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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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스파키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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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시절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코치 시절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前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

1 프로필

이름 : 이경민
생년월일 : 1992년 1월 15일
출신지 : 부산광역시
소속 : 하이트 스파키즈CJ 엔투스 → 은퇴 → 삼성 갤럭시
종족 : 프로토스(스1) → 테란(스2)
ID : Horang2
데뷔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이경민 vs 이영호
총 전적 : 163전 90승 73패 (55.2%)[1]
별명 : 호랭이, tigertoss[2], 4차원토스[3], 사마의토스[4], 이광민[5], 경민찡, 찹쌀떡, 청순토스, 건축토스, 기적의 건축가, 빨무토스, 츠보미[6], 봄쨩[7], 봄큐버스[8], 시오후키 봊물토스[9], 츠
링크 : 싸이월드 트위터

1.1 경력

  • 2008년 3월 2007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입상
  • 2008년 6월 PGL 시즌3 그랜드파이널 8강
  • 2009년 1월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 2009년 6월 아발론 MSL 2009 32강
  • 2009년 11월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 2010년 10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 2011년 4월 ABC마트 MSL 2011 16강
  • 2012년 tving 스타리그 2012 16강
  • 총 전적: 127승 100패
  • 공신 전적: 86승 71패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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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그 당시 이경민

전태규, 이승훈 이후로 몰락해버린 하이트 스파키즈의 프로토스 라인을 이어줄 떠오르는 신예였다. 그와 동시에 상상도 하지못할 날빌을 사용하는 선수였다. 아마시절 엘리트학생복스쿨리그에 부산동아공업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로 나오면서 상당히 유명해졌는데 날빌을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그게 거의 대부분 먹혔기 때문이다.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에 같은 학교의 친구 조재걸과 함께 2008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2차지명되어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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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김준영을 꺾은 후 찍힌 당시 사진. 머리스타일은 여전하다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에서 소년가장 이영호전진 게이트에서의 초패스트 올인 다템이라는 날빌로 격파[10] [11], 대인배 김준영발업 질럿 한타로 격파[12]해 버리는 파란을 일으키며 로스트사가 MSL 2009에 입성!!! ...하지만 바로 광탈하였다.

PGR21에는 당시 이경민을 스쿨리그에서 보고 놀란 한 유저가 쓴 글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리고 2009년 5월 14일 투명테란 이재호를 상대로 데스티네이션에서 상상도 못할 위치에 몰래 게이트를 성공시켜 아발론 MSL 2009 본선에 진출했다.

날빌을 자주 사용한다.날빌 쓸 생각에 신난 경민찡 프로리그에서 투셔틀을 운용한다던지 몰래 다크를 한다던지 등 여러가지 날빌을 보여주면서 날빌계의 떠오르는 선수로 주목 받았으며 특히 이런 독특한 플레이로 제2의 강민이란 얘길 들었다. 강민 해설도 이경민을 가장 아끼는 후배로 꼽는다. 거의 아들 수준. 강민의 애정은 이경민이 출전한 경기를 해설할 때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본인도 강민을 가장 본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잔혹한(?) 날빌과 반대로 평소 때 특히 경기가 끝나거나 조지명식 때는 머리를 쥐어 뜯거나 생글 생글 웃을 때가 많은데 이를 보고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고도의 악질 뱅리건을 제외하면 까이지 않는 편. 스갤 3대 게이라인의 수장중에 하나다.(나머지 둘은 김윤환, 신상문.)

2009년 5월 20일 MBC GAME HEROrlawogns와의 경기에서 문제가 생겨 PPP를 쳐 일시정지를 요청했는데 이는 게임 전 장비세팅(모니터)을 소홀히 한 본인의 귀책사유로 밝혀졌다.

2010년에 들어서는 전략보다도 도재욱도 울고 가는 무식한 물량플레이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VS 윤용태 in 매치포인트를 보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질럿의 물량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저그전에서도 물량으로 밀어 버렸다.
다만 도재욱과의 스타일의 차이점은 있는데, 도재욱은 자원을 많이먹고 많이 뽑는 식이라면, 이경민은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게이트를 빠르게 확보해서 짜내는 식. 해설진들의 말에 따르면 얼굴은 참 청순한데, 플레이 스타일은 정반대로 상당히 터프하고 마초적인 선수. 그래서 이런 공격적인 스타일 때문이라 그런지, 테막끼가 있다. 또한 2012년 3월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 vs 이영호 전에서 보여준 질럿 리콜을 사용하며 이기면서 이거에 재미를 좀 봤는지 이후 테란전에서 지속적으로 온리질럿 리콜 혹은 질드라 비율을 잘 맞춰서 리콜하는 등 점점 이것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화 시키는 중이다. 실제로 나름 이것이 짭잘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고 김기현과의 스타리그 2012 예선에서도 이것을 이용해서 전투에서 이득을 많이 봤다. 그동안 전투중 리콜은 병력 버리는 행위라고 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경민 처럼 질드라 비율 잘 맞춰서 혹은 온리질럿 탱크에 잘 떨구면 고효율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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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이덴티티로는 예술에 가까운 심시티가 유명하다. 거의 결벽증수준이라고. 인터뷰에서보면 게이트를 일부러 취소하고 다시 짓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저그로 이경민 쉽게 이길려면 버로우개발해서 게이트 지을 만한 곳에 저글링을 버로우 시키면 된다. 라든지 프로게이머 리플에서 유일하게 이름가려도 알 수 있다는게 이경민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이 심시티가 불가사의한 물량의 직접적인 이유가 된다. 왜나하면 한 화면에 들어오는 게이트수가 정돈 되어서 많기 때문에 클릭하기 쉽다고. 타이밍이 되면 쏟아져 나오는 질럿의 향연을 볼 수 가있다. 스갤에서는 츠보미드립과 맞물려서 쏟아지는 질럿=검열삭제,봊물이라는 섹드립도 가끔 볼 수 있다.

2.1 2009년 성적

2009년 6월 4일, 아발론 MSL 2009 조지명식에서 4차원스러운 끼를 맘껏 드러냈다. 덕분에 구성훈과의 시너지 효과로 완전 침묵의 저주스런 조지명식은 막을 수 있었다.(...)

어떻게 4차원 토크를 했는고 하니...

- 김철민 : (이경민이 입장하면서 이름표를 이제동 옆에 붙이자) 오! 프로리그의 복수를 하겠다는 건가요? 자신 있습니까?
- 이경민 : 아뇨, 없어요

- 마재윤 : (자신의 조로 이경민을 데려오면서) 제가 3토스를 원했고, 원래 생각했던 선수가 이경민선수다.
- 이경민 : 아, 제가 마재윤 선수가 좀 어려운데.. 굳이 저를 뽑으셨다면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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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넷북 타먹었다(..) 남은건 경기로 보여주는 것 뿐.
첫 상대가 와룡 신희승이었다. 엄청나게 아스트랄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매니아들은 예측했다.

2009년 6월 9일 VS김구현단장의 능선에서 마치 선물을 주듯 2리버 셔틀을 헌납하자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격렬하게 좌절하고 드라군 싸움에서 비기자마자 GG를 쳤다. 마치 그 셔틀헌납이 선물을 주는 것 같다고 해서 '선물토스'라는 불명예가 생겼다.

이와 관련된 아름다운 스토리가 짤로 만들어져서 훈훈한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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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신희승아발론 MSL 32강 첫 경기를 가졌다. 빠른 다크를 찔러 승부를 보려고 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신희승에게 막히고, 바로 이어지는 타이밍 러쉬에 GG.

7월 2일, 아발론 MSL 패자전에서 이윤열의 본진에 두 개의 파일런러시, 이어지는 대놓고 본진게이트 러시로 자원채취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뒤에 자신은 바로 트리플 넥서스를 성공시키며 물량으로 이윤열을 압도하고 GG를 받아냈다.

바로 이어졌던 아발론 MSL 최종전 경기에서 다시 신희승을 맞아 경기를 펼쳤다, 아웃사이더에서 벌어진 경기 초반 정찰이 힘든 지역에 초반 몰래멀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갔지만 신희승이 앞마당 언덕 지역을 다수의 병력으로 장악하며 조이고 멀티를 늘려 오히려 물량을 압도당하고 GG. 아발론 MSL 32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1승 건지고 탈락했으니 PC방 예선은 안 치뤄도 되었다.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전을 통과했다. 사실 자신이 속한 조의 이슈는 따로 있었는데 하필 그 분이 순식간에 떨어지는 바람에 조용히 올라간 감이 있었다.

인터뷰에서 자신이 따르는 김창희겉으로는 쌀쌀맞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진 도시남자라고 평해 역시 사차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하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재이긴 했는데...[13]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1월 9일, 다른 사람도 아닌 초패왕한테 지고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나중엔 저막을 대가로 얻어 프로토스전의 본좌로 거듭났다.

2.2 2010년 성적

2010년 6월 1일 김재훈을 쉴새없는 공격으로 격파. 이기고 나서 인터뷰가 자신이 과연 4차원토스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포켓몬이 재밌긴 하지만...

그리고 2010년 6월 3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T1저그 박재혁을 만나 두 번 패하고 탈락했으며,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테란의 벽마저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정말 토스전을 대가로 저막이 되었고 테란마저도 조공했던 건가?!

그러나 6월 14일에는 김정우를 잡아내었다. 다시 지옥으로 떨어지는 매.... 연탄밭 만들었다가 질드라에게 한번에 뚫려버렸다. 저막이 저그 우승자를 잡았다. 충격과 공포. 그러나 당시 팀은 3대1로 역전패.

6월 19일 웅진전에서 임정현을 잡아내면서 저그전 2연승을 달성했다. 팬도 믿을 수 없고 선수도 믿을 수가 없는 저그전 연승이라니!! 바로 다음 에결에 나왔던 신상문김명운을 잡으면서 팀은 3대2 대역전승 and 리버스 스윕. 덤으로 당시 닷새전 당시 팀은 3연패 중이었는데, 이날의 승리로 3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6월 22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홍진호를 상대로 4set에 출전 황신의 폭풍 플레이에 당하며 2연승에 그치게 되었다... 덤으로 당시 팀도 또다시 1대3 패배.

10-11 시즌때는 CJ랑 팀이 합병되고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덤으로 진영화보고 새침떼기라고 했다.#

잘 하고 있었는데 11월 27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태양왕에게 삼연벙을 당하고 말 그대로 관광당했다.[14] 본인의 게이머 인생 최악의 관광 중 하나가 될 듯. 이 때문에 전태양이 이후 SK텔레콤 정명훈전에서 희대의 맞벙커대전을 펼치고 패배하자 벙흥벙망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다(...). 보러가기

2.3 2011년 성적

이경민/2011년 참고.

2.4 2012년 성적

1월 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1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기현을 물량으로 압살했다. 그리고 팀도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자신의 생일인 1월 1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전에서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재훈과 붙게 되었는데...

첫 경기가 빌드가 몰래 다크로 완벽하게 일치하는 바람에 무승부가 나왔다. 그리고 3분간의 작전회의 후 재경기가 선언되는 순간 혼자 웃음보를 터뜨리자 해설자들은 4차원 답게 다른 차원의 친구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드립을 했다. # [15]

그러나 재경기에서는 1게이트 로보틱스 빌드를 선택해 물량에서 밀리는 바람에 결국 졌다. 김재훈이 선물한 생일빵. 그리고 팀도 1:3으로 졌다.

1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서는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해 박성균을 상대로 캐리어까지 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마인에 하템이 죽고 순간 캐리어를 골리앗 부대에 무빙하는 실수를 범해 캐리어 3~4기가 한꺼번에 터져나가면서 병력의 공백기가 온틈에 박성균에게 공격을 당하여 패배했다. 그리고 팀도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6승 6패를 기록했다.

3월 1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2로 지고 있던 3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해 이영호와 맞붙었다. 1, 2세트를 모두 KT가 가져가고 3경기 이영호의 출전에 CJ팬들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영호원팩 더블로 시작했고 이경민은 원게이트 웨이와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올린 후 앞마당을 가져갔다. 이영호는 7마린과 3탱크, 4벌처로 압박을 시도했으나 이경민의 8 드래군에 탱크 1기만 빼고 모조리 전멸당했다. 이 교전 중에 이영호가 벌처 3기를 이경민의 본진으로 보내기도 했으나 이경민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벌처들을 잘 막아냈다.
이경민은 마인에 드라군을 흘리는 실수를 하기도 했으나 9시 멀티를 돌리면서 게이트웨이를 늘리기 시작하여 결국 게이트웨이를 13개까지 늘린 후 물량을 폭발시키고 스테시스 필드를 제대로 사용하여 이영호의 앞마당 쪽 능선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덕분에 이영호는 이경민의 9시 멀티를 완전히 내주고 이경민의 추가 멀티를 견제할 수가 없게 되었고 자신은 두번째 멀티 기지인 3시 멀티가 견제를 당하여 이경민과의 인구 수 차이가 더 벌어 졌다. 이영호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만 믿기에는 아비터 등의 테크와 7시 스타팅 멀티를 가져간 이경민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이경민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7시 추가멀티의 힘으로 다시 한번 물량을 찍어내서 이영호와의 교전에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었고 이영호에게서 GG를 받아 냈다.[16] 이 경기를 기점으로 CJ 엔투스는 3, 4, 5, 6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 이경민은 당연히 당일 MVP로 뽑혔다.

3월 20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팀이 세트스코어 0:2로 지고 있던 3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KT 롤스터이영호를 상대하였는데, 세트스코어, 맵, 상대가 2차전과 똑같았다.
이영호바카닉을 뛰어난 리버 컨트롤로 막아내는 듯 했으나 결국 리버가 잡히고 앞마당 근처에서 4개의 벙커를 짓도록 허용함으로써 이영호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GG를 치고 말았다. 팀도 0:4로 완패하여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4월 1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예선 L조 4강에서 최호선에게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승을 한 후 결승전에서 김기현에게 2:1로 승리하고 스타리그 듀얼에 진출했다.

2012년 4월 22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듀얼 D조 1경기 그라운드제로에서 김현우를 이기고 승자전에서 김명운에게 패한 후 최종전 글라디에이터에서 구성훈을 이기고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하였다.

5월 15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첫 경기 신 저격능선에서 김명운에게 패했다.

5월 22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두 번째 경기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송병구에게 패하여 송병구의 스타리그 100승의 제물이 되었다.

5월 30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어윤수에게 패하여 티빙 스타리그 16강 진출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3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같은 조의 송병구와 함께 재경기 없이 탈락한 선수가 되고 말았다.

9월 22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CJ 대 삼성전자 칸 1세트(네오 제이드)에서 김기현을 상대해, 테란의 한방에 밀려서 제2확장에 커맨드 센터를 허용했으나 적재적소에 떨어지는 아비터의 리콜로 결국 승리를 거두고 CJ의 첫 우승에 일조함과 동시에 프로리그 마지막 테프전의 승자가 되었다.

하지만 창단 후 첫 우승에 일조했다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이경민은 응원 온 가족을 통해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변을 당하셨단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 사고일이 결승전 전날인 9월 22일이었는데, 이경민 선수의 가족들은 팀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결승전 종료 직후 소식을 알렸고, 급히 아버지가 계신 부산에 도착했으나 이미 세상을 떠나신 뒤였다고 한다. 그리고...

2.5 은퇴와 군입대

2012년 12월 12일 KeSPA 홈페이지에 은퇴공지가 뜸으로써 은퇴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김해 본가로 내려가 운전면허 준비를 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2013년 초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는데 여태까지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겠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사람으로 잘 성장하겠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인사를 대신했다. 앞으로의 진로가 잘 되길 빌어 주자.

이후 2013년 2월 2일, 하이트 스파키즈 시절 팀 동료이자 당시 나진 Sword의 정글러로 활동 중이었던 조재걸을 응원하기 위해 롤챔스 결승 현장을 방문했고, 한 달 뒤인 2013년 3월 11일, 입대했다. 휴가 나올 때마다 조재걸과 연락하는 등 여전히 우정을 이어 나가는 중.

시간이 흘러 2014년 12월 10일, 전역했다.

2.6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로

2015년 1월 9일, 리빌딩이 진행 중이던 삼성 갤럭시 LOL팀의 코치로 임명되었다.. 다만 팀이 전패중이라 까일듯 하다. 애초에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롤에 대해서 전문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최우범 감독이 LOL 선수 출신 코치를 간절히 원했는데 코칭 능력이 있는 은퇴선수들이 전부 해외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데려온 것에 가깝다. 삼성이 첫 승을 거두었으니 팀과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바라야할듯. 어쨌든 전역 이후 놀라울 만큼 빠르게 티어를 올렸고 브루드워 시절에도 운영은 별로였지만 전략성은 알아주던 선수였던 만큼(...)

그러나 1년간 인상적인 모습은 못보여주고 결국 15년 12월 1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탈퇴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간다고 한다.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 그리고 혼자서 타지에서 사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간다고 한다. 친누나...아니 도플갱어를 만나러 간다 카더라(...)

그리고 10월 10일에 귀국했다.

잠깐 김봉준의 아프리카 방송에 신상문과 출연했다. 스파키즈에서 첫 해는 무급, 두번째 해는 연봉 600으로 시작했다는 말에 시청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근데 옆에 있던 김봉준은 연봉 200..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 아프리카에 복귀했다. 철구한테 지면 접겠다고 한 뒤 지고 나서 종이를 접는(...) 개그를 보여줬다.

3 기타

여담으로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 선수중에서 몇안되는 싸가지 없다고 까이지 않는 선수이기도 했다.[17]

은근 포덕(항목2) 기질이 있다. 인터뷰에서도 포켓몬이 재밌는건 사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가지고있던 포켓몬팩은 난천을 깨고 판듯(...)포켓몬의 진정한 재미는 난천을 깬 이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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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숨겨둔 누나가 있다. 포모스 라이브인터뷰에서 본인도 알고 있다고 대답. 그리고 둘다 공장장이다. 한쪽은 병력, 한쪽은...

피디팝 MSL 조지명식에서 팀동료 김상욱이 오덕이라고 폭로했다. 자신을 오덕으로 인정했고, 가끔 바보털이 튀어나온 사진이 찍히기도 하는 등, 오덕적인 요소가 보이기도 한다. 걸어다니는 모에요소.

팀원들한테 다키마쿠라를 가지고 있다는 의혹을 산다.
여기서도 나오는 포덕기질.


참고로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변화무쌍하다. 로쿠도 무쿠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3라운드에 테란으로 종족을 바꿨다. 스2에서 2승 2패로 5할 성적을 찍었지만... 이제는 은퇴했으니 의미가 없어졌다. 졸지에 처두션 토스원탑이 된 김준호.

연습 때에도 날빌을 써서 아무도 이경민이랑 연습을 안 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연습을 컴퓨터랑 했다고 한다. 미네랄 뒤에 게이트를 지어서 혼난 다음에 그 다음 경기에서 게이트를 미네랄 뒤가 아닌 위(...)에 짓는 만행을 하기도 했다고... 하필 상대가 이승훈이었다고 한다.
  1. 포모스 전적 기준
  2. 주로 팀리퀴드에서 부르는 별명. 우리나라 쪽에서는 츠보미 계열로 고정된 거랑은 대조되는 부분이다.
  3. 3차원의 상식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전략을 쓴다고 해서.
  4. 전략만 골라쓴다고 해서, 어째서 사마의인가 하면 이미 '공명토스' 박영민이 존재하기 때문에(..)
  5. '강민' 아들 광민이(..)
  6. 스갤 별명. 야동배우 츠보미를 닮았다고(...) 실제로 스갤에서는 서지수를 잇는 섹드립이 판치는 인물이었다(...)
  7. 팀원들이 츠보미가 누구인지 알고 부르는 별명(...)
  8. 같은 방을 쓰던 장윤철안기효한테도 잡히는 부진이 있었던 반면에, 이경민은 송병구한테 패하기 전까지 연승을 쌓아나가자 장윤철이 이경민한테 정기를 빨렸다(...)라는 식의 드립이 있어서
  9. 물량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빗댄 별명이다(...) 무..물량으로 가버렷!!
  10. 공식전 첫 경기다!
  11.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다크, "세빠닥"으로 불린다.
  12. 흔히 쓰는 공발업 질럿이 아니라 방발업 질럿이었다고 한다.
  13. 특히 조작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더더욱...
  14. 해설진 왈 "전태양 선수 손바닥 위에 이경민 선수를 올려놓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길 수가 없어요."
  15. 그리고 스갤러들은 광고에 나오는 여자모델을 욕하던 때와 달리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한승연갤을 털때 이경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개념글을 조작하기도 했다. 댓글에는 츠보미쨩은 츠봄츠봄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보통 게이갤.
  16. 이영호가 씁쓸한 표정으로 부스에서 장비를 정리하는 장면이 잠깐 잡혔는데, 혼잣말로 "아 죽겠다. 말도 안돼..."라며 읊조리고 있었다. 적잖이 당황한듯.
  17. 자기하고 친한 선수나 같은팀 동료가 아닌 선수한테는 "님"자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