하는 등 "아흑... 크... 야잇... 으... 좋은데?" 라는 드립을 날렸다.[35] 하지만 플레이상 부득이하게 등만 보이기 때문에 여자 캐릭터로 하는 의미가 없다고 투덜대는 거 보면 오성균도 전형적인 게임은 여캐가 제맛 부류인 듯.
이후 이벤트로 등장하는 켈베로스에게 일전에 컨트롤러 주워주려고 하다가 자신을 놀래켰던 PD 다음으로 이 프로 시작하고 처음으로 온갖 쌍욕을 다 날린다. 물론 필터링이 되었지만 신기하게 다 들린다(...)
켠김에 왕까지의 허준과 다르게 영어도 곧잘 하고 진짜 조언 하나 잘 안해주는 PD와 옵저버를 만난 것 치고는 게임 진행도 꽤 빠르게 잘하는 거 보면 머리는 좋은데 방송 중에 표현했듯이 공포 게임만 하면 머리가 하얘진다고 한다. 그 말이 맞긴 맞는 듯 레드 허브를 앞에 두고 그린 허브 하나를 먹은 다음에 레드 허브를 집으면서 "아, 이거 조합했어야 하는데!!!" 라고 소리친다(...)[36] 그러면서 PD에게 포장 좀 잘 해달라고 요구하지만 지금까지 방영분을 보면 포장이라는 단어는 제작진의 머리 속엔 허준 머리 속의 영어만큼 없는 걸로 보인다.
또한 길을 몰라서 헤매는데 보면 좀비를 죽이고 시체를 가만 놔둔다(석유가 모자르다거나 이래서 일부분 놔둔 게 아니라 쓰러뜨린 모든 좀비를 냅둔 듯). 좀비 시체를 죽이면 랜덤하게 크림즌 헤드라는 업그레이드 좀비가 되어서 속도도 빨라지고 체력도 늘어나고 공격력도 강해진다.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를 한 사람이라면 크림즌 헤드가 되는 걸 알기 때문에 미리미리 불태워서 처리하는데 이전 방영분과 마찬가지로 본 게임에 대한 사전지식 없는 오성균은 가만 내버려뒀고 PD와 옵저버 역시 아무 말도 안했다.[37] 이렇게 PD와 옵저버가 별로 게임에 도움을 안 주는데 게임 진행하는 걸 보면 용하다.
그리고 갑자기 게임 중간에 옆방에서 바흐(방송 자막엔 바하 OST로 나오는데 자세히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가 들리기 시작. 오성균은 '음악 좋은데~' 하면서 음악 감상이나 하고 있다가 바로 윗부분에 언급한 죽었던 좀비가 되살아나 업그레이드(...)된 크림즌 헤드와 싸우고 다이렉트로 사망.
데드신을 보고 진행하던 와중에 이번 방영분의 게스트가 등장. 이번 편의 게스트는 전자바이올리스트 세은. 오성균은 음악이 좋은 건지 게스트가 예뻐서 그런 건지 '오오오오오' 라는 반응만 보일 뿐이었다. 불 켜기 전 얼굴이 안 보일 때는 움츠러 들었던 걸로 봐서는 예뻐서 그런 것 같다 세은은 정작 오성균이 핑크색 드레스를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했지만. 오성균의 "머리는 (좋으십니까)?" 이라는 질문에 "머리는 길어요" 라고 대답하며 예능감이 어떤지를 대변해줬다. 허이슬이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흥흫 아흥흐흥흫 하는 콧웃음이 인상적. 하지만 리액션에서 허이슬은 물론 오성균보다도 딸렸다. 이런 것들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 듯. 표정은 그 상태 그대로 손만 올렸다 내렸다 할 뿐인 리액션으론 허이슬을 따라잡을 수 없어!! 아쉽다. 게스트가 있을 때 잠시 게임을 멈추고 야식타임. 만두였는데 한 입 베어무니까 흘러나오는 음악이 올드보이 주제곡. 편집 때 BGM으로 깐 게 아니라 현장에서 틀어줬다. 거기다가 만두도 고추만두. 잠 깨고 게임하라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만두 하나 먹을 때마다 BGM을 현장에서 틀었다. 여러 가지로 오성균을 고문하는 데 맛들린 듯.
이어지는 게임에서 리처드를 만나서 혈청을 구하는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시간이 늦어 결국 리처드가 사망하는 이벤트를 봤다. 이에 곧바로 분위기는 숙연한가 싶더니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서 리차드를 살리는 루트로 다시 재시작. 이벤트로 아나콘다와 싸우면서 리처드가 질을 살리고 10발짜리 샷건을 떨구고 대신 희생해 죽는다. 아나콘다와 싸우려고 했지만 총알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리처드가 떨군 샷건을 줍자마자 곧바로 '잘 죽었다' 면서 급방긋한다. 점점 악마가 되어가는 오성균
그리고 역시나 세은은 별 도움은 안 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오성균은 가는 세은에게 '여자출연진 왔다가 도움이 안되냐!' 라면서 디스(...) 하지만 역시나 급분노 후에 따라오는 급훈훈한 작별인사를 나누면서 세은은 퇴장. 그리고 혼자 다시 자리에 앉자마자 곧바로 "항상 여자 게스트가 가고 나서 게임이 잘 풀린단 말이야" 라는 드립을 날렸다. 점점 포장해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으로...
이번에도 오성균에겐 자명종이 제일 무서웠다. 다른 걸로 바꿔줘!
3.6 데드 스페이스 6회
드디어 정규편성 첫회. 정규편성이다 보니 이런저런 시스템을 보완했고 좀 더 방송이 길게 갈 수 있게(...) 오성균의 깜놀보단 다른 부분도 보완하기 시작했다.
일단 첫번째로 오늘의 타이틀은 오성균이 옥상에서 직접 찾아오는 미션이 추가되었다. 이번 타이틀도 무서워서 지릴 것이라며 이호성 드립을 친 후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역시나 손전등도 안 주고 이게 뭐하는 프로그램이냐고 디스를 거듭했다. 그리고는 으악 검열삭제!!! 그리고 나온 타이틀은 데드 스페이스 1. 2편을 먼저 하고 1편을 하는 희한한 경우가 발생했다. 무섭기는 1이 더 무섭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이기에 앞날이 예상되는 바이다. 그리고 성우의 나레이션과 함께 이전화와 마찬가지로 데드 스페이스의 스토리 설명으로 시작했는데 음산한 성우의 목소리와 함께 BGM으로 깔린 게 반짝반짝 작은 별.
시작 시간은 19시 30분, 일출 시간은 5시 15분. 정규편성 시스템 보완차원에서 새로운 룰이 추가되었는데 그것은 비명을 지를 때마다 퇴근이 10분씩 연장되는 룰.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또다른 출연자 김대겸 해설가와 이 룰에 대한 선서를 시작했다. 처음엔 얼떨떨하게 따라하던 오성균이 "만약 비명을 지를 경우 한 번에 10분씩 퇴근을 늦게 할 것을 선서합니다!" 라는 멘트를 듣자마자 이게 뭐냐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선서를 안 하면 방송도 없다는 제작진의 반응에 결국 선서. 사측의 강경대응에 노조의 급 파업 철회 화면 좌하단에 퇴근 시간이 표시되고 비명을 지를 때마다 노이즈와 함께 10분씩 추가되었다. 지못미.
그리고 이미 2편에서 한 번 데인 적이 있는 오성균은 켠김에 왕까지의 허준처럼 "이지로 할까? 미디움으로 할까?" 갈등을 시작. 하지만 김대겸이 자신이 한때 날렸던 프로게이머라며 이지를 거부하고 하드하자는 바람에 오성균과 협상해서 미디움 난이도로 시작.[38] 오성균의 원한을 살 거야
데드 스페이스 타이틀을 보자마자 오성균이 지난번에 했던 2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회상을 시작. 이미 2편에서 한 번 데인 터라 어느 정도인지 예상은 하고 있을 텐데 거기다가 스피커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5.1 채널. 그야말로 오성균을 심장마비로 보낼 기세 그렇게 투덜대면서 오프닝 이벤트를 보는 중에 조연출이 닌자 스킬 은신 스킬을 시전하고서 패드를 건네주려고 다가오자 아니나 다를까 비명. 김대겸은 오성균이 기겁하는 바람에 같이 놀랐는데 조연출을 보고선 '대체 이거에 왜 놀라?'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그걸 알면 이 방송은 끝이야
그리고 이벤트를 보며 비명을 있는 대로 질러놓고 늘어난 퇴근 시간을 보며 비명 안 질렀다고 우기기 스킬 발동. PD가 귀가 이상해서 비명으로 들었다느니, 보청기를 사야 되지 않냐느니 하지만 제작진에겐 택도 없는 소리였을 뿐. 거기다가 본 시청자들 모두가 비명을 질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곧바로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이런 게임을 왜 만드냐?" 라면서 디스. 제로는 그지 같은 게임이고 데드 스페이스 제작진은 정신병자입니다
아쉽게도 여전히 게임에 대한 설명을 안해주는 제작진의 농간으로 인해 네크로모프의 머리와 몸만 공격하는 공격방식으로 진행한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네크로모프는 머리를 날려봤자 죽지 않고 달려들고 팔, 다리를 날려야지 완전히 죽는 상식적인 괴물(...)과는 선을 달리하는 독특한 녀석.[39] 김대겸의 상식적인 조언(...)을 따라 머리를 날리는 데 열중한다. 헌데 네크로모프들이 머리 날려봤자 죽을 놈이 아닌데... 어쩐지 2편에서도 총알이 모자르다고 하더라[40] 나중에 머리를 날려도 움직이는 네크로모프들을 보고는 김대겸이 효율적인 공격법을 대충 눈치챈 것 같지만 비명 지른 것을 노래로 연결시켜 무마하려는 오성균의 애절함에 묻혀버렸다. 이후 김대겸의 조언이 통했는지 머리 말고 꼬추(...)를 조준해서 공격하는 스타일로 변경.
그리고 조연출의 은신 스킬을 배우고 스리슬쩍 게스트가 찾아와 오성균의 뒤에 선다. 김대겸은 한 번에 눈치를 챘지만 놀라지는 않고 오성균의 반응을 위해 조용히 넘어간다. 그리고 김대겸과 PD와 게스트의 의도대로 오성균은 한참동안 눈치채지 못 하다가 게스트가 얼굴을 직접적으로 보여줘서 눈치를 챘고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등장한 게스트는 데드 스페이스 2를 함께 한 허이슬. 리액션 여왕의 귀환 한 한 달만에 보는 오성균과는 친하게 인사를 했는데 보자마자 늙어졌다고 디스. 그리고 등장하기 전 오성균의 뒤에 서있었을 때 오성균과 김대겸이 한창 네크로모프의 꼬추(...)를 강조하며 플레이를 하는 중이었다. 그 때문에 허이슬이 등장하자마자 "굉장히 중요한 부위를 많이 공격하시더라고요" 라고 말한다. 자웅동체라서 괜찮단다 당연히 김대겸과 오성균은 매우 민망해하는데 그 와중에도 "제가 왔으니까 시원하게 한 방 쏴주세요" 라면서 꿋꿋하게 드립을 날렸다.[41] 비명을 지르면 10분 추가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게임은 진행도 않는데 의미 없이 비명을 지르고 자연스레 10분이 추가(...) 오성균은 '뭔 소리야 이게!' 라면서 역시나 발악했지만 제작진에게 자비란 없었다.
이후 진행하면서 허이슬은 3화 때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리액션과 퇴근 시간 추가을 보여주었다. 세 사람이 같이 놀라면 30분 추가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폭풍 같은 추가. 오죽하면 제일 크게 놀란 오성균마저 "놀라지 좀 말라고!" 라면서 폭주하기도. 너나 잘하세요 허이슬은 '여배우라구요. 이미지 관리해야 된다구요' 라고 말하지만 혼자서 갑자기 발작(...)에 가까운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이젠 관리하기 늦은 듯. 하지만 예쁘니까 괜찮아 그렇게 신나게 놀라면서 게임하다보니 어느새 퇴근 시간은 8시 45분(...) 답이 없죠
이후 PD가 준비한 야식을 가지러 가는 미션 시작. 가위바위보의 패배로 김대겸이 옥상으로 올라가 군만두를 획득해왔다. 물론 거의 울 듯 한 표정으로 "허... 하나님[42]" 이라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 끝에 가져오긴 했다. 여전히 먹을 때 올드보이 OST를 틀어주었는데 허이슬은 처음에는 "이게 올드보이 OST인가? 이건 또 왜 틀어주지?" 라며 잠시 이해가 늦었으나 가둬놓고 만두만 먹이겠다는 심산인 듯 그래도 허이슬은 맛있게 먹었다. 결국 좀 지나서야 '아 올드보이! 이제 이해했어ㅋㅋㅋㅋㅋ' 하며 뒤늦게 빵터졌다. 그리고 2시 반, 허이슬은 만두 먹고 퇴근시간 늘려 놓고 도망갔다.
중간에 윈도우 업데이트 때문에 컴퓨터가 꺼져서 겸사겸사 오프닝[43]을 다시 봤는데 오프닝이 끝나갈 무렵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오성균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성균아, 사랑해! ♥[44]
결국 쳅터 6에서 레비아탄 잡다가 끝. 얼마나 못하길래 밤 새서 했는데 절반을 못 깨냐[45]
욕 자막은 필터링이 됐지만 욕 음성은 거의 필터링이 되지 않았다. 대신 화면 필터링은 더 엄격해졌다. 틈만 나면 나오는 모자이크의 향연 그리고 어째 드립이 이전 화들보다 늘어난 것 같다. 내가 고자라니, 향기가 사라졌어, 맛있졍? 구구구, 용개형, 보고 있어? 외쳐! EE! 등.
3.7 암네시아 : 더 다크 디센트 7회
파일:Attachment/황혼에서 새벽까지(온게임넷)/new caution.jpg
이번편부터 시작전 경고 문구의 이미지가 달라졌다.
전편에서는 옥상에서 게임 타이틀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지하실에서 찾았다. 이런 짓 좀 시키지 말라고 했지만 안 시키면 분량 안 나와 거기다가 지하실은 기계실처럼 이런저런 잡다한 기계들이 한가득. 온갖 기계 굉음이 들려오는 데다가 어두웠기 때문에 당연히 상당히 무서운 공간이었다. 어찌어찌 찾았는데 케이스는 길티기어. 황혼에서 새벽까지 PD가 그럴 사람이 아닌데 길티기어 케이스를 들고서 일단 방으로 복귀. 일출 시간, 05시 17분을 맞추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음산한 음악과 함께 '못하겠다' 라면서 패스하려고 했지만... 어찌되었든 방송은 해야 하니 다시 실행했는데 그 때 뜬 타이틀은 암네시아 : 더 다크 디센트.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오성균은 게임을 확인하고 나서 어떤 게임인지 알고 있었는지 시작부터 의욕 제로에 포기하고 싶은 티를 팍팍 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암네시아는 엄청나게 무서운 게임이라고 인터넷상에서 얘기가 수도 없이 나온 게임이기에. 채팅창에는 이게 무슨 게임이냐는 물음과 함께 '암네시아ㅋㅋㅋㅋㅋ' 라는 글이 도배를 이루었다. 이미 황혼에서 새벽까지 첫 촬영 이전부터 유명한 게임이었고 실제적으로도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게임이었기에 5.1 서라운드 채널과 암네시아의 호러 포인트로 꼽히는 음산한 사운드 때문에 쉐도우(암네시아에 나오는 몬스터)가 나오지도 않는데 오성균은 이미 탈진 max 상태. 게임 시작하자마자 다른 화의 퇴근시간 직전의 모습처럼 당장에라도 쓰러질 듯이 탈진한 상태로 돈은 벌어야 하니 게임을 계속 진행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메뉴를 불러오면서 쉬고 불러오면서 쉬고 하는 것을 계속 반복.
그러던 와중에 오늘의 등장 게스트가 하얀 소복을 입고 등장. 하지만 허이슬처럼 문을 닫고 몰래 들어왔다면 모르겠지만 문을 연 상태로 환한 상태에서[46] 종종걸음으로 아하핳 거리면서 뛰어오는데 오히려 오성균은 귀엽다면서 좋아라한다. 귀신 모에? 그렇게 등장한 게스트는 서연지였는데 미리 방에 들어가기 전에 받은 그녀의 미션은 '오성균을 5번 놀래키기'. 못 놀래키면 퇴근을 안 시켜준다고 미션에 그리 적혀있었다. 등장할 때 입은 소복은 제작진 측에서 준비한 옷이고 서연지도 옷을 받으면서 자기가 입은 걸 봐도 자기가 놀랄 거라고 했는데 결과는 망했어요. 그리고 인사를 나누는 와중에 불이 꺼지자마자 서연지는 순간 놀래서 곧바로 인터체인지 검열삭제. 덕분에 오성균이 가지고 있던 스타걸의 상큼한 이미지를 박살냈다(...) 이후 무서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냐는 오성균의 질문에 서연지의 대답은 좀비 온라인.[47] 오성균은 크게 웃으면서 '좋은 영업이다'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조연출에 의해서 황새 처음으로 오성균 부상(...) 아마도 테이프를 갈거나 하다가 의자가 미끄러졌는데 그 충격음에 놀란 오성균과 서연지는 온갖 난리를 쳤고(...) 그러다가 결국 오성균은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만다. 그리고 조연출은 오성균의 욕을 피해 도망갔다 멍 든 오른손을 보여주며 잠시 방송을 중단하려 했지만 PD는 일단 진행을 요구했고 불이 꺼지면서 게임 진행. 자막은 '약 사줄게'.
이번에도 야식은 군만두였는데 서연지가 먹으면 아무런 BGM이 안 깔렸는데 이상함을 느낀 오성균이 한 입 베어물자마자 그 BGM이 또 깔린다.
이후 서연지는 할 만큼 다 했기에[48] 다이렉트로 퇴장. 서연지가 퇴장한 후에 오성균이 으레 그래왔듯이 정신줄 놓고 머리가 하얘진 상태로 미묘하게 게임 시작. 거기다가 게임 진행이 꽤 된 상태라 나올 거 다 나오는 상태에서 혼자 하려니 오성균은 실신 직전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PD가 내놓은 대안은 모 카페인 과다함량 음료수급(...) 카페인 버프의 힘인지 오성균은 황새 전체를 통틀어서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활발하고 힘찬 모습을 보여준다. '히위고', '베비고', '아 갓 더 파워!!!' 문법이 안 맞는 것 같지만 신경 쓰진 말자 등등 온갖 흥겨운 영어를 쓰면서 즐거워하며 게임을 진행했지만 한 번 깜짝 놀람과 동시에 버프 해제(...) 원래의 오성균으로 돌아왔다.
후반부에서는 생각보다 엄청 헤맨 데다가 운도 안 따라줘서[49] 결국 게임은 클리어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오성균은 대국민 호소문을 작성. 시청자들에게 인권위원회에 제소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편을 보면 정말 불쌍하긴 했다. 아무리 돈 버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지만 손에 멍까지 들었고 제작진은 도움도 안 주지,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불 끄고 공포게임 플레이하지, 시간도 밤중인데 일출까지 잠도 못 자지. 거기다가 소리 지르면 퇴근 시간도 늘어나니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도 놀라는 사람에게 암네시아를 벌써 시키다니. 이건 명백한 살인 행위입니다
3.8 앨런 웨이크 8회
시작은 신기하게도 오성균은 안 나오고 온상민 해설[50]과 정소림 캐스터가 대기실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곧바로 오성균과의 전화통화가 이어졌는데 이때 오성균이 심신이 피폐해진 상황[51]이라 도저히 방송을 할 수 없었기에 제작진이 온상민과 정소림을 부른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두 사람은 "우리가 네 자리를 대신해줘야 하냐?" 라면서 오성균을 디스(...) 실제로 그럴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긴 하다(...)
초반부터 예능에서 흥하는 가려진 상자 안에 손 집어 넣어서 타이틀 확인하기만으로 분량을 거의 5분 가까이 뽑는다. 여기서 시작된 망삘 비명 한 번에 퇴근시간을 늦추는 미션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정소림 캐스터는 별로 무섭지 않은 반응을 보였지만[52] 온상민은 오성균 못지 않은 비명과 리액션, 그리고 그동안의 해설 동안 갈고 닦은 아슬아슬하게 심의에 안 걸리는 욕과 생욕을 했다. 그래서 정소림이 안 무섭다면서 제작진과 오성균을 디스할 때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정소림이 스케줄 문제로 먼저 퇴근하면서 부른 것이 김대겸 해설자. "오성균이랑 안해요" 라는 한 마디에 섭외 요청을 승락했다고(...)
앨런 웨이크 게임 자체가 호러물보다는 스릴러물인 이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리액션이 오성균에 비해서 상당히 부족했고 게임 실력 역시도 오성균보다 못했다. 그러니 돌아와요, 오성균 전반적으로 무섭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 그리고 온상민과 정소림에게 암네시아를 쥐어주자는 사람도 있다
4 켠왕 여름 특집으로 부활
2012년 8월 25일 뜬금없이 오성균 본인이 롤갤에서 그런 거 없다라고 이야기했었는데... 2013년 6월 27일 켠김에 왕까지 방송 후에 불 꺼진 방에서 게임을 하면서 놀라면서 오두방정 떨고 있는 오성균이 나오는 예고가 방송된 걸로 봐서 부활 확정... 인 듯 했으나 제작진에서 '공포게임임을 제대로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고 알려주면서 '켠왕 공포 특집'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자체의 부활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공포게임 특집의 형태로 잠깐 살아난 듯 하다.
결국 예고한 대로, 2013.07.04 켠김에 왕까지 방송을 통해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옵저버는 오성균을 놀라게 하기 위해 이 날까지 머리를 깎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2014년 무더위와 함께 또 한번 찾아왔다. 온게임넷에선 오성균이 플레이하고 있는 장면으로 광고를 내보냈으며 황혼에서 새벽까지 리턴즈 라는 부제까지 달고 7.24일날 방영하였다. 플레이한 게임은 무려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그것도 모자라서 아웃라스트까지 시켰다. 이후 7월 31일 방영분에서는 클템과 함께 전에 하던 아웃라스트를 마저 했다.클템:예약!!예약!![53] 2015년에는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P.T.를 시켰다.P.T.를 깨고나선 이블위딘을 했다
겁많은 이미지 때문인지, 2016년 OGN PLUS를 통해 8월, 계단 : 귀를 의심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특집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는 황혼에서 새벽까지와는 별개의 프로그램이다.
방영일 | 회차 | 게임 이름 | 출연자 |
2013.07.04 | 178회 |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 오성균, 7대 던파걸 민주희 |
2014.07.24 | 212회 |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 오성균, 가혜 |
2014.07.31 | 213회 | 아웃라스트 | 오성균, 클템 이현우, 리브하이 멤버 A.지아 |
2015.04.17 | 228회 |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 오성균, 클템 이현우 |
2015.08.27 | 234회 | 사일런트 힐즈 | 오성균, 클템 이현우, 문가경 |
2016.08.11 | 252회 | 언틸 던 | 오성균, 클템 이현우 |
- ↑ 그런데 1화에서 보면 첫 플레이 시각이 00:02이다.
- ↑ 아마 켠김에 왕까지 게시판에 허준에게 공포게임 시켜보자고 건의한 사람이 많은데 허준이 공포게임만은 도저히 못하겠다고 언급해서인지 아예 프로그램을 따로 만든 듯하다.
- ↑ 그런데 화면에 집중하면 오성균과 함께 놀랄 때도 있다. 본격 감정이입 프로그램(...)
- ↑ 마칠 시간이 다가오면 정말 진이 다 빠져있는 게 보인다. 놀랄 때면 없는 기력을 끌어내서 놀라고(...) 다시 폭삭 쓰러지는 수준.
- ↑ 켠왕과 달리 게임 흐름 자체의 설명이 빈약하다.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스토리가 어떤 흐름인지를 말해주지 않는다(4화는 제외. 내레이션이 대략적인 진행 상황을 말해준다).
- ↑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 시각은 영상에서 나오는 시각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실 플레이 시각과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 방송 시작은 18:00로 나왔다가 순식간에 23:00로 넘어간다. 05시 56분은 일출시각(...)
- ↑ 이번 화에서는 귀신과 전투를 벌일 때 알 수 없는 이유로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제작진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버그의 원인을 아는 사람은 제보 바란다는 멘트로 방송이 끝난다.
귀신드립 - ↑ PD네 강아지.
- ↑ 일출 시간이 빨라져서 그런지 끝나는 시간도 빨라졌다.
- ↑ 시작하기 전 오늘 할 게임 타이틀을 찾으러 옥상에 갔다 왔다.
- ↑ 원래는 동틀 때(5시 15분)까지였지만 새로운 룰의 추가로 비명을 지를 때마다 10분씩 추가되어 결국은...
- ↑ 시작하기 전 오늘 할 게임 타이틀을 찾으러 이번에는 지하실에 갔다 왔다.
- ↑ 무서운 영화도 못 본다고.
- ↑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내 바꿔서 '아니 욕하고 다리 풀리는 건 편집해 줬어야지. PD가 마음에 안 드네' 라고 말하면서 겁쟁이 인정하면서 동시의 PD를 디스하는 멀티태스킹을 보여주었다.
- ↑ 자막에서는 '욕은 하지 말자' 고 나왔다. 그 이유가 놓친 컨트롤러 주워주려고 잠깐 TV 화면의 빛이 비치는 곳으로 나왔다가 더 놀란 오성균이 욕을 PD에게 한 바가지 했다(...)
- ↑ 여기서 게임 설명 좀 해달라는 곽현화에게 자신이 놀라 자빠지는 바람에 진행상황을 못 봤던 것을 '혼돈의 카오스' 상태여서 기억이 안 난다고 넘어갔다.
- ↑ 이래서 오성균이 "짜증났지만 재밌었어요" 라며 그녀를 보냈다.
- ↑ PD는 곽현화 퇴근시킬 때 불 켜고 인사한 지 50분밖에 안 지났는데 불을 켜냐고 뭐라 한다.
악마다 이 사람 - ↑ 어째서 1을 제치고 2를 했는지는 좀 의문. 아마 오성균이 이전 두 게임을 너무 무서워해서 액션 게임 시켜준답시고 그런 듯 하다. 실제로 데드 스페이스 2는 공포감을 극대화했던 1과 달리 깜짝 놀라는 것과 액션에 치중한 게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건 1편을 플레이 완료하고 2로 넘어간 사람의 이야기이지 2만 따로 플레이하고 보면 충분히 무섭다. 게다가 오성균은 이거 처음 한다.
- ↑ 악마를 보았다, 울학교 ET에 출현한 여배우.
- ↑ 근데 잘 보면 알겠지만 게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으니 초반까지 허이슬은 그냥 절체절명의 도시나 툼레이더처럼 탐사 어드벤처라는 느낌으로 게임을 본 듯하다. 그러다가 네크로모프와 아이작의 잔혹한 데드신을 보고 '이 게임이 이런 게임이었구나' 하고 깨달은 듯.
- ↑ 이때 3분할로 오성균이 바라본 곳을 다른 각도에서 연속으로 보여주는데 가려진 부분 뒤로 오성균을 뭔가가 보고 있다 숨는 게 움직이는 게 보인다. 정말로 잠깐 사이이므로 정지해놓고 확인하지 않는 이상 확인하기 어렵다.
- ↑ 무선 컨트롤러라 건전지만 빠진 것 뿐이지만.
- ↑ 난데없이 떨어지는 시체라든가 그 망할 태양이라든가.
- ↑ 오성균은 '갑자기 여배우가 개가 됐어?' 라는 드립을 날렸다.
- ↑ 제작진은 D컵이라고 했지만 사이즈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게스트로 온 김미연이 궁금해하긴 했지만 결국 간호사 몬스터의 사이즈는 미궁 속으로...
- ↑ 사실 너스를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라이트를 꺼서 너스의 공격 기회를 줄이고 나이프로 연타 콤보를 먹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마무리 일격으로 알렉스가 칼을 너스의 가슴에 두 번 찌른 뒤 흐른 피 웅덩이에 박아버린다(...) 흠좀무.
- ↑ 문제는 시청자에게도 이런 걸 안 알려주기 때문에 해당 게임을 모르는 시청자에게는 재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 ↑ 오성균이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진짜 편집이 그리 됐지만 자막으로 사실은 14번째 도전이라고 나왔다.
일생에 도움이 안되는 PD와 옵저버 - ↑ 그리고 오성균은 '개도 무서워 하는 걸 사람을 시키면 어떡하란 얘기야?' 라며 처음으로 디스를 시도했다.
- ↑ MBC 개그우먼.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춤은 잘 추는데 노래는 못 부르는 기믹의 코너로 뜬 개그우먼.
- ↑ 그리고 오성균 가발 드립이 나왔다. 대체 머리가 실제로 보면 어떻길래... 편집되어서 그렇지 곽현화가 나왔던 2화에서도 가발 드립이 나왔다고 한다.
- ↑ 자막이 '김대기급 타이밍' 이라고 나왔다.
과연 적절하다 - ↑ 이때 자막은 D컵 발렌타인. 너스 크리쳐에게도 D컵 간호사라 그러더니 제작진이 D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가슴은 무조건 D컵입니다, 고객님 - ↑ 일전 오성균이 저지른 흑역사를 생각해보면 일본어도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것 같다.
- ↑ 그리고 역시 시청자를 위한 설명도 없다. 그래도 나중에는 어찌어찌 태워야 하는 걸 알았는지 "기름 두 개 남았는데 이걸 태워야 해, 말아야 해?" 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 ↑ 그런데 김대겸은 사실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다.
- ↑ 정확히는 공격 수단만 없애면 죽는다. 자세한 내용은 네크로모프 항목 참조.
- ↑ 1도 2도 게임 진행하다 보면 초반에 NPC나 단서들이 전부 '놈들의 팔다리를 날려버려!' 인데 놓친 듯하다.
아니면 영어를 못하거나그리고 이것 역시 시청자들에게 안 알려줬다(...) - ↑ 허이슬이 온 뒤로는 다리라고 순화해서 표현하기 시작했다.
아까까진 꼬추라던 사람이 - ↑ 자막에 하나님이라고 나왔기에 이렇게 기술함.
- ↑ 근데 어째서인지 처음 보여줄 땐 모자이크가 없었는데 다시 볼 땐 모자이크가 생겼다.
- ↑ 6화까지의 녹화 중 오성균이 가장 놀란 장면일 듯. 경기를 일으키며 기절한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 ↑ 데드 스페이스는 느릿느릿 둘러보면서 깨도 한 챕터 깨는데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게임이다.
- ↑ 복도는 불을 켜놓은 상태였다.
- ↑ 좀비 온라인 홍모 모델이 서연지다.
- ↑ 서연지가 처음 등장할 때 퇴근 시간은 5시 27분. 하지만 서연지가 퇴근할 때 오성균의 퇴근 시간은 7시 37분(...)
목표 초과 달성 - ↑ 엄청나게 헤매다가 간신히 길을 찾았는데 하필 쉐도우가 바로 방 앞을 지나가는 바람에 딱 걸려서 바로 사망했다.
- ↑ 온게임넷 FPS 전문 해설진. 아슬아슬하게 경고를 안 먹을 정도의 욕을 하는 스킬의 소유자.
- ↑ 근데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치유받고 싶었나?
- ↑ 실제로 말하길 귀신 같은 건 무섭지만 괴물이나 살인마 같은 계열은 무섭지 않다고...
암네시아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 ↑ 제작진이 한 회짜리 구성으론 성에 안 차다 싶었는지 이틀연속 촬영으로 잡았던 것.
옵저버 : 미안한데 이 차는 너희 집으로 가는 차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