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kt 롤스터의 프로리그 09-10 시즌 경기기록.
다시태어난 KTFKT 롤스터 최고의 전성기
10년의 무관의 한을 마침내 깨다!
e스포츠 최악의 암흑기에 희망의 빛이 되어준 때[1]
1 09 - 10 시즌
08-09 시즌 도중에 모기업인 KTF가 KT와 합병되어 팀명이 도중에 임시적으로 KT 매직엔스로 바뀌었다. 팀명과 로고와 유니폼도 바뀌며 유니폼 색상도 주황색에서 빨간색과 검정색의 조합으로 바뀐다.
1.1 09-10 1/2라운드
KT 롤스터로 이름을 바꾸고 시작한 2009-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11월 현재 박찬수-배병우-우정호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진가를 발휘해주면서 이영호 원맨팀에서 슬슬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초부터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3:0 승부도 자주 보여준다. 홍진호 없이 시작하는 첫 시즌이기도 하니 이번 시즌에는 과연 그분의 저주를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인가?
또한 멤버가 포화된 매직엔스 시절과는 다르게 같은 팀이면서도 완전한 딴 팀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서 달라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 듯.
헌데, 이상하게 CJ 엔투스만 만나면 논개작전에 걸린다. 그러나 다른 팀을 상대로는 다 이기고 있었다. 그런데, 12월 22일에 위메이드 폭스에게 지면서 또 1패를 추가, CJ에게만 뚫리던 고유결계가 깨지고 말았다.[2] 12월 27일에 하이트 스파키즈를 잡아내면서 14승 3패가 되었다.
이번에 나온 엔트리의 결과, 이 팀은 이상하게 논개작전에 잘 걸린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영호가 티원저그를 상대하고 나머지는 도택고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겼다(!!!). 거기다 새해벽두부터 삼성전자 칸을 이겼다. 이로서 무려 16승3패(!). 시즌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런 적은 없었잖아 지금까지?
1월 10일 현재, eSTRO에게 3:0 떡실신으로 고유결계가 또 깨졌다. 아니 이스트로 따위에게 어떠캐 질 수가 있어? 거기다 1월 13일에는 웅진 스타즈에게 또 고유결계가 깨졌다!! 하지만 STX SouL과의 득실차가 너무 크고 결정적으로 1월 19일 09-10프로리그 2라운드, STX SouL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이겨서 여전히 단독 1위다.
1.2 09-10 위너스리그
09-10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 리그에서는 화승 OZ, 공군 ACE, CJ 엔투스, eSTRO, SKT T1, 삼성전자 칸, 웅진 스타즈를 잡으며 7연승, 무패행진 중이다. 특히 초반 4경기 16세트의 승리 중에서 이영호가 거둔 승리는 단 3세트(1패) 뿐이었다(!). 이영호가 '팀에서 잊혀져 간다'는 농담도 할 정도에 '소년백수'라는 별칭도 붙을 정도였으나,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티원저그 박재혁에게 3킬을 당한 반면에 이영호는 화려한 역올킬쇼를 펼치며 건재함을 알렸다.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박지수의 선전과 함께 이영호가 최종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 위너스리그 7승째를 찍었다.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하면 사실상 자력 결승진출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3월 7일 위메이드 폭스를 꺾고 위너스리그 8전 전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3월 10일 STX SouL마저 꺾으며 못해도 2위 확보를 통해 최소 플레이오프 이상 진출을 확정지었지만...이날의 경기 역시 이영호가 3킬을 해주지 못했더라면 이루지 못했던 만큼 슬슬 소년가장 모드로 다시 돌아가는게 아닌지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영호가 스나이핑이라도 당하는 날엔...). 팀 내에서도 다시 소년가장팀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시절과는 다르게 정말 팀원들이 1승은 하고있다. 2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3월 13일에 하이트 스파키즈가 신상문 하나로 이 팀의 고유결계를 뚫었다. 아무래도 KT 코칭스태프들과 팬들의 걱정이 현실화되어가는 것 같다. 3세트에서 이영호가 신상문에게 스나이핑당했기 때문. 그리고 이날 옆동네에서 MBC GAME HERO가 화승 OZ를 꺾었기 때문에 1위 확정을 아직도 못해서 다음주 MBC GAME HERO와의 맞대결을 통해서 이긴 팀이 결승 직행을 하게 되었다.
운명의 3월 16일. 1세트에 출전한 우정호가 장민철을 꺾으며 연패를 끊었지만, 곧이어 2세트에 출전한 염보성에게 우정호, 박지수, 김대엽이 모조리 잡히며 1:3으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세트에 끝판왕 이영호가 출전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역시 이영호라면 몰라요! 염보성을 장기전에서 압도하더니, 스나이핑하러 나온 S급 판독기고석현을 유연한 체제변환으로 압도. 이어서 나온 환청테란 이재호의 전진성 전략을 모조리 막아내며 4:3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의 승리로 KT는 드디어 결승 직행을 확정지었다. 오오오
...지만 여전히 이영호원맨팀이라는 약점은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결승 직행에는 성공했으니 다행이지만 이영호가 아니었다면 3라운드 내내 잘해놓고 죽 쑬뻔 했으니...
그리고 결국, 4대 3으로 우승했다!
....근데 실상은 우정호가 이재호 스나이핑하고 나머지 3킬을 이영호가 한거라서....
그래도 우승은 우승이라 결승전 내내 '황신의 가호'[3]를 이야기했던 강민은 후배들이 우승을 확정짓자 약간 울먹였을 정도. 그리고 이영호를 이기려면 내가 나가야 한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하지만 스갤에서는 위너스는 이벤트일뿐이다. 이거 우승한 게 콩라인 탈퇴란 말이냐.[4]라고 주장하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다.
1.3 09-10 4/5라운드
그런데 4라운드에서 위메이드 폭스가 뒤통수를 때렸다!
게다가 이어 4월 13일 STX SouL에게 2연패를 당했다! 아니 1,2,3라운드와는 너무 격차가 큰데.... 조작인가?
4월 19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연패를 끊긴 했다. 소년가장 스코어로 승리.
2010년 4라운드에 들어서 Again 소년가장을 찍고 있는 형편이다. 분명 팀은 현재 프로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양대리거인 이영호가 나오지 않는 날이 몹시도 드물다. 덕분에 소년가장 시절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 일례로 5월 2일 T1과의 프로리그 / 5월 2일 프로리그 후 팬들과의 케이크 만들기(...) 팬미팅 / 5월 5일 삼성과의 프로리그 / 5월 6일 하나대투증권 MSL 웅테와의 8강 / 5월 7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박세정과의 4강전 경기가 있다. 이런 와중에 T1과의 경기에서는 2경기나 출전한 상황. 이후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아니면 진심어린 배려인지는 몰라도 삼성전에 이영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 이후 MBC GAME HERO, 화승 OZ를 연달아 잡아내며(각각 3:2, 3:0 승) 08-09시즌만큼 소년가장 팀은 아니란 소리를 들을...... 뻔 했으나
T1과의 경기에서는 에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명훈에게 이영호가 잡히며 패배했고(3경기에서는 이겼으나 5경기에서 정명훈의날빌필살 전략에 당하며 패배) 삼성과의 프로리그에서도 에결까지 가며 패배. 아직 소년가장 원맨팀이라는 소리는 한동안 쉽게 사그라들것 같지는 않다. 다만 희망적인게 있다면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이영호 없이 3:2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니 다행... 인가? 사실은 이영호 없는 KT한테 이렇게까지 고전한 삼성의 패배일지도...
하지만 5월 10일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도 일단 승리는 거뒀지만 3:2로 고전했다. 그것도 이영호가 2승을 거뒀으니......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하이트 스파키즈를 셧아웃시켰다. 이영호가 나오지 않고도 이겼다. 승리의 템페신! 물론 하이트에서도 신상문이 '못' 나왔다[5]
5라운드 들어서면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화승 OZ에게 졌다. 거기다가 6월 7일 공군 ACE에게 졌다.
6월 28일 웅진 스타즈를 3:1로 꺾으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플레이오프 광안리 직행을 확정지었다. 황신 없을 때 우승해보자!
그리고 7월 3일, 1저그 3토스를 가지고 티원을 3:1로 꺾었다. 에결까지 안 갔다! 더불어서 이영호도 안 나왔다!
거기다 7월 10일, MBC GAME HERO를 3:2로 잡았다. 이영호가 투명드래곤의 브레스에 맞았는데도 이겼을 뿐더러 그것도 0:2로 뒤지고 있던 스코어를 3:2로 뒤집은 거라 의미가 크다. 또한, 강현우의 데뷔전으로 승리의 초석을 쌓았으니...
7월 13일 09-10 프로리그의 마무리를 짓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하이트 스파키즈 전에서 이번에도 이영호 없이, 그것도 실험적 엔트리를 짰음에도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신인 최용주와 부진한 저그라인 2명을 내보냈음에도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이영호나 김대엽이 일찍 투입되었다면 더 빨리 끝날수도 있었다는 얘기. 아울러 광안리 결승에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찬조작 이후 KT 저그라인은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스갤에서는 황신이 전역하면 바로 출전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기도(...).(하지만 등짝이 제대하면서 10-11시즌이 시작하는데 과연 등짝이 그 강력한 케티토스라인 사이에 껴서 나올 수 있는지 의문)
1.4 09-10 시즌 결승전
2010년 8월 7일 09-10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이 펼쳐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KT 토스라인과 이영호의 활약으로 팀 창단 10년 만에 처음으로 광안리 우승을 하며 기나긴 준우승의 한을 끊어 냈다. 황신의 저주는 축복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리고 KT 롤스터는 드디어 제대로 콩라인을 탈출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
◆ KT 54 vs 2 SK텔레콤
0세트 인터뷰 강도경 승(프[6], 코치) vs 최연성 패(테, 코치)
1세트 신단장의능선 우정호 승(프, 9시) vs 고인규 패(테, 3시)
2세트 폴라리스랩소디 김대엽 승(프, 11시) vs 김택용 패(프, 5시)
3세트 포트리스 박지수 패(테, 3시) vs 도재욱 승(프, 6시)
4세트 그랜드라인SE 박재영 승(프, 7시) vs 이승석 패(저, 11시)
5세트 매치포인트 고강민 패(저, 1시) vs 정명훈 승(테, 7시)
6세트 심판의날 이영호 승(테, 7시) vs 박재혁 패(저, 5시)
역시 광안리 결승답게 도발 인터뷰부터 시작을 했는데, 하필 상대팀에는 이중이라는 도발 하나는 최강이라 불릴만한 존재가 있어서 코치의 도발이 심했다. 감독 간에는 박용운 감독이 작년에는 화승이 만만한지 삭발빵도 제안했지만, 이번에는 하지 않았다. 이유는 2주 후에 결혼이 있기 때문에 지면 삭발을 해야 했다.그리고 진짜 SKT T1은 져서 삭발빵 했으면 좋았을텐데...
최연성이 작년 포모스 인터뷰에서 화승보고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 T1이 우승해야한다'라는 발언까지 했었는데, 올해는 KT보고 하위팀에 이영호가 애드온 되었다라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5전제는 강할지 몰라도 7전제는 우리가 6강 PO부터 해와서 자신 있다고 했는데, 강도경의 어투가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6강 PO는 못하는 팀이나 하는거다, KT는 이영호 빼도 2위입니다. 조사 제대로 하고 오시죠?라고 이중이를 찍소리도 못할 정도로 제대로 관광보냈다. 이로써 강도경 코치가 입담이 더 강하다는걸 입증했다.[7]
1세트 우정호와 고인규의 경기에서 날빌의 명가다운 T1의 전진 배럭이 나왔다. 그리고 우정호는 이를 이미 알았다는 듯이 태연하게 막았고 고인규는 미쳤다고 3배럭까지 올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미 경기의 승패가 갈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우정호가 승리 후 세레머니로 콩댄스를 추다가 황신도 추게 만들었다.오리지널 콩댄스
2세트 김대엽과 김택용, 포모스에서는 이를 뻔한 엔트리라고 깠는데, 김대엽이 김택용의 다크 전략을 완벽하게 막은 뒤, 병력으로 압도하며 승리하였다. 세레머니로 준우승이 적힌 박을 박살하는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3세트는 박지수와 도재욱, 초반부터 박지수가 병력을 조금씩 흘리더니 도재욱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박지수를 가볍게 제압하였다. 도재욱은 이기고 나서 전에 말했던 옷 찢는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4세트는 템페신이 티원저그를 때려잡았다. 초반 빌드에서 완벽하게 이기고 들어간 박재영은 훌륭한 커세어 활용으로 이승석의 오버로드를 많이 줄여주며 병력을 모은 뒤 러쉬를 감행. 승리를 거두었다. 도재욱과 같은 옷 찢는 세레머니를 보여줬는데 도재욱보다 몸이 좋았다!
5세트에서는 고강민이 정명훈에게 패배. 비록 경기에 패했지만 최종저막에게 털리던 테란전과는 차원이 다른, 꽤 좋은 수준의 테란전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KT의 팬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정명훈의 본격 (2대)고패왕 능욕[8] 정명훈은 폭죽 세레머니를 시도했지만 실패. 이때부터 SKT T1의 준우승 분위기가 시작되는데...
6세트는 역시 예상대로 끝판왕강림. T1은 티원저그의 수장을 내보냈다. 이영호와의 상대 전적이 5:0으로 크게 뒤지는 박재혁은 온리 뮤탈이라는 괴상한 수를 부렸지만, 역시 맵핵 테란, 108터렛, 쇄국테란에게는 절대 이기지 못하는 도박 수였다. KT 선수석 쪽은 엔트리를 보고 이미 우승 분위기를 점치고 있었다.그리고 T1은 초상집 분위기에 휩싸였다.[9]
이지훈 감독은 6세트 이영호는 이미 준비된 엔트리였고 심판의 날이 저그맵인 만큼 이영호가 저그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SKT T1이 포스트시즌에서 연승을 거둘 때 모두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했다는 걸 생각해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큼은 거의 필승모드인 T1에게 에결 6연패의 이영호가 또 당할 수 있다고 여겨, 에결가기전에 6세트에서 끝장을 내버리는 판짜기를 보여줬다. 말그대로 이 날은 KT가 신트리 작렬을 보여주고 승리한 것. 왠일로 KT가 원맨팀짓을 안하고 신트리 작렬
지난 세월동안 SKT가 KT를 광안리에서 제패했을 때도 상성 엔트리를 잘짜서 우승했던 사례를 되갚았다. 특히 1세트의 전진전략이 무조건 나온다는 것은 SKT T1의 전통임을 예상했고, 이미 이 때 부터 전세가 KT에 기울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KT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연간시즌 시행 최초로 통합우승(정규시즌,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을 달성했다. 아쉽게도 SF프로리그는 준우승에 머물러 프로리그 올ㅋ정ㅋ벅ㅋ은 실패했지만.
이번 우승의 포인트는 성공적인 세대 교체와 철저한 SKT T1 벤치마킹 및 공략에 있다. 인터뷰에서 이지훈 감독은 전시즌 우승팀인 SKT T1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비교해보면 확고부동한 테란 에이스, 두명의 주축 토스, 그리고 약한 저그라인 종족별 전담 코치제 등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준우승만 줄창 할 때처럼 스타 선수들을 무작정 사모으는것이 아닌, 유망주와 그들을 뒷받침 해줄 코치를 두는 것으로 성공적인 팀 리빌딩에 성공한 것이다.
이지훈 감독이 피파 출신 감독이라는 이유로 피파 감독이라는 조롱을 들어가면서 발트리와 "이영호만 너무 믿는 원맨팀"이라는 악명을 쓰긴 했지만, 광안리 결승에서 신트리를 보여주기도 하면서[10] 더 이상 KT의 희망 고문은 없다는 걸 보여줬다. 그리고 KT는 더이상 원맨팀이 아니다라는걸 입증했다. 작년 화승이 이제동 원맨팀이면서 광안리에 올라와 1세트에서 4:0관광과 큰북의 광삼패에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 승리의 1등공신은 다름아닌 케티토스였다. 이영호는 마무리용.역시 끝판왕
이렇게 KT는 무관의 제왕, 퇴물집합소 등의 오명을 벗고 10-11시즌에서 새롭게 나갔다. 이후는 kt 롤스터/10-11 시즌 참고.
- ↑ 이 시기는 승부조작, 저작권 분쟁 등으로 인해 가히 e스포츠 최악의 시기라 해도 무방한 시기였고 수많은 팬들이 그러한 악재 속에서 신음하고 있던 때였다. 이 때의 kt의 활약은 kt팬들과 kt의 우승을 염원하던 수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e스포츠를 포기하지 않을 힘을 주었다.
- ↑ 그리고 09-10시즌에는 CJ에게 위너스리그 포함 1승 4패. 1승마저도 위너스리그에서 1승 밖에 못찍는 CJ에게 제일 많이 당한 팀이 돼버렸다.
- ↑
마지막 경기는 22분 22초에 끝났다 - ↑ 위너스리그 결승은 공식전이지만 이벤트다. 이걸로 콩라인 탈퇴가 가능하다면, 공식전이지만 이벤트리그인 KT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홍진호도 우승자다.
- ↑ 정확히 말하자면 3경기에서 이경민이 김대엽을 잡을 것이라는 확신하에 내보낸듯 하나 이경민의 전진 리버가 실패하며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 ↑ 본디 강도경 코치의 주종족이 저그였으나, KT에 코치로 입단하면서 프로토스 전담코치 역할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수석코치. 그래서 종족이 프로토스, 저그 출신임에도 프로토스를 엄청 잘 이해해서 사실 우승의 1등공신이 맞다.
- ↑ 상대가 임요환 팀이기 때문에 지기 싫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공군의 박대경 감독도 임요환 때문에 공군팀이 생겼음에도 강도경이 공군 출신이라고 은근 밀어주는 인터뷰가 있었다.
- ↑ 정라덴은 기습 레이스, 방어 전용의 3팩토리, 베슬 지우개, 2연속 핵
(고강민의 반응이 압권이다)등의 플레이로 화끈하게 결승전 볼거리를 제공하고, 팀 분위기와는 별개로 고강민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다. - ↑ 다만 너무 한 전략만 노리는 이 공략은 나중에 박카스 2010 스타리그에서 뮤짤후 러커라는 변형된 빌드에 비참하게 쓸려나가는 결과를 만든다.
- ↑ 일각에서는 SKT T1이 무려 40경기 이상 치루고 올라왔는데 엔트리를 공략 못하는게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도재욱,정명훈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리고 나온 엔트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