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이벤트/별의 삼장, 천축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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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5일 19:00 ~ 4월 19일 14:59까지

이 항목은 Fate/Grand Order에서 2016년 6월 15일(수) 17:00 ~ 6월 29일(수) 13:59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별의 삼장, 천축에 가다」에 대해 서술한다.

1 개요

  • 이벤트 개최
2016년 6월 15일(수) 17:00 ~ 6월 29일(수) 13:59
  • 이벤트 개요
기간한정 이벤트 「별의 삼장, 천축에 가다」 개최! 꿈인가 현실인가,
서유기의 세계를 헤메는 마스터는, 무사히 천축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 이벤트 참가 조건
「특이점F 염상오염도시 후유키」를 클리어 한 마스터만이 참가 가능.
선행 정보! 이벤트로 활약하는 서번트
「별의 삼장, 천축에 가다」의 이벤트 퀘스트에선,
이벤트 공략에 유리하게 되는 효과가 특정한 서번트에게 부여됩니다!
대상 서번트를 강화해, 이벤트에 도전합시다!
【대상 서번트】
신창 이서문, 다윗, 여포 봉선

6월 22일 추가
대상 서번트에 나마스테 인도 ★5 콤비, 메두사 세자매와 아르토리아 팬드래건[랜서], 모드레드, 나이팅게일이 추가되었다. 다만 이쪽은 관여하는 드롭 아이템이 다르다.

2 스토리

2.1 프롤로그

칼데아에서 로만이 두루마리를 꺼내오고 마슈가 그것이 뭐냐고 묻는다. 로만은 오래된 골동품이라며 좋아하는데 마슈가 질색하자 그런거 아니라는 만담을 하다 주인공이 들어온다. 그리곤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멋대로 레이시프트가 작동해버리고 주인공 혼자 레이시프트 되어 버린다.

주인공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돌 밑에 깔려 있고 눈 앞에 한 여자가 서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는 주인공을 돌에서 꺼내주고 자신을 현장삼장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곤 자신이 부처님에게 경전을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축으로 가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자기 소개와[2] 자기가 겪어온 일을 알려준다. 이후 삼장의 제자가 되고 같이 여행을 하게 된다. 한편 마슈와 로만은 주인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간발의 차이로 주인공과 연락할 기회를 놓쳐 버린다.

2.2 1절

다시 주인공의 시점으로 돌아와 삼장과 대화를 하다 삼장이 자신의 옛제자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때 어디선가 돼지가 꿀꿀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다윗이 돌 밑에 깔려 꿀꿀 거리고 있었다. 역시 주인공때와 같이 꺼내주고 자신을 저팔계라고 소개하며 또 삼장에게 껄떡댄다. 그리고 바로 사오정 역을 맡은 이서문도 만나게 된다. 이서문은 동화로만 듣던 삼장을 모시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적들의 수급이라고 가져다 드릴까라고 하자 삼장은 기겁하며 살생은 금지라고 말하지만[3] 갑자기 나타난 괴물들에게 둘러쌓이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제압하는 선에서 싸우라고 한다.

괴물들을 제압하고 삼장을 이대로 걷게 할 수 없는 상황. 다윗은 포니테일은 아니지만 자기에게 타면 어쩌겠냐고 농담을 하는데 저 멀리에서 적토마가 아닌 여포가 나타나고, 처음에는 여포의 박력에 놀랐던 삼장도 그가 충실하다는걸 알고는 그의 어깨에 타게 된다. 이걸 보고 역할을 바꿔달라는 다윗이 압권.(…) 마지막으로 일행을 다 모았으니 삼장은 재차 곱게 천축으로 갈지 아니면 긴고아를 이용한 설득(...)을 받은 후 천축으로 갈지 선택 아닌 선택 것을 강요하는 모습이 압권.

2.3 2절

금각과 은각의 역할을 아무 위화감 없이 수행하며 삼장을 노리는 고르곤 자매의 대화씬으로 시작한다. 대화씬이 나온 이후에는 다시 주인공의 시점. 왜 오아시스가 나오지 않냐며 투덜거리는 삼장을 제쳐두고, 주인공은 이곳이 '서유기'의 세계인지, 아니면 '삼장법사가 살던 과거' 의 세계인지를 생각하지만, 다윗은 하늘에 솔로몬의 보구인 빛의 띠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곳이 실제 삼장이 살던 시대는 아닐 것이라고 일축. 하지만 서번트가 존재하기 위한 마력의 공급은 어디선가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대화 후 짐작가는 것이 없냐는 이서문의 질문에, 삼장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세 제자에겐 휴가를 줬다고 말한다. 여기서 다윗은 정리해고를 언급한다(...) 묘하게 시무룩한 삼장에게 주인공은 시무룩해할 일이 아니며, 제자들도 돌아올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이서문의 설명에 의하면 그 시무룩한 이유는 일단은 배고파서. 산짐승의 피라도 먹이려는 이서문을 만류한 삼장과 주인공 일행은, 여포가 발견한 동굴로 향하게 된다. 그 후에, 삼장은 주인공에게 마슈가 누구냐고 묻고, 소중하다는 대답을 듣는다. 대답을 들은 삼장의 반응은, 왠지 모르게 미묘했다.

그 후에 누군가의 실루엣이 잠깐 나타나고, 위치는 동굴로. 보이는 복숭아를 먹으려한 삼장이지만, 여포가 만류. 사실 그 복숭아는 고르곤 자매의 함정이었고, 고르곤 자매는 연화동에 온 주인공 일행을 환영하는 인사를 한다. 그로 인해 이 둘의 역할이 금각과 은각인 것을 주인공 일행이 알게되고, 다윗의 부가 설명으로 금각/은각과 스테노/에우리알레의 속성이 너무나도 비슷해서, 역할에 삼켜지지 않고 오히려 본질을 되찾게 되었다고 설명. 홍호로와 옥정병이 없어도 고르곤 자매의 독이 들면 누구나 이름을 부르며 자신들을 바라게 된다는 에우리알레의 설명 이후, 전투요원인 이서문과 여포가 나서지만, 자신들이 싸울 턱이 없다며, 동각을 호출. 그리고 묘하게 어색한 분위기를 한 메두사가 등장한다. 그걸 본 다윗은 자신의 수비 범위 밖이라며 메두사를 쓰러트리라고 외치지만, 이서문은 고르곤 자매의 묘한 자매애를 알아채고, 맥이 빠져버린다. 어찌 메두사부터 구출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삼장에게 질문한 이서문에게, 삼장은 오히려 그 마음이 약해지는 부분을 노린 것이라며, 메두사를 쓰러트릴 것을 종용하고, 주인공 일행은 메두사를 쓰러트린다. 스테노와 에우리알레는 놓쳐버렸지만 딱히 나쁜 짓을 한건 아니기 때문에 쫓아가진 않고, 패배를 순순히 인정한 메두사에게 힌두 스쿼트 1만번 대신 반야심경 필사 1만번의 벌을 내리고, 주인공 일행이 경전을 획득하는 것으로 마무리.

2.4 3절

사막지대를 벗어난 주인공 일행. 삼장은 적의 거점을 생각해냈기에, 그 곳을 전부 피해가자고 제안한다. 다윗은 찬성하지만, 이서문은 부처의 시련에 그런 약아빠진 수가 통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아니나다를까 주인공 일행을 보내줄 수 없다며, 모드레드가 등장. 홍해아를 자칭한다. 어째서 귀복했던 홍해아가 자신들을 가로막는 것이냐고 묻는 삼장의 질문을, '아버님이 기뻐해주신다'는 심플한 답으로 일축. 그 후에는 드라마 cd로부터 묘하게 달라붙은 모드레드의 바보 컨셉트를 약간약간씩 보여주는 대화가 오가고, 홍해아는 본디 계략을 구사하는 역할인데 괜찮겠냐고 묻는 이서문의 질문에, 줄거리는 박살내기 위한 것이라고 또 다시 일축. 이를 들은 이서문이 성질은 급하지만 말주변은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사이, 홍해아가 모드레드인 것에서 우마왕의 정체가 아르토리아중 하나일 것이라는 것 까지 추측해낸다. 반쯤은 친구이지만 방해하면 쓰러트리고 그 후에 개심의 여지를 주겠다는 삼장의 발언에, 삼장이 친구를 잘 사귀는걸 보고 놀라면서 자신도 역시 봐주는 것은 없다며, 모드레드 역시 전투 태세로 돌입한다.

전투의 결과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주인공 일행의 승리. 패배한 모드레드는 경전을 넘겨준다. 그 후에, 아버지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주제에 화운동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모해아모드레드에게 의문을 갖는 삼장이었지만, 아버지따위 정말 싫다며, 그런 삭막한 집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괜찮을 것이라며, 분명 따뜻하게 맞이해줄 것이라고 말하긴 하는 다윗이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말을 하는데도 화나게 하는 언동이었기에 모드레드는 살짝 성질을 내고서, 아버지는 멋있지만 어머니는 뭔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덤프카 같다고 하며, 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2.5 4절

홍해아를 무찔렀으니, 다음에 나올 고난은 화염산. 삼장은 저 곳은 분명 재미있을 것 이라며 묘하게 기대 만발인 모습을 보여준다. 일행이 미행당하고 있음을 간파한 이서문이지만, 어차피 화염산에서는 뿌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도달한 화염산은 말 그대로 지상에 나타난 지옥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삼장은 그것을 보고 나서도 저 산은 분명 재미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고수. 그리고서 삼장은 자신은 공덕을 쌓았기 때문에 불길의 위를 걸을 수 있다며, 저것이 부처의 시련이라면 자신이 건너는 것으로 불도 해결될 것이라고 한다. 불안함 속에서 일단 화염산을 건너기 시작한 삼장이지만, 불은 불길 자체 뿐만이 아니라 고열과 연기도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다윗이 뒤늦게 지적하고, 자신의 불찰을 깨달은 이서문과 주인공 일행은 빠르게 달려가 삼장을 구출한다.

훈제란 이런 것이다 라는걸 강하게 깨달은 삼장은, 자신이 알던 화염산과 다르다며, 하나도 재미 없었다는 것을 실토. 이서문이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묻지만, 그 타이밍에 칼데아에 있는 마슈와 통신이 연결된다.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간결하게 전하겠다고 하는 마슈의 이야기를 주인공이 듣게 한 채로, 나머지 일행들은 산에서 내려온 마물들을 상대한다.

현재의 사태와 그 분석에 대해 설명한 마슈는, 주인공 일행이 1달을 꼬박 여행하는 동안 칼데아에선 고작 4일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란다. 대화도 잠시, Dr.로만이 화염산 일대에 서번트 반응이 있고 에테르의 반응 역시 잔존해 있다며, 캐스터 클래스의 개입일 것이라고 예측. 위를 올려다본 주인공 일행의 앞에는, 보구 사나트 쿠마라를 이용해, UFO에서 빔을 쏘는 것으로 화염산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있었다.

어찌저찌 사태는 일단락시키지만, 시차의 오류에 의해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지고, 방금한 말을 삼장에게 전하라고 하며, 주인공 자신이 열쇠라는 말을 남기고서 통신은 완전히 끊겨버린다. 소환 서클을 설치해줄 마슈가 없기에 통신도 소환도 미묘해진 상황이기에, 주인공 일행은 삼장의 여행을 끝까지 함께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양갈래 머리를 한,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누군가. 그 얼굴은 알지만, 누군지 확실히 떠올리지 못하는 삼장에게, 그 기억은 경전에 있다며, 일찍이 청렴한 성자였던 삼장이 지름길을 찾는 등등의 모습을 보임에 안타깝다고 말하고, 이미 제천대성의 스승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언, 차륜에 타고 날아가버린다. 혼란에 빠진 삼장이지만, 이서문이 그를 '나타태자'라고 추리. 삼장은 곧이어 화염산을 건너기 위해선 파초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2.6 5절

파초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낸 주인공 일행은, 파초동의 나찰녀를 찾아가기로 한다.

파초동에 도착한 후에 보이는 것은 모드레드와 이야기하는 한 여성. 어머님이 아니라 엄마라고 부르는 모드레드의 악성인 혀를 절단해버리겠다고 한다던가, 무단 외박/아침 귀가는 용서하겠지만, 외출 뒤에 세수는 했냐고 묻는다던가, 비누로 공들여서 5초정도 하고서 파초선으로 말렸다는 대답에 왜 성에 균을 뿌리냐며, 적어도 1회용 타올로 닦으라고 말하며, 외출 뒤에 양치는 했냐고 묻고, 그 질문에 콜라 마시는 김에 3초정도 했다고 대답하며, 목소리가 비슷하니까 유전적으로같은 성우니까 부모 자식 사이라고 말한다던가, 모드레드가 뺨의 찰과상은 침발라두면 낫는다고 말하는 것에 치료하겠다고 하는데, 소독약 통으로 안면을 칠하는 것은 싫다(...)라고 말하는 등, 이서문이 국민군의 고문 풍경과도 같다고 할 정도의 면모를 보인다. 삼장은 일단 일행이 홍해아를 죽이진 않았으니 나찰녀를 화나게 할 일은 없다고 하며 파초선을 빌리기 위해 성 안으로 진입.

실루엣이나 행보 등으로 예상 했을거고, 예장으로 유출 된 것도 있듯이, 나찰녀는 나이팅게일. 화염산의 주변에서는 병자의 보고를 듣지 못했고, 그것은 아마 불길에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고작 산불을 끄기 위한 이유로 파초선을 대여해줄 수는 없다고 한다. 우마왕이 없는 것에 의문을 가진 주인공에게 홍해아도 저렇게 되어가는 마당에 어딜 싸돌아다니는지, 이러다간 자신의 격철도 불을 뿜을 수 밖에 없다고 대답하는 나이팅게일. 그 짜증을 아들에게 부딫히는건 좋지 못하다고 하는 주인공의 말에, 나이팅게일은 자신을 화나게 하러 온 것이냐며, 애초에 자신은 비위생적이고 병마가 만연한 거리에 항상 분노해있다며, 주인공 일행 같은 여행자 부류야말로 답이 없다고, 걸어다니는 배양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다윗이 그런 일은 없다며, 자신은 단지 약간 밖에서 뭘 먹거나, 먹던 중화만두를 길에 버렸을 뿐 이며, 단지 동물에게 베풀었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어찌저찌 도발에 걸린 나이팅게일은 주인공 일행과 맞붙게 된다.

나이팅게일에게서 승리한 주인공 일행. 경전과 파초선을 얻었지만, 왠지 모르게 파초선은 성검의 형상이고, 본디 49번 부쳐야 하는 것과는 달리 EX급이라 한번만 부쳐도 된다는 말을 듣는다. 다시 화염산으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엑스칼리파초선!"이라는 기합과 함께, 화염산에 붙은 불꽃을 전부 날려버린다. 남은 것은 우마왕 하나, 다음에도 일이 잘 풀리길 기대하며, 주인공 일행은 여행을 계속한다.

2.7 6절

우마왕을 찾아온 주인공 일행. 우마왕은 모드레드로 인해 예상되었던 아르토리아들중, 소라는 이미지에 가장 근접한(?) 랜밥.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랜밥은 나타에게서 받은 경전과 자신의 경전을 순순히 삼장에게 넘기지만, 이로서 경전이 전부 모였으니 부처의 뜻에 따라 삼장의 여행은 여기서 끝이라고 선언한다. 곧이어 랜밥은 주인공과 다윗, 여포, 그리고 이서문은 어떻게 되느냐는 삼장의 질문에 그 셋은 천축으로 향해 원래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간다는 대답을 들려주지만, 삼장은 자신의 여행을 여기서 끝낼 수는 없다고 반박. '부처님이 자신에게 내리신 시련'이라며, 주인공들은 오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혼자 맞붙으려 다짐한 듯한 삼장이지만, 주인공 일행은 '부처님을 등지게 된다'는 랜밥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랜밥과 대립, 승리한다.

패배한 랜밥은 '짐은 나쁘지 않다뭐'며, 나찰녀의 요리/냅킨/식탁 등등 전부가 소독약 냄새에 찌들어있는 것을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뿐이라며, 잠시귀여운추태한 모습을 보이고, 잠시 그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하면서 이젠 부처님의 가호도 도정도 보장할 수 없을 거라 말한다. 이에 삼장은 자신의 신앙심은 그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고, 그대로 행운을 빌어주며 종료. 일행은 천축으로 향한다.

2.8 최종장

천축, 즉 인도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갠지스 강을 보며 기쁨에 젖은 것도 잠시,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인도 최강 5성 태그, 그리고 나타. 인도 형제는 이계의 수호자라며, 삼장에게 이해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삼장은 카르나와 아르주나가 자신의 '바깥세계를 향하려 하는 스스로의 불안/공포'라며, 자신이 칼데아의 소환을 거절했다고 말한다. 그 소원을 성불득탈 했을 터인 삼장이 소환을 거절해버려, 소환 실험이 어중간하게 진행 되어 버렸던 것. 나타는 가세하겠다고 하지만, 삼장이 거절. 나타는 그대로 전장에서 이탈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대하를 건너기 위한 최후의 시련에 돌입한다.

마지막 시련에서도 승리한 주인공 일행. 이제, 정말로 여행이 끝날 시간이 왔다. 일행 하나하나에 감사를 표한 삼장은, 언젠가 소환될 일이 있다면 다시금 주인공을 제자로 삼아주겠다고 말하고, 불경을 외는 삼장을 뒤로한 채, 주인공들은 칼데아로 돌아간다. 칼데아로 돌아간 주인공은 경전 두루마리와 함께 주인공의 이름을 딴 중국 차[4]가 발견되었다고 말하는 마슈와 함께, 모험의 이야기를 하며 차를 마시기로 하는 것으로, 이벤트 스토리의 막이 내린다.

6장에서 삼장이 소멸하며 언급하는 말을 보아 이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에 포함되는 모양. 다만 주인공은 백일몽처럼 기억했기에 중간중간 두통만 호소하고 떠올리질 못한다.

3 이벤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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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비경에서 공덕의 부적을 수집하여, 이벤트 스토리를 진행하며 아이템을 모으는 방식이다.
수집해야 할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공덕의 부적
금단
선도복숭아
고기만두

또한, 이벤트 예장과 이벤트 서번트마다 수집아이템의 드롭수가 달라진다.(예장의 최대해방시 추가)

교환예장 ★5 영웅풍채 세 영걸 - 공덕의 부적의 드롭수 +1
기간한정예장 ★5 Go West!! - 금단의 드롭수 +1
기간한정예장 ★4 삼매진화 - 선도복숭아의 드롭수 +1
기간한정예장 ★3 삼색겸비 - 고기만두의 드롭수 +1

선행픽업 서번트 ★5 현장삼장 - 금단의 추가 드롭
픽업 서번트 ★4 신창 이서문 - 선도복숭아의 추가 드롭
픽업 서번트 ★3 다윗 / ★3 여포 봉선 - 고기만두의 추가 드롭

6월 22일. 새로운 수집아이템인 공덕의 구슬과 대연꽃이 추가되었다.
공덕의 구슬은 비경 개방용이며, 대연꽃은 예장 및 강화소재 교환용 수집아이템이다.
서번트 ★4 & 3 스텐노&에우리알레&메두사 / ★4 아르토리아 팬드래곤[랜서] / ★5 모드레드 / ★5 나이팅게일 / 인도 최강 ★5 콤비 - 대연꽃의 드롭수 +1
비경 클리어 보상예장 ★5 구두우마라왕 - 대연꽃 드롭수 +1
대연꽃 교환 예장 ★5 풍운선희 - 공덕의 구슬 드롭율 +20%

4 픽업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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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6년 6월 15일(수) 17:00~6월 29일(수) 13:59까지
픽업 기간 동안 다음 카드들이 픽업된다.

서번트
★5 현장삼장(캐스터)[5]
★4 신창 이서문(랜서)
★3 다윗(아처)
★3 여포 봉선(버서커)

개념예장
★5 Go West!! 이미지
★4 삼매진화 이미지
★3 삼색겸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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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제목은 1988년작 코미디 영화 'Coming to America'(국내명 구혼작전)의 일본판 이름인 '별의 왕자 뉴욕에 가다' 패러디이다.

귀곡취몽마경 라쇼몽 이벤트 중일 때 공개됐고, 끝난 직후에 개최됐다.

시나리오상 손오공 역할은 주인공이 담당하게 된다. 바위 아래에 깔려있으면서 안녕, 나 주인공이야! 드립을 치는 건 덤(...). 또한 저팔계는 다윗. 사오정은 이서문이 담당. 여포는 삼장법사가 타는 백마를 담당(…)하며, 스토리상 여포의 어깨에 삼장이 타고 있어서 다윗이 상당히 부러워 한다. (…)

그래서인지 교환할 수 있는 개념예장인 영웅풍채 세 영걸(英雄風采 三英傑)의 일러스트를 보면 이서문이 사오정, 다윗이 저팔계역으로 그려져 있고, 기간한정예장 Go West!의 일러스트에서는 여포가 백마로 나온다.(…)잘 보면 여포가 발그레하고 있다.(...) 버서커여도 남자는 남자....

시나리오는 개그. 초반부터 주인공이 손오공역으로 나와서 서유기/드래X볼중 한쪽을 연상시키는 선택기를 난발하며중간에 주인공이 선택지에서 안경이라고 언급한 이가 저팔계라면 이쪽도 가능성이.... 근데 다른 둘이 검은 표범강아지잖아? 아닐 거야 아마., 다윗은 자신의 역에 너무나도 충실한 나머지 '꿀'이라면서 저팔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여포와 이서문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는 마찬가지. 다만 이서문은 다윗하고는 다르게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는 모양. 금각/은각은 스텐노와 에우리알레가 맡았는데 메두사는 동각이라는 오리지날 캐릭터로 나타나서 또 고통받았다.(…) 참고로 홍해아는 모드레드, 나찰녀는 나이팅게일,[6] 우마왕은 아르토리아 얼터(랜서), 천축에는 인도답게 아르주나와 카르나가 등장한다.[7] 다들 연기인지 진짜인지 구별이 안 가는 메소드 연기를 보여준다. 연기라기보다는 이미 역할에 먹혔다고 봐도 될 정도

또한 상기한 바와 같이 나타가 출연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초기에는 일러스트 때문에 TS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TS와 일러에 대한 불만도 많았으나[8] 스토리 결말부에 주인공과 삼장의 대화를 통해[9] 사실 남자라는게 밝혀진다.

추가된 챌린지 미션의 경우, 본작에서는 거론되지 않는 서유기의 다른 에피소드에 맞춰서 적이 등장하기에 서유기를 안다면 소소하게 웃음을 주는 것도 포인트. 예를 들어서 새태세로 나오는 아탈란테라든가, 영감대왕으로 나오는 스카자하하든가, 혼세마왕으로 나온 헤라클레스라던가…

6 평가

발표 당시부터 평은 매우 안 좋았는데, 바로 직전의 이벤트인 이바라키도지 레이드 이벤트가 역대 최악의 이벤트였기 때문. 어지간히 안 좋은 거면 다음 이벤트를 기대하는 정도겠지만, 상태가 너무도 심각하고 직후 개최인지라 라쇼몽 이벤트 망한 거 급히 커버하려는 땜빵 이벤트라는 악평부터 나왔다. 국내에서는 삼장법사 TS가 메이저가 아닌지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악평이 많다.

일단 스토리는 중반까지 매우 호평. 개그성이 뻥뻥 터지는 스토리라 쓸데없이 진지하면서 분량도 지독하던 라쇼몽보단 훨씬 낫다는 평. ...그러나 결말부에서 완급조절에 실패해 지나치게 길고 진지하다. 라쇼몽보다는 낫지만 다른 이벤트 대다수보단 별로라는 평.

보상은 엄청 퍼준다. 던전 입장에 필요한 부적 소모가 크긴 하지만 후반 던전은 부적을 엄청 퍼주고 일일던전도 있기에 성실한 유저라면 22일까지 보상템 대다수를 먹을 수 있는 수준. 배포예장인 손오공 구다코 예장도 성능이 좋다. 그러나 라쇼몽을 포함하면 한달 내내 이벤트만 하는데 배포 서번트가 없다는 것은 상당히 악평. 지금 유저들 사이에서 금테 랜서는 희귀한 상태인지라 나타를 배포해달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배포 같은 건 없었다.

개최 당시에는 심드렁한 반응이 많았지만 평타는 치는 이벤트라 점점 참여도가 올라가며 지나치게 긴 기간을 제외하면 괜찮은 편이란 평이였는데...

22일 신규 던전이 열리며 평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입장에 필요한 전용템이 새로 생기고, 교환용 아이템도 새로 생겼기 때문. 기존에 쌓아둔 부적은 휴지조각이 됐고, 모아둔 손오공 예장도 전투용 한두 개 외에는 예장칸만 차지하는 신세다. 거기에 성정석 가챠에서 나오는 예장들, GO WEST!! 삼매진화 삼색겸비조차 신규 파밍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과금해서 가챠돌린 유저들을 철저히 엿먹이는 사양이다. 신규 파밍용 예장은 새로 템을 모아서 교환해야 하고, 성능도 가히 최악이다. 특히 나마나이 예장은 너무 심각한 성능이라 이벤트용 외엔 가치가 없어서 교환이 망설여진다.

유저들의 이러한 반발에는 최초에 나온 공지에는 새로운 퀘스트에는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다는 말이 일언반구도 없다가, 막상 당일날 퀘스트를 개방하자 육도 윤회의 도전에는 새로운 키 아이템인 '공덕의 구슬'의 소비가 필요합니다.라고 공지가 바뀌어 딜라가 유저들을 기만한 것으로 밖에 안보였다는 측면도 있다. 사실상 추가로 새로운 파밍 재료가 추가된다는 언급 정도는 사전에 공지해줄 수 있는데도 그 사실 자체를 숨기고 있다가 공지를 수정하면서 뒤늦게 안내했으니. 물론 아무런 공지도 없는데 설레발치면서 부적을 모은 유저들의 잘못도 있지만, 라쇼몽과 마찬가지로 굳이 숨길 필요가 없는 정보를 쓸데없이 숨기는 딜라 측의 운영방식에는 문제가 많다.

요약하자면 전체적으로 적절한 개그성이 있는 스토리, 클리어 보상도 나쁘지 않은 수준에 파밍도 가능한 이벤트맵 등, 라쇼몽과 달리 기존의 이벤트로 돌아왔다는 평가였으나, 22일날의 보상 추가로 인해 노가다성이 심해지고 딜라의 미숙한 운영능력이 고의로본의 아니게 유저들의 뒷통수를 크게 후려치면서 평이 나락으로 추락, 유저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 #

이 탓인지 수익이 대폭 하락, 페그오 매출이 2016년 6월 24일자 기준으로 21위가 되었다(...) 엔간해선 10위권 아래로 내려간 적 없는 페그오 앱스토어 매출이 이 정도로 추락했다는 건 그만큼 이번 이벤트 역시 유저들의 떨어진 기대치와 실망감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반증인 듯.[10]근데 600만 다운로드로 슼승님 픽업하니까 바로 5위까지 올라갔었다.

6월 28일 공식 트윗이 올라왔는데, 그냥 이벤트 잘 즐기라는 정도의 복붙같은 단순한 내용인지라 유저들의 반응을 제대로 채크하고 있는지도 의문(...)
  1. 오리지널. 세 자매라 끼워 맞추기로 부여당했다.
  2. 이때 정상적인 자기 소개(칼데아 소속)와 드래곤볼의 손오공의 자기 소개가 선택지로 나온다.(...)
  3. 원작에선 손오공이 삼장에게 산적의 수급을 가져와서 보여줬고 그바람에 삼장이 식겁한 적이 있다.
  4. 'XXX 최서유기 라는 이름. 주인공 이름이 구다코라면, '구다코 최서유기'라는 이름이 된다.
  5. 이벤트가 끝난 뒤, 6장 공개시 스토리 가챠에 추가된다고 한다.
  6. 예장으로 공개됐는데, 해당 예장의 나이팅게일 일러가 원본일러를 압살한다.(...) 몇몇 유저들은 이걸로 일러교체하라고 비아냥 거릴 정도.
  7. 참고로 인도형제가 나왔을 때의 주인공의 반응 중 하나가 압권이다. "나마스테?! 인도 최강 ☆5 태그?!"(...)
  8. 하필이면 성의 없는 일러로 유명한 부티카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다. 그나마 초기의 일러스트에 비하면 개선된 점이 많은 편.
  9. 주 : '남'자아이인가요? '낭'자아이인가요? / 삼 : 그건 부처님도 모르실 걸
  10. 유저들의 실망감을 제외하고라도 매출이 오를리가 없다. 이번 이벤트 후반부에는 유료 예장이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벤트를 나중에 시작한 유저들도 굳이 유료 가차를 돌릴 필요성이 없기 때문. 게다가 픽업 5성인 삼장은 대놓고 6장 스토리 가차에 추가된다고 명시된 비 한정 서번트고 성능도 별로기 때문에 더더욱. 근데 사실 이벤트 설계를 이렇게 해놓은 딜라의 자업자득도 어느 정도 있다. 가챠 돌려서 뽑는 이벤트 예장들을 후반부에 가서 무의미하게 만들어놓는 구성에 대해 전혀 예고를 안 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