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17

제2차 세계대전의 나치 독일군 항공기
전투기전투기Bf109, Fw190, He 100, He 112, Ta152
重전투기Bf110, Do335, Me210/410
야간 전투기Bf 110G, Do 217/N, Ta 154, He219 우후
제트기 / 로켓추진 전투기Ba 349, He 162, He 280, Me163 코메트, Me262
폭격기경폭격기 / 급강하폭격기Hs123, Hs 129, Ju87, Do 17
中폭격기He 111, Ju 88, Ar 234
重폭격기Do 19, Fw 200, He 177, He 277, Ju 89, Ju 188/388, Ju 390
수송기Ju 52, Ju 290, Me323 기간트, SM. 79, 융커스 G.38, Bv 222
정찰기Fw189 우후, Fi 156 슈토르히, Hs 126, Bf 108
프로토타입 및 페이퍼 플랜Ta183, Ho229, 리피쉬 Li P.04-106, Me 264, Ta 400, Me P.1092, Me P.1101
기타미스텔, V1, V2, Ar 96, BV238
겨울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핀란드군 항공기
전투기복엽기브리스톨 불독, 글로스터 게임콕, 글로스터 건틀렛,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 F.K.52, I-15, I-153, 스벤스카 아에로 야크트팔켄 II
단엽기연합군 측F2A 버팔로, C.714, P-36 호크, P-40 워호크, M.S.406, 포커 D.XXI, 호커 허리케인
추축군 측G.50 프레치아, Bf109
소련 측I-16, LaGG-3, MiG-3
핀란드
자체 개발
VL Myrsky
폭격기경폭격기블랙번 리폰, 포커 C.V, 포커 C.X, 호커 하트, Po-2,SB-2
中폭격기아브로 안슨, 브리스톨 블렌헤임, Do 17, Il-4, Ju 88, Pe-2, ANT-40, DB-3, 투폴레프 SB
정찰기A.32, 웨스트랜드 월레스, VL Kotka, Fi 156 슈토르히, He 113
프로토타입VL Humu, VL Pyörremyrsky


틀:2차 세계데전/스위스군 항공기

항공병기 둘러보기
1차 세계대전
연합군
독일 제국
전간기
프랑스
2차 세계대전
미국
영국
나치 독일
일본 제국
이탈리아 왕국
소련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스위스
태국
프랑스
제트전투기
미국
러시아
프랑스
유럽
아시아


Do17-01.jpg
크로아티아 독립국 공군[1] 소속의 D0 17
300px-Bundesarchiv_Bild_101I-342-0603-25%2C_Belgien-Frankreich%2C_Flugzeuge_Dornier_Do_17.jpg

독일輕폭격기.[2] 근데 무장탑재량을 기준으로 정해버리면 일본 쌍발 폭격기도 전부 경폭격기로 분류해야 하는거 아닌가

독일의 유명한 항공기 설계자인 클라우디우스 도르니에(Claudius Dornier)가 직접 설계한 기체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폭격기로 쓰고자 만든 놈이 아니다 보니 실제 전쟁에서의 모습은….

1932년에 제작의뢰를 받아 루프트한자의 여객수요를 위해 제작 첫 기체가 제작되었으나, 실제로는 여객수요가 아닌 우편배송용 기체로 널리 사용되었다.[3]

그러나 히틀러 집권 이후, 독일이 본격적으로 재군비에 나서면서 Do 17은 독일 공군의 주목을 끌게 된다. 이후 폭격기로 개조되면서 엔진을 BMW의 BMW VI 수냉식 엔진으로 교체하여 속도를 향상시켜 고속 경폭격기로 포지셔닝했다.

이후 스페인 내전에서 대활약, 독일 공군을 만족시켰으며 다시 개량하여 E, F형이 나왔는데 이것이 Do 17 계열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핵심이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폴란드노르웨이, 프랑스 침공 등지에서 대활약하였으나 Bf110, Ju87과 마찬가지로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좌절하고 말았으니….

Do 17은 근본적으로 폭격기다 보니 폭장량이 많지 않았다. 이는 바다를 건너와야 하는 영국 폭격에는 매우 치명적이었으며 기껏 고생해서 날려도 큰 효과가 없었다. Do 17의 여러 바리에이션 중 가장 폭장능력이 큰 게 1t인데, He 111은 혼자 2톤 이상은 들고 다니니…. P-47 썬더볼트의 최대폭장량보다도 적다...

거기에 나름 고속으로 만들었다지만 이게 만들어진 연도가 1934년이다 보니 1940년이 되어서는 졸지에 저속 폭격기가 되었다. 최고속도가 426km/h인데 영국 공군의 주력전투기 스핏파이어허리케인에 잡히면 그냥 끔살.

더군다나 이 시기 생산모델의 경우, 원래 탑재되기로 한 엔진의 우선순위가 Bf109로 돌려지다보니 보다 구린 엔진을 탑재해서 속도가 저만큼도 안나왔다. 당연히 영국 전투기에 걸리면 끔살 내지 공중분해. 그렇다고 폭격기 자체무장이라도 강화할 수 있냐면… 워낙 가벼운 놈이다 보니….

결국 Do 17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패퇴했다. 이후 유고슬라비아 침공그리스 침공, 독소전쟁 초반부에 활약했으나 기체 생산이 멈추어 소모되는 기체를 보충하지 못했고, Ju 88이 계속 생산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다만 핀란드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독립국 같은 추축 동맹국들과 스페인, 스위스, 유고슬라비아 왕국[4][5]이 운용했고, 독일군도 연합군의 공습에 맞서기 위한 야간 전투기로서 사용하기도 했다. 야간 전투기 버전은 Do 217라고 한다.

총 생산량은 2,139기이며 이중 현재까지 남은 기체는 0대이다. 대전 초반부에 생산이 중단되어 생산량이 적은 데다,[6] 이후 계속된 전투로 다 파괴되었고, 그나마 남은 것도 퇴역 후 해체 처분되었기 때문. 그래서 주요 군사박물관을 가도 Do 17은 모형이나 간신히 구한 잔해만을 전시하고 있다.

영국 본토 항공전 도중 격추된 기체가 영국 해안 해저에서 발견되어 인양에 들어간다고 한다. 박물관에선 로또라고 좋아한다고….그거 격추하느라 개고생한 조상님들이 운다.

plane1.jpg
pb-130611-dornier-da-01.photoblog900.jpg
Dornier_fuselage_in_tunnels.jpg
Dornier_Do_17_restoration_project_(wings).JPG
2013년 6월 기체가 인양되었다. BBC 뉴스 현재는 복원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외 한국에서의 뉴스는 여기로#.

벨라루스 게임회사인 워게이밍넷이 이 사업을 지원한다.
  1. 독일 공군 부대 소속
  2. 中폭격기로 소개되는 경우도 있으나 무장 탑재량은 경폭격기다.
  3. 당시에는 항공기 가격이나 유지비용이 싸고 국내 단거리 우편도 항공기로 굴리던 시절이었다. 요즘은…….
  4. 원래 추축국에 가입했으나 쿠데타로 추축국을 탈퇴하자 빡돈 독일과 이탈리아,헝가리가 유고슬라비아 침공.
  5. 대부분의 Do 17기가 지상에서 파괴 당했고 극소수가 왕족들을 태우고 탈출했다.
  6. 지금 기준으로 보면야 2,000기가 넘으면 엄청난 대량 생산이지만 전투기 단일 기종으로 5,000기는 찍어야 좀 찍었네 하는게 2차대전 스케일이다. 영국 본토 항공전때는 양국 합쳐 하루에 항공기 100기 이상은 사라지는게 일상다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