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111

제2차 세계대전의 나치 독일군 항공기
전투기전투기Bf109, Fw190, He 100, He 112, Ta152
重전투기Bf110, Do335, Me210/410
야간 전투기Bf 110G, Do 217/N, Ta 154, He219 우후
제트기 / 로켓추진 전투기Ba 349, He 162, He 280, Me163 코메트, Me262
폭격기경폭격기 / 급강하폭격기Hs123, Hs 129, Ju87, Do 17
中폭격기He 111, Ju 88, Ar 234
重폭격기Do 19, Fw 200, He 177, He 277, Ju 89, Ju 188/388, Ju 390
수송기Ju 52, Ju 290, Me323 기간트, SM. 79, 융커스 G.38, Bv 222
정찰기Fw189 우후, Fi 156 슈토르히, Hs 126, Bf 108
프로토타입 및 페이퍼 플랜Ta183, Ho229, 리피쉬 Li P.04-106, Me 264, Ta 400, Me P.1092, Me P.1101
기타미스텔, V1, V2, Ar 96, BV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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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kel He 111

1 제원

He 111 H-6 기준

* 분류 : 쌍발 4인승 중형 폭격기
* 전장 : 16.4m
* 전폭 : 22.6m
* 전고 : 4.00m
* 익면적 : 87.6㎡
*엔진 : 융커스 유모 211 F-1/2 액랭식 12기통 역V자 엔진 2기, 1,300/1,340마력
* 자체중량 : 8,680kg
* 전비중량 : 12,030kg
* 최대이륙중량 : 14,000kg
* 최대속도 : 440km/h
* 항속거리 : 2,300km
* 무장 :
7정의 7.92mm G 15/MG 81 기관총
1문의 20mm MG FF 기관포
1정의 13mm MG 131 중기관총
* 폭장 :
내부 무장창에 최대 2톤, 2개의 외부 파일런까지 최대 2.5톤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 개전 당시 독일 국방군의 주력 폭격기이자, 전쟁 내내 사용된 중형 폭격기.

3 운용사

heinkel-he111-medium-bomber.jpg
외부 파일런에 폭장하고 운용되는 He 111
당초 고속 여객기로 개발되었으나, 당연하게도 나치 독일은 이 우아하고 빠른 비행기를 여객기로만 쓸 생각이 전혀 없었다. 때문에 He 111은 스페인 내전 당시부터 나름대로 열심히 을 재배하고 다녔으며,[1] 당시에는 I-16이나 Bf109 초기형 같은 전투기들과 다를 바 없는 속도를 가진 고속 폭격기[2]였다.

2차 대전 초반 이 He 111은 루프트바페에서 가장 쓸만한 폭격기였다. Do 17은 탑재량이 너무나 적었고[3], 나름대로 빠르고 쓸만했던 Ju 88은 등장이 늦어 숫자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었다. 개발 당시에는 장갑 등의 방어력을 희생하고 만든 고속 폭격기였으나 전쟁이 슬슬 진행되면서 전투기들은 더 빨라졌고, 때문에 속도로나 맷집으로나 방어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프랑스 전역까지는 Bf 109가 하늘을 깔끔히 청소해 주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폭격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는 이러한 단점으로 많은 희생을 보았으나 숫자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영국에 큰 피해를 끼쳤다.[4] 영국 본토 항공전이후 나름 괜찮은 폭장량(2톤가량)에서 소폭 증가시켜고 생존성을 늘리는 식의 개량을 하게되어 방어 기총을 강화한다. 독소전쟁에서도 늘 수가 부족한 독일군의 주력 폭격기로 사용되었으며 일부는 동맹국인 루마니아, 헝가리에 공여되거나 어뢰 등을 장착하여 대함 공격에 이용되기도 하였다. 다만 He 111보다 더 우수한 Ju 88이 대대적으로 생산,배치되자 He 111은 북아프리카 전역이나 이탈리아같은 곳에 배치되곤 한다. He 111은 독일군이 수세로 몰리기 전까지 계속 공세적인 임무에서 폭격기로 투입되었고, 1935년부터 1944년까지 민간 여객기형을 제외하고도 총 5,656대나 생산되었다.

He 111은 Do 17이나[5] 독일의 만능 폭격기인 Ju 88만큼 속력이 빠르지 않고 폭장량은 비슷해서 다행히도(?) 야간전투기로 동원되지는 않았다. 다만 프리츠 X를 투하하는데 일부 사용되었다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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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형중에서 2대의 He 111의 주익을 연결한 모습의 He-111Z형이 있다. 실제 전투용이 아니라 Me323 기간트의 개발과정에서 이륙문제에 대한 해결과정에서 만들어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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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스페인Bf 109를 나름 개량한 HA-1112가 있드시 이 He 111을 전후 스페인 사정대로 개량한 CASA 2.111이 있다. 프랑코스페인은 1973년까지 운용하기도 했다. 엔진은 영국제 멀린엔진으로 바꿨고(엔진 흡입구를 보자) 그외의 것은 거의 기존과 동일하다. 60년대 영국이 공군 대전략을 촬영할때 아랫 사진처럼 HA-1112와 함께 중요한 소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 그 유명한 피카소게르니카는 바로 이 비행기가 재배한 쑥 때문에 그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폭격한 비행기가 Ju 52라는 주장이 있는 등 논란이 있다.
  2. Schnellbomber. 여담으로 히틀러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고속폭격기 매니아였다….
  3. Do 17는 운용당시 평균 폭장량은 500~700kg이었고 제일 많이 실는 모델이 고작 1톤정도이다.
  4. 라곤 해도 영국은 Do 17과(별명이 연필...) 다르게 He 111은 절대 만만한 폭격기가 아니였다. 다만 호위전투기들이 힘을 못쓰는 것이 생존률에 영향을 준게 크다.
  5. 다만 Do 17은 도르니에사의 노력으로 설계를 조금 손보고 엔진까지 싹 갈아서 우수한 폭격기이자 야간 전투기인 Do 217을 만들어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