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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Near Field Communication
네스프레소?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 NFC 기능을 탑재한 전자기기들이 근거리 무선통신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 FeliCa, MIFARE 등 기존의 RF 표준 기술들을 이용해서 노키아, 필립스(현 NXP반도체), 소니 등이 개발했다.
1.1 기능
기존의 RF 기기들이 지원하던 모바일카드와 교통카드를 대체할 전자지불 서비스는 당연히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처럼 파일도 전송할 수 있고, 박물관의 전시물 안내 서비스처럼 NFC 태그 가까이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특정 동작을 수행하는 기능도 할 수 있다. 응용 서비스 중에 알려진 것으로는 지갑 휴대폰 기능을 이용한 e-AMUSEMENT PASS나 ALL.Net 등이 있다. 다만, 모바일Suica 앱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한데, 이게 일본 국내에 출시된 단말기만 실행이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어서 국내에서는 보통 정상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1]
추가로 요즘 별별 사업을 다 하는 구글은 구글 월렛이라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당연히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서비스 실시중인 미국에서도 마스타카드 PayWave만 지원하는듯.
또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이후 기능인 Smart Lock에서 자신이 등록한 NFC 태그를 접촉할 시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 바로 홈화면으로 갈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NFC 태그에 접촉하면 핸드폰이 매너모드로 전환하거나, Wi-Fi를 켜거나, 취침 모드로 들어가는 등의 지정한 동작을 수행하도록 할 수도 있다. 그런데 NFC 태그의 가격이 아직까지는 안드로메다급. 오픈마켓에서 10장에 13000원~20000원 정도 한다. 2016년 현재 168KB NFC 태그는 인터넷쇼핑몰 오픈마켓에서 장당 700원 정도까지 내려가기는 했다. 물론 티머니나 신용카드 등도 NFC태그와 동일한 국제 표준 규격을 이용하므로 안 쓰는 티머니/신용카드를 NFC태그로 써도 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각 NFC/RF카드의 정보를 읽어주는 앱이 수두룩하게 올라와 있으며, 한국산 앱 중에는 티머니나 캐시비, 16자리 표준형 카드 대부분을 지원하는 교통카드 잔액확인 앱도 있다. # 좀 더 기술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이 앱을 설치해 보자.
NFC 시장이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유통사업자들은 NFC를 무시하고 다른 길을 모색해온지 오래다. 카드를 읽히면 그만인 신용카드에 비해 단말기를 일일이 켜서 사용한다는 것이 까다롭다는 지적도 많았다. 더욱이 스마트폰을 쓰면서 신용카드가 없다는 것도 상상하기 힘든 것이고... 같은 이유로 사용률이 줄어든 QR코드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으로 여겨졌다. 애플은 2013년까지만 해도 NFC에 별 관심이 없었고 대신 iOS 7에 추가된 iBeacon(아이비콘) 기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2] 아이튠즈 스토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자연스럽게 모바일 결제 시장으로 돌리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이와 비슷하게 구글도 2013년부터 NFC 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NFC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보였고, 2014년 초까지만 해도 NFC 시장 자체가 다 크지도 못하고 설익은 채로 저무는 듯한 분위기였다.
2014년 여름에는 애플이 아이비콘과 NFC를 접목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으며 실제로 아이폰 5s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 6와 아이폰 6 Plus, 그리고 애플 워치에 NFC를 지원하고 기존 자사 플랫폼인 패스북과 연동된 애플 페이(Apple Pay)라는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본인 확인의 경우 아이폰 5s부터 탑재된 Touch ID를 사용한다.
다른 형태의 결제 방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은 NFC 리더를 매장에서 모조리 치워버리는 등 의외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그덕분에 NFC 결제를 사용해왔던 다른 사용자들 또한 졸지에 낭패를 보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 RFID와의 차이점
RFID가 NFC보다 수신 범위가 길다. NFC는 고작 10cm정도이다. 그리고 RFID는 단방향 통신이고, NFC는 양방향 통신이다. RFID는 태그와 리더 역할이 고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교통카드의 경우 태그의 역할로서 정보를 내주는 역할(출력)만 수행한다. 버스에 부착된 카드 리더는 교통카드(태그)에서 정보를 읽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NFC는 상황에 따라 태그와 리더 역할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의 경우 카드모드를 사용할 땐 태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고, NFC 태그[3]에 갖다대거나 다른 교통카드의 잔액을 확인할 때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3 대한민국에서는
외산폰들은 NFC 탑재라도 통신사들의 농간으로 인해 모바일카드와 모바일 티머니/캐시비 등의 서비스조차 이용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NFC 결제 정보를 저장하는 SE(Secure Element)가 스마트폰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구글 넥서스의 경우 이 정보를 별도의 내장 칩[4]에 저장하는 반면 국내 스마트폰들은 NFC USIM[5]에 저장한다. SE가 내장된 마이크로 SD카드도 있다.
이런 차이를 잘 모르고 인터넷상에서 '한국의 USIM 방식은 표준이 아니어서 그렇다'라고 잘못된 정보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엄연히 USIM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도 복수표준 중 하나이다. 폴란드 T-Mobile의 소개 영상을 보면 심비안 기기에서도 이 방식으로 기능 구현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문제는 규격같은 부차적인 것이 아닌 티머니의 태도다.
그런데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와 블랙베리 OS 10 이후 기기들은 우리나라 기기들처럼 NFC USIM도 SE로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NFC 유심을 끼우면 티머니·캐시비[6]를 쓸 수 있다. 물론 오프라인 충전·결제만. 아래 서술할 내용과 같이 타사유심기변으로 쓰는 셈이기 때문에 모바일티머니·모바일캐시비 앱이나 모바일카드, 뱅크월렛 앱은 못 쓴다. 굳이 쓰려면 아래 서술할 내용과 같이 원 통신사 단말기로 주카드를 설정해 놓으면 주카드로만 쓸 수 있다. 그런데 소니의 농간인지 소니코리아의 농간인지 안드로이드 4.4.4 이후 단말기들은 소프트웨어적으로 SIM SE가 작동을 안하도록 막아놨다! 즉, 전원을 끄면 SIM SE가 작동한다는 뜻. 이런 미친
그리고 윈도우폰의 경우에도 오프라인 결제(티머니 등)는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앱이 없기 때문에 잔액은 폰에서 확인불가.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들을 참고. Smart 2013 Conference, SmartCard API
구글 넥서스 시리즈의 경우, 구글이 구글 월렛에 우리나라 서비스를 추가한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을 지도? ##
2015년들어 카드사에서 USIM SE 사용을 우회하여 클라우드서버에서 카드정보를 내려받는 HCE(Host Card Emulation)방식을 개발 또는 도입하면서 외산폰의 NFC결제 가능성이 열렸다. 대표적으로 악명높은 모바일결제 ISP에 통합된 BC Pay. 신한카드에서도 비자카드의 VCP를 앱카드에 통합하였으며 마스타카드의 MBCP도 통합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에는 삼성 기어 S2가 최초로 eSE(embedded Secure Element)를 적용해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를 사용할 수 있다. #
파일:Attachment/NFC/s 2014 04 66 2.jpg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에서 NFC 기능을 이용한 영화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의 NFC(읽기쓰기)를 활성화 한 뒤 광고판에 폰을 대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광고의 예고편을 볼 수 있다.
1.4 설정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기기에서는 설정 - 무선 및 네트워크 - 더 보기 - NFC에서 NFC 설정을 할 수 있다.
- "NFC (카드모드)"는 SIM SE를 활성화하여 NFC 카드 에뮬레이션을 켠다는 것을 의미한다. UbiTouch나 모바일카드, 교통카드를 쓰려면 국내폰 기준으로 "NFC(카드모드)"만 체크하면 된다. 아래 것들은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
- "NFC 읽기쓰기·P2P 수신"는 각종 NFC 태그를 인식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태그 인식이나 파일 주고받기를 이용하려면 이것도 켜야 하며, SIM SE와 달리 HCE는 이것까지 켜야 한다. 그래서 BC Pay도 이 모드에서 동작한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나 출입 카드를 휴대폰 가까이 가져다댔을 때 "뚜-두둥"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바로 "NFC 읽기쓰기·P2P 수신"가 켜져 있기 때문이다. 거슬린다면 이걸 체크하지 않으면 된다. 스마터치/레일머니 앱으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스마트OTP를 사용하려면 이걸 켜야 한다. 모바일티머니·캐시비와 완전히 상반되는 부분.
- "NFC 송신·Android Beam"는 블루투스나 Wi-Fi Direct처럼 파일 주고받기 기능을 쓰겠다는 것을 뜻한다. 폰을 마주대면 전송할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1.5 유의사항
- "NFC (카드모드)"를 이용하려면 SIM카드를 NFC SE 로 사용하는 NFC단말기+NFC 유심이 필요하다. 금융유심이 아니라 NFC 유심이다. 구글 넥서스 시리즈같은 SIM 카드를 SE 로 사용하지 않는 폰들은 유비터치, 뱅크월렛, 모바일카드나 뱅크월렛, 모바일티머니를 쓸 수 없다.
- NFC 읽기쓰기·P2P 송수신, Android Beam은 NFC 단말기라면 모두 다 되는 기능으로, USIM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없어도 그만, 5,500원짜리 통신전용유심이라도 그만이다.
- 즉, 넥서스 시리즈도 위에 서술한 플라스틱 교통카드 충전용 스마터치/레일머니 앱이나 스마트OTP를 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국내 단말기에 NFC유심을 꽂지 않아도 NFC tag읽기·쓰기나 파일 송·수신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 몇몇 정신나간 AS센터 직원들은 NFC유심을 안 끼우면 NFC 읽기쓰기도 안 된다는
헛소리개드립을 치기도 하니까 속지 말자.
- 위 설정 구분은 국내 단말기 기준으로, USIM SE 기반 카드 에뮬레이션을 쓰지 않는 외국 단말기에선 "NFC"가 곧 "NFC 읽기쓰기·P2P 수신"라는 점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혼동할 염려가 있으니 주의.
- 또한 NFC (카드모드)[7]만 켤 경우에는 배터리를 추가로 소모하지 않는다. "GPS"를 켜 놓아도 실제로 GPS를 사용하고 있을 때만[8] 배터리를 소모하는 것처럼 교통카드나 모바일카드 결제시에만 잠깐 배터리를 극소량 소모할 뿐이다.
- 반대로 NFC 읽기쓰기·P2P수신이나 Android Beam을 켜면 블루투스나 Wi-Fi마냥 주기적으로 주파수를 스캔하는 데에 배터리를 소모하니 필요할 때만 켜는 것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
- 대부분 단말기는 화면이 꺼져 있을 땐 NFC 읽기쓰기를 꺼 버린다. 또, 몇몇 갤럭시 S4는 화면이 꺼지면 "NFC (카드모드)"도 꺼버려서 화면을 켜야 티머니가 찍힌다?! 스테미나모드를 켠 소니 엑스페리아 단말기도 이러한 현상을 보인다.
뭥미?
- NFC (카드모드)의 경우, 타사유심기변을 하면 주카드 변경이 되지 않아 타사유심기변하기 전에 설정한 주카드만 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쉽게 말하자면, 뱅크월렛(유비터치)을 신한s20통장, 모바일카드를 우리v체크카드, 교통카드를 티머니로 설정한 상태라면 유심기변을 원복하기 전에는 쭉 해당 카드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SKT의 티머니 NFC유심을 KT 기계에 끼우면 티머니로만 쓸 수 있고, 캐시비로 바꿀 수 없다는 뜻이다.
-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 KT용 갤4에 SKT NFC유심을 끼운 상태에선 sktusimservice.apk, tca.apk, smartcardservice.apk, seioagent.apk(모두 통신사 앱)가 없다며 NFC(카드모드) 관련 앱이 실행이 안 되기 때문. 앱을 실행시켜야 다른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앱을 실행시킬 수 없어서 주카드로 설정해 놓은 해당 카드만 계속 쓸 수 있다. 그러니 타사유심기변을 할 경우 주의할 것.
- 물론, 위 문단에서 설명한 대로 NFC(카드모드)만 켜면 오프라인에서 아무 문제없이 결제가 되기 때문에, 뱅크월렛이나 모바일카드를 하나만 쓴다면(즉, 최초 발급 후에는 뱅크월렛(유비터치) 앱을 실행시킬 일이 없는 사용자라면) 별 문제를 못 느낄 수도 있다. 그리고 2016년 현재 SIM SE 기반 현금카드/신용카드 인프라가 거의 전멸하다시피한 상태라 어차피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을 것이다(...) 2016년 현재 교통카드 분야만 SIM SE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1.6 이용 기기
한국에 출시된 기기 중 NFC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구글 넥서스 - 모두 읽기쓰기·P2P만 된다. 대한민국에서 서비스하는, SIM SE를 이용하는 NFC 카드모드는 안 됨.
- LG 옵티머스
- 프라다폰 3.0
- 옵티머스 LTE
- 옵티머스 LTE TAG
- 옵티머스 뷰
- 옵티머스 3D 큐브
- 옵티머스 LTE II
- 옵티머스 L7
- 옵티머스 G
- 옵티머스 뷰 II
- 옵티머스 G Pro 등 이후 자급제가 아닌 SKL인 모델
- 블랙베리
- 블랙베리 볼드 9900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카드 불가
- 블랙베리 Q5/블랙베리 Q10 - 원 통신사 단말기에서 앱을 실행시켜 주카드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주카드로 오프라인에서만 사용 가능.
- 소니 - 킷캣(4.4.2) 이전 버전에 한해 원 통신사 단말기에서 앱을 실행시켜 주카드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주카드로 오프라인에서만 사용 가능.
그 밖의 이용할 수 있는 기기
1.7 NFC를 이용하는 서비스
2 Not From Concentrate
비농축과즙. 즉, 과일 그대로를 착즙해서 만든 쥬스다.- ↑ e-AMUSEMENT PASS의 경우는 사용은 가능하지만 카드 번호가 매번 태그할 때마다 랜덤으로 생성, ALL.Net계열은 인식조차 되지 않는다. 이 방법으로 카드 번호를(1회용) 발급받아서 안쓰는 카드 데이터를 옮겨버리면서 동시에 삭제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동중인 터치형 카드리더기를 채용한 비마니 시리즈 전부 가능. 다만 NFC를 실행시켜도 생각보다 인식이 잘 안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리플렉에서는 잘 인식되는데 유비트나 사볼에서는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NFC기능이나 핸드폰을 껏다 켜보자. 또한 이것은 국내판만 가능하며 일본에서는 인식은 되나 계정생성이 되지 않는다.
- ↑ 아이비콘은 NFC와 달리 블루투스 기반이다.
- ↑ NFC와 NFC 태그의 차이에 주의하자. NFC 태그 = RFID 태그라고 생각하면 된다.
- ↑ [1]
- ↑ 일반 USIM과의 차이는 금융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용량이 추가되었고 스마트폰의 NFC 통신칩과 직접 연결되기 위한 SWP용 핀이 있다. 위치는 6번 핀.
- ↑ 원 통신사 단말기에서 모바일 캐시비·월렛 앱을 실행해 캐시비를 주교통카드로 선택하고 다시 그 유심을 엑스페리아 시리즈에 꽂는 식으로
- ↑ 물론 국내 폰 기준
- ↑ 상단의 알림 표시줄에 GPS아이콘이 켜졌을 때