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라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라인
갓라인본좌어카게콩라인락라인짝지라인
강라인염라인투명라인역적라인SAB라인스막라인
잉여라인패왕라인0승 클럽레기라인 

1 개요

스덕후 사이에서 패왕이라는 위대한 칭호로 기려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계보.

문제가 있다면 그 패왕이 覇王이 아니라 敗王이라는 것. 그러니까 스막라인, 잉여라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필패 라인에 해당한다. 아래 패왕들의 행적으로 미루어 판단하건대 이 라인에 가입하려면 단기간에 최소 10연패 정도는 찍어 줘야 가능한 것 같다. 사실상 스타판의 그토록 허다한 라인 중에서도 최악의 라인이었지만 레기라인이 등장하면서 최악은 면했다.

이러한 칭호가 나오기 전에도 10연패가 넘는 기록은 종종 있었지만 왠지 잊혀진 듯. 이 이전에 10연패 이상을 기록한 게이머로는 도진광, 장진남, 박정석(패왕 칭호 이전에도), 기욤 패트리 등이 있다.

2연속 그랜드 광탈을 하며 메이저 대회 1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윤열이 패왕라인의 시초라고 되어 있지만 이윤열은 그랜드 광탈의 임팩트가 컸지 공식전 연패를 막 찍진 않았고 앞마당 먹힌 이윤열, 싶슾셒슾네다, 연봉 2억 5천 먹튀 논란 덕에 별명이 다양했기에 패왕이라는 별명이 따로 붙진 않았다. 패왕이란 별명이 대놓고 붙은 건 원종서가 처음이다. 시기상으로도 원종서의 공식전 13연패가 더 빠르다.

1.1 원종서

초대 패왕

2007년 4월~2007년 7월까지 단 3개월 만에 13연패를 찍음으로서 전설이 됨과 동시에 초대 패왕에 등극했다. 아래의 기라성 같은 후배들이 즐비한 상황에서도 심심하면 3~5연패를 찍어 주며 초대 패왕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2009년 11월 9일 저그 김윤환을 이겼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주범이 되어 스타크래프트 판 전체를 패하게 만들 기세멸망의 패기를 내뿜고 레기라인으로 사라졌다.

거기에, 레기라인에서의 부연설명에 따르면 가장 큰 주범이었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이 유일하게 없는 사람이었으며, 평생 들을 욕을 단기간에 수많은 이들에게 먹었음에도 끄떡없이 철벽을 시전하며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거기에 승부조작으로 챙긴 배당금이 10억대- 그 돈으로 개인사업을 하며 사회의 상류층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니 누가 대한민국에서 법과 제도, 도덕을 지키며 건전하게 살려고 하겠는가?

1.2 차재욱

패왕 중의 패왕

예전 KOR 시절 한동욱과 더불어 욱욱 브라더스라 불리며 날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2006년부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까지 3년동안 14경기에 나왔는데 다 졌다! 초대 패왕 원종서전설이라면 차재욱은 . 그의 업적이 너무나도 대단한 나머지 특별한 칭호를 부여하려던 스갤러들은 결국 적절한 을 찾지 못해서 차재욱이란 이름 석자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오 재욱신

그러나 2009년 11월 29일 웅진 스타즈테란 정종현을 잡으며 자그마치 1,253일(패패로데이)간 이어져 온 패왕 전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0년 3월 9일 유준희에게 패배하면서 다시 한 번 전설을 불태웠지만, 공군 ACE 제대 이후 CJ 엔투스의 코치가 되어 패왕의 전설을 마감했다.

1.3 패왕사신기

2007 시즌 프로리그에서 막장 성적을 거둔 KTF 소속 선수 4명을 가리킨다. 모두 우승 경험(최소 1회에서 100회 이상)이 있으며 각 종족의 대표 선수로 꼽힐 정도로 높은 네임 밸류를 가진 올드 게이머로, 리즈시절과 너무나도 대비되는 모습으로 올드 의 눈시울을 적셨으며, KTF라는 팀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인정 또는 철밥통 공무원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켰다.

우연인지 뭔지 네 명 다 리그 오브 레전드 쪽으로 선회해 나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보직은 다 다르다?![1]

1.3.1 전패왕 박정석

프로리그 2007 시즌 개인전 전패(...)[2] 그리고 프로리그 13연패를 찍은 덕택에 연패왕이라고도 칭한다...그러나 원래 박정석의 이미지가 좋았고 공군 ACE로 입대한 후 송병구를 잡으며 연패를 끊어냈기에 나중엔 희석되었다. KTF시절엔 박정석도 상당히 욕을 먹었다.

1.3.2 다패왕 강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다패왕. 1승 9패의 참담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저 1승 때문에 '확실한 1승 카드'라는 굴욕은 덤.

1.3.3 필패왕 김동수

은퇴를 번복하고 한 게임 출전, 윤용태와의 매치에서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재은퇴(...)

1.3.4 무패왕 홍진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한 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서 패가 없다.[3]
역시 100회 우승자!(...)

1.4 김동건

다패왕, 전패왕, 초패왕, 패왕라인의 간판스타

한때 패왕 하면 김동건, 김동건 하면 패왕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 정도로 김동건은 패왕라인의 간판스타요, 얼굴 마담과 같은 존재였는데, 한 동안 바로 아래의 고석현이 10연패를 기록하며 그의 뒤를 무엄하게 바짝 추격한 일이 있었다.

하늘 아래 패왕이 둘 있을 수는 없는지라, 그는 마침내 2009년 7월 13일 패왕록에서 고석현에게 패배하며 12연패를 기록, 패황의 권좌에 등극함과 더불어 재욱신의 가호가 자신에게 있음을 입증하였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별명인 인간본좌와 맞물려서 더더욱 강렬한 포스를 내뿜던 패왕.

그 때문에 STX SouL이적한다는 소식에 수많은 스덕들이 경악했다. 하지만 STX 재활훈련소로 이적한 후 승리를 거두면서 패왕 탈출을 시도했다. 2009년 11월 2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 이성은과 맞붙어 승리를 거두었는데, 마패를 시전함으로써 패왕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옛날 같은 팀이었던 유준희가...

그리고 2011년 7월 20일, 포모스를 통해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고 결국 은퇴를 하였다.

그 뒤 해병대 제대 이후, 삼성 갤럭시 칸의 코치로 임명되었다.

1.5 고석현

2009년 7월, 10연패를 찍으며 패왕라인에 가입. 스타리그 정도는 밟아 봤던 게이머가 프로리그에서의 경기력은 눈물을 자아낼 정도로 그야말로 안습, OME를 연발하게 한다. T1 저그급 1패 저그 카드로 부상하며 2009년 7월 13일 역시 패왕하나로 꼽혔으나, 당시 11연패를 찍으며 그와 경쟁하던 김동건과의 단두대 매치패왕록에서 승리함으로써 패황 등극에는 실패했다.

프로리그 09-10시즌이 시작할 무렵에도 패왕의 명성은 여전했다. 스갤에서는 그가 어쩌다 승리를 거둘 때마다 이것이 2천만 원짜리 승리다라는 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하태기 감독 효과 덕분인지 프로리그가 진행될수록 승수를 조금씩이나마 착실히 쌓아가며 패왕라인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오는 이야기는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

스2 전환 후 TSL에 합류하더니 성적이 괄목상대, IPL Fight Club에서는 14연승을 기록 중이며[4], 2012 HOT6 GSL Season 5에서는 코드 S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아쉽게 권태훈에게 3:4로 분패하여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패왕이라 불리던 스1 시절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한다.
그리고, DreamHack에서 우승하더니, 2014 WCS America Season 1에서는 드디어 WCS 첫 우승을 거두게 된다.

이제 고석현을 패왕이라고 하는 것은 그에게는 실례다.

1.6 유준희

2009년 11월 10일 CJ 엔투스의 당시에는 듣보저그였던 신동원에게 패하며 10연패를 달성하며, 새롭게 패왕의 자리를 이어받을 패망주로 기대되는 신예였다.. 아무래도 삼성전자에는 패기(敗氣)가 흐르는 듯 했다. 2010년 1월 12일 홍진호를 꺾고 10연패를 탈출.

그리고 2010년 3월 9일 공군 ACE올킬했다. 이것이 차패왕의 힘인가... 그리고 그 역시 서서히 패왕라인에서 탈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10-11시즌에선 계속 연패. 정말 차패왕은 답이 없다 그러다가 2010년 12월 21일에 고인규를 잡고 겨우 12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그 뒤로도 다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에서도 영...

결국 12-13 시즌이 끝난 후 은퇴했다.

1.7 김태균

2010년 3월 19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36강에서 토막 이재호에게 1세트에서 패하며 공식전 12연패...그러나 바로 2세트에서 승리하며 연패 행진을 중단했다. 그 뒤론 조금씩 출전해 승과 패를 반복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는 그래도 반타작은 해줬고 이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이 해체돼서 고향에서 알바하며 지내다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도중에 뜬금없이 KT로 이적해서 2번만 출전해서 2패만 기록. 그리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에서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질 않으면서 또 사실상 은퇴.

1.8 손주흥

2010년 6월 5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한상봉전에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1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2010년 12월 6일 하이트전에서 김상욱을 이기면서 연패를 끊었다. 2011년 6월 15일에 공식전 6연패를 찍은 후 프로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이 끝날 때까지 출전하지 않았고 그대로 은퇴했다.

1.9 차명환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전설의 맵징징 탈락을 당한 후 7연패의 가도를 달리다가 결국엔 탈출, 그러나 피디팝 MSL에서 준우승한 뒤 프로리그 10-11 시즌의 정규리그가 끝나는 동안 공식전 8승 13패를 기록했다. 더욱이 공식전 4연패를 찍었던 6월 8일 경기 이후로는 프로리그에서 출전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 공군 ACE 소속으로 뛰었던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도 4연패와 5연패를 찍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까지도 합쳐서 장기 연패 중이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예훈을 잡으며 12연패 탈출 성공.

1.10 신(新) 패왕사신기


이때까지만 해도 패왕삼신기였다.

그들 셋이 엮인 이유는 다름 아니라 허영무겜알못 드립 이후, 밝혀진 3패왕의 싸이월드 글 때문.[5] 처음에는 3패왕이 전부 신나게 까였지만, 스갤웹툰 '패왕들의 전쟁'하고 자신들의 해탈 행위로 인해 호감그리고 스갤의 친구화.

10-11시즌 유독 두각을 나타냈던 패왕 4명 도재욱, 허영무, 고강민, 박세정을 지칭하는 단어. 방송이나 언론 등에서 본격적으로 패왕(敗王)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도 이 네 명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크다.
원래 박세정은 여기에 들어갈랑말랑하고 있었는데 고강민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인터뷰 선수 지목을 박세정으로 하여 신 패왕사신기가 완성되었다. 옛 패왕사신기와 다른 점은 신 패왕사신기는 모두 다른 팀에 속해있다는 것이었다.

1.10.1 도재욱

일명 도패왕. 좋은 패왕. 2007년 팀의 샛별-2008년 각성-2009년 부진+반등을 보였던 팀의 에이스. 허영무와 같이 에이스에서 패왕으로 전락한 케이스다. 2010년 양대 PSL 리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프로리그에서만 활약하더니 2011년 전적 12전 2승 10패 (16.7%)...2011년 4월 3일 기준으로 최근 20전 전적 5승 15패(테란전 1승 4패, 프로토스전 2승 5패, 저그전 2승 6패)라는...EVER 스타리그 2008에서 준우승까지 했던 선수가 이 정도까지 떨어질 줄은 그 누구도 예상 못했다...그리고...2011년 3월 17일 고패왕PSL 패왕스타리그 진출을 위한 희대의 패왕 VS 패왕의 패왕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1.10.2 허영무

일명 허패왕. 나쁜 패왕. 2010년 7월 15일 빅파일 MSL 32강에서 조일장에게 패한것을 시작으로 2010년 11월 9일 당시 공식전 9연패, 비공식전(경남-STX컵 마스터즈 1전,PSL 2전, WCG 2전)포함 14연패를 달리고 있었다. 차재욱의 경우엔 PSL승리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최다연패기록이다. 그나마 연패는 끊었으나 다시 연패를 달렸다.

1.10.3 고강민

일명 고패왕. 이상한 패왕.[6] 2011년 1월 3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고석현에게 패배해 공식전 10연패를 달성하며 드디어 패왕라인에 가입했다. 고석현 : 네게 고패왕 자리를 물려주노라 2011년 3월 9일 김재훈을 상대로 감동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첫 승 기록과 함께 연패를 끊었다.

1.10.4 박세정

일명 빠가왕. 패갓. 2011년 3월 31일 MSL 서바이버에서 신상문, 손석희에게 패하여 공식전 11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신상문과의 경기는 서로 엘리전 끝에 신상문의 하나 남은 골리앗에게 아비터를 잃어 무승부가 나와 웃음을 더했다. 손석희와의 경기도 유리한 상황에서 너무 소심하게 플레이하는 바람에 지고말았다. 이로써 패왕라인 가입과 동시에 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나도 라면 끓일 줄 알아! 그리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4강을 밟은지 1년도 안돼서 패왕라인에 가입하는 패왕라인 최초의 단시간에 극과 극을 달리는 패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다만 이쪽은 바이오리듬형 게이머라는 실드는 쳐지...려나? 하지만 다른 패왕 3명들에 비해 임팩트가 너무 약해서 묻히기 일쑤다.

1.11 부활절

2011년 4월 24일. 패왕라인 회원중 박세정허영무유준희김태균이 이기고 피디팝 MSL 준우스운승자 차명환이 연패를 끊고 승리했다.[7] 그런데 하필 이날이 부활절이라 고인이 됐던 패왕들이 부활했다는 드립이 스갤에 가득했다.

- 공교롭게도 '부활절'인 오늘 본인과 함께 반대편에서는 박세정도 승리를 거뒀다
</br>▲ 매번 이기는 사람들만 계속 이겼는데, 이젠 패왕들도 이길 때가 된 것 같다. 패왕이라고 계속 지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패왕들도 이겨서 기분 좋은 인터뷰를 해야 될 것 같다. 패왕이라고 패왕 인터뷰만 하면 섭섭하지 않겠나(웃음). 패왕들이여, 일어나라!

패왕께서 3일만에 부활하사.

그런데 다음날인 25일엔 패왕라인 회원 중 하나인 도재욱마저 이영호를 꺾고 승리. 오오 부활절 오오 하지만 고강민은 나오지 못했다.[8][9] 거기에 정명훈김성대에게 무너지면서 당시 KeSPA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전패. 흠좀무했던 부활절 주간. 거기에 고석현까지 승리하면서 죽을쑤며 패왕라인 가입하려는 인사들까지 전부 승리. 기적의 부활절.

그런데 허영무박세정이 바로 다음 경기인 2011년 4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동시에 패배하며 부활절 버프가 끝나가는 듯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명불허전 패왕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1.12 부활절 그 후

박세정을 제외한 나머지 패왕 3명은 완벽하게 부활, 아니 승률 70~80%는 가뿐히 넘는 경악할 만한 승률을 보여주며 거의 필승카드로 재변모했다. 특히 허영무고강민은 이 시기 성춘쇼에 출연했기 때문에 성춘쇼 버프도 주목받았다.

그리고 고강민패왕 결승전에서 팀이 SKT T1한테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이승석을 상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허영무는 드라마 같은 경기로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에 올라가 우승하여,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1.12.1 도재욱

이영호를 잡아낸 2011년 4월 25일을 시작으로, 2011년 5월 8일 박대호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이신형, 박성균 등의 에이스급 테란들을 잡아내는 등 무려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 기록에는 vs 이영호 전 2승이 포함되어 있다. 얼마 뒤 아깝게 스타리그는 탈락했지만, 선수생활 내내 별 인연이 없었던 MSL 서바이버 예선에도 통과하였다.[10] 최근 스2로 전환되면서 나름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같은 팀의 정윤종이 급성장하면서 묻히고 있다(...). 게다가 옥션 스타리그 2012에서는 장민철, 이영호에게 털리면서 광탈.

1.12.2 허영무

이성은, 조일장에게 패배하며 다시 패왕이 되는가 싶었지만, 5월 10일 염보성에게 거둔 승리를 시작으로...

그야말로 허느님께서 돌아오신것을 알렸다.

염보성전을 시작으로 그 후 5월 21일 신동원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2011년 6월 30일까지 공식전 15전 전승. 여기엔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 MSL 서바이버 예선 전승도 포함되어 있었다. 3년만에 양대리거가 되었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도 송병구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막판시기에 팀 포스트시즌 진출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팀리그, 개인리그 가리지 않고 무적모드를 보여주다보니 과거 패왕시절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단순히 승리만 거둔 것이 아니라 경기력도 매우 좋았다. 부활절 이후 포스만큼은 감히 김택용에 꿀리지 않을 정도라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패왕사신기 중, 아니 스타판 전체에서 2011년 6월 당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이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여러가지 여담이 있는데 일단 성춘쇼 출연도 있지만 스덕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스갤웹툰 공포의 PC방편을 보고 "수장님의 은퇴가 씁쓸하게 느껴졌다. 콩라인의 마지막 멤버로써 꼭 우승하겠다." 라고 언급했다. 팬들은 그후 '황신의 가호'를 받았다고 환호하였다. 자신도 스갤웹툰덕에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아졌다며 기뻐했다.

게다가 제동신의 모험을 보고 고베르만을 타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38화에 출연. 고맙다는 댓글까지 남기며 스갤에서도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그리고 진에어 스타리그에서의 극적으로 우승하면서 가을의 전설이 되었다.ㄷㄹㄷㅁㅍ의 신의 한수

또한 티빙 스타리그 2012에서도 우승, 최후의 프로토스로 스타1 리그에 그 이름을 남겼다. 진에어 결승 5경기와 티빙 4강전 4경기에서 보여 준 기적같은 역전승과 스2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둬 주고 있기에 역전승의 대명사, 병행왕이 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 그를 敗王이라 부르지 않는다.

하지만 옥션 스타리그 2012에서 박수호, 이정훈에게 연속으로 털리면서 광탈 확정에 정윤종 전에서도 패배. 3패 광탈을 달성(...)했고, WCG 2012에서도 16강 셧아웃,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B에서도 4강까지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셧아웃당하는 등 개인리그에서 한없는 부진에 빠지자, 다시 패왕전설이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가시화되고 있다. 게다가 박수호와의 경기에는 역장 대신 수호 방패를 치는 실수를 한 데다 조지명식 당시 재능드립을 치는 바람에 비케스파 진영에서 그의 이미지는 추락한 상황. 결국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어떻게든 활약을 보여 이미지 회복을 노려야 되는데 팬들의 입장에서는 한없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9월 22일 결승전에서 토막 김정우에게 패배, 자신의 손으로 팀의 준우승을 결정지으면서 확인사살. 아아...

1.12.3 고강민

GOD민의 강림...

부활절이 조금 지난 2011년 5월 7일. 이영호마저 패배하며 2:3으로 끌려가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공군 ACE전에서 인생을 건 날카로운 컨트롤로 김경모와의 경기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며 고갓민 모드에 발동을 걸었다. 2011년 5월 18일 송병구와의 경기에선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고 데일리 MVP까지 수상했다. 인터뷰에서도 '패왕의 패기를 느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2011년 6월 18일, 20일에는 과감한 날빌로 김구현이경민을 관광태우며 당시 토스전 전담카드로 충분히 활용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1년 6월 25일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 최고의 저그라고 할 수 있었던 신노열까지 가뿐하게 잡아내며 홍진호의 은퇴 날 선배에게 승리와 세레모니를 바쳤으며 2011년 6월 28일에는 프로리그의 사나이 염보성마저 잡아냈다. 이영호가 손목부상으로 5연패를 찍은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더욱 주목받았다.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

비록 개인리그에서는 모두 탈락했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STX SouL의 두 저그 에이스 김윤환, 신대근마저 잡아냈다!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준플레이오프에서 윤용태, 노준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에서 진영화를 잡으면서 팀의 결승전 진출에 기여를 했다.

그리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저저전 강자 이승석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그야말로 인간승리를 보여줬다.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도 그 명성은 어디 가지 않아 포스트시즌 전승과 동시에 최다연승 기록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활약이 미미해졌다. 게다가 포스트시즌 진출도 실패하여 활약할 기회 자체가 없어졌었으니...

1.12.4 박세정

유일하게 부활하지 못한 패왕.

김구현에게 부활절에서 승리를 거둔 후 그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박상우, 이경민[11], 어윤수에게 패하며 3종족에게 돌려가며 패배를 헌납하면서 특정 종족전 어디에도 내보내기 힘든 카드가 되었고 그 후 경기에도 거의 나오지 못하였다. 가장 큰 문제인 플레이에 자신감이 바닥인 모습을 보여주며 김양중 감독이 방송 중 대놓고 열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2011년 6월 6일 방태수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으나 2011년 6월 8일에 박수범에게 패한 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이 끝날 때까지 출전하지 않았고 개인리그도 모두 광탈하였다.

이후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할 수 있었는데도 공군 ACE에 지원하여 프로게이머로서 계속 뛰기를 원했지만 김구현공군 ACE에 뽑히고 자신은 탈락하여 박세정은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를 하면서 잠시 프로게이머를 그만 두었다. 제대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에 2013년 8월에 입단하였으나, 그마저도 3개월만에 영구히 재은퇴하고 말았다.

1.13 2013년

패왕이라는 말이 잘 쓰이지는 않지만, 연패를 길게 가져가는 선수에게 간혹 쓰인다.

  • EG-TL 김동현 - 시즌중반 10연패
  • 삼성 칸 송병구 - 시즌 후반 11연패. 그리고 시즌이 끝나도록 끊지 못하다가 2014에서 끊음. 참고로 프로리그 연패는 13연패까지 갔다.
  • KT 롤스터 김성대 - 시즌 중반 11연패. 송병구와 마찬가지로 시즌이 끝나도록 끊지 못하다가 2014에서 끊음.
  • SK텔레콤 T1 정명훈 - 시즌 중반 8연패. 10연패는 아니지만 연패 끊을 당시 흑태자 윤영서와 맞붙었는데 스갤이랑 포모스에서는 왕들의 전쟁(패왕 vs 흑태자)이라고 까였다

1.14 2014년

  • CJ 엔투스 김정우 - 시즌 중반까지 8연패. 4라운드에서 이를 끊어냈고,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다. 허나 시즌 종료 후 은퇴.

1.15 2015년

1.15.1 프라임

국내선수 6명 뿐이라는 열악한 뎁스와 그로인해 엔트리상의 저격이 쉽고, 선수 개개인의 문제점의 개선은 커녕 문제점이 극대화 되어 장현우, 최병현같은 선수들은 이미 많은 출전을 하면서 밑의 돌갈콩명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패배를 쌓고있다. 작년 프라임은 장현우가 그나마 분전하고 이정훈이 엄할을 오가면서 승리의 가능성이 더 많았다.
최종 팀 성적은 3승 35패. 아예 프로리그의 암덩어리라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장현우마저 나가면서 없던 희망마져 잿더미가 될 기세였으나, 사실 그 뒷면에 있던 것은... 그리고 프로아님이 현실이 되었다.

1.15.2 돌갈콩명

프로리그 2015 시즌 1라운드에서 막장 성적을 거둔 4명의 게이머를 일컫는 용어. 1라운드 만에 이러한 용어가 생겨났다는 것이 이들의 패기(...)를 잘 보여 주는 반증이다. 신 패왕사신기와 마찬가지로 이 게이머들의 소속팀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이 특징.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1.16 2016년

  • 쌍수한존 : 돌갈콩명 2016년 버전. 다만 맨 뒤의 존은 조금 애매하다.
  • 김준호를 제외한 CJ 엔투스 맴버들 전원(...) 느그뿅은 날아올랐고, 믿었던 한지원마저 여기 포함된게 문제. CJ의 승리 패턴이 김준호 2승+다른 맴버(아무나) 1승인게 포인트. 정규 시즌 기준 김준호 혼자 18승 6패를 하는 동안 나머지 맴버가 16승 35패를 했다. 1>5
  • 프로리그 2016/3라운드SKT T1. 저그와 테란이 갑자기 맛이 가버린게 의문점.
  1. 박정석은 감독, 강민은 해설자, 김동수는 실장, 홍진호는 프론트 겸 방송인
  2. 팀플레이에서는 15승 10패 기록.
  3. 박정석은 팀플레이에서라도 제 몫은 해 줬다...
  4. IPL Fight Club은 9전 5선승제 개인리그로, 이길 때마다 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석현이 이긴 상대 중에는 박현우, 한이석, 고병재, 이승현, 원이삭 등의 탑급 플레이어들이 포함되어 있다! 흠좀무. 지금까지 승리로 타낸 상금만 7000달러(1달러 1076원 기준으로 750만원 정도.), 이로 인해 용돈왕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추가됐다.
  5. 도재욱은 악플의 대처하는 게 거의 대인배 수준이라서 좋은 패왕, 허영무는 겜알못...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쁜 패왕, 고강민은 항목에서도 드러나지만, 싸이 프로필에 적어 놓은 글이 아스트랄해서 이상한 패왕.
  6. 왜 이상한 패왕인지는 직접 의 항목에 있는 싸이월드 글귀를 읽어보도록 하자. 몇몇 팬들은 고강민이 해탈을 했다고 하더라
  7. 참고로 이때 진 선수들이 김구현, 송병구, 이제동이었다!
  8. 데일리 MVP를 차지한 도재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파이고강민이 "너라도 이겼으면 좋겠다" 라고 응원해서 이긴 거 같다며 너도 좀 이겨라라고 말했다. 이 정도면 패왕끼리 모여서 팀 만들어도 될 듯 허나 고강민도 2011년 5월 7일 결국 연패를 끊었다.
  9. 같은 날 5, 6차전 이지훈감독이 저그카드를 두번이나 내보내면서 스갤러들은 고갓민의 등장을 예상하였지만 임정현, 최용주였다.
  10. 그런데 정작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탈락했고 더욱이 결승전에서 이영호에게 2연패를 당하여 KT 롤스터에게 우승을 조공하면서 10-11 시즌의 끝이 매끄럽지는 못하였다.
  11. 에결이었던 이 경기에서 상대방의 다크 템플러를 배제하는 빌드를 선택하였는데 하필 이경민이 다크 빌드를 택하면서 프로브 1기가 썰리자 바로 GG를 쳐버리며 팬들을 벙찌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